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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은 버터, 냉장실 말고 냉동실에 넣어야 하는 이유 [주방 속 과학]

    녹은 버터, 냉장실 말고 냉동실에 넣어야 하는 이유 [주방 속 과학]

    상온에만 둬도 1~2시간이면 버터는 금방 녹아버린다. 점점 날이 더워지는 요즘엔 조금 먼 거리의 마트에서 버터를 사 오면 이미 많이 녹아 물렁물렁해져 있을 때도 있다. 이때 냉장실보다 냉동실에 보관하면, 다음 요리할 때 상대적으로 더 위생적이고 편하게 녹일 수 있다.버터는 빨리 굳히면 더 빨리 녹는다. 냉동실에서 빨리 얼린 버터는 사용하기 15분 전에만 꺼내놓아도 쉽게 부드러워진다. 오랜 시간 상온에 방치할수록 미생물에 오염될 확률이 커지는데, 방치 시간을 줄여 더 위생적이기도 하다.버터가 굳히는 속도에 따라 녹는점이 달라지는 이유는 결정형이 다르기 때문이다. 버터 등 유지는 결정형이 3가지, 알파(α), 베타(β), 베타프라임(β')으로 나뉜다. 결정모양이 알파는 육각형, 베타는 삼사정계형, 베타프라임은 직육면체형이다. 빨리 냉각시킬수록 녹는점이 낮은 알파나 베타프라임형의 유지가 되고, 천천히 굳히면 녹는점이 높은 베타형 유지가 된다. 세 가지 결정 중 알파형이 제일 불안정하고 녹는점이 낮다. 베타프라임형이 중간이고, 베타형이 가장 안정적이고 크기도 크다. 질감도 다른데 결정 크기가 큰 베타형이 제일 거칠다.한편, 베이킹할 때는 녹았다가 다시 굳힌 버터를 사용하는 건 적합하지 않다. 녹을 때 수분과 유지가 일정 부분 분리돼 ▲버터의 점토처럼 모양이 잘 바뀌는 가소성 ▲글루텐의 과도한 형성을 막는 쇼트닝성 ▲다량의 공기를 포함할 수 있는 크림성 등 성질을 잃기 때문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4/07 12:00
  • 간만에 꽃놀이·등산 후 다리 부종이… '이것'으로 해결

    간만에 꽃놀이·등산 후 다리 부종이… '이것'으로 해결

    벚꽃이 만개한 주말, 꽃구경을 위해 벚꽃 명소 혹은 등산을 다녀오는 사람이 많다. 특히 오랜만에 나서는 나들이에 장시간 걷고 오래 서 있다 보면, 겨우내 뭉쳐있던 근육에 피로가 쌓이기 쉽다. 집에 돌아와 다리 부종과 발바닥 통증 등이 느껴진다면 폼롤러로 몸을 풀어주는 것을 추천한다.폼롤러는 긴장된 근막(근육을 덮은 얇은 막)을 풀어줘 근육통과 부종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근막은 긴장하면 근육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폼롤러는 이 근막을 압박해 근육 내에 쌓인 피로물질들을 내보내고,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해 근육에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이 가도록 돕는다. 이는 지연성 근육통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4/07 11:00
  • 감자 구석구석 빨리 익으라고 ‘이렇게’ 삶았다간… 비타민C 손실

    감자 구석구석 빨리 익으라고 ‘이렇게’ 삶았다간… 비타민C 손실

    채소는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영양소 함량이 달라진다. 원래 있던 영양소가 손실되기도 하고, 조리 과정에서 더 생기기도 해서다. 채소 속 영양소 손실을 줄이는 법을 알아본다.감자는 껍질을 벗긴 뒤 썰어서 삶으면 비타민C가 많이 손실된다. 감자 100g에는 약 23mg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C는 노화 방지, 면역력 향상, 피로 해소 등의 건강 효과가 있지만, 수용성이라 감자를 썬 채로 삶으면 비타민C가 물에 녹아 손실되기 쉽다. 가급적이면 썰지 않고 껍질째로 삶는 게 좋다. 감자 조리 방법에 따른 비타민C 함량 변화 연구에 의하면, 감자를 껍질째 삶았을 때는 비타민C가 15.3% 파괴되는 반면, 껍질을 벗겨서 삶으면 24.1% 파괴된다.시금치도 미리 잘라서 데치지 않는 게 좋다. 잘린 단면을 통해 비타민C 등 영양소가 손실되기 때문이다. 통째로 데친 후에 자르는 편이 낫다. 시금치를 끓는 물에 30~60초 데치면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베타카로틴이 증가한다는 논문이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산나물에 간이 배어들게 하려 끓인 소금물에 데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산나물 속 비타민 함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소금의 나트륨은 물에 녹으면 염기성이 되는데, 비타민은 염기성에 반응해 쉽게 파괴된다. 끓인 맹물에 데쳐야 영양소 손실을 줄일 수 있다.육수가 잘 우러나도록 끓는 물에 다시마를 한참 넣어두는 것도 좋지 않다. 이 방법으로는 다시마의 아미노산, 미네랄 등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 오히려 다시마 속 알긴산 때문에 국물이 끈적해지고 떫은맛이 강해질 수 있다. 다시마 속 감칠맛 성분인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등 아미노산은 친수성이라 다시마를 물에 넣으면 바로 용출된다. 굳이 끓는 물에 다시마를 넣을 필요 없이, 맹물에 다시마를 담가두는 것만으로도 맛을 낼 수 있다. 푸코잔틴, 칼륨 등의 미네랄도 물에 녹아 나온다.양파를 썰기 전에 씻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과도하게 오래 씻는 건 좋지 않다. 물에 오래 헹구거나 씻으면 양파 속 알리신 성분이 손실되기 때문이다. 알리신은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데 물에 잘 녹는다. 피로 회복, 혈액순환 촉진, 항균, 이뇨 작용 등을 한다. 양파를 잘게 썰어 세포를 파괴해야 알리신이 활성화된다. 따라서 양파를 썰 때는 양파 결(섬유질)과 수직 방향으로 썰어 먹는 게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4/07 08:00
  • 아침에 ‘이 음식’ 먹으면, 배 든든해 폭식 막는다

