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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은 점심시간을 짬내서 운동한다. 실제로 점심시간에 사내 헬스장에서 운동하거나, 회사 근처에서 필라테스·요가 등을 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지만, 이때 하는 운동은 오히려 소화불량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왜일까?◇점심시간 운동하면 만성 소화불량 유발할 수도우선 점심시간을 쪼개 운동하면, 운동할 시간을 넉넉히 마련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밥을 빨리 먹게 된다. 이렇게 음식을 빨리 먹는 게 지속되면 위장에 부담을 준다. 또 점심을 먹고 소화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바로 운동을 하면 소화기관 근육(내장근)에 집중돼야 할 혈류가 골격근으로 집중된다. 이로 인해 내장근의 혈액량과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속이 더부룩해지고 소화가 어려워진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만성 소화불량, 기능성 위장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점심을 안 먹고 운동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배고픈 상태로 무리하게 운동하면 쉽게 지쳐 운동 효과가 떨어지고, 이후 폭식을 할 위험이 크다. 게다가 점심시간에 운동하면 오후에 더 많은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는 부작용도 있다. 운동을 끝내고 1~2시간 뒤에는 피로물질인 젖산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살찌는 것 막으려면, 식후 20분 산책하는 게 도움돼점심시간에 운동을 꼭 하고 싶다면, 밥을 먹은 뒤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는 것을 권장한다. 식후에 천천히 걸으면 몸에 쌓이는 지방량을 줄여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먹은 음식은 우리 몸에서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영양소로 분해되는데, 포도당은 지방으로 저장된다. 따라서 가만히 앉아있거나 디저트를 먹으면 살이 찌기 쉽다. 하지만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기 전 가볍게 산책하면 지방으로 축적되는 양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라면 식후 산책이 더욱 필요하다. 이들은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식후 고혈당 상태가 오래 유지되는 데다 포도당이 더 빨리 지방으로 변환되기 때문이다. 식후 가벼운 걷기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린다는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가벼운 산책이라도 소화량이 줄어 소화기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위무력증 등 위가 매우 약한 사람은 식사 후 1~2시간은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서서 기대, 몸이 소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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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식품 중소기업 좋은영농조합법인이 자체 개발한 ‘IdH 배주스’가 미국 코스트코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 현지에서 숙취 해소에 한국산 배가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난데다, 물을 넣지 않고 생과일을 압착해 만든 것이 수출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과거 미국 의학 토크쇼 ‘더 닥터스’를 통해 배의 숙취 해소 효과가 전파를 타기도 했다. 배는 입소문만큼이나 숙취 해소에 좋을까?배는 실제로 ‘술병’에 좋다. 술을 마신 후에 설사나 숙취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도움된다. 배에 든 탄닌이란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고, 배변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체내 알코올을 빨리 분해해 숙취 해소에도 이롭다. 이외에도 사포닌과 루테올린 등 성분이 들어 기관지염, 기침, 가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좋다. ▲배 ▲라임 ▲코코넛워터 ▲치즈 ▲토마토 ▲오이 순으로 숙취 해소 효과가 뛰어나다는 인도 뭄바이 화학기술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다. 숙취 유발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는 간, 신장, 폐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효소인 ‘알코올 디히드로겐(ADH)’와 ‘알데히드 디히드로겐(ALDH)’에 의해 제거되지만, 그 속도는 더디다. 두 효소를 가장 활성화하는 식품을 찾으려 과일, 채소, 향신료, 유제품, 커피 등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배가 두각을 드러냈다.연구팀은 숙취 해소에 가장 효과적인 ‘황금비’도 소개했다. 65%의 배, 25%의 라임, 10%의 코코넛워터를 섞어 마시는 것이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 음료는 ADH와 ALDH 효소 활동을 각각 23%, 70% 증가시켜 빠른 숙취 해소를 돕는다.한편, 숙취를 예방하려면 술을 마시기 전부터 대비해야 한다. 음주 1~2시간 전에 뭐라도 간단히 먹는 게 좋다. 위에 음식물이 들어 있으면 몸의 알코올 흡수율이 공복 상태일 때의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다. 음주 30분~1시간 전에 숙취해소제를 미리 먹는 방법도 있다. 알코올과 독소가 빨리 분해·배출되게 하기 위함이다. 술자리 안주로는 고단백질 음식이 좋다. 단백질은 간이 알코올을 해독할 때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간세포 재생을 돕는다. 위에 오래 머물며 술이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 뇌와 신경 세포에 도달하는 알코올의 양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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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정관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관수술은 음낭 주변의 정관을 절개하는 수술로, 남성 대표적인 피임 방법이다. 수술 시간은 10분 내외로 비교적 간단하다. 실제로 비뇨의학과에는 정관수술을 하겠다고 찾아온 젊은 남성들이 늘고 있다. 