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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 계단서 용변 보고 사라진 사람까지… ‘급똥’ 참는 법은?

    건물 계단서 용변 보고 사라진 사람까지… ‘급똥’ 참는 법은?

    건물 계단에서 대변을 누고 나간 사람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한 반응은 비난이 대부분이나 ‘급똥은 어쩔 수 없지만 상황은 수습했어야 한다’는 것도 있다. 갑작스러운 변의는 참을 수 있는 걸까? 지난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SNS 이용자가 올린 게시물이 확산됐다. 이 게시물에는 4월 18일 새벽 4시, 종로3가역 근처 치과 계단에 용변 보고 가신 분 찾는다"는 내용과 함께 CCTV 녹화 영상이 담겼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출입문을 열고 들어와 몇 계단 오르더니 잠깐 쪼그려 앉아 용변을 보고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 담겼다.형법상 건조물침입죄와 경범죄 처벌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 특히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1항 제12호에 따라 ‘길 등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대소변을 보는 행위’로 1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의 처벌도 받을 수 있다.범죄 여부와 SNS에 글을 올린 사람의 고생과는 별개로 해당 남성은 정말 참을 수 없는 변의를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인데 한 번 일을 잘못 치르면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다. 소위 ‘급똥’은 어떻게 참는 걸까? 방법은 두 가지다. 우선 다리를 꼬아 골반에 힘을 준다. 항문 외괄약근을 조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무릎이 아니라 허벅지 쪽을 꼬아주는 게 효과가 크다. 그런 다음 상체를 뒤로 젖힌다. 이러면 항문관과 직장관 사이 각이 좁혀지는데 대장 끝이 구부러지면서 시간을 벌 수 있다.반대로 하면 대변이 잘 나오는 자세가 된다. 변기에 앉았을 때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것이다. 실제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은 로뎅의 조각상 ‘생각하는 사람’처럼 상체를 숙이는 자세가 배변이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04/27 20:00
  • 등푸른생선은 무조건 좋다? ‘이런 사람’에겐 오히려 독

    등푸른생선은 무조건 좋다? ‘이런 사람’에겐 오히려 독

    등푸른생선은 오메가3, 비타민, 무기질 등을 풍부하게 함유해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혈행 개선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등푸른생선은 통풍환자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혈전·염증 억제 등 건강 효과 커  등푸른생선의 오메가3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오메가3는 체내 모든 세포에 존재하고, 신체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혈관 벽에 붙은 중성지방을 제거해 끈적한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2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마비를 앓은 환자들의 경우 심장마비 후 식사나 보충제를 통해 오메라3 지방산이 풍부한 어유를 섭취했더니 재발이나 추후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감소했다.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인 고등어구이 한 토막(100g)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4.7g 함유됐다. 이는 권고량의 2배 정도 되는 양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등푸른생선에 속하는 삼치(날 것) 한 토막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1.52g 들었다(국립수산과학원 자료).◇통풍, 알레르기는 증상 악화 위험  문제는 등푸른생선이 통풍 환자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등푸른생선에 통풍을 악화시키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통풍은 요산 과다로 생기는 대사성 질환인데, 퓨린이 분해되면서 요산을 생성한다. 통풍 환자가 등푸른생선을 과다 섭취하면 요산 농도가 증가해 통풍이 악화될 수 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고등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로 인해 피부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들은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조심해야 한다. 히스타민이 알레르기나 염증 반응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히스타민은 등푸른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연구팀이 한국인이 자주 섭취하는 식품 29가지를 분석한 결과 히스타민이 소시지(3572mg/kg)에 가장 많이 들었고, 그 다음으로 참치(2927mg/kg), 고등어(2467mg/kg), 꽁치(2118mg/kg) 순으로 많았다. 참치, 고등어, 꽁치 모두 등푸른생선에 속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4/27 16:37
  • '두근두근' 긴장했을 때, 심박수 떨어뜨리려면?

    '두근두근' 긴장했을 때, 심박수 떨어뜨리려면?

    면접장 들어가기 10분 전, 다 못 한 과제 제출 마감 3분 전, 유산소 운동이 끝난 후.세 가지 상황의 공통점은 모두 상상만 해도 긴장될 만큼, 심장이 급하게 뛰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이럴 때 빠르게 진정하고 싶다면 호흡에 집중해, 너무 많은 숨을 들이마시고 있진 않은지 살펴보자.우리 몸의 긴장은 자율신경계의 반응이다. 자율신경계는 각성과 긴장을 돕는 교감신경과 반대로 이완과 휴식을 유발하는 부교감신경으로 이뤄져 있는데, 우리가 임의로 반응을 조절하긴 어렵다. 딱 한 가지, 유일하게 의식해서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게 바로 '호흡'이다.구체적으로 긴장된 몸과 마음을 가라앉히려면 들숨을 줄여야 한다. 실제로 지난 2016년 대한한의학회지에 실린 동국대 한의과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 들숨 6초, 날숨 4초 비율로 길게 숨을 들이쉬면 들숨과 날숨을 1:1로 호흡할 때보다 평균 심박수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세도 영향을 미쳤는데, 심박수를 낮추는 데는 처음부터 선 상태로 호흡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었다. 다만, 앉아있다가 일어나면서 날숨을 길게 내쉬면 오히려 심박수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었다.길게 내쉬는 호흡법은 장기적인 긴장 수치를 낮춰, 면접 등 평소 긴장되는 상태일 때 심하게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연구팀이 108명의 실험 참가자를 ▲긴 들숨 ▲긴 날숨 ▲들숨 날숨 한숨씩 ▲명상, 총 네 그룹으로 나눠 하루 5분씩 한 달 동안 배정된 호흡법이나 명상을 하도록 했더니, 긴 날숨 호흡법을 한 그룹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많이 감소했고, 기쁨·평화 등 긍정적 감정 관련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명상도 장기적으로 교감신경을 안정시킬 수 있지만, 효과가 나타나는 데 호흡법보다 더 오래 걸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연구에서 활용한 날숨 호흡법은 편안한 상태에서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짧게 다시 한번 더 들이마셔 폐를 부풀린 후 입으로 천천히 길게 내쉰 것이다. 제일 처음 들이마실 때 걸린 시간보다 2배 오래 내쉰다. 효과를 보려면 한두 번으로 끝내지 말고, 약 5분간 반복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04/27 08:30
  • 물에 씻으면 안 되는 '식재료' 3

