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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플, 파니니처럼… 빵 눌러 먹으면 맛있는 이유 [주방 속 과학]

    크로플, 파니니처럼… 빵 눌러 먹으면 맛있는 이유 [주방 속 과학]

    크로플(크루아상+와플)과 파니니는 대세 중 대세 식품이다. 인기 가도를 달리는 카페라면 어디를 가나 이 메뉴들은 포함하고 있다. 무엇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걸까? 그 비밀은 두 음식의 공통점 '압착 가열'에 있다.◇압착으로 맛 밀도 높이고, 식감 살려크로플은 크루아상을 와플기로 눌러서 가열해 만든 제품이고, 파니니는 치아바타에 고기, 치즈, 야채 등을 넣고 위아래로 압착·가열해 만든 샌드위치다. 압착한 음식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밀도가 높아지면서 맛과 식감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동서울대 호텔외식조리과 김도연 교수는 "압착해 생산한 제품은 밀도감이 높아 먹는 사람에게 맛이 집약돼 있다고 느끼게 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마치 초코파이를 먹을 때 그냥 먹는 것보다 마구 문지르고 흔들어 동그란 구 형태로 만든 후 먹었을 때 더 만족감이 높은 것과 같은 원리다"고 말했다. 또 압착해 열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다 보니 공기와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질감도 더 바삭해진다. 이용재 음식 평론가는 "압축의 맛은 팽창에서 온다"며 "그냥 밀가루 반죽을 물에 개어 조리하면 압착해도 굉장히 딱딱하고 맛이 없는데, 먼저 발효하거나 베이킹파우더로 빵에 공기를 넣어 부풀렸기 때문에 압착했을 때 바삭함이 잘 살아나는 것"이라고 말했다.◇빵 표면에 마이야르 반응, 캐러멜화 집중돼압착 가열을 하면 먹을 때 제일 먼저 입에 닿는 빵 표면도 더 맛있어진다. 표면에 직접적인 고온 가열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빵 맛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마이야르 반응과 캐러멜화가 빵 표면에 집중적으로 더 잘 일어나게 된다. 마이야르 반응은 탄수화물인 당에 단백질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이 결합해 여러 연쇄 반응을 거치면서 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인데, 이때 특별한 풍미까지 더해지곤 한다. 120° C 이상 고온으로 올라갈수록 반응이 촉진된다. 당 성분끼리 연쇄 반응으로 갈색화되며 향을 더하는 캐러멜화도 마찬가지다. 김도연 교수는 "주문과 동시에 제조해야 해 손님이 따뜻한 상태로 식품을 먹게 되는 것도 만족도를 높이는 포인트 중 하나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4/23 12:00
  • 암·당뇨병·고지혈증 예방하고 싶다면… ‘이 영양소’ 꼭 챙겨야

    암·당뇨병·고지혈증 예방하고 싶다면… ‘이 영양소’ 꼭 챙겨야

    평소에 먹는 것이 곧 내 몸이 된다. 건강이 염려된다면 가장 먼저 식습관부터 돌아봐야 한다. 변비,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암 등 질환을 예방하고 싶다면, ‘식이섬유’를 꼭 챙겨 먹도록 하자.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이 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콜레스레롤을 비롯한 여러가지 물질이 식이섬유에 흡착돼 몸 바깥으로 함께 배출되곤 한다. 식이섬유는 몸에 이미 흡수된 콜레스테롤이 빨리 소모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식이섬유가 장에서 담즙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키면 간은 부족한 담즙을 더 생산하려 한다. 이 담즙의 재료 중 하나가 콜레스테롤이다 보니, 간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끌어와 담즙 생산에 사용하는 과정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떨어지게 된다. 식사할 때 식이섬유를 먹으면 음식물이 소화되는 속도가 느려진다. 이는 포도당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 식사 후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게 돕는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건 당뇨병 유발 요인으로 잘 알려졌다. 변비와 대장암도 예방할 수 있다.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대변량이 늘어나 변이 대장을 빨리 통과하는 덕이다. 식이섬유가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며 만들어내는 ‘단쇄 지방산’도 장 건강에 이롭다. 장내 산도(pH)를 낮춰 유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대장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몸에 좋은 식이섬유도 먹을 때 주의할 점은 있다. 식이섬유를 먹을 땐 반드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변이 딱딱해진다. 변비를 예방하려 식이섬유를 먹었다가 오히려 배변이 어려워질 수 있단 뜻이다.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는 식이섬유 특성상, 소화 기능이 떨어진 노인이나 어린아이는 식이섬유를 지나치게 먹지 않는 게 좋다. 미국 애리조나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 성인 기준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이 50g을 초과할 경우 설사·구토·복부팽만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미역·파래·김 등 해조류 ▲과일·채소류 ▲대두·팥 등 콩류를 골고루 먹되, 적정 섭취량을 넘지 않도록 신경쓴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은 25~30g, 성인 여성의 충분섭취량은 20g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4/23 08:00
  • 스테인리스 주방용품, 철수세미로 박박 닦으면 위험한 이유

    스테인리스 주방용품, 철수세미로 박박 닦으면 위험한 이유

    설거지할 때 스테인리스 제품을 철수세미로 박박 닦는 습관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조리도구 중에서도 테프론 코팅 처리가 돼 있는 주방용품이 있다. 이 용품을 철수세미로 반복해서 닦으면 코팅 성분이 벗겨져 흠집 난 사이로 세균, 이물질 등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을 닦을 땐 가급적 물에 불려 놓은 다음 부드러운 스펀지 등을 이용해 씻는 것이 좋다. 만일 탄 자국이나 찌든 때가 잘 닦여지지 않는다면 식초를 이용해 보자. 식초를 희석한 물을 넣고 충분히 끓인 후 닦아내면 잘 지워지게 된다. 물기가 있는 채로 스테인리스를 보관해 녹이 발생한 경우라면 이땐 금속전용세정제 등을 사용해 지워주는 것이 좋다. 이미 용품에 흡짐이 나 있는 상태라면 해당 제품을 버리고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 한편, 새로 구입한 스테인리스 제품을 씻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 금속의 표면을 깎거나 매끄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연마제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어서다. 이땐 종이 타월에 식용유를 묻혀 냄비 안쪽과 뚜껑, 손잡이, 바깥 부분까지 깨끗이 닦아 문질러준다. 그런 다음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씻어줘야 한다. 베이킹소다가 없다면 구연산 또는 끓는 식초 물에 담가두는 방법도 연마제 제거에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는 주방 세제로 다시 세척해서 마무리하면 된다.
    라이프강수연 기자2023/04/23 05:00
  • 배추 여기저기 ‘까만 점’ 보이는데… 먹어도 문제 없나?

