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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식 식단은 ▲통 곡물 ▲채소와 과일 ▲올리브 오일 ▲생선 위주로 먹고 적색육·가공육이나 설탕 섭취는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지중해식 식단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혈당 조절 기능을 개선하며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및 치매 등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지중해식 식단을 꾸준히 실천하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까지 발표됐다.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55세인 건강한 여성 2만5315명을 약 25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식습관, 건강상태, 키와 몸무게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했고 연구팀은 그들의 혈압을 측정했다. 연구 첫 해에는 6개월마다 그 이후에는 매년 위 데이터가 수집됐다.연구팀은 참여자들이 지중해식 식단을 준수하는 정도에 따라 0~9까지 점수를 매겼다. ▲통 곡물 ▲채소와 과일 ▲올리브 오일 ▲생선 등 식사 구성 요소의 섭취에 따라 점수가 달라졌다. 총 점수가 높을수록 참여자의 지중해식 식단 준수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여자들은 점수에 따라 낮은 준수율(총 점수 0~3), 중간 준수율(총 점수 4~5), 높은 준수율(총 점수 6~9)로 분류됐다.추적 관찰 기간 동안, 총 3879명이 사망했다. 그중 935명은 심장병으로 1531명은 암으로 사망했다. 분석 결과, 지중해식 준수율이 높은 그룹은 낮은 그룹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3% 낮았고 지중해식 준수율이 중간인 그룹은 16% 낮았다.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이 ▲체내 염증 ▲중성지방 수치 ▲인슐린 저항성 ▲체질량지수(BMI) 등 사망 위험과 관련된 바이오마커를 줄여 사망 위험을 낮췄다고 분석했다.지중해식 식단 실천 방법은 어렵지 않다. 매 끼니에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는 생각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된다. 콩류나 견과류, 씨앗류를 꼭 섭취하고,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 연어 등 건강한 식품으로 지방을 섭취하면 된다. 가급적 육류 섭취는 최소화하고 고기 대신 등 푸른 생선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게 좋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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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주스 선물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지난달 28일 뉴욕 ICE선물거래소에서 농출 오렌지 주스 선물 가격이 파운드당 4.92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다. 그 여파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오렌지 가격도 올랐다. 국제과채주스협회(IFU)에 따르면 오렌지 주스 가격은 지난 1년 사이 약 77% 상승했다. IFU 키스 쿨스 회장은 "오렌지 주산지에 대규모 강추위와 허리케인이 닥쳐 큰 피해를 입었을 때도 이 정도로 가격이 오르지는 않았다"며 "오렌지 주스 시장에 큰 위기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오렌지 없는 오렌지 주스 생산을 강구하고 있다.◇오렌지 생산량 급감… '기후변화'가 원인오렌지 가격이 오른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이다. 세계 오렌지 생산 1위 브라질에서 평균보다 높은 기온, 낮은 강우량 탓에 오렌지 생산이 어려워졌다. 여기에, 한 번 발병하면 나무를 제거할 수밖에 없는 과수병인 '황룡병'까지 퍼졌다. 현재 주 재배지인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서 약 40%의 오렌지 나무가 이미 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오렌지는 만다린과 포멜라 사이에서 나온 식물체의 돌연변이 품종으로, 유전자 다양성이 부족해 유전병에 매우 취약하다. 병에 내성이 있는 품종이 없다고 보면 된다. 올해 브라질 오렌지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4% 감소할 것으로 관측되며, 이는 36년 만의 최저치다. 생산량 2위 국가인 미국은 브라질보다 먼저 황룡병과 기후 위기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다.일본의 타격이 크다. 오렌지 주스 판매를 포기한 기업까지 나왔다. 일본 지지(時事) 통신은 지난 2일 "오렌지 과즙 품귀 현상으로 값이 폭등하고 있다"며 "일본은 원재료인 과즙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주요 오렌지 생산국이 공급 부족을 겪는 데다가 엔저까지 겹치면서 값이 급등했다"고 했다. 5년 전보다 가격이 5배 오르면서 아사히 음료, 유키지루시메구밀크 등 업체는 오렌지 주스 판매를 중단했다. 모리나가유업도 과즙 원료가 소진 되는대로 판매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 유럽산 오렌지 농축액으로 일단 버티는 중우리나라도 판매 중단까진 아니어도 여러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먼저 대부분 업체에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스페인산 오렌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소매점 매출 기준 우리나라 주요 과일 주스는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웅진식품 자연은 ▲빙그레 따옴 ▲한국코카콜라 미닛메이드 등인데, 모두 스페인산 오렌지 농축액을 쓰고 있다. 빙그레 따옴은 미국과 스페인 오렌지를 함께 써왔는데, 지난해부터 전량 스페인 오렌지만 사용하기 시작했다. 