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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이날 불교에서는 종교적인 의미를 토대로 특별한 음식을 준비한다. 불교 음식은 일반적으로 채식으로 구성되는데 '사찰 음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찰 음식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부산병원 박초롱 영양사의 도움말로 사찰음식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균형 잡힌 채식 식단, 맛과 영양 동시에사찰 음식은 제철 곡물과 채소를 활용해 신선하고 가벼우며, 영양가가 높다. 한국인 주식인 밥도 사찰에서는 백미 대신 혼합 잡곡으로 짓는다. 탄수화물을 건강하게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는 것이다. 혼합 잡곡은 백미보다 영양가가 높고, 건강에 이로운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식이섬유는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대변을 정상화해 변비와 같은 소화 문제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식후 당분이 몸속에 흡수되는 속도를 조절해 비만을 예방한다. 사찰 밥상에서 고단백 저지방인 두부는 매우 중요한 식재료다. 두부, 콩류 등 식물성 식품은 콜레스테롤 함량도 낮아 만성질환 환자들의 식단 관리에도 좋다. 더불어 시금치, 당근, 고사리, 숙주나물 등 제철 식재료로 만든 향긋한 나물도 사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이다. 사찰에서 육류의 묵직한 맛은 찾아볼 수 없겠지만, 다양한 종류의 제철 채소를 나물로 만들어 사계절이 주는 자연의 향을 오롯이 즐길 수 있고, 채소 고유의 씹는 맛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과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두부 활용한 포증, 버섯들깨탕 추천해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사찰 음식 만드는 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두부를 활용하는 게 효과적인데, 면포에 담아 쪄낸 두부 한 모를 손으로 잘게 으깬 뒤, 소금, 후추, 참기름 등으로 간을 하고 이를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굴리기만 하면 된다. 기호에 따라 곱게 썬 석이버섯, 잣, 미나리 등을 올려 마무리하면 조선 세조 때인 1463년, 좌의정 신숙주가 진관사에서 즐겼다는 500년 전통의 두부찜 '포증'이 완성된다.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버섯들깨탕'도 별미다. 제철 채소와 버섯이 들깨가루와 찹쌀가루를 만나면 근사한 버섯들깨탕으로 변신한다. 각종 채소를 우린 채수에 들깻가루와 소량의 찹쌀가루를 풀어 넣고 버섯을 취향껏 넣어 샤브샤브처럼 즐겨 보자. 영양은 풍부하고 열량은 착한 버섯들깨탕이 다이어트 중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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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가 고공행진 하면서, 반대급부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큰 무한리필, 뷔페 등의 인기가 다시 오르고 있다. 음식을 고를 때, 먹는 순서만 신경 써도 가성비는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한 달 새 뷔페 매출 약 20% 증가지난 12일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가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으로 지난 3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가 11조5464억원으로, 지난 2월(9조9151억원)보다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매출 증가 폭이 가장 큰 업종은 뷔페(20.9%)였다. 그다음으로는 패스트푸드(7.5%), 베이커리(3.4%), 한식(0.8%), 치킨·닭강정(0.5%) 순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주점(-8.7%) 퓨전·세계요리(-7.7%), 양식(-5.3%), 유흥주점(-4.1%) 등 일반 외식업종은 감소세였다.실제로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중저가 뷔페 '애슐리퀸즈'의 지난 1~8일 매출은 지난달보다 88% 증가했고, 한식 뷔페인 자연별곡은 130% 증가했다. 초밥뷔페 '쿠우쿠우'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누적 매출이 하루 평균 목표의 215%를 초과 달성했고, 무한리필 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다.◇채소, 과일, 그래놀라 먼저 먹어야뷔페나 무한리필 식당은 가성비는 좋지만, 과식하게 될 수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에겐 꺼려지는 곳일 수 있다. 이때 먹는 순서를 바꾸는 '거꾸로 식사법'만 실천해도 혈당이 급증하고 살이 찌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거꾸로 식사법은 식단 내 영양소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로 나눠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방법이다. 식이섬유는 소화하고 체내 흡수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가장 먼저 섭취하면 혈당 급증을 막고 포만감을 높일 수 있다. 이후 먹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단백질을 탄수화물보다 먼저 먹는 이유는 단백질이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고, 포만감도 더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콩류 등 식물성 단백질은 생선, 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보다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므로, 식물성 단백질을 먼저 먹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탄수화물을 먹으면 이미 식이섬유와 단백질로 배를 채운 뒤라 스스로 먹는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소비자행동학과 연구팀이 124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거꾸로 식사법대로 먹도록 하고 다른 그룹에는 완전히 반대로 먹게 했다. 