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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에 큐알코드 새긴다… 부패 확인 가능, 환경에도 좋아

    사과에 큐알코드 새긴다… 부패 확인 가능, 환경에도 좋아

    사과 등 농식품에 라벨을 새겨 위·변조를 막는 기술이 개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항공과대 노준석 교수 연구팀이 물에 녹는 친환경 물질로 농식품에 라벨을 새기는 스마트 라벨링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농식품엔 원산지, 영양성분 등 정보를 표시하기 위한 스티커 등이 부착돼 왔다. 하지만 교체만 하면 돼 위·변조가 쉽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 쓰레기가 발생하고, 라벨과 접착제가 붙어 있는 플라스틱, 유리병은 재활용이 어려웠다.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물에 녹는 친환경 물질을 활용해 나노미터(nm) 크기의 구조체를 만들어 과일·플라스틱 용기 등에 라벨(QR코드)을 프린트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라벨의 두께가 머리카락보다 300배 얇은 300nm 정도로, 재료비가 적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낮다.연구팀은 "해당 구조체는 모양과 배열에 따라 빛의 진폭과 파장을 제어할 수 있는 광학소자"라며 "탈부착할 수 없고 지폐에 있는 작은 문자보다 더 작은 글자를 새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라벨이 장기간 고습도에 노출되면 색이 사라지는 특성을 이용해 식품 부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습도 센서로 활용도 가능하다"고 했다.과기정통부는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 메타물질 스마트 라벨링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푸드(Nature Food)' 표지 논문으로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4/29 11:19
  • 이장우, 3개월 만에 22kg 감량 성공… ‘이 음식’으로 견뎠다

    이장우, 3개월 만에 22kg 감량 성공… ‘이 음식’으로 견뎠다

    배우 이장우(37)가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는 보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3개월간 22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장우는 인터뷰에서 “기안84 형 권유로 러닝을 시작했고, 식단을 병행하면서 살이 쭉쭉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힘들었던 순간은 늘 있었다”며 “특히 밤마다 항상 먹었기 때문에 야식 습관을 참아내는 게 힘들었다. 그럴 때 방울토마토를 먹으면 잠이 잘 왔다”고 말했다. 방울토마토는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방울토마토는 100g당 16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특히 방울토마토는 일반토마토보다 비타민A 함량이 2배 이상 높다. 비타민A는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중요하다. 또 방울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역시 일반토마토보다 4~6배가량 많다. 플라보노이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며 혈관 벽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방울토마토는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도 많이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성분이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며, 흡연과 자외선으로 인한 암과 심장질환 등을 예방한다. 방울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기름에 굽거나 볶아서 익혀 먹는 게 좋다. 라이코펜은 지용성 영양소라, 기름과 함께 열을 가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를 섭씨 87도에서 30분간 데우자 라이코펜 함량이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울토마토에 소금을 곁들여 먹는 것도 방법이다. 토마토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 노폐물 배출, 에너지 생산, 혈압 유지 등의 기능을 촉진한다. 이 기능은 체내 칼륨과 나트륨 양의 균형을 이뤄야 활성화된다. 따라서 방울토마토에 소금을 뿌리면 칼륨, 나트륨의 균형이 맞춰져 영양효능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취침 직전 토마토 섭취는 피하자. 토마토에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하지만,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 자기 직전에 먹으면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깰 수 있기 때문이다. 토마토는 가급적 잠들기 세 시간 이전에 먹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4/04/29 11:16
  • 잠도 잘 잤는데 ‘파르르’ 눈 떨림은 왜?

    잠도 잘 잤는데 ‘파르르’ 눈 떨림은 왜?

    눈 주변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을 겪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 보통 피곤해서라던가 마그네슘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 이유일 수도 있지만, 눈 근처가 떨리는 데는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가 있다. ◇스트레스·피로·카페인 섭취가장 흔한 원인은 스트레스나 피로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해지면 눈 주변 근육이 수축해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눈 주변에 온찜질을 하거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자제해 눈 주변 근육을 쉬게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셔도 눈 주변이 떨릴 수 있다. 카페인 섭취량이 과다하면 안면신경이 자극되기 때문이다. 이때는 커피를 일정 기간 끊으면 눈 주변 떨림도 사라진다.◇마그네슘 부족충분히 휴식했는데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마그네슘이 부족한 탓일 수 있다. 마그네슘은 뇌 신경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세포가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마그네슘이 결핍된 상태라면 신호전달체계에 문제가 생기며 갑자기 눈 주변이 경련할 수 있다. 이때는 채소, 콩류, 씨앗류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이나 영양제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만약 한 달 정도 영양제를 먹었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안면신경마비 등 질환 탓에 생기기도드물지만 병이 원인일 때도 있다. '반측성 안면경련'이 한 예다. 이는 안면신경이 뇌혈관에 눌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 주위부터 떨리다가 입으로 이어지고 결국 한쪽 얼굴 전체로 떨림이 확장된다. 또 눈이 점점 작아지면서 나중엔 아예 눈이 감겨버린다. 반측성 안면경련이 의심되면 신경전기생리검사를 통해 일시적인 눈 떨림과 감별해야 한다.만약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떨림이 극심하면 '눈꺼풀경련증', 한쪽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거나 웃을 때 한쪽으로 입술이 돌아간다면 '안면신경마비' 일 수 있다. 이외에도 ▲뇌동맥류 ▲뇌종양 ▲다발성경화증의 한 증상으로도 눈 떨림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눈 떨림이 일정 기간 이상 계속되고, 얼굴 전체로 퍼지는 것 같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3~6개월이 지나면 대부분은 증상이 완화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4/29 10:00
  • 좀 걸었다고 붓는 손… 신장에 문제라도?

