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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큼한 '이 주스'… 혈관 막는 혈전 예방한다

    상큼한 '이 주스'… 혈관 막는 혈전 예방한다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심장·뇌혈관질환을 막으려면 '혈전(피떡)' 관리가 필수다.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심장,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혈전은 생긴 부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온몸 장기·미세혈관으로 보내는 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동맥혈전증', 온몸을 돌고 난 피를 폐를 통해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에 생기면 '정맥혈전증'이다. 동맥 혈류는 정맥보다 훨씬 빨라서 잘 정체되지 않으므로, 동맥혈전증보다는 정맥혈전증이 훨씬 많다. 혈전의 원인은 종류별로 다르다. 동맥혈전증은 대부분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원인이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되면서 혈액 속 혈소판·대식세포·과립구·섬유세포 등이 달라붙어 혈전이 만들어진다. 심장·뇌 등 장기와 온몸 동맥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정맥혈전증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선천적으로 피가 끈끈하거나, 동맥처럼 혈관내피세포가 망가졌거나, 혈류가 느려진 탓이다. 장기간 입원하거나 오래 앉아있는 등 움직이지 않으면 정맥을 짜서 피를 위로 올려보내는 근육이 움직이지 않아 혈류가 느려진다. 혈액이 빠르게 돌지 못하고 어느 한 곳에 정체돼 혈전이 잘 생긴다. 정맥 혈전은 대부분 종아리·허벅지 등에 생긴다.동맥혈전증이 뇌경색 등을 유발하면 호흡곤란, 마비, 시야장애, 의식불명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정맥혈전증이 있으면 주로 한쪽 종아리 등에 부종, 통증, 열감 등이 느껴진다. 혈관이 튀어나와 보이고, 발을 위쪽으로 젖혔을 때 종아리 근육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또 정강이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렀다 뗐을 때 피부가 돌아오지 않고 함몰된 채로 남아있기도 한다. 조기 발견·치료를 위해 혈전이 잘 생길 수 있는 고위험군이라면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심부정맥혈전증 관련 진료를 한 번쯤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고위험군은 ▲혈전증 가족력이 있거나 ▲60세 이상 ▲암 등 수술 받은 사람 ▲비만한 사람 ▲장기 입원자 등이다. 혈전증 검사는 혈관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한다.평소에는 혈전을 예방하는 식품을 먹는 게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될 수 있다.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 다음과 같다. <혈전 예방·분해 돕는 식품>▷토마토=토마토에는 많이 든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혈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실제 미국임상영양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 추출물을 섭취하고 3시간 만에 혈액 내 혈소판 응집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소판은 출혈을 멈추기 위해 서로 뭉쳐 혈전을 형성하는 작은 혈액 세포다. 연구에 참여한 영국 에딘버러대 연구팀은 "토마토가 혈소판 활성화를 감소시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혈전증 발생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토마토에는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풍부하다. 혈압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돼야 혈관이 손상되지 않아 혈전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토마토를 주스 형태로 섭취해도 좋다. ▷오미자=오미자는 혈전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약간 산성을 띠는 오미자 발효액이 혈전 분해에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가 실린 적 있다. 오미자 발효액과 혈전을 체온과 유사한 온도인 37도에서 30분 반응시켰더니 농도가 증가할수록 혈전 분해 능력이 증가했다. 또한 체내에 존재하는 플라스민 자체가 가진 혈전 분해 능력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오미자 발효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좋다.▷​버섯=한국균학회에서 다양한 버섯들이 가진 기능성에 대해 연구한 적이 있다. 당시 연구에 따르면 버섯 중 비늘버섯과 차가버섯은 물 추출물에서 혈전 용해 활성을 보였다. 또한 신령버섯의 경우 혈전 용해 활성 물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버섯을 물에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0/14 07:00
  • "청바지 세탁기에 절대 안 돌려"… 리바이스 CEO가 밝힌 뜻밖의 이유

    "청바지 세탁기에 절대 안 돌려"… 리바이스 CEO가 밝힌 뜻밖의 이유

    미국 유명 의류 브랜드 ‘리바이스’의 찰스 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청바지를 절대 세탁기에 넣지 않는다고 밝혀 화제다. 세탁기로 청바지를 빨면 옷감이 손상되고 환경이 오염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BC에 따르면, 리바이 스트라우스 찰스 버그 CEO는 지난 달 CNBC 경제 전문 프로그램 ‘매니징 아시아(managing asia)’에 출연해 “진정한 데님 마니아와 데님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은 데님을 절대 세탁기에 넣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실제 그는 오래 전부터 청바지를 빨 때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바지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옷감이 상해 찢어지고 구멍이 나는 것은 물론, 전체적인 모양, 색상 또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환경을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다. 청바지를 세탁기로 빨면 청바지에서 배출된 많은 미세섬유가 해양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캐나다 토론토대가 2020년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오대호 호수와 캐나다-미국 국경 주변에 퇴적된 미세섬유 중 합성 데님 섬유가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찰스 버그 CEO는 청바지 세탁이 탄소발자국(개인 또는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 기체의 총량)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도 지적했다.옷감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을 뿐 세탁을 아예 안 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청바지가 심하게 오염됐을 때만 청바지를 입고 화장실에 들어가 다리를 씻을 때처럼 비누로 문질러 닦는다고 설명했다. 찰스 버그 CEO는 “청바지에 카레가 묻거나 땀을 많이 흘려 더러워졌다면 청바지를 입고 샤워하듯 깨끗이 닦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전종보 기자 2023/10/14 06:00
  • 한밤 중 ‘찌릿찌릿’… 다리에 쥐나는 이유

