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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 후 외모를 개선하기 위해 눈, 코 등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많다. 각종 수술·시술은 멍을 동반하는 일이 흔한데, 이는 당사자를 불편케 한다. 수술·시술 후 푸르고 노란 멍이 신경쓰인다면,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을 알아보자.◇헤파리노이드 단일 성분, 흡수력 높고 자극은 적어멍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일명 '멍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다.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는 멍 크림은, 화장품으로 분류된 멍 크림보다 효과가 훨씬 좋다. 화장품으로 분류된 멍 크림의 주성분은 비타민 K나 아르니카로, 이 성분들은 멍 제거보단 부종 개선과 피부 보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는 멍 크림은 성분에 따라 크게 ▲헤파린나트륨, 무정형에스신, 살리실산글리콜레이트 복합제와 ▲헤파리노이드 단일 제제로 분류한다. 두 제품 모두 멍을 빠르게 없애는 데 도움을 주지만, 얼굴에 효과가 더 좋은 건 헤파리노이드 단일 제제다. 헤파리노이드는 분자 크기가 작아 피부에 흡수가 잘 되고, 자극도 적다.얼굴피부는 몸에 비해 민감하기에 피부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복합제는 살리실산이나 무정형에스신이 포함돼있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나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얼굴이나 점막부위는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이 같은 성분이 든 복합제는 몸에 생긴 멍에 유용하다. 타박상에 의한 피하 출혈의 경우, 복합제 멍 크림을 사용하면 멍 제거와 함께 진통, 소염, 혈행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멍 크림과 함께 정맥순환 효과가 있는 트록세루틴 성분의 액제 또는 한방제제 중 어혈제거 효과가 있는 당귀수산, 소염 효과가 있는 배농산급탕을 복용하면, 그 효과는 더욱 좋다.다만, 멍 크림은 수술부위 상처가 완전히 아물고서 사용해야 한다. 멍 크림 성분은 기본적으로 혈액 응고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상처가 아물지 않은 곳에 바르면 재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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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옷을 빨았는데도 퀴퀴한 냄새가 날 때가 있다. 보통 비 오는 날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았을 때 쉰내가 나곤 하는데, 지속적으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 청소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세제통, 배수 필터, 세탁조 등에 곰팡이나 세제 찌꺼기가 쌓였기 때문일 수 있다.◇세제 칸 찌꺼기 제거해야특히 세제 칸은 항상 물기가 닿다 보니 세탁 후 남은 세제 찌꺼기가 눌어붙고 세균·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 이 상태에서 세탁을 하면 옷감에서 냄새가 날 확률이 높다. 따라서 1주일에 한 번은 세제 칸을 청소하는 게 좋다. 세제 칸을 세탁기로부터 분리한 뒤, 청소 솔로 세제와 먼지 찌꺼기를 제거하면 된다. 솔이 닿지 않거나 물때로 인해 변색된 부분은 락스 물에 담가 때를 빼야 한다. 세탁조도 내용물을 뺀 뒤 과탄산수소를 한 컵 붓고 따뜻한 물을 세탁조의 80%까지 채운 뒤 표준세탁으로 작동시키면 세척할 수 있다.◇배수 필터도 막히지 않게 청소해야세탁기 배수 필터도 청소하면 좋다. 배수 필터에 보푸라기, 실밥 등이 낀 채로 계속 사용하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긴다. 또한, 배수 필터가 막혀 배수펌프가 과열되고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 배수 필터는 뚜껑을 잡고 돌려 분리한 뒤, 칫솔 등을 활용해 찌꺼기를 제거하면 된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닦고 세척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킨 뒤 사용한다.◇고무패킹 주기적으로 닦아야드럼세탁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세탁기 입구 고무패킹도 주기적으로 닦는 게 좋다. 눈에 잘 보이진 않지만, 이곳 역시 누수를 막는 과정에서 물이 고여 찌꺼기가 끼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고무패킹은 마른 천에 치약을 묻혀 닦고, 세척 후에는 물기가 마를 때까지 건조한다. 심하게 오염된 경우에는 락스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키친타올을 2장 정도 접어 고무패킹의 접히는 부분에 끼우고, 락스를 뿌린 뒤 헹굼·탈수 기능을 이용해 세척한다.한편, 세탁기에 곰팡이·세균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내부에 물이 고이거나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열어두고, 가급적 습도가 높은 화장실 대신 공기가 잘 통하는 베란다에 놓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수시로 거름망에 구멍이 나 있는지 확인하며, 거름망이 없는 세탁기는 더욱 신경 써서 세척·관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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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있는 곳에서 운동하는 것이 평지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운동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은 자연 언덕이나 운동 기구의 경사를 설정하는 트레이닝이 체력을 향상시키고 부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전신 이점이 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경사 운동의 이점을 크게 세 가지로 꼽았다. 