    좀 걸었다고 붓는 손… 신장에 문제라도?

    조금만 걸어도 손이 터질 것처럼 붓는 사람이 있다. 몸이 붓는 건 갑상선이나 신장에 문제가 원인이라는데 사실일까? 손이 붓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혈액, 간질액 몰렸기 때문… 점차 완화된다면 큰 문제 아냐운동 후 손이 붓는다면 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운동 중 체내를 빠르게 순환하면서 손으로 몰렸던 혈액 중 일부가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해서 발생한다. 통상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폐,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생기기 쉽다. 수 시간 내로 원래대로 돌아온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자고 일어났을 때 손이 붓는 이유도 비슷하다. 혈액 대신 ‘간질액’이 손으로 몰린 게 원인이다. 우리 몸속 수분의 3분의 1은 세포 밖에 존재한다. 이 중 25%는 혈관 내에 있고, 75%는 세포 사이에 분포하는 간질액이다. 자고 있을 때 간질액이 림프관을 통해 배액되지 않으면 손이 부을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 증상이 완화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손에 부종이 생겼을 때는 손가락 관절을 자주 누르거나 꼬집듯이 잡아당기면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손 전체가 부었을 때는 손목 관절, 팔을 마사지하면 된다. 팔꿈치 아래 팔 뼈 중앙 부분부터 위아래로 가볍게 쓸어주며 반복하면 된다. 손바닥 가운데 지점을 꾹꾹 눌러도 부기가 많이 가라앉는다.문제는 이유 없이 생긴 부종이 2~3일 내로 호전되지 않을 때다. 이때는 신장질환, 간경화, 울혈성심부전,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원인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질환 진단이 필요하다.◇통증 동반된다면 치료 필요하다는 뜻약물 반응에 의해 손이 붓는 경우도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오랜 기간 복용할 경우, 체내 수분, 염분 등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손가락 등 몸이 부을 수 있다. 당뇨병 치료제 중 티아졸리딘디온 계열도 같은 반응을 일으킨다. 이외에 혈압약 중 칼슘 통로 차단제를 복용하면 동맥혈 확장으로 말초혈관의 물이 혈관 밖으로 이동해 부기가 생길 수 있다.부은 손에 통증까지 동반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 손목 등을 비롯한 관절에서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관절을 둘러싼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백혈구가 관절로 모이고 관절액이 증가해 붓고 통증이 생긴다. ▲손마디 양쪽이 6주 이상 부어있음 ▲아침에 6주 이상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음 ▲관절 세 곳 이상의 부종이 6주 이상 지속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이 동반됐을 때 방아쇠수지증후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고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손가락 과도한 사용, 당뇨병, 통풍, 신장질환 등이 발병원인이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조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힘줄이 더 심하게 손상돼 주의해야 한다. 소염진통제 등 약물 치료, 스테로이드, 국소 마취제 등 주사 치료, 물리 치료 등으로 치료된다. 증상이 심해 손가락이 구부려지거나 펴지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4/29 09:30
  • 체중 별로 안 나가는데 얼굴 후덕… 잘 때 ‘이것’ 원인일 수도

    체중 별로 안 나가는데 얼굴 후덕… 잘 때 ‘이것’ 원인일 수도

    오전 내내 얼굴이 유난히 후덕할 때가 있다. 살이 쪘다기엔 몸무게가 그대로라면, 부기가 원인일 수 있다.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잘못된 생활습관이 얼굴 부기를 유발할 수 있다. 아침에 특히 얼굴이 부어 있다면 매일 베고 자는 베개가 문제일 수 있다. 베개가 너무 낮으면 잘 때 심장 위치가 얼굴보다 높아지고, 피가 머리에 쏠리며 얼굴이 붓는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자는 것도 혈액순환을 저하해 얼굴과 몸을 붓게 한다. 평소에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도 원인이다. 체내에 염분이 과도하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 세포내액이 조직세포로 과다하게 유입돼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여성은 생리가 원인일 수도 있다. 생리 전에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활발하게 분비되며 칼륨과 마그네슘이 세포에서 빠져나가게 하고, 염분과 수분이 체내에 머물게 한다. 이에 생리 전 얼굴과 손 등이 붓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괜찮아지곤 한다. 에스트로겐 성분의 피임약을 먹어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른 약물 때문에 몸과 얼굴이 부을 때도 물론 있다. 관절염 등에 처방하는 비스테로이드계 진통제는 생리활성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억제해 부종을 유발한다. 스테로이드제, 이뇨제 부작용으로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부기는 습관을 고치면 개선된다. 베개가 너무 낫다면 베고 누웠을 때 얼굴 각도가 약 5도 정도 숙는 베개로 바꾼다. 한국 성인 평균 체형을 기준으로 남성은 약 8cm, 여성은 6~7cm 높이의 베개가 적당하다.평소에 림프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된다. 림프관이 있는 겨드랑이, 쇄골, 오금 등을 손으로 살살 마사지하면 림프 흐름이 원활해지며 부기가 빠진다. 얼굴이 많이 부었을 땐 귀 뒤 움푹 들어간 곳을 손가락으로 지압하면 된다. 그 부분을 시작으로 쇄골을 지나 겨드랑이까지 손가락을 움직이며 눌러주면 부종이 서서히 완화된다.
    뷰티이해림 기자2024/04/29 08:30
  • 미국까지 홀린 한국 K-과자 '○○칩'…과다 섭취 주의해야 할 사람은?

