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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강대교에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을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7일 오전 11시경, 서울 용산경찰서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정부·여당이 국가긴급권을 발동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자신이 올라가 있던 다리에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소동으로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까지 2~4개 차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되면서 다리 후미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특히 A 씨를 구조하기 위해 도로에 매트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차선이 대규모로 통제된 것이다.한편, 한강 다리에서 투신 시도하는 사람을 목격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당연 신고다. 특히 한강 다리는 투신 신고가 접수되면 수분 내로 구조선과 경찰소방인력이 출동하기 때문에 구조 확률이 올라간다.신고한 다음 상대방을 마주했다면 설득의 말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예컨대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야 한다”, “삶에 대한 의지를 갖고 견뎌라” 등과 같은 말은 역효과만 부를 가능성이 크다. 자살을 고려하는 사람은 항상 죽고 싶기도 하지만 살고 싶기도 한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의 행동을 판단하려는 말투는 스스로를 부끄럽게 만들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단지 들어주는 대화가 필요하다. 스스로를 누군지 밝히고 위험한 상황인 것 같아서 왔다고 말하며 구조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사연을 묻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신체적으로 접촉하는 건 상대방과 감정적 교류를 나눈 뒤여야 한다. 무턱대고 다가가거나 신체 부위를 낚아채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대화를 할 땐 2~3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사실 투신을 시도하는 사람을 마주하는 일은 드물다. 이들은 대개 인적이 드문 시간, 장소에서 자살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까닭이다. 자살은 사전 징후가 있기 마련이다. ▲평소 아끼던 물건을 주변 사람에게 나눠 주고 ▲다른 사람 몰래 약을 사 모으고 ▲위험한 물건을 감추고 ▲표정 없이 우울증상을 보이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단절하거나 대화를 회피하는 현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때 주변인들의 감정적 지지나 정신건강의학적 조치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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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치킨, 떡볶이 등 야식의 유혹과 싸울 때가 많다. 하지만 밤에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찌기 쉬울뿐더러, 위장장애나 수면장애 등을 일으키기도 쉽다. 하지만 허기짐을 참고 잠자리에 드는 게 힘들다면 그나마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야식은 없을까?◇달걀달걀은 열량이 낮고, 근육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이 풍부하다. 특히 흰자 속에는 단백질이 3.5g가량 들어 있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된다.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기도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도 크기 때문에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달걀은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에 필요한 트립토판도 풍부해 야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두부수분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는 두부도 좋다. 다이어트를 할 땐 특히 수분 보충에 신경 써야 한다.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두부는 단위당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 역시 100g당 84kcal로 낮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해 그나마 살이 덜 찌는 음식이다. 콩의 영양가를 그대로 가져 소화, 흡수되는 정도가 콩보다 훨씬 높다. 생두부 반 모나 한 모를 해조류와 곁들여 먹거나, 두부를 먹어도 허기지다면 견과류 한 주먹을 추가해 먹는 게 좋다. 두부는 연두부(42kcal/100g), 순두부(47kcal/100g), 경두부(84kcal/100g) 등 종류를 바꿔가며 먹으면 쉽게 질리지 않는다. 기름에 튀긴 유부(346kcal/100g)는 열량이 높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바나나바나나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이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높이고, 배고픔을 달래준다. 실제 중간 크기의 바나나 속에는 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긴다. 바나나엔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많아 뱃살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저항성 전분은 전분(녹말)의 한 종류로,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된 전분을 말한다. 