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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먹는 것이 곧 내 몸이 된다. 건강이 염려된다면 가장 먼저 식습관부터 돌아봐야 한다. 변비,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암 등 질환을 예방하고 싶다면, ‘식이섬유’를 꼭 챙겨 먹도록 하자.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이 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콜레스레롤을 비롯한 여러가지 물질이 식이섬유에 흡착돼 몸 바깥으로 함께 배출되곤 한다. 식이섬유는 몸에 이미 흡수된 콜레스테롤이 빨리 소모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식이섬유가 장에서 담즙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키면 간은 부족한 담즙을 더 생산하려 한다. 이 담즙의 재료 중 하나가 콜레스테롤이다 보니, 간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끌어와 담즙 생산에 사용하는 과정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떨어지게 된다. 식사할 때 식이섬유를 먹으면 음식물이 소화되는 속도가 느려진다. 이는 포도당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 식사 후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게 돕는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건 당뇨병 유발 요인으로 잘 알려졌다. 변비와 대장암도 예방할 수 있다.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대변량이 늘어나 변이 대장을 빨리 통과하는 덕이다. 식이섬유가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며 만들어내는 ‘단쇄 지방산’도 장 건강에 이롭다. 장내 산도(pH)를 낮춰 유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대장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몸에 좋은 식이섬유도 먹을 때 주의할 점은 있다. 식이섬유를 먹을 땐 반드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변이 딱딱해진다. 변비를 예방하려 식이섬유를 먹었다가 오히려 배변이 어려워질 수 있단 뜻이다.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는 식이섬유 특성상, 소화 기능이 떨어진 노인이나 어린아이는 식이섬유를 지나치게 먹지 않는 게 좋다. 미국 애리조나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 성인 기준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이 50g을 초과할 경우 설사·구토·복부팽만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미역·파래·김 등 해조류 ▲과일·채소류 ▲대두·팥 등 콩류를 골고루 먹되, 적정 섭취량을 넘지 않도록 신경쓴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은 25~30g, 성인 여성의 충분섭취량은 2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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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카페에서 케이크를 꼭 먹어야 하는 사람, 출출할 때 젤리·과자 등 간식을 자주 먹는 사람 등 단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게 중요하다. 단 음식은 급격하게 혈당을 높여,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게 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그러나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허벅지 근육 단련하면 혈당 낮아져실제로 허벅지 근육량을 키우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30~79세 성인 약 32만 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았다. 남성은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이면 43cm 미만인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무려 4배나 낮았다.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 때마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남성은 8.3%, 여성은 9.6%씩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근육은 우리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인데, 온몸 근육의 3분의 2는 허벅지에 몰려있다. 따라서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근육세포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량이 급격히 증가해, 잉여 포도당이 사라지면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걸 막을 수 있다.◇자전거, 스쿼트, 계단 오르기 등으로 허벅지 근육 키워야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대표 운동으로는 자전거, 스쿼트 등이 있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서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돼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의 굵기가 굵어진다. 실내 자전거를 탈 때는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무릎이 10~15도 정도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하면 무릎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스쿼트는 허벅지 힘으로 앉았다 일어나면 되는 간단하면서 효과 좋은 운동이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면 된다. 