웅진식품 자연은은 이스라엘산과 스페인산을 함께 쓰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 오렌지 주스'의 과즙 함량을 지난해 100%에서 80%로, 80% 음료는 45%로 줄였다. 지난 1일부터는 가격도 약 7.7%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몰려 유럽산 오렌지 농축액 가격도 오르고 있다"며 "계약한 원액 재고가 동나면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오렌지 없는’ 오렌지 주스 나오려나업계에서는 타개책으로 오렌지 대신 만다린, 귤 등 다른 과일을 혼합해 주스를 만드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실제 일본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의 모기업 세븐앤드아이홀딩스는 오렌지 대신 일본에서 생산되는 감귤로 주스를 만들어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쿨스 회장은 "제품의 자연성과 이미지를 건드리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과일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방안이 체결되는 것도 시간이 걸려 한동안 오렌지 주스 수급 불안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렌지 이외의 감귤류 과일을 사용해도 '오렌지 주스'의 이름을 붙일 수 있도록 하려면 UN의 식품 표준 코드,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정 등을 모두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오렌지 주스 공급난은 3년 주기로 개편되는데, 현재 공급난이 지속된 지 3년이 다 돼 간다. 3년 주기로 돌아가는 이유는 매년 달라지는 맛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시즌의 냉동 오렌지 주스와 최근 수확한 오렌지를 함께 갈아 제품을 만들기 때문이다. 오렌지 없는 오렌지 주스를 만드는 것 외에 오렌지 주스 판매를 이어가기 위해 고려되는 또 다른 방안으로는 오렌지 주스 용기를 축소하거나, 가격을 인상하는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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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을 먹을 땐 나트륨 함량을 주의해서 먹어야겠다. 일반적으로 짠 음식이라고 알려진 된장찌개, 육개장 등 보다 비빔밥의 나트륨 함량이 더 높다는 의외의 연구 결과가 있다.1인분 평균 나트륨 함량이 비빔밥은 1050㎎으로, 된장찌개(813㎎)와 육개장(877㎎)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팀이 2013년 1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전국 4개 권역, 10개 지역의 가정식, 단체급식, 외식 음식 등을 분석한 결과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나트륨 하루 제한량이 2000mg인 걸 고려하면, 비빔밥 하나만 먹어도 하루 섭취 나트륨의 절반을 먹는 셈이다.반찬류 중에서는 1인분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돼지갈비찜이 1134mg으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았다. 상대적으로 낮은 반찬으로는 ▲연근·우엉조림(470㎎) ▲양파 장아찌(449㎎) ▲배추김치(252㎎) ▲깍두기(161㎎) 등이 있다. 장류는 100g 당 평균 나트륨 함량을 비교했을 때, ▲간장 5827mg ▲된장 4431mg ▲쌈장 3011mg ▲고추장 2402mg으로 간장이 가장 높았다. 특히 같은 간장도 외식으로 먹는 것보다 가정식에서 섭취할 때 나트륨 함량이 더 많았다. 가정식 간장은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6649mg이었고, 단체 급식은 5114mg, 외식은 5719mg 이었다.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올라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나트륨을 필요 이상 섭취하면 뇌졸중·고혈압·위장병·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섭취량을 하루 2000mg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위암 발병 위험도 커진다. 나트륨이 위의 점막 상피세포를 자극해 상처를 내면, 위산이 감소해 발암 인자가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고 칼륨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골밀도가 높다는 대구가톨릭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건호 교수팀 연구 결과가 있다.비빔밥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려면 간장보단 고추장을 소량 사용하는 게 낫다. 식초를 추가하면 적은 양념장으로도 짠맛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다. 신맛이 맛의 대비 작용으로 혀가 짠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시금치·콩나물 등 채소를 무칠 때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간장, 소금보다 들기름, 콩가루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한편, 지난달 30일 식약처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2년 주요 나트륨 급원은 배추김치(직접조리 음식), 라면(간편조리 음식) 등으로 조사됐다. 김치는 담글 때 양념장을 적게 넣거나,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다. 라면은 끓일 때 수프를 적게 넣거나, 국물을 따로 끓인 후 익은 면과 섞어 먹으면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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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일반인에게 알려진 것은 2016년 구글 딥마인드사가 개발한 알파고를 시작이었다. 