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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침용 두부 vs 순두부… 열량 더 낮은 건?

    부침용 두부 vs 순두부… 열량 더 낮은 건?

    두부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이다. 게다가 포만감도 높아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두부는 모두부, 순두부, 전두부까지 다양하게 만들어지는데, 종류별 차이를 알아봤다.◇순두부가 열량 가장 낮아▷모두부=모두부에는 찌개용, 부침용 두부가 있다. 모두부를 만들 때는 먼저 물에 불린 콩을 간다. 그리고 이렇게 갈린 콩을 가열해 콩물과 비지로 분리한다. 비지는 제거한 뒤 콩물에 ‘밀키 마그네슘’ 같은 응고제를 넣는다. 그러면 단백질이 서로 엉겨 붙게 되는데, 이걸 사방에 작은 구멍이 뚫린 상자에 부어서 눌러내면 모두부가 된다. 찌개용과 부침용의 차이는 압착을 더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갈린다. 수분이 많고 촉촉한 찌개용 두부가 덜 압착한 두부다.▷순두부=순두부는 압착 과정이 없는 두부다. 비지를 분리한 콩물에 응고제를 넣지 않거나 밀키 마그네슘보다 응고력이 약한 ‘글루코노델타락톤’을 넣은 뒤 그대로 포장한다. 순두부는 모두부보다 열량이 적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순두부 100g당 열량은 모두부가 80kcal, 순두부가 47kcal 정도다. 다만, 열량이 적은 만큼 영양 성분은 모두부가 더 풍부하다. 모두부는 단백질이 엉겨 붙어 있기 때문이다.▷전두부=전두부는 비지를 제거하지 않고 만든 두부다. 비지를 제거하지 않은 만큼, 영양 성분의 손실도 적다. 한국식품과학회에 따르면 전두부는 다른 두부보다 식이섬유, 비타민 K1 등이 더 풍부하다. 다만, 일반 두부보다 콩의 맛이 진하거나 식감이 치즈와 비슷해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 있다.이외에도 연두부는 콩물이 응고되면 물기를 절반가량 남긴 채 주머니에 넣어 굳힌 두부다. 경도나 영양 성분은 모두부와 순두부의 중간 정도다.◇얼리면 단백질 더 많아져두부는 조림, 구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 연두부·순두부 등 종류도 다양해 원하는 식감에 따라 선택해 먹으면 된다. 두부의 영양가를 최대한 높이려면 두부를 얼렸다 녹여 먹는 게 좋다. 두부를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부피가 작아지고 단백질의 밀도가 높아진다. 실제로 생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7.8g인데, 얼린 두부는 100g당 50.2g이다. 생두부보다 6배 이상 단백질 함량이 증가한 것이다. 얼린 두부를 상온에서 녹이거나 전자레인지에 3~5분 돌려 조리해 먹으면 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14 17:45
  • 나이 들수록 없어지는 엉덩이 근육, ‘이 자세’ 하면 다시 차오른다

    나이 들수록 없어지는 엉덩이 근육, ‘이 자세’ 하면 다시 차오른다

    나이가 들수록 엉덩이 근육도 점점 빠진다. 그런데,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쉽게 넘어질 수 있다. 이때 엉덩이 부위의 충격에 의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알아봤다.◇계단 오르기엉덩이 근육은 걸을 때보다 계단을 오를 때 더 자극받는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평지보다 경사로를 걷는 습관을 지니면 도움이 된다. 계단을 오를 땐 발바닥 전체를 디디면서 미는 듯한 느낌으로 보폭을 넓혀 두 계단씩 오르는 게 효과적이다. 이는 엉덩이 근육과 허벅지 근육을 모두 단련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관절 건강에 좋다.다만, 계단을 오를 때 무릎에 통증을 느낀다면 무리해서 계단을 오르는 건 삼가야 한다. 무릎이 아프다는 것은 이미 관절 힘이 약해졌다는 뜻이어서 계속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브릿지 자세브릿지 자세는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자세로,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가장 대표적인 운동법이다. 브릿지 자세를 할 때는 무릎이 아닌 엉덩이 근육의 힘을 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우선 누운 상태에서 발바닥을 바닥에 붙인 채 다리를 골반 넓이보다 약간 넓게 벌린다. 그리고 허리의 C자 곡선을 유지한다. 무릎에 힘을 주지 말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면서 그대로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5초간 유지한 다음 척추를 분절해서 하나씩 내린 후, 엉덩이를 내리면서 천천히 조인 힘도 풀면 된다. 이 과정을 10~15회 반복한다.다만, 엉덩이를 너무 높이 들면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허리가 아픈 사람은 엉덩이를 땅에서 5cm 정도만 들어 올리는 게 좋다.◇스쿼트스쿼트도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을 말한다. 근력이 저하된 노인은 다리를 어깨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무릎을 30도 정도만 살짝 구부리도록 한다. 엉덩이 근육을 최대한 사용하려면 스쿼트를 할 때 허리를 곧게 펴고 엉덩이는 최대한 뒤로 빼는 게 좋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4/02/14 16:34
  • 연휴 지나고 ‘확’ 불어난 체중,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법