    물에 씻으면 안 되는 '식재료' 3

    식재료는 먹기 전 깨끗이 세척해 조리하는 게 위생상 좋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물에 씻는 게 오히려 해로운 식재료도 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는 물로 씻지 않아도 된다. 육류를 물에 씻는 과정에서 각종 박테리아가 주변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19년 미국 농무부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와 공동으로 생닭을 무심코 씻은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실험에 사용된 주방 싱크대와 주변 구역 60%가 세균으로 오염된 것이 확인됐다. 정리를 한 뒤에도 물이 튄 주방 표면적 14%에서 세균이 그대로 검출됐다. ​특히 생닭에는 캠필로박터균이 있는데, 닭을 물로 씻는 과정에서 다른 식자재에 튀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고기를 물로 씻는 대신 종이 타월 등을 이용해 오염된 부분을 닦고, 충분히 가열해 먹는 것이 안전하다.▷달걀=달걀을 물에 씻으면 표면의 보호막이 파괴된다. 이렇게 되면 세균을 포함한 오염 물질이 내부로 흡수돼 쉽게 변질될 위험이 있다. 달걀이 깨끗하지 않다면 청결한 상태의 마른행주로 오염 부위만 간단히 닦아낸 후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파스타 면=파스타 면에는 소스가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녹말 성분이 들어 있다. 그런데 파스타를 물에 씻어 조리하면 녹말 성분이 제거된다. 이로 인해 소스가 파스타에 잘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한편, 버섯은 영양소가 파괴된다는 이유로 물로 씻지 않는 게 좋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다. 버섯을 흐르는 물로 씻었다고 해서 영양소가 소실되거나 파괴되지 않는다. 오히려 버섯에 묻은 불순물을 물로 가볍게 씻어내는 게 위생적이다. 다만, 버섯을 오랜 시간 물에 담가 두거나 오래 세척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버섯의 식감과 맛이 날아갈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4/27 07:30
  • 배달 어플에서 또 ‘이것’ 주문했다면… 국물만은 먹지 말자

    배달 어플에서 또 ‘이것’ 주문했다면… 국물만은 먹지 말자

    마라탕의 인기가 여전하다. 배달의 민족이 지난해 공개한 ‘배민트렌드 2022’에 따르면, 10대가 가장 많이 주문한 메뉴가 바로 마라탕이었다. ‘로제’ ‘민초(민트초코)’와 함께 ‘마라’가 주문 인기 키워드로 꼽히기도 했다. 얼얼한 매운맛 덕에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마라탕을 찾는 사람이 많지만, 지나치게 자주 먹는 건 건강에 좋지 않다. 매운 만큼 위에 자극적인 음식이라서다.특유의 얼얼한 매운맛을 내기 위해 마라탕엔 조미료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다. 마라탕의 ‘마라(痲辣)’는 저리고 맵다는 뜻이면서, 각종 향신료로 만든 항유에 고춧가루와 두반장을 섞은 양념을 일컫는다. 두반장은 대두·잠두·고추를 주원료로 만든 사천식 양념장이다. 고추장보다 덜 텁텁하지만 더 칼칼한 게 특징이다. 이렇듯 자극적인 양념이 사용되는 만큼 마라탕을 자주 먹으면 위에 부담이 갈 수 있다. 위산 과다 분비로 위벽이 자극되거나, 위염·위궤양 같은 소화기 질환이 발생·악화하는 식이다.조미료와 향신료가 녹아있는 마라탕 국물은 먹지 않는 게 좋다. 마라탕 종주국인 중국에선 마라탕을 먹을 때 국물을 먹지 않으나, 한국에선 마라탕 국믈을 떠먹는 사람이 많다. 마라탕 안의 건더기를 다 먹은 후 국물에 밥을 말아 먹기도 한다. 마라탕 국물을 먹으면 그 속의 자극적인 성분과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마라탕의 나트륨 함량은 1인분(250g) 기준 2000~3000mg으로, 한 그릇만 먹어도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인 2000mg을 넘는다.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면 마라탕을 먹는 빈도를 줄여야 한다. 이미 먹었다면 최소 3일은 매운 음식을 먹지 말고, 소화기관 상태가 좋지 않다면 마라탕을 비롯해 맵고 자극적인 음식 자체를 피해야 한다. 마라탕이 꼭 먹고 싶다면, 맵기 단계를 낮추고 배추·청경채 등 녹색 채소를 최대한 많이 넣는다.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 K는 위벽 출혈 예방 효과가 있으며, 몸에 흡수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준다. 위산과 자극물질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U 역시 채소에 풍부하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4/26 22:00
  • 주방에서 불났을 때, 소화기 없다면? ‘이것’ 활용해야 [살아남기]

    주방에서 불났을 때, 소화기 없다면? ‘이것’ 활용해야 [살아남기]