    미국까지 홀린 한국 K-과자 '○○칩'…과다 섭취 주의해야 할 사람은?

    국내 과자 '꼬북칩'이 미국에서 인기몰이 중이다.오리온은 지난 24일 '초코파이'를 이을 차세대 글로벌 K-과자 브랜드로 '꼬북칩'을 꼽으면서, 미국 내 꼬북칩의 인기를 소개했다. 지난해 꼬북칩 미국 매출은 약 120억 원에 달해, 연 매출 400억 원을 돌파할 경우 오리온은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꼬북칩은 미국 내 여러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물론이고,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인 구글과 넷플릭스의 직원 스낵바에도 납품되고 있어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꼬북칩은 국내 최초 '네 겹 스낵'으로 출시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다양한 종류 중에서도 대표 주자 격인 콘스프는 미국에서도 인기다. 미국에 출시된 꼬북칩은 총 9종으로 '콘스프' '초코 츄러스' '사워크림어니언' '매콤한 맛' 등이 있다.   다만 꼬북칩도 과다 섭취는 삼가는 게 좋다. 콘스프맛 꼬북칩 한 봉지(65g)당 나트륨이 약 455mg 있는데, 이는 하루 나트륨 권장섭취량의 23%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과자 한 봉지만 다 먹어도 하루에 먹을 나트륨 양의 약 4분의 1을 섭취하는 셈이다. 나트륨은 다량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덩달아 높아진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 속 수분이 빠져나와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고혈압으로 혈관이 손상되면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나트륨은 일일 권장섭취량인 2000mg으로 제한하는 게 좋다.콘스프맛 꼬북칩은 나트륨뿐 아니라 지방도 많이 함유한다. 한 봉지당 지방은 총 23g이고, 특히 포화지방은 9g으로 하루 권장섭취량의 60%에 육박한다. 포화지방이 몸속에 쌓이면 지방간 위험을 높이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혈관계 질환과 비만을 유발한다. 포화지방이 혈관에 쌓여 뇌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으로 이어지고, 심장에 있는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4/29 08:00
  • 성소수자 여성, 조기 사망률 높은 이유

    성소수자 여성, 조기 사망률 높은 이유

    성소수자 여성은 이성애자 여성과 비교했을 때 조기 사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수십 년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소수자 여성은 이성애자 여성과 비교했을 때 다양한 신체 및 정신건강 관련 지표가 나쁘다. 그러나 이러한 지표들이 실제 사망률에도 영향을 끼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미국 하버드대 필그림 헬스케어 연구소(Harvard Pilgrim Health Care Institute) 연구팀은 성적 지향이 사망률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1945년부터 1964년 사이에 태어난 11만6149명의 여성 간호사들이 참가한 ‘간호사 건강 연구 II’의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간호사 11만6149명 중 9만833명(78%)이 유효한 성적 지향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다. 이중 8만9821명(98.9%)이 이성애자로 분류됐으며 694명(0.8%)이 레즈비언, 318명(0.4%)이 양성애자였다. 연구팀은 이들을 2022년 4월까지 평균 30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관찰 결과, 성소수자 여성의 조기 사망률은 이성애자 여성 보다 평균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성애자 여성은 37%, 레즈비언 여성은 20% 더 빨리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모두 간호사였기 때문에 일반 인구보다 건강 보호 요인들이 많음에도 이 같은 차이가 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또 양성애자 여성들의 조기 사망 위험이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이들이 파트너의 성별에 따라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배제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연구의 저자 사라 맥케타(Sarah McKetta) 박사는 “성소수자들은 피부 속으로 파고드는 독특하고 다양한 형태의 낙인, 편견, 차별에 노출돼 있다”며 “이는 만성스트레스 등 건강에 해로운 요인으로 작용해 결국 조기 사망 위험까지 키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적대적인 환경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상황을 고려할 때 예방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특정 요인을 조사하는 게 먼저라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아울러 성소수자들을 위한 증거 기반의 검사, 담배·알코올 및 기타 약물 남용에 치료,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4/29 07:30
  • "인공감미료인 ‘이것’이 장 건강 해친다"

    "인공감미료인 ‘이것’이 장 건강 해친다"

    인공감미료 네오탐이 장내 미생물을 병들게 해 장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오탐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의 발암물질 지정으로 논란이 된 아스파탐의 대체 제품이다. 설탕보다 최대 1만3000배 더 달고 아스파탐보다 훨씬 강력하면서도 열에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케이크, 껌, 탄산음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영국 앵글리아러스킨대, 방글라데시 자한기르나가르대 공동 연구팀은 장 모델을 통해 네오탐이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대장균과 장구균 등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이 투입된 장 모델에 네오탐을 노출시켰다.연구 결과, 세포 사멸이 증가하고 장벽 누수 현상이 나타났다. 또한 무해한 장내 세균들이 응집해 생물막을 형성하고, 장의 상피장벽에 달라붙거나 침투하는 등 병원성을 띠는 것이 관찰됐다. 일일 섭취 허용치보다 10배나 낮은 농도의 네오탐도 장 장벽을 붕괴시켜 과민성 장질환과 패혈증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하보비 치처 교수는 “네오탐이 장내 세균을 병들게 하는 등 유사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병든 장내 세균이 혈류로 들어갈 경우 패혈증 같은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첨단영양학회지(Frontiers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4/28 23:00
  • 다이어트, 남과 여 중 누가 더 유리할까?

