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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푸른생선은 오메가3, 비타민, 무기질 등을 풍부하게 함유해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혈행 개선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등푸른생선은 통풍환자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혈전·염증 억제 등 건강 효과 커 등푸른생선의 오메가3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오메가3는 체내 모든 세포에 존재하고, 신체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혈관 벽에 붙은 중성지방을 제거해 끈적한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2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마비를 앓은 환자들의 경우 심장마비 후 식사나 보충제를 통해 오메라3 지방산이 풍부한 어유를 섭취했더니 재발이나 추후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감소했다.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인 고등어구이 한 토막(100g)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4.7g 함유됐다. 이는 권고량의 2배 정도 되는 양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등푸른생선에 속하는 삼치(날 것) 한 토막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1.52g 들었다(국립수산과학원 자료).◇통풍, 알레르기는 증상 악화 위험 문제는 등푸른생선이 통풍 환자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등푸른생선에 통풍을 악화시키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통풍은 요산 과다로 생기는 대사성 질환인데, 퓨린이 분해되면서 요산을 생성한다. 통풍 환자가 등푸른생선을 과다 섭취하면 요산 농도가 증가해 통풍이 악화될 수 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고등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로 인해 피부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들은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조심해야 한다. 히스타민이 알레르기나 염증 반응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히스타민은 등푸른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연구팀이 한국인이 자주 섭취하는 식품 29가지를 분석한 결과 히스타민이 소시지(3572mg/kg)에 가장 많이 들었고, 그 다음으로 참치(2927mg/kg), 고등어(2467mg/kg), 꽁치(2118mg/kg) 순으로 많았다. 참치, 고등어, 꽁치 모두 등푸른생선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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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장 들어가기 10분 전, 다 못 한 과제 제출 마감 3분 전, 유산소 운동이 끝난 후.세 가지 상황의 공통점은 모두 상상만 해도 긴장될 만큼, 심장이 급하게 뛰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이럴 때 빠르게 진정하고 싶다면 호흡에 집중해, 너무 많은 숨을 들이마시고 있진 않은지 살펴보자.우리 몸의 긴장은 자율신경계의 반응이다. 자율신경계는 각성과 긴장을 돕는 교감신경과 반대로 이완과 휴식을 유발하는 부교감신경으로 이뤄져 있는데, 우리가 임의로 반응을 조절하긴 어렵다. 딱 한 가지, 유일하게 의식해서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게 바로 '호흡'이다.구체적으로 긴장된 몸과 마음을 가라앉히려면 들숨을 줄여야 한다. 실제로 지난 2016년 대한한의학회지에 실린 동국대 한의과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 들숨 6초, 날숨 4초 비율로 길게 숨을 들이쉬면 들숨과 날숨을 1:1로 호흡할 때보다 평균 심박수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세도 영향을 미쳤는데, 심박수를 낮추는 데는 처음부터 선 상태로 호흡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었다. 다만, 앉아있다가 일어나면서 날숨을 길게 내쉬면 오히려 심박수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었다.길게 내쉬는 호흡법은 장기적인 긴장 수치를 낮춰, 면접 등 평소 긴장되는 상태일 때 심하게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연구팀이 108명의 실험 참가자를 ▲긴 들숨 ▲긴 날숨 ▲들숨 날숨 한숨씩 ▲명상, 총 네 그룹으로 나눠 하루 5분씩 한 달 동안 배정된 호흡법이나 명상을 하도록 했더니, 긴 날숨 호흡법을 한 그룹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많이 감소했고, 기쁨·평화 등 긍정적 감정 관련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명상도 장기적으로 교감신경을 안정시킬 수 있지만, 효과가 나타나는 데 호흡법보다 더 오래 걸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연구에서 활용한 날숨 호흡법은 편안한 상태에서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짧게 다시 한번 더 들이마셔 폐를 부풀린 후 입으로 천천히 길게 내쉰 것이다. 제일 처음 들이마실 때 걸린 시간보다 2배 오래 내쉰다. 효과를 보려면 한두 번으로 끝내지 말고, 약 5분간 반복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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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는 늘 화재 위험이 도사린다. 음식을 가열하는 경우가 많아 요리 중 불이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정에 일반 소화기가 구비돼 있어도, 기름으로 인한 화재는 ‘K급 소화기’가 아니면 잘 진압되지 않는다.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젖은 수건·잎채소·마요네즈 활용국립소방연구원 화재안전연구실 오부열 공업연구사에 따르면 K급 소화기가 없을 때는 물기를 짜낸 젖은 수건으로 불길을 덮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산소 공급을 줄이는 질식 효과가 일어나 불길을 줄일 수 있다. 