    연휴 지나고 ‘확’ 불어난 체중,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법

    설 연휴 이후 갑자기 체중이 늘었다고 걱정하지 말자. 연휴 기간 먹었던 음식은 아직 지방으로 변하지 않고 수분과 부기로 남아있다. 운동과 함께 식단을 조절하면 원래 몸무게를 되찾을 수 있다.◇글리코겐·부기 때문에 체중 갑자기 늘어설 연휴처럼 단기간에 많이 먹어서 늘어난 체중은 모두 지방이 아니다. 근육에 글리코겐이 쌓이고 몸속에 수분이 증가해 체중이 증가했을 뿐이다. 음식 속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때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 형태로 바뀌어 간과 근육 등에 저장된다. 이 글리코겐이 쌓인 채로 1~2주가 지나면 지방으로 변해 체내에 쌓이기 시작한다. 명절 직후 불은 체중이 살로 변하는 것 역시 약 2주가 지난 후부터다.◇운동으로 글리코겐 소모해야명절 이후 쌓인 글리코겐은 운동을 통해 소모할 수 있다. 다행히 글리코겐은 지방보다 훨씬 쉽게 빠진다. 같은 1kg이라도 지방을 빼는 게 글리코겐을 빼는 것보다 7배 더 힘들다. 글리코겐을 빨리 소비하기 위해서는 유산소보다 무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적합한 운동으로는 스쿼트, 팔굽혀 펴기, 데드리프트 등이 있다. 여기에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수분으로 인한 부기를 빼는 것도 좋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 역시 원활해진다.◇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늘리기음식을 먹을 때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명절 내내 떡, 전, 한과 등을 많이 먹으면 몸에 탄수화물이 가득 찬다. 이 상태에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이미 축적된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먼저 소모하게 된다. 단백질의 경우 소화 과정에서 사용되는 열량인 TEF(Thermic Effect of Food)가 가장 높다. TEF가 높아질수록 우리 몸이 쓰는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고단백 음식만 먹을 경우 TEF가 전체 섭취 열량의 15~30%까지 오르지만, 지방은 3~4%에 불과하다.◇팥·​바나나, 부기 제거에 도움팥, 바나나 같은 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팥에는 100g당 1520mg의 칼륨이 들어있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 부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팥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도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과 부기를 제거한다. 바나나를 먹으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바나나는 100g당 335mg의 칼륨을 함유한 칼륨 급원 식품으로,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다이어트전종보 기자2024/02/14 15:37
  • 김정은, 슈트핏 몸매 관리 위해 ‘이것’ 절대 안 마셔… 대체 뭐길래?

    김정은, 슈트핏 몸매 관리 위해 ‘이것’ 절대 안 마셔… 대체 뭐길래?

    배우 김정은(49)이 초밀착 슈트핏을 위해 6개월간 금주를 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정은이 스폐셜 MC로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신동엽은 김정은에게 “배우들은 작품을 위해 살을 뺀다. 초밀착 슈트핏으로 유명한 사진이 있다”며 “저때 식단 관리를 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은은 “저 슈트를 입으려면 술을 마실 수가 없었다”며 “제거 거의 6개월간 아예 (술을) 입에도 안 댔다”고 답했다. 실제로 술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특히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따라서 체중을 관리하는 중이라면 술을 마시지 않는 게 가장 좋다. 꼭 마셔야 한다면 술 먹는 도중 물을 계속 마셔주는 게 좋다. 물은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하며 포만감을 느끼게 해 술을 적게 마시게 한다. 안주 선택도 중요하다. 치즈와 두부, 생선, 채소, 과일 등 고단백 저열량 안주를 선택해야 한다. 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주고,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효과도 있다. 또 음주 전 가벼운 식사로 포만감을 높여 술과 안주를 덜 먹어서 체중 증가를 막는 것도 방법이다.다만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건 금물이다. 간병변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간병변증은 간의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돼 간 표면이 우둘투둘해지면서 딱딱하게 변한 것을 말한다. 2019년 ‘THE LANCET’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같은 양의 술을 마신다는 조건 하에 식사 없이 술만 단독으로 마신 사람은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사람에 비해 간병변증 발병률이 최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2/14 15:07
  • 막을 수 있지만 아직도… ‘이 암’으로 인한 사망 2분에 1건꼴

    막을 수 있지만 아직도… ‘이 암’으로 인한 사망 2분에 1건꼴

    전 세계에서 자궁경부암에 걸려 사망하는 환자가 2분마다 1명씩 나오고 있으며, 중·저소득 국가의 낮은 백신 접근성이 질병 극복을 제약한다는 유엔 산하 기구의 진단이 나왔다.유엔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D)의 홍보 책임자인 에르비 베어후셀은 13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브리핑을 통해 "자궁경부암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암 중 하나이지만 세계 어딘가에서 2분마다 한 명의 여성이 이 병으로 사망한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하루 720명 이상의 자궁경부암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베어후셀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접종률이 국가별 소득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이는 점이 질병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라고 짚었다.자궁경부암은 자궁의 목 부분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감염이다. 초기 증상은 비정상적인 질 출혈, 골반통증,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 등이 동반된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적지 않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치료법은 암의 병기와 크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보통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베어후셀은 "HPV 검사와 치료, 백신 접종이 자궁경부암을 막을 방법이지만 국가별 백신 접근성에 제약이 생기고 코로나19 대응에 의료 역량이 소진되는 문제 등으로 전 세계 여자 아동·청소년 5명 중 1명만 예방접종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브리핑에 동석한 프레보 바랑고 세계보건기구(WHO) 비전염성 질환 담당 박사도 "저소득,  중간 소득 국가의 치료 접근성이 자궁경부암 극복의 중요 과제"라며 "더 많은 아동·청소년이 예방접종을 하고 검진과 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진다면 2030년께 자궁경부암 퇴치를 향한 길에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2/14 14:36
  • 오연수 “설에 찐 살 빼는 골든타임 2주”, 다이어트 식단 공개… 어떤 음식일까?