이후 2022년 11월 오픈AI가 공개한 챗GPT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AI를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비즈니스에 활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의식변화 패러다임을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변화 트렌드 환경에 대응하는 책 'AI 경영론'이 발간됐다. 차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빅데이터AI연구소 소장 김용환 교수와 현대경제연구원과 경기도 일자리재단 선임연구위원 임희정 박사가 대한민국 최초로 AI 중심의 새로운 융합학문체계인 'AI(인공지능) 경영론(Management of AI)'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국내외 다양한 생성형 AI 혁신 사례와 AI 경영 및 비즈니스 모델, AI윤리 및 ESG 등을 구체적인 사례 등으로 쉽게 설명했다.'AI(인공지능) 경영론'의 주요 내용체계는 총 3장으로 구성했다. 대학교 학부나 일반 직장인들은 '1장 인공지능과 경영'을 중심으로 학습하고, 대학원 학생과 비즈니스 관계자들 및 CEO들의 경우 '2장 인공지능과 경영혁신'과 '3장 빅데이터 기반 AI 비즈니스 모델과 경영전략 사례'를 중심으로 학습하기를 추천한다.1장은 인공지능 개념과 운영원리, 인공지능 경영론 기초, 인공지능 연구개발과 발전 트렌드, 초거대 AI와 오픈AI의 GPT 및 챗GPT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첫째, 인공지능 기술의 사업화 발전단계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둘째, 인공지능 경영학과 디지털 경제학 및 기술경영학의 주요 특징과 관계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비즈니스 전략으로 MIS, SCM, ERP, CRM 비즈니스의 원리와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셋째, 주요 혁신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분석 사례와 인공지능 시장발전 트렌드 및 인공지능 윤리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초거대 AI의 주요 특징과 오픈AI의 GPT 및 챗GPT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2장은 4차 산업혁명과 AI 시장 변화 트렌드, AI 시대의 컴퓨팅 통찰력과 빅데이터 혁신, AI를 통한 업무의 자동화와 마케팅 혁신, 인공지능 비즈니스 혁신과 고객과의 관계 변화, 즉 AIaaS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첫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기술혁신 및 인공지능 혁신전략과 생성형 AI 혁신전략 및 국내외 비즈니스 변화 트렌드를 설명했다. 둘째, AI 시대의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경영혁신전략과 사례를 설명했다. 셋째, AI 시대의 컴퓨팅 통찰력과 빅데이터 혁신전략과 사례로 비즈니스 효율화와 사례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RPA 혁신전략과 금융 AI 혁신전략, 생성형 AI의 마케팅 혁신전략 등을 설명했다. 넷째, 인공지능 비즈니스 혁신과 고객과의 관계 변화, 즉 AIaaS 전략과 사례를 설명했다.3장은 AI가 적용된 비즈니스 혁신모델과 AI 경영전략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첫째, 비즈니스 현장에서 직접 사용되고 활용 가능성이 높은 AI 비즈니스 혁신모델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CRM과 챗봇의 AI 모델,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AI 모델, AI 로봇 모델, 빅데이터 기반 AI 모델 등을 설명했다. 둘째, 데이터 기반 AI 경영전략과 서비스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I 운영전략과 서비스, AI 마케팅 전략과 서비스, AI 영업전략과 서비스, AI 데이터 전략과 서비스, AI 인적자원전략과 서비스, AI 헬스케어 전략과 서비스, AI 금융전략과 서비스 등을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부록에서 AI 기술 체계와 관련한 용어를 간략하게 정리하여 활용하도록 했다.저자는 AI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와 AI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현장 실무자들을 위한 경영전략 지침서가 될 것이고, 구체적이고 다양한 AI 경영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은 대학원생 및 CEO들에게 필수적인 미래전략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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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끊어 12주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해 평소 입는 옷 사이즈가 XL에서 M으로 바뀌었다고 밝힌 호주 5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술을 끊고 꾸준한 근력 운동을 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호주 출신 빌리 스틸(51)의 사연을 공개했다. 빌리는 둘째 아이를 낳은 후 우울증에 시달렸다. 이후 술에 의존하며 살다가 당뇨병 전 단계까지 이르렀다는 진단을 받았다. 빌리는 "당시 나는 우울하고 불안했다"며 "우울증으로 인해 3주간 입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빌리의 첫째 딸은 엄마를 보며 당시 체육관에서 진행하는 12주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빌리를 등록시켰다. 12주 동안 술을 끊고 꾸준한 근력 운동을 통해 빌리는 다이어트에 성공했으며 옷 사이즈도 XL에서 M으로 감소했다. 빌리의 다이어트 비법을 알아본다. ▷술 끊기=빌리는 다이어트의 적인 술부터 끊어 식습관을 바로 잡았다. 술은 열량이 높은 식품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열량이 낮은 소주는 1병이 보통 360ml로 총열량은 500kcal가 넘는다. 