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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지서 고생 안 하려면… ‘이 약’ 다섯 가지는 꼭 챙기세요

    여행지서 고생 안 하려면… ‘이 약’ 다섯 가지는 꼭 챙기세요

    휴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즐거운 계획만큼이나 기본적인 대비도 중요하다. 특히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약품을 미리 챙겨두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름철 휴가를 앞뒀을 때, 반드시 챙겨야 할 비상약들을 소개한다.▶진통제=두통이나 근육통뿐 아니라 열이나 염증이 생겼을 때도 진통제는 요긴하다. 진통제는 주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로 나뉘는데, 각각 주의할 점이 다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휴가지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권하지 않는다. 비스테로이드 성분은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콩팥질환이 있다면 피한다.▶소화제 및 지사제=아이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이라면 소화제와 지사제를 챙기는 것이 좋다. 어린이들은 낯선 환경이나 음식만으로도 복통이나 설사를 겪기 쉽다.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가 생겼을 때는 한두 번 정도는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그냥 둬야 원인균이 몸 밖으로 빠져나갈 확률이 높다. 하지만 설사가 세 번 이상 반복되면 지사제를 고려한다. 일반 지사제는 로페라미드 성분,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 성분으로 나뉘는데 15세 미만은 로페라미드 성분을 먹으면 오히려 변비가 생길 수 있어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 성분을 먹는 게 좋다.▶해충 퇴치제=산이나 숲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모기나 진드기 같은 해충을 막아주는 퇴치제를 준비하자. 다만, 해충 퇴치제에는 곤충의 감각을 차단하는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보다는 얇게 여러 차례 덧바르는 방식이 안전하다. 햇볕에 심하게 노출돼 화끈거리는 피부에는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화상 연고=해변에서 강한 햇살에 오래 노출되면 햇빛 화상을 입기 쉽다. 대부분은 피부가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정도의 경미한 화상이지만, 드물게 물집이나 진물이 생기는 2도 화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먼저 시원한 물이나 냉찜질로 열을 식힌 후, 자극이 적은 화상 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실마진은 살균력 때문에 1도 화상에 쓰면 통증이 생길 수 있다.▶습윤밴드=작은 찰과상이나 화상에 대비해 습윤밴드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상처 부위에 바로 붙이면 외부 자극을 줄이고, 피가 조금 날 때도 지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여행지에서는 상처를 바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간단한 응급처치용으로 유용하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7/26 08:05
  • 무슨 활동하든 소모 열량은 비슷… “살 빼려면 결국 ‘이것’ 해야 한다”

    무슨 활동하든 소모 열량은 비슷… “살 빼려면 결국 ‘이것’ 해야 한다”

    누구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일단 먹은 후에 운동을 많이 하면 먹은 만큼의 열량을 다 소모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이 실제로는 무용지물일 수 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면 운동에만 의존하지 말고 ‘식단’을 관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미국 연구자를 포함한 국제 합동 연구팀은 각기 다른 생활 양식을 지닌 34개국 성인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일일 소모 열량과 비만 여부를 조사했다. 연구 참여자들이 신체 활동과 기초 대사 등으로 하루에 소모하는 열량은 소변을 채취해 측정했다.평소 소모 열량과 비만 사이 관계를 분석한 결과, 비만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소모 열량이 적은 경향이 있었으나,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비만율 차이를 일일 열량 소모량의 차이에서 찾기는 어려울 정도였다. 미국 듀크대 진화생물학·세계 보건학과 허먼 폰처 교수는 “농경·채집 생활 문화권에 사는 사람들과 앉아서 일하는 문화권 사람들은 생활 습관과 활동량이 매우 달랐음에도 하루에 소모하는 열량은 비슷했다”고 말했다. 밖에 나가서 온종일 과일을 채집하는 사람이,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과 비슷한 정도의 열량을 소모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폰처 교수 연구팀은 어떤 활동을 하든 일일 소모 열량이 크게 달라지지 않도록 우리 몸이 에너지 사용량을 스스로 조절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 있다. 이로부터 연구팀은 비만에서 벗어나는 핵심은 단순히 운동량만 늘리는 게 아니라 식단 조절을 병행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열량이 높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다면, 운동량을 늘린대도 살이 찌는 것을 막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폰처 교수는 “비만을 벗어나려면 평소 먹는 것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5/07/26 07:03
  • 포도가 근육을 키워준다고? 대체 어떻게?