오부열 공업연구사는 “여의찮으면 배추, 상추 등과 같은 큰 잎 채소들로 불길을 덮는 것도 하나의 비상 대처법”이라고 말했다. 마요네즈 역시 기름의 온도를 낮추고 마요네즈 속 레시틴 성분이 산소를 차단해 일시적인 소화 효과를 낸다. 다만, 마요네즈는 불길이 작은 화재 초기에만 사용해야 한다. 불길이 커졌을 땐 오히려 화재를 확산시킬 수 있다.무작정 물이나 주방세제 등을 부어 소화를 시도하는 행위는 금물이다. 순간적으로 화염이 커지고 주변으로 번지면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실제 소방청이 실시한 화재 재현 실험에 따르면 식용유에 붙은 불에 물, 케첩, 주방세제를 각각 뿌려봤더니 물은 모두 열을 흡수해 수증기로 기화되면서 기름이 사방으로 튀었고, 순식간에 불꽃이 약 2m 이상 상부로 확산됐다. 케첩, 주방세제 역시 불이 크게 확산됐다.◇K급 소화기 구비해놓는 게 최선주방 기름 화재에 대비하려면 K급 소화기를 구비해놓는 것이 가장 좋다. 기름 화재는 일반 가정용 소화기로 화염을 제거하더라도 기름의 온도가 발화점 이상으로 가열된 상태이기 때문에 재발화할 가능성이 크다. 소화기는 화재 종류와 특성에 따라서 A, B, C, D, K급으로 분류되는데, 이중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빠르게 유막층을 생성해 화염을 차단하고 온도를 낮춘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 2017년부터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노약자, 아동을 위한 시설) 등 주방에 K급 소화기를 1대 이상 비치하도록 의무화했다. 하지만 일반 주택은 비치 의무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K급 소화기를 두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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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충이다. 특히 내부기생충 중 심장과 위장에 주로 기생하는 개회충은 동물의 장기를 파괴해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개회충 제거를 위한 구충제 사용법을 익혀두자.◇소장 뚫고 나와 모든 장기 감염대부분의 기생충은 숙주가 되는 동물의 소장이나 대장에서 성장해 알을 낳는데, 기생충의 알은 분변으로 배출되기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진 않는다. 그러나 개회충은 동물의 소장에서 부화해 성장한 다음, 소장벽을 뚫고 다른 조직으로 침투한다. 장기를 뚫고 혈관을 따라 이동하며 간, 심장, 근육, 안구, 신경계, 폐 등 각 장기를 손상시킨다. 개가 임신한 경우, 태반을 통해 새끼에게까지 영향을 준다.개회충이 혈관을 타고 다른 장기로 이동하는 걸 내장유충이행증이라고 하는데, 내장유충이행증이 생기면 간이 커지고 열과 기침이 나며, 지속적으로 혈액 내 호산구가 증가한다.모든 동물은 개회충 감염 위험이 크다. 개회충은 주로 개나 고양이가 분변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감염된다고 알려졌는데, 분변을 섭취하지 않는 반려동물이라도 야생이나 실외환경에서 자라거나, 여러 마리가 함께 사육되는 환경, 구충제를 먹이지 않는 경우엔 감염 위험이 크다.◇실내생활만 해도 1년 1~2회 구충제 복용 필요개회충을 제거하려면 구충제를 먹여야 한다. 개회충을 제거하는 구충제 성분으로는 메벤다졸, 펜벤다졸, 플루벤다졸 등이 있다. 다만, 이러한 구충제 성분은 개회충 같은 선충류에 매우 효과적이나, 촌충류 등 타 구충제거에는 효과가 없다. 여러 종류의 회충을 제거하려면, 두 가지 이상의 성분을 함유한 동물용 종합구충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구충제 복용 주기는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야외, 실외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거나, 함께 지내는 동물이 많은 경우, 기생충 감염 위험이 커 최소 2개월마다 구충제 복용이 권장된다. 실내에서만 지내는 반려동물의 경우, 최소 1년 1~2회 정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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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기광(34)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3일 매거진 싱글즈 코리아 공식 유튜브 영상에 출연한 이기광은 “체지방을 줄이는 데 가장 좋은 게 무엇이냐”는 팬의 질문에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실제로 이기광은 지난 15일 한 방송에서 자신의 체지방률이 4%라고 공개한 바 있다.이기광은 “체지방에 좋은 것은 없다. 내가 유지할 수 있는 선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입이 터질 때는 그냥 백미보다는 현미곤약밥, 라면보다는 건면을 먹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칼로리보다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과 당류 같은 성분이다. 햇반 하나가 탄수화물 60g일 때 현미곤약밥은 35g이다. 25g이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다”며 식사 시 탄수화물과 당류를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운동 비결에 대해서는 “운동하기 싫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상의를 탈의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탄수화물과 당류를 줄이는 노력은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준다. 상의 탈의와 같은 ‘눈바디’ 역시 꾸준히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다.▷탄수화물·당류 줄이기=다이어트 식단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탄수화물‘과 ’당류‘다. 체내에서 소화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에너지로 사용된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사용되고 남은 포도당이 쌓여 지방으로 축적된다. 다만, 이는 탄수화물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적정량의 탄수화물은 섭취해야 한다. 한편, 같은 탄수화물이어도 포도당과 결합한 형태나 포도당의 양에 따라 분해 속도가 다르다. 일반 탄수화물은 아밀레이스 효소에 의해 가장 먼저 분해된다. 