    오연수 “설에 찐 살 빼는 골든타임 2주”, 다이어트 식단 공개… 어떤 음식일까?

    배우 오연수(52)가 연휴에 찐 살을 빼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오연수는 자신의 SNS에 “설음식 살 빼는 골든타임 2주”라며 “안 빼면 다 지방으로 간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음식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브로콜리 달걀 토마토 오믈렛, 두부 달걀찜, 낫토 등이 포함됐다. 오연수가 공개한 살 빠지는 식단에 대해 알아봤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14 13:20
  • 한길안과병원 박덕영 부원장의 신간 '아프면 소문내라'

    한길안과병원 박덕영 부원장의 신간 '아프면 소문내라'

    전직 기자이자 현직 병원경영전문가인 박덕영씨가 ‘아프면 소문내라(경진출판 刊)’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의사의 진료를 받기 전 수많은 고민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사람들에게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건강조언서’이다. 저자는 26년의 병원 생활 경험을 토대로, 병이 생겨서 병을 인지한 후 의사와 병원을 고르고 예약을 해서 병원 진료실 문 앞에 대기하기까지의 과정에 주목했다. 이 단계에서의 결정들은 전적으로 환자 본인 혹은 환자 가족의 의지와 판단에 맡겨지게 된다. 이때 어떤 의사, 어느 병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질병 치료의 성패는 물론이고 암과 같은 중한 질환일 경우에는 자신의 생명이 달린 문제이기도 하다. 총4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응급상황이나 병이 발병했을 때의 슬기로운 대응 방법을 실제 에피소드를 곁들여 세세히 알려준다. 1장 ‘번지수를 잘 찾아라’에서는 몸이 아프다는 신호를 보낼 때 초기 대처의 중요성과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꼭 알아야 할 슬기로운 병원 이용법과 좋은 의사 고르는 법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2장 ‘내 몸은 또 하나의 우주’에는 생명에 대한 외경심과 인체의 소중함을 철학적 사고로 풀어낸 글들이 담겨 있다. ‘생전에 장기기증을 해야만 하는 이유’ ‘내 생명이 떠나는 마지막 순간의 결정권은 나에게 있어야 한다’는 글이 대표적이다. 3장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 저런 일’에서는 병원에서 겪었던 슬픈 일, 고약한 일, 억울한 일, 화나는 일, 불행한 일, 조심해야 할 일들에 대한 저자의 소회가 담겨있다. 글을 읽다보면 병원에서는 작은 실수가 큰 화를 부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기왕이면 불량고객보다는 고상한 고객이 되는 비책 아닌 비책도 소개돼있다. 4장 ‘병과 친구 되기’에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일들을 위트와 유머를 곁들여 가볍게 풀어쓴 글들이 많다. 우리 이웃들의 성공담과 실패담을 통해 독자들이 잘못된 생활습관을 스스로 깨닫고 고치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이 읽혀진다.이 책에는 38편의 글이 실려 있다. 진료실 안에서의 일은 의사 판단에 맡기되, 진료실 밖에서는 의료소비자가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게 저자의 공통된 주장이다.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행하는 잘못된 생활습관에 대한 따끔한 충고와 조언에도 귀 기울이면 유익할 것이다.
    책/문화이금숙 기자2024/02/14 11:34
  • 담배, 지금 끊어도 늦지 않아요! 기대수명 늘리세요

    담배, 지금 끊어도 늦지 않아요! 기대수명 늘리세요

    어느 나이에 담배를 끊든 기대수명은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 프라바트 지하 교수팀은 20~79세 성인 150만명을 대상으로 1974년~2018년 사이에 진행된 연구 자료를 15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연구 결과, 연령, 교육 수준, 음주, 비만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담배를 전혀 피운 일이 없는 사람보다 여성은 2.8배, 남성은 2.7배 높았다. 이는 기대수명 중 12~13년을 잃는 것에 해당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또한 전에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은 담배를 피운 일이 없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30% 높았다. 40세 이전에 담배를 끊으면 담배를 전혀 피운 일이 없는 사람과 기대수명이 거의 같았으며, 어느 나이에 담배를 끊든 기대수명은 길어졌다.연구 저자 프라바트 지하 교수는 “중년의 흡연자들은 대부분 담배 끊기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는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은 맞지만, 언제 끊어도 늦지 않다”며 “금연은 암을 비롯한 많은 질병 위험을 줄이고 수명도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 의학 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월간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2/14 11:30
  • 박세미, 매일 술 마시면서도 20kg 감량한 비법 공개… 밥으로 ‘이것’ 먹는다

