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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귀비를 주거지에서 몰래 키우다 적발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양귀비 개화 시기(5월 초부터 6월 말)를 맞아 양귀비 밀경을 집중 단속한 결과, 재배 사례 134건을 적발하고 양귀비 1만 633주를 압수했다고 밝혔다.◇마약성 양귀비, 바람 타고 전파돼 자연발아 하기도밀경 사범들은 주로 주택 화단, 텃밭, 집안 화분 등에 양귀비를 키우다 적발됐다. 파주시 월롱면에 사는 A씨는 주택 화단과 텃밭에 마약성 양귀비 509포기를 재배하다 입건됐다. A씨는 주거지가 외진 곳에 있어 단속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관상 목적으로 재배했다. 고양시 일산동구에 사는 B씨도 집안 화분에 관상용으로 마약성 양귀비를 415포기 키우다 적발됐다. 적발된 마약성 양귀비 재배 목적은 관상용이 9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엔 식용(10건), 약용(7건), 기타(27건) 순이었다.마약성 양귀비인 줄 알면서도 재배할 경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몰래 키운 양귀비 수가 총 50주 미만이고 전과가 없다면 훈방 조처되지만, 단 한주라도 사용할 목적으로 재배하거나 동종 전과가 있다면 처벌받을 수 있다. 고의로 재배한 정황이 명확히 드러나도 재배 양과 상관없이 형사 입건될 수 있다. 경찰은 "양귀비는 주로 5~6월에 개화하는데, 바람으로 쉽게 전파되는 경향이 있어 텃밭이나 화단에 자연발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잘 살피지 않으면 마약 피의자로 입건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심되면 112나 경찰서로 신고하라”고 했다.◇마약성 VS 관상용, 줄기보고 알 수 있어양귀비 중 재배해도 불법이 아닌 관상용 양귀비도 있다. 털양귀비, 두메양귀비, 개양귀비 등은 마약 성분이 없어 합법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마약성 양귀비에는 모르핀, 코데인, 파파베린 등 마약성분이 함유돼 있어 우리나라에선 재배가 엄격히 금지된다.마약성 양귀비와 관상용 양귀비는 외관상 구분이 가능하다. 마약성 양귀비는 줄기가 매끈하고 잔털이 별로 없다. 열매는 둥글고 크다. 반면 관상용 양귀비는 줄기 전체에 작은 털이 많이 나 있고 열매는 크기가 작은 도토리 모양이다. 또 마약용 양귀비는 검은 반점이 있는 붉은색이 주류를 이루고, 관상용은 주로 연한 주황색, 흰색, 엷은 분홍색 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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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안소희(31)가 자신만의 도시락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6월 30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Sohee VLOG | 왓츠인마이백, 카이 산책, 테니스 새라켓, 청담 소꿉, 대치동 스캔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안소희는 가방에 있는 물건을 소개하며 도시락 가방을 꺼냈다. 이어 안소희는 “방금 준비하면서 먹었다. 지독한 제 식단이다”며 “달걀, 파인애플, 키위, 블루베리”라고 밝혔다. 또 텀블러를 꺼내면 “보통은 디카페인을 마시는데 깨야 하는 날, 카페인이 조금 필요한 날에는 2분의 1 디카페인을 마신다”고 말했다. 안소희가 공개한 식단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높여주면서 허기를 달래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파인애플파인애플은 열량이 낮고 영양이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 과일이다. 또 파인애플은 수분‧당분‧섬유질이 많아 체내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섭취했을 때 당분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느려 단맛이 나는 다른 과일처럼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파인애플에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B1이 가득해 피로 해소 효과를 덤으로 볼 수 있다.◇키위키위 역시 열량과 혈당지수가 낮다. 키위는 높은 영양소 밀도를 가진 과일로도 알려졌다. 특히 비타민C가 오렌지의 두 배로 많고, 비타민E는 사과보다 여덟 배 많다. 또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블루베리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한다. 또한 블루베리는 복부 비만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을 앓는 참여자들이 2개월 동안 매일 블루베리 350g을 생으로 갈아 마신 결과, 혈압이 낮아지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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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41)이 개발한 '애사비모히토'가 평가단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지난 6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진서연은 여름 음료 '애사비모히토'를 만들었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네거(사과발효식초)'의 줄임말로, 전현무 등 연예인도 다이어트를 위해 애용하는 식품이다. 애사비모히토는 애플민트를 설탕과 함께 빻아 라임, 애사비와 섞고 탄산수나 물을 부으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음료를 맛본 평가단의 극찬이 나왔다. 오마이걸 효정은 "집에 있는 애사비를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 봤는데 맛이 없었다"며 "애사비로 이런 맛이 나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전문가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요리연구가 이연복은 "한입 넘기면 계속 마시게 된다"고 말했다. 