또한 알코올은 식이 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안주와 함께 술을 즐기는 경우라면 더 쉽게 살이 찌게 되고, 살이 찔까 무서워 술만 마신다고 할지라도 다이어트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이다.▷근력 운동= 빌리는 일주일 4번 근력 운동을 시행했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높으면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양이 높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또한 근육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도 좋게 한다. 근육이 몸속 장기와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라,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혈당 조절이 잘 안돼도 살이 잘 찐다. 음식을 먹으면 혈관에 포도당이 흡수되고, 혈당이 올라간다. 우리 몸은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해 포도당이 필요한 세포, 간, 근육 등으로 포도당이 흡수되도록 한다. 이때 잉여 포도당이 많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나타나는데,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진다. 인슐린이 잘 작동하지 않으면 혈당 조절이 안 되고, 포도당은 복부 등 지방으로 축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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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6일까지 여름맞이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 이에 매일 많은 사람이 올리브영을 방문해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적당한 구매는 소비시장 활성화와 정신적 만족감, 합리적인 소비로 이어진다. 그런데, 과도한 소비를 지속하면 쇼핑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쇼핑 중독은 강박적 구매 장애를 말하며, 폭식증, 음주 등과 함께 충동조절장애에 속하는 질환이다. 쇼핑 중독이 있으면 ▲불필요한 물건도 구매하고 ▲빚을 지면서 쇼핑하고 ▲물건보다 사는 행위 그 자체를 즐기고 ▲과소비에 죄책감을 느끼지만 쇼핑을 끊지 못하는 모습 등을 보인다.쇼핑 중독은 충동과 감정 조절에 관련되는 세로토닌,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해 발생한다. 이외에도 성장 환경과 심리적 요인도 영향을 준다. 외로움, 애정결핍, 공허함 등의 감정을 쇼핑으로 치유하려 하기 때문이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구매를 계속하는 경향도 보인다. 쇼핑 중독이 있는 사람은 불안장애,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쇼핑하지 않으면 우울하거나, 과소비로 경제적 문제가 생겼다면 쇼핑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쇼핑중독을 막으려면 신용카드를 없애고 현금을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실제로 2007년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현금 사용이 과소비를 막는다. 연구팀이 현금과 카드 결제의 뇌 변화 차이를 측정한 결과, 카드를 이용할 때 뇌의 '측좌핵'이 덜 활성화됐다. 측좌핵은 동기와 보상 정보를 처리하는 부위로,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 통증 신호를 보낸다. 카드 결제를 하면 카드를 다시 돌려받기 때문에 통증이 덜하다. 따라서 그만큼 뇌 활성화도 덜 되기 때문에 소비 행위 자체에 감각이 무뎌져 과소비 위험이 큰 것이다.구매 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충동구매를 막는 방법도 있다. 문자로 받는 마케팅 정보를 차단해 소비 욕구를 줄일 수도 있다. 소비 충동이 느껴질 때는 산책이나 운동, 친구 만나기 등 건강한 활동을 해서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러 노력에도 쇼핑 중독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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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부과 의사가 사람들이 선크림을 바를 때 간과하는 부위인 입술, 눈가, 목, 귀, 발에도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고 공개해 화제가 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 피부과 의사 위트니 보우(44)는 "피부암 중 일부는 귀, 입술, 눈가, 목에서 발생해 이 부분에도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며 "얼굴에 손가락 두 개 양의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고 말했다. 위트니의 말처럼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라면 되도록 놓치지 않고 꼼꼼히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입술=입술은 피부 중 가장 얇고 연약하며 멜라닌 색소가 없기 때문에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선 구순염'이 생길 수 있다. 광선 구순염은 자외선에 의한 퇴행성 변화로 아랫입술에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아랫입술이 부르트고 각질이 벗겨지면서 열감이나 출혈이 생긴다. 딱지가 생기거나 입술 피부가 위축되는 경우도 있다. 광선 구순염은 암으로 변할 위험이 있다. ▷눈가=눈 주위는 피부가 얇아 피부암에 취약한 부위다. 자외선 손상으로 인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눈꺼풀 암은 '바닥세포암'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35~45% 빈도로 보고된다. '편평세포암'도 발생할 수 있다. 바닥세포암과 비슷한 증상이지만 더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 재발도 빈번하고 예후가 좋지 않다. 