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2025 뷰티업 캠페인 전개한국애브비는 친환경 캠페인인 뷰티업(Beauty UP) 캠페인을 올해도 지속 전개한다고 밝혔다.뷰티업 캠페인은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보툴리눔 톡신 폐바이알을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다. 메디컬 에스테틱이 추구하는 진정한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병원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빈 바이알을 재활용해 예술작품으로 제작하고, 의료진 대상으로 전시·판매한 후 수익금은 기부로 이어진다. 2024년에는 총 34개 병원이 참여, 총 17개의 작품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2025 뷰티업 캠페인은 더 많은 병원과 의료진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국애브비는 올해 약 100여 개 병원 참여를 목표로 바이알 수거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접목해 전시와 기부의 규모를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역시 9월에 ‘Beauty UP Paradise’ 전시회를 개최해 바이알 수거에 참여한 의료진 및 관계자를 초청하고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박영신 대표는 “뷰티업 캠페인은 메디컬 에스테틱이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환경보호 및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프로젝트”라며 “올해는 참여 규모를 더욱 확대해 대표적인 ESG 활동을 선도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동국제약, 춘계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학술대회 참가동국제약은 2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춘계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 학술대회에 참가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팀은 이번 대미레 학술대회에서 신년 맞이 특별행사 이벤트 운영과 부스 전시, 강연을 통해 주요 에스테틱 제품군을 소개하고, 현장을 찾은 의료진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년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특히, 행사에서는 작년에 출시된 HA 필러 '케이블린', 보툴리눔 톡신 '비에녹스', 그리고 의료기기 창상피복재 '마데카 MD 크림'과 '마데카 MD 로션' 등이 주목받았으며, 스킨부스터 '디하이브'를 함께 소개하며 차별화된 피부 개선 솔루션을 제시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대미레 학술대회 참가는 동국제약이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행사 및 전시회를 통해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오드리선x나노바이오시스템, 나노 재생기술로 여드름·상처 재생 '셀로브릿지 스팟 패치' 출시나노 재생기술을 적용해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여드름 패치제가 등장했다.여성용품 전문 기업 오드리선은 첨단재생의료치료제 개발 기업 나노바이오시스템과 공동 협력으로 여드름 등 상처 부위를 피부 본연의 모습으로 회복시키는 ‘셀로브릿지 스팟 패치’를 개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상처 부위 보호 및 피부 진정 등 제한적 기능의 기존 여드름 패치 제품과 달리, 나노바이오시스템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나노 세포케어’로 개발돼, 피부 재생 촉진 기능을 더한 전문 의료기기 제품이다. 특히 세포외기질과 유사한 구조의 ‘나노재생지지체’에 콜라겐, 하이드로콜로이드 등 성분을 입혀 조직재생 성장인자(EGF) 분비를 촉진시키고, 상처 부위 세포가 본연의 피부결로 일정하게 증식함으로써 흉터 없이 자연스럽고 신속한 재생을 돕는다.또한 식약처로부터 ▲건조한 피부 ▲화상(1도) ▲수술 후 상처 ▲찰과상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의 창상보호 및 습윤환경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창상피복 제품으로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패치 제품 대비 피부 거칠기, 상처 면적, 수분 손실량, 피부 볼륨 등의 개선도 확인됐다. 신제품은 피부 이식용 스킨부스터 및 필러 등에 사용되는 의료용 콜라겐, 의료용 PLGA 등 재료를 사용해 안전성이 높다. 셀로브릿지 스팟 패치 제품은 개당 8매로 구성돼 있으며, 오드리선 공식몰을 통해 판매된다. ■스킨1004, 인도서 K뷰티 영향력 확대 나서… 현지 공략 본격화스킨1004가 인도 내 주요 뷰티 리테일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최근 인도는 한류 열풍으로 K뷰티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뷰티 업계의 신흥 시장으로 부상했다. 시장조사기관 모더인텔리전스는 2026년까지 인도의 K뷰티 시장 규모가 연평균 9.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스킨1004는 뷰티 인플루언서 및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현지 트렌드에 따라 이커머스 채널에 기반해 인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인도 최대 뷰티 이커머스 티라, 나이카, 아마존 등 주요 리테일 9곳에 입점을 완료했다. 