칸비뇨기과의학과 윤철용 대표원장은 “정관수술을 위해 내원하는 남성의 수가 과거에 비해 확연히 늘어났고, 연령대도 낮아졌다”며 “과거에는 30대 후반~40대 초반 정반인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30대 초반으로 연령대가 많이 하향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윤 원장은 “자녀 유무를 떠나 미혼인 사람도 정관수술을 하겠다고 찾아오기도 한다”며 “확실히 정관수술 트렌드가 변화했다”고 말했다.◇정관수술, 아이 갖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젊은 남성들이 왜 정관 수술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고양시에 사는 회사원 A씨(33, 익명 요구)는 “결혼 이후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며 “정관수술 자체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아이가 생기고 부모가 됐을 때 감당해야 할 양육비, 한국의 교육 환경, 미래에 대한 불안정함 등을 생각하면 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혼인 친구들을 만나봐도 정관수술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고 했다. A씨는 지인에게 추천받은 강남의 유명 비뇨기과를 방문해 내달 정관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광명시에 사는 자영업자 B씨(34, 익명 요구)는 “강남에서도 요즘 아이를 두 명 낳으면 바보 소리를 듣는다는 말이 있다”며 “신혼집 마련조차 힘든 상황에서 정관수술은 자유로운 성생활을 위한 단순 피임보단 한국 사회에서 2세를 낳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B씨 역시 빠른 시일 내 정관수술을 받을 계획을 세운 상태다.이처럼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정관수술로 이어지고 있는 것. 고려대 사회학과 김진영 교수는 “불안정한 미래 고용과 경제적 불안감이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질 수 있고, 아이를 키우는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젊은 층의 우려도 크다”고 말했다.실제로 경제적 이유로 출산을 포기하는 부부나 개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국의 PIR 지수만 봐도 알 수 있다. PIR은 연소득(중위소득 가구)을 모두 모아 주택(중간 가격대인 3분위 집)을 구입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의미한다. PIR이 10점이라면. 1년 동안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0년 동안 모아야 집 한 채를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월평균 전국 PIR 지수는 6.8배로 전년(6.9배) 대비 줄었다. 상승세가 꺾였다 하더라도 평생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은 사람은 없고, 여전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중고는 지속되고 있다. 아직까지도 PIR 수치가 비정상적인 수준이며, 이로 인해 결혼, 출산 등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가 생겼다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자신의 고난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심리심리적인 영향도 있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정관수술을 하기까지는 경제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우리 아이가 견뎌야 할 것들, 자신이 성장하면서 겪었던 경험들을 자신의 자녀에게도 또 겪게 하고 싶지 않은 심리들이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특히 사교육비 또한 너무 많이 드는 것도 이런 생각들을 갖게 한다”며 “부모들 사이에서는 유치원부터 잘 가야 대학까지 무사히 잘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강남 대치동만 가더라도 사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5학년이 고2 수학을 선행하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고, 이런 분위기들이 유지되다 보면 출산에 대한 의지를 접어버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가족, 피임에 대한 가치관 변화가 정관수술 증가 요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전통적인 가족 개념(부모-자녀)이 허물어지다보니, 정관수술 등 피임을 통해 아이를 갖지 않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정관수술, 풀면 임신된다는 생각은 큰 착오”한편, 정관수술은 신중해야 한다. 영구적으로 임신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 정관수술을 임시 피임법으로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술 시간이 워낙에 짧고, 조그만 구멍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상처나 흔적도 잘 남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정관 수술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도 있다. 윤철용 원장은 “흔히들 ‘묶은 걸 풀면 언제든지 수술 이전의 상태로 복구된다’고 생각하는데, 큰 착오”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물론 수술 전 상태로 복구시키는 정관 복원수술이 있고, 복원 수술을 하면 정관의 통로가 다시 이어지는 비율은 90%가 넘어가지만 임신율은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서 “복원 수술 후 평균 7년이 지났을 때 임신이 가능할 정도로 정액이 나오는 비율은 최소 40%, 최대 70% 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정관 수술받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임신 성공률은 현저히 떨어진다. 이런 이유로 정관 복원 수술을 했다면 의사들은 무조건 1년 이내에 임신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윤 원장은 “정관수술은 영구적인 피임법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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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마스크걸’로 돌아온 배우 나나(김모미 역)가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밝혔다. 