    다이어트, 남과 여 중 누가 더 유리할까?

    남성과 여성 중 다이어트가 더 잘 되는 성별이 따로 있을까?여성은 사춘기가 시작하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된다. 이 때문에 남성보다 체지방이 더 많이 증가한다. 특히 비만 여성의 경우,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아로마타제라는 효소로 인해 여성 호르몬이 더 증가한다. 반면, 남성은 사춘기 이후 분비되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여성보다 근육이 더 많이 증가한다.그 결과, 체중만을 고려할 때 청소년기 이후에서 중년기 이전까지는 여성보다 남성의 비만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지만, 체지방의 비율을 생각하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기 때문에 체지방을 제거해야 하는 ‘다이어트’에 있어선 여성이 남성보다 불리하다.특히 근육량이 적고 근력이 약한 여성은 근본적으로 기초대사량이 낮기 때문에 운동 효과도 적다. 그러므로 젊은 여성이라고 해도 무조건 마른 몸매만을 선호하기보다는 일찍부터 근육량을 늘리고 근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이후 평생 동안 효과적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전략이 된다.대개 여성은 다이어트를 위해 밥부터 굶고, 남성은 운동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여성은 주로 피부(표피층·진피층) 바로 밑에 위치한 피하지방이 뱃살을 만드는데, 피하지방은 식이조절보다는 근력 운동을 해야 없어진다.반대로 남성에게 잘 생기는 내장지방은 간·위·대장 등 장기 주변 빈틈에 파고 들어 있는데, 내장지방은 뱃속 깊은 곳에 있어서 몸을 아무리 움직여도 태우기 힘들다. 식이조절을 해야 빠진다. 한편, 폐경 이후부터는 내장지방 축적을 막는 여성호르몬이 줄어 여성도 내장지방이 늘어난다. 폐경 여성은 운동은 물론 식이조절도 철저히 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4/04/28 22:00
  • “매워서 죽어도 책임 안 져” 각서 받는 식당… 무슨 음식이길래?

    “매워서 죽어도 책임 안 져” 각서 받는 식당… 무슨 음식이길래?

    영국의 한 음식점이 매운 음식 먹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인명 손실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2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켄트주 캔터베리에 위치한 음식점 윙 킹즈(Wing Kingz)는 매장 고객을 대상으로 ‘매운 닭날개 빨리 먹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챌린지 참가자는 세계에서 가장 맵다고 알려진 ‘캐롤라이나 리퍼’ 소스를 뿌린 닭날개 15개를 10분 안에 먹어야 한다. 이후 5분 간 견디면 무료 식사권이 제공되며, 식당 한 편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추가된다.음식점 측은 참가하는 사람들이 닭날개를 먹기 전 각서에 서명을 받고 있다. 각서에는 ‘부상, 질병, 인명 손실, 개인 재산 피해 위험이 있는 도전에 참여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과 함께 ‘나는 내 책임 하에 챌린지에 참여하는 데 동의하며, 윙 킹즈와 윙 킹즈 계열사, 직원들은 나의 도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데도 동의한다’는 약속이 포함됐다.이벤트가 3주 가까이 진행된 가운데, 현재까지 12명이 도전했으며 3명이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 기록은 2분 16초다. 도전에 실패한 한 남성은 “처음 2분 동안 5개의 닭날개를 먹을 수 있었다”며 “그런데 그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입 먹을 때마다 목이 부어올라서 점점 음식을 삼키기 힘들었고 입이 계속 뜨거워졌다”며 “콧물이 흐르고 눈시울이 붉어졌으며 먹는 속도가 느려졌다”고 했다.한편, 이 이벤트는 다른 지점에서도 약 3년 째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1분 54초다. 음식점 측은 “도전할 때면 매장에서 음악이 나오고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돌려 도전자를 쳐다본다”며 “정말 즐거운 시간이다”고 말했다.
    푸드전종보 기자 2024/04/28 21:00
  • 고강도 운동 힘든데… 중강도 운동으론 묵은 뱃살 안 빠질까?

    고강도 운동 힘든데… 중강도 운동으론 묵은 뱃살 안 빠질까?