    주방에는 늘 화재 위험이 도사린다. 음식을 가열하는 경우가 많아 요리 중 불이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정에 일반 소화기가 구비돼 있어도, 기름으로 인한 화재는 ‘K급 소화기’가 아니면 잘 진압되지 않는다.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젖은 수건·잎채소·마요네즈 활용국립소방연구원 화재안전연구실 오부열 공업연구사​에 따르면 K급 소화기가 없을 때는 물기를 짜낸 젖은 수건으로 불길을 덮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산소 공급을 줄이는 질식 효과가 일어나 불길을 줄일 수 있다. 오부열 공업연구사는 “여의찮으면 배추, 상추 등과 같은 큰 잎 채소들로 불길을 덮는 것도 하나의 비상 대처법”이라고 말했다. 마요네즈 역시 기름의 온도를 낮추고 마요네즈 속 레시틴 성분이 산소를 차단해 일시적인 소화 효과를 낸다. 다만, 마요네즈는 불길이 작은 화재 초기에만 사용해야 한다. 불길이 커졌을 땐 오히려 화재를 확산시킬 수 있다.무작정 물이나 주방세제 등을 부어 소화를 시도하는 행위는 금물이다. 순간적으로 화염이 커지고 주변으로 번지면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실제 소방청이 실시한 화재 재현 실험에 따르면 식용유에 붙은 불에 물, 케첩, 주방세제를 각각 뿌려봤더니 물은 모두 열을 흡수해 수증기로 기화되면서 기름이 사방으로 튀었고, 순식간에 불꽃이 약 2m 이상 상부로 확산됐다. 케첩, 주방세제 역시 불이 크게 확산됐다.◇K급 소화기 구비해놓는 게 최선주방 기름 화재에 대비하려면 K급 소화기를 구비해놓는 것이 가장 좋다. 기름 화재는 일반 가정용 소화기로 화염을 제거하더라도 기름의 온도가 발화점 이상으로 가열된 상태이기 때문에 재발화할 가능성이 크다. 소화기는 화재 종류와 특성에 따라서 A, B, C, D, K급으로 분류되는데, 이중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빠르게 유막층을 생성해 화염을 차단하고 온도를 낮춘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 2017년부터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노약자, 아동을 위한 시설) 등 주방에 K급 소화기를 1대 이상 비치하도록 의무화했다. 하지만 일반 주택은 비치 의무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K급 소화기를 두지 않는 상황이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04/26 17:46
  • "감자튀김 자주 먹을수록, 우울증 위험 높아져"

    "감자튀김 자주 먹을수록, 우울증 위험 높아져"

    감자튀김을 자주 먹으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등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4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중국 항저우의 한 연구팀이 튀긴 음식 섭취와 우울증 간의 연관성을 알아본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팀은 14만728명을 대상으로 약 11년 동안 연구 관찰했다. 그 결과, 튀긴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이를 먹지 않은 이들보다 우울증을 앓을 위험은 7% , 불안장애를 느낄 위험은 12% 높아졌다. 특히 감자튀김은 고기튀김 등보다 섭취할 경우 우울증 위험이 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 연관성은 감자튀김을 자주, 많이 섭취하는 남성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 두드러졌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감자를 튀기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화학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불안과 우울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 추정 물질로 분류한 성분으로,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할 때 생성된다. 아크릴아마이드에 장기간 노출되면 뇌 신경 염증에 관여하는 대뇌 지질 대사 장애 및 산화 스트레스가 촉진되는데, 이것이 불안과 우울증 증상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실제 이날 CNN이 소개한 비슷한 다른 연구에서도 열대어 제브라다니오를 아크릴아마이드에 장기간 노출시켰을 때, 사회성이 떨어지고 어두운 장소에 머무는 등 불안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정신 건강을 위해 튀긴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다만, 이 같은 연구결과의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튀긴 음식이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아니면 정신건강 관련 질환을 앓는 이들이 튀긴 음식을 더 찾는 것인지에 대한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불안이나 우울증을 앓는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자신에게 ‘위로를 주는 음식(comfort food)’를 찾는 경우가 더 많은데, 그로 인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비영리 단체 ‘참된 건강 기획’의 설립자 데이비드 캐츠 박사는 “불안이나 우울을 가진 사람들은 상태의 완화를 위해 더 자주 위로를 주는 음식을 찾는다”며 “따라서 그 인과적 경로는 반대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신소영 기자2023/04/26 14:21
  • ‘요거트’ 같은 양 먹어도, 단백질·유산균 더 섭취하는 법

    ‘요거트’ 같은 양 먹어도, 단백질·유산균 더 섭취하는 법

    그릭 요거트는 그리스 지중해 연안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먹는 요거트와 어떻게 다를까?◇영양소 풍부해그릭 요거트는 우유나 일반 요거트보다 영양소가 풍부하다. 일반 요거트는 농축하지 않은 우유에 곧바로 유산균을 넣고 발효시켜 만든다. 그러나 그릭 요거트는 우유량이 절반으로 줄 때까지 농축한 뒤에 발효 과정을 거친다. 그릭 요거트 100mL를 만들려면 우유 200mL가 필요한 셈이다. 그 때문에 같은 양이라면 우유보다 그릭 요거트에 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가 더 많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의하면 그릭 요거트 100g엔 단백질 10.2g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우유 100g엔 단백질 3.08g이 들었다. 유산균도 더 풍부하다. 일반 발효유 1g에 유산균이 1억 마리 정도 들었다면 그릭 요거트 1g엔 18억 마리 이상이 들었다.◇단백질 많아 포만감 유지에 도움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단을 한 그룹은 저단백 식단을 한 그룹보다 체중과 체지방이 감소했다. 다만 요거트를 밤에 먹을 경우 밤새 위장 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당 함량도 적다.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당분 등 탄수화물이다. 체내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여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데, 인슐린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남은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축적한다.◇블루베리 넣어 먹으면 좋아그릭 요거트에 블루베리와 같은 다양한 과일을 얹어 먹으면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 푸드’ 중 하나로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이외에도 바나나, 견과류를 요거트와 곁들이면 다채로운 식감과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다만 그릭 요거트는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 한 컵 정도만 섭취해야 한다. 그릭 요거트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지방 속 유리 지방산이 혈액 속에 쌓여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3/04/26 11:30
  • 옷 빨아도 소용없는 ‘강아지털’… 어떻게 없앨까? [멍멍냥냥]

    옷 빨아도 소용없는 ‘강아지털’… 어떻게 없앨까? [멍멍냥냥]