    배추 여기저기 ‘까만 점’ 보이는데… 먹어도 문제 없나?

    배추는 물김치, 김장김치 등 김치의 주재료로 사용된다. 그런데 김치를 먹다 보면 배추에 깨처럼 박혀있는 검은 점을 발견하곤 한다. 혹여 김치가 상한 것은 아닌지, 배추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 배추에 생기는 까만 점의 정체는 무엇일까?배추에 나타난 검은 점의 정체는 깨씨무늬 증상에 의한 것이다. 깨씨무늬증(Pepper spot)은 배추 자체에 나타나는 생리 장해(적절치 않은 환경 조건에서 야기되는 작물의 생리적 변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진희 농업 박사는 “배추를 수확할 때 질소가 너무 과하거나 부족하면 배추에서 깨씨무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깨씨무늬는 배추를 재배할 때 사용하는 질소 비료와 관련 있다. 배추를 재배할 때는 배추의 성장을 위해 배추 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지며 속이 차는 시점(일명 결구기)에 질소 비료를 사용한다. 배추에 질소가 결핍되면 작물의 전체 성장이 저해되고, 배추 아랫부분의 오래된 잎이 시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질소가 너무 많이 공급되면 배추의 어린잎들이 이를 전부 소화하지 못해 잎자루 속에 질산태 질소 농도가 높아진다. 이때 깨알 같은 작은 흑색 반점이 나타난다. 질소가 부족해도 깨씨무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결구기 후기에 질소가 부족하면 겉잎의 영양분이 중심부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바깥 잎의 중륵 부분(하얀 줄기)에 깨씨무늬가 생성된다. 2017년 강릉원주대 식물생명과학과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깨씨무늬가 있는 배추는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까만 점이 더 많아질 수 있다.김진희 농업 박사는 “(배추에) 검은 점이 있다고 해서 독성이 있거나 영양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섭취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깨씨무늬가 있는 배추는 그렇지 않은 배추에 비해 식감이 물러질 가능성은 있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4/22 18:00
  • 달달한 음식 좋아하는 사람, '이 근육' 단련 먼저

    달달한 음식 좋아하는 사람, '이 근육' 단련 먼저

    식사 후 카페에서 케이크를 꼭 먹어야 하는 사람, 출출할 때 젤리·과자 등 간식을 자주 먹는 사람 등 단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게 중요하다. 단 음식은 급격하게 혈당을 높여,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게 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그러나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허벅지 근육 단련하면 혈당 낮아져실제로 허벅지 근육량을 키우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30~79세 성인 약 32만 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았다. 남성은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이면 43cm 미만인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무려 4배나 낮았다.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 때마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남성은 8.3%, 여성은 9.6%씩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근육은 우리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인데, 온몸 근육의 3분의 2는 허벅지에 몰려있다. 따라서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근육세포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량이 급격히 증가해, 잉여 포도당이 사라지면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걸 막을 수 있다.◇자전거, 스쿼트, 계단 오르기 등으로 허벅지 근육 키워야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대표 운동으로는 자전거, 스쿼트 등이 있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서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돼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의 굵기가 굵어진다. 실내 자전거를 탈 때는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무릎이 10~15도 정도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하면 무릎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스쿼트는 허벅지 힘으로 앉았다 일어나면 되는 간단하면서 효과 좋은 운동이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면 된다. 이때 무릎이 앞으로 나가면 안 되고, 엉덩이를 뒤로 빼 허벅지 뒤쪽 힘을 쓰며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10회씩 3세트 하면 된다. 스쿼트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벽에 등을 기대고 하거나 절반만 앉는 하프 스쿼트를 하면 된다. 수시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는 것도 허벅지 단련에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 2023/04/22 12:00
  • 또 논란 붙은 '개고기', 보양 효과 실재할까?

    또 논란 붙은 '개고기', 보양 효과 실재할까?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임기 내에 개고기 종식 노력’을 약속한 가운데 대한육견협회가 성명을 내고 반발하며 또 다시 개 식용 논란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한편, 개고기는 몸에 보양이 된다는 이유에서 보신탕이라고도 불린다. 실제 보양 효과가 있는 걸까?과거에는 보양식이었을 수 있다. 보양식은 주로 여름에 찾았는데, 한여름 더위에 지쳐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력 소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또, 체온이 상승하면 시상하부 온도 증가로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게 되면서 입맛이 떨어진다. 육체노동량이 많고 단백질 섭취원인 육류를 쉽게 구할 수 없었던 조상들은 개를 보양 수단으로 삼았을 것이다. 그런데 과거와 달리 우리는 고열량, 고지방 식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대체로 보신을 하려면 고단백, 저지방 식품을 먹는 게 좋다. 개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긴 하지만 지방도 많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2016년 발간한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제9 개정판)를 보면 개고기(생고기) 100g당 단백질은 19.0g, 지질(지방)은 20.2g, 탄수화물은 0.1g, 열량은 256㎉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다른 육류와 비교했을 때 보양 음식으로써 비교우위를 지닌다고 보기는 어렵다. 영양성분을 비교해보면 오히려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먹는 게 더 보신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부위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닭고기와 돼지고기는 대체로 개고기보다 단백질은 많고 지방은 적은 편이었다. 닭 살코기는 100g당 단백질이 27.8g으로 개고기보다 훨씬 많고, 지방은 2.6g으로 약 10%에 불과하다. 열량은 106㎉다. 닭가슴살은 단백질 22.97g, 지방 0.97g, 열량 98㎉ 수준이고, 닭 다리는 단백질 19.41g, 지방 7.67g, 열량 144㎉ 정도다. 돼지고기 등심도 단백질이 24.03g으로 개고기를 웃돌고, 지방은 3.6g으로 7분의 1 수준이다. 열량도 125㎉로 개고기보다 적다. 돼지고기 안심도 단백질 22.21g, 지방 3.15g으로 개고기보다 단백질은 많고, 지방은 적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4/22 10:00
  • 배우 이소연, 극한의 ‘깡생수 다이어트’ 비법 공개… 효과 좋지만 단점은?