다만, 야식인 만큼 적당량 먹어주는 게 좋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바나나 1일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2개(낱개 기준)다. 또한 바나나는 트립토판과 비타민B6가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들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합성을 도와 숙면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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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은 대부분 한 달에 한 번,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는 월경기를 겪는다. 이때 유독 사탕, 초콜릿 등 단 음식이 매우 아른거리는데, 호르몬 변화로 혈당 조절까지 안 돼 혈당 스파이크가 오기 쉽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 급격하게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체내 혈관을 손상해 각종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고, 비만, 당뇨병, 암, 치매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운동'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다.한장운동법 두 번째로 소개할 혈당운동은 월경 중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는 '크로스 레그 사이드 스트레칭'이다. 난이도는 별 5개 중 3개로, 초급 등급에 해당한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월경 중 혈당 스파이크 주의해야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여성이 월경 시작 며칠 전부터 혈당이 오르기 시작하다가 월경 시작 후 약 이틀이 지나서야 평소대로 돌아온다. 월경 시작일 전후로 황체호르몬의 하나인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감소해,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인슐린은 혈당 수치를 낮추는 호르몬인데,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정상적인 인슐린 작용에도 세포가 반응하지 않아 혈당 조절이 안 된다. 월경통 등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는 것도 혈당을 높인다.혈당 조절이 잘 안될 땐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 식품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문제는 같은 시기 '호르몬 변화'라는 같은 이유로 식욕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해, 우리 몸은 먹었을 때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을 찾게 된다. 실제로 국내 한 연구 결과, 여대생 400명의 68.8%가 월경 직전 식사 섭취량이 늘었고, 가장 당기는 음식은 초콜릿류와 사탕·쿠키·케이크 등 단 음식(74.1%)이라고 답했다. 프로게스테론은 지방분해 효소 작용을 억제해 지방이 쌓이게끔 유도하는 성질도 있어, 이때 혈당 조절 없이 무작정 탄수화물 식품을 먹었다간 살이 찌기 쉽다.◇운동하는 게 좋고, 저강도 스트레칭 좋아월경 중 혈당을 조절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실제로 호주 여성 1만 618명을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월경 시기를 포함해 꾸준한 운동이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고, 건강한 체중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연구에서 월경 기간 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은 한 여성보다 월경 기간이 길고, 월경량이 많은 데다가 피로·경련 등 월경통도 더 크게 경험했다. 이 외에도 월경 중 운동이 불안, 우울, 골반통, 피로, 복부 팽만, 유방 부종 등 다양한 월경통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확인한 연구가 매우 많다. 운동은 혈액 속 베타엔도르핀 수치를 높여 통증을 완화하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다가 항염증 화합물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다만 강도가 중요하다. 고강도 운동보다 요가, 스트레칭 등 저강도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월경 중 과격하거나 장시간 진행하는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에서 월경 중 과한 운동은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중단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 중 60분간 고강도 운동이 운동 유발성 염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반면에 2019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 저강도 유산소 운동, 요가, 스트레칭 등이 PMS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요가 등 스트레칭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됐다. 다만 요가 동작 중 머리를 바닥으로 향하는 자세는 피하는 게 좋다. 월경혈이 나오지 못하고 역류해 자궁내막증 유발 등 생식기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크로스 레그 사이드 스트레칭 따라 하기▶동작=레그 사이드 스트레칭은 월경 중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고, 월경통을 유발하는 엉덩이·허리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먼저 편한 자세로 바르게 선 후, 한쪽 다리를 반대쪽 다리 뒤쪽으로 교차해서 꼬아준다. 균형은 앞쪽 다리에 힘을 주고 맞춘다. 뒤쪽 다리는 엉덩이에 자극을 주기 위해 앞쪽 끝만 닿게 한다. 양팔을 머리 위로 곧게 뻗어 깍지를 끼운다. 