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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 키(31)가 수박껍질로 팩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일정을 마친 후 피부 관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키는 수박껍질을 얼굴에 붙였고, 효과가 있냐는 질문에 "(효과가) 있다"며 "(수박껍질이)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수분 보충에도 좋다"고 말했다. 수박껍질을 피부에 붙이면 실제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까?◇수박껍질, 기능성 물질 풍부해 진정 효과수박껍질의 효능은 껍질을 섭취할 때와 피부에 바를 때로 구분할 수 있다. 수박껍질을 섭취하면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에 좋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날 때 수박껍질을 먹으면 열을 가라앉힐 수 있다. 수박껍질을 이용해 만든 팩을 사용하면 피부 진정 효과도 볼 수 있다. 수박껍질에는 수분 공급, 자외선 차단, 미백효과 등의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자외선에 노출된 직후,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을 때 팩을 하면 좋다. 수박껍질로 팩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수박껍질의 하얀 부분을 2mm로 얇게 잘라 냉장고에 20~30분 정도 보관한다. 그 후, 피부에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이외에도 알로에와 함께 섞어 잘게 간 다음 얼굴에 고루 펴 바르는 방법도 있다. 다만, 피부에 물집이 있는 경우에는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올려주고, 팩을 한 다음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한 후 토너로 피부결을 정리해주는 게 중요하다. ◇감자, 오이도 피부 미백 효과 뛰어나 감자와 오이도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다. 감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열감을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미백효과가 뛰어나 햇빛에 그을린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효능도 있다. 얼굴에 거즈를 덮고 차가운 감자즙을 바르거나 화장 솜에 적셔 얼굴에 얹는 방법이 있다. 냉장고에 넣어둔 감자를 얇게 썰어 피부에 붙이는 것도 좋다. 다만, 감자의 싹에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들어 있어 싹과 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오이 역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좋다. 수분 함량이 높아 피부를 생기 있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피로 해소, 피부 진정, 미백 및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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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과 KGC인삼공사 공동연구팀은 전립선비대 증상(중등도)을 가진 40세 이상 남성 88명을 대상으로 대조군과 홍삼오일 섭취군으로 나누어 실험했다. 12주동안 매일 홍삼오일 500mg 캡슐 2개를 1일 1회(1,000mg/일) 섭취 후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의 변화, 국제발기기능지수-5(IIEF-5), 전립선특이항원(PSA)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총점은 기준선과 비교하여 대조군은 3.7% 증가한 반면, 홍삼오일 섭취군은 50.5% 개선됐다.세부 항목에서도 홍삼오일 섭취군은 요절박(소변을 참기 힘든 느낌) 69.2% 개선(대조군 19.7% 증가), 빈뇨(소변을 자주 봄) 65.0% 개선(대조군 8.7% 개선), 배뇨지연 61.5% 개선(대조군 15.7% 증가), 잔뇨감 53.9% 개선(대조군 5.9% 개선), 배뇨중단 44.4% 개선(대조군 3.1% 증가), 야간뇨 41.8% 개선(대조군 12.3% 증가), 약한배뇨 37.1% 개선(대조군 2.4% 증가), 생활만족도 24.1% 개선(대조군 3.7%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립선에서 생산되며 전립선의 크기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활용되는 전립선특이항원(PSA)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은 기준선 대비 3.8% 증가하였으나 홍삼오일 섭취군은 3% 감소하였다. 