이때 무릎이 앞으로 나가면 안 되고, 엉덩이를 뒤로 빼 허벅지 뒤쪽 힘을 쓰며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10회씩 3세트 하면 된다. 스쿼트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벽에 등을 기대고 하거나 절반만 앉는 하프 스쿼트를 하면 된다. 수시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는 것도 허벅지 단련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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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임기 내에 개고기 종식 노력’을 약속한 가운데 대한육견협회가 성명을 내고 반발하며 또 다시 개 식용 논란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한편, 개고기는 몸에 보양이 된다는 이유에서 보신탕이라고도 불린다. 실제 보양 효과가 있는 걸까?과거에는 보양식이었을 수 있다. 보양식은 주로 여름에 찾았는데, 한여름 더위에 지쳐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력 소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또, 체온이 상승하면 시상하부 온도 증가로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게 되면서 입맛이 떨어진다. 육체노동량이 많고 단백질 섭취원인 육류를 쉽게 구할 수 없었던 조상들은 개를 보양 수단으로 삼았을 것이다. 그런데 과거와 달리 우리는 고열량, 고지방 식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대체로 보신을 하려면 고단백, 저지방 식품을 먹는 게 좋다. 개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긴 하지만 지방도 많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2016년 발간한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제9 개정판)를 보면 개고기(생고기) 100g당 단백질은 19.0g, 지질(지방)은 20.2g, 탄수화물은 0.1g, 열량은 256㎉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다른 육류와 비교했을 때 보양 음식으로써 비교우위를 지닌다고 보기는 어렵다. 영양성분을 비교해보면 오히려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먹는 게 더 보신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부위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닭고기와 돼지고기는 대체로 개고기보다 단백질은 많고 지방은 적은 편이었다. 닭 살코기는 100g당 단백질이 27.8g으로 개고기보다 훨씬 많고, 지방은 2.6g으로 약 10%에 불과하다. 열량은 106㎉다. 닭가슴살은 단백질 22.97g, 지방 0.97g, 열량 98㎉ 수준이고, 닭 다리는 단백질 19.41g, 지방 7.67g, 열량 144㎉ 정도다. 돼지고기 등심도 단백질이 24.03g으로 개고기를 웃돌고, 지방은 3.6g으로 7분의 1 수준이다. 열량도 125㎉로 개고기보다 적다. 돼지고기 안심도 단백질 22.21g, 지방 3.15g으로 개고기보다 단백질은 많고, 지방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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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을 건강 측면에서 바라볼 땐 상반된 의견이 충돌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발암물질로 지정한 적색육을 식물성 대체육으로 바꿔 단백질을 섭취하면 더 건강할 것이라는 주장과 맛을 내기 위해 각종 첨가물을 넣어 오히려 몸에 안 좋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과연 대체육은 건강할까?◇식물성 대체육 구매 시, 포화지방·나트륨 함량 확인해야대체육은 크게 ▲식물·곤충 등 다른 단백질이 풍부한 소재를 이용해 고기처럼 만든 것 ▲실험실에서 실제 동물 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것으로 나뉜다. 이미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은 전부 전자에 해당한다. 후자는 아직 개발 중으로 국내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은 없다.먼저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대체육, 그중 가장 대중화된 식물성 대체육 영양성분을 따져보면 실제 고기보다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다.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박유헌 교수는 "식물성 소재에는 고체로 잘 굳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고기와 비슷한 형태를 만들어 주려면 포화지방이 추가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나트륨은 맛을 높이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서 국내 시중에 유통 중인 식물성 대체육 15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소고기 패티(4g,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7%)보다 포화지방량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00g당 포화지방이 6~16g 정도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40~107%를 차지하는 많은 양이었다. 또 3개 제품에선 나트륨 함량이 100g 당 715~1150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6~58%에 달했다. 이런 영양성분은 차후 저감화 방법으로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상당수 기업에서 포화지방과 나트륨 수치를 줄였다.◇식물성 대체육 영양성분 육류와 매우 달라… 대체 아닌 보완 식품으로 봐야단백질 함량은 식물성 대체육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순 없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체내 흡수량이 낮고, 필수 아미노산 중 단백질 합성에 꼭 필요한 류신이 적다. 