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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을 목적으로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40~50대 남성이 늘고 있다. 주름 제거부터 턱선 처짐, 피부 결 개선 등 각종 세월의 흔적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중장년 남성들의 인기 시술 3개와 각각 장단점을 살펴보자.◇보톡스 주사보톡스는 미간이나 이마, 눈가의 깊은 주름을 예방하고 펴주는 시술이다. 스킨 보톡스의 경우 표피 아래 두꺼운 세포층인 진피 내로 주입해 모공의 크기를 줄여주고 피부에 윤기가 나게 한다. 보톡스는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사용하지 않도록 만듦으로써 크기가 줄어들도록 유도한다. 다만 과량 투여할 경우 전신 쇠약, 호흡근, 삼킴근 마비,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수염 레이저 제모수염 레이저 제모는 피부가 깔끔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면도를 안 하거나 면도 시간을 줄이는 등 생활 속 편리함이 생기는 것도 장점이다. 면도 독과 멀어지면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확률 역시 낮아진다. ‘면도 독’은 면도 중 모공을 통해 세균이 피부 안으로 들어가 모낭(털을 싸고 있는 주머니) 속에서 염증이 생기는 현상이다. 면도 부위에 ▲붉어짐 ▲화끈거림 ▲색소침착 ▲곪음 등과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레이저 제모는 검은 색소에 흡수돼 모근 세포를 파괴한다. 까만 모근을 제거하기 때문에 거뭇한 수염 자국이 사라져 피부가 깨끗해진다. 남성의 수염은 다른 털들에 비해 남성 호르몬 의존도가 높아 굵게 자란다. 그만큼 레이저 흡수량이 많아 강도가 센 에너지로 시술하기 어렵고 통증도 크다. 파장에 따라서는 모낭까지 도달하지 않을 수도 있다.◇리프팅리프팅은 늘어진 턱선을 정리해 매끈한 얼굴선을 만드는 시술이다. 처진 얼굴 살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려 이마, 눈, 팔자 주름 등을 개선한다. 다만 볼 패임이나 꺼짐 현상, 일시적인 신경 손상, 피부 표면의 화상 가능성 등 부작용 위험 또한 있는 만큼,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을 권한다. 바노바기성형외과 권희연 원장은 “시술 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 분야의 전문의에게 상담·시술받기를 추천한다”며 “병원 한 곳만 방문하지 말고, 여러 곳을 다니며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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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를 먹거나 시리얼에 우유를 타 먹을 때 나무 숟가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나무 숟가락을 포함한 나무 도마, 나무 주걱 등의 식기는 가볍고 친환경적이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식중독균까지 번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틈으로 세균 번식 쉬워나무 식기는 세균 번식에 취약하다. 나무 소재 특성상 미세한 틈이 존재하는데, 이 틈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낀다. 실제 2020년 홍콩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나무 목재의 표면에는 미세한 구멍이나 틈이 있어 박테리아가 쉽게 침투한다. 예를 들어 나무 도마 표면을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틈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게 되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이때 익히지 않은 생선, 생닭, 쇠고기 등 날 음식이 닿으면 오염물질이 이동하는 교차 오염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교차 오염이란 식품과 식기 표면 사이에서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오염물질이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캄필로박터균과 대장균과 같은 식중독 원인균은 나무 도마 표면의 구멍에 적게는 2시간부터 길게는 며칠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연구 결과도 있다.◇주방 세제 대신 미지근한 물로 세척해야나무 식기는 주방 세제로 세척해선 안 된다. 아무리 물로 잘 헹궈냈다 하더라도 세제가 틈 사이에 남아있을 수 있어서다. 올바른 세척 방법은 미지근한 물로 세척하는 것이다. 베이킹소다 한 숟가락을 물에 풀고, 부드러운 스펀지에 묻혀 나무 식기를 살살 닦아낸다. 베이킹소다가 없다면 쌀뜨물과 식초를 9대 1로 섞은 물도 좋다. 그다음 소량의 식초를 넣은 물로 나무 식기를 씻어 내고, 다시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내면 된다. 이때 뜨거운 물은 금물이다. 나무에 뜨거운 물이 닿으면 틈이 더 벌어지는데, 틈 사이로 잔류 음식물이 더 쉽게 스며들 수 있기 때문이다. 세척한 후에는 건조에도 신경 써야 한다. 제대로 건조하지 않은 나무 식기에는 곰팡이가 쉽게 번식한다. 