또한 대조군과 홍삼오일 섭취군 사이의 총 테스토스테론, 유리테스토스테론 또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등 남성호르몬의 수치 변화에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또한 발기부전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국제발기기능지수(총 IIEF-5)에서 기준선과 비교하여 대조군은 0.5% 감소하였으나 홍삼오일 섭취군은 28.1% 개선되었고, 각 세부 항목에서도 발기 기능 34.9% 개선(대조군 0.7% 개선), 성적 쾌감 52.9% 개선(대조군 2.0% 감소), 성 욕구 14.7% 개선(대조군 0.5% 감소), 성교 만족도 38.6% 개선(대조군 6.2% 감소) 등 유의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홍삼오일을 섭취하면 빈뇨, 야간뇨, 배뇨지연 등의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기존 전립선치료제의 단점으로 알려진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의 성기능을 개선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또한 실험에 참여한 환자들에게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해, 홍삼오일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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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쿠바산 사탕수수 왁스에서 추출·정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1992년 쿠바국립과학연구소에서 세계 최초로 폴리코사놀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고, 1996년에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발명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기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동물시험과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쿠바산 폴리코사놀의 효능을 확인한 국제학술지 논문은 130편 이상이다.건강한 성인과 대사증후군 환자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세포 내 에너지 조절 센서인 'AMPk효소'를 활성화해 HMG-CoA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이를 통해 부작용 없이 콜레스테롤 합성을 조절한다. 쿠바에서 최초로 진행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이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20㎎을 4주간 섭취했을 때 LDL 콜레스테롤이 22%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은 29.93% 증가했다.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 대사증후군 환자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효과를 보였다. 쿠바에서 대사증후군 환자 100명을 위약그룹과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섭취그룹(10㎎/1일)으로 나눠 6개월 동안 혈중지질과 산화스트레스를 비교 분석한 결과, 섭취군은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각각 10.6%, 13.8%씩 감소했으며, HDL 콜레스테롤은 8.7% 상승했다. 동시에 산화스트레스 수치는 17.6% 낮아졌다. 산화스트레스를 낮추면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반대로 당뇨병 환자가 산화스트레스가 높을 경우 인슐린 분비가 줄고 혈관 염증이 생겨 동맥경화를 겪을 위험이 있다.혈압 조절, 간 기능 회복에도 도움최근에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의 혈압 조절, 간 기능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레이델연구원·후쿠오카대학교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건강한 50대 일본인 52명이 12주 동안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매일 20㎎씩 섭취한 결과, 간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ALT'와 'AST'수치가 각각 21%, 8.7% 감소했고, 감마 GTP수치도 16% 낮아졌다. 12주 동안 섭취했을 때 수축기혈압 역시 8.2% 떨어졌는데, 이는 위약군 보다 5.2% 낮은 수치였다. 일부 혈압약과 심혈관계 약물들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간 기능과 혈압을 동시에 개선시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뇌졸중 환자 신경회복 효과 확인쿠바 뇌신경학회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과 아스피린을 병용할 경우 뇌졸중 후유증이 크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뇌졸중 발생 30일 이내 환자 중 46명에게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20㎎/1일)과 아스피린(125㎎/1일)을 병용 투약하고, 다른 46명에게는 위약과 동일 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시킨 후 6개월 후 신경회복 정도를 평가했다. 