    배우 이소연, 극한의 ‘깡생수 다이어트’ 비법 공개… 효과 좋지만 단점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배우 이소연은 다이어트 당시 “음식 말고 물배를 채웠다. 500ml 세수를 하루에 10병 가까이 먹었다”며 “그렇게 몇 달을 먹었더니 몸무게가 지금보다 7~8kg은 덜 나갔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물 다이어트는 설현을 비롯한 여러 연예인들이 즐겨하는 다이어트 방법 중에 하나다. 물은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아무것도 먹지 않고 물만 먹었다간 요요 현상이 나타나거나 면역 체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하루 물 1~3컵, 하루 섭취량 68~205kcal 감소시켜물을 자주 마시면 다이어트를 할 때 체내에 생성되는 노폐물이 배출된다. 특히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배고픔이 감소하고, 식사 후에는 포만감이 올라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실제 물을 많이 마시면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 운동학 안뤄펑 박사팀은 미국 전국보건영양 조사에 참여한 1만8300명을 대상으로 하루 물 섭취량과 식사량을 분석했다. 물은 맛이나 향이 첨가된 것이 아닌 일반 물로 제공됐다. 연구 결과 물을 하루 1~3컵 더 마신 사람은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68~205kcal 적었다.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칼로리는 지방으로 전환되는데, 이때 체내 흡수된 물이 칼로리 흡수량을 낮춘 것이다.◇일반식으로 돌아가면 요요 현상 나타나다만 음식을 먹지 않고 물만 마시는 고강도의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요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우리 몸은 영양 공급이 일정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는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져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신진대사가 느려져 오히려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다이어트 이후 원래 식사로 돌아가게 되면 느려진 신진대사로 인해 우리 몸은 여분의 칼로리에 적응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요요 현상이 나타나 다시 살이 찐다. 또 영양 부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침투로 인한 감염 질환이 생길 수 있다.◇식사 전 물 1컵 마셔주는 습관, 다이어트에 도움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소가 담긴 식단을 섭취하면서 물을 마셔야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식사량을 줄이기 위해 식사 30분 전 물 1컵을 마셔주는 게 좋다. 식사 후에도 여전히 배고프다면 간식을 섭취하는 대신 물을 마셔준다. 평소 식습관에 따라 하루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은 다르지만 적어도 하루 7~10컵의 물을 수시로 섭취하는 게 좋다. 물을 마시는 게 지겹다면 허브 등을 첨가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 대용으로 마시는 녹차, 홍차, 우롱차의 경우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뇨 작용을 유발해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
    다이어트이채리 기자2023/04/21 17:59
  • 박준금, '이것' 먹어서 60대에도 44사이즈 유지… 대체 뭐길래?

    박준금, '이것' 먹어서 60대에도 44사이즈 유지… 대체 뭐길래?

    배우 박준금(62)이 적지 않은 나이에도 44사이즈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로 '김'을 꼽았다.지난 20일 박준금은 개인 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매거진 준금)에서 "저만이 가지고 있는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하겠다…. 저녁 때 너무 배고파서 미쳐버리겠을 때 기름도 안 칠해있고 소금도 없는 김을 먹는다. 과자 대신 이 걸 먹는다"라고 말했다. 실제 김은 다이어트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 걸까?김은 식물성 섬유질이 많아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다른 해조류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2022년 2~7월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최미경 교수팀이 국내에서 많이 소비되는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11종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해조류의 단백질 함량(말린 것 100g당)은 김(46g)이 가장 많았다. 김에는 비타민A와 C를 비롯해 비타민B1·B2·E도 들어있고, 칼륨·칼슘·마그네슘·인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김에 든 수용성 식이섬유인 포피란(porphyran)은 위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포만감을 줘 과식을 방지한다.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합성도 막아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지 못하게 하고, 장의 활동도 원활하게 해 배변을 잘 되게 해 다이어트를 돕는다.다만, 조미된 김은 염분이 많아 다이어트에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주의한다. 당뇨 환자는 하루에 김 두세 장만 먹는 게 좋다. 요오드가 많이 함유됐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김에는 섬유질이 많은 만큼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떨어져 있는 노인이나 어린 아이들은 잘게 잘라 먹거나 꼭꼭 많이 씹어 삼켜 먹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4/21 13:56
  • 수퍼푸드 아보카도? 잔류농약 기준치 200배 검출

    수퍼푸드 아보카도? 잔류농약 기준치 200배 검출

    시중에 판매 중인 아보카도에서 기준치의 200배가 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되고 회수 조처가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주식회사 트릿지(서울시 서초구)'가 수입·판매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생산 연도: 2023년) 제품에서 티아벤다졸이 2.03mg/kg 검출됐다. 기준치(0.01mg/kg 이하)의 203배에 해당한다. 티아벤다졸은 감귤류, 고구마 등에 사용되는 살균제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수입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1일엔 베트남산 고추에서 잔류농약인 트리사이클라졸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트라사이클라졸은 주로 벼를 재배할 때 사용하는 살균제다.수입 농산물이 농약에 노출될 위험이 큰 이유는 수확 후 농약 사용 여부와 관련이 있다. 국산 과일은 현행법상 수확 후에는 농약처리가 금지돼 있다. 그러나 수입 과일은 수확 후에도 대량 저장·장거리 수송에서 곰팡이·곤충을 견디기 위해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잔류농약은 대부분 물 세척이나 식초를 이용해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 실제 식약처에서 농약 처리를 한 채소를 각각 물, 세제(잔류농약제거용), 식초, 소금, 숯물에 5분간 담근 다음 흐르는 물로 30초간 세척한 결과, 결과는 차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 세척만으로 잔류농약은 76~90% 제거됐다.
    푸드오상훈 기자2023/04/21 10:09
  • 소·돼지고기 대신에 대체육… 진짜 건강에 좋을까?