    아침에 ‘이 음식’ 먹으면, 배 든든해 폭식 막는다

    공복감을 줄이고 효과적인 식단 관리를 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성패를 가른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식품은 없을까?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적은 칼로리로 높은 포만감을 주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콩 활용 메뉴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에 의하면, 콩류로 식사를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만감이 31% 더 높았다. 콩류는 섬유질과 단백질, 철분,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섬유질과 단백질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면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콩 속 섬유질은 수용성 섬유질로 체내 GLP-1 호르몬 분비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GLP-1은 음식을 섭취하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식욕을 조절해 체중과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미네스트로네 수프미네스트로네 수프는 토마토, 당근, 케일을 주재료로 만든 이탈리아식 수프다. 미네스트로네 수프 한 그릇의 열량은 약 50~100kcal로 낮다. 영양밀도가 높은 식재료를 사용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간식으로 사과식사 사이에 달콤한 간식이 당길 때는 사과를 섭취하는 게 좋다. 사과는 100g당 57kcal로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따라서 간식으로 사과를 섭취하면 다음 끼니 식사량을 줄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의하면, 사과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칼로리 섭취가 15% 감소했다.◇십자화과 채소 위주로채소는 적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주로 비타민과 물, 식이섬유로 구성되며 당 함량이 낮거나 없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하려면 채소 중에서도 섬유질과 수분 함량이 높은 종류를 골라 먹는 게 좋다.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방울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가 수분 및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다.◇저지방 유제품그릭 요거트나 코티지 치즈 등 저지방 유제품은 포만감을 주고 체중 감량을 돕는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아 공복감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서서히 소화되는 영양소다. 미국 미주리대 연구에 의하면, 오후에 그릭 요거트(단백질 24g 함유)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만감이 최대 두 시간 더 지속됐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에 의하면, 코티지 치즈 30g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지방이 덜 쌓였다. 코티지 치즈 속 카세인 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아침으로 동물성 단백질아침에 달걀이나 생선 등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학술지 ‘식욕’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아침 식사로 생선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만감이 높다.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아침 식사로 달걀을 섭취한 사람은 시리얼과 주스를 섭취한 사람보다 다음 식사에 평균 765kcal를 덜 섭취했다는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 결과도 있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이 크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2024/04/07 06:00
  • 국밥집서 저혈당 노인 구한 경찰관… 저혈당 환자에게 먹이면 안 되는 것도 있다

    국밥집서 저혈당 노인 구한 경찰관… 저혈당 환자에게 먹이면 안 되는 것도 있다

    근무를 마치고 식당을 찾은 경찰들이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어가던 노인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경찰청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에 ‘식어가는 네 그릇의 국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20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한 국밥집에서 발생했다.당시 안양 만안경찰서 소속 신희애 경장은 근무를 마치고 동료 경찰관들과 함께 손님으로 이 식당을 찾았다. 신 경장은 자신의 뒤쪽 테이블에 앉아있던 노인 A 씨를 주시하다가 그에게 다가갔다. 홀로 식당을 찾은 A 씨는 종업원의 말에도 반응하지 않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자 신 경이 그의 상태를 살핀 것.신 경장과 동료 경찰관들은 A 씨가 당뇨로 인한 저혈당 쇼크로 정신을 잃어가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 즉시 119에 신고를 한 뒤 A 씨 보호자에게도 연락을 취했다. 또 A 씨의 소지품 중 약을 꺼내 잘게 부순 후 물과 함께 섭취하도록 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 이들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A 씨의 곁을 지켰고 병원 이송까지 도왔다.다행히 A 씨는 이들의 처치로 의식을 되찾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측은 “주문한 국밥은 식어갔지만 경찰관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저혈당은 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다. 방치하면 뇌손상에 의해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즉시 치료해야 한다. 경증의 저혈당은 식은땀, 떨림, 집중력 장애, 멍한 느낌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이럴 땐 혈당을 올릴 수 있는 당류 15~20g이 포함된 간식을 즉시 섭취해야 한다. 대한당뇨학회가 권장하는 간식은 ▲꿀 한 큰 술 ▲요구르트 한 개(100ml 가준) ▲사탕 3~4개 ▲탄산음료 및 주스 175ml다.A씨처럼 의식을 잃을 정도로 중증의 저혈당 상태에선 혼자서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 타인이 119에 신고한 도와줘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초콜릿이나 우유 등 지방이 함유된 음식은 소화 및 흡수가 늦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또 환자의 증세가 나아지지 않는다고 많은 양의 간식을 먹였다가는 오히려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 환자의 의식이 명확하지 않을 때 액체를 먹이면 폐로 넘어가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설탕이나 사탕 등 고체 간식을 먹이는 게 좋다. 단, 최근 음료트렌드인 제로 음료는 저혈당 증상 완화에 도움이 안 된다. 뇌에서 단맛을 느끼게 하는 인공감미료만 들어있을 뿐 실제 당질은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은 우리 몸에서 아스파트산과 페닐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 및 소량의 메탄올로 분해된다. 포도당이 없기 때문에 먹는다고 혈당이 변하지 않는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4/07 05:00
  • 라면은 양은 냄비에 끓여야 맛있다? 신장 망가질 수도​