    한밤 중 ‘찌릿찌릿’… 다리에 쥐나는 이유

    한밤 중 자는 도중에 갑자기 다리가 찌릿찌릿하며 쥐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면 아픈 다리를 부여잡고 잠을 설치게 되는데, 왜 가만히 있는데도 잘 때 다리에 쥐가 잘 나는 걸까? 해결법도 함께 알아본다.◇전해질 부족, 근육 피로 등으로 발생쥐가 나는 것은 일종의 근육 경련 현상이다. 주로 종아리 뒤쪽 근육이나 허벅지, 발에 발생해 수십 초에서 길게는 10분 이상 이어지기도 한다. 다리 근육 경련은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 전해질이 부족할 때 잘 발생한다. 이들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기 때문이다. 단순한 영양 부족보다는 과도한 운동이나 음주 탓에 전해질 불균형 상태가 되곤 한다. 이외에도 서서 일하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자주 해서 다리 근육을 많이 쓰는 사람도 근육이 피로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경련이 잘 생긴다. 그렇다면 왜 하필 자는 도중에 쥐가 더 잘 나는 걸까? 누운 자세에서는 종아리 근육이 짧아져 수축한 상태가 되는데, 평상시에는 근육에 있는 ‘근방추세포’가 근육 길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뇌에 전달한다. 근육이 조금만 더 수축하면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니 근육을 이완시키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수면 중에는 뇌가 신호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수축한 종아리 근육이 제때 이완하지 못해 경련이 잘 생긴다.◇하지정맥류‧요추관협착증이 원인일 수도한편, 다리 경련은 특정 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특히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잘 때 다리 경련이 잘 발생한다. 정맥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 근육 속 산소가 부족해지면 경련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요추관협착증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발병하는 요추관협착증은 척추 뼈 안의 공간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때 허리 쪽 신경이 눌리면 근육이 경련하는 현상이 잘 생기며 다리 저림과 허리 통증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 이외에도 과로나 영양실조, 기타 일부 혈압약, 이뇨제, 골다공증 약의 장기 복용 등에 의해서도 근육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칼슘‧마그네슘 보충, 스트레칭이 도움돼만약 자다가 쥐가 났다면 수축한 근육을 반대 방향으로 이완시켜야 한다. 즉, 종아리에 쥐가 난 경우에는 다리를 쭉 편 다음 발뒤꿈치는 앞으로, 발끝은 몸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하면 경련을 완화할 수 있다. 평소 쥐가 나는 증상이 잦은 사람은 근육 이완에 관여하는 칼슘과 마그네슘을 보충하면 도움이 된다. 또 몸에 수분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도 전해질이 함께 배출되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자기 전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 손으로 벽을 짚고 서서 왼쪽과 오른쪽 발을 번갈아 뒤로 보내며 종아리 근육을 쭉 늘리면 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10/14 05:00
  • 엄정화, 20대 때와 몸매 비슷… 밤에 '이것' 절대 안 먹어

    엄정화, 20대 때와 몸매 비슷… 밤에 '이것' 절대 안 먹어

    가수 엄정화(54)가 몸매 관리를 위해 탄수화물을 최대한 피하고, 밤에 단 한 번도 라면을 먹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엄정화는 "20대 때랑 지금 몸무게가 5kg 정도 차이 난다"며 "옷이 작아서 못 입는 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식단 조절을 한 게 근 몇 년"이라며 "요즘은 탄수화물, 설탕을 최대한 안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많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아직도 밤에 라면을 먹어본 적이 없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라면을 먹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실제 탄수화물은 복부 비만의 주범이다. 탄수화물은 몸속에 들어오면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액으로 보내진다. 이때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포도당은 각 세포의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포도당은 간이나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된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글리코겐으로 저장할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한 여분의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복부에 저장된다. 이는 복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혈관과 간에 지방이 쌓이게 되면 심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설탕을 비롯한 정제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았다. 다만 극단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안 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 영양소 섭취 불균형으로 인한 대사 이상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게 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도 쉽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총 섭취 에너지의 30~50%를 탄수화물로 섭취하면 건강을 지키면서도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한편, 엄정화가 밤에 절대 먹지 않는다고 밝힌 라면 역시 건강의 적이다. 라면을 먹을 때 가장 우려되는 요인은 나트륨이다. 라면 1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1900mg 정도 있어 라면만 먹어도 1일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근접하게 섭취한다. 라면을 자주 먹게 되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량도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 한국영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의 고혈압 발생 위험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의 2.3배였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10/13 15:20
  • 56개 연구 분석해보니… 당뇨·심혈관질환 위험 높이는 식사는?

    56개 연구 분석해보니… 당뇨·심혈관질환 위험 높이는 식사는?

    붉은 육류 섭취가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발병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홍콩대 연구팀이 43개의 연구에 참여한 심혈관질환 환자 446만2810명, 23개의 연구에 참여한 당뇨병 환자 173만8672명을 분석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호주, 영국 등 서양인과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양인을 전부 포함한 결과다.분석 결과, 가공된 붉은 육류와 가공되지 않은 붉은 육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심혈관질환, 당뇨병 발병위험이 높아졌다. 가공된 적색육을 하루 50g 이상 섭취할 경우,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26%, 당뇨병 발병 위험은 44% 더 높았다. 가공되지 않은 적색육을 섭취할 경우,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11%, 당뇨병 발병 위험은 27% 더 높았다.연구팀은 서양과 동양의 심혈관질환, 당뇨병 발병위험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발병위험이 높았다. 서양에서는 붉은 고기, 버터, 고지방 유제품 위주의 식사를 하고 동양에서는 붉은 고기가 적고 채소, 해산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차이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붉은 육류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육은 1군 발암물질로, 붉은 육류는 2A군으로 분류한다”며 “서구적인 식습관을 좇아 육류 섭취를 늘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 학술지(European Heart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10/13 15:11
  • 이스라엘 군, 금기 폭탄인 '백린탄' 투하 의혹… 어떤 무기이길래