    뱃살은 운동해야 뺄 수 있다. 그러나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고강도 운동을 하기는 어렵다. 낮은 강도로 운동하면 어쩐지 뱃살이 안 빠질 것 같은데, 사실일까?뱃살이 고민이라면, 고강도 운동보다 중강도 운동이 허리둘레 감소에 더 효과적이다. 울산대 스포츠과학부 연구팀이 중년 여성 8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고강도, 중강도 운동을 12주간 하게 한 결과, 고강도 그룹은 허리둘레가 0.86cm 감소하는 데 그쳤으나 중강도 운동 그룹은 4.44cm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고강도 운동은 운동 효과가 날 때까지 지속하기 어렵고, 무리하게 에너지를 쓰는 과정에서 혈압이 오르는 등 건강에도 부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에서도 일반 성인은 중강도 운동을 하라고 권한다. 중강도 운동은 고강도 운동보다 체력 소모가 적어 30분 이상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운동 초기에는 에너지로 쉽게 전환되는 'ATP'라는 물질이 에너지원으로 쓰여 체내 산소가 소모되지 않는다. 운동 후 30분이 지나 비축된 ATP가 고갈되면, 체내에 쌓여 있는 탄수화물·지방 등이 산소와 결합해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시작한다. 이때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산소가 다량 필요해지면 심장과 폐가 열심히 일하며 심폐 기능이 향상된다.중강도 유산소 운동은 운동하며 들이마시는 산소량이 본인 최대 산소 섭취량의 40~60%에 달하는 정도를 말한다. 약간 숨이 가쁘지만 대화가 가능하고, 이마에 땀이 맺히는 수준이다. 시속 5~6km 속보로 30분 정도 걷는 것이 중강도 운동에 해당한다. 근력 운동은 10번가량 반복해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로 운동하는 것을 중강도로 본다. 한편, 땀이 뻘뻘 날 정도로 운동해야 살이 빠진다는 생각 역시 오해다. 운동하며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면 나트륨, 전해질 수치가 떨어져 탈수 상태가 되기 쉬운데, 그러면 오히려 운동 효율이 떨어진다. 체중의 3~4%에 해당하는 수분을 잃으면 신체 활동력이 감소해 장거리 유산소 운동능력이 20~30%까지 떨어진다. 운동할 땐 땀복 대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10~15분마다 120~150mL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4/28 20:00
  • 끼니마다 고소한 ‘이것’ 곁들이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

    끼니마다 고소한 ‘이것’ 곁들이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

    대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더 위험한 암이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대장암은 3만2751건 발생해 전체 암 중 두 번째로 많이 발병했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자세히 알아본다.◇끼니마다 콩 곁들이기끼니마다 콩을 곁들이면 암세포 증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국립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두부, 콩나물 등 콩류를 105g 이상 섭취한 남성은 40g 미만으로 섭취한 남성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3%나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역시 콩류를 하루에 113g 이상 섭취하는 경우 42g 미만 섭취하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8% 더 낮았다. 콩이 대장암을 예방한다는 서울대 의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진은 콩 속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이 암세포 증식, 새 혈관 생성,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대변 배출을 촉진하는 등의 기능을 하기 때문으로 추정했다.◇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 채소와 과일 역시 대표적인 대장암 예방 식품이다. 프랑스 디종 부르고뉴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최대 52% 낮았다. 대장암을 막기 위해선 하루에 채소, 과일을 각각 200g 이상 섭취하는 게 좋다. 채소나 과일에 풍부한 섬유질, 각종 비타민, 항산화 영양소가 항암 효과를 낸다. ◇삶거나 무쳐서 섭취하기음식은 생으로 먹거나 무치는 방식으로 조리해 먹는 게 좋다. 음식이 불에 직접 닿지 않아 영양소 파괴가 덜하기 때문이다. 잠깐 삶거나 데치는 방식이 음식 분해를 쉽게 해 대장의 원활한 운동을 돕는 효과도 있다. 굽거나 튀기는 등의 조리법은 벤조피렌,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의 발암물질을 생성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술이나 붉은 육류는 삼가야술과 붉은 육류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미국 유타대 연구팀이 45개 메타분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과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은 약 6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후 술의 대사 과정에서 몸속에 대장암을 유발하는 알데하이드가 쌓이기 때문이다. 붉은 육류 역시 과하게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다. 실제 란셋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25g 이상 육류를 섭취한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은 4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04/28 18:00
  • 선크림만 바르면 눈 화끈꺼리고, 눈물 줄줄… 왜 그럴까?

    선크림만 바르면 눈 화끈꺼리고, 눈물 줄줄… 왜 그럴까?

    20대 직장인 A씨는 화장은 하지 않아도 선크림은 반드시 바르고 외출한다. 선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피부 노화가 빨리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들어서다. 그런데 최근 들어 선크림만 바르면 화끈거리고 따가워 제대로 눈을 뜨지 못하는 증상이 생겼다. 아예 안 바르자니 햇볕에 피부가 익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됐다. 선크림을 바르면 나타나는 눈 시림, 원인이 무엇일까?◇특정 화학성분이 눈에 자극 줘선크림은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로 나뉘는데, 눈이 시리고, 따갑다면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안에 든 특정 성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에칠헥실 메톡시신나메이트 ▲옥시벤존(벤조페논-3) ▲아보벤존 등의 자외선 차단 성분이 대표적이다. 또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흡수된 열에너지가 피부로 전달돼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게는 더 자극적일 수 있다. 선크림을 포함한 화장품 전반에 자주 사용되는 ▲나이아신아마이드(비타민B) ▲레티놀(비타민A) ▲페녹시에탄올(보존제)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계면활성제) 등도 눈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눈 점막과 각막은 신경이 많고 예민한 부위여서 조그만 자극에도 붓고, 시리거나 아플 수 있다.◇선크림 종류 바꾸면 증상 완화 가능선크림 종류를 바꾸면 도움이 된다. 선크림 성분표를 확인한 후, 눈 시림 유발 성분이 없는 선크림을 골라 발라야 한다. '무기자차'로 불리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보자.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앞서 피부에 자극을 준다고 언급된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옥시벤존(벤조페논-3) ▲아보벤존 등의 성분이 들어있지 않다. 또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해 피부에 큰 자극을 주지 않는다. 다만 발림성이 좋지 않아 발랐을 때 얼굴이 하얗게 뜨는 백탁 현상이 있을 수 있고, 유분이 많아 특유의 답답함이 느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한편 콘택트렌즈를 자주 착용하거나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은 선크림으로 인한 눈 따가움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콘택트렌즈나 안구건조증 탓에 각막에 미세한 손상이 있으면 눈이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이럴 땐 안과에서 눈물 성분의 안연고를 처방받아 눈 주변에 바르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4/28 17:00
  • 탄수화물 섭취량, 쌀 ‘O숟갈’이 적당