처음 연구 참가 당시 환자들의 뇌졸중 후유증 평가척도 점수(mRS, 수정랭킨척도)는 모두 2~4점으로, 점수별 후유장애 정도는 ▲0점: 증상 없음 ▲1점: 발병 전 모든 업무·일상 가능 ▲2점: 발병 전 모든 일상은 수행할 수 없지만 일상적 용무는 처리 가능 ▲3점: 약간의 도움을 받아 혼자 걷는 정도 ▲4점: 다른 이의 도움 없이 보행 불가능으로 구분했다.6개월 후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그룹은 32명(70%)이 후유증 점수를 0~1점까지 회복한 반면, 위약군은 0~1점으로 회복한 환자가 10명(21%)에 그쳤다. 6개월 동안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그룹과 위약군의 신경회복률은 각각 55.2%와 17.9%였다. 실제 쿠바 의료기관에서는 뇌졸중 발병 후 재발 방지와 신경회복을 위해 환자들에게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처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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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도 청년처럼 젊음을 유지하려면 체력의 바탕이 되는 근육량을 늘리고 근력을 키워야 한다. 그러나 장년층은 이미 근육량이 많이 줄어들어 헬스장을 찾아 무거운 아령을 들었다가 오히려 부상당하기 십상이다.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 걸까?◇젊게 살려면 근육 반드시 유지해야근육량은 40세 이후부터 자연적으로 감소하는데, 50대에 약 1%씩 감소하고 80대에 이르면 총근육량의 최대 60%를 잃는다. 근육은 뼈나 관절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버텨주는 역할을 하므로 근육이 줄면 뼈나 관절에 무리가 간다. 생명 활동 전반에 관여하는 근육이 감소하면 대사질환 발병 소지도 커진다. 근육은 1kg당 20kcal를 소모하는데 근육이 감소하면 미처 소모하지 못한 지방, 탄수화물 등의 에너지원이 체내에 남는다. 이 물질들이 혈관을 떠돌며 대사증후군이나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근감소증이 있으면 심혈관질환은 3.6배, 당뇨병 3배, 고혈압은 2배까지 증가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체력이 떨어지면서 운동량이 줄어들어, 그 여파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퇴행성 질환은 가속화된다.◇걷기, 최고의 운동노인이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쉬운 운동은 '걷기'다. 노인에게 걷기는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이다. 제대로 걸으면 근력운동 못지않은 효과를 내기도 한다. 그냥 걷기보다 ▲옆으로 걷기 ▲뒤꿈치로 걷기 ▲발끝으로 걷기 ▲10걸음마다 앉았다 일어나기 ▲팔이나 다리를 높게 들기 등으로 동작에 변화를 주면 근력 운동 효과가 더 커지는 것은 물론, 평형감각도 향상돼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 관절에 부담이 가 오랜 시간 걷기 어렵다면 물속에서 걷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수중 스포츠는 지상에서 하는 운동보다 부력, 수압, 저항이 높아 작은 움직임으로도 3~5배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무릎 관절은 평소 체중이 주는 부담을 온전히 견디고 있는데, 물속에선 부력으로 체중의 35~90%가 감소해 관절의 부담을 덜 수 있다. 관절과 관절 사이 공간을 넓혀줘 관절염이나 디스크를 앓고 있는 노인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다만, 초기 골다공증 환자는 뼈에 제대로 된 자극이 가야 하므로 지상에서 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내에서는 의자를 이용해 효과적인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다. 의자에 앉아 발목을 돌리거나, 한 발을 앞으로 내밀고 발끝을 세워 발목을 구부렸다 편다. 이어 어깨보다 약간 아래로 팔을 펴고 노를 젓듯이 양팔을 당겼다 편다. 양손을 기도하듯 모아 위로 올렸다가 만세 자세로 주먹을 쥐고 팔꿈치가 허리에 닿을 때까지 내린다. 두 손으로 의자 뒤를 잡고 발뒤꿈치를 들었다가 내린다. 발뒤꿈치를 뒤로 올리고 무릎을 90도로 굽혔다가 내린다. 양쪽 모두 3~8회 반복한다. 이런 동작이 어렵다면, 아주 쉬운 운동법이 하나 있다.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를 10회 반복하면 된다.◇내리막은 가면 안 돼다만 계단을 내려가거나 내리막길을 걷는 활동은 피하는 게 좋다. 오히려 근육이 약화할 수 있다. 