또 식물성 대체육이 육류를 대체하기엔 포함하고 있는 대사산물이 아예 상반된다. 대사산물은 인체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거나 만들어 내는 물질인데, 인체 내 약 2만 6000개 대사산물 중 절반이 식품으로부터 나온다. 2021년 미국 듀크대 연구팀이 식물성 대체육 18개 제품과 소고기 다짐육 18개 제품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을 비교 분석한 결과, 들어 있는 성분이 정확히 반대됐다. 스쿠알렌, 안세린, 시스테아민 등은 소고기에만, 피토스테롤, 티로솔 등은 식물성 대체육에만 있었다. 박유헌 교수는 "식물성 대체육은 육류 제품과 들어 있는 영양성분이 매우 달라 현재는 대체재보단 보완책"이라며 "미래엔 식물성 대체육과 배양육이 섞인 혼합 형태 제품이 나오는 등의 노력으로 대체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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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유전자변형식품)를 구입한다면 어떤 식품을 구매할 것인가? 한국인에게 물어봤더니, 콩·옥수수·토마토는 구매의향이 있고 도미·연어·파파야는 구매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GMO 공공인식 현황 조사를 포함한 '2022 유전자변형생물체 주요 통계'를 지난 18일 발표했다.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는 현대 생명공학 기술로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을 말한다. LMO(Living Modified Organisms)라고도 불린다.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만 19~64세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GMO에 대한 인식, 태도, 법·제도 인지도, 정보 접촉 실태 등을 물었다. GMO에 대한 인지도는 2020년 조사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GMO 공공인식 현황 조사는 격년마다 실시된다.이번 조사에는 처음으로 국내외 유통 중인 유전자변형 식품 중 구매의향을 묻는 항목도 포함됐다. 그 결과, 구매 의사를 밝힌 식품은 콩(42.3%), 옥수수(41.5%), 토마토(40.5%)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하고 싶지 않은 식품으로는 도미(39.6%), 연어(31%), 파파야(30%) 순으로 확인됐다.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이 외에도 GMO 주요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수입 승인된 식품용·사료용 GMO는 약 1105만톤 규모로, 2021년(1115만톤) 보다 10만톤 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입금은 오히려 23%가량 증가했다.가장 많이 수입된 작물은 옥수수(922.4만톤), 대두(99.4만톤) 순이었다. 용도별로 GMO 수입품을 분석해본 결과 사료용과 식품용이 각 85%(939만톤), 15%(165.3만톤)로 사료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교역량이 많았던 나라는 아르헨티나(47%), 브라질(29%), 미국(17%) 순이었다.시험·연구 목적으로는 지난해 총 7646건이 국내 수입 신고됐다.우리나라에선 아직 상업적 목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GMO는 한 건도 없다. 다만 농산물은 아니지만, 현재 유전자변형 들잔디가 재배를 전제로 위해성 심사를 받고 있다.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김기철 센터장은 "바이오 분야 기술 정책 동향과 함께 바이오 신기술이 적용된 산물의 안전성과 혜택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지속해서 국민과 나누겠다"며 "정책과 제도 수립을 선도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GMO 주요 통계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바이오안전성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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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단시간 운동을 할 때 탄수화물을 직접 섭취하면 운동성 위‧소장 스트레스가 생겨 운동 기록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포도당의 일종인 말토덱스트린이 함유된 탄수화물 음료로 입을 헹구면 구강 내 미각 수용체를 통해 뇌의 운동 관련 신경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말토덱스트린은 풀과 같은 특성을 지녀 음료를 걸쭉하게 만든다. 시중에서 파는 스포츠 이온 음료나 단백질 보충제·율무차 등에 말토덱스트린이 많이 들어 있다.말토덱스트린이 함유된 탄수화물 음료로 10초간 입을 헹구기만 해도 운동 수행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국내 포항시청 조정코치 황우석 연구팀은 탄수화물 음료로 입을 헹구는 방식이 운동 수행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경력 5년 이상 20대 남자 조정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그리고 실험 대상자들에게 실험 24시간 전부터 술, 카페인, 식이 보충제 섭취를 제한하고 2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제한했다. 1차 실험에서 연구진은 모든 실험 대상자들에게 물로 입을 헹구게 한 후 2000m 조정 수행 능력과 기록을 측정했다. 이후 2차 실험에서 실험 대상자들을 무작위로 A와 B 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게 탄수화물 음료로 입을 헹구게 했다. 그리고 B그룹에게는 A그룹에게 제공한 탄수화물 음료와 맛이 유사한 위약으로 입을 헹구게 한 후, 두 그룹의 2000m 조정 수행 능력과 기록을 측정했다. 3차 실험에서는 A그룹과 B그룹의 용액을 바꿔 입을 헹구게 한 후 2000m 조정 수행 능력과 기록을 측정했다.