    이스라엘 군, 금기 폭탄인 '백린탄' 투하 의혹… 어떤 무기이길래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논에 국제적으로 금기시되는 무기인 백린탄을 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지시각으로 지난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백린탄에 관한 질의응답’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를 공개하며 지난 10일 레바논과 11일 가자지구에서 찍힌 동영상을 직접 분석한 결과 “가자지구 항구와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시골 지역 두 곳에서 대포로 발사된 백린탄의 여러 번의 공중 폭발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난 10일에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당국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스라엘 점령군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향해 백린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러한 주장에 대해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에서 백린탄이 들어있는 무기의 사용에 대해 현재 알고 있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레바논에서의 백린탄 사용에 대해서는 별도의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한편, 백린탄은 인(P)의 동소체인 백린을 주원료로 쓴 폭탄이다. 백린의 발화점은 약 60도 정도로 낮아서 공기와 접촉하면 자연 발화한다. 피부에 붙으면 2700도 정도의 불이 꺼질 때까지 몸속을 파고들어 타들어가므로 희생자들은 살과 뼈가 다 녹아버린 처참한 모습인 경우가 많다. 연기를 흡입하는 것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백린이 발화할 때 나는 연기는 독성이 있어 호흡기를 자극한다. 그대로 흡입하면 내부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백린탄은 제네바협약과 특정재래식무기금지협약(CCW) 등에 따라 주거지역이나 민간인 밀집 시설에서 사용이 금지돼 있다.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백린탄 사용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 군이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곧바로 우크라이나가 먼저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10/13 14:57
  • '중년 제니' 박준금, 평생 44 사이즈 유지 비결? '이 식단' 실천

    '중년 제니' 박준금, 평생 44 사이즈 유지 비결? '이 식단' 실천

    배우 박준금(61)이 자신의 날씬한 몸매 유지 비결로 1일 1식을 꼽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박준금은 자신의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 몸무게가 43kg이다. 인생 최고 몸무게는 47kg이었다"며 "허리는 23~24인치 정도로 아이유와 같은 옷 사이즈"라고 말했다. 또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은 '1일 1식'이라고 밝혔다. 1일 1식, 건강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 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서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주장해 유명해졌다. 나구모 박사는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배가 고플 때 나오는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고, 당뇨‧치매‧암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나구모 박사는 10년 넘게 1일 1식을 하면서 부정맥‧변비 등을 예방할 수 있었고,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1일 1식이 반드시 건강한 식사법이라 할 수는 없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호르몬 주기 같은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음식을 먹었다 끊었다 하는 것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골밀도‧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또 지방이 잘 쌓이는 몸이 될 수 있다. 간식도 먹지 않고 한 끼만 먹으면, 하루에 500~600kcal만 섭취하는 셈이 된다. 이렇게 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섭취한 영양소가 에너지로 전환되는 양보다 지방으로 쌓이는 양이 많아질 수 있다. 이외에도 단백질이나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기 쉬워 영양 불균형 상태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도 무작정 굶기보다는 먹는 양을 조금씩 줄이는 게 좋다. 5대 영양소(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것이다. 실제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 줄 수 있다. 또 에너지 소모와 체지방 연소를 위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10/13 13:59
  • 화장품도 궁합 있어… 서로 상극인 조합은?

    화장품도 궁합 있어… 서로 상극인 조합은?

    피부 관리를 위해 여러 제품을 함께 쓰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화장품 성분에 따라 궁합이 맞을 수도, 서로 상극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느 성분끼리 써야 효과적이고, 어느 성분은 함께 쓰면 안 되는지 알아본다.◇궁합 좋은 성분 조합▷각질 제거 성분과 보습 성분=각질을 제거하는 AHA, BHA 성분을 사용하면 이후 보습 성분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AHA와 BHA는 산(acid)의 일종이다. 이 성분들은 피부의 윗부분에 있는 각질층을 얇게 녹인다. 각질 제거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결이 부드러워질 수 있지만, 동시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보호력도 떨어진다. 이때 보습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의 탄력을 효과적으로 증진할 수 있다. 다만 AHA와 BHA 성분을 함께 사용하면 각질 제거를 과도하게 해 피부에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동시에 사용하면 안 된다.▷비타민C와 비타민E=비타민C가 함유된 제품을 비타민E가 든 제품과 함께 쓰면 좋다. 비타민C는 피부 미백과 탄력에 도움을 준다.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활성화되지 않도록 억제한다. 그리고 기미나 주근깨, 점 등이 잘 생기지 않게 한다. 비타민E는 비타민C의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함께 바르는 것이 좋다. 게다가 비타민E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기도 해서 함께 쓰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로 상극인 조합▷레티놀과 비타민C=레티놀과 비타민C 제품은 같이 쓰면 피부가 따가울 수 있다. 이 두 성분은 서로 밀어내는 성질이 있어서 함께 쓰지 않는 게 좋다. 레티놀은 지용성이고,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수용성 제품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게다가 레티놀과 비타민C 성분 모두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성분이라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릴 수 있다.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여드름 제품과 안티에이징 제품=여드름을 관리하는 제품과 안티에이징 제품을 같이 쓰면 좋지 않다. 여드름 제품은 피지 조절이 주요 목적이라 유분감이 적은 편이다. 반면에 안티에이징 제품은 주름 개선을 위해 유분기가 많다. 여드름 제품으로 깨끗하게 모공을 세정해도 이후 안티에이징 제품을 바르면 유분이 모공을 막는다. 이는 오히려 피부에 여드름을 일으키는 유해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뷰티이금숙 기자2023/10/13 13:00
  • 열심히 걸어도 운동 효과 없다면, '이 방법'으로 걸어보세요

    열심히 걸어도 운동 효과 없다면, '이 방법'으로 걸어보세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운동 삼아 걷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단순히 일정 시간을 걷는 것 만으론 뚜렷한 운동 효과를 내기 어렵다. 열심히 걸어도 운동 효과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걷는 방식을 바꿔보도록 한다. 걷기 운동 역시 다른 운동들처럼 체계적으로 강도를 높이고,  전·후 운동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피트니스이채리 기자2023/10/13 10:00
  • [밀당365] 입맛 없을 때 강추! 쫄깃 새콤 골뱅이 무침