밀키트 전문가 엄지원도 "음료 전문가로서 당도와 산미 비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건 최적의 비율"이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애사비모히토는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했다. 진서연이 활용한 애사비, 건강에는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본다.◇사과식초 '초산' 지방 연소 촉진실제로 사과식초를 먹으면 다이어트를 촉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과발효식초는 효모와 설탕만으로 자연 발효한 식초다. 이때 만들어진 영양 성분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연소를 촉진한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테헤란의대 연구팀의 연구가 소개됐다. 참가자 39명 중 일부만 매일 사과식초 30mL를 마셨는데, 이들은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체질량지수(BMI) ▲내장지방 ▲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했다. 레바논 카슬릭성령대 연구팀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비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사과발효식초를 먹은 참가자의 체중은 위약을 사용한 참가자와 비교해 6~8kg이나 줄었다. 연구팀은 사과식초의 초산이 포만감 등에 영향을 줘 칼로리 섭취가 줄고, 지방 저장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혈당 상승 억제해 당뇨 예방 효과도사과식초는 당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사과식초는 장내 GLP-1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킨다. GLP-1은 식후 혈당이 올라갈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또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한다. 사과식초는 AMPK 효소도 늘린다. AMPK는 인슐린 저항을 개선하고 포도당 흡수를 억제해 혈당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이란 아스파한의과대 연구팀에서는 당뇨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중 일부는 3개월간 200mL의 물에 사과식초 15mL를 희석해 섭취했는데, 이들의 혈당과 당화 혈색소 수치(지난 2~3개월의 평균 혈당 수치)는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낮았다.다만, 사과식초를 원액으로 마시는 건 좋지 않다. 강한 신맛이 식도나 위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이나 탄산수에 15~30mL 정도를 희석해 마시면 적당하다. 또 만성신장질환이나 펙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등에게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섭취 전 개인의 건강 상태 파악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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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32)가 볼륨감 있는 몸매를 자랑하는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현아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비키니 톱을 입고 벽에 기댄 채 찍은 셀카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여 팬들에게 공유했다. 현아는 지난 6월 24일 46.6kg에 불과한 몸무게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별다른 멘트 없이 체중계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현아는 앞서 엄정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건강을 위해 살을 8kg 찌웠지만, 옷이 맞지 않아 다시 다이어트 결심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슴 근육은 가장 크게 외적으로 부각되는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신경써서 단련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대흉근(가슴의 앞면을 덮고 있는 큰 근육)이 발달하면 가슴 볼륨감이 살아난다. 대흉근 아래층에 위치한 소흉근을 단련하면, 처진 가슴 부위가 올라간다. 게다가 어깨관절과 가슴 외곽 부위가 강화된다. 소흉근은 대흉근을 단련하면 자연스럽게 함께 발달한다. 가슴 근육을 단련하면 어깨가 말리지 말리지 않고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운동이 덤벨 프레스와 덤벨 플라이다.◇덤벨 프레스덤벨 프레스는 덤벨을 들고 팔을 앞으로 미는 동작이다. 대흉근이 가장 많이 쓰이며, 팔 뒤 삼두근, 어깨의 전면 삼각근 등이 보조근으로 사용된다. 긴 바를 사용하는 벤치프레스보다 가슴근육의 가동 범위가 넓어, 운동 효과도 더 크다. 근육을 더 많이 늘렸다 수축하기 때문이다. 어깨 관절, 손목, 팔꿈치 등 신체적 조건 때문에 벤치프레스가 불편하거나 어려운 사람도 덤벨 프레스를 하면 불편한 요소를 보완해 운동할 수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1. 덤벨을 들고 벤치에 눕는다. 허리는 아치형으로 만들면서 가슴을 들어준다. 허리를 너무 과도하게 젖히면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에, 가슴이 살짝 올라가는 정도로만 말아준다.2. 덤벨을 든 손은 가슴 중앙과 하단 사이에 둔다. 그 이상 내려가거나 올라가면 어깨에 자극이 쏠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3. 덤벨을 올리면서 호흡을 뱉고, 내리면서 호흡을 마신다. 팔꿈치 각도는 정확히 수직으로 내려와야 한다. 간혹, 벤치프레스처럼 가슴으로 내리고 얼굴 쪽으로 올리곤 하는데, 덤벨프레스를 할 때는 팔꿈치가 수직으로 떨어지고 올라와야 가슴 근육에 효과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다.4. 덤벨을 올릴 때는 끝 지점에서 손을 모아준다는 느낌보다는 가슴을 모아준다는 느낌으로 진행해야 한다. 손을 모으지 않아도 가슴에 힘을 줄 수 있다면 굳이 손을 모으지 않아도 된다.◇덤벨 플라이덤벨 플라이는 덤벨을 들고 팔을 밖으로 펼치는 운동이다. 마찬가지로 대흉근이 주동근이다. 팔꿈치를 세워 양쪽 팔의 간격을 좁힐수록 대흉근이 많이 수축된다. 