그 결과,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한 그룹이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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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 가격이 평균 30% 급증했다. 올리브유는 지중해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쓰는 참기름과 들기름으로 대체할 순 없을까?◇폭염이 원인… 스페인산 올리브유 가격 급등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샘표는 이달 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각각 30% 넘게 올렸다. 사조해표도 16일부터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평균 30%대 인상하겠다고 각 유통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F&B 역시 이달 내로 올리브유 가격을 30% 가량 올린다는 방침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40% 넘게 올랐다. 올리브유의 가격 급등은 주산지인 스페인 등에 수년 동안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올리브유 시장 점유율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스페인산 올리브유는 가격이 1년 새 두 배 이상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참기름과 들기름도 건강 효과 충분올리브유는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9 지방산이 골고루 들어 있다. 건강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도 잇따라 보고되면서 국내에서도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당 오일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착한 기름’의 대명사이지만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기름은 다양하다.참기름과 들기름과 같은 전통 기름도 올리브유 못지않게 영양소가 우수하다. 국제학술지 영양과 기능(Food & Function)에는 참기름 섭취가 심장질환이나 특정 암, 간 질환 등의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가 실린 바 있다. 참기름과 들기름은 비슷해 보이지만, 영양 성분과 효능에 약간 차이가 있다. 우선 참기름의 지방산은 오메가-6 계열인 리놀레산이 40%, 오메가-9 계열인 올레산이 40% 포함되는 등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생성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또 참기름에는 '리그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노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들기름은 오메가-3 계열의 알파리놀렌산이 60% 이상 들어 있다. 이는 ▲학습 능력 ▲기억력 증진 ▲각종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오메가3는 고혈압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예방도 돕는다. 또 혈관 벽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끈적한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실제로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오메가3가 풍부한 씨앗을 하루 30g씩 한 달간 먹은 그룹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17%,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관법 차이, 참기름은 상온, 들기름은 냉장고에…참기름은 냉장고가 아닌 상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참기름은 풍부하게 함유된 리그난 성분 덕분에 상온에서도 잘 상하지 않는다. 리그난이 분해되며 기름의 산화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참기름이 상온에서 다른 기름보다 느리게 산패한다는 인하대 식품영양학과의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참기름은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밀폐해 보관하는 게 가장 좋다. 냉장 보관하면 오히려 맛과 향이 떨어질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참기름과 들기름을 8:2 비율로 섞어 보관하면 풍미를 유지하면서 저장 기간을 늘릴 수 있다.반면 들기름은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들기름을 상온에 보관하면 빨리 상한다. 들기름의 약 60%를 차지하는 오메가3인 알파-리놀렌산이 잘 산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이 들기름을 4°C, 10°C, 25°C에서 보관하며 각 조건에서의 산패 양상을 비교한 결과, 25°C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20주부터 과산화물가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며 빠르게 산패하는 것이 확인됐다. 반면, 4°C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40주가 지날 때까지 과산화물가 함량이 변하지 않았다. 산패되지 않았단 뜻이다. 따라서 들기름의 맛과 향을 보존하려면 뚜껑을 닫아 밀폐한 채로 4°C 이하 저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에서도 가정에서 들기름을 보관할 때 반드시 냉장고에 넣길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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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기 시장에 변화가 나타났다. 고물가가 지속되자, 미국 소비자들이 소고기와 돼지고기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닭고기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는 좋은 소식이다.