경사가 있는 곳에서 운동을 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심박수, 산소 소비량이 증가한다. 독일 훔볼트대 연구에 의하면, 러닝머신 경사를 7%로 변경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산소 소비량이 증가하고 심박수가 높아졌으며 생체 역학적 스트레스는 감소했다. 연구팀은 “걷는 속도를 높이는 것도 러닝머신 효과를 높이지만, 속도가 증가하면 지면 반력과 하중이 높아져 생체 역학적 스트레스를 키우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반면, 운동 경사를 높이는 것은 신체 부담을 덜면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경사 운동은 짧은 시간 내에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국내 연구팀이 여성 30명을 분석한 결과, 6% 경사진 곳에서 운동한 여성은 평지에서 운동한 여성보다 에너지 소모량과 지방 산화량이 높았다.경사진 곳에서 운동하면 평지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종아리, 대퇴사두근, 둔근, 햄스트링 등을 더 자극해 하체 근육 단련에 효과적이다. 또, 평지에서 운동할 때보다 발이 표면에 더 빨리 닿아 힘줄 등 신체 결합조직 부담이 적다.퍼포먼스 트레이닝 책임자인 제이스 더윈이 제안하는 효과적인 경사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경사 운동을 시작할 때는 낮은 기울기로 시작해 점차 가파른 경사를 올라야 한다. 무리하게 경사를 높이면 허리, 엉덩이, 다리 등에 부상을 입을 위험이 크다. 러닝머신을 활용할 경우 2% 경사로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야외에서 운동할 경우, 오르는데 약 2분이 소요되는 언덕을 오르면 된다. 1주일에 최소 두 번 경사 운동을 하고, 매주 2%씩 경사를 높이면 된다. 경사와 평지를 번갈아서 운동하거나 속도를 바꾸는 등 변수를 활용하면 신체가 동일한 운동에 완전히 적응하는 것을 막아 체력 증진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경사진 곳에서 팔굽혀펴기나 런지 등 근력 운동을 추가하면 신체 가동범위를 넓히는 효과가 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료전문 사이트 ‘웹엠디(WebMD)’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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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의 흐름 속에서 ‘나만의 속도’를 찾을 수 있는 운동이 있다. 바로 ‘달리기’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육체적 운동임과 동시에, 정신적으로는 명상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면서도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특별하다. 달리기는 그 어떤 운동보다 접근이 쉽다.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고, 장소의 제약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별한 레슨이나 지식 없이도 쉽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방법으로 인한 부상 등을 겪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부상 없는 러닝을 하는 법을 알아보기 위해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롯데헬스케어의 강명성 운동관리사에게 물었다. 그는 고려대 사회체육학과 박사를 수료했으며 건강운동관리사이자 미국 임상운동전문가(ACSM-CES)이다.-달리기가 걷기, 자전거, 수영 등 다른 유산소 운동과 차별화되는 장점이 있다면? 달리기는 육체적, 정신적 장점을 고루 가진 운동이다. 먼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때문에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칼로리가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실내자전거는 약 780kcal,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하는데, 달리기는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달리기를 할 때에만 도달할 수 있는 ‘러너스 하이(Runner’ High,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도 고유의 장점이다. 엔도르핀 분비로 산뜻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에게만 집중하고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우울감도 개선할 수 있다.-달리기는 고강도 운동이라 부상의 위험이 많다. 하프마라톤, 10km 마라톤 등에 도전했다가 족저근막염, 무릎연골연화증 등에 시달리는 사례도 있는데, 부상 없이 뛰는 방법이 있다면?모든 운동이 마찬가지지만, 달리기 역시 기초 체력과 유연성이 중요하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10km 마라톤을 하게 되면 발바닥 아치의 피로감이 증가하여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고, 다리 근력이 무릎의 안정성을 잡아주지 못할 경우 연골연화증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스쿼트와 같은 하체 운동을 통해 무릎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달리기를 하기 전에 최소 세 가지 근육(허벅지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에 대한 스트레칭을 30초씩 4번 하는 것이 좋다.-직장인들이 점심시간 짬을 내서 짧게 뛰는 경우에도 건강 효과를 볼 수 있을까?간헐적 운동 방식에 의한 건강관리 효과를 볼 수 있다. 30분동안 쉬지 않고 운동을 하는 것과, 10분씩 세 번 하는 것은 같은 건강관리 측면에서만 보면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달리기를 한다면 일시적으로 에너지 소모로 인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피로에 대한 역치가 상승해 에너지를 증진시키고 체지방을 연소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건강관리보다 다이어트와 같이 지방연소가 목적이라면, 최소 20분 이상 뛰는 것이 좋다.