영국 코번트리대학교 스포츠운동·생명과학연구센터 매튜 힐 박사 연구팀은 노인이 내리막길을 걸을 때 근육이 얼마나 약화하는지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65~78세 노인 19명을 모집해 10명은 수평 걷기 그룹, 9명은 내리막 걷기 그룹에 배정한 후, 30분 동안 걷게 했다. 연구팀은 운동이 끝난 직후, 15분 후, 30분 후, 24시간 후, 48시간 후에 신체 능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운동 중 대사 부산물이 축적돼 근육이 약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수평 걷기 그룹은 30분 만에 신체 기능 저하가 바로 회복됐다. 반면, 내리막 걷기 그룹의 신체 기능은 48시간 동안 지속해 떨어졌다. 특히 운동 후 24시간이 지나자 신체 기능이 급격하게 저하되고, 근육이 상당량 손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계단을 내려가거나 내리막길을 걷는 등의 활동은 근육 길이가 길어지는 '편심 수축'운동에 속하는데, 이 운동은 노인의 근육 약화와 신체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스쿼트 등 수축하는 운동은 노인의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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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자주 입을 벌리고 자면 잇몸병이 생기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등 몸에 부작용이 생긴다. 자는 중 입을 벌리게 되는 이유는 무엇이고, 해결책은 없을까? ◇입술 말라 있으면 구강호흡 의심입을 벌리고 자는 것은 '구강호흡'을 한다는 신호다. 그러나 자신이 수면 중 구강호흡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코를 골거나 ▲아침에 쉽게 일어나지 못하거나 ▲자고 나면 목이 마르거나 ▲깊은 잠을 못 자거나 ▲입술이 자주 말라 있거나 ▲자다가 화장실에 자주 가거나 ▲역류성식도염이 있거나 ▲피부가 거칠고 아토피·천식이 있거나 ▲이를 갈거나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잘 때 구강호흡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비염·수면 무호흡증 등 원인 다양입을 벌리고 자는 이유는 다양하다. 주로 질병 때문에 코로 호흡하기 힘든 환자들이 입을 벌린 채 구강호흡을 하면서 잔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수면 무호흡증 ▲상기도저항증후군을 앓는 경우다. 수면 무호흡증은 자다가 순간적으로 숨이 멈추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호흡이 힘들어 입을 벌린 채 호흡하며 잔다. 수면 무호흡증의 전 단계인 상기도저항증후군은 기도가 좁아서 자는 중에 호흡을 힘들게 이어가다 자주 깨는 질환이다. 이외에 너무 높은 베개가 원인일 수도 있다. 고개가 올라가면 기도가 좁아지고, 이때 숨을 더 잘 쉬려고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게 되기 때문이다. ◇면역 기능 떨어지고, 수면 질 낮아져 입을 벌리고 자면 입안이 건조해지는데, 이때 구취나 충치 등 잇몸병이 발생할 수 있고, 계속 입을 벌리면 돌출 입, 무턱 등의 안면 골격이 변할 수 있다. 구강호흡은 몸의 면역 기능도 떨어뜨린다. 실제로 중국 산동대 장허 박사팀이 수면 중 구강호흡을 하는 50명과 구강호흡을 하지 않는 50명을 비교한 결과, 구강호흡을 하는 팀은 전신 염증 수치가 높은 등의 면역 기능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강호흡을 하면 산소 공급이 잘 안 돼 수면 질이 떨어져 피로해지기 쉽다. 구강호흡으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안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아 피부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원인 질환 해결하는 게 중요입을 벌리고 자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원인이 되는 질환이 무엇인지 확인해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질환이 없는데도 입을 벌리고 잔다면, 베개 높이를 낮춰주는 게 좋다. 성인 남성의 적절한 베개 높이는 6~8cm, 성인 여성은 5~7cm이다.입 벌림 방지 테이프와 같은 물리적인 장치를 이용해 구강호흡을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입 벌림 방지 테이프는 턱을 테이프로 고정시켜 입을 다물게 해 구강호흡 대신 코 호흡을 유도하는 효과가 크다. 사용 전 코 호흡에 익숙해지기 위해 깨어있을 때 연습을 해보는 게 좋다. 다만, 수면 무호흡 환자와 같이 코를 이용한 호흡이 힘든 경우에는 입 벌림 방지 테이프가 오히려 호흡에 방해를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테이프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 등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다. 