    [밀당365] 입맛 없을 때 강추! 쫄깃 새콤 골뱅이 무침

    골뱅이무침은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쫄깃한 골뱅이와 아삭한 채소를 버무려 만든 요리입니다. 여기에 소면까지 더하면 금상첨화죠! 탄수화물과 당류, 염분 줄인 레시피 알려드립니다. 입맛 없을 때 드셔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천사채 골뱅이무침흔히 곁들이는 재료인 소면 대신 천사채 넣어 열량, 탄수화물 줄여 혈당 부담 덜었습니다. 씹을수록 천사채의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나고 포만감 오래 유지됩니다.뭐가 달라?영양만점 식재료 골뱅이골뱅이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입니다. 아연이 함유돼 피부 재생을 돕고, 타우린이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골뱅이의 끈끈한 점액질은 히스친 점액인데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조리법대로 골뱅이를 먹을 때 오이를 곁들이면 골뱅이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비타민C를 보충해 영양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개봉하고 남은 골뱅이 통조림은 물에 씻어 밀폐용기에 담은 뒤 냉장 보관해야 상하지 않습니다.천사채로 포만감 가득천사채는 다시마나 우뭇가사리로 만든 것으로,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합니다. 소면은 100g당 370kcal인 반면 천사채는 100g당 10kcal를 넘지 않습니다. 조리법대로 300g을 섭취해도 칼로리가 30kcal 정도로 낮아 당뇨병 환자가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대한비만학회에서 자유롭게 먹어도 된다고 추천한 식자재기도 합니다.입맛 돋우는 양념당뇨병 환자는 설탕, 소금을 이용한 단맛과 짠맛을 주의해야 합니다. 당 섭취량이 많으면 혈당이 높아지고 나트륨 섭취량이 늘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설탕 대신 스테비아로 단맛을, 간장, 고추장 등을 활용해 짠맛을 냈습니다. 콩을 발효해 만드는 장류는 풍미가 좋아, 같은 염도의 소금간보다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식초를 활용해 양념에 신맛을 더해 입맛을 돋웁니다.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은 근육의 포도당 흡수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골뱅이통조림(소) 1캔, 천사채 300g, 오이 1/2개, 양파 1/4개, 깻잎 5장, 당근 20g, 양배추 30g, 풋고추 1개※양념장: 간장 1큰 술, 식초 2큰 술, 고춧가루 2큰 술, 고추장 1큰 술, 스테비아 1/2큰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맛술 1작은 술, 참기름 1작은 술, 깨, 후추 약간1.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2. 천사채는 흐르는 물에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한다.3. 골뱅이는 체에 밭쳐 물기를 뺀 후 2등분한다.4. 깻잎, 양파, 당근은 채 썰고, 풋고추는 어슷 썬다.5. 오이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어슷 썬다.6. 그릇에 채소와 골뱅이를 담고 양념장을 넣어 버무린다.7. 접시에 골뱅이무침과 천사채를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10/13 08:40
  • 고기 냄새 밴 옷, 당장 없애고 싶다면 '이렇게'

    고기 냄새 밴 옷, 당장 없애고 싶다면 '이렇게'

    고깃집만큼 긴 여운을 선사하는 곳은 드물다. 다음날까지도 옷에 밴 고기 냄새 덕분이다. 이 냄새는 쉽사리 빠지지 않는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놓아도 완전히 냄새가 빠지기까진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겉옷 등이라 다시 그 옷을 당장 다음날 입어야 할 땐 고역이 아닐 수 없다. 빠르게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1~2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면, 섬유탈취제를 이용하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이다. 고기를 구우면 고기 속 아미노산 등이 열 분해되면서 냄새 분자인 피라진, 퓨라논 등이 생성돼 옷에 달라붙는다. 이 분자들은 분자량이 커 무겁기 때문에, 다른 가벼운 냄새 분자와 달리 옷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섬유 탈취제는 냄새 분자를 감싸 옷 섬유에서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섬유 탈취제 없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면 냄새 분자들이 다 없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섬유 탈취제를 뿌린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1~2시간 만에 고기 냄새를 대부분 없앨 수 있다. 다만 이때 주의할 점은 섬유 탈취제를 뿌린 후 무조건 통풍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옷을 개거나 옷장에 넣으면 냄새 분자가 섬유에서 떨어졌을진 몰라도 다른 곳으로 증발하지 못해 탈취 효과가 떨어진다.당장 고기 냄새를 없애고 싶다면 분무기, 세탁비닐 커버, 드라이어 등 3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먼저 옷에 분무기를 뿌려 섬유가 습기를 머금도록 한다. 샤워를 할 때 화장실에 들고 들어가 걸어 놓는 것도 방법이다. 화장실에 꽉 찬 수증기가 섬유에 달라붙어 습기를 제대로 머금게 된다. 이후 세탁비닐 커버로 옷을 감싸고, 윗부분만 구멍을 뚫어준 뒤 드라이어를 아래로 넣고 밀봉해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어 준다. 수분이 섬유에 달라붙어 있던 냄새 분자를 머금고 증발해 냄새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이때 열이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옷을 옷걸이에 걸어 세운다. 아래로 뜨거운 바람을 30초~ 1분 쏘이고, 식히다가 다시 30초~ 1분 쏘이는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어느 정도 수분이 다 증발하면 비닐을 벗긴 후 완전히 습기가 제거될 때까지 잠시 둔다. 스팀다리미를 대고 수증기를 쐬어준 후 다리미 열로 증발시켜도 똑같은 탈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라이프이슬비 기자2023/10/13 08:30
  • 탕후루·스무디의 중독 정도, 술·담배와 비슷