    반려인은 하루하루가 ‘털과의 전쟁’이다. 반려동물과 살려면 옷에 털이 묻는 걸 체념해야 한다지만, 빨래한 옷에도 털이 남아있는 건 고충일 수밖에 없다. 온라인에 떠도는 ‘털 제거 방법’을 따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까?◇물티슈와 함께 세탁기 돌려라? 전문가 “효과 없어”몇 년 전, ‘물티슈’를 사용하면 옷에 묻은 동물 털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말이 전파를 탔다. 동물 털이 묻은 옷을 빨 때 물티슈 2장을 세탁기에 같이 넣으면, 동물 털이 물티슈에 엉겨붙으며 옷에서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알려진 것과 달리 물티슈엔 털을 흡착하는 성질이 없다. 30여년간 세탁업에 종사해온 청하세탁전문점 이현중 대표는 “물티슈를 넣는다고 해서 옷에 묻어있던 동물 털이 그리로 옮겨가진 않는다”며 “물티슈가 빨랫감에 엉겨 나오기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티슈를 섣불리 넣었다간 물티슈 속 표백성분에 옷이 탈색될 수 있다”고 했다. ◇건조기 돌린 후 물세탁? “물티슈보단 나은 방법”옷을 건조기에 한 번 돌린 후 물세탁 하라는 ‘털 제거 노하우’도 있다. 반려인 커뮤니티에서 종종 공유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옷에 묻어있는 먼지나 이물질을 거르는 건조기 필터에 반려동물 털도 걸러지기 때문이다. 이에 반려동물 털 제거 기능을 강화한 건조기가 정식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이현중 대표는 “건조기든 세탁기든 옷에 묻은 동물 털을 100%는 아니어도 일부 제거할 수 있다”며 “건조기에 돌리고 물세탁까지 한 뒤에도 남아있는 털은 테이프 등을 이용해 일일이 제거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려인이라면 건조기는 털 제거가 아니라 의류 보호 차원에서라도 사용하는 게 좋다.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와 세균을 건조기가 없애주는 덕이다. ◇옷감에 박힌 털은 고무장갑·브러시로 한 데 모으기문제는 동물 털이 단순히 의류 표면에 ‘붙어있기만’ 하지 않단 것이다. 직물 사이사이에 박힌 털은 테이프나 돌돌이로도 잘 제거되지 않는다. 반려생활 노하우를 모은 책 ‘고양이랑 나랑’엔 ▲고무장갑 ▲주방용 셀룰로오스 스펀지 ▲고무 코팅 목장갑 등을 활용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이들로 옷 표면을 부드럽게 쓸면, 옷감에 박힌 털이 마찰로 인해 빠져나와 한 데 모인다.의류 전용 브러시로 옷을 쓸어서 털을 뗄 수도 있다. 니트 등 연약한 소재의 옷에 묻은 털은 모가 부드러운 브러시로, 코트나 소파 등 두껍고 튼튼한 천에 묻은 동물 털은 모가 빳빳한 브러시로 꼼꼼히 빗어 털을 없앤다. 아크릴 담요나 봉제인형처럼 털이 길고 폭신폭신한 것들은 얇고 긴 핀이 촘촘히 박힌 ‘슬리커 브러쉬’로 빗질해 주는 게 좋다.◇옷에 묻은 털 최대한 없앤 후에 세탁기 돌려야동물 털이 묻은 옷을 세탁기에 돌리기 전엔 털을 조금이라도 제거해야 한다. 털 때문에 세탁기가 고장 날 수 있어서다. 동물 털이 세탁기에 연결된 배수 호스를 막거나, 세탁기 속 거름망에 쌓이는 게 그 원인이다. 이현중 대표는 “세탁기 배수 호스나 거름망에 동물 털이 쌓이면 악취가 나는 건 물론이고 세척력이 떨어진다”며 “통돌이세탁기보다 배수 구멍이 잘 막히는 드럼세탁기는 특히 신경 쓰고, 망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애초부터 옷에 동물 털이 묻지 않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반려동물을 주기적으로 빗질해 털을 솎아내면, 집안 곳곳에 날리는 털의 양이 줄어 털이 옷에 덜 묻는다. 빗질할 때 입고 있던 옷엔 반려동물 털이 많이 묻을 수밖에 없다. ‘빗질용 작업복’을 따로 정해두는 게 좋다. 반려동물의 털을 빗을 때마다 기장이 긴 앞치마를 덧입어, 원래 입고 있던 옷에 털이 묻는 걸 방지하는 식이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4/26 09:48
  • 반려동물 기생충 약 꼭 먹여야 하는 이유[멍멍냥냥]

    반려동물 기생충 약 꼭 먹여야 하는 이유[멍멍냥냥]

    기생충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충이다. 특히 내부기생충 중 심장과 위장에 주로 기생하는 개회충은 동물의 장기를 파괴해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개회충 제거를 위한 구충제 사용법을 익혀두자.◇소장 뚫고 나와 모든 장기 감염대부분의 기생충은 숙주가 되는 동물의 소장이나 대장에서 성장해 알을 낳는데, 기생충의 알은 분변으로 배출되기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진 않는다. 그러나 개회충은 동물의 소장에서 부화해 성장한 다음, 소장벽을 뚫고 다른 조직으로 침투한다. 장기를 뚫고 혈관을 따라 이동하며 간, 심장, 근육, 안구, 신경계, 폐 등 각 장기를 손상시킨다. 개가 임신한 경우, 태반을 통해 새끼에게까지 영향을 준다.개회충이 혈관을 타고 다른 장기로 이동하는 걸 내장유충이행증이라고 하는데, 내장유충이행증이 생기면 간이 커지고 열과 기침이 나며, 지속적으로 혈액 내 호산구가 증가한다.모든 동물은 개회충 감염 위험이 크다. 개회충은 주로 개나 고양이가 분변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감염된다고 알려졌는데, 분변을 섭취하지 않는 반려동물이라도 야생이나 실외환경에서 자라거나, 여러 마리가 함께 사육되는 환경, 구충제를 먹이지 않는 경우엔 감염 위험이 크다.◇실내생활만 해도 1년 1~2회 구충제 복용 필요개회충을 제거하려면 구충제를 먹여야 한다. 개회충을 제거하는 구충제 성분으로는 메벤다졸, 펜벤다졸, 플루벤다졸 등이 있다. 다만, 이러한 구충제 성분은 개회충 같은 선충류에 매우 효과적이나, 촌충류 등 타 구충제거에는 효과가 없다. 여러 종류의 회충을 제거하려면, 두 가지 이상의 성분을 함유한 동물용 종합구충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구충제 복용 주기는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야외, 실외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거나, 함께 지내는 동물이 많은 경우, 기생충 감염 위험이 커 최소 2개월마다 구충제 복용이 권장된다. 실내에서만 지내는 반려동물의 경우, 최소 1년 1~2회 정도가 좋다.
    라이프신은진 기자2023/04/26 05:30
  • 심근경색·뇌졸중 예방하려면… ‘이 음식’ 멀리해야

