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전근 개 봉합술 후 근력 운동 3개월 전, '악력운동'을 하면 근력 기능을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정석원 교수 연구팀은 악력 운동이 어깨 근력과 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회전근 개 봉합술 후 근력운동을 시작하기 전 3개월 시기에 꾸준히 악력운동을 시행한 군(41명)이 악력운동을 하지 않은 군(43명)보다, 수술 후 6개월 되는 시점에 유의미하게 어깨 근력 기능 회복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석원 교수는 “연구 결과, 회전근 개 봉합술 후 초기 악력 운동을 시행하면, 어깨 회전근 개 봉합 부위의 손상 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했다”며 “회전근 개 봉합 후 악력운동을 통한 기능 회복 결과를 분석한 최초의 전향적 비교 연구로 향후 어깨 회전근 개 봉합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스포츠 활동 복귀를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정형외과스포츠학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4월 13일 대한정형외과스포츠학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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