마른 천으로 나무 식기에 묻은 물을 닦아 내고, 서늘한 그늘에 말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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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재료인 굴과 배추 활용해 맛있고 영양 흡수 높인 보양식 준비했습니다. 영양소 풍부하고 맛과 향 절정인 ‘굴 무침 배추 전’ 지금 맛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굴 무침 배추 전부쩍 추워진 날씨에 잃어버린 입맛 돋우는 별미입니다. 밀가루 대신 메밀가루 활용해 열량과 혈당 부담 줄였습니다.뭐가 달라?밀가루 대신 메밀가루메밀가루는 밀가루보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섭취 시 포만감을 줍니다. 메밀은 칼륨, 엽산, 마그네슘 등 여덟 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고, 비타민B군이 풍부해 영양가가 높습니다. 메밀 속 루틴 성분은 혈압과 혈당 조절 기능을 해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 염증 발생을 막고 노화를 방지합니다. 메밀가루는 기타 첨가물 없이 메밀이 100% 함유된 제품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겨울의 맛, 굴굴은 12월부터 2월이 제철입니다. 겨울이 되면 굴의 살이 통통하게 차올라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데요. 칼슘, 인,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B, 철 등이 대표적입니다. 인슐린 기능을 도와 혈당 개선을 돕는 아연도 풍부합니다. 굴 속 타우린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천연 비타민 배추배추는 비타민C, 칼륨, 인, 섬유질이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입니다. 배추 속 비타민C는 다른 채소나 과일과 달리 열이나 나트륨에 의한 영양 손실이 적습니다. 따라서 조리법대로 노릇하게 구워 먹어도 배추에 든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배추는 혈당지수(GI) 23, 열량은 100g당 12kcal로 낮아 당뇨병 환자가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배춧잎에는 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을 개선하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배추는 잎의 두께가 얇고 잎맥이 얇아 부드러운 것이 신선하고 맛있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생굴 100g, 홍 피망 10g, 청 피망 10g, 알배기배추 100g, 메밀가루 30g, 물 50mL, 배 1/8개, 식용유 약간※굴 무침 양념: 간장 1/3큰 술, 레몬즙 1/2큰 술, 깨 1작은 술, 고춧가루 1/2큰 술, 참기름 1작은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생강즙 약간, 소금 약간, 스테비아 약간1. 배추는 칼등이나 방망이로 두드려 살짝 물러지도록 만든다.2. 굴은 소금물(물 300mL, 소금 1 작은 술)에 넣어 깨끗이 씻은 뒤 체에 얹어 물기를 뺀다.3. 파프리카는 0.5cm 크기로 굵게 다진다.4. 배는 껍질을 벗기고 1*1*0.2cm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5. 굴에 무침 양념을 넣고 잘 버무린 후 파프리카, 배를 넣고 섞는다.6. 물과 메밀가루로 반죽을 만들고 배추를 넣어 얇게 적셔낸다.7.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른 후 6의 배추 앞뒤를 노릇하게 굽는다.8. 배추 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굴 무침을 같이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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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가장 많이 세우는 목표 중 하나는 '운동'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해 삶의 질을 높이고 여러 질병을 개선한다. 하지만 운동을 할 땐 자신의 체력에 맞춰 적당히,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나가는 게 중요하다. 새해 넘치는 의욕으로 과하게 운동을 하다간 오히려 다른 질병이 생겨 건강이 악화할 수 있다.◇탈장무거운 기구를 들거나 윗몸일으키기 등 복압이 높아지는 운동을 과하게 하면 탈장 위험이 있다. 탈장은 본래 위치에 있어야 할 장기가 다른 곳에 돌출되거나 빠져나온 상태를 말한다. 몸의 내장을 지지하는 복벽에 구멍이 뚫리면서 장이 빠져나오는 형태가 흔하다. 실제로 헬스장에서 무리한 근력 운동을 하다가 탈장을 겪는 사람이 꽤 있다. 서서 배에 힘을 줄 때 사타구니·배꼽 주위가 작은 풍선 주머니처럼 튀어나오거나, 눌렀을 때 다시 뱃속으로 들어갈 경우 탈장을 의심할 수 있다. 탈장은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장기에 피가 통하지 않고 괴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횡문근융해증본인의 신체 능력을 초월한 과도한 근육 운동을 하면 횡문근융해증이 생길 수도 있다. 횡문근융해증은 손상된 근육 때문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아 괴사가 일어나고 이 때문에 독성 물질이 순환계로 유입되는 질환이다. 