뒷다리가 있는 방향으로 엉덩이, 옆구리 등 몸의 측면이 늘어나는 걸 느끼면서 옆으로 몸통을 기울인다. 10초간 호흡을 내쉬면서 몸통을 서서히 옆으로 더 기울인다. 같은 방법으로 반대쪽도 진행한다. 반대쪽으로 진행할 땐 발도 바꿔줘야 한다.▶운동 횟수와 휴식 시간=월경 직전부터 월경이 끝날 때까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진행한다. 오른쪽, 왼쪽 한 번씩 왕복하는 것을 1회로 해, 1세트당 10회씩 진행한다. 월경통이 있다면 통증을 느낄 때마다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주의해야 할 자세=다리와 양팔은 최대한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하며 동작을 진행한다. 목이나 등, 허리가 앞으로 말리지 않게 반듯하게 세운 상태를 유지하며 동작을 진행하고, 서서히 스트레칭 강도를 높여간다. 허리나 어깨가 불편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만 동작을 진행해야 안전하다. 혹여 머리 위로 깍지를 끼기 어렵다면 수건이나 밴드를 잡고 양팔 간격을 조절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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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뒤덮이면서 미세먼지 수준도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모두 호흡기에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대기질을 설명할 때 세 가지를 헷갈리기 쉽다.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다.먼저 황사는 중국 북부와 몽골 사막지대 등에서 강한 바람에 휩쓸려 올라간 흙먼지가 기류를 타고 한반도에 유입된 것을 말한다. 발원지에서의 입자 크기는 1~1000μm 수준이지만, 이 중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까지 넘어와 있는 것들은 1~10μm로 알려져 있다. 1μm는 100만분의 1m다. 머리카락의 지름이 50~70μm 정도다.미세먼지는 먼지 중에서도 입자 크기가 10μm 이하인 먼지를 뜻한다. 미세먼지의 성분은 발생 지역, 계절, 기상 조건 등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황산염, 질산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 성분은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류와 지표면 흙먼지 등에서 생기는 광물 등이다. 초미세먼지는 2.5μm보다 작은 미세먼지다.대기오염물질의 유해성은 보통 입자 크기와 반비례해서 작을수록 건강에 해롭다. 따라서 인체에 가장 나쁜 건 입자 크기가 제일 작아서 몸속 더 깊이 침투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다. 입자가 10μm보다 큰 오염물질은 기관지를 통해 폐로 유입돼도 기침이나 가래 등을 통해 제거된다. 소화기를 통해 들어가더라도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그런데 입자 크기가 2.5μm 이하라면 혈관으로 유입되는 건 물론 세포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독성을 띨 수 있다.황사 자체의 유해성은 미세먼지보다 낮다. 황사가 주로 칼륨, 철분 등 토양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발원지에서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중국의 대기를 거친다는 것이다. 황사는 주로 북서계절풍을 타고 넘어와서 중국 대기에 있는 미세먼지가 함께 유입될 때가 많다. 반대로 미세먼지는 대부분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황사보다 유해하다.한편, 황사의 유해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하더라도 미세먼지에 포함되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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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중 65% 가량은 권태기를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대부분은 진솔한 대화와 시간을 통해 극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0%는 끝내 극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권태기와 ‘헤어질 결심’의 차이는 무엇일까?16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설문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과 함께 2030 기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응답자의 65.4%는 권태기를 겪었다고 답했다. 권태기의 대표 증상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배우자에게 이유 없이 짜증난다'(21%)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배우자의 단점만 보인다'(19.4%), '배우자에게 이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16%), '결혼에 대한 후회 또는 무기력감을 느낀다'(15.6%), '배우자와 함께하는 시간이 지루하다'(14.4%) 순이었다.권태기를 의심할 수 있는 배우자의 행동적 변화로는 '갈등 및 다툼 증가'(36.4%), '대화 감소'(25.4%), '스킨십 감소'(18.8%), '불만 증가'(10%) 등이 꼽혔다. 권태기의 주요 원인으로는 '좁혀지지 않는 성격 차이'(31.4%)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다음으로는 '남녀 간 기본 매너 상실'(18.6%), '오랜 관계에 대한 싫증'(13.2%), '가정에 대한 가치관 차이'(11.6%), '육체적 피로 부담'(9.6%) 순이었다.권태를 극복한 비결은 결국 대화와 시간이었다. 응답자의 27.7%는 '진솔한 대화를 통한 이해'로 권태를 극복했다고 답했다. 14.5%는 '시간이 해결한다'고 응답했고 '함께하는 시간 만들기'(10.4%), '긍정적인 사고방식'(9.8%), '잠시 떨어져 각자의 시간 갖기'(8.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권태 극복에 누구의 도움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냐는 질문엔 33.2%가 '부부 사이가 좋은 지인'을 골랐다. '자녀'(30.4%)를 꼽기도 했다. 