    라면은 양은 냄비에 끓여야 맛있다? 신장 망가질 수도​

    주말이면 라면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때 양은 냄비에 끓인 라면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일반 냄비보다 열전이도 높아 양은 냄비에 끓인 라면이 더 맛있는 데에는 나름의 과학적 이유가 있다. 양은 냄비는 열전이도가 높아 일반 냄비보다 물이 빨리 끓고, 빨리 식어 면의 쫄깃함이 오래간다. 라면을 끓인 후에도 용기의 열이 오래 식지 않으면 면이 잘 퍼진다. 면이 다 익고 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분의 끈기와 탄력이 없어지는 ‘노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열전이도가 낮은 뚝배기에 라면을 끓일 경우, 조리를 끝낸 후에도 뚝배기에 남은 잔열 탓에 면이 빨리 퍼진다. 그러나 양은  냄비는 빨리 달궈졌다가 빨리 식으므로 면의 노화가 천천히 진행돼 면이 오래도록 쫄깃하다.◇양은 냄비의 알루미늄, 뇌나 신장에 악영향 미칠 수도 물론, 건강을 생각한다면 양은 냄비에 라면을 끓이는 게 권장되진 않는다. 양은 냄비는 알루미늄에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입힌 냄비다. 피막이 벗겨지기라도 하면 알루미늄이 라면으로 용출될 수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알루미늄 조리기구를 대상으로 음식물 조리 시 나오는 알루미늄양을 조사한 결과, 김치찌개는 평균 9.86 mg/kg, 김치라면은 평균 2.34 mg/kg, 된장찌개는 평균 1.64 mg/kg의 알루미늄이 용출됐다. 산도와 염분이 높은 식품일수록 식품에 녹아든 알루미늄양이 많은 경향이 있었다.알루미늄은 노출된 양의 1% 정도만 몸에 흡수되며,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 몸속에 쌓이면 뇌나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 신진대사와 에너지 순환을 방해해 면역체계에도 좋지 않다.◇피막 벗겨진 상태라면 버려야 양은 냄비를 사용할 땐 표면의 피막이 벗겨지지 않도록 금속수세미나 날카로운 금속 도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도 금속 재질 대신에 나무 재질의 도구 등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해야 피막을 보호할 수 있다. 피막이 벗겨졌다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 음식점에 갔을 때도 양은 냄비의 피막이 심하게 벗겨진 상태라면, 양은 냄비에 담긴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다. 집에서 쓰려고 알루미늄 냄비를 샀을 땐, 사용하기 전에 물을 넣고 한 번 끓여 산화피막을 견고하게 해야 한다. 산도와 염분이 높은 음식은 양은 냄비 표면의 피막에 상처를 입히므로 일반 냄비로 조리하는 게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4/06 22:00
  • 설사 안 멈춘다고 지사제·유산균 복용? 큰 일 날 수도…

    설사 안 멈춘다고 지사제·유산균 복용? 큰 일 날 수도…

    복통에 설사를 겪다보면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를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한다. 그러나 함부로 지사제를 복용하면 세균도 장에 머무르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유산균은 경우에 따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장관감염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와 복통이다. 설사가 계속되면 지사제 복용을 고민하기 마련이다. 지사제는 장 근육의 신경에 직접 작용해 운동 기능을 떨어뜨린다. 장운동을 느리게 만들어 음식물이 머무르는 시간을 늘려 설사의 횟수나 양을 줄여주는 원리다. 약물의 종류에 따라 ▲장운동 억제제 ▲살균제 ▲수렴제 ▲흡착제 ▲정장제 등으로 나뉜다. 일반의약품도 있고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도 있다.식중독 등 감염성 설사를 겪을 때 함부로 지사제를 복용해선 안 된다. 세균도 장에 머무르는 기간이 길어져 증상을 겪는 기간이 오래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면역 저하자 등 환자나 장티푸스·콜레라·캄필로박터 등 위험한 병원체에 감염된 경우라면 장 마비나 독성 거대 결장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만약 설사가 1일 4회 이상 나타나고, 열과 혈변이 없다면 증상 조절을 위해 지사제 복용을 권고할 수 있다. 다만 이때는 변비에 걸리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지사제를 먹는 경우 장의 운동 기능이 떨어지는데 익히지 않는 야채나 과일, 그리고 자극적인 음식, 차가운 음료는 삼가고, 가급적 익힌 형태의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설사가 멈추면 지사제 복용을 중단하고 지사제를 복용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전문가와 상의한다.장관감염증의 가장 기초적인 치료법은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다. 증상이 경미하다면 설사는 1주일 내에 호전된다. 지사제에 의존하기보다, 따듯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수시로 마셔주는 게 좋다. 손상된 장 점막이 회복되는 시간 동안에는 죽처럼 부드러운 형태의 음식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는 알코올, 카페인, 날 음식 등은 피한다. 설사가 잦을 때 유산균을 섭취하는 사람도 있다.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질병 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균종에 따라서 오히려 장염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4/06 19:00
  • 건강 위해 챙겨 먹는 ‘이것’, 과하게 먹다간 머리 빠질 수도