    심근경색·뇌졸중 예방하려면… ‘이 음식’ 멀리해야

    심장질환과 뇌질환은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질병관리청과 의료계 10개 전문학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길 권한다. 운동 못지않게 식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술·담배 등 기호식품을 멀리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평상시 먹는 음식의 양과 종류 모두에 신경 써야 한다.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멀리해야 할 식품을 알아본다.◇트랜스지방, 혈관 건강 망쳐 심뇌혈관질환 위험 ↑튀김·도넛·팝콘 등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은 될 수 있으면 먹지 않는다. 트랜스지방은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의 양을 늘린다. 이는 만성 염증을 유발할뿐 아니라 혈관 벽이 두껍고 단단해지는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 폭이 좁아진 혈관은 혈전(피떡)에 쉽게 막힌다.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해 몸 곳곳의 장기가 혈액으로부터 영양분과 산소를 잘 전달받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특히 관상동맥 폭이 좁아져 심장에 공급되는 혈류량이 줄어들면, 심장이 수축할 때마다 흉통이 생기는 ‘협심증’이 발생할 수 있다. 관상동맥이 아예 막히면 심장이 괴사하는 ‘심근경색’이, 뇌로 이어진 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이 생긴다.◇나트륨과 정제 산수화물 많이 먹어도 혈관 건강 악화나트륨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량도 과도하면 안 된다.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고혈압이 생기기 쉬운데, 고혈압이 생긴 지 오래되면 심뇌혈관질환도 잘 생긴다. 높은 혈압을 이겨 가며 신체가 일하다 보면 심장 벽이 두껍고 뻣뻣해져 심부전증이 온다. 혈압이 높아지면 뇌혈관이 터질 위험 역시 증가하므로 뇌졸중이 생기기 쉬울 수밖에 없다.정제 탄수화물도 혈관 건강을 악화시킴으로써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키운다. 흰쌀과 밀가루 같은 정제 곡류는 당 분자 1개로 이뤄진 ‘단순당’으로 구성돼, 몸에 빨리 소화·흡수된다. 정제 곡류를 먹은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일이 반복되면 당뇨병이 생겨 혈관이 손상되기 시작한다. 자연스레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게 된다. ◇과일·채소·콩·생선 골고루 먹으면 심장에 좋아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과일·채소·콩·생선 등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과일은 한 번에 1/2컵 분량을 하루 세 번 ▲견과류는 한 번에 30g씩 일주일에 네 번 ▲생선은 한 번에 100g씩 일주일에 두 번 챙겨 먹는 게 좋다. ▲생채소는 한 번에 한 컵씩 매일 세 번 ▲익힌 채소는 한 번에 1/2컵씩 매일 세 번 먹어준다. 콩 역시 1/2컵씩 하루 세 번 먹는다.다양한 식품을 적당량 섭취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들 식품군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심장 혈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을 안 먹고 사는 건 불가능하지만, 될 수 있으면 정제 탄수화물 대신 통곡물을 택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4/26 05:00
  • 스트레칭 안 하면 운동 효과 적다? 사실은…

    스트레칭 안 하면 운동 효과 적다? 사실은…

    스트레칭은 몸을 예열시켜 운동할 때 부상을 방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근육의 피로도를 낮춰 운동의 효율성을 높인다. 그러나 운동 전후에 권장되는 스트레칭의 종류가 다르다.근육 운동 전엔 동적인 스트레칭이 좋다. 가벼운 팔 벌려 뛰기나 달리기 같은 스트레칭은 운동 전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관절을 유연하게 만들어 부상을 방지한다. 또 심장박동수를 높여 근육으로 피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면 근육에 저장된 에너지원 글리코겐이 사용량이 늘어나고 영양분 공급도 원활해진다.운동 전 정적인 스트레칭은 오히려 운동 효과를 낮출 수 있다. 정적인 스트레칭은 다리를 좌우로 늘리거나 팔을 뒤로 젖히는 등 근육 이완을 목적으로 한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 소속 연구팀이 관련 논문 100여건을 분석한 결과 운동 전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은 부상 위험을 줄이지 못할뿐더러 오히려 근육 파열과 같은 부상 위험을 높였다. 연구팀은 운동 전에 정적 스트레칭을 하면 우리 몸은 근육이 과도하게 이완됐다고 판단해 수축시키려고 하며 그 결과,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갔을 때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정적인 스트레칭은 근육 운동이 끝난 뒤에 하는 게 좋다. 근육 운동은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때 근육은 수축하는 부위와 이완하는 부위로 나뉜다.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 채 운동을 끝내면 근육이 비대칭적인 상태로 유지되는데 근육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려 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또 근육이 수축한 상태로 유지되면 피로물질인 젖산도 축적되기도 쉽다.특히 정적인 스트레칭은 수축한 부위를 다시 이완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좋다. 예컨대 아령을 들어 이두박근을 수축시키는 운동을 끝냈다면 스트레칭을 할 땐 팔을 앞으로 쭉 핀 뒤에 손목을 뒤로 꺾어 이두박근을 이완시켜주는 것이다. 자세는 15초 정도 유지해주는 게 좋다. 근육 당김이 느껴지는 정도에서 약 15초간 3번 정도 반복하는 걸 권장한다.
    피트니스오상훈 기자2023/04/25 20:00
  • 이기광, 체지방 4% 유지 중… 그가 공개한 ‘다이어트 비결’은?

    이기광, 체지방 4% 유지 중… 그가 공개한 ‘다이어트 비결’은?