특히 어린이는 긴급한 상황에 스스로 테이프를 떼버릴 수 없어 피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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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이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직접 음주운전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화제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CNN,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최근 일본 후쿠오카 경찰 당국은 치쿠시노시(市)의 한 운전학원에서 ‘음주운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77세 노인을 포함해 총 10명이 참가했다. 경찰과 운전학원 측은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참가자들이 술에 취하지 않았을 때 충분한 반사 신경과 운전 기술을 갖췄는지 확인했으며, 모든 차량에 강사를 한 명씩 배정했다.참가자들은 모두 음주운전 기준치를 초과할 만큼 술을 마신 뒤 운전에 임했다. 직진 차로를 시작으로 S자 구간, 급커브 구간을 통과했으며, 이후 인터뷰를 통해 음주운전 당시 생각과 기분에 대해 이야기했다.술에 취한 참가자들은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필요하게 가속과 감속을 반복했으며, 일부 참가자는 차선을 이탈하면서 강사에 의해 제지당하기도 했다. 이들은 음주 상태에서 자신의 운전 능력을 과신했으며, 운전을 시작하자 전처럼 능숙하게 차량을 조작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 참가자는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얼굴이 붉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운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람들은 음주로 인해 인지 능력, 판단력, 차량 조종 능력 등 운전에 필요한 능력이 떨어져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음주운전이 위험한 이유다”고 말했다.치쿠시노 경찰은 2006년 지역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어린이 3명이 목숨을 잃은 후 다양한 음주운전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해당 캠페인의 일환이다. 치쿠시노 경찰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운전자들이 음주 전후 운전의 차이를 직접 체험하고,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직접 깨닫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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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일을 설탕으로 코팅한 '탕후루' 돌풍이 열풍으로 바뀌었다. 가장 인기 있는 탕후루 브랜드 '달콤왕가탕후루'는 지난해 전국에 43개의 매장이 있었는데, 8개월만에 무려 300여개로 늘었다. 당류 소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최근에는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탕후루의 본질인 설탕을 아예 뺀, '제로슈거' 탕후루가 등장했다. 과연 설탕을 빼고도 기존 탕후루의 매력을 그대로 살릴 수 있을까?◇설탕의 독특한 물성, 탕후루 탄생시켜유리처럼 매끈한 코팅이 달콤한 맛을 내며 파삭 깨지는 탕후루의 매력은 설탕에서 비롯된 것이다. 만드는 방법만 봐도 알 수 있다. 설탕과 물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물과 설탕을 1:2 비율로 섞어 녹인 뒤 생과일에 코팅해 주면 끝이다. 설탕물은 130도 이상의 온도에 이르면 수분이 증발해 전체의 5% 이하로 떨어진다. 설탕분자 사이를 남은 수분이 메꿔주면서 마치 녹인 유리 같은 성질로 변한다. 식으면 정말 유리처럼 끈적하기보단 매끈하고 부서지기 쉬운 상태로 유지하게 된다.◇알룰로스, 자일리톨 등 대부분 대체당, 탕후루 못 만들어제로슈거 탕후루를 만들려면 설탕 대체재를 사용해야 하는데, 흔히 알려진 스테비아, 알룰로스, 자일리톨 등 대체당으로는 탕후루를 만들 수 없다. 세종대 식품공학과 김용휘 교수는 "보통 대체당은 단맛을 내지만 물성은 설탕과 다르다"며 "물성이 있으면서 탕후루 광택, 단맛, 질감 등을 살리려면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썼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대부분 대체당은 당 분자의 카보닐기(C=O)를 알코올(-OH)로 환원시켜, 칼로리는 낮추고 단맛은 유지하게 한 물질이다. 분자 구성이 달라 설탕과 다른 물성을 띈다.대체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물질은 두 개다. 물엿과 이소말트다. 그러나 제로 슈거의 목적을 생각해 봤을 때, 물엿은 적합하지 않다. 보통 제로슈거 탕후루를 만들 땐 이소말트를 많이 이용한다. 이소말트는 이당류 알코올의 혼합물로, 설탕과 매우 비슷한 물리적 특성을 보인다. 