특히 ‘인도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나이카는 뷰티 고관여자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브랜드 전파에 용이할 것이란 기대다.더불어 오는 27일에는 온라인 영향력을 보유한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나이카와 연계한 이번 행사에서는 인스타그램 76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배우 ‘크리스틀 두수자(Krystle D'Souza)’ 등 뷰티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스킨1004의 대표 제품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02/26 14:13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단비 원장은 출산 후 호르몬 질환인 쿠싱증후군이 생겨 갑작스럽게 10kg 넘게 살이 쪘다. 체지방률은 무려 38%의 비만인이 된 것이다. 쿠싱증후군 합병증으로 고혈당, 고지혈증이 찾아왔고, 뼈가 약해져 아이를 안아주다 척추 뼈 다섯 개가 부러지기도 했다. 다이어트가 시급했지만, 근육량 부족과 골절 등으로 칼로리 제한 식이나 근력 운동과 같은 일반적인 다이어트는 시도할 수 없었다.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 중인 이단비 원장은 자신의 경험 덕분에 비만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게 되었다. 그렇게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1년 반이 지났을 때 이 원장은 놀랍게도 정상 체중, 적정 체지방률에 도달했다. 4년이 된 지금도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이어트 없이 ‘습관 하나로’ 일으킨 변화였다.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닥터스윗비’라는 닉네임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알려주는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원장은 서울대 영양학과를 졸업하고 의대에 진학했는데 그가 실천한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영양학에서 배운 대로 ‘균형, 적정, 다양’이라는 기본 원리를 지키며 무엇이든 골고루, 적당히, 다양하게 먹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누구에게든 불필요할 뿐 아니라 몸을 망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원장은 자신의 경험과 환자들의 사례, 영양학과 의학 지식을 접목해 건강하게 평생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최근 출간한 ‘습관 하나로 평생 가벼워졌다’(비타북스)에 담았다.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에너지를 쓰지 않고 저장하려는 몸’이 되는 방법을 쓰기 때문이다. 인체는 늘 비슷한 몸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이 있다. 스위치온, 간헐적 단식, 저탄고지, 키토 다이어트 등으로 급격하게 칼로리를 제한하거나 특정 영양소를 배제하면 인체는 이를 재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비상 신호를 켜고 잉여 에너지를 저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고칼로리·고당분 음식에 대한 갈망도 더욱 커지는데 이 상태에서 다이어트가 끝나면 이미 살찌는 체질로 바뀐 상태라 더 쉽게 요요 현상이 찾아온다. 따라서 천천히 몸무게를 줄여나가는 ‘저속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몸이 생활의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하도록 몇 가지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이 원장이 추천하는 습관 개선은 영양 밸런스를 맞춘 일반 식이,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 저강도 신체 활동, 음식을 강박이나 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평온한 마음 상태 등 크게 네 가지다. ‘습관 하나로 평생 가벼워졌다’에는 이런 생활 습관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뿐 아니라 다이어트를 할 때 누구나 궁금해 할 만한 애사비, 땅콩버터, 레몬수 등의 다이어트 효과와 위고비, 삭센다 같은 약물 이야기도 담았다.이 원장은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먹고, 더 즐겁게 살기를 바란다. 이 이야기가 또 하나의 강박이나 소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41)가 피부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생체나이 XX살이요? 실제 나이보다 한참 어린 이현이의 피부, 건강관리법(해독주스, 민감성 피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 속 이현이는 “제가 아침에 러닝을 할 때 선크림을 바르고 뛰었다”라며 “선크림 정도는 보습 크림으로 지워도 웬만하면 다 지워진다”며 선크림을 보습 크림으로 녹이며 세안을 시작했다.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는 그는 화장솜으로 토너를 바르지 않고 손으로 발랐다. 