팔은 120도까지 벌려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팔과 옆구리 각도는 직각으로 뻗어야 한다. 옆구리 각도가 작을수록 운동 효과를 보기 힘들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운동을 하기 전 스트레칭으로 부상을 방지한다.2. 적당히 가벼운 덤벨을 갖고 벤치에 눕는다. 지면에 발을 단단히 고정하고, 날개뼈를 모아준다.(숄더 패킹) 허리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만 등을 아치형으로 만들어준다. 시선은 천장을 향한다.3. 턱을 최대한 당기고 가슴을 열어준 상태에서 팔을 벌린다. 내릴 때 날개짓을 하듯 가슴 근육의 이완과 수축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몸통과 팔꿈치의 각도는 90도가 아닌 75도 정도로 맞춘다. 덤벨과 어깨가 일직선을 이루면, 어깨에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4. 팔을 올릴 때 이두근으로 가슴을 눌러준다고 생각하면서 올리면 자극이 좀 더 잘 온다. 팔꿈치는 완전히 펴지 말고, 약간 굽혀야 팔꿈치 관절에 무리가 안 간다. 가슴에는 좀 더 자극이 간다. 어깨는 들리지 않게 고정해야 한다.5. 내리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올릴 때 숨을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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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물가가 올라가고 있는 최근, 수박과 멜론은 오히려 가격이 하락했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더위에 강한 수박, 멜론의 출하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에 따르면 수박은 지난 5월 개당 평균 가격 2만 3543원에서 지난 28일 기준 2만 654원으로 12.3% 가격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멜론은 1만 5014원에서, 9143원으로 하락했다. 지금 사 먹기 좋은 수박과 멜론은 건강에 어떤 이점이 있을까?▶수박=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은 여름철 건강을 챙기는 데도 좋은 과일이다. 약 9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체내 수분이 부족한 탈수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때 두통, 피로감, 우울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수박을 먹으면 빠르게 수분과 당이 흡수돼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수박은 칼륨도 풍부한 식품이다. 100g에 102㎎이나 들어있어, 몸속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또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노화를 예방하고, 항암·항염 효과가 있다. 혈관 건강에도 좋다. 수박은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시트룰린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 결과에서 수박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췄다. 여름은 다이어트를 자극하는 계절인데, 수박은 100g에 21~31kcal로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인 저열량 식품이기도 하다. 수박의 씨도 의외의 건강 효과를 낸다.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과 비타민E가 많아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모아서 씻어 말린 뒤, 볶아 먹으면 견과류처럼 즐길 수 있다.▶멜론=멜론은 혈관 건강에 좋고, 비타민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국립농업과학원 식품영양 정보에서는 멜론에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개한다. 혈전(피떡)은 혈관 지방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뇌졸중, 심장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멜론에는 혈압을 내리는 'GABA' 성분이 함유돼 있다. 특히 과육이 황색인 캔털루프 멜론은 혈관벽 두께를 줄여,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한다. 프랑스 국립예방의학센터에서 대사증후군 환자 76명 중 임의로 절반을 선택해 캔털루프 멜론을 섭취하게 했더니, 섭취 군만 경동맥 혈관벽 두께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정상 경동맥 혈관벽 두께는 0.7mm 미만인데, 혈관벽 두께가 1mm 이상으로 두꺼워지면 남성은 뇌졸중 발생 위험이 3.6배, 여성은 5.5배 커진다고 알려졌다. 비타민 함량도 높은데, 녹색이나 황록색 과육에는 비타민 C가, 적색에는 비타민A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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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니 빽빽했던 눈썹이 어느 새 줄어있을 때가 있다. 눈썹 한두 개쯤이야 세안하며 빠질 수 있지만, 모량이 유난히 줄어들었다면 어딘가 문제가 있나 의심된다. 눈썹 탈모가 생겼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엔 크게 세 가지가 있다.◇눈썹 뒷부분이 유난히 빠진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눈썹 뒷부분 3분의 1이 빠졌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때문일 수 있다. 눈썹 뒤쪽의 탈모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에게서 실제로 종종 나타나는 증상으로, 헤르토게 징후라고도 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체세포의 성장·분화·대사와 몸의 열을 조절하는 데 관여한다.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천천히 자라거나 부서지기 쉬워지고, 탈모가 생긴다. 이 여파가 눈썹에도 미치는 것이다. 