    소·돼지고기 대신에 대체육… 진짜 건강에 좋을까?

    대체육을 건강 측면에서 바라볼 땐 상반된 의견이 충돌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발암물질로 지정한 적색육을 식물성 대체육으로 바꿔 단백질을 섭취하면 더 건강할 것이라는 주장과 맛을 내기 위해 각종 첨가물을 넣어 오히려 몸에 안 좋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과연 대체육은 건강할까?◇식물성 대체육 구매 시, 포화지방·나트륨 함량 확인해야대체육은 크게 ▲식물·곤충 등 다른 단백질이 풍부한 소재를 이용해 고기처럼 만든 것 ▲실험실에서 실제 동물 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것으로 나뉜다. 이미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은 전부 전자에 해당한다. 후자는 아직 개발 중으로 국내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은 없다.먼저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대체육, 그중 가장 대중화된 식물성 대체육 영양성분을 따져보면 실제 고기보다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다.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박유헌 교수는 "식물성 소재에는 고체로 잘 굳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고기와 비슷한 형태를 만들어 주려면 포화지방이 추가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나트륨은 맛을 높이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서 국내 시중에 유통 중인 식물성 대체육 15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소고기 패티(4g,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7%)보다 포화지방량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00g당 포화지방이 6~16g 정도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40~107%를 차지하는 많은 양이었다. 또 3개 제품에선 나트륨 함량이 100g 당 715~1150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6~58%에 달했다. 이런 영양성분은 차후 저감화 방법으로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상당수 기업에서 포화지방과 나트륨 수치를 줄였다.◇식물성 대체육 영양성분 육류와 매우 달라… 대체 아닌 보완 식품으로 봐야단백질 함량은 식물성 대체육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순 없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체내 흡수량이 낮고, 필수 아미노산 중 단백질 합성에 꼭 필요한 류신이 적다. 또 식물성 대체육이 육류를 대체하기엔 포함하고 있는 대사산물이 아예 상반된다. 대사산물은 인체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거나 만들어 내는 물질인데, 인체 내 약 2만 6000개 대사산물 중 절반이 식품으로부터 나온다. 2021년 미국 듀크대 연구팀이 식물성 대체육 18개 제품과 소고기 다짐육 18개 제품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을 비교 분석한 결과, 들어 있는 성분이 정확히 반대됐다. 스쿠알렌, 안세린, 시스테아민 등은 소고기에만, 피토스테롤, 티로솔 등은 식물성 대체육에만 있었다. 박유헌 교수는 "식물성 대체육은 육류 제품과 들어 있는 영양성분이 매우 달라 현재는 대체재보단 보완책"이라며 "미래엔 식물성 대체육과 배양육이 섞인 혼합 형태 제품이 나오는 등의 노력으로 대체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4/21 09:58
  • "GMO, 먹는다면 어떤 식품 먹을 건가요?" 물어봤더니…

    "GMO, 먹는다면 어떤 식품 먹을 건가요?" 물어봤더니…

    GMO(유전자변형식품)를 구입한다면 어떤 식품을 구매할 것인가?  한국인에게 물어봤더니, 콩·옥수수·토마토는 구매의향이 있고 도미·연어·파파야는 구매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GMO 공공인식 현황 조사를 포함한 '2022 유전자변형생물체 주요 통계'를 지난 18일 발표했다.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는 현대 생명공학 기술로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을 말한다. LMO(Living Modified Organisms)라고도 불린다.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만 19~64세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GMO에 대한 인식, 태도, 법·제도 인지도, 정보 접촉 실태 등을 물었다. GMO에 대한 인지도는 2020년 조사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GMO 공공인식 현황 조사는 격년마다 실시된다.이번 조사에는 처음으로 국내외 유통 중인 유전자변형 식품 중 구매의향을 묻는 항목도 포함됐다. 그 결과, 구매 의사를 밝힌 식품은 콩(42.3%), 옥수수(41.5%), 토마토(40.5%)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하고 싶지 않은 식품으로는 도미(39.6%), 연어(31%), 파파야(30%) 순으로 확인됐다.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이 외에도 GMO 주요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수입 승인된 식품용·사료용 GMO는 약 1105만톤 규모로, 2021년(1115만톤) 보다 10만톤 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입금은 오히려 23%가량 증가했다.가장 많이 수입된 작물은 옥수수(922.4만톤), 대두(99.4만톤) 순이었다. 용도별로 GMO 수입품을 분석해본 결과 사료용과 식품용이 각 85%(939만톤), 15%(165.3만톤)로 사료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교역량이 많았던 나라는 아르헨티나(47%), 브라질(29%), 미국(17%) 순이었다.시험·연구 목적으로는 지난해 총 7646건이 국내 수입 신고됐다.우리나라에선 아직 상업적 목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GMO는 한 건도 없다. 다만 농산물은 아니지만, 현재 유전자변형 들잔디가 재배를 전제로 위해성 심사를 받고 있다.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김기철 센터장은 "바이오 분야 기술 정책 동향과 함께 바이오 신기술이 적용된 산물의 안전성과 혜택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지속해서 국민과 나누겠다"며 "정책과 제도 수립을 선도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GMO 주요 통계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바이오안전성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3/04/21 08:30
  • 단백질까지 많다...봄나물계의 제왕인 '이것'

    단백질까지 많다...봄나물계의 제왕인 '이것'