    탕후루·스무디의 중독 정도, 술·담배와 비슷

    탕후루와 스무디처럼 정제 탄수화물과 인공감미료 등이 첨가된 ‘초가공식품’의 중독성이 술, 담배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초가공식품의 중독성을 알아보기 위해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메타분석이란 특정 연구주제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개별 연구결과를 수집한 뒤 통계적으로 재분석하는 연구다. 총 36개국 281개 연구를 살폈다. 연구팀은 음식에 대한 중독 기준을 ‘예일 식품 중독 척도(YFAS)’로 설정했다. 해당 기준엔 통제력 감소, 금단증상, 비만, 폭식 장애 등 11개 증상이 포함된다. 분석 결과, 성인 14%와 청소년 12%가 음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독 대상의 대부분은 초가공식품이었다. 음식에 대한 성인의 중독 수준은 술(14%)이나 담배(18%)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세계 청소년이 특정 대상에 이 정도로 중독된 것은 전례가 없는 수준이다.초가공식품은 산업적으로 제조된 식품을 뜻한다. 현대인에게 정제 탄수화물, 첨가 지방의 주요 공급원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은 탄수화물과 지방의 비율은 비슷한 경우가 많다. 예컨대 초콜릿 바 100g에는 탄수화물 237kcal, 지방 266kcal(1:1)이 들어 있다. 천연 식품이나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품은 조금 다르다. 일반적으로 한 영양소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예컨대 사과 100g에는 탄수화물이 55kcal, 지방은 1.5kcal(36:1)가 들어있다. 연어 100g에는 탄수화물이 0kcal, 지방은 73kcal(대략 0:1)가 들어있다.초가공식품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급증시켜 기분을 좋게 만든다. 실제로 술이나 담배처럼 중독증상을 일으키고 결국 더 많은 도파민 보상을 위해 더 자주, 더 많이 초가공식품을 찾을 수 있다. 문제는 술이나 담배처럼 중독을 유발하는 물질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중독이 액상과당이나 지방과 같은 단일 물질이 아닐 가능성이 높고 알려지지 않은 성분들의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연구팀이 제시한 해결책은 경고였다. 일부 초가공식품이 강력한 중독성을 갖고 있다는 정의하는 공식적인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 최신호에 실렸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3/10/13 08:00
  • 쓰던 밀가루 찬장에 잘못 보관했다간… ‘식감’ 떨어진다

    쓰던 밀가루 찬장에 잘못 보관했다간… ‘식감’ 떨어진다

    이미 포장을 뜯은 밀가루와 고춧가루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대부분 가정은 포장 상단을 플라스틱 집게로 집어 찬장에 둔다. 그러나 부엌이 따뜻한 집이라면 자칫 품질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밀가루 음식은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있다. 밀가루 속 ‘글루텐’ 덕분이다. 글루텐(gluten)은 밀 속의 단백질인 글루테닌(glutenin)과 글리아딘(gliadin)이 결합해 만드는 ‘단백질 그물망’이다. 이 그물망이 촘촘할수록 밀가루 음식의 점성과 탄성이 강해진다. 밀가루는 글루텐 함량에 따라 ▲강력분 ▲박력분 ▲중력분으로 나뉘는데, 글루틴이 35% 이상 함유된 강력분은 끈기가 강해 제빵용으로 자주 쓰인다. 글루텐이 그다음으로 많이 든 박력분은 국수 면발을 만들 때 사용된다. 글루텐 함량이 19~25% 정도로 가장 적은 중력분은 바삭한 쿠키나 과자에 쓰인다.밀가루를 따뜻한 곳에서 보관하면 밀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이 변질될 수 있다. 그럼 글루텐이 잘 생성되지 않아 밀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떨어지게 된다. 품질 저하 없이 오래 보관하려면 밀봉해 냉동실에 넣어두는 게 좋다. 냉장고에 자리가 없다면, 역시 공기가 통하지 않게 꼼꼼히 밀봉한 채로 서늘한 곳에 둬야 한다. 밀가루에서 쉰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슬었다면 상했다는 뜻이니 전량 폐기한다. 오래된 밀가루에 새 밀가루를 섞어두면 유통 기한이 단축되므로 분리해서 보관한다.고춧가루도 밀가루처럼 상온에 보관하곤 한다. 그러나 상온에 보관하면 미생물이 증식해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수분 함량이 떨어지고 색이 변하는 문제도 있다. 경기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의하면 냉장·냉동 보관한 고춧가루는 8개월이 지난 후에도 미생물 오염 값에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30도에 보관한 고춧가루는 품질 저하가 크게 나타났다. 습기에 취약하므로 밀폐용기에 담아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굳이 따지자면, 고춧가루는 냉동보관보다는 냉장보관이 낫다. 고춧가루는 10°C에 보관할 때 곰팡이 발생이 가장 적었다는 농촌진흥청 발표가 있다. 1kg의 포장백에 들어있는 고춧가루를 ▲-20°C ▲0°C ▲4°C ▲10°C의 환경에서 각각 10개월 이상 보관하며, 10일마다 시료를 채취해 곰팡이 발생 여부를 조사한 결과다. 그러나 냉동실은 보통 -20°C에서 -18°C, 냉장실은 3~4°C라 정확히 10°C에 보관하기는 어렵다. 농촌진흥청 실험에선 -20°C보다 4°C에 보관할 때 장기적으로는 곰팡이 발생량이 적은 경향이 관찰됐으므로 냉장보관이 차선책이 될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10/13 05:00
  • '이것' 한 번에 많이 먹은 英 여성, 질식해 사망

    '이것' 한 번에 많이 먹은 英 여성, 질식해 사망

    영국에서 마시멜로 많이 먹기에 도전한 30대 여성이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 미러 등은 지난 7일 밤 웨일스 폰티프리드에서 37세 여성이 마시멜로를 먹다가 질식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여성은 아들이 활동 중인 유소년 럭비 클럽의 모금 행사에서 ‘마시멜로 많이 먹기’ 이벤트에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장에 있던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여성은 웃으면서 입에 마시멜로를 계속 집어넣었으며, 주변 사람들은 마시멜로가 입에 들어갈 때마다 함께 개수를 세고 있었다.사고 장면을 목격한 한 남성은 그가 이벤트에 참가한지 약 1분 만에 갑자기 바닥에 쓰러졌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 있던 구급대원이 곧바로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나 여성은 마시멜로에 기도가 막혀 숨을 쉬지 못했고, 결국 의식을 잃은 채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작스럽게 여성이 쓰러졌다”며 “행사장 인근 학교에서 제세동기를 가져왔지만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현재 지역 경찰은 여성의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등 조사에 나선 상태다. 경찰 측은 “공식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고 정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한편, 마시멜로는 물엿, 당, 젤라틴 등이 주원료로, 물이나 침 등에 닿으면 끈적끈적하게 변한다. 이 상태에서 기도에 달라붙을 경우 쉽게 삼키거나 제거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실제 마시멜로 많이 먹기에 도전한 사람이 사망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영국에서는 30대 여성이 TV에서 마시멜로 많이 먹기를 보고 따라하다가 질식해 숨졌으며, 1999년에도 10대 영국 소녀가 마시멜로 4개를 한 번에 먹다가 사망했다. 당시 소녀의 부모는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기도 했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10/12 22:30
  • '이곳' 근육만 길러도, 거북목·움츠러든 어깨 모두 해결

