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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5/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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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33)가 자신의 식습관을 공개했다.지난 1일,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강에서 라면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안소희는 “평소 라면을 잘 안 먹는다”며 “한강 라면도 처음 먹어본다”고 했다. 이어 그는 라면을 먹기 전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식사법을 지키고 싶다”며 달걀을 먼저 먹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올해 연극을 하면서 생긴 루틴으로 생무를 먹는다”고 했다.건강을 위해서는 안소희처럼 라면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라면 한 봉지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700~1900mg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인 2000g에 근접한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 뇌의 보상 체계를 자극해 식욕을 돋우고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 라면은 포화지방과 탄수화물이 함께 들어 있어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급격한 혈당 변화는 췌장에 부담을 주고,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이를 예방하려면 안소희처럼 채소나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는 식습관이 도움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먼저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 식후 혈당 급등을 완화할 수 있다. 안정적인 혈당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지해 다이어트는 물론 대사 건강에도 도움 된다.한편, 안소희가 추천한 생무는 영양이 풍부해 ‘밭에서 나는 인삼’으로 불린다. 무 100g에는 비타민C가 20~25mg 들어 있으며, 칼로리도 13kcal에 불과해 체중 관리에 유리하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도 줄여준다. 또 무에 함유된 디아스타제와 페루오키스타제는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위 통증이나 위궤양 예방에 도움 된다. 특히 이러한 효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안소희처럼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소화 기능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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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47)가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한 배성재, 김다영 부부는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다영은 직접 배성재의 배에 주사를 놔주며, “덜 먹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배성재는 “지금 체중 감량하기 위해 주사를 맞고 있다”며 “벌써 1년 넘어서 7.5kg 감량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결혼하면 살찐다고 하는데, 난 오히려 빠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90년대에는 선식 다이어트를 했는데, 그것만 먹으라고 해서 성공했었다”며 “20kg 정도를 한 달 만에 뺐었다”고 말했다.배성재가 과거 다이어트 방법으로 선택한 선식 다이어트는 선식을 물이나 우유, 두유 등에 타서 섭취하는 방식이다. 선식은 현미, 보리, 콩, 찹쌀, 들깨 등 다양한 곡물을 익힌 뒤 말려 가루로 만든 식품이다. 보통 하루 세 끼 중 한두 끼를 선식으로 대체해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곡물을 주원료로 하므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관련 연구도 있다. 조선대 보완대체의학과 연구팀이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4주간 발효선식과 발효음료를 활용한 절식요법을 실시한 결과, 실험군 32명의 평균 체중은 85.47kg에서 77.79kg으로 감소하고, 허리둘레와 체지방률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요법이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대사성 질환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다만, 선식은 탄수화물 중심 식품이므로 단백질과 지방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기 쉽고, 장기간 선식에만 의존할 경우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액상 형태로 섭취해 씹는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포만감이 낮고, 소화 속도가 빨라 금방 허기를 느낄 가능성이 크다. 일부 시판 제품은 맛을 위해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가 첨가돼 있어 당 섭취가 늘어날 우려도 있다.이를 보완하려면 콩이나 단백질 파우더 등을 함께 섞어 영양 균형을 맞추고, 되직한 형태로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하루 한 끼 정도만 선식으로 대체하고, 나머지 식사는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한편, 배성재가 현재 투여 중인 ‘마운자로’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당뇨병·비만 치료제다.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고 포만감을 유도하는 GLP-1과 GIP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 효능 기전이 특징이다. 다만, 부작용으로는 구역, 구토, 설사,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해야 투여 중단 이후 요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5/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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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이후 병원 내 심폐소생술(CPR)이 보다 회복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긍정적 변화를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명의료결정법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생명 연장만을 위한 연명의료를 스스로 중단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환자의 자기결정권과 존엄성을 보장하고 임종기 치료에 대한 법적·제도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 2월부터 시행됐다. 