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3/07/12 08:55
미국 수돗물 절반이 건강에 치명적인 물질인 PFAS로 오염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FAS는 매우 안정해, '영원한 화학물질', '좀비 화합물' 등의 별명이 붙을 정도로 잘 분해되지 않아 여러 나라에서 속을 썩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떤 상황일까?◇PFAS, 분해 없이 영원히 남는 좀비 화합물미국지질조사국(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 USGS)이 최근 미국 수돗물 성분을 분석한 결과 발견한 치명적인 물질은 과불화화합물(PFAS)이다. USGS는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미국 716개 지역의 공공, 민간 수돗꼭지에서 물 샘플을 수집해 분석했고, 그 결과 45%에서 기준치를 넘는 PFAS가 검출됐다고 밝혔다.PFAS는 탄소와 불소가 결합한 유기 화합물로, 방수·얼룩 예방·내열 기능이 있어 의류, 생활용품, 식료품, 화학, 자동차 반도체 등 매우 다양한 산업에서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분해는 잘되지 않아 잔류 되는 양이 많다. 실제로 USGS 연구에서 확인된 오염된 물은 대체로 오대호, 동부 해안, 캘리포니아 중·남부 등 화학 물질을 사용하거나 폐기하는 현장 근처에서 발견됐다.잘 분해되지 않는 만큼 소비자들은 다양한 곳에서 PFAS에 노출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화학학회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어린이 제품에서도 유해한 PFAS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엔 미국인 98%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PFAS가 발견될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가 나오기도 했다.◇암, 호르몬 이상, 간·콩팥 손상 유발해PFAS를 섭취하면 인체에 지속적으로 남아 건강에 치명적이다. 수돗물 오염 보고서가 충격적인 이유도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가정이 많기 때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PFAS에 장기간 노출되면 호르몬 이상, 간·콩팥 손상, 암 위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인간의 건강에 훨씬 위험하며, 매우 낮은 수준에서도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미국과 유럽에서는 PFAS의 치명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규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PFAS를 포함한 독성 화학물질의 사용금지를 다룬 'EU리치(EU REACH, EU 내에서 연간 1톤 이상 제조·수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에 대해 유통량·유해성 등에 따라 등록평가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하는 제도)' 개정안을 공개했다. PFAS 규제를 가장 적극적으로 검토하던 덴마크는 2021년 PFAS 화합물 그룹 전체를 식품 포장재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미국의 워싱턴, 매사추세츠 등 많은 주에서는 제조업체가 제품에 PFAS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도입하거나 통과시켰다.◇우리나라, 미량 확인돼 규제 없어아직 우리나라엔 특별한 규제가 없다. PFAS에 대한 분석과 실태조사는 있었지만, 검출된 농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1년 유통 중인 화장품과 수돗물에서 PFAS 분석과 실태조사가 있었고, 미량이 검출됐다. 평생 노출돼도 위해 우려가 없다고 판단하는 노출량인 '인체노출안전기준'에도 못 미치는 양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4월 PFAS를 포함한 유해화학물질 통합 위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위해성이 낮다'로 결론 내렸다. 식약처는 "PFOA와 PFOS 등 과불화화합물 2종의 주요 노출원은 90% 이상이 식품이며, 물과 먼지 등 환경으로 인한 노출은 낮아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이 노출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했다. 수돗물에 정수 필터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하면 수돗물을 통한 PFAS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전보다 뼈가 약해졌다고 생각될 때가 많다. 가벼운 운동에도 몸 이곳저곳이 오랫동안 아픈가 하면, 잠깐 앉았다 일어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기만 해도 저리고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이 같은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평소 운동과 함께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들을 챙겨먹는 게 좋다. 멸치, 콩, 두유 등이 대표적이다. 뼈 건강에 좋은 식품들과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멸치, 칼슘·불포화지방산 풍부멸치는 칼슘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칼슘 급원 식품인 멸치는 골다공증과 대사증후군, 혈액 산성화 위험을 막고, 신경전달을 원활하게 해 우울증·불면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능 발달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EPA와 DHA 또한 들어있으며, 니아신, 인, 비타민B 등 각종 무기질이 많아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멸치를 먹을 때 우엉을 곁들이면 우엉의 이눌린 성분이 장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해 체내 칼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멸치에 부족한 섬유질, 철분, 비타민A, 비타민C 등을 보충해주는 풋고추와 함께 요리해 먹는 것도 좋다.치즈 속 칼슘, 체내 흡수 잘 돼… 비타민B2도 多유제품 역시 멸치 못지않게 칼슘이 풍부하다. 특히 치즈 속 칼슘은 소화흡수율이 높다. 치즈에는 비타민B2 또한 함유돼 근육 조직 유지와 세포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치즈는 콩과 맞지 않는다. 단백질·지방·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치즈를 콩과 함께 먹으면 콩에 풍부한 인산이 치즈의 칼슘과 만나 인산칼슘이 생성될 수 있다. 인산칼슘은 체내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치아 안 좋은 노인, 두유로 칼슘 보충 가능칼슘 함량이 높은 두유는 뼈 건강을 위해 챙겨 마셔야 하는 음료 중 하나다.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의 경우 멸치나 콩 대신 두유가 좋은 칼슘 공급원이 될 수 있다. 특히 검은콩 두유는 일반 두유에 비해 칼슘 함유량이 높다. 두유에는 노인에게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8가지와 기억력 향상에 좋은 레시틴도 함유돼 있다.병아리콩, 다른 콩보다 칼슘 2배 많아병아리콩은 칼슘 함량이 100g당 45mg으로, 완두콩보다 2배가량 많다. 칼슘 뿐 아니라 단백질, 칼슘, 식이섬유 또한 다른 콩류에 더 많이 들어있다. 병아리콩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먹기도 한다. 보통 밥에 넣어 먹지만, 으깬 뒤 아보카도, 크림치즈 등에 섞어 빵에 발라 먹는 방법도 있다.