나나는 지난 8월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 온몸 곳곳에 개성 있는 타투를 새기고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글리치’ 제작발표회에서 “하고 싶어서 하게 된 타투”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지난 14일 웹 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엄마가 조심스럽게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부탁했다”며 “현재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타투를 지우고, 하고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덧붙였다.타투는 자기표현의 일종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다 보면 이전에 한 타투를 지우고 새 타투를 하고 싶다든가, 타투를 아예 없애고 싶어질 수 있다. 이럴 때 방문하는 곳이 피부과다. 피부과에선 어떤 타투 제거 시술을 받을 수 있을까?◇레이저 시술로 타투 제거 가능피부과에선 레이저 시술로 타투를 제거한다. 레이저 파장에 따라 제거할 수 있는 색이 정해져 있다. 1064nm 파장의 레이저는 검정색, 755nm는 초록색, 532nm론 붉은색을 제거할 수 있다. 레이저는 문신 색소의 입자를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한다. 여러 가지 색이 섞인 타투라면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가 모두 있는 병원을 가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같은 파장의 레이저도 나노 단위인지 피코 단위인지에 따라 타투 제거 속도가 달라진다. 과거엔 나노 단위 레이저를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엔 타투 입자 파괴 속도를 높이는 피코 단위 레이저가 시술에 쓰이기도 한다. 시술 방법에 따라서도 치료 경과가 달라진다. 같은 레이저여도 넓은 면적에 작은 에너지가 나오게 해서 치료할 수도, 좁은 면적에 큰 에너지를 줘서 치료할 수도 있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게 좋다.◇피부 깊은 곳까지 잉크 과다 주입했을수록 제거 어려워타투 색이 어두울수록 제거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제거 난이도는 타투의 색보단 ▲피부에 주입된 타투 색소의 양(농도) ▲잉크 종류 ▲타투 시술자의 기술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같은 색이어도 피부 너무 깊은 곳까지 색소가 주입됐거나, 잉크양을 조절하지 못해 색소를 과다 주입했거나, 거칠게 시술됐다면 깔끔하게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다. 비전문가가 바늘로 잉크를 찔러넣어 시술한 타투가 특히 지우기 어려운 이유다.제거 시술 후엔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타투 입자가 덜 빠진 곳이 얼룩덜룩해 보이거나, 시술을 받은 부위가 주변 피부보다 희어지는 식이다. 타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염증, 물집, 발진, 궤양 등이 생길 수도 있다. 무리하게 제거 치료를 진행하다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흉이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치료 경험이 많아, 환자의 피부 유형에 따라 레이저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제거 시술을 받아야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시술을 받은 후엔 사우나, 운동 등 시술 부위에 염증을 일으빌 수 있는 행동을 삼가고, 얼음팩 등으로 시술 부위의 열을 빨리 내리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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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모델 하이디 클룸(50)이 하루에 900kcal만 섭취하면서 몸매를 관리한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하이디 클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팬들에게 질문을 받아 답변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자신의 몸무게가 138파운드(약 62.5kg)라고 밝혔다. 하이디 클룸의 키는 176cm다. 이어 하이디 클룸은 "따뜻한 닭고기 국물에 달걀 3개로 구성된 저지방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내 몸매의 비결이며 하루에 900kcal 이상 섭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하이디 클룸처럼 하루에 900kcal만 섭취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신진대사 망가져성인 남성의 하루 섭취 권장 칼로리는 2500kcal, 여성은 2000kcal이다. 이보다 과하거나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면 건강에 악영향이 갈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신진대사가 망가진다. 신진대사는 신체의 칼로리를 태우는 연소 과정으로, 체중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칼로리를 제한해서 적게 섭취하면 신진대사는 다시 현재의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칼로리 소모 속도를 낮추고 미래 에너지를 위해 지방을 보존하려 한다. 나중에 규칙적인 식사를 해도 이미 신진대사가 느려졌기 때문에 몸이 여분의 칼로리에 적응하지 못하고 살이 찌게 된다.◇다섯 가지 식품군 챙겨야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려면 다섯 가지 기초 식품군의 균형을 맞춰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 가지 기초 식품군은 ▲단백질 ▲비타민·무기질 ▲탄수화물 ▲지방 ▲칼슘이다. 매일 각 식품군이 골고루 포함된 식사를 하면 된다. 단백질은 고기·생선·난류에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은 과일·채소, 탄수화물은 감자·고구마, 지방은 기름·견과류, 칼슘은 우유 및 유제품에 들어있다.◇운동 병행하면 효과적과하게 섭취를 제한하지 않아도 다이어트를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 정도 감량된다. 식사량 조절과 함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적인 감량이 가능하다. 다이어트할 때는 단기간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한 달에 2~3kg,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 감량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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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와 국제식량농업기구·세계보건기구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가 아스파탐을 발암물질 2B군으로 분류했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아스파탐에 대한 우려와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아스파탐은 백색의 결정성 분말로 일반 설탕보다 200배의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다. 