반면,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된 전분인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고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비교적 느리게 분해된다. 식이섬유와 유사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지방 감량에 좋다. 저항성 전분을 착한 탄수화물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저항성 전분은 감자, 고구마, 현미와 같은 통곡류에 풍부하다. 밥을 먹을 때 백미보단 저항성 전분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는 게 다이어트에 좋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당류인 단순당 섭취량도 줄여야 한다. 단순당은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가당음료, 쿠키, 디저트 등 설탕으로 만든 음식에 많이 들어있다. 단순당을 많이 섭취하면 우리 몸에 포도당이 급격히 증가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으면 단순당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계속 찾게 된다. 탄수화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비만이나 당뇨병이 나타난다. 평소 가당음료 대신 물을 마시고, 가공식품보다는 신선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단순당을 줄이려는 습관은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이점이 크다.▷눈바디=눈바디는 눈과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인바디)를 합친 신조어다. 거울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다이어트 중 ’눈바디‘는 체중 관리를 지속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체중과 같은 구체적인 숫자가 없어도 스스로 몸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동기 부여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시각적인 자극은 빈도가 많아질수록 더욱 강해진다. 자신의 몸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거나, 운동 전후의 사진을 지속적으로 찍어 변화를 확인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눈바디가 실질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팀은 콜롬비아 내 체중 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여성 233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와 복부·엉덩이 비율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 대다수 참가자는 “콜레스테롤 수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보다 내 전신사진이 더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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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치매,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홍삼은 '기억력 개선'에 대한 건강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건양대 치매과학연구소 문민호 교수팀과 KGC인삼공사 천연물효능연구소 이용욱 박사는 홍삼다당체 성분이 알츠하이머병의 인지기능 저하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밝혔다. 알츠하이머는 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 유형으로, 알츠하이머의 핵심원인물질인 아밀로이드베타(Aβ)가 응집하여 뇌에 쌓이면서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총 18마리의 마우스를 3개의 그룹(정상군, 알츠하이머 마우스군, 알츠하이머 마우스에 홍삼다당체 분획을 처리한 그룹)으로 나누고, 뇌의 프로테오믹스 분석을 실시하고, 알츠하이머병 동물 뇌에서 홍삼다당체 투여에 의해 유의하게 변화된 111개의 단백질들의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대조군 알츠하이머 마우스군과 비교하여 홍삼다당체를 투여한 알츠하이머 마우스군에서 하향 조절된 70개 단백질들의 상호작용 네트워크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되어 신경 및 시냅스 발달, 기능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미토콘드리아 형태의 보존에 기여하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뇌에서 미토콘드리아와 시냅스의 손상을 유도하는 단백질들의 변화가 홍삼다당체 투여에 의해 정상군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건양대 문민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물모델에서 홍삼다당체가 알츠하이머병의 다양한 증상에 효과적인 치료제 후보물질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그밖에 홍삼추출물, 알코올로 인한 신경염증을 억제해 알콜중독 및 인지기능 개선(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 김미경 교수팀) 홍삼추출물, 초미세먼지 장기노출로 인한 뇌 해마세포 염증을 개선해 인지기능 개선(경상대 응용생명과학부 허호진 교수팀) 홍삼 비사포닌성분(panaxcerol D)의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경희대 약학대학 류종훈 교수팀)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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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독특한 식사 습관을 공개했다.지난 22일 유튜브 웹 예능 ‘아이돌 인간극장’에 출연한 장원영은 멤버들과 식사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원영은 “나는 저녁시간을 책임질게요. 약간 파리식으로 먹고 싶어서 저녁을 세 시간 정도 먹고 싶은데 어떡하지? 나는 저녁 시간을 쫓기는 게 싫더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저녁을 평소 세 시간 동안 드시냐?"고 질문하자, 장원영은 "진짜 그렇다. 프랑스식으로 먹는다. 왜 이렇게 웃기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 역시 “진짜로요”라고 답했다. 