    박세미, 매일 술 마시면서도 20kg 감량한 비법 공개… 밥으로 ‘이것’ 먹는다

    방송인 박세미(33)가 술 마시면서 20kg을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매일 술 마셔도 20kg 감량한 일상 식단, 운동, 보조제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박세미는 “다이어트 일상 브이로그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평소 일주일 어떻게 먹는지, 어떻게 운동하는지 담아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으로 “러닝머신 20분, 천국의 계단 15분 그리고 근력운동 20분 정도 한다”고 밝혔다. 또 운동을 한 뒤 포케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포케에는 현미밥과 채소가 들어 있어서 다이어트 밥에 되게 좋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다이어트 비결은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현미밥, 식사량 조절에 효과적현미밥의 핵심은 현미가 ‘비정제 탄수화물’이라는 데 있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 효과적이다. 실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음식을 평소 먹던 대로, 한입에 10초씩, 한입에 30초씩 씹은 후 삼키게 했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이 먹은 양의 절반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러닝‧스텝밀 등 체중 감량에 도움박세미가 체중 감량을 위해 한다는 운동 3가지를 자세히 알아본다.▷러닝머신=러닝머신은 가장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지는 운동이다. 러닝머신을 뒤로 타보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떼블랑슈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러닝머신을 뒤로 탈 때 앞으로 탈 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국의 계단=‘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운동 기구 ‘스텝밀’은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산소 운동 기구 중 열량 소모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스텝밀을 타면 10분에 약 1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또 계속 계단을 오르면서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특히 엉덩이에 힘을 주면 계단에 오를 때마다 엉덩이 근육이 자극을 받아 자연스럽게 강화돼 힙업 효과를 본다.▷근력 운동=나이가 들수록 근력 운동은 필수다. 근육은 30세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약 10년간 3~5% 감소한 뒤 40대부터는 매년 1%씩 줄어든다.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80세에는 인생 최대 근육량의 절반밖에 남지 않을 수 있다. 대표적인 근력 운동으로는 스쿼트와 팔굽혀펴기 등이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2/14 11:24
  • 디저트 먹는 게 낙이었는데… 당뇨병 진단 후엔 어떡하나요?[밀당365]

    디저트 먹는 게 낙이었는데… 당뇨병 진단 후엔 어떡하나요?[밀당365]

    당뇨병 환자는 주전부리를 자제해야 합니다. 일상에서 흔히 먹는 주전부리에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탄수화물이나 당류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궁금해요!>“당뇨병 진단 전에는 조각 케이크 같이 달달한 디저트를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당뇨병이 생기고 나서는 혈당을 관리하느라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약을 더 강력한 것으로 처방 받고, 운동 강도를 높이는 대신 달달한 디저트를 먹으면 안 될까요?”Q. 약·운동 강도 높이고, 디저트 먹으면 안 되나요?<조언_양여리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추천하지 않지만, 도저히 못 참겠다면 식사량 줄이고 칼로리 맞춰야
    푸드최지우 기자2024/02/14 08:40
  • 스마트워치가 불러온 운동 강박… 결국 ‘이 병’으로 이어졌다

    스마트워치가 불러온 운동 강박… 결국 ‘이 병’으로 이어졌다

    조지아에서 한 여성이 스마트워치로 운동과 칼로리를 기록하는 것에 집착하다가 섭식장애와 심장 박동이 매우 느려지는 서맥성 부정맥을 진단받았다.콘텐츠제작자 다니 페르난데즈(Dani Fernandez, 25)는 어릴 때부터 운동하는 것을 좋아했다. 다만 스마트 워치가 생긴 이후 좋아하는 것을 넘어 운동 중독에 빠졌다. 운동 중독은 자신의 체력을 넘어서거나 일상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운동에 집착하는 상태를 말한다. 스마트워치로 운동해서 소모한 칼로리와 식사로 섭취한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되자, 모든 칼로리를 추적하고 통제하려는 강박에 빠졌기 때문이다. 다니는 기회가 날 때마다 운동하며 칼로리를 측정했다. 운동하려고 약속을 취소하거나, 휴가를 건너뛰었다. 운동을 못하면 죄책감을 느꼈다. 다니는 "내 정체성은 내가 얼마나 운동하느냐에 달려있었다"며 "매일 운동으로 소모하는 칼로리를 높여갔고, 그래야 음식을 먹을 자격이 있다고 느꼈다"고 했다.결국 흉통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서맥성 부정맥을 진단받았다. 보통 심장은 안정기에 분당 60~100회 정도 뛴다. 그러나 서맥성 부정맥 환자는 박동 횟수가 50회 미만이다. 운동하면 혈액순환 능력이 개선돼 안정 시 심박수가 떨어진다. 과도하게 운동하면 서맥에 이를 정도로 심장 박동수가 낮아져 신체 말단까지 혈액이 전달되지 않으면서 각종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분당 50회 정도의 경미한 서맥은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분당 40~45회 미만의 심한 서맥은 흉통, 기억력 감소, 어지럼증, 심한 무기력증, 현기증, 피로, 실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원인을 제거하거나 약물 치료를 하면 회복되지만, 약물 치료도 어려울 땐 심장을 정상 속도로 뛰게 하는 인공심장박동기 시술을 받아야 한다. 페르난데즈는 "이 진단을 받은 후에야 내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변하고 싶었다"고 했다.페르난데즈는 거식증도 진단받았다. 거식증은 섭식장애의 일종으로 식욕을 극단적으로 억제해 신체적·정신적 건강훼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거식증이 있는 15~24세 청소년은 없는 청소년보다 사망할 위험이 10배나 높다고 알려져 있다. 페르난데즈는 운동뿐만 아니라 섭취 칼로리도 스마트워치로 추적하면서 과도하게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다. 그는 병원에서 6개월간 과도한 운동과 칼로리 제한에 집착하지 않도록 행동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페르난데즈는 "이제는 칼로리를 빼기보다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 운동하고 싶다"며 "여전히 운동을 하지만, 이제는 독서 등 다른 취미를 시작했고 하루 세 끼를 먹고 있다"고 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02/14 08:30
  • 매일 '이 과일' 2개 섭취… 영양제보다 '기분 개선' 효과 탁월