    두릅은 크게 두릅나무의 어린 순인 참두릅과 여러해살이풀에 맺히는 땅두릅으로 나뉜다. 일년중 한 달 가량, 잠깐 먹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봄나물계의 제왕이라고 불린다. 왜 그럴까?일단 영양적으로 뛰어나다. 겨우내 뿌리에 저장된 영양분이 가지 끝에 새순으로 맺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봄나물들과 달리 단백질과 비타민C가 많다. 100g당 단백질 4.13g이 들어있다. 비타민 C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4%다. 이 외에 비타민 B1, 비타민 B2, 칼슘, 철,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많고 열량은 21kcal로 낮다.두릅 껍질엔 쓴 맛의 원인인 사포닌 성분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 오가피에도 들어있는 성분이다. 사포닌은 식물체가 가지고 있는 2차 대사물질이다. 식물을 공격하는 곰팡이, 세균, 곤충에 대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체내에서는 ▲항암 ▲항산화 ▲면역력 증강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약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한방에서 오래전부터 두릅을 귀한 약재로 사용했던 이유이기도 하다.두릅은 소량의 독성이 있으므로 끓는 물에 20초 정도 데쳐 먹는 게 좋다. 이러면 채소 속 세포벽을 허물 수 있어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두릅을 고를 땐 줄기가 굵고 연하면서 잎이 피지 않은 것을 찾는다. 향을 즐기며 먹는 나물인 만큼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2~3일 보관할 때는 습하거나 건조해지지 않도록 작은 구멍을 뚫은 비닐팩이나 종이봉지 등에 싸서 냉장 보관한다.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 데친 후 물기를 빼 냉동보관 한다.
    푸드오상훈 기자2023/04/21 08:00
  • '이 음료'로 입 헹구기만 해도… 운동 능력 향상

    '이 음료'로 입 헹구기만 해도… 운동 능력 향상

    고강도 단시간 운동을 할 때 탄수화물을 직접 섭취하면 운동성 위‧소장 스트레스가 생겨 운동 기록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포도당의 일종인 말토덱스트린이 함유된 탄수화물 음료로 입을 헹구면 구강 내 미각 수용체를 통해 뇌의 운동 관련 신경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말토덱스트린은 풀과 같은 특성을 지녀 음료를 걸쭉하게 만든다. 시중에서 파는 스포츠 이온 음료나 단백질 보충제·율무차 등에 말토덱스트린이 많이 들어 있다.말토덱스트린이 함유된 탄수화물 음료로 10초간 입을 헹구기만 해도 운동 수행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국내 포항시청 조정코치 황우석 연구팀은 탄수화물 음료로 입을 헹구는 방식이 운동 수행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경력 5년 이상 20대 남자 조정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그리고 실험 대상자들에게 실험 24시간 전부터 술, 카페인, 식이 보충제 섭취를 제한하고 2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제한했다. 1차 실험에서 연구진은 모든 실험 대상자들에게 물로 입을 헹구게 한 후 2000m 조정 수행 능력과 기록을 측정했다. 이후 2차 실험에서 실험 대상자들을 무작위로 A와 B 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게 탄수화물 음료로 입을 헹구게 했다. 그리고 B그룹에게는 A그룹에게 제공한 탄수화물 음료와 맛이 유사한 위약으로 입을 헹구게 한 후, 두 그룹의 2000m 조정 수행 능력과 기록을 측정했다. 3차 실험에서는 A그룹과 B그룹의 용액을 바꿔 입을 헹구게 한 후 2000m 조정 수행 능력과 기록을 측정했다.연구팀은 탄수화물 음료는 녹물의 불완전 가수분해로 만들어지는 '말토덱스트린'이 6.4% 용해된 용액을 이용했고, 모든 실험에서 헹구는 시간은 10초로 동일하게 제한했다. 실험 대상자들의 조정 수행 능력과 기록은 실내용 조정 기계로 측정했다. 그 결과, 탄수화물 음료로 입을 헹군 그룹이 초반 0~500m 구간에서 기록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수화물 음료로 입을 헹군 그룹은 위약 그룹보다 운동 중에 평균 힘이 5%가량 증가했다. 연구팀은 스포츠 음료의 주 성질인 당류가 입안에 들어오기만 해도 뇌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부위로 신호가 전달돼 힘이 솟아 운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정했다.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과 버밍엄 대학이 참여한 공동 연구에서도 탄수화물 음료로 입을 헹군 선수의 운동 수행 능력이 헹구지 않은 선수들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탄수화물 음료, 그리고 단 맛만 나는 가짜 음료를 훈련 중인 사이클 선수들에게 지급했다. 음료수들의 성분은 다르지만 맛은 모두 같기 때문에 선수들은 구분을 할 수 없었다. 연구팀이 선수들의 기록을 비교한 결과, 말토덱스트린이 들어간 탄수화물 음료로 입을 헹군 선수는 가짜 음료를 마신 선수보다 평균 2분 빠른 기록을 냈다.다만, 말토덱스트린 함유랑이 10%를 넘는 경우 섭취하면 복부 경련·구토·설사 등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한다. 또한 혈당을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말토덱스트린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말토덱스트린의 혈당지수가 100에 가까워 섭취했을 때 혈당이 급격히 높아질 위험이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3/04/21 07:45
  • 과일 씻기 전 ‘꼭지’ 제거해야 하는 이유