    포도가 근육을 키워준다고? 대체 어떻게?

    포도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근육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스턴뉴잉글랜드대, 랏거스대, 매사추세츠대 의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포도를 장기간 지속적으로 섭취한 쥐는 남녀를 불문하고 근육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의 유전자 발현이 변화하며, 이로 인해 근육량 및 기능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포도 2회분(약 252g)을 섭취했을 때, 근육 관련 유전자들의 활동이 크게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컷에서 더욱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근육량 증가와 관련된 유전자가 늘어나지만, 근육 퇴화와 관련된 유전자는 줄어들어 근육 기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실험은 사람 나이로 80세에 해당하는 생쥐 480마리(수컷 240, 암컷 240)를 대상으로 2년 6개월간 진행됐다. 연구진은 포도의 효과가 단일 성분이 아닌 1600가지 이상 복합 화합물의 작용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성분들이 함께 작용하면서 근육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웨스턴뉴잉글랜드대 약학보건과학대 존 페주토 학장은 “포도가 유전자 수준에서 근육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강력한 근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근육의 무게나 외형은 실험군과 대조군 간 큰 차이가 없었지만, 유전자 발현 수준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겉으로 드러나기 전, 세포 수준에서 이미 근육 기능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이번 동물실험 결과를 토대로 추가 연구가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식품(FOODS)’ 저널에 게재됐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7/26 05:30
  • “‘민생 쿠폰’으로 뷔페 가볼까?” 하는 사람, 꼭 보세요

    “‘민생 쿠폰’으로 뷔페 가볼까?” 하는 사람, 꼭 보세요

    영국의 한 식품 미생물학과 교수가 뷔페에서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세 가지 균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레딩대 식품 미생물학과 키몬 안드레아스 카라차스 박사는 “사람들이 식중독에 잘 걸리는 곳이 있다”며 “바로 뷔페다”고 했다. 그는 “뷔페에서는 식품 온도 관리가 어렵고, 진열된 음식을 다시 채우는 과정에 있어 문제가 생기고, 주요 위험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며 “뷔페는 다수의 손님이 한 공간에서 음식을 공유하며 덜어 먹는 곳이며, 익히지 않는 음식이 있기 때문에 다른 음식점에 비해 식중독이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고 했다. 뷔페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조리해 대형 접시에 올려두고 손님들이 조금씩 덜어 먹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음식은 실온에 그대로 노출되는데, 세균이 잘 번식하는 ‘위험 온도(8~63도)’에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뷔페는 음식을 차갑거나 따뜻하게 유지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30~50도에서 음식을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살모넬라균,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키토게네스가 활발히 증식한다. 살모넬라균은 덜 익힌 가금류, 달걀, 유제품에서 흔히 발견된다. 살모넬라균은 설사, 발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뜨겁게 보관돼야할 음식이 미지근해지는 과정에서 주로 증식되고 전염 가능성이 높다. 대장균은 덜 익힌 쇠고기 요리와 샐러드, 각종 과일서 증식한다. 대장균에 감염되면 복통, 설사, 구토 등을 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급성 신부전(신장 기능이 갑자기 떨어진 상태)으로 이어질 수 있다. 리스테리아 모노키토게네스 균이다. 이 세균은 치즈, 슬라이스 햄, 훈제 연어 등에서 흔히 발견된다. 건강한 사람이 리스테리아 모노키토게네스 균에 감염되면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임산부,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패혈증, 뇌수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뷔페에서 음식이 반 정도 줄어들었을 때 새로운 음식으로 채우는 것도 문제다. 뷔페에 사람이 많고 회전율이 빠른 경우, 직원들이 음식이 진열된 접시를 새 음식으로 교체하지 않고, 반쯤 남아있는 음식에 새 음식을 계속 얹어 채우는 경우도 있다. 이때 이미 오염된 음식에 새 음식이 섞이면서 세균 번식이 가속화된다. 세균을 전파하는 이용자들의 행동도 있다. 진열된 음식 위에 재채기하거나, 음식을 만지거나, 손을 씻지 않거나, 집다가 흘린 음식을 다시 진열된 음식 위에 올리는 등의 행동이다.뷔페에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위주로 덜고, 미지근한 음식은 피하며, 육류·해산물은 충분히 익은 것 위주로 선택해야 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덜지 말고 소량씩 자주 가져오는 것이 좋다. 또한 덜어온 음식을 오래 두면, 식탁 위에서도 균이 계속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덜어온 음식은 바로 먹어야 한다. 카라차스 박사는 “뷔페 측에서는 조리 기구는 열탕이나 일광으로 꼼꼼하게 소독하고, 냉장고 안에서도 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2주일에 한 번은 소독제로 냉장고를 청소해야 한다”며 “조리하지 않은 고기나 생선, 어패류가 다른 식품과 닿지 않도록 진열해야 한다”고 했다.
    라이프김예경 기자 2025/07/26 05:00
  • “5일 만에 뱃살 타파”… 이지혜, 보조제 아닌 ‘이 습관’ 덕분

