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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 기간은 학생들이 성형외과를 많이 찾는 시기다. 외부 활동이 잦은 여름에 비해 비교적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겨울 시즌이라는 이점도 작용한다. 겨울에는 어떤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할까?성형외과병원인 아이디병원은 국내 14~25세 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12~1월의 성형 수술 실태를 조사한 결과, 3년 연속 눈, 코, 윤곽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2020년 12월 ~ 2021년 1월 간의 전체 성형 수술 중 눈 수술은 65.9%, 코 수술은 17.6%, 윤곽 수술은 7.9%를 차지했으며, 2021년 12월 ~ 2022년 1월 간의 전체 성형 수술 중 눈 수술은 58.5%, 코 수술은 25.3%, 윤곽 수술은 9.1%를 차지했다. 2022년 12월 ~ 2023년 1월 간의 전체 성형 수술 중 눈 수술은 61.6%, 코 수술은 22.1%, 윤곽 수술은 7.8%를 차지했다.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최근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쌍꺼풀 라인은 인 아웃 라인과 아웃 라인 사이의 형태인 세미아웃 라인이다. 세미아웃 라인은 눈 앞머리가 아웃 라인과 같이 몽고주름 밖에서 시작하되 시작점이 낮다. 눈 앞머리가 열려있지만 시작점이 낮아 자연스러우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준다. 코 성형의 경우 여성은 자려한 코, 남성은 직선각 코가 인기다. 여성의 경우 자연스러움과 화려함을 동시에 갖춘 '자려한' 코 라인을 찾는 추세며, 남성의 경우 선과 각을 강조하는 강한 라인을 선망하는 추세다. 윤곽의 경우 작은 얼굴과 갸름한 얼굴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광대 축소술이 인기를 끄는 추세다. 얼굴 살이 고민인 경우 지방 흡입을 병행하기도 한다. 아이디병원 측은 "젊은 층 사이에서 튀어나온 광대를 다듬고 과도한 지방을 제거해 부드러운 얼굴선을 완성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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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를 직접 재배해 김밥 등 음식에 넣어 먹은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서부지법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씨(29)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이수를 명령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씨는 대마초를 김밥, 파스타 등 요리에 넣어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 같은 용어가 자주 사용되는 가운데, 실제 대마초를 음식 재료로 쓴 마약사범까지 등장한 것이다.박씨는 지난 1월부터 직접 구한 대마초 종자를 자신의 집에서 재배했다. 이렇게 키운 대마초를 말려 피웠을 뿐만 아니라 요리에 넣어 먹은 사실도 확인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박씨는 수사 과정에서 “(대마로) 전을 해서 먹기도 하고, 샐러드, 고기에 쌈을 싸 먹고, 김밥이나 파스타에 넣어서 먹기도 했다”고 진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해외의) 대마초 요리경연대회 프로그램에 나오는 방식을 따라 요리했다고 진술했다”며 “대마 흡연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방식으로 대마 섭취를 시도했을 만한 유인과 동기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했다.박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전과자다. 2018년 3월부터 2019년 8월까지 45차례에 걸쳐 대마 121.3g을 매수하고 한 차례 흡연한 혐의로 지난해 8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에 직접 재배한 마약을 음식에 넣어 먹은 것이다.한편, 대마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평가할 때 중요한 건 복용법보다는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의 함량이다. THC는 향정신성 성분으로 특정 뇌세포 수용체에 작용해 환각을 일으키고 의존성을 유발한다. THC 함량은 대마초의 부위, 품종, 가공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전세계적으로 THC 함량이 0.3% 이하인 대마류는 마약류에서 제외해 식품, 화장품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최근 미국 내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거나, 국내 밀반출되다 적발된 합성 마약은 THC 함량이 60%에 이른다.그러나 THC 함량이 낮은 대마라도 얼마나 많이 먹는지에 따라 중독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아시아 최초로 대마초 사용 및 재배를 합법화한 태국에서는 대마가 함유된 음식을 먹다가 응급실에 실려 가거나 사망한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 송클라대학교 의과대학의 한 의료진은 대마 합법화 후 정신적 부작용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오는 환자가 2021년 3%에서 2022년 17%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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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안 좋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식품 중 하나가 바로 ‘마’다. 마의 끈적한 점액이 위를 보호하고,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먹는 방식은 다양하다. 생마를 썰어 조각내서 먹거나, 마즙을 내는 식이다. 이 외에도 마와 우유, 꿀을 함께 갈아 음료처럼 마시는 경우도 있다. 실제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에선 이를 건강 음료로 판매하기도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서도 마는 ‘우유와 꿀을 넣어 갈아 마시면 좋다’고 명시한다. 그런데 의학지식을 다룬 많은 유튜브 콘텐츠에선 마랑 우유를 함께 갈아 먹으면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이론적으로 봤을 때 생마에 들어있는 수산염이란 성분이, 우유 속 칼슘과 만나면 수산칼슘으로 변해 몸속에 쌓인다는 이유에서다. 