-100미터 달리기도 부담일 만큼 평소에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도 달리기에 도전할 수 있을까?달리기를 위한 거창한 준비 과정은 따로 없다. 그 보다는 실천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초심자를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거리’가 아닌 나만의 속도, 즉 ‘시간’을 생각하고 목표를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너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자신만의 속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달리는 연습을 하며 점진적으로 뛰는 시간을 늘린 이후에 거리를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옆 사람과 뛰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도가 나에게 가장 적합한 러닝 강도다. 부상 예방을 위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 편안한 신발 등은 초심자뿐 아니라 숙련자도 갖추어야 할 필수 요소다. 1시간을 달린다고 가정하면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각각 10분씩 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달리기 이후에는 정리운동이 중요한데, 내 심박수의 30~40% 강도로 10분 정도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 정리운동은 달리면서 쌓인 젖산을 빠져나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회복에 훨씬 도움이 된다.-작심삼일 달리기가 아닌, 지속 가능한 달리기 방법은?달리기 자체를 즐기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인터벌 훈련, 파틀렉 훈련, 스프린터, 언덕, 템포 런 등 다양한 달리기 훈련법은 이후의 문제다. 때로는 강과 호수를 따라 경치를 즐기며 달리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달리는 등 내가 좋아하는 활동에 달리기를 더하면서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만들어야 한다. 러닝일지를 기록할 수 있는 ‘캐즐’, ‘나이키런’ 등 다양한 앱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달리면 위험한 사람(노인, 심뇌혈관질환자 등)이 있다. 이들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이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달리기를 하면 피부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상승하고, 뇌졸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노인의 경우에도 낮은 기온에서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지 않으면 굳어 있는 관절과 근육으로 인해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영하의 기온처럼 너무 추운 날씨에는 실내 운동을 권장하며, 야외 운동시에는 충분한 준비 운동을 통해 몸을 예열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꼭 달려야 한다면 체온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도록 보온이 되는 옷을 입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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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두 명이 사망하는 등 식중독 환자가 속출했다.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된 캔털루프 멜론 일부에서 식품 매개 박테리아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이로 인해 미네소타주에서 두 명이 사망했다. 발병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32개 주에서 총 99명, 이 가운데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45명으로 파악됐다.질병통제예방센터는 해당 과일 유통업체가 전국적인 리콜을 시행 중이라며 브랜드 목록을 공개했다. 이 멜론에는 ‘말리치타’ 또는 ‘루디’라는 라벨과 작은 글씨로 ‘멕시코산’이라 쓰여 있다. 유통 브랜드 이름은 ‘빈야드’, ‘알디’, ‘프레시니스 개런티드’, ‘레이스트랙’ 등이다. 오클라호마, 일리노이, 인디애나, 아이오와, 켄터키, 미시간, 위스콘신, 루이지애나,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테네시, 텍사스, 버지니아에서 판매됐다.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일반적으로 발병 여부를 판단하는 데 3∼4주가 걸린다”며 “실제 환자 수는 보고된 숫자보다 훨씬 클 가능성이 높고 환자가 나타난 일부 주에 국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해당 멜론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버리거나 반품하고, 이 과일에 닿았을 수 있는 물건이나 접촉면을 뜨거운 비눗물이나 식기세척기를 이용해 씻어내라고 당부했다.캐나다에서도 말리치타 또는 루디 브랜드 멜론을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례가 늘고 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에 따르면 브리티시컬럼비아, 온타리오, 퀘벡 등을 포함한 다섯 개 주에서 24일까지 63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이 중 17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한 명이 사망했다.한편, 살모넬라균은 실온에서 빠르게 분열한다. 식약처 실험 결과 살모넬라균의 수는 25도의 보관 환경에서 냉장 온도인 4도일 때보다 4시간 후 3.8배, 12시간 이후 14배 많았다. 