독성 물질이 콩팥의 필터 기능을 마비시켜 급성 세뇨관 괴사나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근육통과 함께 전신 무기력감이 들고 소변이 갈색 빛을 띠면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때는 수액을 투여해 마이오글로빈을 신장 밖으로 배출시키는 치료를 한다.◇햄스트링 부상하체 근력을 키우기 위해 스쿼트를 과도하게 하면 햄스트링 부상이 생길 수 있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 대퇴이두근, 반건양근, 반막모양근을 통칭하는 말이다. 축구, 야구 선수들이 부상을 많이 당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운동 중 ‘뚝’ 소리가 나면서 허벅지 뒤에 찌릿한 통증이 생기면 햄스트링 부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때는 즉시 냉찜질을 하고 병원을 찾아 소염진통제, 물리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받아야 한다.◇회전근개파열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어깨 힘줄이 찢어지는 회전근개파열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노화로 어깨 힘줄이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수영 등을 하면 찢어지기 쉽다. 만약 머리 위로 팔을 들었을 때 어깨가 찌릿찌릿하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경미한 파열만 생겼다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치료하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끊어진 힘줄을 다시 연결하는 재건술을 고려한다.한편, 운동은 중간 강도로 해야 효과를 보면서 부상을 줄일 수 있다. 중강도의 운동은 땀이 적당히 나고 관절에 통증이 없는 정도다. 운동 중이나 운동 후에 관절이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다면 해당 운동을 중단하는 게 좋다. 48시간 이상 관절 통증, 근육통이 지속되면 운동을 과도하게 한 것이다. 특히 노년층이라면 고강도 운동은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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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식사가 면역 체계, 대장,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 캠퍼스 연구팀이 동물 실험을 통해 고지방 식사의 체내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24주 동안 쥐에게 전체 열량의 40%가 지방으로 구성된 세 가지 다른 식사를 제공했다. 한 그룹은 코코넛 오일의 포화 지방을 기반으로 한 식단을 섭취했고, 다른 그룹은 유전자 변형된 콩 기름의 단일 불포화 지방산이 포함된 식단을 섭취했으며, 세 번째 그룹은 콩 기름의 고도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된 식단을 섭취했다. 이후, 쥐의 유전적 변화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실험쥐들에게서 장내 박테리아 구성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병원성 대장균이 증가했고 각종 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유익한 박테리아가 줄어들었다.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 유전자도 손상됐다. 엔도카나비노이드, 도파민, 세로토닌, 글루타메이트, 글리신 등 신경 전달 물질 대사를 관장하는 유전자에도 영향을 미쳤다.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은 코코넛 오일, 일반 콩 기름, 유전자 변형된 콩 기름 순으로 높았다. 연구를 주도한 프랜시스 슬라덱 박사는 “식물성 지방이 다른 지방보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식물성 지방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식단에 지방을 10~15%만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 지금까지 고지방 식사를 했더라도 앞으로의 식사에서 지방을 줄이면 건강 효과를 낼 수 있다. 연구팀은 “쥐에게 24주 동안의 식사는 인간의 관점에서 어린 시절부터 중년까지 유지된 식사 기간과 같다”며 “장기적인 고지방 식습관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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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미숫가루는 먹기에도 편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미숫가루는 곡물류를 열풍 건조나 가열 건조의 방식으로 익힌 후 갈아서 가루로 만든 것을 말한다. 그러나 몸에 좋다는 미숫가루도 잘못된 방식으로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열 처리 과정에서 영양소 소실되기도… 간식 대용으로 먹기미숫가루로 한 끼 식사를 때우는 경우가 많다. 