    가수 이기광(34)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3일 매거진 싱글즈 코리아 공식 유튜브 영상에 출연한 이기광은  “체지방을 줄이는 데 가장 좋은 게 무엇이냐”는 팬의 질문에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실제로 이기광은 지난 15일 한 방송에서 자신의 체지방률이 4%라고 공개한 바 있다.이기광은 “체지방에 좋은 것은 없다. 내가 유지할 수 있는 선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입이 터질 때는 그냥 백미보다는 현미곤약밥, 라면보다는 건면을 먹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칼로리보다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과 당류 같은 성분이다. 햇반 하나가 탄수화물 60g일 때 현미곤약밥은 35g이다. 25g이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다”며 식사 시 탄수화물과 당류를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운동 비결에 대해서는 “운동하기 싫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상의를 탈의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탄수화물과 당류를 줄이는 노력은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준다. 상의 탈의와 같은 ‘눈바디’ 역시 꾸준히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다.▷탄수화물·당류 줄이기=다이어트 식단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탄수화물‘과 ’당류‘다. 체내에서 소화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에너지로 사용된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사용되고 남은 포도당이 쌓여 지방으로 축적된다. 다만, 이는 탄수화물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적정량의 탄수화물은 섭취해야 한다. 한편, 같은 탄수화물이어도 포도당과 결합한 형태나 포도당의 양에 따라 분해 속도가 다르다. 일반 탄수화물은 아밀레이스 효소에 의해 가장 먼저 분해된다. 반면,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된 전분인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고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비교적 느리게 분해된다. 식이섬유와 유사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지방 감량에 좋다. 저항성 전분을 착한 탄수화물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저항성 전분은 감자, 고구마, 현미와 같은 통곡류에 풍부하다. 밥을 먹을 때 백미보단 저항성 전분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는 게 다이어트에 좋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당류인 단순당 섭취량도 줄여야 한다. 단순당은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가당음료, 쿠키, 디저트 등 설탕으로 만든 음식에 많이 들어있다. 단순당을 많이 섭취하면 우리 몸에 포도당이 급격히 증가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으면 단순당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계속 찾게 된다. 탄수화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비만이나 당뇨병이 나타난다. 평소 가당음료 대신 물을 마시고, 가공식품보다는 신선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단순당을 줄이려는 습관은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이점이 크다.▷눈바디=눈바디는 눈과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인바디)를 합친 신조어다. 거울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다이어트 중 ’눈바디‘는 체중 관리를 지속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체중과 같은 구체적인 숫자가 없어도 스스로 몸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동기 부여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시각적인 자극은 빈도가 많아질수록 더욱 강해진다. 자신의 몸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거나, 운동 전후의 사진을 지속적으로 찍어 변화를 확인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눈바디가 실질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팀은 콜롬비아 내 체중 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여성 233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와 복부·엉덩이 비율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 대다수 참가자는 “콜레스테롤 수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보다 내 전신사진이 더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채리 기자2023/04/25 13:50
  • "홍삼, 인지기능 개선 효과"

    "홍삼, 인지기능 개선 효과"

    홍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치매,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홍삼은 '기억력 개선'에 대한 건강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건양대 치매과학연구소 문민호 교수팀과 KGC인삼공사 천연물효능연구소 이용욱 박사는 홍삼다당체 성분이 알츠하이머병의 인지기능 저하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밝혔다. 알츠하이머는 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 유형으로, 알츠하이머의 핵심원인물질인 아밀로이드베타(Aβ)가 응집하여 뇌에 쌓이면서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총 18마리의 마우스를 3개의 그룹(정상군, 알츠하이머 마우스군, 알츠하이머 마우스에 홍삼다당체 분획을 처리한 그룹)으로 나누고, 뇌의 프로테오믹스 분석을 실시하고, 알츠하이머병 동물 뇌에서 홍삼다당체 투여에 의해 유의하게 변화된 111개의 단백질들의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대조군 알츠하이머 마우스군과 비교하여 홍삼다당체를 투여한 알츠하이머 마우스군에서 하향 조절된 70개 단백질들의 상호작용 네트워크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되어 신경 및 시냅스 발달, 기능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미토콘드리아 형태의 보존에 기여하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뇌에서 미토콘드리아와 시냅스의 손상을 유도하는 단백질들의 변화가 홍삼다당체 투여에 의해 정상군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건양대 문민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물모델에서 홍삼다당체가 알츠하이머병의 다양한 증상에 효과적인 치료제 후보물질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그밖에 홍삼추출물, 알코올로 인한 신경염증을 억제해 알콜중독 및 인지기능 개선(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 김미경 교수팀) 홍삼추출물, 초미세먼지 장기노출로 인한 뇌 해마세포 염증을 개선해 인지기능 개선(경상대 응용생명과학부 허호진 교수팀) 홍삼 비사포닌성분(panaxcerol D)의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경희대 약학대학 류종훈 교수팀)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4/25 10:30
  • 건강·디톡스 위해 아침마다 ‘이것’? 오히려 속 버릴 수도

    건강·디톡스 위해 아침마다 ‘이것’? 오히려 속 버릴 수도

    아침마다 공복에 레몬즙을 넣은 물을 한 잔씩 마시는 사람이 많다. 레몬이 몸의 독소를 빼주는 해독작용을 할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촉진해 활력을 높여준다는 믿음 때문이다. 레몬에 건강 효과가 있는 건 맞지만, 아침부터 빈속에 레몬수를 마시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니다. 위벽이 상할 수 있어서다. 레몬엔 쓴맛을 내는 리모노이드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몸속에 과도하게 축적된 활성산소의 양을 줄여 노화를 늦추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체내 지방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레몬 속 항산화성분 ‘폴리페놀’과 식이섬유 ‘펙틴’ 덕분이다. 실제로 레몬 물을 많이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크게 감소했다는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이런 이유로 아침마다 레몬물 마시기를 일종의 ‘건강 습관’처럼 실천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오히려 위에 해로울 수 있다. pH가 작을수록 산성도가 높단 뜻인데, 레몬은 산도(pH)가 약 2로 높다. 빈속에 레몬을 먹으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아침 공복에 레몬수를 마시는 일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손상되고, 이는 위 질환 발병 위험을 키운다. 레몬과 마찬가지로 산도가 높은 귤도 공복에 먹을 경우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속쓰림 등을 경험할 위험이 있다.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에 부담이 되는 과일은 레몬 이외에도 많다. 대표적인 게 토마토다. 위가 약한 사람이 공복 상태에 토마토를 먹었다간 배탈이 날 수 있다. 토마토 속 타닌 성분이 위장의 산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토마토 속 펙틴이란 성분이 위산을 만나면 소화가 어려운 덩어리로 변하는 것도 문제다. 펙틴 탓에 소화불량이 발생하면 위가 팽창하며 복부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마찬가지로 펙틴이 많은 감 역시 공복엔 먹지 않는 게 좋다.한편, 위 건강을 위한다면 아침으로는 요거트에 견과류 등을 곁들여 먹는 게 좋다. 요거트에 든 프로스타글란딘 E2 성분이 위궤양을 완화하고, 몸에 해로운 물질로부터 위 내벽을 보호해주는 덕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4/25 05:00
  • ‘크랜베리 효과’ 논문들 분석해보니… 여성들 ‘이 질환’ 재발 막아줬다