    과일 씻기 전 ‘꼭지’ 제거해야 하는 이유

    평소 과일을 세척할 때 꼭지째 씻는 사람이 있는 반면, 꼭지를 떼고 세척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방법으로 과일을 세척하는 게 맞는 걸까?위생을 생각한다면 과일 꼭지를 제거하고 세척하는 게 좋다.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김현숙 겸임교수(식품위생안전연구소 대표)는 "딸기, 토마토 등 과일의 꼭지엔 대장균 등의 세균이 많이 서식한다"며 "꼭지 제거 후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를 이용해 세척해 먹는 걸 권한다"고 말했다. 꼭지가 달린 상태에서 흐르는 물 세척을 한다면 그 과정에서 균이 오염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에서 "꼭지의 대장균군 오염이 높아 대장균 등의 위해세균 검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꼭지를 제거하고 세척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 및 저감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세균 외 잔류농약 노출 위험도 있다. 꼭지 부분은 세척 이후에도 농약 잔류 가능성이 있어 먹지 않는 것이 좋다.따라서 식중독균과 잔류농약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과일 꼭지를 떼고 세척해 줘야 한다. 물 세척도 좋지만, 더 좋은 건 차아염소산나트륨 등의 식품용 살균제를 이용해 과일을 세척하는 것이다. 식품용 살균제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과일이나 채소 등 식품을 살균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이다. 국내선 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나트륨, 차아염소산칼슘, 차아염소산수, 이산화염소수, 오존수, 과산화초산 등 7개 품목을 식품용 살균제로 허용하고 있다. 식품용 살균제를 사용할 땐 흙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균제 희석액에 잠시 담가둔 다음 흐르는 물에 2~3회 이상 세척하면 된다. 대표적인 식품용 살균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사용할 땐 물 4L에 살균소독제 10mL를 넣어 희석한 용액을 이용한다. 자세한 살균제별 사용량과 용법은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각 제품의 뒷면을 확인하고 그 절차를 따르는 것이 좋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4/21 07:00
  • 혈관에 지방 쌓이는 것 막으려면 ‘이 기름’을 먹어라

    혈관에 지방 쌓이는 것 막으려면 ‘이 기름’을 먹어라

    당뇨병 환자는 가급적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기름 속 지방이 혈관에 쌓이다보면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내 당뇨병 환자가 곁들여 먹기 좋은 기름도 있다. 적정량 먹으면 오히려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름의 종류는 무엇일까?◇올리브유올리브유는 올리브를 압착 또는 추출해 얻은 식물성 기름이다. 자연 그대로의 기름인 버진 올리브유와 정제 과정을 거친 퓨어 올리브유로 나뉜다.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에 의하면, 올리브유를 하루에 한 스푼 이상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5% 더 낮았다. 단, 버진 올리브유는 다른 기름보다 발연점이 낮아 고온조리에 부적합하다. 섭씨 170도 이상 열이 가해지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트랜스지방 등이 생성된다. 버진 올리브유는 가급적 샐러드 등 채소에 뿌려 먹는 게 좋다. 채소 속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K 등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포도씨유포도씨유는 포도씨를 압착해 얻은 기름이다. 포도씨유에 함유된 토코트리에놀 성분은 지방 축적을 막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국제식품과학영양저널에 의하면, 포도씨유를 섭취한 비만 여성의 체중이 감소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졌다. 포도씨유는 발연점이 높아 볶음이나 구이요리에 적합하다. 단, 기름 자체의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포도씨유를 고를 땐 제품 뒷면의 기름 배합률을 확인하는 게 좋다. 포도씨에서 기름을 추출할 때 많은 양의 포도가 필요해 콩기름, 옥수수기름 등을 혼합해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카놀라유카놀라유는 유채씨에서 추출한 기름이다. 카놀라유 속 리놀렌산은 혈액순환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에 의하면, 식사에 카놀라유를 곁들여 먹은 사람은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아졌다. 발연점이 섭씨 240도로 높아 볶음, 튀김 등 고온 요리에 적합하다. 단, 지나치게 오래 가열하면 트랜스지방이 생성돼 주의해야 한다.◇아보카도 오일아보카도 오일은 아보카도를 압착해 짜낸 기름이다. 불포화지방산이 80% 이상 함유돼 있고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이 들어있지 않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에 좋다. 발연점이 높아 구이, 튀김 등에 사용가능하다. 단, 칼로리가 한 큰 술 당 125로 높아 과다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아보카도 오일은 산화가 잘 돼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4/21 06:00
  • 흑설탕 아냐… 가공 덜 된 설탕 찾는다면?

    흑설탕 아냐… 가공 덜 된 설탕 찾는다면?

    당은 우리 몸의 기본적인 에너지원을 만든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과 관련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본다.◇흑설탕, 백설탕 큰 차이 없어설탕에 대한 대표적 오해 중 하나가 ‘흑설탕이 백설탕보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다음, 캐러멜, 당밀 등을 첨가해 색을 입힌 것일 뿐이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럽이다. 사탕수수에서 빠져나온 미네랄이 당밀에 함유됐다는 이유로 흑설탕이 더 좋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양이 아주 미미해 인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다. 백설탕보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찾는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이 대안이 될 수 있다.◇무설탕 음료에도 액상과당 있어당 함량이 적거나 들어있지 않다고 해서 무설탕 음료를 안심하고 먹어선 안 된다. 특히 음료 안에 몸에 좋지 않은 액상과당, 아스파탐 등이 들어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들 성분은 인공감미료로, 단맛에 중독되게 하고, 배고픔을 잘 느끼도록 만든다. 액상과당의 경우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과당을 첨가해 설탕보다 혈당을 더 빨리 높이기도 한다.◇벌꿀도 비만 유발해벌꿀은 설탕에 비해 덜 해로워 많이 먹어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 벌꿀은 섭취 시 설탕보다 몸속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더디다. 벌꿀의 혈당지수는 55지만, 설탕의 혈당지수는 68이다. 혈당지수가 낮을수록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벌꿀 역시 대부분 과당·포도당과 같은 단순당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마음 놓고 먹어선 안 된다. 비타민·무기질 등이 거의 없고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많이 섭취할 경우,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아가베 시럽, 지방간 위험 높여아가베 시럽은 멕시코 식물인 '용설란'에서 추출한 당분으로 만든 시럽이다. 설탕보다 열량이 낮고, 혈당지수는 설탕의 3분의 1에 불과해 설탕 대체 식품으로 많이 쓰인다. 그래서 아가베 시럽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가 많이 찾는다. 다만, 아가베 시럽에는 과당이 많다. 과당은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바로 쓰이는 포도당과 달리, 간에서 대사를 거쳐야 하며, 대사 과정에서 지방 형태로 바뀌어 간 등의 장기에 잘 쌓인다. 이는 지방간 위험을 높이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 상승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04/20 20:30
  • 날 풀리니 주취자 폭증, 알코올중독 기준은…