    매일 '이 과일' 2개 섭취… 영양제보다 '기분 개선' 효과 탁월

    하루에 키위를 2개씩 섭취하면 4일 만에 정신 건강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대가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가 부족한 성인 155명을 대상으로 식단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3개 그룹으로 나누고, 8주 동안 매일 각 그룹에 ▲위약(가짜 약) ▲비타민C 보충제 250mg ▲키위 2개를 제공했다. 연구팀이 실험에 사용한 키위 품종은 썬골드(골드키위) 제품이었다. 이후 참가자들의 ▲활력 ▲기분 ▲수면의 질 ▲신체 활동 등 데이터를 스마트폰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했다.그 결과, 비타민C 보충제와 키위를 섭취한 그룹에서만 활력 증진과 기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정도에서 차이가 있었다. 키위를 섭취한 그룹은 4일 만에 활력 증진과 기분 향상 효과가 나타났으며, 약 14~16일 후 최고조에 달했다. 반면 비타민C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은 12일차까지 기분 개선 효과가 나타났지만 효과의 크기는 키위를 섭취한 그룹에 비해 적었으며, 12일차에 정점에 도달한 후에는 기분 개선 정도가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키위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C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C는 신경 전달 물질과 호르몬의 합성에 관여하고, 기분 개선과 뇌 기능 유지를 담당하는 효소의 촉매 역할을 한다.오타고대 심리학과 탐린 코너 교수는 "식단에 키위를 추가하는 등 작은 변화를 주면 매일의 기분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공동 연구자인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의료보건과학부 벤자민 플레처 교수는 "이 연구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의 감정에 상대적으로 빠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썬골드키위는 100g당 비타민C 152㎎이 들어있어 하루 비타민C 섭취 권장량인 100㎎을 충분히 채우기 좋다. 또 썬골드키위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이를 형성하는 주원료인 트립토판을 함유해 피로감과 우울감을 해소해 준다고 알려졌다.이 연구 결과는 '영국 영양학 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02/14 07:30
  • ‘나 아직 젊어’라는 생각이 불러오는 놀라운 ‘효과’

    ‘나 아직 젊어’라는 생각이 불러오는 놀라운 ‘효과’

    음력 기준으로 새해인 설 명절을 보내고, 이제 정말 한 살을 더 먹었다는 생각에 우울해하는 사람이 많다. 늘어가는 숫자와 변해가는 모습 때문에 좌절할 순 있지만, 이럴 때 오히려 스스로를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이 생각만으로 오히려 노화를 늦추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노화 늦추고 건강해져스스로를 젊다고 생각하면 노화를 늦추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 사회 행동 건강학과 로버트 스타우스키(Robert S Stawski) 박사의 연구 결과, 늙었다고 자주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노화가 촉진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늙었다고 자주 생각하고 노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를 받는 날도, 통증을 느끼는 정도도 심했다. 인지된 스트레스가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노인이라는 생각이 의존적이고 소극적으로 변하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신과 전문의는 본인의 나이대에 잃어버린 것에 집중하지 말고, 갖춘 것에 초점을 맞추면 오히려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면 경험이 많아지고, 생각이 깊어지고, 긴장감도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있기 때문이다.◇질병 회복 빨라스스로가 실제 나이보다 어리다고 생각할수록 질병 회복도 빠르다. 실제로 이스라엘 바르엘란대 연구팀은 재활 시설에서 골다공증 골절이나 뇌졸중을 회복하고 있는 단계의 환자 73~84세 19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회복하는 기간 동안 주관적 나이(스스로 젊다고 생각하는 정도), 느낌과 경험들에 대해 인터뷰했다. 그 결과, 자신을 원래 나이보다 어리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재활 효과가 더 좋았다. 연구팀은 자신의 신체가 실제보다 젊다고 생각하는 환자일수록 회복을 위한 노력을 더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생각하는 것이 병이 성공적으로 나을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수면의 질 상승해'나는 나이보다 젊다'는 생각은 숙면을 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의정부을지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연구팀은 성인 2349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주관적 나이와 함께 4주 간격으로 수면 지수·패턴 등을 조사해 그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실제 나이보다 많다’고 느끼는 그룹은 다른 두 그룹에 비해 수면의 질이 낮았다. 특히 주관적 나이가 실제 나이에 비해 9% 이상 많다고 느끼는 경우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높을수록 수면의 질이 낮음)가 1.7배 이상 증가해 수면의 질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이 나쁠 경우 피로도 상승과 집중도 저하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 심혈관계 질환, 인지능력 저하, 사망 등을 유발하므로 수면의 질 향상은 매우 중요하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2/14 07:00
  • 지방 분해해 준다 해서… 물 대신 ‘이것’ 과도하게 마시면 간 손상