눈가에 생긴 피부 병변을 레이저로 치료는 가능하나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치료가 까다롭고 이후에도 관리가 어려워 평소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 눈가와 눈꺼풀까지 세심하게 바르는 것이 좋다. ▷목=2021년 유럽 피부과 학회지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 게재된 '피부암과 노화에 관한 논문'에 따르면 40년간 얼굴에만 선크림을 꾸준히 사용하고 목에는 사용하지 않은 92세 여성의 뺨과 목 피부 상태에 큰 차이가 발견됐다. 선크림을 꾸준히 발라온 뺨은 주름과 잡티가 거의 없었지만,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목은 검버섯, 기미, 주름 등으로 색소가 침착된 거친 피부 상태였다. 연구팀은 "자외선 침투로 색소침착이 반복되면 진피 안의 콜라겐이 변성돼 목주름이 만들어지기 쉽다"고 말했다.▷귀=귀는 햇볕에 잘 노출되는 부위다. 장시간 자외선을 받으면 광선각화증 발병 위험이 있다. 광선각화증은 각질을 동반한 직경 1㎝ 이하의 울긋불긋한 반점이 생기는 질환으로, 햇볕에 그을렸을 때와 달리 각질이 잘 떨어지지 않고, 이를 억지로 떼어내면 피가 난다. 방치하면 편평세포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귀에도 자외선 차단 지수 30 이상의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발=날씨가 더워지면서 발도 햇볕에 노출되기 쉽다. 시원하게 개방된 신발을 신을 때 햇빛에 노출되는 발등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하지만, 바닷가에서 맨발로 걸어 다니는 등의 경우라면 발바닥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한국인을 비롯한 유색인종에게는 발바닥에 악성흑색종(피부암)이 자주 발생하며, 우리나라 발바닥 악성흑색종 발생 비율은 42%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발바닥에 생긴 흑색종은 전이가 빠르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다리를 절단하거나 사망할 확률이 높다. 발이나 발톱에 검은 점이 생겨 크기가 커지거나 가렵고 짓무르는 증상이 있으면,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피부조직검사를 받는 게 좋다. 이뿐만 아니라 턱선이나 구레나룻 부위 등 얼굴 가장자리는 사각지대가 된다. 턱선과 구레나룻 부위는 피지가 적어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손상돼 실핏줄이 거미줄 모양으로 확장하거나, 기미·잡티 등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야외에서도 중간 덧발라줘야 한다. 높은 지수의 차단제를 한 번에 듬뿍 바르는 것보다 중간 정도의 선크림을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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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이 평균 약 9%의 체중 감소를 유도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성인 4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특정 식단과 식사 방식으로 음식을 8주간 섭취하도록 했다. 두 그룹 모두 미국 농무부에서 권장한 열량 제한 식단을 따르되, 한 그룹은 여기에 하루 식사 시간을 6~8시간으로 제한하는 간헐적 단식을 병행했다. 이후 연구진은 참가자의 체중, 체성분, 장내 미생물 구성, 대사 건강 상태 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농무부 권장 식단을 따르면서 간헐적 단식까지 같이 진행한 그룹은 식단만 지킨 그룹보다 체중과 지방량이 대폭 감소했다. 간헐적 단식 그룹은 참가자의 기존 체중에서 평균적으로 약 8.81% 줄은 반면, 식단만 지킨 그룹은 평균적으로 5.4% 정도 체중이 감소했다. 특히 간헐적 단식을 한 참가자는 내장 지방을 비롯한 체지방량이 크게 줄어 체성분이 개선됐다. 또한 간헐적 단식 그룹은 식단만 따른 그룹에 비해 크리스테넨세넬라 등 유익한 장내 미생물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미국 농무부에서 발표한 권장 식단은 통곡물과 채소 위주의 식사로 구성된다. 최소 절반 이상의 곡물은 통곡물로 섭취해야 하며, 유제품은 저지방 제품으로 먹는 게 특징이다. 단백질은 되도록 닭고기나 계란, 콩 등으로 섭취해야 하고 음식에 추가하는 기름은 식물성 사용을 권장한다. 이 밖에도 농무부 권장 식단은 액상과당, 나트륨, 알코올 섭취 등을 자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연구를 주도한 애리조나대 보건대학 캐런 스위지아 교수는 "간헐적 단식은 유익한 장내 미생물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며 "유익한 장내 미생물은 지방 축적에 관여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허기를 관장하는 호르몬과 연관돼 있어 비만이나 대사 질환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상해교통대를 비롯한 일부 연구진은 간헐적 단식이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당뇨, 신장 결석 등 만성 질환을 겪고 있는 경우 의료진과 상담 후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는 게 좋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달 28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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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강진(69)이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 강진을 찾아 축제 섭외를 시도했다. 이날 강진이 허리사이즈가 29인치라고 밝히자, 유재석은 “나랑 똑같다”며 놀랐다. 유재석이 아침 식사는 어떻게 먹냐고 묻자, 강진은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저녁 7시 이전에 식사를 딱 끝낸다. 야식은 안 먹는다”고 답했다. 또 “의사선생님들이 하지 말라는 건 절대 안 한다. 단 거, 기름진 거는 안 먹는다”며 “라면도 1년에 3번 정도 먹는다. 면을 물에 씻어 먹고 스프도 3분의 1만 넣는다”고 밝혔다. 