실제로 느리게 먹는 식사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며 건강상 다양한 이점을 가진다.◇느린 식사 시 분비되는 렙틴, 포만감 줘 느린 식사는 과식을 방지한다. 식사 속도가 느린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섭취량이 적고 체중이 평균 5.6kg 덜 나간다는 일본 연구도 있다. 음식을 먹으면 위벽이 팽팽해지고, 혈당이 올라가면서 뇌의 시상하부(뇌와 내분비계를 연결하는 뇌의 일부분)에 있는 포만중추(식욕을 조절하는 부위)가 자극을 받는데, 이때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포만감이 느껴져 식사를 멈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과정을 거치기까지 최소 20분이 소요된다. 실제 비만한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식사 속도가 빠르다.◇다량의 타액, 소화 돕고 위장 질환 예방느린 식사는 다량의 타액(침)을 분비시켜 소화를 돕는다. 음식물이 잘게 부서지면서 타액 속에 들어있는 아밀레이스 효소와 함께 섞이게 되는데, 이때 전분이 빠르게 당분으로 분해된다. 일반적으로 타액은 1분당 0.25~0.35mL가량 분비된다. 음식을 오래 씹으면 타액이 최다 4mL까지 나온다. 느린 식사를 하면 자연스레 음식을 천천히 먹게 되고, 씹는 시간도 늘어나 위장과 관련된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반대로 식사 시간이 짧을수록 위염 발병 위험이 높다는 강북삼성병원 서울 종합검진센터 연구 결과가 있다. 급하게 먹으면 음식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위 점막이 위산에 오랫동안 노출되기 때문이다.◇저작 운동, 뇌로 가는 혈류 늘려 기억력 향상느린 식사는 뇌에 적절한 자극을 줘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턱을 움직이는 저작 운동을 하면 뇌로 가는 혈류가 늘어 뇌에 많은 양의 산소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은 껌을 씹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게 각각 30분간 1~9 중의 숫자를 불러주고 이를 기억하게 했다. 연구 결과, 껌을 씹은 그룹이 숫자를 더 빨리 기억했고, 정확도도 높았다. 또 저작 운동 시 파로틴 호르몬이 분비돼 혈관성 치매 위험도 줄어든다. 파로틴은 혈관의 신축성을 높이고 백혈구 기능을 활성화해 혈관을 건강하게 한다.◇시간적 여유 없어도 최소 20분 이상 천천히 씹기식사는 최대한 천천히 먹는 게 좋다. 시간적 여유가 없더라도 뇌가 음식을 충분히 섭취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20분 이상 천천히 섭취해야 한다. 속도 조절을 위해 식사 시 TV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식사에 집중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음식을 대충 씹어 삼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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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절식,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 등을 사용한 무리한 체중조절이 여성의 생리통을 악화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잘못된 다이어트는 심각한 생리통 위험을 최대 1.6배까지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의학회는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인식조사 및 이슈 발굴(2016)' 조사에 참여한 14~44세 청소년과 성인 가임기 여성 582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한 결과,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을 한 여성은 22%였으며, 이들에서는 경증 월경곤란증 위험이 1.2배, 중증 월경곤란증 위험이 1.5배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특히 단식 또는 끼니 거르기를 한 여성은 1.4배, 승인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한 여성은 1.6배까지 중증 생리통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1개 이상의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을 한 경우 22%, 승인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한 경우 69%, 원푸드 다이어트를 한 경우 49% 중증 생리통 위험이 커졌다.중증 생리통의 경우, 1개 이상의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을 한 경우 53%, 단식 또는 끼니 거르기를 한 경우 44%, 승인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한 경우 56% 위험이 컸다.생리통은 체중변화가 3kg 이상만 되어도, 식습관이 좋지 않아도 심해졌다. 연구를 보면, ‘지난 1년간 체중변화가 3kg 이상으로 큰 경우’, ‘주 5회 이상 외식이나 배달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에도 생리통 위험은 커졌다.연구팀은 "체중 변화와 생리통 사이의 연관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체중 변화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난소 호르몬 수치와 염증 수치를 변화시킨다"며, "이전 연구들을 통해서 체중 변화가 난소 호르몬의 변화를 통해 월경 주기를 바꾼다고 알려진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 변화와 관계없이 건강에 좋지 않은 체중 조절 행동과 외식이 월경통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며, "단식, 결식,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등의 건강하지 못한 체중 조절 습관은 불규칙한 식사와 특정 음식을 피하게 해 결국 영양결핍과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운동, 식단조절 등 건강한 방식으로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여성건강연구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 공식학술지 4월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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