정말 마와 우유는 상극일까?◇마의 점액질 속 ‘뮤신’… 위 건강 보조하는 건 사실마를 잘라보면 미끈거리는 점액질이 보인다. 이 점액질 속엔 ‘뮤신’ 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는 “마의 뮤신 성분은 위벽에서 나오는 물질과 유사해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순 있다”고 말했다. 또 마의 식이섬유는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실제로 설사 환자에게 바나나, 키위, 마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섭취가 권장된다. 다만, 김 교수는 “마와 같은 식품들의 위 건강 개선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고, 위장 건강을 보조하는 차원 정도의 효능을 가진다”고 말했다.◇“신장 건강하다면, 물이랑 함께 먹으면 문제없어”그렇다면 정말 마는 우유와 함께 먹었을 때 신장에 결석을 만들어낼까? 김범진 교수는 “성분만 보면 그렇게 볼 순 있으나, 마와 우유를 간 것과 함께 충분한 물을 섭취해 준다면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이 신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어서 그는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대개 거의 투석 전 단계 중증도 이상의 신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적용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걱정이 된다면 마와 우유를 조금씩 나눠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일반식에 보충하는 정도로만 먹어주기아무리 좋은 마도 많이 섭취하면 과유불급이다. 다량의 섭취가 오히려 소화 불량, 변비 등의 역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 마 자체에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일반식에 보충하는 정도의 양을 먹는 게 가장 좋다. 먹는 방식은 각자의 취향에 맞추면 된다. 김범진 교수는 “생마를 먹어도 되지만 생으로 먹는 게 위를 자극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구워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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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는 날이면 꼭 떡볶이, 닭발 같은 매운 음식이나 달달한 간식이 당기곤 한다. 실제로 먹고 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듯한 기분도 든다. 단순한 기분 탓은 아니다. 맵고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 향상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우선 매운맛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우리 몸엔 고온을 감지하는 수용체 ‘TRPV1’이 있다. 이 수용체가 높은 온도를 감지하면, 뇌는 이를 뜨겁고 위험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쾌감을 늘리고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다. ‘TRPV1’ 수용체는 매운맛을 내는 고추·마늘·후추 속 캡사이신, 알리신, 피페린 등의 성분에도 활성화된다. 따라서 매운 음식을 먹으면 고온에 노출되지 않았음에도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실제로는 뜨거운 온도에 노출되지 않았으므로 고통 없이 약간의 쾌감만 남는다. 또한 매운 음식을 먹으면 몸의 열기를 땀과 함께 배출시키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 든다.힘들 때 달달한 음식을 찾는 것도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식욕을 돋우고 단 음식을 당기게 만든다. 이때 단 음식을 먹으면 뇌의 쾌락 중추가 자극돼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잠시 해소될 수 있다.다만,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항상 매운 음식이나 단 음식으로 기분을 해결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이런 음식들로 잠시 쾌감을 얻을 순 있지만, 중독되거나 의존성이 강해질 수 있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위가 자극돼 위벽이 얇아지고 위염, 위궤양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관이 확장되고 피부 상태가 악화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단 음식들은 대부분 단순당으로 이뤄져 몸에 소화·흡수되는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기 쉽고, 반복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운동, 명상, 그림 그리기 등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는 게 좋다. 매운 음식이나 단 음식을 먹더라도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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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겨울, 귤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귤 보관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여러 개의 귤을 상자나 봉지에 담아 두거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식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잘못된 보관법이다. 아무리 기온이 낮은 겨울이라도 귤은 잘못 보관하면 무르거나, 세균 오염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 귤,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상자, 봉지… 귤끼리 부딪쳐 물러질 수 있어상자나 봉지에 여러 개의 귤을 한꺼번에 담아 놓아선 안 된다. 단기간 함께 둔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오래두면 귤끼리 부딪쳐 생기는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다. 귀찮더라도 귤끼리 서로 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해, 겹겹이 쌓아두면 좋다. 공기가 통하고, 서늘한 실온에 보관한다.