강진의 관리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기름진 음식 피하기기름진 음식은 비만 위험을 높여 건강에 좋지 않다. 기름(지방) 1g당 칼로리는 9kcal다.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열량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쉽게 찌는데, 여기에 중독성까지 더해져 더 위험하다. 기름진 음식은 대부분 달거나 짠 자극적인 맛이 많다. 이런 음식은 우리 뇌 속 쾌감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을 분비하고, 결과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중독에 이르게 된다. 비만이 심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과 같은 위험한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기름진 음식에는 리놀레산, 팔미트산 등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런 성분은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어 피부염증이나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야식 안 먹기야식 역시 비만을 불러일으킨다. 야식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라면 스프 덜 넣기라면은 나트륨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라면 1개의 나트륨 양은 많게는 1800mg 이상으로, 라면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가깝다. 한국영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라면과 같은 면류를 섭취한 여성의 고혈압 발생 위험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의 2.3배로 나타났다. 라면을 먹을 때 조리 순서를 바꾸면 나트륨 함량을 낮출 수 있다. 면을 먼저 끓이고 건져내 남은 국물을 따로 끓여 면을 넣는 것이다. 실제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해당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 수 있었다. 또 라면의 나트륨은 스프에 많이 함유돼 있는 만큼 라면을 끓일 때 스프를 적게 넣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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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매체에서 '건강의 대모'로 선정된 데보라 세클리가 뽑은 100년 이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원동력이 공개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현대 리조트·스파 형식의 피트니스 센터의 창시자인 데보라 세클리(102)가 100년 이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밝혔다. 데보라는 지난 1940년 남편과 함께 북미 최초의 웰니스 리조트 '란초 라 푸에르타(Rancho La Puerta)'를 설립했다. 2012년 데보라는 미국 정치, 생활, 환경 등의 주제를 다루는 인터넷 신문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에서 '건강의 대모'로 선정됐다. 현재 데보라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자선가이자 작가로 활동한다. 데보라가 뽑은 '건강한 장수 비법'을 알아본다. ◇하루 최소 1.6km 걷기 데보라는 "매일 산책에 집중한다"며 "걸음 수를 계산해 목표를 달성했는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산책 등 햇볕을 받으며 야외에서 걸으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과 통증을 완화하는 엔도르핀이 분비돼 마음이 안정되고 우울감이 줄어든다.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는 효과도 있다. 특히 빨리 걷는 게 도움 된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연구팀은 "숨이 조금 가쁜 상태로 땀이 약간씩 나는 수준의 속도를 유지하면 된다"고 말했다. ◇채식 위주 식단 데보라는 "대부분 채식 위주로 식사한다"고 말했다. 채소와 과일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혈압을 낮추고 폐 기능을 개선한다. 특히 장수를 위해 마늘과 뿌리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마늘 속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몸속 과산화 지방 생성을 방지해 노화를 억제한다. 또한 치매를 감소시키고 뇌혈관 질환과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뿌리채소는 당근, 토란, 생강, 참마, 연뿌리, 감자, 고구마, 무, 우엉 등이 있는데, 특히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A 성분이 뿌리채소에 많이 들어있어 노화도 방지하고 면역력도 키워준다. ◇꾸준한 사교적 활동데보라는 "외로우면 안 된다"며 "꾸준히 사교적 활동을 하는 게 장수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활발한 사교활동을 할수록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쓰촨대 중국서부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사회활동을 자주 할수록 오래 살 가능성이 높다고 나타났다. 연구팀은 2만 8563명(평균 연령 89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사회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사망률은 100명 당 18.4명이었다. 