심폐소생술은 물론 인공호흡기 치료, 지속적 신대체요법, 체외막산소공급(에크모) 등이 연명의료에 포함된다.그 전까지 국내 의료현장에서는 회복 가능성이 낮더라도 심폐소생술 및 연명의료를 시행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사회적인 선호는 물론, 의료진 역시 의학적 효과가 낮은 연명의료라도 중단 시 법적 처벌을 받을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은 환자 존엄성 훼손, 가족 부담 가중, 의료시스템 과부하 등 문제로 이어졌으며, 연명의료결정법이 탄생하는 데 중요한 배경이 됐다.분당서울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오탁규·송인애 교수 연구팀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실제 임종기 진료 양상에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법 시행 전인 2013~2017년과 시행 후인 2019~2023년의 전국 병원 내 심폐소생술 발생 양상과 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시행 첫해인 2018년은 제도 정착 과정에서의 혼선을 감안해 연구 표본에서 제외했다. 병원 내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전국 성인 환자 38만488명이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분석 결과, 법 시행 후 병원 내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의 상대적 사망 위험도는 0.90로, 시행 전 대비 위험도가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연구팀은 이를 더 많은 환자를 살렸다는 해석보다는 심폐소생술 대상이 선별되면서 상대적으로 회복 가능성이 높은 환자 중심으로 치료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로 분석했다.또한 중환자 진료 현장의 과부하를 일부 완화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 시행 전에는 병원 내 심정지 및 심폐소생술 건수가 연간 인구 10만 명당 6.5건씩 빠르게 증가하며 통제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으나, 시행 후에는 증가폭이 10만 명당 1.1건 수준으로 크게 완만해졌다.이번 연구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에 따라 회복 가능성이 극히 낮은 환자에게 시행되던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심폐소생술이 줄고, 한정된 중환자 치료 자원을 보다 적절하게 배분하는 방향으로 의료 현장이 움직였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특히 이를 장기간 전국 단위 데이터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오탁규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이 중환자 진료의 효율을 높이고 의료자원 배분에 기여했음을 알 수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는 연명의료 결정의 양적 확대를 넘어,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하는 공유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가 발전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중환자의학회 공식 학술지 ‘Critical Care Medicine’에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5/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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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6/05/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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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5/0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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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소라 기자 2026/05/0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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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지우 기자 2026/05/0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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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5/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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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충분히 먹었는데도 식후에 아이스크림과 같이 달콤한 디저트를 찾는 사람이 많다. 일시적인 기분 전환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혈당 상승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식후에 특히 피해야 하는 디저트에 대해 알아본다.◇식후 디저트, 소화 늦추고 혈당 올려 우선, 아이스크림은 최악의 디저트 중 하나다. 차가운 온도는 위벽 혈류량을 줄여 소화효소 분비를 억제하고 위 운동을 둔화시키기 때문이다. 여기에 높은 당분과 포화지방이 더해져 식사로 이미 포화된 위장에 또 한 번 부담을 준다. 단순당이 혈당을 급격히 올려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탄산음료도 비슷하다. 탄산이 위 내 가스를 늘리고 위산 분비를 자극해 위식도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다. 카페인이 포함된 경우 심박수와 위산 분비를 더 자극하며, 높은 당분은 식후 혈당을 더욱 빠르게 끌어올린다.밀가루•설탕과 포화지방이 결합된 케이크 등 빵류는 식후 섭취 시 혈당이 이중으로 상승하고 인슐린 분비도 과도하게 촉진된다. 혈당 피크가 높을수록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 위험이 함께 커질 수 있다. 비슷한 이유로 과일주스 역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다.◇탄수화물 중독 의심해야 식사 후 습관적으로 단 음식을 찾거나 밀가루 음식을 과도하게 먹는다면 ‘탄수화물 중독’일 수 있다. 탄수화물은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비만은 물론,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만성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탄수화물에 중독되는 이유는 ‘단순당’ 때문이다. 단순당은 밀가루•설탕으로 만든 음식에 많이 들어 있으며, 소화 과정을 거쳐 포도당으로 전환된다. 