◇고물가로 닭고기 인기 올라가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2일 미국에서 닭고기 제품의 소매판매가 52주간(21일 기준) 1년 전보다 약 3%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소고기와 돼지고기 소매 판매는 소폭 하락했다. 외식업계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닭고기 가공업체 필그람스 프라이드의 최근 분기 패스트푸드 체인점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 증가했고, 치킨윙 메뉴로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 '윙스톱'도 1분기 동일매장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21.6% 급증했다. 각 회사 주가는 10일기준 1년 새 64%, 88%나 올랐다. 미 최대 육가공업체 타이슨푸드 도니 킹 최고경영자(CEO)는 "닭고기에 대한 수요가 커졌는데, 일부는 소고기 수요에서 옮겨온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소·돼지 대신 닭 먹으면, 심혈관질환·암 발병 위험 낮아져적색육인 소·돼지고기를 섭취하는 것보다 백색육인 닭고기를 먹는 게, 지갑과 함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심혈관질환, 암 등 발병 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심장협회지에서 발표한 연구에서는 매일 한 번 닭고기 등 가금류를 먹은 사람이 매일 한 번 소·돼지고기를 먹은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19%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국내외 연구 43편을 메타 분석했더니, 소·돼지고기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위암 발병 상대위험도가 41% 더 높았다. 반대로 닭고기 등 백색육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위암 발생 상대위험도가 오히려 20% 낮았다. 위암뿐만 아니라, 소·돼지고기의 과도한 섭취가 대장암, 유방암 등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닭고기는 소·돼지 등 다른 고기보다 지방이 적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더 높다. 필수지방산 함량은 돼지고기보다 1.6배, 소고기보다는 5배가량 높다. 또 닭고기는 근육 섬유가 비교적 가늘고 연해, 소화·흡수가 잘 되고 단백질량이 풍부하다. 소·돼지고기 속에는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소화합물(NOCs)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헴철이 풍부한데, 닭고기에는 적다.◇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굽고, 찌고, 식초 넣어야모든 음식은 조리법에 따라 영양성분 함량이 달라진다. 건강한 닭고기를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껍질 부위를 제거하고, 굽거나 삶아 먹는 게 좋다. 튀겨 먹을 땐 콜레스테롤 함량과 열량이 매우 올라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에서 구운 닭고기와 튀긴 닭고기의 영양성분을 비교해 본 결과, 구웠을 때 열량과 지방·탄수화물 함량은 줄어들고 단백질 함량은 오히려 늘어났다. 또 뼈 있는 닭고기로 국물 요리를 할 땐 식초를 넣으면, 칼슘 함량을 1.8배 높일 수 있다. 식초가 닭 뼛속 칼슘이 국물에 배어 나오게 돕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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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확실하게 살을 빼고 싶다며 일명 '다이어트약'이라 불리는 비만치료제를 찾는 이들이 많다. 약이 효과가 있어 살이 빠진 후에도 다시 살찌는 건 두렵다며, 계속 약 복용을 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니 비만치료제는 득과 실이 분명한 약이다. 비만치료제 장기 복용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비만만큼이나 우리 몸에 더 해롭다.일단 비만치료제는 크게 덜먹게 해서 에너지 섭취를 줄이는 '식욕억제제'와 '체외 배출로 에너지 섭취를 줄이는 흡수 억제제'로 구분한다. 이는 또다시 복용기간에 따라 '3개월 미만'으로 사용하는 단기요법과 '12주 이상 장기 투여 가능한 약'으로도 분류할 수 있다.식욕억제제 중 1~3개월 정도 단기 사용을 권고하는 약은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마진돌 등이 있다. 이 성분들은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했을 때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의존성이나 내성이 발생할 수 있다. 정서적 우울증, 불면증이 생길 수도 있다. 심한 경우, 폐동맥 고혈압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그뿐만 아니라 단기간 사용하는 식욕억제제는 효과가 일시적이고 약을 끊으면 다시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현재 우리나라에서 처방되는 식욕억제제 중 1년 이상 장기 복용 안정성이 검증된 약은 제니칼, 콘트라브, 큐시미아, 삭센다 정도다. 단, 반드시 기억해야 할 건 장기 복용이 가능한 약이 '정답'은 아니란 거다. 약으로 체중을 빼는 건 한계가 있다. 약은 체중감량을 위한 보조수단임을 명심해야 한다.아무리 좋은 비만치료제라고해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그 효과는 떨어지고, 체중감량 후 상태를 유지할 수도 없다.그럼에도 약물을 사용해 다이어를 해야겠다며, 전문의에게 약물 부작용과 효과에 대하여 반드시 상담한 후, 처방에 따라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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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31)가 최근 들어 에너지 드링크에 중독돼 하루 3캔을 마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현아는 매니저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현아의 매니저는 "현아가 최근 들어 탄산음료, 술, 에너지 드링크를 자주 마신다"고 말했다. 