    탄수화물 섭취량, 쌀 ‘O숟갈’이 적당

    한국영양학회의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의하면, 한국인 탄수화물 섭취율은 전체 열량 중 65.5%로 매우 높다. 탄수화물은 혈당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체중 증가 등 건강에 영향을 미쳐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영국 외신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식품 영양소별 적정 섭취량에 대해 알아본다.영국 영양학 협회(BDA)에 의하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활동 에너지를 얻기 위해 정상인 여성은 하루 2000kcal, 정상인 남성은 2500kcal 이하를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권장 열량을 준수하며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과일과 채소를 적절한 양으로 분배해야 한다.한국인의 주식인 쌀은 한 끼에 약 50g을 조리해 먹어야 한다. 이는 쌀 두세 큰 술에 해당하는 양이다. 파스타 역시 두세 큰 술에 해당하는 양인 75g을 조리해 먹으면 된다. 쌀과 파스타 모두 조리 전에는 크기가 작아 양이 적어보이지만, 두 식품 모두 조리 후에 크기가 두 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한 끼 권장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쌀 50g과 파스타 75g은 약 300kcal다. 이와 마찬가지로 시리얼도 한 끼에 세 큰 술만큼의 양을 먹어야 한다. 감자는 달걀 크기로 세 개를 먹거나 엄지손가락 크기로 여섯 개를 먹는 게 적당하다. 조리를 한 감자는 하나당 약 143kcal에 달한다.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치즈와 요거트는 한 번에 세 큰 술 혹은 125mL의 양을 먹어야 한다. 달걀은 두 개, 콩은 세 큰 술 혹은 80g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돼지고기, 소고기 등 육류는 90g, 생선류는 손바닥 크기의 토막이나 140g만큼 먹으면 된다.간식의 경우, 견과류는 한 번 섭취할 때 한 큰 술 정도의 양을 먹으면 된다. 견과류 한 큰 술은 약 175kcal다. 생과일을 간식으로 먹는다면 80g을 먹는 게 좋고, 생과일 대신 마른 과일을 섭취할 경우 30g으로 섭취량을 줄여야 과도한 설탕 섭취를 막을 수 있다.한편, 하루 식사 권고량에 맞춰 영양소별 섭취량을 계획하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20분 이상 천천히 먹어야 혈당 변화가 크지 않은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4/28 15:00
  • 단단한 음식 vs 부드러운 음식… 살 빨리 빼려면 ‘이것’ 먹어야

    단단한 음식 vs 부드러운 음식… 살 빨리 빼려면 ‘이것’ 먹어야

    다이어트할 때 음식의 영양성분을 따지는 사람이 많지만, 식감까지 고려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의외로 음식의 식감에 따라 살이 더 찌거나, 덜 찔 수 있다. 살을 빼고 싶다면 부드러움 음식보다는 단단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단단한 음식, 섭취 열량 줄여줘음식의 딱딱한 식감은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연구팀은 실험참가자 50명을 대상으로 음식의 식감과 섭취량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50명을 네 그룹으로 나눠 ▲단단한 식감의 초가공식품 ▲부드러운 식감의 초가공식품 ▲단단한 식감의 최소 가공 식품 ▲부드러운 식감의 최소 가공 식품을 점심으로 제공했다. 모두 동일한 열량으로 구성됐고, 맛 역시 비슷하다고 평가받았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가 점심을 얼마나 먹었는지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확인했다. 그리고 저녁 식사는 실험참가자가 자유롭게 섭취하고, 얼마나 먹었는지 보고하도록 했다.그 결과, 단단한 식감의 음식을 먹은 그룹은 가공 정도와 관계없이 부드러운 식감의 음식을 섭취한 그룹보다 열량의 26%를 더 적게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 식사를 얼마나 먹었는지 비교했을 때는 모든 그룹의 섭취량이 비슷했다. 다만, 단단한 음식을 먹은 그룹이 부드러운 음식을 먹은 그룹보다 식사 속도가 약 50% 더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단단한 음식을 먹으면 섭취량 감소의 영향이 다음 식사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아삭한 샐러드, 사과 먹어야 포만감 커져단단한 음식은 부드러운 음식보다 더 작게 한 입을 베어 물어야 하며, 더 오래 씹어야 한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먹는 속도가 느려지고, 포만감이 크게 느껴져 음식을 적게 섭취할 수 있다. 살을 빼려 한다면 양배추샐러드 대신 아삭한 재료가 들어간 샐러드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그리고 ▲생선 살 대신 쫄깃한 닭가슴살 ▲부드러운 망고 대신 단단한 사과 ▲으깬 감자 대신 현미밥 등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04/28 14:00
  • 빵 반죽에 '이것' 넣었을 뿐인데… 맛도 영양도 만점! [주방 속 과학]

    빵 반죽에 '이것' 넣었을 뿐인데… 맛도 영양도 만점! [주방 속 과학]