    날 풀리니 주취자 폭증, 알코올중독 기준은…

    날이 따듯해지면서 주취자 신고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취자는 술에 취해 의식을 잃고 보호자를 찾을 수 없거나 경찰 업무를 마비시킬 정도로 통제가 어려운 사람을 뜻한다. 알코올 중독 하면 쉽게 떠오르는 이미지다. 실제 알코올 중독과 관련 있는 걸까?19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12에 접수된 서울 지역 ‘주취자 관련 신고’는 총 3572건으로 한 달 전(2804건)보다 27%(768건) 증가했다. 지난해 3월(2519건)과 비교하면 42%(1053건)나 급증한 수치다. 서울에서만 일 평균 115건씩 주취자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주취자 관련 신고는 술에 취해 길에서 비틀거리거나 정신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지나가던 행인 등이 112에 신고한 경우를 말한다. 자치경찰위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취자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추세를 보면 여름까지는 계속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주취자는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문제다. 실제 주취 범죄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대검찰청 범죄 분석 통계를 보면 주취자가 일으키는 범죄는 대부분 흉악 강력 범죄다. 2017년 대검찰청 범죄 분석 통계에서 전체 범죄자 중 주취자 비율이 24.9%(36만2946명)로 2005년 36.9%보다 감소했다. 그러나 주취자의 범죄유형 중 살인, 강도, 방화, 성폭력에 해당하는 흉악 강력 범죄의 비율은 29.48%로 다른 폭력 혹은 과실, 풍속범보다 높았다.우리나라는 주취자에 관대한 편이다. 따로 응급센터까지 마련해 인계받아 치료·보호하는 실정이다. 서울에만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4곳이나 있다. 그런데 대다수 알코올 관련 환자들은 응급실에서 치료해 돌려보내도 다시 입원할 가능성이 크다. 알코올 중독에 대한 정신건강의학적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서다.모든 주취자를 알코올중독자라고 단정하기엔 어렵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다. 알코올중독의 정확한 질환명은 ‘알코올 사용장애’다. 의심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이 있다. 'CAGE' 테스트라 불리는데 ▲술을 끊거나 줄이려는 시도를 해봤다(Cut) ▲주변에서 술과 관련한 잔소리를 해 짜증을 낸 적이 있다(Annoyed) ▲음주 후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Guilty drinking)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다(Eye-Opener) 등 총 4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된 자가진단법이다. 이 중 한 가지만 해당 되도 알코올 중독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4/20 20:00
  • 유통기한 없는 아이스크림... 식중독 일으킬 수 있다고? [불량음식]

    유통기한 없는 아이스크림... 식중독 일으킬 수 있다고? [불량음식]

    아이스크림이 절로 생각나는 날씨가 성큼 찾아왔다.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도 없어 언제든지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러나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다. 대개 아이스크림은 꽁꽁 얼려 있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낮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꼭 그렇지도 않다. 아이스크림 역시 식중독 위험을 피할 수 없다.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에선 아이스크림을 먹고 수십명이 입원하고 1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아이스크림을 먹고 이들이 식중독을 겪은 것으로 보고, 해당 아이스크림을 전부 리콜 조치했다. 아이스크림이 도대체 어떻게 식중독을 유발한 걸까? 식중독 원인과 함께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리스테리아균, 저온에서도 증식 가능해아이스크림에서 관찰될 수 있는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는 리스테리아균이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저온에서도 증식이 가능하다. 중앙대광명병원 감염내과 박정하 교수는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18도 이하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1~45도나 되는 넓은 온도범위에서 활발하게 증식할 수 있다”며 “특히 아이스크림을 잘못된 환경에서 보관한다면 해동, 냉동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식중독균이 증식하게 되는데, 이때 식중독균에 오염된 아이스크림을 섭취하면 식중독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우유 역시 리스테리아균 증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는 “애초에 리스테리아균은 흔히 목초,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은 소젖 등에서 발견된다”며 “우유를 제대로 살균하지 않았다면 리스테리아균은 우유의 단백질 성분을 먹이로 삼아 더 증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되며 간농양, 수막염, 뇌염, 유산 및 사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화한 임산부 혹은 노년층, 신생아에서 감염 위험성이 높다. 그 외 아이스크림에서 발견될 수 있는 또 다른 식중독균으로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이 있다.◇잘못된 유통과정이 식중독균 증식시켜대개 아이스크림에서 식중독균이 증식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올바르지 못한 유통과정 때문이다. 본래 아이스크림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운반 및 유통돼야 하는데, 적정 온도로 제대로 유지하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정하 교수는 “아이스크림이 살균처리 후 영하 18도 이하에서 유통되더라도 인체에 무해한 정도의 세균이 소량 남아있을 수 있다”며 “유통 과정에서 아이스크림이 잠시라도 녹는 등 세균들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식중독을 일으킬 정도로 균 수가 많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정진원 교수도 “유통과정 중 온도변화로 인해 아이스크림이 녹고 어는 과정에서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며 “드물게 제조 과정에서 식중독균에 오염될 가능성도 있지만, 유통과정 문제로 식중독균이 오염되는 사례가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물론 제조 과정에서 식중독균이 오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빙과업계 관계자는 “보통 법적 규제에 의해 아이스크림 제조 공정을 관리하고 있는데, 그중 재료를 살균하고 그다음 일정 온도 이하로 얼린 상태로 유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규정이 있다”며 “이 조건에 맞춰서 제조할 땐 세균이 발견되기 어렵지만, 이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을 경우엔 얘기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아이스크림을 먹은 식중독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했을 땐 제조 과정 중에 문제가 있다고 추정한다”며 “한 탱크에다 아이스크림 재료를 전부 넣고, 소분해서 얼리는 동일한 제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각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보관하는 방법도 식중독균 증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빙과업계 관계자는 “실제 무인 매장, 슈퍼 등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분이 많은데, 이들이 아이스크림을 제대로 관리 및 보관하고 있다고 확신할 순 없다”며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가진 기업에 비해 이들 매장에서의 위생관리는 다소 미흡한 수준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모양 변형된 아이스크림 먹지 말아야전문가들은 대체로 ▲제품이 녹았다 다시 얼어서 성에가 끼어있거나 ▲모양이 변형된 아이스크림  ▲제조일자가 오래된 아이스크림 섭취를 권하지 않는다. 박정하 교수는 “녹았다 다시 얼어서 성에가 끼어있거나 제품이 녹았다가 다시 얼면서 모양이 변형된 경우 유해한 식중독균이 증식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아이스크림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며 “제조된 지 오래된 아이스크림도 녹았다가 다시 어는 과정이 반복됐을 가능성이 높아 제조 일자로부터 1년 이상 오래된 아이스크림은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간혹 컵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먹다가 남은 아이스크림을 재냉동해 다시 먹는 사람이 많은데, 이 또한 좋지 않다. 정진원 교수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상온에 노출돼 아이스크림이 녹고 입에 닿는 과정에서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며 “큰 통에 든 아이스크림은 덜어서 먹어야 하며, 덜어서 먹더라도 개봉한 상품은 이른 시일 안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4/20 17:00
  • 트로트가수 영탁 ‘OO 먹으러 갈래’ 500만 조회수 돌파… 어디에 좋은 음식일까?