    건강 위해 챙겨 먹는 ‘이것’, 과하게 먹다간 머리 빠질 수도

    견과류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매일 견과류를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견과류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성분이 풍부해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견과류 종류로 브라질너트가 있는데, 건강에 좋다고 잔뜩 섭취하다간 탈모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브라질너트에는 셀레늄이 풍부하다. 셀레늄은 우리 몸의 필수 무기질이다. 비타민E처럼 항산화제로 작용하기 때문에 세포막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장병이나 신체 조직의 노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인 탈요오드화효소의 보조 인자로 활용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갑상선 기능에도 필요하다. 또 브라질너트는 인지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2015년 유럽영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브라질너트 섭취가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환자 31명에게 매일 브라질너트 1알(약 5g)을 6개월 동안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혈중 셀레늄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언어 유창성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브라질너트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셀레늄 과다로 탈모, 손‧발톱 얇아짐,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성인 기준 셀레늄 하루 섭취 권장량은 최소 50마이크로그램이다. 브라질너트 한 알에는 약 75마이크로그램의 셀레늄을 함유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어떤 견과류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많이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열량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견과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한 줌 분량이다. 또 견과류는 종류마다 영양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고루 먹는 게 좋다. 여러 종류로 구성돼 한 봉지로 나오는 견과류를 먹는 것도 섭취량을 지키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4/06 13:00
  • 농약 친 딸기는 ‘이 맛’이 더 강하다

    농약 친 딸기는 ‘이 맛’이 더 강하다

    모든 품종에서 유기농 딸기가 더 달다. 농약 성분이 딸기 세포의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중국농업대 징링 디아오(Jinling Diao) 교수 연구팀은 농약이 딸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딸기를 재배할 때 흔히 사용되는 살균제인 보스칼리드(BOS)와 디페노코나졸(DIF)가 딸기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같은 품종의 딸기를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아무 농약도 뿌리지 않고 다른 두 그룹에는 각각 딸기가 열리기 전 BOS와 DIF를 뿌렸다. 딸기가 열린 후 비교·분석한 결과, 농약을 친 딸기는 단맛과 향이 약해지고 신맛이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을 뿌렸을 때 딸기 향을 구성하는 에스테르, 테르펜 등 휘발성 화합물 수치가 줄었고, 수용성 비타민도 더 적었다. 세 딸기의 크기와 색상엔 큰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실제로 소비자가 맛을 다르게 느낄지 확인하기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도 진행했다. 실제로 실험에 참여한 사람 대부분이 농약을 뿌리지 않은 딸기가 가장 맛있다고 답했다.연구팀은 "특히 BOS가 당, 휘발성 화합물, 영양소, 아미노산 생성에 관련된 딸기 세포 경로에 관여하는 유전자 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4/06 12:00
  • 운전할 때 더 심한 춘곤증… 졸음운전 치사율 음주운전의 2배

    운전할 때 더 심한 춘곤증… 졸음운전 치사율 음주운전의 2배

    봄철 나들이 차량이 늘면서 졸음운전 가능성도 커져 교통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4일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1만765건으로 하루 평균 5.9건이 발생했다. 요일 중에는 토요일이 하루평균 6.8건으로 가장 많았다.같은 기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316명으로 사고 100건당 약 2.9명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1.5명)의 배 수준이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 100건당 사망자가 8.3명인 고속도로를 비롯해 일반국도·지방도·군도 등 통행속도가 빠른 곳에서 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가 많았다.차종별로 살펴보면 차량 10만 대당 졸음운전 사고는 특수차 13.6건, 승합차 11.2건, 화물차 10.6건, 승용차 7.8건 순이었다. 주로 업무 목적으로 운행하는 차량이 졸음운전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시간대별 사고 건수는 야간(오후 6시∼다음 날 오전 6시)이 5158건, 주간(오전 6시∼오후 6시)이 5607건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주간(201명)이 야간(115명)보다 약 1.75배 많아 주간 시간대 사고가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졌다.한편, 졸음운전은 수면시간 부족 등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장시간 운전 등 운전행태에서 비롯한 경우도 있으나 차량 내 공기 상태에도 영향을 받는다. 도로교통공단의 '차량 내 대기 변화가 운전자 피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2016년)'에 따르면 차량 내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증가하면 두통이나 졸음을 유발하는 등 졸음운전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승객이 많거나 환기가 미흡한 경우 사고위험이 더욱 가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졸음운전을 막으려면 평소 충분히 자야 하며 운전 중 졸음을 견디기 어려우면 휴게소, 졸음쉼터 등에서 쉬어가야 한다. 운전 중에도 창문을 열거나 환기장치 등을 활용해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편이 좋다. 장기간 운전 시에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출발하고, 출발 전뿐만 아니라 운전 중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전날에는 저녁을 가볍게 먹고 자야 한다. 또 장거리 운전을 앞뒀을 땐 감기약·알레르기약 복용을 삼가는 게 좋다. 이들 약에 든 ‘항히스타민’ 성분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동시에 졸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졸음이 몰려온다면 옆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박하사탕 ▲껌 ▲호두 ▲땅콩 등을 먹으면 좋다. 관자놀이 근육이 움직이며 대뇌피질을 자극해 졸음을 쫓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간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더 졸릴 위험이 있으니 주의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4/06 11:00
  • 4월부터 식중독 발생 증가… 계란? 해산물? 가장 위험한 음식은…