    건강(Health)도 즐겁게(Pleasure) 챙기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뜨면서, 빵을 만들 때 들어가는 재료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소개하는 빵 레시피를 보면 '요거트'를 추가하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요거트가 도대체 어떤 역할을 하길래 넣는 걸까?◇요거트 넣으면 밀가루 줄여도 빵 잘 부풀어요거트를 빵에 넣으면 빵이 더 잘 부풀어 오른다. 풀무원다논 연구소 김은정 팀장은 "요거트 속 유산균이 빵 속 효모와 상호작용해 빵 발효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빵은 효모가 발효하면서 내뿜는 가스를 밀가루의 글루텐이 포집한 후, 전분의 호화현상으로 부피가 급속하게 커지면서 부푼다. 유산균은 효모가 더 많은 가스를 내도록 돕고, 반죽 산도를 낮춰 글루텐이 더 잘 형성되게 한다. 요거트를 이용한 헬시 플레져 레시피를 보면, 밀가루를 조금 줄이고 글루텐 함량이 적은 아몬드 가루나 쌀가루를 넣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요거트가 효모 발효를 돕기 때문에 밀가루 양을 줄여도 잘 부푼 빵이 된다.요거트를 이용해 빵을 만들면 영양 성분도 높일 수 있다. 김 팀장은 "빵에서 섭취하기 어려운 단백질, 미네랄 함량을 높일 수 있다"며 "영양 강화를 목적으로 할 땐, 단백질, 칼슘 함량이 높은 요거트를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고 했다. 이어 "구울 때 요거트 속 유산균이 죽긴 하지만, 유산균의 사균체와 대사산물도 유익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요거트를 케잌 크림으로 사용하는 등 열처리를 하지 않으면 유산균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요거트를 넣는 게 맛도 더 좋아진다. 요거트 자체에 신장성이 있어 빵의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또 유산균의 산도가 효모 발효에 영향을 줘 더 복합적인 맛을 낼 수 있다.◇일반 요거트 VS. 그릭 요거트… 뭐 쓰지?요거트를 넣은 레시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일반 요거트를 사용한 것과 그릭 요거트를 사용한 것이다. 그릭 요거트는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를 말하는데, 우리나라에선 보통 유청을 제거하고 단백질 덩어리만 남겨 놔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다. 또 점도도 더 높다. 그릭 요거트로 빵을 만들면 단백질 함량을 더 높일 수 있다. 다만 반죽의 점도가 올라가는 만큼 완성된 빵의 질감도 달라진다. 김 팀장은 "반죽 점도가 높을수록 빵이 질겨지거나 딱딱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4/28 09:00
  • 수박은 왜 차가워야 더 달게 느껴질까?

    수박은 왜 차가워야 더 달게 느껴질까?

    설탕을 과다섭취하면 비만,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가끔 먹는 사탕이나 초콜릿은 생활 속 활력소가 돼주기도 한다. 우리가 몰랐던 설탕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사탕과 인절미 중 뭐가 더 해로울까?전통음식은 왠지 우리 몸에 무조건 이로울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충치’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인절미는 다당류, 사탕은 단순당을 포함하는 당분 음식이다. 박테리아는 당의 '종류'를 따져서 공격하지 않는다. 관건은 당분이 치아에 머무르는 '시간'이다. 인절미나 엿은 사탕보다 치아에 더 잘 착 달라붙는 음식이다. 입속에 남아 박테리아와 붙어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서 충치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아기들이 장시간 젖병을 물고 있는 것이 충치의 심각한 이유인 것도 이 때문이다.◇시원한 수박은 왜 더 달까?냉장고에서 막 꺼내 먹는 과일이 훨씬 달게 느껴진다. 과일 속 과당은 알파형과 베타형이 섞여 수분에 녹아있는데 베타형이 알파형에 비해 세 배 더 단 맛을 낸다. 우리 혀에 과일이 닿을 때 우리는 이들 성분의 평균 단맛을 느끼게 된다. 과일 속 과당 함량은 언제나 일정하지만 베타형과 알파형 비율은 온도에 따라 변한다. 즉 온도가 내려가면 알파형이 베타형으로 바뀌기 때문에 베타형이 많아지고 반대로 온도가 올라가면 알파형이 많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같은 과일이라도 온도에 따라 단맛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단, 과일을 너무 차갑게 하면 혀의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단맛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4/04/27 22:00
  • 스타벅스 음료도 담배처럼 ‘경고’ 문구?… 특단 조치 나선 뉴욕시