연구팀은 탄수화물 음료는 녹물의 불완전 가수분해로 만들어지는 '말토덱스트린'이 6.4% 용해된 용액을 이용했고, 모든 실험에서 헹구는 시간은 10초로 동일하게 제한했다. 실험 대상자들의 조정 수행 능력과 기록은 실내용 조정 기계로 측정했다. 그 결과, 탄수화물 음료로 입을 헹군 그룹이 초반 0~500m 구간에서 기록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수화물 음료로 입을 헹군 그룹은 위약 그룹보다 운동 중에 평균 힘이 5%가량 증가했다. 연구팀은 스포츠 음료의 주 성질인 당류가 입안에 들어오기만 해도 뇌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부위로 신호가 전달돼 힘이 솟아 운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정했다.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과 버밍엄 대학이 참여한 공동 연구에서도 탄수화물 음료로 입을 헹군 선수의 운동 수행 능력이 헹구지 않은 선수들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탄수화물 음료, 그리고 단 맛만 나는 가짜 음료를 훈련 중인 사이클 선수들에게 지급했다. 음료수들의 성분은 다르지만 맛은 모두 같기 때문에 선수들은 구분을 할 수 없었다. 연구팀이 선수들의 기록을 비교한 결과, 말토덱스트린이 들어간 탄수화물 음료로 입을 헹군 선수는 가짜 음료를 마신 선수보다 평균 2분 빠른 기록을 냈다.다만, 말토덱스트린 함유랑이 10%를 넘는 경우 섭취하면 복부 경련·구토·설사 등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한다. 또한 혈당을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말토덱스트린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말토덱스트린의 혈당지수가 100에 가까워 섭취했을 때 혈당이 급격히 높아질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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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가급적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기름 속 지방이 혈관에 쌓이다보면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내 당뇨병 환자가 곁들여 먹기 좋은 기름도 있다. 적정량 먹으면 오히려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름의 종류는 무엇일까?◇올리브유올리브유는 올리브를 압착 또는 추출해 얻은 식물성 기름이다. 자연 그대로의 기름인 버진 올리브유와 정제 과정을 거친 퓨어 올리브유로 나뉜다.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에 의하면, 올리브유를 하루에 한 스푼 이상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5% 더 낮았다. 단, 버진 올리브유는 다른 기름보다 발연점이 낮아 고온조리에 부적합하다. 섭씨 170도 이상 열이 가해지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트랜스지방 등이 생성된다. 버진 올리브유는 가급적 샐러드 등 채소에 뿌려 먹는 게 좋다. 채소 속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K 등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포도씨유포도씨유는 포도씨를 압착해 얻은 기름이다. 포도씨유에 함유된 토코트리에놀 성분은 지방 축적을 막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국제식품과학영양저널에 의하면, 포도씨유를 섭취한 비만 여성의 체중이 감소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졌다. 포도씨유는 발연점이 높아 볶음이나 구이요리에 적합하다. 단, 기름 자체의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포도씨유를 고를 땐 제품 뒷면의 기름 배합률을 확인하는 게 좋다. 포도씨에서 기름을 추출할 때 많은 양의 포도가 필요해 콩기름, 옥수수기름 등을 혼합해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카놀라유카놀라유는 유채씨에서 추출한 기름이다. 카놀라유 속 리놀렌산은 혈액순환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에 의하면, 식사에 카놀라유를 곁들여 먹은 사람은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아졌다. 발연점이 섭씨 240도로 높아 볶음, 튀김 등 고온 요리에 적합하다. 단, 지나치게 오래 가열하면 트랜스지방이 생성돼 주의해야 한다.◇아보카도 오일아보카도 오일은 아보카도를 압착해 짜낸 기름이다. 불포화지방산이 80% 이상 함유돼 있고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이 들어있지 않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에 좋다. 발연점이 높아 구이, 튀김 등에 사용가능하다. 단, 칼로리가 한 큰 술 당 125로 높아 과다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아보카도 오일은 산화가 잘 돼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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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은 우리 몸의 기본적인 에너지원을 만든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과 관련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본다.◇흑설탕, 백설탕 큰 차이 없어설탕에 대한 대표적 오해 중 하나가 ‘흑설탕이 백설탕보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다음, 캐러멜, 당밀 등을 첨가해 색을 입힌 것일 뿐이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럽이다. 사탕수수에서 빠져나온 미네랄이 당밀에 함유됐다는 이유로 흑설탕이 더 좋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양이 아주 미미해 인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다. 