    '이곳' 근육만 길러도, 거북목·움츠러든 어깨 모두 해결

    거북목을 교정하고 싶은 마음에 목을 뒤로 집어넣는 연습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일 뿐이다. 거북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등 근육부터 길러야 한다. 평소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허리가 굽으며 등이 긴장하기 쉽다. 이 탓에 어깨뼈를 잡고 있는 소근육인 가슴 근육이 점차 짧고 단단해지고, 반대로 등에서 어깨를 잡는 승모근·광배근 등은 약해진다. 척추기립근의 힘도 감소한다. 등 근육이 약해지면 어깨가 앞으로 말리며 고개가 앞으로 쭉 빠진다. 라운드숄더와 거북목이 생기는 것이다. 심할 경우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도 있다. 등 근육은 척추뿐 아니라 팔에도 연결돼있다. 이에 등 근육이 약해지면 몸 곳곳에 그 여파가 미친다. 우선, 척추기립근은 경추에서 골반까지 길게 부착돼있어, 척추의 움직임과 디스크·인대·힘줄 등 여러 연부조직의 안정성에 영향을 준다. 승모근 역시 척추에 연결돼있지만 날개뼈와 팔의 움직임에도 관여한다. 광배근은 척추와 허리에서 시작해 겨드랑이 아래를 돌아 팔까지 이어져 있다. 팔을 안으로 모으고 뒤로 보내는 동작을 하도록 돕는다. 등 근육을 단련해야 상체가 바로잡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등 근육을 강화하기 전, 긴장한 가슴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면 거북목과 라운드숄더를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누워서 하는 스트레칭으로도 충분하다. 누운 상태에서 마사지볼을 등 아래에 넣고 손을 양쪽으로 벌린 뒤, 상체를 뒤로 젖혀 위·아래로 30초간 움직여 주는 것이다. 이 동작은 가슴 근육뿐 아니라 목 뒤, 팔 안쪽의 근육도 부드럽게 풀어준다. 마사지볼이 없다면 가슴을 편 채 어깨를 뒤로 모아 아래로 내려서, 날개뼈 뒤쪽과 겨드랑이 아래쪽 근육을 수축시키는 동작을 5초간 12회 반복해 줘도 된다. 등 근육은 부위별로 단련 방법이 다르다. 척추기립근은 네발로 기는 자세에서 한쪽 팔과 다리를 엇갈려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키울 수 있다. 이때 팔과 다리가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해야 한다. 하루에 20회씩 총 3세트를 시행한다. 바닥에 엎드린 채 배에 베개를 놓고 상체를 들어 올려 2~3초간 버티는 동작도 좋다. 자칫 허리가 아플 수 있으니 허리를 과도하게 꺾지 않도록 주의한다. 역시 하루에 20회씩 총 3세트 반복한다.승모근은 가벼운 막대기를 양손으로 잡아준 상태에서, 팔이 어깨와 거의 평행해질 때까지 봉을 들어주면 자극할 수 있다. 막대기를 잡은 두 손의 너비는 어깨보다 약간 좁게 조절한다. 의자 양 끝을 양손으로 잡고 쭈그려 앉았다가 일어나길 반복하면 광배근을 단련할 수 있다. 두 동작 모두 하루에 20회씩 3세트 수행한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 2023/10/12 22:00
  • 거식증·폭식증 정반대 질환 같지만, 동시에 나타난다고?

    거식증·폭식증 정반대 질환 같지만, 동시에 나타난다고?

    섭식장애의 대표격인 거식증과 폭식증은 말 그대로 음식 섭취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이름만 들으면, 거식증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폭식증이라 불리는 '신경성 폭식장애'는 정 반대의 질환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전의 양면처럼 두 질환의 증상은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다. 이유가 무엇인지 전문가에게 들어봤다.◇심한 다이어트나 과식과 차원 다른 '병'거식증은 단순히 엄격한 다이어트와 다르고, 폭식증 역시 과식과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거식증 환자는 살찌는 것에 대한 걱정과 공포를 느끼고, 비만이 아님에도 자신이 비만이라고 생각한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를 제한하거나 먹고 나서 인위적으로 토하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한다.폭식증은 단순히 일시적인 과식이나 식탐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것이다. 비상식적으로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고, 폭식 후에는 의도적으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킨다.이러한 섭식장애는 체중 감소, 구토 등으로 인해 이차적인 문제를 흔하게 유발한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형근 교수는 "너무 마른 여성의 경우 대뇌에서 호르몬 분비를 차단해 무월경이 나타날 수 있다"며 "영양 상태가 나빠지면서 뇌 위축이 일어나 집중력 저하나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섭식장애 환자는 심리적인 변화가 생겨 쉽게 초조해하고 우울감을 느끼거나 자해 충동을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거식증·폭식증 동반 흔해… 뇌 기능 망가진 탓음식을 거부하는 거식증과 과하게 먹는 폭식증은 전혀 다른 질환처럼 보인다. 하지만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에 따르면, 상당수의 섭식장애 환자는 거식증과 폭식증을 함께 갖고 있다. 섭식장애 초기에는 거식증이었다가 병이 진행되면서 폭식증으로 진단명이 바뀌는 경우도 30%에 달한다.이는 각 질환의 특성 때문이다. 거식증 환자는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조차 섭취하지 않다보니 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판단하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자신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굶기를 선택해 뇌기능이 또다시 떨어지는 악순환을 만든다.폭식증은 폭식 후 굶기, 구토 등 상쇄작용으로 인해 영향 불균형이 심해지고, 영양 불균형이 심해진 우리 몸은 음식중독 위험이 매우 커진다. 음식 중독 고위험 상태가 되면 뇌는 식욕 중추가 지나치게 활발해져 또다시 폭식과 보상행동을 반복한다. 즉, 저영양과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뇌 기능 저하가 생기고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김율리 교수는 "두 질환을 구분하는 기준이 BMI(체중)라 동시에 두 개의 진단명을 다 받는 경우는 없다"며 "그러나 두 질환의 특징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아주 많다"고 말했다.◇전문가 도움 반드시 필요섭식장애는 뇌를 망가뜨리는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기에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박형근 교수는 "섭식장애는 치료 기간이 길고 재발도 잦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심한 저체중 환자는 체중과 영양 상태를 회복하기 위한 치료를 받게 되는데, 체중 회복이 잘 안 되거나 다른 합병증이 있는 경우라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그 외에 건강한 수준의 체중 증가와 유지를 위한 인지행동치료, 가족과 함께 시행하는 가족치료, 동반된 우울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치료 등이 있다"며 "섭식장애가 있다면 치료를 받길 권한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신은진 기자 2023/10/12 19:30
  • 80대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의 건강 비결, 매일 아침 '이 식단'