    ‘크랜베리 효과’ 논문들 분석해보니… 여성들 ‘이 질환’ 재발 막아줬다

    크랜베리로 만든 제품을 섭취하면 여성 요로감염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플린더스대와 웨스트미드 아동 병원 공동 연구팀은 크랜베리 제품을 섭취하는 게 방광염과 같은 요로감염 예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총 8857명이 참여한 연구 50개를 메타분석 한 것이다. 이중 45개는 크랜베리 제품 섭취군을 위약 섭취군과 비교하는 식으로 진행됐다.분석 결과, 크랜베리 주스나 정제 캡슐 등 크랜베리 건강기능식품이 요로감염 환자의 재발 위험을 여성에선 약 25%, 어린이에선 약 50% 낮춰주는 걸로 나타났다. 특히 요로감염 치료법인 방광 방사선 요법을 받은 환자는 재발 위험이 53% 낮아졌다. 연구팀은 크랜베리 ​​제품이 요로감염이 자주 재발하는 여성에게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요로감염 방지 자체에 이점이 있다고 말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연구의 저자 재클린 스티븐슨 박사는 “요로감염은 치료하지 않으면 세균이 신장으로 이동하거나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보통 요로감염 치료에는 항생제가 사용되는데 항생제를 복용해도 재발하는 여성 및 어린이에게 크랜베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크랜베리에는 박테리아가 방광벽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프로안토시아니딘(PAC)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크랜베리와 같은 베리류 외에 포도씨에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요로감염 재발 예방을 위한 PAC 복용량이나 미 FDA의 공식적인 지침도 없으므로 선택에 앞서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게 좋다.이번 연구 결과는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오상훈 기자2023/04/24 20:00
  • 생수 자주 사 마신다면? '이 수칙' 지켜야 안전

    생수 자주 사 마신다면? '이 수칙' 지켜야 안전

    페트병에 담긴 생수를 사면 대개 몇 모금만 마시고 뚜껑을 닫아둔 후 다시 마시곤 한다. 심지어 다음 날까지 마실 때도 있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생수병에 유해물질을 번식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오래 마시려면 컵에 물 따라 마셔야 페트병 생수를 오래 두고 마시려면 병 입구에 입을 대지 말고 컵에 물을 따라 마셔야 한다. 입을 댔다면 한 번에 다 마시는 게 좋고, 하루가 지난 물은 버려야 한다. 페트병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면 세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침이 물속으로 들어가면 침에 있던 세균도 물로 옮겨가 침 속 영양물질을 먹이 삼아 빠르게 번식하기 시작한다. 실제 한국수자원공사 실험에 따르면, 페트병 뚜껑을 연 직후에는 물 1mL당 세균 수가 1마리였으나 한 모금을 마시고 난 후 측정하니 900마리로 늘어났다. 하루가 지난 후에는 4만 마리가 넘었다. 환경부령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물 1mL당 세균 수가 100마리를 넘을 경우 먹을 수 없는 물로 분류된다. ◇직사광선 피해서 보관해야개봉하지 않은 페트병 생수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거나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개봉하지 않은 생수라도 시간이 지나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속에 남아있는 일부 미생물 ▲외부에서 병을 투과해 들어오는 물질 ▲고온이나 직사광선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보관 온도가 올라가면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져 오염속도가 빨라진다. 4~5시간이면 세균이 1마리에서 100만 마리까지 증가한다. 햇빛과 같은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아세트알데히드·안티몬 검출 위험도 있다. 실제로 2022년 감사원은 국내 페트병 생수 3종과 수입한 제품 1종을 대상으로 여름철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정도의 자외선 강도와 50도 정도의 조건에서 15일간 노출시킨 뒤 수질을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안티몬이 검출됐다. ◇페트병 재사용 삼가야물을 마시고 남은 페트병을 물병으로 재사용하는 것도 삼간다. 대장균 등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페트병 입구가 좁아 깨끗이 세척하고 건조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미생물에 의한 오염 가능성이 존재한다. 실제로 서울시가 숙박업소에서 재사용하는 500mL 생수병을 검사한 결과, 기준치의 50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된 적도 있다. 일회 사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므로 가급적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4/24 17:31
  • 장원영이 실천하는 ‘저녁 식사법’ 다이어트에 효과… 방법은?