지난 1974년 미국 식품의약청에서 식품첨가물로 분류돼 사용이 승인된 이후, 다이어트 음료, 젤리,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 유제품은 물론이고 시리얼, 치약, 츄어블 비타민과 같은 다양한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돼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부터 탄산음료나 소주, 막걸리 등에 첨가해 왔으며, 강한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거의 없는 특징으로 인해 최근에는 저칼로리 대체감미료로 비만을 걱정하는 많은 이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국제암연구소에서 말하는 ‘발암물질 2B군’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국제암연구소는 지난 1969년부터 발암물질 및 요인에 대해 평가해 오고 있다. 2023년 현재까지 1110종에 대해 평가를 마치고 위험도에 따라 4개 군(1군, 2A군, 2B군, 3군)으로 분류해 알리고 있다.1군은 담배처럼 인체에서의 발암성이 확실한 것을 말한다. 2A군은 발암성이 확실치는 않으나 상당히 의심되는 수준을 말한다. 2B군은 발암 가능성이 낮지만, 없다고 할 수는 없으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을 주문하는 수준이다.아스파탐을 매일 마시던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데, 알고 보면 2B군인 아스파탐이 암을 일으킨다는 근거는 적다. 담배가 발암물질 덩어리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사람들이 흔히 마시는 술도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을 일으키는 1군 발암물질이고, 소시지, 햄, 베이컨 같은 가공육도 대장암을 일으키는 1군 발암물질이다.우리가 매우 자주 먹는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붉은 고기는 물론이고, 튀김류,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도 역시 2A군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아스파탐보다도 발암 가능성이 더 확실하다는 뜻이다. 이쯤 얘기하면 사람들은 “저렇게 많은 것들이 발암물질이라면 먹을 게 뭐가 있냐”고 묻는다. 국제암연구소의 발암 분류는 발암의 강도를 말하는 것은 아니고, 증거가 얼마나 확실하냐를 중심으로 분류한 것이다. 암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것은 섭취량에 비례해서 증가한다. 술이든 담배든, 소시지든 햄이든 마찬가지다.담배 때문에 매년 800만명이 사망한다. 그중 100만명은 암에 걸려서 사망한다. 술에 의해서 60만명이 암에 걸려 사망하고, 가공육으로는 3만4000명, 붉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로는 5만명이 암에 걸려 사망한다(세계보건기구 통계).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으면 대장암 위험이 16% 증가하고, 100g의 붉은 고기를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이 12% 올라간다.우리나라의 알코올 사용자는 약 2500만명이며, 담배를 사용하는 이들 역시 930만명이다. 가볍게 한 잔씩 마시는 맥주와 소주에는 아스파탐보다 더욱 확실한 발암물질인 알코올이 함유돼 있다. 술 담배를 하면서 아스파탐이 발암물질인 것을 걱정하는 것은 아이러니다.우리가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시급한 일은 술과 담배를 끊는 것이다. 가공육과 붉은 고기 섭취는 줄이고, 비만하지 않도록 체중을 조절한다면 암 걱정을 조금은 떨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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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커피를 마시면 두근거림, 불면 등을 흔히 겪는다. 따라서 디카페인 커피를 찾곤 하는데 완벽한 대안이 될 순 없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카페인 소량 함유될 수도디카페인 커피는 문자 그대로 ‘카페인을 분리(de)한 커피’다. 주로 커피콩을 물에 우려내 카페인을 추출한 뒤, 카페인을 활성탄소로 분리해 다시 물과 커피콩을 함께 건조해 만든다. 이외에 이산화탄소를 이용하거나 메틸렌 클로라이드, 에틸 아세테이트 등을 이용해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을 분리한다.그런데 분리 과정을 거친 후에도 카페인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하면 디카페인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지정해둔 상태다. 따라서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하는 업체별로 카페인 함량이 다를 수 있어, 카페인에 민감한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카페인 양 적지만 지방 함량 높아한편,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보다 지방 함량이 높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분리 후에도 커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로부스타 원두가 많이 사용되는데, 이는 다른 원두보다 지방이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협회 연구에 의하면, 3개월 동안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사람은 같은 기간동안 동일한 양의 일반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높았다.◇카페인 부작용 피하려면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 2.5mg/kg 이하다. 카페인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선 적정 섭취량을 준수하고, 오후 3시 이후엔 커피를 비롯한 카페인 음료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커피 대신 카페인이 없는 둥글레차, 유자차, 오미자차 등을 마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피로하거나 카페인을 섭취하고 싶을 때는 운동, 산책 등으로 주의를 전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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