    80대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의 건강 비결, 매일 아침 '이 식단'

    배우 김영옥(85)이 매일 챙겨 먹는 건강한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김영옥이 출연해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김영옥은 아침 식단으로 껍질째 먹는 사과, 생수, 삶은 달걀, 요거트를 먹었다. 이어 그는 “집에서는 은행알, 단호박, 감자를 추가로 챙겨 먹는다"고 했다. 김영옥이 챙겨 먹는 아침 식단, 건강에 어떤 효과를 낼까?▶사과사과는 노쇠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사과에 함유된 ‘케르세틴’ 성분 덕분이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특히 사과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도 된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사과는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달걀달걀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욕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특히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는 반면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요거트요거트는 위와 장 건강에 좋다. 요거트에는 프로스타글란딘 E2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위궤양 완화에 도움을 주고 흡연, 음주 시 인체로 흡수되는 해로운 물질로부터 위 내벽을 보호해준다. 또 요거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라 불리는 유산균이 많이 들어 있어 장을 건강하게 만든다. ▶은행은행은 예로부터 천식 해소에 탁월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엔 은행이 폐와 위의 탁한 기를 맑게 하고 숨찬 것과 기침을 멎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은행은 배뇨에도 효과적이다. 은행의 징크노이드 성분은 찔끔거리며 나오는 소변을 개선한다. 다만 은행에는 청산배당체나 메틸피리독신, 아미그달린과 같은 독성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단호박단호박 속 베타카로틴, 비타민E는 몸속 신경조직을 건강하게 해 스트레스‧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혈액순환을 도와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단호박 껍질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페놀산이 함유돼 노화‧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호박을 찔 때 껍질까지 함께 쪄서 먹거나 껍질을 3~4일 정도 말린 후 차로 끓여 마시면 된다. ▶감자감자에는 몸속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판토텐산 물질이 다량 함유됐다. 또 감자의 녹말은 위 보호에도 효과적인데, 위산이 적은 아침에 먹으면 효능이 장기간 유지된다. 감자 100g에는 약 23mg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어 노화 방지, 면역력 향상, 피로 해소 등의 건강 효과도 있다. 다만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이라 잘게 썰어 삶으면 영양소가 물에 녹아 손실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감자를 삶을 때는 자르지 말고 통째로 삶는 게 좋다. ▶물물을 마시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져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물을 마시면 혈액의 점도를 낮출 수 있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물 자체는 열량이 없지만, 물을 소화할 때는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약 2kg을 더 감량했다.
    푸드이금숙 기자 2023/10/12 13:43
  • 칙칙한 얼굴 밝게 하고, 피부 각질 제거하는 ‘이 물’

    칙칙한 얼굴 밝게 하고, 피부 각질 제거하는 ‘이 물’

    쌀을 씻을 때 나오는 쌀뜨물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쌀뜨물은 세안, 요리 등 일상생활에서 요긴하게 활용된다. 알아두면 좋을 ‘쌀뜨물 활용법’을 소개한다.◇피부 각질과 노폐물 제거쌀뜨물 세안은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세안법이다. 쌀뜨물로 얼굴을 씻으면 쌀의 다양한 영양분이 피부로 전해지면서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쌀과 쌀겨에는 필수아미노산, 지방질, 무기질, 비타민A·B 등이 풍부해, 피부를 환하게 만들고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쌀뜨물로 세안할 때는 2~3번 씻은 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처음 쌀을 씻은 물에는 농약이나 먼지, 이물질 등이 들었을 수 있다.◇감칠맛 더하는 육수 활용찌개 요리를 할 때 물 대신 쌀뜨물을 넣는 것도 좋다. 쌀뜨물로 된장찌개·미역국·김치찌개 등을 끓이면 맛이 한층 깊고 진해질 수 있다. 고춧가루를 쌀뜨물에 불려 사용하거나 물김치의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쌀뜨물을 넣는 방법도 있다. 쌀뜨물은 요리 재료의 냄새를 제거할 때도 사용된다. 시큼한 김치 또는 굴비·조기·고등어 등과 같은 생선을 쌀뜨물에 담가두면 맛과 냄새가 약해지며, 죽순을 쌀뜨물에 삶으면 특유의 떫은맛이 사라진다.◇얼룩·기름기 제거쌀뜨물은 설거지할 때도 요긴하게 사용된다. 기름기 묻은 그릇을 닦기 전 쌀뜨물에 담가 두면 기름기가 깔끔하게 제거된다. 냄새가 밴 밀폐 용기에 쌀뜨물을 붓고 하루 정도 지나서 닦으면 냄새가 사라지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때가 낀 주방 용품을 쌀뜨물에 한 시간 정도 담근 뒤 닦으면 쌀뜨물의 녹말 성분으로 인해 얼룩이 지워지고 냄새가 사라질 수 있다.특히 뚝배기 세척에 쌀뜨물이 유용하다. 뚝배기는 일반 그릇과 달리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많아 세제로 세척하면 구멍에 세제가 스며들고, 먹는 음식에 섞일 수 있다. 따라서 뚝배기를 세척할 때는 우선 따뜻한 물을 넣어서 몇 분 불린 후 잔여물을 제거한다. 이후 수세미로 닦은 후 끓인 쌀뜨물로 헹궈서 세척하면 된다. ​쌀뜨물의 전분이 뚝배기 구멍에 들어 있는 이물질을 흡착한다. 뚝배기에 쌀뜨물을 넣고 중약불에 끓인 뒤 식힌 후 따뜻한 물과 수세미로 잔여물을 씻어내도 좋다.◇검은·푸른색 보이면 사용하지 말아야한편, 쌀을 씻은 물이 파란색 또는 검은색을 띠면 쌀에 곰팡이가 핀 상태일 수 있다. 이때는 쌀뜨물뿐 아니라 쌀도 모두 버려야 한다. 쌀에 핀 곰팡이에서 나오는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과 같은 곰팡이 독소는 위장, 신장은 물론, 생식기능에도 영향을 준다. 주변 쌀 역시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버리도록 한다. 곰팡이 독소는 열에도 강해 깨끗이 씻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는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10/12 11:30
  • 뱃살 빼려다 허리디스크 생길 수도… 원인은 ‘이 운동?’