    4월부터 식중독 발생 증가… 계란? 해산물? 가장 위험한 음식은…

    낮 기온이 상승하지만 아직 겨울철의 습관이 남아 있는 4월은 식중독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기다. 실제 통계를 보면 식중독 발생 사례는 4월부터 증가해 6월을 정점으로 9월까지 기승을 부린다. 식중독에 취약한 음식으로 계란, 육류, 회 등이 자주 언급되는데 채소와 과일이 더 위험하다.식중독의 주범은 채소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병원성 대장균이 일으킨 식중독의 원인 식품을 분석한 결과 채소류가 67%로 식중독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식품 1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도시락 등 복합조리식품10%, 육류 202명(4%), 어패류 175명(4%) 순이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식중독 원인의 46%는 세균에 오염된 채소와 과일이라고 밝혔다.채소와 과일이 왜 식중독의 주범일까. 그냥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해 제대로 세척하지 않거나, 샐러드 등 날것으로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세척하지 않은 채소류에는 생산지 주변 오염된 지하수나 운반 과정에서 옮겨온 세균이 증식해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 동물의 장내에 서식하는 대장균 중 독소를 생성하는 병원성 대장균이 숙성 덜된 퇴비나 오염된 물을 통해 채소로 이동하기도 한다. 생채소와 과일은 반드시 깨끗한 물로 세척한 뒤, 곧바로 섭취한다. 식약처 식중독 예방 지침에 따르면 채소류는 식초 등을 넣은 물에 5분 이상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하는 게 좋다. 흐르는 물만으로는 물이 충분히 닿지 않는 곳도 생겨 꼼꼼하게 씻기지 않는다. 물에 담가 채소의 표면에 물이 고루 닿을 수 있도록 한 뒤 흔들어주고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씻어주는 게 좋다.세척한 채소류는 냉장 보관해야 한다. 실온에 방치하면 습기 때문에 세균이 급증할 수 있어서다. 실제 서울대 연구팀이 부추·케일 등의 채소류를 냉장온도에서 12시간 보관한 뒤 분석했을 때 세척 여부와 상관없이 유해균 분포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세척한 뒤 실온에서 12시간 보관한 경우 유해균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척한 부추를 실온에서 12시간 보관했을 때 식중독균인 병원성 대장균 수는 평균 2.7배, 케일에 존재하는 폐렴간균은 평균 7배 증가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4/06 10:00
  • 하늘 뿌연 날 잔뜩 들이마신 중금속… ‘이 음식’ 먹어서 배출

    하늘 뿌연 날 잔뜩 들이마신 중금속… ‘이 음식’ 먹어서 배출

    황사철이 시작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이 이따금 이어지고 있다. 환경부 초미세먼지 주간예보(4~5일 발표 자료 기준)에 따르면 오는 7일에는 인천, 경기남부, 충북, 세종, 경북, 대구, 울산, 부산, 8일에는 인천, 서울, 경기남부, 충남, 충북, 대전, 세종, 전북, 경북, 대구의 초미세먼지 수준이 ‘높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미세먼지에는 다량의 중금속이 포함돼 있다. 2014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박사팀이 대전 지역에서 채취한 초미세먼지의 중금속 함량을 확인한 결과, 초미세먼지의 평균 중금속 함량은 납 2520PPM, 카드뮴 44PPM, 비소 290PPM순으로 많았다. 미세먼지 노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유해물질 배출을 돕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것이 미역이다. 미역에 든 알긴산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과 체내 독소를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콜레스테롤과 염분을 배출해 혈액을 맑게 하는 것에도 도움을 준다. 알긴산은 다시마나 파래에도 많으니 미역이 없다면 이들로 대신해도 된다.도라지도 도움된다. 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인체의 점액 분비를 도와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 준다. 사포닌은 기관지점막을 촉촉하게 해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데 좋다. 도라지를 씹어먹기 힘들다면 도라지청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미세먼지가 짙은 날 먹기 좋은 식품으로는 이 밖에도 녹차와 미나리가 있다. 녹차의 탄닌과 카테킨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기관지 내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다만, 탄닌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식후에 바로 섭취하지 말고 30~60분 지난 후에 마시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미나리 역시 독소와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중금속 배출 효과를 높이려면 미나리를 먹을 때 물을 충분히 마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야 한다.한편, 초미세먼지가 짙은 날이어도 가끔은 실내공기를 환기해야 한다. 창문을 닫아두기만 하면 도리어 실내 공기 질이 나빠질 수 있어서다.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오염물질이 축적되는 탓이다. 특히 집안에서 조리하거나 양초를 태우면 유해물질이 다량 발생해 미세먼지 농도가 순간적으로 바깥보다 짙어질 수 있다. 바깥 공기가 좋지 않은 날이어도 하루에 최소 3번은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게 좋다. 그나마 미세먼지 농도가 옅은 시간대를 틈탄다. 늦은 새벽이나 저녁은 대기 오염 물질이 정체된 시간이므로 이때를 피하면 된다. 환기할 땐 마주 보는 양쪽 창문을 열고 바람길을 만들어야 효과가 크다. 환기를 마쳤다면 물걸레로 바닥, 벽면, 천장 등을 닦아준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4/06 08:00
  • 봄 나들이 망치는 '차 멀미'… 3가지 기억하면 막는다