실제 현아는 전용 냉장고를 따로 두고 아침 공복부터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케줄 가는 차 안에서 또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던 현아는 "(에너지 드링크를) 하루에 3캔씩은 마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방송인 전현무(46)는 "에너지 드링크가 나쁜 건 아니지만, 매일 먹는 건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과도한 에너지 드링크 섭취는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에너지 드링크 ‘고카페인 음료’로 분류에너지 드링크는 다량의 카페인과 설탕, 비타민, 아미노산, 지방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L-카르니틴 성분이 함유된 ‘고카페인 음료’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커피 1회 제공량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132mg(400mL 기준)이며 에너지드링크는 80.2mg(250mL 기준)이다. 100mL로 환산하면 커피는 평균 33mg, 에너지드링크는 32.08mg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과다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 카페인이 다른 성분과 결합하며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실제로 영국 세인트토마트 병원에 따르면 매일 네 캔의 에너지 음료를 마신 21세 남성이 심부전에 이르렀다는 보고가 있다. 이 남성은 병원에 입원하기 3개월 전부터 극심한 숨 가쁨과 무기력감을 느끼며 대학 공부를 중단했다. 병원 검사 결과 남성이 자주 마신 에너지 음료 속 카페인이 교감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혈압을 높이고 심장 박동에 이상을 준 것으로 판명났다, 이처럼 에너지 음료를 다량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에너지 음료는 혈전(피떡) 생성 위험을 높인다. 텍사스대 보건과학센터 외과 매튜 J. 포머링 교수 연구팀이 18~40세 32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에너지 음료 섭취 1시간 이내에 혈소판의 혈액 응집도가 크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에너지 음료로 인한 혈소판 반응 증가는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기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에너지 드링크는 ▲불안감 ▲불면증 ▲위 자극 ▲근육 뒤틀림 ▲산만함을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 1일 섭취 권장량은 성인 400mg,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다. 50kg 청소년의 경우 하루 125mg이다. 따라서 평소 카페인에 민감한 성인은 에너지 드링크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에너지 드링크를 2캔 이상 마시면 1일 섭취 권장량을 훌쩍 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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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인데도, 일교차가 큰 낮과 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환절기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식품을 소개한다.◇모과모과는 감기를 예방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모과나무의 열매인 모과의 주요 효능으로는 기관지 보호, 근육 이완, 피로 해소, 항균, 항산화 등이 있다. 모과에는 비타민 C와 함께 사포닌, 사과산, 구연산,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효과가 좋다. 특히 모과 100g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81mg으로 대표적인 비타민 C 함유 식품인 유자(100g당 95mg)와 비슷한 수준이다. 구연산과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소화 기능을 좋게 하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염이나 기침을 완화하고 기관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모과는 한방에서 약용으로도 사용하는데, ▲토하거나 설사할 때 ▲근육이 뒤틀릴 때 ▲소화가 잘 안 될 때 ▲목덜미가 뻣뻣해져 옆으로 돌릴 수 없을 때 ▲각기병에 걸렸을 때 등에 쓰인다.다만 모과에는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는 타닌이 많아 변비가 심한 사람은 먹으면 안 된다. 또 모과는 다른 과일에 비해 수분 함량이 적고 맛은 시고 떫다. 식감도 거칠어 생으로 먹기보다는 차, 청, 잼 등으로 만들어 먹는 게 좋다. 모과를 이용할 음식을 만들 때는 씨는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모과씨의 아마그리달린 성분은 체내에서 시안화수소로 바뀌는데, 시안화수소 성분은 청산가리 성분으로 다량 섭취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독성 물질이다.◇생강생강은 중국의 성인 공자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식사 때마다 반드시 챙겨 먹었을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나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은 소염성분이 들어있어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다. 또한, 생강은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구토를 멈추게 하고 소화 흡수를 돕는다. 생강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장운동을 촉진하기도 한다. 이러한 생강의 효능은 생으로 먹을 때보다 쪄서 말려 먹을 때 더 높다. 말린 생강은 보통 차로 끓여먹는데, 얇게 저민 생강과 대추, 감초를 2:1:1 비율로 섞어서 끓이면 된다. 생강을 절구에 찧어 설탕에 잰 뒤 얇게 펴 말린 생강 과자로 먹거나, 얇게 썰어 반찬으로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 효과도 볼 수 있다.생강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치질 환자는 생강을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다. 