이현이는 “고기능 화장품 못 쓴다”며 “(화장품은) 최대한 수분이 많은 걸로”라며 수분 앰플을 팩처럼 많이 바른 뒤 마사지하면서 흡수시켰다. 마지막으로 이현이는 선크림 지울 때 사용했던 보습 크림을 바르며 기초 케어를 마쳤다. 한편, 이현이는 최근 피부염이 올라왔던 영상까지 공개하며 “이 이후에 클렌징 다 끊고 크림으로만 지운다”며 “제 피부는 두 달 만에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현이가 하는 피부관리 루틴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선크림 클렌징은 보습 크림으로, 피부 보호에 좋아선크림을 보습 크림으로 지우는 방법은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잔여물을 제거할 수 있다. 보습 크림 속 오일 성분이 선크림을 부드럽게 녹여, 세정력이 높으면서도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클렌징 오일이나 강한 세정제를 사용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는데, 보습 크림을 활용하면 이런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이현이처럼 민감성 피부는 잦은 마찰과 화학적 자극에 취약한데, 보습 크림 클렌징은 피부에 부담을 덜 줘 적합하다. 사용 후에는 미온수로 가볍게 닦아내고, 저자극 세안제로 잔여물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다만, 너무 두꺼운 크림을 사용하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사용해야 한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 크림을 선택해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너 바를 때 화장솜 사용은 자제, 피부 장벽 손상될 수 있어화장솜 없이 손으로 토너를 바르면 피부 자극을 줄이고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손으로 바르면 토너가 피부에 직접 흡수되면서 불필요한 마찰이 줄어, 민감성 피부에도 부담이 적다. 화장솜을 사용하면 마찰로 인해 피부 장벽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손으로 바르면 토너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는 것을 막아 보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민감성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홍반이나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손으로 가볍게 누르듯 바르는 것이 좋다. 다만, 손이 깨끗하지 않으면 세균이 피부에 닿아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 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피부 상태에 따라 여러 번 덧바르면 보습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민감성 피부는 고기능성 화장품 사용보단 충분한 보습이 우선고기능성 화장품은 미백, 주름 개선 등 특정 효능을 강화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민감성 피부에는 오히려 자극될 수 있다. 반면, 수분이 많은 화장품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장벽을 강화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 장벽이 약한 경우 수분 부족이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보습이 우선이다. 특히 민감성 피부는 자극적인 성분이 포함된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 역시 홍조나 트러블이 생길 위험이 크다. 보습 크림이나 젤 타입 보습제는 피부에 가볍게 흡수되면서도 진정 효과를 제공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보습 성분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따라서 민감성 피부는 제품 성분표를 확인해 향료나 알코올이 적고,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미국의 한 마취과 의사가 입에서 기생충이 나오는 영상을 직접 공개하며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SNS에 1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마취과 의사인 미로 후구라는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으면 인간의 장에서 살 수 있는 촌충 등 기생충이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술대 위에서 기생충을 제거하고 있는 한 여성의 영상을 게재했다. 미로 후구라는 “덜 익힌 고기를 먹은 여성의 뱃속에 들어있던 기생충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최대 30피트(9미터)까지 자라면서 20년 이상 몸속에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리가 고기를 항상 익혀 먹는 이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로 후구라가 경고한 것처럼 실제로 돼지고기를 잘 익히지 않고 먹으면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사료가 아닌 다양한 음식을 먹고 자란 돼지 근육에는 기생충인 유구조충이 있을 수 있다. 덜 익히면 이 기생충이 사람 소장까지 들어와 기생하게 된다. 더 나아가 알이 소장 벽을 뚫고 혈액으로 침입해 뇌의 중추신경계까지 침범하는 ‘신경낭미충증’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이 질환에 걸리면 발작, 두통, 뇌신경 마비 등이 나타난다. 