단순당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몸에서 포도당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도 늘어난다.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 단맛이 당겨 단순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들을 더 찾게 된다. 단 음식을 자주 먹을수록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중독’ 상태에 이르는 것이다.◇견과류로 대체해야 디저트를 끊을 수 없다면 아몬드 같은 견과류로 대체하자. 견과류는 섬유질이 풍부하므로 디저트만 단독으로 먹었을 때보다 혈당 수치도 느리게 오른다. 실제 인도 포티스 C-독 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비만 성인 60명을 3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아몬드 20g을 섭취하고 식사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식후 혈당이 10.07%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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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한희준 기자 2026/05/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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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김영경 기자 2026/05/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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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예방접종 정책이 ‘감염병 확산 방지’라는 과거의 틀에 갇혀 급변하는 의료 환경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백신의 영역이 질병 치료와 중증화 예방, 삶의 질 개선으로 확장되면서, 기존 감염병 예방법과 분리된 독립적인 법적·행정적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대상포진 등 삶의 질 연관 백신도 후순위로 밀려현재 국내 예방접종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을 근거로 운영된다. 감시, 역학조사, 환자관리 등 감염병 대응 체계 안에 포함된 구조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설계됐다.예방접종 역시 같은 틀 안에서 운영된다. 2009년 전부 개정 이후 메르스,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개정이 이어졌지만, 법 체계 자체는 유지된 채 대응 기능이 추가되는 방식으로만 변화해왔다.이런 가운데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예방접종 계획 수립부터 시행, 사후관리, 피해보상까지 전 과정을 국가가 관리하는 ‘예방접종관리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예방접종 기본계획 수립, 통합관리체계 구축, 이상반응 대응, 피해보상 체계 정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예방접종 전 과정을 포괄하는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기존 제도의 공백을 일부 보완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다만, 감염병 예방 중심 구조를 기반으로 한 보완 수준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예방접종 적용 범위와 역할을 고려할 때, 현행 체계로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대상포진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 분류해, 성인 예방접종 체계에서 적극 관리하고 있다. 이와 달리 법정 감염병 중심으로 관리하는 국내에서는 대상포진이 국가예방접종(NIP) 우선순위 연구에서 상위권에 있음에도 정책적 도입은 후순위로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상포진은 수두와 동일한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했다가 재활성화되는 질환으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성인 예방접종 확대, 고위험군 보호, 이상반응 대응 등을 모두 포괄하기에는 현행법의 구조적 한계가 명확한 만큼, 현실을 반영한 독립적 체계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일본 등 해외는 ‘이원화’… “고령사회 건강 수명 핵심”해외 주요국은 예방접종을 감염병 법체계와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방식은 다르지만, 예방접종을 감염병 대응 기능에만 한정하지 않는 구조라는 점은 공통적이다. 영국은 공중보건 기능을 통해 예방접종을 관리하며, 프랑스는 공공보건법 체계 안에서 이를 별도 영역으로 다룬다. 특히 우리와 법 체계가 유사한 일본은 이미 1948년부터 독립된 ‘예방접종법’을 운영 중이다.일본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증법’과 개인의 예방접종을 위한 ‘예방접종법’을 이원화했다. 또한 백신을 전파력이 강한 ‘A형 질병’과 개인의 중증화 예방이 목적인 ‘B형 질병’으로 구분한다. 이를 통해 집단 방역뿐 아니라 대상포진, 인플루엔자 등 개인의 건강권과 직결된 질환까지 국가 체계 안에서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다.이재갑 교수는 “예방접종의 목적이 감염 확산 방지를 넘어 개인의 중증화 예방과 삶의 질 관리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예방접종 체계의 독립은 고령화 사회에서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5/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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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을 때 여러 쌈 채소를 곁들이곤 한다. 채소에 고기를 싸먹으면 고기의 느끼함을 잡을 뿐 아니라, 부족한 영양분도 채울 수 있다. 상추, 깻잎뿐만이 아니다. 당귀, 적근대, 치커리 등도 고기와 잘 맞아 함께 먹으면 좋다.한약재로도 쓰는 ‘당귀’는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이 매력적이다. 게다가 몸에도 좋다. 당귀 속 데커신은 활성산소 제거와 혈액순환을 돕고, 당귀 뿌리는 생리통, 산후통증, 생리불순,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 세포 성장을 억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먹기도 한다.음식점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적근대’도 쌈 채소로 추천된다. 줄기와 잎맥이 붉은 적근대에는 칼슘, 철, 베타카로틴, 비타민A 등이 많이 들어있어, 뼈 건강, 염증·독소 제거에 도움이 된다. 이뇨작용을 촉진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적근대에 고기를 싸먹으면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간혹 적근대를 비트잎으로 혼동하는데, 적근대는 비트잎보다 넓고 광택이 있다.