    트로트가수 영탁 ‘OO 먹으러 갈래’ 500만 조회수 돌파… 어디에 좋은 음식일까?

    트로트가수 영탁이 지난해 발표한 곡 ‘전복 먹으러 갈래’ 공식 음원이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영탁은 해당 음원을 발매한 후 전남 완도군의 전복 홍보대사로 발탁되기도 했다. 몸에 좋기로 유명한 전복, 어떤 사람이 먹으면 특히 효과가 좋을까? ◇전복, 비타민·타우린 등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아 유독 피로해 원기 회복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전복이 도움될 수 있다. 전복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다. 비타민, 칼슘, 철분은 물론이고 글루탐산, 글리신, 아르기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가득 들었다. 글루탐산은 뇌에 영양을 공급해 머리를 맑게 하고, 글리신은 피부 조직을 튼튼하게 해 피부 노화 예방에 좋다. 아르기닌은 피로를 해소하고 활력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전복엔 천연 피로해소제라 불리는 타우린도 들어 있다. 타우린은 박카스 등 피로회복제의 주성분 중 하나로, 몸이 에너지를 생성하도록 도와 피로를 덜어준다.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기도 한다. 근육이 수축·이완하려면 칼슘이 필요한데, 타우린이 칼슘 운반을 돕는 덕이다. 전복 내장도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아 피부미용과 자양강장에 이롭다. ◇냉동 전복 해동해 먹을 땐, ‘식중독 예방’ 위해 익혀야‘좋은 전복’은 전복살에 광택과 탄력이 있는 것이다. 생전복을 씻을 땐 소금으로 문질러 미끈거리는 것을 없애고, 부드러운 솔로 전복의 살과 살 가장자리 사이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후 전복의 살과 껍질을 분리하고 전복 내장에서 모래주머니를 없앤다. 전복 내장은 버리지 말고 전복죽을 만들 때 쓰면 된다. 손질한 전복살을 요리하기 전, 마지막으로 살집에 있는 이빨을 도려내야 한다. 전복을 무와 함께 삶고 식힌 후 우유에 담가 두면 살의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 삶은 뒤 냉동한 전복을 해동해 먹을 땐, 충분히 익혀야 한다. 해동한 후 날 것 그대로 먹었다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서다. 고둥·생선·조개 등의 표피·아가미·내장 등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식중독이다. 냉동 어패류를 해동해 먹을 땐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잘 씻고,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85℃ 이상에서 최소 1분 이상 가열한 후에 먹으라는 것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권고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4/20 15:04
  • ‘이 제품 먹고 3kg 빠졌어요’… 허위·과대 광고 인플루언서 무더기 적발

    ‘이 제품 먹고 3kg 빠졌어요’… 허위·과대 광고 인플루언서 무더기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SNS에서 식품·화장품 등을 광고·판매하는 인플루언서 84명 계정의 광고 행위를 특별단속한 결과, 64.3%에 해당하는 54개 계정에서 허위·과대 광고 등 불법행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일반식품이 다이어트나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체험 후기 게시물을 올려 광고한 것이 대표적이다. ▲체지방 감소와 관련 없는 일반식품을 ‘벌써 체중이 2kg 빠졌어요’ ‘Before & After’ 이미지 비교 등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오인하게 만든 광고  ▲‘소화’ ‘붓기차’ 등 신체의 일부 또는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과·효능을 표현한 광고 ▲‘습진’ ‘아토피 발생 완화효과’ ‘탈모 방지’ ‘성인병 예방’ 등 식품이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것이 그 예다.일반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표현으로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게시물도 적발됐다. ‘이마가 봉긋하게 채워져요’ 등과 같이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 소비자를 현혹한 광고, ‘여드름 흉터가 없어졌어요’ ‘피부 재생까지 케어하네요’ 등과 같이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이다.식약처는 "SNS에선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얻을 수 있는 만큼 부당광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소비자는 부당광고에 현혹되지 말도록 특히 주의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위광고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특효’ ‘100% 기능향상’ 등 지나치게 장담하는 문구가 포함된 광고 ▲‘항암효과’ ‘탈모치료’ ‘체중감량’ 등을 증명할 수 없는 광고 ▲공인된 기관이 아닌 사설기관 등에서 인증받은 내용을 광고하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SNS에서 공동구매 등 방식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식약처는 허위·과대 광고를 한 인플루언서를 상대로 게시물 삭제·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과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라이프강수연 기자2023/04/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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