부부의 권태가 자녀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률은 93.2%에 달했다.그러나 응답자 10명 중 1명꼴인 12.7%는 끝내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변심에 의한 이별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심리학적으로 권태기와 변심은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연애 감정에 영향을 끼치는지 여부로 구분할 수 있다. 즉, 내가 지금 처한 상황이 부정적이어서 상대가 귀찮아지면 권태기, 부정적인 상황에 처한 것도 아닌데 상대방이 싫거나 다른 사람이 좋아지면 변심일 가능성이 높다.권태기 때문에 변한 사랑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감정만이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게 권태기 극복 방법 중 하나다.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스턴버그는 사랑에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했다. 열정, 친밀감, 헌신이다. 상대를 열정적으로 사랑해야 사랑이 아니라 친밀감, 헌신을 느껴도 사랑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인에게 열정적인 사랑의 감정이 식었을 때 친밀감과 헌신적인 태도에 기대면 권태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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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심근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혈액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혈액은 우리 몸의 각 조직과 세포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혈액이 탁하고 끈적해지면 피떡처럼 뭉치는 혈전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거나 아예 막힐 위험이 있다. 특히 자주 먹는 가공육, 정제된 곡물,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음식 등이 혈액을 탁하게 한다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미역미역에는 후코이단, 알긴산 등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후코이단은 해초에 든 식이섬유인데, 혈전을 예방하고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미역의 수용성 섬유질인 알긴산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배출을 돕는다. 따라서 이상지질혈증(혈액 중에 지질 또는 지방 성분이 과다해 발생하는 질환)과 동맥경화(동맥이 두꺼워지고 단단해져 발생하는 질환)를 예방한다. 단, 생미역은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조리 전 물에 충분히 담가 짠맛을 없애는 게 좋다.◇해산물소라·굴·참치 등 타우린이 풍부한 해산물을 먹는 것도 좋다. 타우린은 피로해소제 속 성분으로도 잘 알려졌는데, 혈압을 상승시키는 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하고 심장 근육의 혈액 펌프질을 돕는다. 실제로 심장마비의 대표 원인인 심부전 치료제로 타우린이 쓰인다. 심장을 거치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또한, 고등어·삼치 등 등푸른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지방산도 혈액 건강에 좋다. 오메가3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 함량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한다. 특히 생선의 기름은 혈관 확장과 염증을 막아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깨깨 속 세사미놀과 세사민 성분은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지방 식사를 하면 혈액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데, 세사미놀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관을 보호한다. 세사민은 소장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이를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다만, 깨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하루에 큰 숟가락으로 10g 정도만 먹는 게 좋다.◇감귤류 과일귤·레몬·오렌지 섭취도 늘리는 게 좋다. 이 과일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불필요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압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다. 특히 귤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주고, 껍질 안쪽의 흰 섬유질에 들어 있는 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강화한다. 감귤류의 과일은 설탕 등을 첨가하지 않은 채로 먹어야 몸 안에 잘 흡수된다. 하루에 주스로 한 컵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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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마실 땐 흔히 치즈를 곁들인다. 맛만 볼 땐 궁합이 좋지만, 간혹 이 조합이 몸에 부담을 주는 경우도 있다.치즈와 와인에 많이 함유된 ‘티라민’이라는 성분은 부정맥 발생 위험을 키운다고 알려졌다. 티라민은 암모니아를 이루는 아민의 일종인데, 혈액 속에서 카테콜아민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카테콜아민은 체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심장이 빨리 뛰게 하고, 혈압을 높인다. 티라민은 담배·술·카페인보다 좀 더 직접적으로 부정맥을 유발한다.혈액 속에 티라민이 많아지면 평소보다 심장이 빨리 뛰는 부정맥 상태가 됐다가, 티라민이 분해돼 혈중 농도가 옅어지면 원래의 심장박동으로 되돌아온다. 