샐러드나 무침으로 자주 먹는 ‘치커리’도 고기와 잘 어울린다. 특히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칼륨·칼슘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충·섭취할 수 있다. 치커리에는 식이섬유·비타민 등도 들어있다. 쓴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소화를 촉진한다. 치커리는 수분 함량이 높은 데다, 열량 또한 100g당 24kcal 정도에 불과해 많이 먹어도 부담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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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가사 분담 방식이 성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성은 집안일에 더 많이 참여할수록 성욕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캐나다와 미국 연구진은 성인 남녀 수백 명을 대상으로 가사 노동 분담 정도와 성 역할 인식, 개인의 성욕 수준 등을 자기 보고식 설문으로 조사했다. 이후 통계 분석을 통해 가사 분담과 성욕 사이의 연관성을 살폈다.분석 결과, 여성은 청소와 육아, 식사 준비 등 일상적인 가사 노동을 더 많이 맡는 경향이 있었고, 이 같은 부담이 클수록 성욕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반복적이고 책임이 큰 가사 노동이 피로와 스트레스를 높여 성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반면, 남성은 잔디 깎기나 차량 관리처럼 비교적 간헐적인 집안일을 주로 맡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육아와 돌봄 부담이 증가하면 성욕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청소 등 일상적인 가사에 더 많이 참여할수록 성욕이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연구진은 이 같은 차이가 가사 노동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성에게 가사 노동은 일상적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책임으로 여겨지는 반면, 남성에게는 선택적으로 참여하는 '기여'로 인식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남성이 집안일에 참여할 경우 관계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것이 성욕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직접적인 원인과 결과를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즉, 집안일을 많이 해서 성욕이 높아졌다기보다, 관계 만족도나 역할 인식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임상적·실용적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여성의 성욕 저하를 호소하는 부부 상담에서는 성 역할에 대한 기대와 가사 분담 구조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성 연구 저널(The Journal of Sex Research)'에 지난달 27일 게재됐다.
라이프장가린 기자 2026/05/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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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는 밤새 공복 상태였던 몸에 영양소를 공급해 신진대사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하지만 탄수화물 위주의 아침 식사는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미국 공인 영양사 마리타 차파로가 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아침 식사로 먹을 때 혈당을 안정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탄수화물 단독으로 섭취하지 않기탄수화물 섭취로 인해 혈당이 갑자기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고, 남는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살이 찌기 쉽다. 하지만 단백질이나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위 배출 속도가 느려져 포도당이 천천히 흡수된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설탕이 든 간식을 찾을 가능성도 줄어든다. 토스트에 달걀을 곁들이거나, 오트밀에 호두를 추가하는 등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천천히 소화되는 탄수화물 선택하기정제 탄수화물은 도정 과정에서 곡물의 껍질을 제거한 탄수화물이다. 당 분자의 결합이 짧아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고, 섬유소와 미량 영양소가 부족해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렵다. 반면 복합 탄수화물은 당 분자가 세 개 이상 결합돼 체내에 천천히 흡수되고, 혈당을 더디게 올린다. 포만감을 줘 폭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하버드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한 사람들은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한 사람들보다 식후 5시간 동안 섭취한 총 열량이 81%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인슐린 분비량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현상도 관찰됐다. 아침 식사로는 콩류, 귀리, 통밀빵 등 섬유질이 풍부하고 가공을 최소화한 식품이 좋다. 마리타 차파로는 식품을 고를 때 1회 제공량당 최소 3g의 식이섬유가 함유된 것을 고르고, 첫 번째 재료로 ‘통곡물’이 표기된 식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탄수화물은 마지막에 섭취하기먹는 순서를 바꿔 보는 것도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단백질, 지방을 먼저 섭취하고 탄수화물을 맨 마지막에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식이섬유와 단백질, 지방 모두 소화가 더딘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포만감이 느껴져 마지막에 먹는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드는 장점도 있다. 일본 간사이전력 의학연구소에 따르면, 쌀밥을 먼저 먹은 그룹보다 생선과 육류를 먼저 먹은 그룹의 혈당 상승 폭이 각각 30%, 40% 낮았다. 연구진은 생선과 육류를 먼저 섭취한 그룹에서 소화 호르몬인 인크레틴 분비량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크레틴은 음식 섭취 시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5/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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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0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