    뱃살 빼려다 허리디스크 생길 수도… 원인은 ‘이 운동?’

    윗몸일으키기는 뱃살을 빼고 복근을 만드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허리를 앞뒤로 굽혔다 젖혔다 하는 윗몸일으키기는 자칫하다간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척추질환자라면 피하는 게 좋다. 왜일까?윗몸일으키기를 하면 힘의 방향이 뒤쪽으로 향하면서 척추의 정상적인 커브가 꺾이고, 반복적으로 굽혀지면 척추 곡선이 무너진다. 이 과정에서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뒤편에 있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근력이 약할 경우, 근육 염좌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특히 허리가 약한 사람이라면 근육이 세게 수축하면서 디스크 속 압력이 높아져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위험 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포트 브래그에 주둔하는 미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체력검정 테스트에서 발생한 부상의 56%가 윗몸일으키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따라서 윗몸일으키기는 허리가 건강한 사람이 올바른 자세로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로체스터대 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윗몸 일으키기를 안전하게 하는 방법으로 발바닥이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무릎은 접고 하되, 어깨나 목에 힘을 최대한 주지 않고 복근에만 집중해서 해야 한다. 목을 과하게 구부리거나 당겨선 안 된다. 근력이 약한 사람은 내려가는 각도를 45도 정도로 조절하는 것도 좋다.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속도도 중요하다. 빠르게 하는 것보다 한 번을 하더라도 천천히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게 좋다. 그래야 근육이 더 많이 자극돼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만약 운동할 때 복부나 허리에 통증이 심해지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한편, 평소 안압(눈 속 압력)이 높은 사람도 윗몸일으키기를 피하는 게 좋다.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평 상태에서 윗몸일으키기를 하자 안압이 운동 시작 전 앉아있을 때보다 1.6mmHg 높아졌다. 또 발목을 운동기구에 고정하고 머리를 가슴보다 아래로 내린 채 동작을 하자 안압이 7mmHg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고개를 들었다 내리기를 반복하고, 몸을 끌어당기면서 순간 숨을 참게 된다. 이때 눈으로 가는 혈액량이 증가하지만 쉽게 빠져나가지 못해 안압이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 2023/10/12 10:30
  • 연휴 끝나니 더 피곤한데… 피로 쫓는 음식 6

    연휴 끝나니 더 피곤한데… 피로 쫓는 음식 6

    길었던 추석과 한글날 연휴의 여파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연휴 동안 쌓인 피로와 깨진 생활 리듬 때문이다. 이럴 때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피곤함을 쫓고 다시 일상을 회복해보자.◇키위키위는 비타민C가 풍부해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는 행복호르몬인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옥시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키위는 비타민C 외에도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해 피로를 개선한다. 키위 속 클로로필, 이소플라본 성분 역시 간세포 재생을 도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에 따르면 4주간 키위 2개를 매일 섭취한 사람은 피로감과 우울감은 각 38%, 34% 감소했고, 활기는 31% 증가했다.◇귤상큼한 귤 1개엔 30mg 이상의 비타민C가 함유돼있다. 귤 속 비타민C는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고, 신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은 혈관에 쌓인 피로물질을 제거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또한 귤, 오렌지, 한라봉 등 감귤류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눈 피로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사과과일의 여왕으로도 불리는 사과 속 비타민C는 피로 해소를 돕고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아침마다 피로가 극심하다면 간 건강이 안 좋기 때문일 수 있다. 사과 속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의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작용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사과의 붉은색 껍질에는 강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어 껍질째 먹으면 좋다.◇밤가을철 대표 간식인 밤에는 비타민B가 풍부하다. 비타민B1은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를 돕고, 비타민B6은 포도당 대사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밤에는 탄수화물, 칼슘, 단백질 등의 영양소도 골고루 함유돼 있다. 이외에도 밤의 노란 알맹이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인다.◇호두머리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호두는 기분 전환 효과도 있다. 호두 속 셀레늄, 리놀렌산 등 항산화 성분은 뇌 피로를 풀고, 뇌 신경을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호두를 섭취하면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되고. 호두에 함유된 토코페롤 성분은 신체의 피로감을 줄여 기력회복에 좋다. 실제로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호두 반 컵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와 우울감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굴가을~겨울이 제철인 굴 역시 피로회복 효과가 탁월하다. 굴에는 100g당 1163mg의 타우린이 들어있다. 천연 피로해소제라 불리는 타우린은 뇌 기능뿐만 아니라 근육세포 기능을 활성화해 근육의 에너지양을 늘린다. 따라서 근육이 포도당을 더 많이 소모해 우리 몸에 부족한 에너지를 빠르게 채운다. 
    푸드신소영 기자2023/10/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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