물만 부으면 손쉽게 영양 성분들을 섭취할 수 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숫가루에는 현미, 콩, 보리, 찹쌀, 검정콩 등 10여 가지의 곡물을 섞어 만든다. 그러나 곡물의 영양소가 미숫가루에 온전히 담겨있다고 착각해선 안 된다. 미숫가루를 만들 때 곡물류를 열에 익히는 과정에서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미숫가루는 간식 대용으로만 섭취하는 게 맞다. 식사는 귀찮더라도 원재료에 가까운 식단으로 구성해야 건강해진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고루 섞인 식품들이 좋다.◇설탕·꿀 넣지 말고… 꼭꼭 씹어 본연의 맛 느껴야가능하면 미숫가루는 설탕, 꿀 등 당류를 넣지 않고 먹는 게 좋다. 달달한 맛의 미숫가루는 오히려 고혈압, 비만, 장 기능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설탕을 첨가하는 대신 미숫가루 입자들을 꼭꼭 씹어 먹도록 하자. 녹말이 당으로 분해되면서 본연의 단맛이 느껴진다. 꿀 역시 마찬가지다. 설탕보단 건강해서 마음 놓고 넣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꿀의 열량은 한 큰 술 당 64kcal 정도로 높은 편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일일 당 섭취량은 25g이다. 꿀로만 치면 3분의 1큰 술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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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은 더운 여름철에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겨울에도 노로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본격적으로 증가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겨울에 더 자주 발생하는 이유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겨울에 더 강해지는 노로바이러스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연장되고 감염력이 높아진다. 영하 20도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더 많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음식 익혀 먹기노로바이러스는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먼저, 음식 조리 전·후, 재료 손질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음식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과일·채소류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해야 한다.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기구 등 살균소독제로 소독 후 철저히 씻어야 하며,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염소 소독제 200배 희석(염소 농도 200ppm)액을 사용해 소독해야 한다.음식물은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하며,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 등은 끓여서 마셔야 한다. 어패류는 중심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끓여야 한다.◇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 섭취뿐만 아니라 사람 간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장실 사용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면 비말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변기 물을 내릴 때 비말이 확산하는 것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다.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연구팀은 변기에서 물을 내릴 때 변기 밖으로 튀어 오르는 비말을 녹색레이저로 시각화했다. 그 결과, 미세한 물방울이 천장까지 튀어 오르는 것이 확인됐다. 비말은 초속 2m로 1.5m 높이까지 도달했다.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용변 또는 구토 후 변기 뚜껑을 꼭 닫고 물을 내릴 뿐만 아니라 주변을 철저히 소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구토물은 염소 소독액(1000~5000ppm)을 적신 종이 타월로 5분 정도 덮은 후 닦고, 비닐봉투에 담아 바로 폐기해야 한다. 문고리, 수도꼭지 등 표면을 소독할 땐 염소 소독제(1000ppm)를 도포하고 10분 후 일회용 타월 또는 물걸레로 닦아야 한다. 환자가 발생한 가정에는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고 완쾌한 후 청소와 소독 후 3일 후까지는 공동생활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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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중에는 여성 몸 안에 여러 호르몬 변화가 생기고, 복부 통증, 수면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생리 기간엔 되도록 '에너지 음료'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에너지 음료에는 대부분 고함량 카페인이 들어 있다. 