    장원영이 실천하는 ‘저녁 식사법’ 다이어트에 효과… 방법은?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독특한 식사 습관을 공개했다.지난 22일 유튜브 웹 예능 ‘아이돌 인간극장’에 출연한 장원영은 멤버들과 식사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원영은 “나는 저녁시간을 책임질게요. 약간 파리식으로 먹고 싶어서 저녁을 세 시간 정도 먹고 싶은데 어떡하지? 나는 저녁 시간을 쫓기는 게 싫더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저녁을 평소 세 시간 동안 드시냐?"고 질문하자, 장원영은 "진짜 그렇다. 프랑스식으로 먹는다. 왜 이렇게 웃기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 역시 “진짜로요”라고 답했다. 실제로 느리게 먹는 식사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며 건강상 다양한 이점을 가진다.◇느린 식사 시 분비되는 렙틴, 포만감 줘  느린 식사는 과식을 방지한다. 식사 속도가 느린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섭취량이 적고 체중이 평균 5.6kg 덜 나간다는 일본 연구도 있다. 음식을 먹으면 위벽이 팽팽해지고, 혈당이 올라가면서 뇌의 시상하부(뇌와 내분비계를 연결하는 뇌의 일부분)에 있는 포만중추(식욕을 조절하는 부위)가 자극을 받는데, 이때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포만감이 느껴져 식사를 멈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과정을 거치기까지 최소 20분이 소요된다. 실제 비만한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식사 속도가 빠르다.◇다량의 타액, 소화 돕고 위장 질환 예방느린 식사는 다량의 타액(침)을 분비시켜 소화를 돕는다. 음식물이 잘게 부서지면서 타액 속에 들어있는 아밀레이스 효소와 함께 섞이게 되는데, 이때 전분이 빠르게 당분으로 분해된다. 일반적으로 타액은 1분당 0.25~0.35mL가량 분비된다. 음식을 오래 씹으면 타액이 최다 4mL까지 나온다. 느린 식사를 하면 자연스레 음식을 천천히 먹게 되고, 씹는 시간도 늘어나 위장과 관련된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반대로 식사 시간이 짧을수록 위염 발병 위험이 높다는 강북삼성병원 서울 종합검진센터 연구 결과가 있다. 급하게 먹으면 음식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위 점막이 위산에 오랫동안 노출되기 때문이다.◇저작 운동, 뇌로 가는 혈류 늘려 기억력 향상느린 식사는 뇌에 적절한 자극을 줘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턱을 움직이는 저작 운동을 하면 뇌로 가는 혈류가 늘어 뇌에 많은 양의 산소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은 껌을 씹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게 각각 30분간 1~9 중의 숫자를 불러주고 이를 기억하게 했다. 연구 결과, 껌을 씹은 그룹이 숫자를 더 빨리 기억했고, 정확도도 높았다. 또 저작 운동 시 파로틴 호르몬이 분비돼 혈관성 치매 위험도 줄어든다. 파로틴은 혈관의 신축성을 높이고 백혈구 기능을 활성화해 혈관을 건강하게 한다.◇시간적 여유 없어도 최소 20분 이상 천천히 씹기식사는 최대한 천천히 먹는 게 좋다. 시간적 여유가 없더라도 뇌가 음식을 충분히 섭취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20분 이상 천천히 섭취해야 한다. 속도 조절을 위해 식사 시 TV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식사에 집중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음식을 대충 씹어 삼키게 된다.
    다이어트이채리 기자2023/04/24 13:48
  • 단식에 다이어트약까지… 무리한 다이어트, 생리통 악화시켜

    단식에 다이어트약까지… 무리한 다이어트, 생리통 악화시켜

    단식·절식,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 등을 사용한 무리한 체중조절이 여성의 생리통을 악화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잘못된 다이어트는 심각한 생리통 위험을 최대 1.6배까지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의학회는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인식조사 및 이슈 발굴(2016)' 조사에 참여한 14~44세 청소년과 성인 가임기 여성 582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한 결과,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을 한 여성은 22%였으며, 이들에서는 경증 월경곤란증 위험이 1.2배, 중증 월경곤란증 위험이 1.5배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특히 단식 또는 끼니 거르기를 한 여성은 1.4배, 승인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한 여성은 1.6배까지 중증 생리통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1개 이상의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을 한 경우 22%, 승인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한 경우 69%, 원푸드 다이어트를 한 경우 49% 중증 생리통 위험이 커졌다.중증 생리통의 경우, 1개 이상의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을 한 경우 53%, 단식 또는 끼니 거르기를 한 경우 44%, 승인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한 경우 56% 위험이 컸다.생리통은 체중변화가 3kg 이상만 되어도, 식습관이 좋지 않아도 심해졌다. 연구를 보면, ‘지난 1년간 체중변화가 3kg 이상으로 큰 경우’, ‘주 5회 이상 외식이나 배달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에도 생리통 위험은 커졌다.연구팀은 "체중 변화와 생리통 사이의 연관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체중 변화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난소 호르몬 수치와 염증 수치를 변화시킨다"며, "이전 연구들을 통해서 체중 변화가 난소 호르몬의 변화를 통해 월경 주기를 바꾼다고 알려진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 변화와 관계없이 건강에 좋지 않은 체중 조절 행동과 외식이 월경통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며, "단식, 결식,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등의 건강하지 못한 체중 조절 습관은 불규칙한 식사와 특정 음식을 피하게 해 결국 영양결핍과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운동, 식단조절 등 건강한 방식으로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여성건강연구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 공식학술지 4월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다이어트신은진 기자2023/04/24 13:09
  • '이 견과류' 산패되면 발암 물질 생성… 올바른 보관법은?

    '이 견과류' 산패되면 발암 물질 생성… 올바른 보관법은?

    입이 심심할 때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를 먹는 사람이 많다. 아몬드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비타민 B1·B2성분도 많이 들어 있어 원기 회복에 좋다. 하지만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변질되면서 발암 물질을 생성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몬드를 상온에 보관하면 산패되며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가 생길 수 있다. 산패란 기름에 포함된 유기물이 공기 속 산소, 빛, 열과 만나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독소로 기준치 이상 섭취하면 간에 독성을 일으켜 간암을 유발한다. 실제 2013년 미국국립의학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edicine)이 주관하는 의학 분야 국제 색인데이터베이스인 PubMed에 등재된 연구에 따르면 아플라톡신은 간세포성 암종(HCC)의 발병 원인 물질이다. 국제암연구소(IARC)도 아플라톡신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아플라톡신은 25도 이상이거나 상대습도가 60~80%인 고온 다습한 곳에서 가장 잘 자라며 물에 분해되지 않는다. 268도 이상에서 가열해야 사멸할 정도로 열에 강해, 일반적인 조리 방법으로는 없앨 수 없다. 따라서 아플라톡신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육안으로 봤을 때 흰색이나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 이물이 있는 견과류는 먹지 않는다. 꿉꿉한 냄새가 날 때도 절대 먹지 말고 전량 폐기해야 한다. 올바른 견과류 보관법은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포장해 냉동·냉장 보관하는 것이다. 진공포장기가 없을 경우, 지퍼 백에 넣고 공기를 뺀 후 냉동·냉장보관하면 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4/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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