    봄 나들이 망치는 '차 멀미'… 3가지 기억하면 막는다

    최고 기온 20도 안팎의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주말에 먼 곳으로 차를 타고 나들이 가는 사람이 많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멀미'다. 신나는 마음으로 차에 올랐는데 원치 않는 현기증, 구역질, 두통에 시달리면 좋았던 기분이 싹 가라앉는다. 차 멀미를 피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3가지가 있다. ▷드라이브스루 음식 피하기=국내 각종 패스트푸드, 카페 브랜드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차에 탑승한 채 메뉴를 시켜 바로 받아보는 방식인데, 이로 인해 차에서 음식을 먹으면 멀미가 발생하기 쉽다.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위장이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메스꺼움이 잘 발생한다. 위 운동에 차량 움직임이 영향을 미쳐 증상이 악화되기도 쉽다. 같은 이유로 차 타기 직전 포식하는 것도 삼간다. 소화가 잘 되는 가벼운 식사를 한 뒤 차에 타는 게 좋다.  ▷스마트폰·책 보지 않기=차 안에서 스마트폰이나 책은 되도록 보지 않는 게 좋다. 우리 몸의 균형 감각은 시각, 전정 감각(귓속에 반고리관과 전정기관에서 느끼는 감각), 체성 감각(발바닥으로 느끼는 감각)에서 뇌로 보낸 신호가 체계화돼서 생긴다. 눈은 사물을 보고 시신경을 통해 소뇌로 균형을 잡으라는 명령을 전달하고, 발바닥은 푹신하거나 물렁한 감각을 느껴 소뇌로 전달해 균형을 잡는다. 귀는 몸의 균형을 잡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귓속 반고리관과 전정기관에는 림프액이 차 있는데, 몸을 움직이면 림프액이 움직이면서 감각 세포를 자극, 신경을 통해 소뇌로 신호를 전달해 몸의 균형을 잡는다. 최종적으로 멀미는 격한 흔들림이 있을 때, 세 가지 감각이 뇌에서 체계화되지 않아 발생한다. 따라서 차에서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면 눈은 정적인 것을 보고 있는데 몸이 격렬하게 움직임 신호를 보내면 뇌에서 혼란이 발생하며 멀미가 생기는 것이다. 차에서는 시선을 차창 밖에 두는 것이 좋다. 밖을 보면서 가면 차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파악이 가능해 눈이 귀의 반응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깊게 숨쉬기=깊은 심호흡을 하는 게 효과적이다. 심호흡은 몸을 이완시키고 진정시키는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멀미를 악화할 수 있는 스트레스, 불안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깊게 산소를 흡입하면 혈중 산소포화도가 높아져 전반적인 신체 대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이러한 생활 속 방법으로도 멀미를 막을 수 없는 사람은 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멀미약은 구토나 속 울렁거림을 유발하는 신경을 억제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패치형은 차에 탑승하기 4시간 전에 붙이고, 먹는 약은 1시간 전에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4/06 07:00
  • "이틀 전 산 커피에서 벌레 나왔다" 뒤늦게 이물질 신고해도 될까?

    "이틀 전 산 커피에서 벌레 나왔다" 뒤늦게 이물질 신고해도 될까?

    카페에서 이틀 전 사간 커피에 벌레가 들었다며 환불을 요청한 고객이 논란이다. 4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자영업자의 억울한 하소연 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카페를 운영하는 배우자를 뒀다는 작성자는 “지난 1일, 4600원짜리 커피를 주문해 간 한 손님이 이틀이 지난 어제(3일) 커피에서 벌레가 나왔다며 환불을 요청했다”며 “당일 연락하신 것도 아니고, 이틀 뒤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벌레가 나왔다고 연락하면 어떻게 장사를 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손님이 월요일 오후 11시쯤 커피를 구매하신 것 같은데, 그날 폐쇄회로(CCTV)를 아무리 돌려봐도 벌레는 보이지 않았다"며 손님과의 실랑이 끝에 커피값을 전액 환불해줬다고 밝혔다. 음식물에 이물질이 들어있을 때 항의하는 것은 소비자의 권리다. 그러나 피해 사실을 알리고 보상을 받으려면 음식물에 이물질이 들어있었다는 사실을 최대한 증명해야 한다. 이물질 혼입 신고를 할 때 소비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엔 어떤 것이 있을까?식품안전정보원은 음식점 조리음식에서 이물이 나왔을 경우 다음의 절차를 따를 것을 권한다. 우선, 이물이 발견된 상황을 기록하고, 이물과 음식의 사진을 찍어둔다. 음식을 한 입 베어 물었는데 무언가 씹혔다거나, 뚜껑을 열자마자 이물이 보였다는 식으로 자세히 기억하는 게 좋다. 둘째로, 이물은 버리지 말고 지퍼백이나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이물이 없다면 정확한 원인 조사가 어렵다. 영수증 등 구매 이력을 증빙할 수 있는 수단도 확보해 둔다. 이후 국번 없이 1399로 전화해 음식점 상호, 주소와 주문한 음식, 이물 발견 상황 등을 알리면 된다. 신고를 접수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나 지방자치단체 등 조사기관에서 원인조사를 마친 뒤, 결과를 신고자에게 알려준다. 배달 음식이라면 배달앱에 신고해도 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이물 신고를 받은 배달앱 업체는 해당 사실을 식약처에 통보해야 하므로 사실상 같은 과정이다. 문제의 식품을 제조한 업체는 발견된 이물질과 과실 정도에 따라 다양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음식점이나 제과점인 경우는 대개 시정명령이나 2~20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책임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이물 발견 후 너무 늦게 신고한 경우 이물 등 증거품이 변질돼 조사가 어려울 수 있다.간혹 이물 혼입을 허위 신고하는 악성 소비자도 있다. 이물 발견을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 식품위생법 제98조 제3호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4/05 22:00
  • 현미밥 먹을 때 ‘이 반찬’ 곁들이면… 미네랄 풍부해져