이로 인해 생리 중 에너지 음료를 많이 마시면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다. 고함량 카페인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면서 복부 긴장감과 불편함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카페인은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는 역할도 하는데, 이로 인해 근육 경련과 수축이 악화되기도 한다. 여성은 생리 중 이미 큰 폭의 호르몬 수치 변동을 겪는데 에너지 음료는 이 호르몬 수치 변동 폭을 극대화시켜서 기분 변화, 피로 등을 악화할 수도 있다. 역시 음료 속 많은 양의 카페인과 당 때문이다. 이 밖에 불면증, 불안, 수면장애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에너지 음료 과다 섭취가 심장과 혈관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 결과도 많다. 영국 성토마스병원 그라시 피스크 박사팀에 따르면, 2년간 매일 500mL 에너지 음료 4캔을 마시던 21세 남성이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평소 소화불량, 두근거림을 겪었고 병원에 입원하기 3개월 전부터는 심한 무기력증으로 대학 공부를 중단했다. 입원하기 4개월 전부터는 숨 가쁨과 체중 감소를 경험했다. 그는 에너지 음료를 먹지 않을 때 심한 편두통으로 고통받아 계속 음료를 먹었다고 했다. 검사 결과, 청년 심장의 양심실(우심실과 좌심실) 기능이 모두 떨어져 있었고 콩팥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장기 이식을 고려할 정도였다. 하지만 다행히 약물 치료를 하고 에너지 음료 복용을 완전히 중단하면서 증상이 크게 나아졌다. 그라시 피스크 박사는 "에너지 음료 속 카페인이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서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에너지 음료를 한 잔만 마셔도 혈관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도 있다. 미국 맥거번대 연구팀이 흡연하지 않는 건강한 20대 44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음료가 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에너지 음료를 마시기 전에 혈관 내피 기능 검사를 실시하고, 에너지 음료를 마신 후 90분이 지났을 때 한 번 더 검사했다. 그 결과, 혈관 확장 반응이 에너지 음료 섭취 전엔 평균 5.1%였는데 섭취 후엔 평균 2.8%로 떨어졌다. 이는 혈관 내피에 급성 손상이 있어서 혈관의 기능이 저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에너지 드링크 속에 든 카페인, 타우린, 당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혈관을 순간적으로 수축시키는 등 안 좋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에너지 드링크를 한 번만 마셔도 이런 결과가 나온 만큼, 습관적으로 자주 마시는 경우라면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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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1인 가구, 독거노인의 수가 갈수록 늘어나며 주민등록상 전체 세대에서 2인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타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주민등록상 전체 세대는 2391만4851개였으며, 이 중 1인 세대가 993만5600개로 전체의 약 41.5%에 달했다. 2022년 12월의 1인 세대수가 972만4256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일 년 새 약 2.1% 증가한 것이다.통계청에서 추산한 작년 1인 가구 비중인 34%보다 수치가 높은 이유는 집계 기준에 있다. 함께 살지 않아도 생계를 같이 꾸리는 경우 1가구로 집계되지만, 세대는 주민등록 주소지를 기준으로 구분한다. 예컨대, 생계 공동체인 부부가 따로 살고 있다면 1가구, 2세대로 집계된다. 이에 실제로 혼자 사는 사람의 수를 가늠하는 지표로는 가구 수보다 세대 수가 더 적합하다.2~3인 세대는 증가하는 반면, 4~5인 세대는 감소하는 모습도 보였다. 2인 세대수는 2022년 12월 574만4486개에서 2023년 12월 586만6073개로, 3인 세대수는 같은 기간 401만553개에서 402만9815개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4인 세대수는 325만715개에서 314만8835개로, 5인 세대수는 77만6259개에서 74만3232개로 줄었다.행안부 관계자는 “미혼 싱글과 독거노인 등이 갈수록 늘어나며 1인 세대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도 1인 세대의 증가에 따른 정책 대응을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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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훈이 자신의 몸매 관리 비결로 간헐적 단식을 꼽았다.