    지방 분해해 준다 해서… 물 대신 ‘이것’ 과도하게 마시면 간 손상

    녹차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통한다. 녹차 속 카테킨 성분이 체지방을 분해하는 덕이다. 다이어트 할 때 물을 마시듯 녹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지만, 주의해야 한다. 카테킨을 하루 300mg 이상 섭취하면 간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녹차를 마실 때 나는 쓴맛은 카테킨의 종류 중 하나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라는 성분 때문이다. 천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은 체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다른 효능도 많다. 첫 번째가 항산화다. 인체의 산소 대사과정에서 부산물로 만들어지는 활성산소는 반응성이 커서 체내 여러 성분과 반응해 장애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게 세포 손상이다. 카테킨은 항산화 효소가 활성화되는 것을 도와 활성산소를 줄인다.항암 효과도 있다고 보고된다. 암세포는 성장 속도가 빠른데, 카테킨은 세포 주기의 G1 조절 효소에 작용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유방암에 있어서는 염증 물질인 MMP-9의 양을 감소시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 둘 다 막는다. 피부 노화도 방지한다. 진피를 구성하는 콜라겐 분해 효소 MMPs의 발현을 억제하기 때문이다.다만, 카테킨을 과다 섭취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인과관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실제 사례가 보고됐다. 기저 질환이 없던 남성이 두 달간 카테킨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한 후에 간 질환이 생긴 사례가 영국 언론에 보도된 적 있다. 국내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카테킨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원인인 신체 이상 반응 건수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22건이었다. 카테킨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0mg이다. 녹차나 음료 종류별로 카테킨 함량이 다르긴 하지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카페 판매 녹차음료의 카테킨 함량은 1L당 평균 263.17mg이다. 또 마트 판매 제품은 L당 평균 61.99mg였다. 일본은 녹차를 하루 10잔 정도만 마시길 권장하고 있으며, 미국 영양학계에선 하루 4~6잔을 권장한다. 녹차엔 카페인도 들어 있으니 본인 몸에 맞게 마셔야 한다. 카테킨 함량을 확인해 하루에 300mg보다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2/14 05:00
  • 당뇨병 예방하려면 매 끼니 ‘이것’ 꼭 드세요[밀당365]

    당뇨병 예방하려면 매 끼니 ‘이것’ 꼭 드세요[밀당365]

    대서양 식단이 대사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증후군은 다음 다섯 가지 기준 중 세 개 이상을 충족하면 해당된다. ▲허리둘레 남성 102cm 이상 여성 88cm 이상 ▲중성지방 수치 15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혈압 130/85mmHg 이상 ▲공복혈당 110mg/dL 이상이다.대서양 식단은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지역에서 따르는 식습관을 말한다. 지중해 식단과 유사하게 제철 채소와 과일, 통곡물, 콩, 올리브오일 등 최소한으로 가공된 현지 식품으로 구성되는 식사다. 대서양 식단은 생선과 해산물, 통 곡물, 우유나 치즈 위주의 식사로 육류나 와인 섭취는 자제하는 특징이 있다.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대 연구팀이 18~85세 574명을 6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대서양 식단과 대조군으로 분류됐다. 대서양 식단을 실천하는 그룹은 식단 교육과 요리 수업에 참여했으며 자료와 음식 바구니를 제공받았다. 대조군은 평소 식습관을 유지했다.분석 결과, 대서양 식단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65% 더 낮았다. 대서양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허리둘레가 평균 1.79cm 감소했으며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이 상승했다. 연구 기간 동안, 대서양 식단을 섭취한 그룹의 2.7%에서 대사증후군이 발병했으며 대조군은 7.3%에서 대사증후군이 발병했다.연구팀은 대서양 식단이 체중 감량,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 신진대사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연구팀은 추후 대서양 식단 섭취가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대규모 연구를 통해 분석할 예정이다. 환경 친화적 식단은 저렴하고 안전하며 건강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식단이어야 한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2/14 00:01
  • 나름 운동하는데 살이 전혀 안 빠진다? ‘이것’ 때문일 수도

    나름 운동하는데 살이 전혀 안 빠진다? ‘이것’ 때문일 수도

    꾸준히 운동하는데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본인의 운동 습관을 되돌아봐야 한다. 생각지도 못한 이유 때문에 운동 효과가 떨어진 것일 수 있다.우선,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절히 병행했는지 살핀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와 체중 감량에 도움되는 운동법이지만, 유산소 운동만 해선 기대만큼의 운동 효과가 나지 않을 수 있다.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운동의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커진다. 근력 운동을 별도로 하기 귀찮다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등산, 자전거타기 등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운동 강도가 지나치게 약하지는 않은지도 점검해 봐야 한다. 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중등도 강도로 운동하는 게 좋다.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평소보다 가빠지지만, 옆 사람과 대화는 가능한 정도의 강도를 중등도 강도라 한다. 빠른 걸음으로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이 중등도 강도에 속하며, 이들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은 하는 게 바람직하다. 운동 강도를 올릴 땐 본인의 체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고려해야 부상을 막을 수 있다. 더 높은 강도로 운동했을 때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거나 다음 날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강도를 다시 낮춰야 한다.운동 전후 스트레칭도 중요하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긴장도가 완화되고 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원활히 공급돼 운동 효과가 극대화된다.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유연해져 신체 가동 범위가 증가해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가벼운 달리기나 제자리에서 팔 벌려 뛰기 등 동적인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운동하는 게 권장된다. 운동 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기능이 향상되는 데 도움이 된다. 근육이 뭉쳐 통증이 발생할 위험도 덜 수 있다. 제자리에서 폼롤러를 활용해 근육을 풀어주는 정적인 스트레칭이 바람직하다.운동 못지않게 수면도 중요하다. 잠이 부족하면 근육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해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 근육은 글리코겐을 연료로 사용하는데, 잠이 부족하면 당 대사 기능이 떨어져 글리코겐이 적게 생성된다. 실제로 6시간보다 적게 잔 사람이 8시간 이상 잔 사람보다 모든 운동에서 운동 능력이 낮았다는 영국 체육회 연구 결과도 있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4/02/13 22:00
  • 밸런타인 초콜릿도 홈메이드… 맛도 건강도 보장하는 레시피