몸속에 티라민이 갑자기 많아지지 않게 하려면, 티라민 고함량 식품을 한 번에 여러 가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와인과 치즈가 그 예다. 와인, 치즈 말고 푹 익어서 갈색으로 변한 바나나와 식초에 절인 장아찌에도 티라민이 많이 들었다. 편두통이 있는 사람도 와인과 치즈를 같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역시 티라민 때문이다. 티라민 섭취가 과도해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지며 두통이 심해질 수 있다. 평소 복용하는 약물이 있는 사람도 와인과 치즈 조합을 조심해야 한다. 티라민은 소화성 궤양 치료제, 항결핵제,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삼환계 약물과 만나면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급격한 혈압 상승, 안면 홍조, 두통 등이다.와인 안주로는 흔히 먹는 치즈보다 고기가 좋다. 와인은 알칼리성이고 육류는 산성이라 몸속 산도 균형을 맞출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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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고기를 먹은 20대 콩고 여성의 눈에서 약 1cm 크기 기생충이 발견돼 화제다.12일(현지 시간) 영국 더 미러는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안과학’에 게재된 28세 콩고 여성의 사례를 소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2년 전 눈에 생긴 멍울이 점점 커지자 병원을 방문했다. 육안으로 확인될 만큼 멍울이 잘 보였지만, 통증을 비롯한 다른 증상은 없었다.여성의 눈을 확인한 의료진은 왼쪽 눈 결막에 ‘C’자 모양 물체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곧바로 해당 물체를 눈 밖으로 꺼냈으며,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실시했다.검사 결과, 눈 속에서 꿈틀대던 물체는 기생충의 일종인 ‘오구설충’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여성은 ‘안구 오구설충증’을 앓고 있었다. 오구설충증은 주로 뱀을 매개로 발생하는 감염질환으로, 아프리카, 말레이시아, 중동 국가에서 많이 확인된다. 오구설충에 감염된 뱀을 만지거나 먹는 경우, 뱀 알이 들어간 물을 마시는 경우 전염될 수 있으며, 기생충이 눈으로 이동하면 눈 통증, 녹내장, 시력 이상 등이 생길 위험이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오구설충을 제거해야 한다. 단순히 구충제만 사용할 경우 유충 시체가 체내에서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여성은 뱀과 같은 파충류를 먹거나 만진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평소 악어 고기를 자주 먹었고, 이 과정에서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례를 보고한 의료진은 “악어 고기를 먹은 후 안구 감염이 발생한 경우는 없었다”면서도 “그러나 오구설충에 감염된 악어 고기를 먹었다면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환자는 기생충 알이 들어있는 악어 고기를 먹고 이 같은 문제가 생겼다”며 “감염을 예방하려면 덜 익은 파충류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좋고, 파충류를 만질 때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접촉 후에는 손을 씻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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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우승 상금 2만달러(약 2800만원) 규모의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미인대회가 열린다.15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플랫폼 팬뷰(Fanvue)는 오는 5월 세계 최초의 AI 미인대회 '월드 AI 크리에이터 어워드'를 위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달 말 예선전에서 후보자를 10명으로 추린 뒤, 5월 예정된 결승전에서 총 3명의 우승자를 선정한다. 1위 미스AI는 총 1만3000달러(약 1800만원) 규모의 상금을 받는다. 2위와 3위는 각각 5000달러(약 700만원), 2000달러(약 300만원)다. 심사 기준은 ▲아름다움 ▲기술 ▲소셜미디어 영향력 등 3가지다. '아름다움'은 생성된 AI 이미지가 얼마나 균형감 있고 '미인'의 기준에 적합한지 본다. 다만 국가별로 꼽는 미인형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동서양은 물론, 동양 안에서도 나라별 미인의 기준이 다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자신의 얼굴과 잘 어울리는 조화로운 눈과 코 모양을 선호하는 반면, 중국에서는 판빙빙, 안젤라 베이비와 같이 뚜렷한 이목구비와 인형 같은 외모를 선호한다. 태국에서는 서구적이고 시원시원한 외모가 인기가 좋다. 또한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중국은 큰 눈의 뚜렷한 이미지를 선호한다. 반면, 태국은 화려한 스타일의 외모를 선호하는 편이다. 실제로 나라별 미적 취향은 성형수술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환자들에게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국내 대형 성형외과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한국인과 중국인이 가장 많이 수술하는 부위는 눈, 코, 지방이식 순이었고, 태국인은 눈, 안면윤곽 부위였다. 한국, 중국, 태국 모두 1순위로 눈 성형을 가장 많이 받았지만, 선호하는 스타일은 각각 달랐다. 우리나라는 무조건 큰 눈과 높은 코보다는 전체적으로 자인의 얼굴과 잘 어울리는 조화로운 눈과 코 모양을 선호한다. 중국인들은 인형 같이 동그란 눈을 선호하는 반면 태국은 진하고 깊은 눈매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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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34)이 30kg 감량 사실을 공개했다.