만약 오래 보관하다가 곰팡이가 피었다면 즉시 폐기한다. 감귤에 자주 피는 곰팡이는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버릴 때는 곰팡이가 핀 부분만이 아닌, 통째로 버리도록 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더라도, 감귤처럼 무른 과일에는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공기 통하지 않는 냉장고, 귤 신맛 낸다. 냉장고도 적합한 보관 장소가 아니다. 귤을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맛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장온도는 3~4도, 습도는 85~90%를 유지하면 된다. 1도 이하에서는 귤에 냉해를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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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는 유독 잠이 쏟아진다.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뇌로 흘러가는 혈액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도한 졸림 증상은 업무나 학업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식후 몰려오는 피로를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혈당 변화 폭 줄여야식사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혈당 변화 폭을 줄이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공복인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 떨어지는데 이를 ‘혈당 스파이크’라고 한다. 혈당이 빠르게 오르면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다시 혈당이 떨어지면서 저혈당 상태가 돼 졸음을 유발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하면 피로감이 커질 뿐 아니라당뇨병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반대로 식곤증이 당뇨 초기 증상 중 하나이기도 하다.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밀가루,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통 곡물 등 덜 정제된 탄수화물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콩,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도 소화, 흡수를 늦춰 혈당 스파이크를 줄인다.◇단백질 포함한 규칙적인 식사식사 때 콩, 우유, 생선 등 양질의 단백질을 곁들여야 한다. 단백질은 체내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등 피로 회복을 돕는다. 정해진 시각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체내 호르몬 균형이 유지돼 피로를 막을 수 있다. 식후에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 분비량은 다른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과식은 금물이다.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위로 몰리는 혈액량이 증가해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든다.◇카페인 섭취 자제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 등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로 일시적으로 잠이 깰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 각성 효과가 떨어지면 다시 피로해진다. 카페인 과다 섭취도 조심해야 한다.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체내 호르몬 분비 체계와 중추신경이 자극돼 호르몬이 불균형해진다. 심박수, 호흡 등이 증가하며 체내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하면 피로를 느끼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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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보라색이었던 가지는 조리하면 금세 푸르죽죽한 갈색이 돼 버린다. 가지의 보라색이 '안토시안계'라는 색깔 변화가 잦은 특별한 색소이기 때문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이 색소의 명확한 특징을 알면 보라색을 유지한 가지 요리를 할 수 있다.◇기름에 한 번 볶은 후 조리하는 게 좋아가지에 열을 가해 조리할 땐 미리 볶거나 튀긴 후 사용하면 보라색을 유지할 수 있다. 가지 껍질의 보라색은 나스닌이라는 안토시안계 색소인데, '수용성'이라는 특징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기름으로 볶거나 튀기면 가지 표면에 기름막이 형성돼, 나스닌 용출을 방지할 수 있다. 또 한 번 열을 가했기 때문에 조리 시간도 단축돼 모양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또 수용성이므로 조리 전 너무 오랜 시간 물에 담가 두는 것도 피해야 한다. 안토시아닌은 기본적으로 적자색을 띤다. 가지 외에 이 색소가 있는 다른 식품으로는 자색 양배추, 포도, 딸기, 앵두, 자두, 사과 등이 있다.◇pH에 따라 색깔 달라져식초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안토시아닌이 색 변화로 유명한 이유는 pH에 따라 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pH는 수소 이온 농도 지수로, 물질의 산성과 알칼리성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다. 산성일 땐 양이온인 수소 이온 농도가 높고, 염기성일 땐 음이온인 수산화이온 농도가 높다. 안토시아닌은 고리 모양의 플라본이 3개 연결돼 있는데, 모두 이중결합으로 연결돼 있어서 이온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면 이중 결합이 깨지고 다른 이온과 결합해 구조를 바꾼다. 다시 말해, 여러 가지 아름다운 색을 다양하게 낼 수 있는 것. 수소 이온이 많은 산성에선 적색, 중성에선 보라색, 수산화이온 농도가 높은 염기성에선 청색 계통으로 변한다. 조리할 때 가지 등 안토시안계 색소를 함유한 식품이 염기성 환경에 노출되게 하면 식욕을 떨어뜨리는 갈색에 가까운 녹색이나 청록색으로 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사과주스, 레몬즙, 식초 등을 넣어 산성 환경으로 만들면 선명한 적자색을 유지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생강초절임이 있다. 