눈썹 바깥쪽이 계속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갑상선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눈썹 주변 가렵고 빨개지며 숱 줄었다면 ‘건선’눈썹 주변에 각질이 올라오고, 피부가 가렵고 빨개지며 눈썹 털이 빠질 때도 있다. 이럴 땐 건선이 의심된다. 건선은 피부 경계에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대한건선학회에 따르면 건선은 보통 두피, 팔꿈치, 무릎에 나타나지만, 얼굴에도 나타날 수 있다. 안면 건선은 주로 눈썹 주변, 인중, 이마 윗부분, 헤어라인에 나타난다. 얼굴은 신체 부위 중에서도 특히 민감한 부분이므로 섬세한 치료가 필요하다.◇눈썹 곳곳 동그랗게 빈다면 ‘원형탈모증’눈썹이 빠져서 동그랗게 빈 곳이 여러 군데 있다면 원형탈모증일 수 있다. 원형탈모증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모발이 소실돼 점처럼 보이는 증상)을 뜻한다. 두피에 주로 발생하지만, 드물게 눈썹에도 나타날 수 있다. 속눈썹, 수염, 음모 등에 나타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원형탈모증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심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 심한 다이어트, 흡연, 음주 등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위는 무엇이든 삼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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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은 식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대안이다. 이외에 건강 개선, 질환 예방 등의 목적으로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데 최근, 종합비타민을 매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39만124명을 20년 이상 추적 관찰한 대규모 연구 세 개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022년 6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추적 관찰 기간동안, 참여자들 중 16만4762명이 사망했다. 분석 결과,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것과 사망 위험 간의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매일 장기간 종합비타민을 복용해도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지 못했으며 오히려 종합비타민 복용군이 대조군보다 사망 위험이 4% 더 높았다.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이번 연구 외에도 종합비타민의 건강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표됐었다”며 “지금까지 나온 연구들의 논조를 종합해보면 노인이나 임산부 등 상대적으로 건강이 취약한 계층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미 있는 건강 효과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영양소들이 겹쳐서 오히려 과용해지는 게 사망 위험을 높였을 수 있다"며 "지용성 비타민 등 체외로 배출되지 않는 영양소들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참여자들 중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이 뒤늦게 비타민을 먹다가 사망한 것일 수 있어 비타민 작용만이 사망률을 높인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단, 논문과 함께 게재된 비평에 따르면 일부 경우에서는 종합비타민이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비타민E, 아연을 보충하면 노화 관련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비만 수술 후 영양소 결핍을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서희선 교수는 “노인은 입맛이 없거나 치아 상태 불량 등으로 영양 불균형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철분이 함유돼 있지 않은 종합비타민 복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철분을 과다 섭취하면 노화를 촉진하고 산화 작용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성장기 소아청소년은 철분이 함유된 제품을 골라야 성장을 돕는다. 흡연자는 항산화 영양소를, 임산부는 엽산 등을 영양제로 보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서희선 교수는 “수용성 비타민은 과량 섭취해도 체외로 다 배출되지만 비타민D 등 지용성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영양소다”라며 “영양제 뒷면을 꼼꼼히 확인해 복용하는 영양소 종류와 용량을 확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 연구는 기존에 영양소 결핍이 있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따로 분석하지는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종합비타민 복용이 사망 외에 노화 등 다른 건강 상태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도 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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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는 데는 ‘골든타임’이 있다. 그런데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키와 성조숙증 문제를 무심코 지나쳐서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박승찬 대표원장의 책 ‘하이키(애플씨드 刊)’에는 키성장을 위해 부모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식이, 생활습관 등 환경적인 요인들이 담겨있다. 저자인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대표원장은 대전대 한의과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성조숙증 예방 및 치료용 한약 조성물’ 미국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공동저자인 이재준 원장은 하이키한의원 부산점 대표원장으로 동의대 한의대 외래교수다.