유재환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축!! 두번째 30kg 감량!! 야호!!"라는 글과 함께 날씬하진 자신의 전신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유재환은 지난해에도 34kg를 감량했지만, 요요가 와 다시 115kg까지 체중이 늘고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통풍까지 생겼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재감량에 성공한 것이다. 유재환처럼 급격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끝은 아니다. 다시 살이 찌지 않게 관리해야 하고, 처음부터 너무 급격한 체중 감량을 피하는 것도 좋다. 특히 요요를 예방하려면 단기간 다이어트보다 최소 6개월에 걸친 장기간 다이어트를 권장한다. 한 달에 2~3kg 감량하고, 6개월간 체중의 10% 정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체중이 단기간에 갑자기 줄면, 몸이 이를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에너지를 더 많이 흡수한다. 이 때문에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쉽게 다시 살이 찐다. 살 빼는 데 성공한 뒤에도 식단 조절을 꾸준히 해야 한다. 세 끼를 다 챙겨 먹으면서 매 끼니 5대 영양소(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를 섭취하되, 열량만 500㎉ 정도 줄이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 줄어든다. 어떤 식품을 먹는지도 중요하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당을 금방 올리고,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서 피해야 한다. 현미밥, 토마토, 달걀 같은 저당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이어트로 체중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함께 감소하는데, 이 상태에서 기존 생활을 유지하면 기초대사량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과거보다 줄면서 몸에 에너지가 많이 남는다. 이는 체지방으로 축적돼 요요 현상의 원인이 된다. 에너지 소모와 체지방 연소를 많이 하려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둘 다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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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형 도시락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일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도시락 등 바로 섭취해야 하는 식품들은 식중독균에 취약해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서 판매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54개 중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인 살모넬라(1개 제품)와 대장균(1개 제품),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2개 제품)가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도시락의 식품유형은 바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즉석섭취식품 아니면 즉석조리식품이었다.식약처에 따르면 살모넬라는 냉장보관에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고 감염되면 구토, 설사, 발열 등 급성 위장염 유발한다. 또 대장균은 식중독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과 혈변, 피로감, 탈수 증상을 동반한다. 마지막으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냉장보관 및 진공포장에서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임신부의 경우 유산, 조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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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53)가 자신만의 아침 식단 영상을 공개했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는 ‘매일 아침 당근, 양배추, 사과를 먹습니다 (53세 미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미나는 “요즘에 건강을 위해 신경을 쓰고 있다”며 “오전에는 사과, 당근, 양배추, 두유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침에 이렇게 먹고 저녁에 과자를 안 먹으면 피부가 맑아지는 느낌”이라며 “요즘 스트레스가 많아서 밤마다 과자를 먹었더니 확실히 다음날 얼굴도 붓고, 안 좋더라”라고 말했다. 미나가 공개한 아침 식단은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과자, 여드름‧모낭염 유발 쉬워실제로 과자는 정제 탄수화물 중 하나로,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당근, 양배추… 건강‧피부에 좋아미나가 챙겨 먹는 아침 식단의 효능을 자세히 알아본다.▷사과=아침에 먹는 사과는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이 피부 노화를 막고, 몸이 쇠약해지는 것도 예방한다. 또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장운동을 부드럽게 자극해 배변 활동이 촉진된다. 특히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사과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다. 