    스타벅스 음료도 담배처럼 ‘경고’ 문구?… 특단 조치 나선 뉴욕시

    앞으로 뉴욕에 가면 과도한 설탕 섭취를 경고하는 문구가 붙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게 될 수도 있다.2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뉴욕시는 미국 내 15개 이상 매장을 보유한 식품 판매점에 대해 설탕 과다 섭취 경고 표기를 의무화하기로 했다.새로운 지침에 따라 스타벅스, 던킨 도넛, 맥도날드와 같은 뉴욕시 내 대형 프랜차이즈 식품 판매점에서는 50g 이상의 설탕이 들어간 제품에 경고 라벨을 부착해야 한다. 오는 6월 19일부터 사전 포장된 음식에 적용되고, 12월부터는 포장되지 않은 음식에 대해서도 경고 표기가 의무화될 전망이다.경고문에는 ‘과도한 첨가당 섭취는 제2형 당뇨병과 체중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문구가 들어갈 예정이다. 경고문을 표기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건당 200~500달러(한화 약 27만~68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현재 뉴욕시는 해당 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뉴욕시 보건 당국은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 같은 자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제2형 당뇨병은 뉴욕시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고 말했다.현재 미국에서는 하루 설탕 섭취량을 50g 이하로 제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공익과학센터(CSPI)에 따르면, 미국 A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중간 크기 탄산음료에는 약 56g의 설탕이 포함됐으며, B·C프랜차이즈 커피 매장에서 판매 중인 커피나 기타 음료 중에도 50g 이상의 설탕이 첨가된 제품들이 있다. 사용된 재료와 음료 크기에 따라서는 100~150g의 설탕이 들어가기도 한다.뉴욕시에서는 이번 정책을 두고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 ‘과도한 조치’라는 지적이 있는 반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익과학센터 다이아나 나라 박사는 “뉴욕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 당뇨병 발병률이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지역사회는 매장 음식과 음료에 첨가된 설탕의 양에 대한 알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4/27 21:00
  • 매일 먹는 흰 쌀밥, ‘이렇게’ 먹으면 살 덜 찐다

    매일 먹는 흰 쌀밥, ‘이렇게’ 먹으면 살 덜 찐다

    다이어트할 땐 흰 쌀밥부터 덜 먹으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매일 먹던 밥의 양을 줄이는 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꼭 흰 쌀밥을 먹고 싶다면 차갑게 식혀 먹는 게 도움이 된다.찬밥은 따뜻한 밥보다 저항성 전분이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저항성 전분은 전분(녹말)의 일종이지만,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됐다는 점에서 대부분 포도당으로 구성된 일반 전분과 다르다. 일반 전분은 포도당 함량이 높아 많이 섭취하면 체지방량이 늘기도 쉽다. 우리 몸은 에너지원으로 소모하고 남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축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항성 전분은 지방으로 잘 축적되지 않는다. 포도당으로 분해돼야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비율이 낮아서다.저항성 전분은 일반 전분보다 포만감도 오래간다. 저항성 전분 속 식이섬유는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발효된 후 일부는 몸에 흡수되지만, 나머지는 대변으로 배출된다. 위에서 소장을 거쳐 대장까지 도달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비교적 배가 부르다.갓 지은 쌀밥의 저항성 전분 함량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15년 아시아 태평양 임상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갓 지은 백미 ▲실온에서 10시간 식힌 백미 ▲4도에서 24시간 식힌 후 재가열한 백미를 분석했더니, 저항성 전분 함량이 각각 0.64g/100g, 1.30g/100g, 1.65g/100g으로 확인됐다. 특히 4도에서 24시간 식혔다가 재가열한 백미는 10시간 실온에서 식힌 백미보다 저항성 전분 함량이 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밥을 빨리 식히고 싶은 마음에 냉동 보관하는 건 무의미하다. 온도가 내려갈 때 전분 분자들이 움직여서 뭉쳐져야 저항성 전분이 만들어지는데, 냉동하면 전분의 구조 변화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전분 주변의 물이 순식간에 얼어버려 분자들이 움직이지가 어려워서다. 섭씨 4도의 온도에서 적어도 5시간은 보관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4/27 20:00
  • “다이어트 식품 아니었어?”… 나도 모르게 살찌우는 ‘의외의’ 식품 3

    “다이어트 식품 아니었어?”… 나도 모르게 살찌우는 ‘의외의’ 식품 3

    옷차림이 얇아지고 짧아지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는 운동뿐 아니라 식단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다이어트 식단으로 잘 알려졌지만, 잘못 먹으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는 식품이 있다. 대표적인 게 샐러드, 고구마, 과일이다.◇샐러드 다이어트를 하면 샐러드를 자주 먹게 된다. 열량 낮은 생채소를 먹으면 살찌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샐러드에 드레싱을 첨가해 먹을 때가 많은데, 샐러드드레싱은 열량이 높아 많이 뿌리면 오히려 살을 찌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시저 드레싱과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있다. 이 두 드레싱은 100g당 열량이 각각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샐러드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샐러드 한 접시에 50g 정도 드레싱을 먹는다면, 이미 밥 한 공기인 약 300kcal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셈이다.따라서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선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먹는 게 좋다. 발사믹 식초는 발효된 청포도즙으로 만들어져서 열량이 100g당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게다가 시큼한 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이 지방을 분해해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두부나 견과류 드레싱 등 집에서 직접 저칼로리 다이어트 드레싱을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고구마 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하면 흔히 겪는 변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고구마를 잘라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 성분이 조금씩 나오는데 이것은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이라는 성분이다. 얄라핀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서 배변 활동을 돕는다. 다만 고구마는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아준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고구마를 구워 먹지 말아야 한다. 구운 고구마보다는 찐 고구마를 선택하는 게 좋다. 또 밤늦게 고구마를 먹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의 당분이 쉽게 누적되고 소화나 흡수가 잘 안될 수 있다.◇과일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다. 그러나 과일도 당분이 높아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 과일에 있는 당분인 ‘과당’은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빨리 올린다. 또 포도당보다 흡수 속도가 더 빨라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 간에 지방으로 축적이 잘 된다. 특히 식후에 과일을 먹으면 혈당이 급상승하면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더 많이 자극할 뿐 아니라,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해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과일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고, 과일을 먹을 때는 식사하기 1시간 전이나 식후 3~4시간 뒤에 먹는 게 좋다. 식사하기 1시간 전에 먹으면 포만감으로 식사량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4/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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