    밸런타인 초콜릿도 홈메이드… 맛도 건강도 보장하는 레시피

    내일(14일)은 좋아하는 친구나 연인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다. 달콤함을 선물하면서 상대방의 건강까지 챙기고 싶다면 두부 파베 초콜릿을 만들어 보자. 다크초콜릿과 두부만 있으면 된다.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다크초콜릿과 연두부를 2:1 비율로 섞는다. 다크초콜릿을 200g 준비했다면, 연두부는 100g을 넣으면 된다. 섞을 땐 먼저 다크초콜릿을 중탕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녹이고, 연두부를 체에 걸러 넣는다. 차가운 연두부를 사용하면 초콜릿이 바로 굳어 섞기 힘들 수 있으니 잠시 실온에 둔 연두부를 사용한다. 맛을 보고 기호에 따라 단맛을 원한다면 칼로리가 적은 에리트리톨이나 알룰로스를 넣어서 조절하면 된다. 밀폐용기에 랩이나 유산지를 깔고 준비한 두부 초콜릿 반죽을 넣어 냉동고에서 2시간 정도 얼린다. 다크초콜릿 파우더를 뿌려주면 완성이다. 이땐 파우더 제형의 초콜릿 아무거나 사용해도 된다.먼저 두부를 사용하면 칼로리를 확 줄일 수 있다. 기존 파베초콜릿은 두부 대신 생크림을 넣어 만드는데, 100g 기준 생크림은 약 433kcal로 84kcal인 두부보다 약 5배 이상 칼로리가 높다. 게다가, 두부는 그 자체로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비타민,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이소플라본 등 콩에 있는 몸에 좋은 영양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화·흡수는 콩보다 훨씬 잘 된다. 사망률도 낮춘다.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41만 6104명을 조사한 연구에서,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을 평균보다 더 많이 섭취한 성인은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이 낮았고,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면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약 1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14만명을 9.2년간 추적·관찰한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 연구에서는 두부 등 콩으로 만든 식품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위암 발생 위험이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다크 초콜릿에도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대표적으로 몸속 세포가 활성산소의 공격으로 손상되는 것을 막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초콜릿을 만드는 원료인 코코아콩에는 '플라보노이드'가, 초콜릿 속 카페인에는 '카테킨'이 많다. 둘 다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노화를 늦춘다. 심혈관질환에도 좋다. 실제로 미국 마운트 시나이 이칸 의대 연구팀 연구 결과, 한 달에 1~3개의 초콜릿바를 먹은 사람은 전혀 먹지 않은 사람보다 심부전 위험이 23% 감소했다. 또 다크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도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사고력을 높이고, 근육을 완화하고, 만성기침 환자의 기침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다크 초콜릿을 고를 때는 설탕 함유량이 적은지, 지방 성분이 없는 카카오버터로 만들어졌는지, 카카오 함유량이 70% 이상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건강에 이점이 많은 다크 초콜릿이라도 많이 먹으면 비만,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2/13 21:00
  •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건강까지 챙기려면? ‘잘 고르는 팁’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건강까지 챙기려면? ‘잘 고르는 팁’

    내일은 달콤한 초콜릿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다. 주변 사람들이나 연인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인데, 이때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기분 좋아지는 초콜릿초콜릿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초콜릿 속 ‘페닐에틸아민’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대표 물질이다. 이 물질은 사랑하는 감정을 느꼈을 때 체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기도 하다. 보통 100g의 초콜릿 속에 페닐에틸아민 50~100mg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콩에는 신경전달물질 아난다미드의 분해를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아난다미드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초콜릿을 먹으면 이 물질이 서서히 분해되기 때문에 기분 좋은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초콜릿은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실제 영국 UCL대 연구팀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은 먹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을 나타낼 확률이 70% 낮았다. 초콜릿처럼 단 음식은 몸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춰주고,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 우울감을 완화해준다.◇과식 막아주는 다크 초콜릿더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다크 초콜릿을 택하는 게 좋다. 다크 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 코코아 가루, 코코아 버터, 설탕 등을 함유한 형태의 초콜릿을 말한다. 내용물 중 카카오가 72% 들어있으면 72%짜리 다크 초콜릿이 되며, 카카오 함량은 35% 이상이어야 한다. 카카오 함량에는 카카오 원두를 볶은 뒤 갈아 만든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매스에서 나오는 지방 성분인 ‘카카오버터’가 포함된다. 카카오 매스는 쓴맛을 내며, 항산화 효과를 내는 폴리페놀이 들어있다. 그리고 다크 초콜릿에는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도와 과식을 막는 ‘테오브로민’도 함유돼 있다.그러나 몸에 좋다고 많이 먹다간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다크 초콜릿도 일반 초콜릿처럼 100g당 550kcal 정도로 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다만, 테오브로민 성분이 렙틴의 분비를 자극해서 과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식사 30분 전 10~20g(1~2조각) 정도 먹으면 간접적인 다이어트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13 18:10
  • 설거지할 때마다 사용하는 ‘이것’, 대변만큼이나 세균 바글바글