가수 겸 배우 안소희(31)가 체력증진에 가장 좋은 운동으로 ‘테니스’를 꼽았다. 안소희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소희’를 통해 테니스장을 찾은 영상을 공개했다. 안소희는 “일요일엔 꼭 테니스를 하는 것 같다”며 “운동량이 엄청나고, 하고 나면 땀범벅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증진에 최고, 사람들이랑 같이 할 수 있는 취미가 생겨서 좋다”고 했다.테니스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 중 하나다.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실내·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고 칼로리 소모량 또한 높기 때문이다.건강하게 오래 테니스를 치기 위해서는 ‘테니스 엘보’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긴 것으로, 테니스 마니아들에겐 익숙한 질환이다. 공식 명칭은 ‘외상과염’이지만, 테니스의 백핸드(공을 치는 손의 손등이 상대편을 향하도록 하는 자세) 동작을 할 때 팔꿈치 바깥쪽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테니스 엘보라고 불리게 됐다. 테니스 외에도 요리, 컴퓨터 사용 등 손목을 많이 쓰는 일을 하다보면 테니스 엘보를 겪을 수 있다.한 번의 충격만으로 테니스 엘보가 발생하진 않는다. 보통 작은 충격이 반복되면서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저림이 느껴지며,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악화된다. 잠시 통증이 완화돼도 재발 위험이 높으므로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초기에는 활동 조절과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통증 부위를 붕대나 밴드 등으로 고정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면 소염진통제나 근육 이완제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테니스 엘보를 방치하면 인대 파열, 관절염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테니스 엘보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손목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는 게 좋다. 굳은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것으로, 두 팔을 앞으로 뻗은 뒤 한쪽 손으로 반대쪽 손목을 위아래로 지그시 눌러준다. 오른쪽 왼쪽 번갈아 30초 씩 반복하면 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둔 요즘, 몸매 관리에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는 다이어터가 많다. 이때 현명한 식단 선택이 중요한데,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 부담이 적은 한식의 대표주자가 '쌈밥'이다. 초록 잎채소에는 항산화 물질이 가득하고 칼로리당 영양소도 풍부하다. 쌉쌀한 채소에 장과 밥을 넣어 한 쌈하면 포만감이 느껴진다.365mc 안양평촌점 권민성 대표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다이어터의 든든한 친구, 쌈밥에 대해 알아봤다. ◇장류 속 염분 주의하고, 밥량 조절해야 쌈밥에 쓰이는 쌈 재료는 다양하다. 상추, 깻잎, 쑥갓, 머위, 곰취, 호박잎, 콩잎, 겨자잎을 비롯해 로메인, 루콜라, 뉴그린, 케일 등의 서양 채소도 선호도가 높으며 바다에서 나는 김·미역·다시마·감태 등의 해조류도 쌈밥에 많이 활용된다. 권민성 대표원장은 "쌈밥의 주재료인 채소류는 풍부한 영양소와 낮은 칼로리로 복부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자극적이고 시원한 음식이 당기는 여름철, 자칫 불균형할 수 있는 식단에 영양을 더하는 '다이어트 치트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쌈밥을 더욱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곁들이는 장류의 염분을 고려해야 한다. 쌈과 곁들이는 된장은 나트륨이 적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권 대표원장은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수분 배출을 방해하고, 지방을 붙잡아두는 성질을 가진 탓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고 몸이 금방 부어오를 수 있다"며 "일반적인 장류보다 두부 쌈장, 우렁 쌈장, 고기와 함께 끓여낸 강된장 등 단백질을 더하고 나트륨을 줄인 장류와 곁들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쌈채소 속에 들어가는 밥의 종류와 양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권민성 대표원장은 "흰쌀밥보다는 비만·당뇨·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현미나 잡곡밥류를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은 식이섬유가 장에서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감소시켜 혈당을 적게 상승시키고 위장관에 오래 머물러 포만감도 지속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무기질이 풍부하지만 단백질은 적은 초록색 잎채소의 영양 균형을 위해 쌈밥을 먹을 때 손바닥 크기 정도의 닭가슴살, 흰살생선 등을 곁들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조리 혹은 섭취 과정에서 지방을 제거하기가 어려운 붉은색 고기는 지방 함량이 높아 과다섭취하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여름 별미 '호박잎쌈' vs 위에 좋은 '양배추쌈'섬유소와 비타민이 풍부한 어린 호박잎은 달콤한 식감과 부드럽게 씹히는 질감으로 여름철 별미로 사랑받는다. 호박잎은 100g 당 27kcal로 열량이 낮고 비타민C가 풍부해 체내 산화물질을 없애는 데 유리하다. 줄기 쪽을 꺾어 거친 섬유질을 제거한 뒤 김이 오른 찜통에서 살짝 찌거나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쳐내어 먹는다.양배추는 100g당 20kcal로 열량 걱정 없이 식탁에 올리기 좋은 채소다. 데치거나 찌면 조직이 부드러워져 쌈밥으로 먹기 편하고 특유의 단맛도 더 풍성해진다. 가수 아이유도 데친 양배추에 밥, 약간의 양념을 곁들인 양배추 쌈밥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적 있다.권민성 대표원장은 "양배추는 위산과 자극 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비타민U와 위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K 성분도 풍부해 위장이 약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며 "특히 차가운 음료나 빙과류 등을 즐겨 찾는 여름철, 뱃속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