    현미밥 먹을 때 ‘이 반찬’ 곁들이면… 미네랄 풍부해져

    건강을 위해서 흰쌀밥 대신 현미밥을 먹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현미는 건강의 대명사로 혈당을 낮추고, 중금속을 배출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 그러나 현미밥만 먹으면 미네랄이 결핍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현미밥을 보다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본다. ◇현미밥, 식사량 조절‧고혈압 예방에 도움현미밥의 핵심은 현미가 비정제 탄수화물이라는 데 있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또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 함유량이 높아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미네랄 풍부한 반찬 곁들여야현미밥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선 현미밥을 먹을 때 미네랄이 풍부한 반찬을 곁들여 먹는 게 좋다. 현미에 풍부한 ‘피트산’ 성분이 미네랄 흡수를 저해해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인 피트산은 현미의 주 건강성분이다. 다만 피트산은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잘 결합해 이를 체외 배출하는 기능도 한다. 칼슘이 부족하면 아이들은 성장이 더뎌질 수 있고, 성인은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또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고,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멸치, 견과류, 해조류 등이 있다.◇현미 포함한 잡곡밥, 소화능력 떨어진 사람은 주의한편 현미를 포함한 잡곡밥을 먹을 때는 잡곡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먹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미량 영양소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소화능력이 성인보다 떨어지는 어린이나 위장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잡곡밥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잡곡밥을 먹으면 소화 속도가 더뎌지고, 소화 흡수율도 낮아져 위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4/05 19:00
  • 아메리카노 vs 에스프레소 vs 라떼… ‘카페인’ 가장 많이 든 커피는?

    아메리카노 vs 에스프레소 vs 라떼… ‘카페인’ 가장 많이 든 커피는?

    커피를 즐겨 마시면서도 한편으로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할까 봐 걱정될 때가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자극해서 피로가 해소된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박수 증가, 위산과다, 불면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 커피 중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의 카페인 함량을 비교해봤다.◇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보다 카페인 많아에스프레소가 커피 중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맛에서 비롯된 오해다. 에스프레소는 커피 원액을 추출해서 진하고 쓴맛이 강하기 때문이다. 다만, 쓴맛과 카페인 함량은 관련이 없다. 카페인 함량은 로스팅 방식, 커피 추출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원두 가루와 물이 닿는 시간이 길고, 닿는 면적이 넓을수록 카페인이 많이 용출된다. 에스프레소는 고온·고압의 물로 짧은 순간에 커피를 추출해 만든다. 반면,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 희석한 커피다. 프랜차이즈 커피점의 경우 대부분 아메리카노에 두 잔의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이때 물을 넣어 커피의 쓴맛은 옅어질지 몰라도 카페인 함량이 확 줄어들지는 않는다. 따라서 에스프레소가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이 적은 편이다.한편, 핸드드립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다. 핸드크립 커피는 뜨거운 물을 부어 천천히 커피를 내려 마시는 방식이기 때문에 카페인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나온다.◇라떼, 아메리카노만큼 카페인 들어있어에스프레소에 물 대신 우유를 섞는 카페라떼 역시 우유가 쓴맛을 중화해 카페인이 더 적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카페라떼는 아메리카노와 카페인 함량이 유사하다. 일반적으로 카페라떼에는 아메리카노와 동일한 양의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용하는 물과 우유의 비율도 비슷해서 카페인 함량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다만, 커피 브랜드별로 레시피가 달라 음료에 들어가는 샷의 수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의 카페인 함량이 궁금하다면 카페 레시피를 참고하는 게 좋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4/05 15:26
  • 주름에도 종류 있다… ‘이런 주름’ 생긴다면 관리 시작해야

    주름에도 종류 있다… ‘이런 주름’ 생긴다면 관리 시작해야

    주름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피부 주름이 많을수록 나이가 들어 보이기도 해 많은 이들의 걱정거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주름의 종류와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자세히 알아본다.◇잔주름 관리 안 하다간… 굵은 주름 생길 수도주름은 깊이나 위치에 따라 유형이 다양하다. 자글자글해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주름은 잔주름이다. 잔주름 중에서도 눈 밑이나 볼에 잘 생기고, 옅었다가 진해지기를 반복하는 주름은 건조 주름이다. 건조 주름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거나 피부 아래 피하지방이 일부 줄어들었을 때 일시적으로 생긴다. 이 주름은 수분을 잘 보충해주면 옅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잔주름이 생겼을 때 잘 관리하지 않으면 굵은 주름으로 이어진다. 굵은 주름은 피부 깊은 곳에 있는 진피층까지 손상된 상태로 한 번 생기면 돌이키기가 어렵다. 굵은 주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노화를 일으켜 피부를 주름지게 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 하루 5시간 이상 햇빛에 노출되는 사람은 하루 평균 1~2시간 이내로 햇빛을 보는 사람보다 피부 노화 위험이 4.8배 증가했다.◇자외선 차단하고, 물 충분히 섭취해야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을 발라도 완전한 주름을 없애기는 힘들다. 따라서 주름 없는 피부를 막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주름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자외선 차단하기=자외선 UVA에 오래 노출되면 각질이 잘 생기고 피부 표피층이 두꺼워져 잔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주름을 예방하려면 사계절 내내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 선크림은 외출 30분 전에 바르는 게 효과가 좋고, 야외 활동을 한다면 수시로 덧발라주는 게 좋다.▷물 섭취하기=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도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분이 부족하면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잘 만들어지지 않아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늘어지게 된다. 또 가습기를 사용하고, 하루 4번 정도는 실내 환기를 시켜주는 게 피부에 좋다.▷엎드려 자지 않기=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등의 잘못된 수면 자세를 취하면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얼굴 피부가 장시간 눌려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또 눈 위에 팔을 올리고 자는 것도 피해야 한다. 눈꺼풀이 눌리면서 눈 주위의 얇은 피부에 굵고 깊은 주름을 유발한다. 따라서 얼굴 피부가 자극받지 않도록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 신체의 좌우가 대칭된 상태에서 자야 한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4/05 13:35
  • 동안 배우 이영애, 자기 관리 비결로 ‘이것’ 꼽아… 대체 뭘까?