게다가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으면 E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E형 간염은 입을 통해 음식물로 감염되는 질환이다. 걸리면 대부분 무증상이나 경증을 앓고 넘어가지만 1% 정도에선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돼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보통 2~8주간 잠복기를 거쳐 구토, 발열, 식욕 저하, 복통, 관절통, 황달,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물론 소, 토끼, 양 등 다른 고기를 생으로 잘못 먹어도 감염될 수 있지만, 돼지고기를 생으로 먹어 유발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실제로 영국공중보건국에서는 2017년 유럽 내 E형 간염 원인이 돼지고기 가공식품 소비와 관련이 있다고 밝힌 적도 있다.돼지고기 섭취 중 각종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00도 이상에서 반드시 익혀 먹고, 화장실 방문 전후나 식품 조리 전후에는 비누를 이용해 30초간 손을 씻는 게 좋다.
불에 덴 듯한 통증, 전기가 오르는 듯한 느낌, 피부가 찢어지는 고통.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만성통증은 외상이나 질병으로 발생한 통증이 적절한 치료 후에도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질환을 말한다. 통증의 양상과 원인이 다양해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환자의 치료 의지와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는 “만성통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생활의 불편함을 넘어 삶의 질을 대폭 낮추는 질환이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상 감각이 몸 전체로 퍼지기도”가장 대표적인 만성통증은 만성 두통과 만성 요통,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등이다. 이 외에도 척추 수술 후 통증, 환상지통, 섬유근육통, 삼차신경통, 암성통증 등이 포함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만성통증 중 하나인 만성 요통 환자에 대한 신경차단술인 ‘후지내측지 신경차단술’은 2010년 약 10만 건에서 2023년 180만 건으로 늘었다. 사회 발전에 따른 기대수명 연장과 질병 관리의 고도화로 만성통증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만성통증의 주요 증상은 이상 감각이다. 환자들은 아무 자극이 없음에도 감각이 자극되는 증상을 호소한다. 정문영 교수는 “이러한 감각이 처음 통증 부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접한 부위로 퍼지고 심지어 신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나타나기도 한다”라며 “또한 소화불량, 구토 등 소화기 계통 증상이나 불안, 우울 등 정신과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고 말했다.만성통증의 원인은 ‘감각신경계통의 이상’에 의한 것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여겨진다. 2018년 개정된 국제질병분류 ‘ICD-11’에 의하면, 신경계통 이상으로 통증을 비정상적으로 인지하는 현상을 통칭해 ‘만성일차성통증’이라고 부른다. 주요 위험인자로는 여성, 고령, 과거 수술 병력 등 개인적 소인과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등 정신과적 요인, 신체적으로 위험한 직업과 운동 부족, 약물 남용 등 사회적 인자가 포함된다.◇원인 질환 발견 안 되면 ‘만성통증’ 진단만성통증의 진단은 가능한 진단명을 제거해 나가는 ‘배제 진단’을 통해 이루어진다. 만성 요통을 예로 들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 MRI, CT 등 영상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근전도 등 검사와 신경차단술 등 진단 목적 시술을 시행한다. 검사 및 시술 이후에도 통증의 원인이 될 만한 명확한 병변을 찾지 못하는 경우 만성통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만성통증을 치료하려면 일차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일반 진통제는 큰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으며, 뇌간 부위 통증 전달경로 활성도를 조절하는 ‘삼환계항우울제’나 ‘항경련제’를 먼저 사용한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면 주사 시술인 ‘신경차단술’을 시행한다.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원인 신경에 대한 신경감압술, 신경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원인 신경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척수에 신경자극장치를 삽입, 지속적으로 전기자극을 전달해 몸의 특정 부위 통증을 억제하는 ‘척수신경자극술’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럼에도 통증이 해결되지 않으면, 뇌에서 통증을 인식하는 최종 관문인 대상회를 절제하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정신질환 아냐… 환자의 치료 의지 중요” 만성통증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과식과 과음, 흡연을 피하고,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 건전한 여가 생활 등이 도움이 된다.