살모넬라균 감염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음식물 섭취 후 6~72시간 안에 급성 위장염이 발생한다. 복통, 설사, 메스꺼움, 구토, 열,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수반된다. 일반적으로 증상은 1~4일간 지속된다. 주로 익히지 않은 육류에서 번식하지만 최근에는 다진 양파, 새싹, 쿠키 반죽, 땅콩버터와 같은 다양한 식품에서도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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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틸콩, 퀴노아, 병아리콩 등 수퍼 곡물하면 외국산 곡물이 떠오른다. 그러나 국산 곡물도 외국산 못지 않은 영양 성분을 갖췄다. 특히 대두, 수수, 조, 기장, 녹두는 '수퍼 곡물'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렌틸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렌틸콩 100g에 단백질 25.8g, 식이섬유 30.5g, 칼슘 56㎎, 칼륨 955㎎이 들었다. 국내산 대두도 이에 못지 않다. 렌틸콩 보다 식이섬유는 좀 적은 반면 단백질, 칼슘, 칼륨은 더 풍부하다. 대두 100g에는 단백질 34.3g, 식이섬유 26g, 칼슘 224㎎, 칼륨 1539㎎이 함유돼 있다. 단백질과 칼슘은 신체 조직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칼륨은 혈압을 낮추고 몸속 노폐물을 처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두는 단백질 함량이 40%나 돼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단백질은 부족한 한국인의 식단에 특히 좋다. 잡곡밥, 두부 등으로 수시로 먹으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퀴노아는 벼와 같은 화본과 식물로 수수, 조, 기장 같은 토종 곡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들 곡물은 단백질 함량이 9~13%로 퀴노아보다 적지만, 식이섬유 함량은 비슷하고 항당뇨, 항암 효과 등의 기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수수의 항산화 활성 능력은 조의 37배, 기장의 15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수에 많은 안토시아닌 성분은 암세포 확산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수수에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당뇨병 환자가 혈당 흡수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수수는 수수밥으로도 먹지만, 수수부꾸미나 수수옴팡떡 같이 별미로 만들어 섭취할 수 있다.병아리콩은 칼슘·마그네슘 같은 미네랄과 엽산이 풍부하다. 토종 곡물 중 녹두에도 칼슘·칼륨이 많고, 식품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루신·라이신·트레오닌·페닐알라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었다. 녹두는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녹두를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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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에만 곰팡이가 생긴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내·외부 온도 차가 커지는 겨울철에도 결로 현상으로 인해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필 수 있다.결로 현상은 온도 차 때문에 천장, 벽, 창문 주위 등에 물방울이 맺히는 걸 뜻한다. 날씨가 추워져 보일러나 난방 기기를 가동하면 실내와 실외 온도 차가 벌어지면서 결로가 발생한다. 결로 현상에 의해 집 안에 곰팡이가 생기면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곰팡이가 호흡기, 피부 등에 침투하면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이미 이 같은 질환을 앓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된다.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 곰팡이 포자에 노출될 경우 폐렴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결로 현상과 곰팡이를 막기 위해서는 적정 실내 온도·습도를 조절·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온도는 18~21℃, 습도는 40~60%가 적당하다. 추워도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최소 10분 이상 환기를 시키고, 지나치게 건조할 땐 빨래를 널어놓거나 가습기를 사용토록 한다. 단, 지나치게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결로 현상이 잘 일어나는 현관문이나 창문 틈에는 결로 방지 테이프를 붙인다. 천장, 벽 등에 맺힌 물방울은 즉시 닦아내고, 선풍기나 드라이기로 한 번 더 말리도록 한다. 옷장이나 주방에 제습제, 신문지, 숯 등 습기를 제거하는 물건을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미 곰팡이가 생겼을 때는 더 퍼지지 않도록 곧바로 제거해야 한다. 벽지 곰팡이는 알코올과 물을 1:4 비율로 섞어 뿌려준 뒤,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마른걸레를 이용해 닦아낸다. 결로를 제거할 때와 마찬가지로 드라이기 등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곰팡이가 다시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다. 물티슈나 젖은 수건은 곰팡이를 닦는 과정에서 곰팡이 포자가 주변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욕실, 싱크대에 생긴 곰팡이는 베이킹파우더·식초를 물에 섞어 뿌리거나 치약으로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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