김지훈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몸 관리에 돌입할 때 주로 먹는 음식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간헐적 단식을 추천했다. 김지훈은 "먹는 걸 참기 싫어해서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며 "공복시간만 철저히 유지해주면 먹고 싶은 걸 먹어도, 운동을 병행하면 체지방이 잘 빠진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은 어떤 효과를 내는 걸까?◇지방 감소시키고, 혈압 조절까지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예를 들어 저녁 식사 후 야식을 먹지 않고, 다음 날 늦은 아침을 챙겨 먹으면 약 16시간의 단식 효과를 볼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의 효과는 크게 3가지다.▷지방 감소=지방을 빼려면 우리 몸이 당 대신 지방을 연소하게 해야 한다. 우리 몸이 연소시킬 영양소는 인슐린이라는 혈당 조절 호르몬이 정한다.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당을 먼저 연소시킨다. 따라서 인슐린 수치를 낮춰 지방을 활발히 연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인슐린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량과 하루 식사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은데, 이때 가장 도움 되는 방법이 간헐적 단식이다.▷혈압 조절=간헐적 단식이 혈압 조절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버밍엄 앨라배마대 연구팀이 14주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식사 시간이 8시간인 집단의 확장기 혈압이 12시간 이상 식사한 집단에 비해 4mmHg 더 감소했다. 분노 행동, 우울증 등의 기분장애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혈당 수치 개선=간헐적 단식은 혈당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 크리스타 바라디 교수팀이 평균 55세 당뇨병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을 한 환자들의 ‘당화혈색소 수치(혈당 수치)’가 0.9%가량 줄었다. ◇청소년, 임산부는 부작용 위험 있어 주의 간헐적 단식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청소년 ▲임산부 ▲임신 예정자 ▲당뇨병 환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져 무기력증, 빈혈, 피로 등이 생길 수 있다. 위험군에 속한다면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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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력 일간지인 더 타임스가 올해 관광지로 한국을 추천했다. 특히 서울, 부산 등을 안전하고, 음식이 싸고 맛있으며, 과거와 현재가 독특하게 섞인 곳이라고 소개했다.더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이 작은 나라는 2024년에 가보면 가장 재밌을 곳'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더 타임스의 제인 멀커린스 기자는 12박 13일간 영국 한 여행사 초청으로 서울, 부산, 안동, 속초 등을 여행하고, 찜질방, 노래방, 점쟁이, 놀라운 길거리 음식을 경험했다고 전했다.멀커린스는 부산에서 고가 해외 브랜드 상점들이 있는 세계 최대 백화점, '문화 복합공간'인 찜질방 등을 들렀다. 동대문 광장시장에선 노점의 비좁은 테이블에서 떡볶이를 먹었다. 그 밖에 한국의 길거리 음식으로 어묵, 김밥, 족발, 순대, 치킨, 비빔밥, 구운 오징어, 호떡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에도 나쁜 음식이 있겠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인상적인 수제비와 김치를 팔고 대부분 음식 가격은 3∼5파운드(5천∼8천원)"라고 말했다.서울 지하철은 요금이 싸고, 흠잡을 데 없이 깨끗하며, 열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승객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선다고 평가했다. 길거리 범죄나 괴롭힘도 없어서 혼자 여행하는 여성으로서 아주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천문화마을에선 자녀들에게 끌려서 BTS 관련 장소 순례 중인 세계 각지 여행객을 만났고, 부산의 해운대에선 넓은 해변과 술집, 식당, 노래방 등을 둘러봤으며 안동에선 하회마을에 묵었다.멀커린스 기자는 한국에 가기 전에는 한국 전쟁 관련 몇 가지 사실 외에는 아는 것이 거의 없었으나 경복궁, 조계사 등을 관람하며 전후 한국에 관한 이해가 커졌다고 전했다. 영국 주요 언론에 한국 유관기관의 지원 없이 한국 관광 홍보 기사가 실린 것은 한국에 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기사에 삽입된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잘못 표기돼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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