펙틴은 장내에서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당근=당근은 아침 활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당근에는 비타민, 섬유소,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피부 세포를 유지하고 피지와 땀 분비를 촉진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양배추=양배추는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또 양배추는 이상 세포 증식을 억제해 항암 작용을 하는 ‘인돌-3-카비놀’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유방과 여러 세포의 막에 장애물을 설치해 유방암, 자궁경부암 발생을 막는다. ▷두유=두유는 대두로 만든 음료를 말한다. 두유 속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잡아 몸 밖으로 꺼내주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 원재료인 대두엔 여성호르몬 대체제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있어 갱년기 여성의 증상 완화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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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숙(48)이 호주에서 꿀을 여러 종류 구매했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무조건 본전 뽑는다 | 김숙의 호주 지인이 알려주는 호주 쇼핑 리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숙은 호주를 여행하면서 산 기념품을 공개했다. 그는 구매한 여러 종류의 꿀을 보여주면서 “꿀을 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숙은 “MGO 지수(항균, 항산화 지수)를 보고 다양하게 샀다”며 “꿀이 위염 같은 게 있으면 위장 보호에 효과적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꿀은 위 건강에 도움이 될까?꿀은 살균력이 뛰어나서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위를 보호해준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아카시아꿀에는 위염, 위궤양 등 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성분이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 아카시아꿀에 있는 ‘아브시스산’이라는 성분은 위 질환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한다. 그리고 꿀의 단맛 성분인 과당과 포도당, 올리고당은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잘 된다.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도 있어서 변비를 완화할 수 있다.이외에도 꿀은 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꿀에는 천연 항생 물질인 프로폴리스도 함유됐고, 미네랄, 비타민, 플라보노이드 등이 많아서 항균 효과도 있다. 이때 인공 꿀보다 천연 꿀을 섭취하면 더 효과적이다.다만, 아무리 좋은 꿀이어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꿀에는 당분이 많고, 1티스푼당 22kcal로 열량도 높기 때문이다. 꿀을 많이 먹으면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로 꿀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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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제는 기름과 물이 분리되는 것을 방지해 식품의 질감을 향상시키고 풍미를 좋게 하는 첨가물이다. 아이스크림, 빵, 저지방 요거트, 귀리 음료 등 다양한 식품에 첨가된다. 미국 의료전문사이트 ‘웹엠디’의 전문가들은 식품에 흔히 첨가된 유화제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암‧심혈관질환 위험 높여유화제 섭취는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프랑스 성인 9만5442명을 분석한 연구에 의하면, 유화제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상당히 높았다. 해조류 속 유화제인 카라기난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32% 높였고 지방산 속 유화제인 모노글리세라이드, 디글레사이드는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46% 높였다. 이탈리아 연구에서는 대장암 환자의 세포 샘플을 채취해 유화제를 적용하자 암세포가 더 빨리 증식했다. 유화제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에도 취약해진다. 같은 연구에서 아이스크림이나 가공된 치즈에 주로 첨가되는 결정 셀룰로스와 카복시메틸셀룰로스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가 나온바 있다.◇장내 미생물에 영향 미치기 때문유화제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그 해답을 장내 미생물에서 찾는다. 벨기에 연구팀이 유제품과 샐러드드레싱에 많이 첨가되는 합성 유화제인 폴리소베이트 80을 실험한 결과, 유화제가 장내 대표 유익균인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를 감소시키고 염증과 관련된 세균 수를 증가시켰다. 즉, 유화제가 장내 미생물 군집을 교란해 미생물 구성을 불균형하게 만드는 것이다. 미생물 군집이 불균형해지면 염증 생성량이 증가해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그나마 건강하게 섭취하려면유화제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려면 가급적 집에서 천연식품으로 요리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러 가지 이유로 직접 조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식품을 구매할 때 영양성분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된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스, 셀룰로오스 검, 변성 셀룰로오스, 카라기난, 아이리시 모스 등이 적힌 제품 구매를 피하는 게 좋다. 건강에 유익한 천연 유화제 성분을 대신 섭취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계란과 콩에서 추출한 레시틴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