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요가 등 스트레칭을 통한 관절 운동성 향상, 근력 운동을 통한 근육 강화가 좋다. 식습관으로는 설탕이나 액상과당 등 단순 당류는 피하고, 어류나 콩류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과 식물성 섬유질 섭취,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만성통증의 뚜렷한 병명이나 원인을 찾기 어렵다 보니, 환자들은 꾀병이나 정신질환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정문영 교수는 “통증이 숙면을 방해해 우울함이나 불안이 생길 수는 있지만, 정신 질환으로 인해 통증이 생긴다는 것은 오해”라며 “이는 통증을 더욱 해결하지 못하게 만드는 걸림돌이 되므로 오해와 편견 없이 환자를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정 교수는 “만성통증은 환자와 여러 가지 진단과 방법을 시행하면서 치료에 가까워지는 질환”이라며 “의사의 처방과 기술, 수술의 성공 여부뿐 아니라 환자의 치료 의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영국의 한 영양사가 장 건강에 좋은 스무디 레시피를 공유했다.지난 4일(현지시각) 더 미러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스무디를 만들 때 시판 분말을 이용하는 것보다 직접 녹색 채소를 갈아 만드는 것이 장 건강에 더 좋다. 장 건강 과학자이자 영양사인 메간 로시(Megan Rossi) 박사는 “섬유질이나 폴리페놀과 같이 유익한 물질이 가공 과정에서 종종 손상된다”며 “장에 영양을 공급하면서 돈도 아끼고 싶다면 (시판 스무디용) 가루가 아니라 직접 녹색 채소를 갈아 스무디를 만드는 걸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스무디에는 소화를 촉진하는 섬유질과 마이크로바이옴의 번식을 돕는 폴리페놀이 가득하다”며 장 건강에 좋은 그린 스무디 레시피를 소개했다. 로시가 소개한 그린 스무디 레시피와 대표 재료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과일, 껍질째 넣어야 효과적그린 스무디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이 1개와 어린 시금치잎 50g, 아보카도 반개, 생강 반개, 셀러리 100g, 사과 1개, 키위 1개, 치아시드 2티스푼, 물 250mL가 필요하다. 건강 상태나 기호에 따라 재료를 빼거나 교체할 수 있다. 복부 팽만감이 있다면 셀러리를 오이로, 사과를 바나나로 바꾸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스무디에 들어가는 과일이나 생강 등의 재료를 조절해도 무방하다. 단, 로시는 아보카도를 제외한 모든 과일을 껍질째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일 껍질에 항산화 성분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건강 상태나 기호에 맞게 재료를 준비했다면 모든 재료를 블렌더에 넣고 갈아 마시면 된다. 블렌더를 이용하는 시간은 재료가 부드럽게 갈릴 수 있는 2분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오래 갈면 일부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오이·시금치, 비타민과 미네랄 풍부해그린 스무디의 재료로 사용되는 녹색 채소인 오이와 시금치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오이=오이는 구성 성분의 95%가 수분일 정도로 풍부한 수분 함량을 자랑한다. 이에 오이를 먹으면 갈증을 해소하고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오이에 함유된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오이에는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C는 피부 탄력 유지와 미백에,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한 피부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오이에는 혈당을 조절하고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칼륨과 마그네슘도 들어 있어 다이어트와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오이의 열량은 100g당 15kcal로 낮은 편이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시금치=시금치에는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베타카로틴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채소 중 비타민A가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진 시금치는 눈과 피부, 각종 기관 점막에 좋다. 비타민A가 야맹증을 예방하고 피부와 입이나 코, 목, 소화기관의 점막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금치에 함유된 비타민C나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기능을 하며, 시금치에 풍부한 칼슘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한편, 시금치의 100g당 열량은 약 23kcal로 체중 조절 중 열량 섭취를 최소화하면서 포만감과 영양 성분을 챙길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