치질 환자가 생강을 먹으면 혈관이 확장돼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가 약한 사람이 생강을 먹으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도 생강을 먹으면 체내 열이 올라가는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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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연명의료를 거부하겠다는 사람들이 23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런데 이러한 의사를 밝혀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철회하는 사례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최근 국민일보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수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철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의향서를 제출했다가 철회한 건수는 2020년 469건에서 지난해 925건으로 3년 만에 배 가까이 늘었다. 누적 통계로 보면 2019년 501건이던 철회 건수가 지난해 말에는 3241건으로 늘었다.연명의료를 거부했던 이들이 마음을 돌리는 가장 큰 이유로 가족과의 갈등이 꼽힌다. 끝까지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게 효도라고 여기는 가족 손에 이끌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철회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외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삶에 대한 정리 부족 등이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 다만 철회 건수는 전체 의향서 작성 건수의 0.01에서 0.02% 수준에 그친다.진짜 문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밝혀둔 연명의료 거부 의사가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연명의료가 중단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연명의료를 거부한다는 환자의 의사 표시와 함께 이 환자가 ‘임종 과정’에 있다는 2명 이상 의료진의 판단이다.법에서 규정한 임종 과정은 의학적으로 회생 가능성이 없고, 치료를 받더라도 회복되지 않으며,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돼 사망이 임박한 상태를 뜻한다. 그런데 실제 의료현장에서 임종 과정을 가려내는 일이 쉬운 건 아니다. 혈압, 산소 포화도, 환자의 의식 등 몇 가지 질환의 임종 과정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지만 상황, 환자마다 너무 다르다. 약의 효과로 혈압만 올라도 임종 과정이라 보기 어려워진다.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임종 과정이라 판단을 내리는 것도 어렵다. 법 위반 소지가 있어서다. 우리나라는 치료 거부권이 인정되지 않는다. 임종 과정이 아닌 환자의 연명의료를 중단하면 고소당할 여지가 있다. 그 결과, 말기 암으로 의식을 잃었지만 체온, 호흡, 맥박 등 활력 징후가 어느 정도 유지되는 환자는 연명의료를 받는다. 현행 연명의료결정법은 임종 시점을 수일 앞당기는 데 그칠 뿐이다.지난해 10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의료현장에서 말기와 임종기의 구분과 판단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및 이행의 과정을 말기로 확대함으로써 환자가 충분한 숙고 기간을 갖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해 입법 취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행히 지난달, 보건복지부는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열어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24~2028년)’을 심의·의결하고 연명의료 중단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조정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임종에 임박해 연명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연명의료 결정 제도 도입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의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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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는 모공, 피지선, 땀샘이 없어 땀이나 피지를 분비하지 못해 자연적인 수분 보습막이 생기지 않는다. 관리를 소홀히 하면 금방 각질이 생기기 쉬운 이유다. 입술에 각질이 일어나면 자기도 모르게 뜯어내는 사람이 많은데, '탈락성 입술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탈락성 입술염은 입술 각질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발생하는 염증 질환이다. 아랫입술 가운데서 시작해 입술 전체로 확대된다. 입술 각질 세포를 뜯는 등 외상(外傷)이 있는 상태에서 침 속 세균, 칸디다 곰팡이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수개월에서 수년간 반복되며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 밖에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건성 등의 질환이 있어도 생길 수 있다. 그 외 비타민B 결핍, 강한 자외선 노출 등이 원인이 된다. 젊은 여성에 많이 나타나며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에 시달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술에 생긴 염증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탈락성 입술염은 1개월 이상 방치해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병원에선 주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얇게 바르며 염증을 아물게 한다. 