생강에는 안토시안계 색소가 극소량 함유돼 있어 평소엔 백색에 가까운 색을 띤다. 그러나 식초로 초절임을 하면 안토시안계 색소가 선명한 적자색으로 바뀌면서 엷은 분홍빛이 나타나게 된다. 다만, 식당에서 간혹 보이는 진한 분홍색 초절임은 분홍빛을 더 내기 위해 식용색소를 첨가했을 가능성이 크다.◇금속 이용하면 색깔 안정돼가지 요리를 할 땐 철로 된 조리 기구를 이용하는 게 좋다. 안토시아닌은 철과 결합하면 매우 안정돼 갈변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안토시아닌계 식품인 검은콩도 철 냄비에서 조리해야 진하고 선명한 흑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너무 오랜 시간 가열하면 오히려 퇴색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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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피부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춥고 건조해지면서 메말라가는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럴 때면 회사나 학교 등에서 수시로 미스트를 뿌리곤 하는데, 촉촉함은 잠시뿐 건조함이 해결되지 않을 때가 많다. 왜 그런 걸까?로션, 수분크림 등 보습제는 피부 표면으로 보습 성분을 직접 흡수시켜 수분 장벽을 강화해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반면 미스트는 겉에서 물을 뿌려 수분을 공급하는 구조다. 대부분 성분도 물로 이루어져 쉽게 증발할 수밖에 없다. 미스트를 뿌리면 피부 표면에 수분막이 형성돼 일시적으로 촉촉하게 느껴지고, 피부 온도도 살짝 낮춰줘 상쾌함도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피부 표면에 남은 물이 흡수되지 않고 증발하면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 특히 사무실처럼 건조한 실내에서 사용한다면 오히려 건조함을 더 악화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미스트를 사용한다면 ‘잘’ 사용해야 한다. 즉, 건조한 실내에서 건조감을 없애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보다는, 스킨·로션과 마찬가지로 세안 직후 보습을 더하고 싶을 때 쓰는 게 좋다. 보통 세안 직후 화장대로 이동하기 전까지는 보습 제품을 안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미스트의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뿌린 후 방치하지 말고 손으로 ‘톡톡’ 두들겨 흡수시켜주는 게 도움이 된다. 다만, 반드시 깨끗이 씻은 손으로 해야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다. 건조한 실내에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주변 습도를 조절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게 더 중요하다. 실내외 온도차를 지나치게 크지 않도록 하고, 난방 때문에 건조하면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게 좋다. 또한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 배출시키므로 최대한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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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의 핵심은 식습관이다. 평소 음식을 좋아하고,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식욕을 잡아야 한다. 식사 전,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본다.◇밥 먹기 전, 페퍼민트·자몽 향 맡기밥 먹기 전, 특정 냄새를 충분히 맡으면 식사량이 적어진다는 보고가 연구 결과가 있다. 페퍼민트, 자몽 향 등이 대표적이다. 후각은 뇌와 긴밀하게 연결됐기 때문이다. 후각 수용체가 감지한 정보는 둘레 계통(대뇌겉질과 시상하부 사이의 경계 부위에 위치한 뇌 구조물)에 전달되는데, 이곳은 감정, 기억, 호르몬 분비 등에 관여한다. 이때, 특정 냄새가 포만감을 나타내는 기관인 후각 구에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뇌는 몸 전체에 호르몬을 방출해 식사를 중단하라는 신호를 보내며 식욕이 떨어진다.페퍼민트 향은 천연 식욕 억제제로 활용할 수 있다. 식욕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두 시간에 한 번씩 페퍼민트 향을 맡은 사람은 맡지 않은 사람보다 배가 고프다는 충동이 적게 일어나 일주일 동안 평균 2800kcal의 섭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민트의 청량한 향이 식욕을 줄여 열량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 것이다.자몽 향도 도움이 된다. 일본 연구에 따르면 맥박, 혈압, 체온을 높이고 혈류와 아드레날린 분비 등을 증가시키는 교감신경을 활발하게 해 지방분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몽 향뿐만 아니라 시트러스 향 계통이 대부분 교감신경을 자극한다.◇본격적인 식사 전, 물 한 잔… 효과적영국 버밍햄대 연구팀이 국제비만학회에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밥 먹기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연구팀은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은 식사 30분 전에 물을 0.5L 가량 마시게 했고, 다른 한 그룹은 식사 전 배가 이미 부르다고 생각하도록 했다. 그 결과, 배가 부르다는 생각을 한 후 식사했던 그룹은 12주간 평균 0.79kg을 감량했고, 물을 마신 후 식사했던 그룹은 4.30kg을 감량했다. 또한 물 0.5L를 마시면 마신 후 약 10분 동안 신진대사율이 30% 이상 증가해 몸이 열량을 쉽게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 장애나 위장 장애가 없다면 식사 30분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다이어트에 좋다.◇한 끼 식사, 여러 코스로 나눠 먹어도 좋아한 끼 식사도 여러 코스를 나눠 먹는 것이 좋다. 점심 먹기 전 수프 등의 애피타이저를 먹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약 20% 칼로리를 적게 섭취한다고 알려졌다. 애피타이저 종류 중에서도 특히 채소 샐러드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샐러드에 쓰이는 양상추나 브로콜리 등은 열량이 적고 포만감이 높아 체중 감량에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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