    설거지할 때마다 사용하는 ‘이것’, 대변만큼이나 세균 바글바글

    설거지용 수세미와 스펀지는 매일 사용하는 만큼 깨끗이 관리해야 하지만, 의외로 신경을 안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의 변에나 있을 법한 정도로 많은 양의 세균이 존재해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세균 번식 위험 커수세미는 세균 번식 위험이 크다. 물기에 축축하게 젖어있고 식기를 세척하면서 음식물 찌꺼기가 잔류하는 등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독일 푸르트방겐대 연구팀이 가정에서 수거한 식기용 수세미를 분석한 결과, 수세미 1㎤에 존재하는 세균 세포의 수는 250~540억 개에 달했다. 대장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 헬리코박터 등 질병과 관련 있는 박테리아들이 주로 발견됐다.스펀지 역시 마찬가지다. 실제로 독일 응용미생학물연구소, 푸르트방겐대학 의생명과학부, 헬름홀츠 환경보건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14개 주방용 스펀지 세균의 DNA를 배열해봤다. 그 결과, 인분(사람의 변)에나 있을 법한 정도로 많은 양의 세균이 발견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많은 가정 도구 중 하나로 설거지 스펀지를 꼽은 바 있다.◇1주일에 한 번 소독‧교체해야위생적으로 수세미를 관리하기 위해선 한 달에 한 번 교체하고 1주일에 한 번은 소독하는 게 좋다.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에 따르면 수세미를 물에 담가 전자레인지에 2분 이상 돌리면 세균이 99% 이상 죽었다. 특히 대장균은 30초 만에 박멸됐다. 소독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리고 물에 헹궈 사용하면 된다. 다만 전자파를 반사해 불꽃을 일으킬 수 있는 스테인리스 등 소재의 수세미는 전자레인지로 소독하면 안 된다. 대신 100도 이상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준다. 아크릴이나 면 소재 수세미는 베이킹소다, 식초, 따뜻한 물을 1:1:1 비율로 섞어 소독하면 된다. 스펀지는 1~2주 단위로 교체하는 게 가장 좋다. 교체 전에는 표백제를 이용해 관리한다. 미국 굿하웃스키핑연구소에 따르면 가장 강력한 스펀지 살균법은 4분의 3컵의 표백제를 섞은 4리터의 물에 스펀지를 5분간 담가놓는 것이다. 이후 스펀지를 물로 헹구면 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4/02/13 17:55
  • 동물처럼 '사족보행', 인간이 하면 운동 된다고? 사실은…

    동물처럼 '사족보행', 인간이 하면 운동 된다고? 사실은…

    트로트 가수 유지나(55)가 본인만의 건강 관리 비법이라며 집안을 4족 보행으로 걸어 다니는 모습이 TV 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최근 방영됐다. 실제로 유지나가 한 동작은 크로스핏 등에서 하는 '베어크롤(Bear Crawl)' 운동과 비슷하다. 곰이 네발로 걷는 방식에서 착안해 만든 이 동작은 허리 건강과 코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사실일까?허리에는 실제로 좋다. 강남나누리병원척추센터 임재현 병원장은 "인간이 두 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척추가 받는 부담은 더 커졌다"며 "사족보행 동작 자체는 허리에 부담을 덜어주는 동작이다"고 말했다. 네발로 걷게 되면 척추가 자연스럽게 눕게 되고, 척추뼈와 디스크에 가해지는 중력이 사라져 허리 건강에 긍정적이다. 또한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인 만큼 근육 발달과 코어 근육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할 수 있어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의학적인 관점에서 사족보행은 득보다 실이 많다. 손목, 팔꿈치, 무릎 관절에 많은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임재현 병원장은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면서 어깨 등의 관절은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며 "사람이 네 발로 걷는 운동을 하면 어깨, 팔꿈치, 손목 등의 관절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평소 뼈가 약하거나 관절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네발로 걷지 않는 게 좋다. 건강한 사람도 과도하게 사족보행 운동을 하면 관절에 상처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사족보행이 밑으로 쏠린 장기를 원위치로 돌려놓는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몸속에 고정돼 있는 장기들은 사족보행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특히 평소 운동이 부족한 사람은 더 조심해야 한다. 임재현 병원장은 "과거에는 척추 수술을 하고 나서 네발로 걷는 운동을 추천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부상 위험 때문에 병원에서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동작이 익숙하지 않거나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코어 근육을 기를 수 있는 다른 동작을 권장한다. 임재현 병원장은 "관절을 움직이지 않는 등척성 운동은 부상 위험을 줄이면서 동시에 근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부상 위험이 적은 플랭크나 브리지 동작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02/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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