    동안 배우 이영애, 자기 관리 비결로 ‘이것’ 꼽아… 대체 뭘까?

    배우 이영애(53)가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아레나옴므플러스’에는 ‘배우 이영애가 들려주는 평소의 생각들(feat. 취미, 고민, 작품 그리고 돈가스) | ARENA HOMME+’라는 제목의 영상이 됐다. 이영애는 관리 비법에 대해 “관리를 정기적으로는 하지 않고 기본적인 관리만 한다”며 “스트레스, 운동, 음식의 균형을 맞추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이 영상에서 이영애는 “저희 집이 남산이어서 남산 쪽에서 러닝을 주로 한다”고 말했다. 이영애가 관리 비결 중 하나로 강조한 운동은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운동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한국생명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흰쥐에게 6주간 유산소 운동을 시킨 결과 항산화효소인 SOD는 21% 증가한 반면, 그렇지 않은 군에선 8% 증가에 그쳤다. 다만 근육 피로도를 높이는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수 있어서 땀이 살짝 날 정도의 중증도 강도로 하는 게 좋다. 운동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 모든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세포로 신선한 산소 전달이 잘 되고, 대사로 발생한 노폐물도 빨리 제거돼 피부가 건강해진다. 한편 이영애가 즐겨하는 러닝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다. 보통 1분에 120회 이상의 심장박동수로 30분 정도 달리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경쾌한 느낌이 드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고 한다. 달리기를 하면 몸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베타엔도르핀이라는 신경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서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너무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오히려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여 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4/05 13:15
  • 솔라, 다이어트 위해 아침 일어나자마자 ‘이것’ 마셔… 효과 어떻길래?

    솔라, 다이어트 위해 아침 일어나자마자 ‘이것’ 마셔… 효과 어떻길래?

    가수 솔라(33)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solarsido’에는 ‘솔라의 다이어트 치즈 그라탕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솔라는 다이어트 6주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솔라는 “우선 일어나자마자 컵에 사과식초를 한 스푼 정도 넣어서 먹는다”며 “혈당을 낮춰주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과식초와 물을 섞어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탄수화물 같은 것을 최대한 억제해주는 역할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한번 마셔 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솔라가 추천한 사과식초는 어떤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지방 저장 줄이고 혈당 상승 억제해실제로 매일 소량의 사과식초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사과가 자연 발효를 거치며 만들어진 영양 성분인 ‘초산’이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레바논 카슬릭성령대 연구팀은 비만인 참가자 120명을 네 그룹으로 나눠서 사과식초의 다이어트 효과를 12주 동안 추적 관찰했다. 세 그룹은 각각 사과식초 5, 10, 15mL를 매일 마셨고, 나머지 한 그룹은 위약을 마셨다. 연구가 시작됐을 때 참가자들의 평균 몸무게는 78.5kg이었다. 12주가 지나자 매일 15mL를 마신 그룹의 평균 몸무게는 70.3kg으로 감소했다. 10mL를 마신 그룹은 평균 72.1kg, 5mL를 마신 그룹은 74kg을 기록했다. 세 그룹 모두 허리와 엉덩이 둘레, 체질량지수가 감소했다. 연구팀은 사과식초에 들어간 초산이 신진대사와 포만감 등에 영향을 줘 칼로리 섭취가 줄어들고 지방 저장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이외에도 사과식초는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관리에도 좋다. 이란 이스파한의과대학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약 200mL의 물과 15mL의 사과식초를 3개월간 섭취했을 때의 차이를 실험했다. 그 결과, 사과식초를 희석한 물을 마신 사람의 혈당과 당화혈색소(최근 2~3개월 동안의 혈당의 평균치) 수치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낮았다.◇원액으로 마시면 위·식도에 자극다만, 사과식초는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좋지 않다. 신맛이 강해 위와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하거나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식초 15~30mL를 물 한 컵에 희석해서 마시면 된다. 속이 쓰리거나 타는 느낌이 든다면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사과식초를 먹은 직후엔 양치하면 안 된다. 알칼리성인 사과식초가 치아에 닿은 후 바로 양치하면 치아 상아질을 감싸 보호하는 법랑질이 마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과식초를 마셨다면 최소 30분 후 양치질을 하는 게 안전하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04/05 11:18
  • 성시경, 살 빼기 위해 열흘간 ‘이것’ 끊어… 실제 살찌는 지름길?

    성시경, 살 빼기 위해 열흘간 ‘이것’ 끊어… 실제 살찌는 지름길?

    가수 성시경(44)이 다이어트로 술을 끊었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 후암동 진동세꼬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성시경은 “4월에 강행군 일본 투어가 있고, 노래도 준비하고 있다”며 “그래서 살도 좀 빼고 몸을 만들어야 해서 3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지금 열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열흘 만에 맥주를 마신다”며 “오늘은 저한테 가뭄의 단비 같은 날”이라고 말했다. 성시경이 다이어트를 위해 자제하고 있는 술,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실제로 술은 뱃살을 찌우는 주범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특히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마시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술을 먹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술을 꼭 먹어야 한다면 열량이 낮은 안주를 선택해야 한다. 치킨이나 전과 같은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 샐러드 등이 추천된다. 음주 전 가벼운 식사로 포만감을 높이면 술과 안주를 덜 먹어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다. 한편 살이 찔까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금물이다. 간경변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서다. 간경변증은 간의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돼 간 표면이 우둘투둘해지면서 딱딱하게 변한 것을 말한다. 2019년 ‘THE LANCET’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같은 양의 술을 마신다는 조건 하에 식사 없이 술만 단독으로 마신 사람은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사람에 비해 간경변증 발병률이 최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4/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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