게다가 열에 강해 갈색으로 변하는 캐러맬화가 일어나지 않아, 더 유리처럼 투명하게 코팅된 탕후루를 만들 수 있다. 심지어 칼로리는 절반(2kcal)이고, 인슐린 분비는 자극하지 않아 당뇨병 환자가 섭취해도 괜찮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다면 단맛이다. 이소말트는 설탕 단맛의 0.45배로, 원조 탕후루를 생각하고 이소말트로 만든 탕후루를 먹으면 매우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다. '제로슈거 탕후루'인데도 달다면, 이소말트를 설탕 넣는 양보다 2배 넣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땐 결국 칼로리도 설탕으로 만든 것과 같아 주의해야 한다. 이소말트 말고 알룰로스, 스테비아 등 다른 대체당이 추가로 들어갔을 수도 있다. 또 이소말트로 탕후루를 만들면 두께가 두껍고, 날카롭게 깨질 수 있어 먹을 때 베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제로슈거 탕후루도 과도하게 먹으면 안 돼건강을 생각했을 때 제로슈거와 오리지널 탕후루를 비교하면 당연히 당류는 제로슈거 탕후루가 적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소말트는 장에서 흡수되지 않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설사 등 장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권은영 교수는 "제로슈거든 오리지널이든 탕후루로 과일의 건강상 이점을 얻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며 "코팅할 때 과일 자체에 고온으로 열이 가해지기 때문에 파이토케미컬 등 열에 취약한 성분은 상당량 손실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고 했다. 제로슈거여도 단맛은 그대로 유지돼, 단맛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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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다이어터들이 배고픔에 시달린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불가피하게 식욕을 억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간식을 끊는 등 안 먹기 위한 각양각색 노력을 하곤 한다. 그러나 본능은 이기기 어렵다. 결국 끝은 십중팔구 보상심리까지 더한 폭식이다.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려면 배고플 땐 먹자.실제로 배고플 때 먹는 게 오히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럿거스대 보건과학센터 심리학과 샬롯 마키(Charlotte H Markey) 교수 연구팀은 호주, 벨기에, 캐나다, 중국,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미국, 총 8개국에 거주하는 성인 6272명을 대상으로 식사 스타일과 체중 변화율을 조사했다. 식사 스타일은 ▲스트레스받거나 슬플 때 식사(emotional eating) ▲다이어트를 목표로 엄격하게 제한한 식사(restrained eating) ▲배고플 때마다 식사(eating intuitively) 등 세 가지로 나뉘었다. 분석 결과, 실제로 배고플 때마다 음식을 섭취한 그룹이 가장 체질량 지수가 낮았고 심지어 자신의 몸에 대한 만족감과 자존감도 높았다. 반면, 엄격하게 제한한 식사를 하거나 감정에 휘둘려 식사하는 그룹은 체질량 지수가 배고플 때마다 식사한 그룹보다 전반적으로 높았고, 신체에 대한 만족감과 자존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키 박사는 "문화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의지로 식욕을 잘 참고 다스려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왔다"며 "사실은 배고플 때만 식욕이 가실 정도로 적당량을 먹는 게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건강에 더 나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물론 먹을 때마다 소식해, 섭취하는 총 열량이 과하지 않아야 한다.실제로 배고플 때마다 소식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일단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가짜 배고픔은 심리적 요인으로 허기가 지는 것을 말한다.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세로토닌 신경전달물질 수치가 떨어진다. 우리 몸은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리려 뇌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낸다. 이때 특히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단 고탄수화물 음식을 떠올리게 된다. 실제로 몸은 영양분이 필요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가짜 배고픔에 휘둘려 식사하게 되면 살이 찌기 쉽다. 