백설탕보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찾는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이 대안이 될 수 있다.◇무설탕 음료에도 액상과당 있어당 함량이 적거나 들어있지 않다고 해서 무설탕 음료를 안심하고 먹어선 안 된다. 특히 음료 안에 몸에 좋지 않은 액상과당, 아스파탐 등이 들어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들 성분은 인공감미료로, 단맛에 중독되게 하고, 배고픔을 잘 느끼도록 만든다. 액상과당의 경우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과당을 첨가해 설탕보다 혈당을 더 빨리 높이기도 한다.◇벌꿀도 비만 유발해벌꿀은 설탕에 비해 덜 해로워 많이 먹어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 벌꿀은 섭취 시 설탕보다 몸속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더디다. 벌꿀의 혈당지수는 55지만, 설탕의 혈당지수는 68이다. 혈당지수가 낮을수록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벌꿀 역시 대부분 과당·포도당과 같은 단순당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마음 놓고 먹어선 안 된다. 비타민·무기질 등이 거의 없고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많이 섭취할 경우,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아가베 시럽, 지방간 위험 높여아가베 시럽은 멕시코 식물인 '용설란'에서 추출한 당분으로 만든 시럽이다. 설탕보다 열량이 낮고, 혈당지수는 설탕의 3분의 1에 불과해 설탕 대체 식품으로 많이 쓰인다. 그래서 아가베 시럽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가 많이 찾는다. 다만, 아가베 시럽에는 과당이 많다. 과당은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바로 쓰이는 포도당과 달리, 간에서 대사를 거쳐야 하며, 대사 과정에서 지방 형태로 바뀌어 간 등의 장기에 잘 쌓인다. 이는 지방간 위험을 높이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 상승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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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이 절로 생각나는 날씨가 성큼 찾아왔다.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도 없어 언제든지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러나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다. 대개 아이스크림은 꽁꽁 얼려 있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낮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꼭 그렇지도 않다. 아이스크림 역시 식중독 위험을 피할 수 없다.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에선 아이스크림을 먹고 수십명이 입원하고 1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아이스크림을 먹고 이들이 식중독을 겪은 것으로 보고, 해당 아이스크림을 전부 리콜 조치했다. 아이스크림이 도대체 어떻게 식중독을 유발한 걸까? 식중독 원인과 함께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리스테리아균, 저온에서도 증식 가능해아이스크림에서 관찰될 수 있는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는 리스테리아균이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저온에서도 증식이 가능하다. 중앙대광명병원 감염내과 박정하 교수는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18도 이하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1~45도나 되는 넓은 온도범위에서 활발하게 증식할 수 있다”며 “특히 아이스크림을 잘못된 환경에서 보관한다면 해동, 냉동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식중독균이 증식하게 되는데, 이때 식중독균에 오염된 아이스크림을 섭취하면 식중독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우유 역시 리스테리아균 증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는 “애초에 리스테리아균은 흔히 목초,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은 소젖 등에서 발견된다”며 “우유를 제대로 살균하지 않았다면 리스테리아균은 우유의 단백질 성분을 먹이로 삼아 더 증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되며 간농양, 수막염, 뇌염, 유산 및 사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화한 임산부 혹은 노년층, 신생아에서 감염 위험성이 높다. 그 외 아이스크림에서 발견될 수 있는 또 다른 식중독균으로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이 있다.◇잘못된 유통과정이 식중독균 증식시켜대개 아이스크림에서 식중독균이 증식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올바르지 못한 유통과정 때문이다. 