책에서는 성장이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한다. 성장은 뼈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을 말하며, 근육, 체격, 몸속 장기가 커가는 것을 통틀어서 말하는데, 성장을 이루는 요소가 많은 만큼 성장에는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키성장에 유전적 요인을 강조해왔지만, 키가 자라는 배경에는 후천적 환경요인이 중요하며, 부모가 큰 키를 가졌더라도 아이 또한 큰 키로 자랄 것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고 한다. 잘 먹고 잘 잔다고 해서 키가 잘 큰다는 보장도 없다. 환경 호르몬이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사춘기 성조숙증을 일찍 겪게 되면, 그만큼 빨리 성장판이 닫혀 키가 크는 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박승찬 대표원장은 키가 크는 데는 골든타임이 있어서, 이때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한다. 이 말은 곧 자녀의 인생에서 너무도 중요한 골든타임을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 없는 정보로 허비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부모님들이 키와 성조숙증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에는 국내 대표적인 성장 클리닉인 하이키한의원의 키와 성조숙증 치료에 대한 28년간 임상 경험과 노하우가 들어있다. 이 책에 담긴 성장에 대한 올바른 관점과 성장 촉진을 위한 영양 관리법, 남아와 여아의 성조숙증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는 부모님들이 자녀의 키와 성조숙증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제대로 대처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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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씨없는 수박바 0kcal'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칼로리가 0인 아이스크림이 출시됨에 따라, 건강 관리에 관심있는 이들이 많이 찾는 추세지만 주의해야 할 것도 있다. 제로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감미료는 복부 불편감, 설사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몸무게가 70kg 미만인 사람은 한 끼 식사 후 '씨없는 수박바 0kcal'를 두 개 이상 먹으면 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오늘부터 한정 수량 예약 판매롯데웰푸드는 지난 4월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0칼로리 아이스크림인 ‘죠스바 0kcal’, ‘스크류바 0kcal’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수박바까지 선보이며, ‘죠크박’ 브랜드 0kcal 라인업을 완성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홈페이지, SNS, 고객센터 등으로 소비자의 0kcal 수박바 출시 요청이 꾸준하게 이어져 제품화를 결정하게 됐다"며 "초코코팅 땅콩을 빼고,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를 사용했다"고 했다. '씨없는 수박바 0kcal'는 오늘부터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제로 판매하며, 제품 배송은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체중 70kg 미만, 한 개만 먹어야제로 아이스크림에 들어있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는 건포도·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이지만, 과량 섭취하면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권고량은 한 끼니에 0.4g/kg(몸무게 1kg당 알룰로스 0.4g)이다. 국내 연구팀이 알룰로스량을 조금씩 늘려가며 한 끼에 섭취해도 되는 양을 분석했고, 0.5g/kg부터 일부 사람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죠스바 0kcal, 스크류바 0kcal엔 인공감미료 '알룰로스'가 각 18g씩, 이번에 출시한 씨없는 수박바 0kcal엔 14g 들어있다. 두 개 이상 먹으면 죠스바 0kcal·스크류바 0kcal는 36g, 수박바 0kcal는 28g의 알룰로스를 섭취하는 셈이다. 권고량에 따르면 몸무게 90kg부터 한 끼 알룰로스를 36g, 몸무게 70kg부터는 28g 섭취해도 괜찮다. 다시 말해, 90kg 미만인 사람은 한 끼에 딱 한 개, 70kg 미만인 사람은 죠스바 0kcal, 스크류바 0kcal는 물론 씨없는 수박바 0kcal까지 한 끼 한 개만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유정 교수는 "알룰로스의 경구 생체이용률은 50~70%로, 30~50%는 장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남는다"며 "나머지는 삼투압 현상, 장내 미생물 과증식 등으로 복부 팽만,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이어 "사람마다 소화 과정에 차이가 있어, 권고량이 절대적인 안전 섭취량은 아니다"라며 "안 맞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게 낫다"고 했다. 혹여 소화불량, 복통 등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섭취를 중단하면 정상으로 회복되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알룰로스는 배탈이 날 수 있긴 해도 대체 감미료 중에서도 안전하다고 알려진 물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알룰로스에 안전 원료인증(GRAS)을 했다. 다만, 과다 섭취했을 때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다는 소수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권고량만 섭취하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