또한 사회활동의 빈도로 볼 때 ▲가끔 8.8명 ▲최소 한 달에 한 번 8.3명 ▲최소 일주일에 한 번 7.5명 ▲거의 매일이라고 답한 경우 7.3명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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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증가하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야외활동 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작은 사고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응급처치를 위한 사전 지식 습득이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에게 야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대처법에 대해 물었다.◇캠핑 중 화상… 30분 이상 차가운 물에 식혀야등산이나 걷기 중 찰과상, 열상, 타박상, 염좌, 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상처가 났다면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세척 후 깨끗한 거즈나 손수건으로 지혈한다. 찰과상은 항생제 연고를 발라 밴드로 보호한다. 열상은 빠른 봉합이 필요하므로 상처를 덮은 채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발목, 허리를 삐끗해 염좌가 의심되면 움직임을 최소화한 채 병원에서 검사 후 필요시 깁스를 해야 한다. 부딪힌 부위 통증이 심한 경우 골절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부상 부위 변형이 생겼다면 꼭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캠핑 중 모닥불이나 그릴을 사용하다가 화상이 발생할 수 있다. 화상 부위에 물집이 잡힌 경우 최소 2도 화상이므로, 손상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최소 30분 이상 차가운 흐르는 물에 식혀야 한다. 얼음은 화상 부위 혈액량을 감소시키고 혈관 수축을 유발해 상처가 악화할 수 있으므로 얼음을 직접 대면 안 되며, 물집이 생긴 경우 터트리지 말고 보존해야 한다. 화상은 초기 처치가 중요하므로 깨끗한 거즈로 감싼 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곤충 물림‧벌 쏘임은 감염 위험 줄여야ⵈ곤충에 물리거나 벌에 쏘일 경우, 물린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 감염 위험을 줄인다. 벌침이 피부에 남았다면 카드로 긁어내 제거한다. 뱀에 물렸다면 독사 여부를 확인한다. 독사라면 물린 부위 위쪽을 끈이나 수건으로 느슨하게 묶고, 심장보다 낮게 유지한 채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독사는 삼각형 모양 머리, 수직 눈동자, 얼룩덜룩한 무늬의 적갈색 또는 초록색 몸통이 특징이다. 물린 부위에 2개의 이빨 자국, 피부 변색, 부종, 수포 등이 있다면 독사일 가능성이 크다. 또,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진, 가려움증, 심한 경우 얼굴 부종이나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즉시 119 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일광화상, 열 발진, 열 부종은 비교적 경증이나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은 심각할 수 있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지속되며 오심, 구토, 두통,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고, 치료하지 않으면 약 80%에서 사망에 이른다. 대부분의 온열질환은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하며, 필요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부종이 발생했다면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면 좋다. 단, 40도 이상의 고온과 함께 의식이 저하되는 등 열사병이 의심되면, 119에 신고한 뒤 환자의 옷을 풀고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뿌리거나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야외활동 전 계획‧날씨‧의료정보 파악 필수야외활동 전 미리 활동 일정‧경로‧소요 시간을 확인하고, 날씨 예보를 확인한다. 급격한 기상 변화에 대비해 적절한 겉옷을 챙기고 활동에 따라 헬멧, 등산화, 보호대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동행자의 알레르기와 의료 상태 등을 유의해 응급키트를 준비하고,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필요하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한상수 교수는 “야외활동 종류와 지속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응급키트에 기본적으로 반창고, 멸균 거즈, 소독제, 붕대, 소형 가위, 핀셋, 장갑, 응급처치 테이프 등과 항히스타민제, 진통제, 연고 등을 챙기면 좋다”고 말했다.활동 중에는 충분한 수분 및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염분과 미네랄이 포함된 스포츠음료를 섭취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으로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미리 설정한 경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야생동물과 불필요한 접촉은 피하도록 한다. 활동 후에는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한다.한상수 교수는 “과도한 음주는 판단력과 운동능력 저하, 탈수를 유발해 안전사고 위험을 높인다”며 “특히 소아를 동반한 야외활동이라면 어린이는 탈수, 열 관련 질환, 낙상 및 부상에 취약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안전 장비 착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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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근육통이나 염증 등이 생겼을 때 파스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 파스에는 통증과 부기를 완화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해당 부위에 붙이면 빠른 증상 완화를 돕는다. 