음식을 먹어도 계속 공허한 기분이 들어 폭식하게 된다. 평소 스트레스나 건강이 많은 사람은 물론 밤낮이 바뀐 생활로 생체리듬이 깨진 사람도 가짜 배고픔을 자주 느낀다. 영국의 조사기관 서플먼츠 조사에 따르면 가짜 배고픔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느끼기 쉬운 ▲오전 11시 1분 ▲오후 3시 13분 ▲오후 9시 31분에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을 구분하려면 '브로콜리 테스트'를 해보면 된다. 배고픈데 당장 먹을 수 있는 게 브로콜리밖에 없다. 먹을 것인가? 대답이 '예'라면 진짜 배고픔, '아니오'라면 가짜 배고픔이다. 브로콜리를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극도로 싫어하는 음식으로 대체해서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오이, 고수 등이 있다. 또 식사한 지 3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허기가 지거나, 점진적이지 않고 갑자기 생긴 식욕이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심해진 배고픔이라면 가짜 배고픔일 가능성이 크다. 이땐 우선 물을 한 컵 마시자. 이후 20분 뒤에도 여전히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오른다면 견과류 등 저열량 식품이나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식욕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가 있다. 페퍼민트, 풋사과, 자몽 향 등을 맡는 것도 도움이 된다. 후각은 뇌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데, 특정 냄새들은 포만감을 나타내는 기관인 후각 구에 영향을 미쳐 뇌에서 식욕 억제 호르몬을 방출하도록 한다.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식욕을 참기 어렵다면 산책하거나 음악을 듣는 등 다른 행동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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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몸에 안 좋은 것은 아니다. 제대로 먹으면 건강에 이롭다. 나이와 상황에 맞는 건강 간식에 대해 알아본다.◇폐경기 여성볶은 검정콩 한 줌을 추천한다. 폐경기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안면홍조·골다공증·비만 위험이 커진다. 검정콩은 안면홍조 완화에 효과적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단백질 함량은 높고 열량은 낮다.◇임신부임신부라고 먹고 싶은 대로 아무 간식이나 먹다간, 임신 중 비만해질 수 있다. 임신 중 비만은 태아가 당뇨병 등 각종 질병 위험에 노출되도록 한다. 가장 추천되는 간식은 엽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샐러드다. 균형 잡힌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평소 잘 먹지 않는 식품군을 간식으로 먹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육식을 즐기지 않는 임신부는 간식으로 달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식이다.◇청소년샌드위치 반쪽이나 김밥 3분의 1줄, 저지방 우유 한 잔이 대표 추천 간식이다. 10대 청소년 일일 권장 열량은 2500~2700㎉(남성 기준)로 다른 나이대보다 많다. 과자·아이스크림·떡볶이 등 당류 많은 음식보다,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이 균형 잡힌 샌드위치·김밥이 간식으로 적당하다. 성장기에는 뼈를 구성하는 영양소인 칼슘 섭취가 중요한 만큼, 저지방 우유도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65세 이상치즈 1~2장, 견과류 한 줌이 적당하다. 노인은 동물성 지방을 잘 먹지 않는 편이고, 채소 위주 식사를 하므로 간식으로 유단백·열량이나 불포화지방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좋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노인 3분의 1은 필요 에너지의 75%만 섭취하며(질병관리본부), 노화로 소화 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살찔 걱정하지 말고, 65세 이상이라면 간식을 충분히 즐기는 게 낫다.◇비만한 사람몸이 소비하는 열량보다 먹는 열량이 많은 상태로, 간식을 자제하는 게 좋다. 도저히 허기를 참을 수 없을 때는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이 느껴지는 샐러드를 먹는다. 과일이나 소스를 많이 곁들이는 건 피한다. 지방·당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한편, 간식 섭취는 아침과 점심 사이 오전 11시나 점심과 저녁 사이 오후 3시경이 적당하다. 저녁 이후 먹으면 열량을 활동으로 소비하기 어려워, 몸에 지방으로 축적될 확률이 커지고 잠도 깊이 자기 힘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