탈락성 입술염을 예방하려면 침을 바르거나 입술을 깨무는 습관, 입술 각질이 일어났을 때 억지로 떼어내는 습관 등을 고쳐야 한다. 입술이 건조해졌다면 침을 바를 게 아니라 보습 성분이 100%인 입술 보호제를 발라야 한다. 입술 보호제를 살 때는 반드시 성분을 살피고 구매한다.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거나 색이 있는 입술 보호제는 보습 성분 외에 다른 첨가 성분이 들어 있어 가려움을 유발하거나 입술을 붓게 할 수 있다. 제대로 각질을 제거하고 싶다면 샤워나 세안 후 입술 각질이 불어 있는 상태에서 면봉을 이용해 입술 주름을 따라 문지른다. 충분한 양의 입술 보호제를 바른 후 랩을 씌운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면봉으로 입술을 닦아내면 각질이 더 잘 제거된다.한편 비타민 B2가 부족해도 입술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 B2는 몸 안에서 합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유, 육류, 달걀흰자, 견과류, 녹색 채소 등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한다. 또 입술은 피부 중 가장 얇고 연약하며 멜라닌 색소가 없어 매우 취약한 부위다. 외출 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건강해질 수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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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오락가락할 때면,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몸이 춥고, 두통이 오는 등 곧 감기가 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때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줄어든다. 혹여 걸리더라도 이틀 정도 더 빨리 나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아연, 감기 바이러스 증식 막아아연은 단백질, 세포 유전물질인 DNA 생성에 관여하고, 우리 몸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울 수 있도록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해주는 영양소다. 이런 아연의 특징에 주목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흔히 걸리는 질환인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는 연구가 있었다. 실제로 아연이 감기를 유발하는 리노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것을 막고, 리노바이러스가 목과 코의 점막에 자리 잡는 것을 막는다는 것을 실험실 연구를 통해 확인이 됐다.◇보충제보단 식품으로 먹어야… 가장 풍부한 식품은 '굴'그럼 아연 보충제로 감기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을까? 인도, 캐나다 등 많은 연구팀이 실험했고, 실제로 감기 증상이 나타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아연 보충제를 복용하면 감기 완치를 1~2일 정도 당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에는 미국 메릴랜드 의대 연구팀이 총 8526명이 참여한 34개 연구를 면밀히 분석해,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감기 지속 기간을 줄일 수 있는 효능이 있으나, 사람마다 효과 있는 용량·제형·섭취 기간이 다르고 부작용도 따른다는 것이었다.문제는 부작용이다. 보충제로 섭취하면 아연을 과량 복용할 수 있는데, 우리 몸에 조금만 있으면 되는 아연을 과도하게 먹게 되면 ▲미각·후각이 사라지고 ▲오심이 나타나고 ▲메스껍고 ▲입안에 불쾌한 맛이 남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아연은 하루 남성 10mg, 여성 8mg만 섭취하면 충분하다. 35mg 이상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보충제가 아닌 '식품'으로 아연을 섭취하면 된다.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훨씬 작다.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굴, 꽃게, 완두콩, 쇠고기, 보리, 꼬막, 현미, 돼지고기 등이 있다. 특히 굴은 6개(80g)만 먹어도 일일 섭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을 정도로,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 흡수율은 전곡류, 콩류 등 식물성 식품보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 동물성 식품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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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제, 미스트 등과 같은 스프레이 제품을 가정에서 사용하면 바닥에 떨어진 잔여 나노입자를 흡입하게 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나노입자는 크기의 단위가 10억분의 1미터의 초미세입자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다. 나노입자는 은, 구리, 아연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작은 크기에 기인해 특이한 성질을 보이기 때문에 많은 산업 분야에서 가정용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미국 럿거스 환경·생물과학대 환경과학과 게디미나스 마이넬리스 교수팀은 바닥을 카펫과 비닐로 만든 밀폐된 공기 제어 공간을 만들고 은, 아연, 구리 나노입자가 들어있는 일곱 가지 스프레이 제품을 공기 중에 뿌렸다. 그 후, 나노입자의 움직임을 살피며 소형 로봇을 이용해 움직이는 어린아이의 행동을 시뮬레이션했다.연구 결과, 방을 걷다가 바닥에 가라앉은 입자를 밟으면 입자가 호흡할 수 있는 높이까지 다시 떠올랐다. 또한, 성인보다 키가 작아 바닥 가까이 있는 어린아이는 나노입자에 더 많이 노출되며, 비닐보다 카펫 표면에 붙어 있는 입자에 노출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스프레이 제품 사용을 자제하며 나노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스프레이나 파우더 등과 같은 제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