본래 아이스크림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운반 및 유통돼야 하는데, 적정 온도로 제대로 유지하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정하 교수는 “아이스크림이 살균처리 후 영하 18도 이하에서 유통되더라도 인체에 무해한 정도의 세균이 소량 남아있을 수 있다”며 “유통 과정에서 아이스크림이 잠시라도 녹는 등 세균들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식중독을 일으킬 정도로 균 수가 많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정진원 교수도 “유통과정 중 온도변화로 인해 아이스크림이 녹고 어는 과정에서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며 “드물게 제조 과정에서 식중독균에 오염될 가능성도 있지만, 유통과정 문제로 식중독균이 오염되는 사례가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물론 제조 과정에서 식중독균이 오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빙과업계 관계자는 “보통 법적 규제에 의해 아이스크림 제조 공정을 관리하고 있는데, 그중 재료를 살균하고 그다음 일정 온도 이하로 얼린 상태로 유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규정이 있다”며 “이 조건에 맞춰서 제조할 땐 세균이 발견되기 어렵지만, 이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을 경우엔 얘기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아이스크림을 먹은 식중독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했을 땐 제조 과정 중에 문제가 있다고 추정한다”며 “한 탱크에다 아이스크림 재료를 전부 넣고, 소분해서 얼리는 동일한 제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각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보관하는 방법도 식중독균 증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빙과업계 관계자는 “실제 무인 매장, 슈퍼 등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분이 많은데, 이들이 아이스크림을 제대로 관리 및 보관하고 있다고 확신할 순 없다”며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가진 기업에 비해 이들 매장에서의 위생관리는 다소 미흡한 수준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모양 변형된 아이스크림 먹지 말아야전문가들은 대체로 ▲제품이 녹았다 다시 얼어서 성에가 끼어있거나 ▲모양이 변형된 아이스크림 ▲제조일자가 오래된 아이스크림 섭취를 권하지 않는다. 박정하 교수는 “녹았다 다시 얼어서 성에가 끼어있거나 제품이 녹았다가 다시 얼면서 모양이 변형된 경우 유해한 식중독균이 증식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아이스크림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며 “제조된 지 오래된 아이스크림도 녹았다가 다시 어는 과정이 반복됐을 가능성이 높아 제조 일자로부터 1년 이상 오래된 아이스크림은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간혹 컵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먹다가 남은 아이스크림을 재냉동해 다시 먹는 사람이 많은데, 이 또한 좋지 않다. 정진원 교수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상온에 노출돼 아이스크림이 녹고 입에 닿는 과정에서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며 “큰 통에 든 아이스크림은 덜어서 먹어야 하며, 덜어서 먹더라도 개봉한 상품은 이른 시일 안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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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영탁이 지난해 발표한 곡 ‘전복 먹으러 갈래’ 공식 음원이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영탁은 해당 음원을 발매한 후 전남 완도군의 전복 홍보대사로 발탁되기도 했다. 몸에 좋기로 유명한 전복, 어떤 사람이 먹으면 특히 효과가 좋을까? ◇전복, 비타민·타우린 등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아 유독 피로해 원기 회복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전복이 도움될 수 있다. 전복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다. 비타민, 칼슘, 철분은 물론이고 글루탐산, 글리신, 아르기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가득 들었다. 글루탐산은 뇌에 영양을 공급해 머리를 맑게 하고, 글리신은 피부 조직을 튼튼하게 해 피부 노화 예방에 좋다. 아르기닌은 피로를 해소하고 활력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전복엔 천연 피로해소제라 불리는 타우린도 들어 있다. 타우린은 박카스 등 피로회복제의 주성분 중 하나로, 몸이 에너지를 생성하도록 도와 피로를 덜어준다.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기도 한다. 근육이 수축·이완하려면 칼슘이 필요한데, 타우린이 칼슘 운반을 돕는 덕이다. 전복 내장도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아 피부미용과 자양강장에 이롭다. ◇냉동 전복 해동해 먹을 땐, ‘식중독 예방’ 위해 익혀야‘좋은 전복’은 전복살에 광택과 탄력이 있는 것이다. 생전복을 씻을 땐 소금으로 문질러 미끈거리는 것을 없애고, 부드러운 솔로 전복의 살과 살 가장자리 사이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후 전복의 살과 껍질을 분리하고 전복 내장에서 모래주머니를 없앤다. 전복 내장은 버리지 말고 전복죽을 만들 때 쓰면 된다. 손질한 전복살을 요리하기 전, 마지막으로 살집에 있는 이빨을 도려내야 한다. 전복을 무와 함께 삶고 식힌 후 우유에 담가 두면 살의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 삶은 뒤 냉동한 전복을 해동해 먹을 땐, 충분히 익혀야 한다. 해동한 후 날 것 그대로 먹었다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서다. 고둥·생선·조개 등의 표피·아가미·내장 등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식중독이다. 냉동 어패류를 해동해 먹을 땐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잘 씻고,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85℃ 이상에서 최소 1분 이상 가열한 후에 먹으라는 것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권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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