하지만 쉽게 쓰이는 파스여도 잘못 사용하면 알레르기나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파스 사용법을 알아본다.◇부기 완화엔 쿨파스, 통증에는 핫파스파스의 종류는 크게 쿨파스와 핫파스가 있다. 증상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 게 좋다. 쿨파스는 멘톨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열을 식히고 혈관을 수축시켜 부기를 줄인다. 골절상, 타박상 등으로 염증이 생겼거나 부기가 올라올 때 쓰면 도움이 된다. 반면 고추엑스성분(캡사이신)이 함유된 핫파스는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돕고, 진통‧소염 성분이 빠르게 퍼지도록 한다. 따라서 부기가 빠진 후 통증이 계속되거나 만성 관절염‧신경통 등이 있을 때 사용하면 좋다.◇12시간 이상 붙이지 말아야… 뗀 후에는 손 씻기파스 사용 시간은 12시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레르기가 심해지거나 접촉성 피부염, 화상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같은 부위에 반복해서 사용해도 안 된다. 이미 파스를 사용한 부위는 피부가 약해진 상태여서 피부에 이상 반응이 생기기 쉽다. 파스를 제거할 땐 파스 주위 피부를 눌러주면서 천천히 제거한다. 한 번에 잡아떼면 피부 표피가 파스와 함께 떨어질 수 있다. 만약 파스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1~2분 정도 물에 불려 떼어내는 게 방법이다. 파스 제거 후에는 손에 파스 성분이 남지 않도록 손을 깨끗이 씻는다. 특히 핫파스의 캡사이신 성분은 피부 모공을 열기도 하고, 점막에 닿으면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발진, 가려움 생기면 성분이나 제형 바꿔봐야간혹 파스를 붙이고 발진, 가려움 등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는 성분이나 제형을 바꿔보는 게 좋다. 파스 성분은 크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케토프로펜, 록소프로펜, 플루비프로펜, 디클로페낙 등)와 ▲반대자극제(노닐산바닐릴아미드, 캄파, 캡사이신 등)로 나뉜다. 이 중 알레르기 유발 빈도가 높은 성분은 반대자극제 성분이다. 반대자극제란 피부 감각수용체를 자극해 통증을 덜 느끼게 만드는 성분이다. 따라서 파스를 붙일 때마다 피부 이상 반응이 생기면 이 성분을 피하는 것이 좋다.성분을 바꿔도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제형을 바꿔보자. 파스 제형으로는 ▲카타플라스마제(습포제) ▲플라스타제(첩부제) 등이 있다. 카타플라스마제는 약을 적신 헝겊을 이용해 염증 치료하는 방식으로, 두툼하고 별도의 밀착포가 나온다. 플라스타제는 통증 부위에 의약품이 바로 도달할 수 있도록 점착시켜 쓰는 제형으로 상대적으로 얇고 접착력도 좋다. 이 중에서 카타플라스마 제형이 피부 자극이 덜하다. 수분이 넉넉하게 포함돼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알레르기 발생한다면 파스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파스의 다른 성분 때문이거나, 접착물질 자체에 반응하는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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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잠이 부족한 나라다.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국가별 15∼64세 수면시간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국가 평균 8시간 22분보다 41분이나 짧게 자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다. 수면이 부족하면 반드시 그 양을 채워야 건강이 회복된다. 수면의학계에서는 이를 '수면부채(睡眠負債·Sleep debt)'라고 표현한다. 건강을 회복하고자 주말에 몰아 자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몰아 자면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평일에는 적게 자고 주말에는 몰아 자는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생체리듬을 무너뜨린다. 생체리듬에 문제가 생기면 초저녁에 잠이 들어 이른 새벽에 깬 후 다시 잠들기 어려운 '수면위상전진증후군(아침형)', 새벽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 '수면위상지연증후군(저녁형)'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 일상생활에서 졸음, 불면, 피로감, 두통,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심장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평일에 잠을 적게 자는 것은 혈압을 높여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주말에 긴 시간 자더라도 회복되지 않았다. 연구진이 11일간 15명의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첫 사흘 동안은 10시간, 이후 닷새 동안 5시간, 다시 사흘 동안 10시간을 자게 하는 등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실천하게 했다. 그 결과, 처음 연구를 시작했을 땐 평균 심박수가 69BPM이었지만, 이후 78BPM까지 올랐으며 혈압은 평균 116mmHg에서 119.5mmHg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에 잠을 많이 자고 싶다면 하루에 몰기보다 주말 이틀에 나눠 조금씩 잠을 분배해 자는 게 좋다. 토요일에 4시간을 더 자는 것이 아니라 토요일, 일요일 각각 2시간씩 더 자는 식이다. 수면 보충 시간은 최대 2시간이 넘지 않아야 한다. 충남대약대·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연구에 따르면, 주말에 2시간 이내로 수면 보충을 한 사람은 체내 염증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낮아졌다. 주중과 주말에 잠드는 시간 차이가 너무 불규칙하거나 주말에 3시간 이상 자는 경우는 체내 염증 지표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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