    “5일 만에 뱃살 타파”… 이지혜, 보조제 아닌 ‘이 습관’ 덕분

    가수 이지혜(45)가 다이어트약에 의존하지 않고 뱃살을 빼는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이지혜는 다이어트약을 사용하지 않고 5일 만에 뱃살을 빼겠다고 선언했다. 이지혜는 현재 몸무게 54kg, 복부 둘레 32~32.5인치라고 밝혔다. 그는 생리 전 증가한 식욕이 생리 후 줄어든다면서 “생리를 하는 순간 열심히 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포만감을 위해 공복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섞어 마셨다. 간헐적 단식도 실천해 공복 시간을 13~14시간 유지했다. 이지혜는 매일 러닝머신과 자전거로 유산소 운동을 했고, 뱃살을 없애기 위해 금주했다.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5일 지났을 때 이지혜는 51.7kg까지 빠졌고, 복부 둘레는 30.7인치가 됐다. 이지혜는 “이전에는 바지가 딱 맞았는데 커졌다”며 “다이어트약 아니어도 살 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혜가 실천한 다이어트법 다섯 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25 16:07
  • 장내 유익균도 밥이 필요해요… ‘이 식품’ 챙겨 드세요

    장내 유익균도 밥이 필요해요… ‘이 식품’ 챙겨 드세요

    건강기능식품을 추가로 먹지 않아도,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미 있는 장내 유익균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균의 먹이가 될 '프리바이오틱스'를 충분히 섭취하면 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먹어도 위나 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내 유익균까지 도달하는 영양소를 말한다. 주로 식이섬유나 올리고당 형태로 존재하고, 식품에 풍부하다.최근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이보경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한 프리바이오틱스 연구 발전사 분석 논문이 선공개됐다. 오는 12월 국제학술지 '퓨처푸드'에 정식 게재 예정이다. 연구에서 다루고 있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소개한다.▶이눌린=전통적인 프리바이오틱스로, 치커리 뿌리, 마늘, 예루살렘 아티초크 등의 식물에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 도달해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 박테리아와 락토바실러스에 의해 발효된다. 연구에 따르면 이눌린은 규칙적으로 배변할 수 있도록 돕고, 칼슘 흡수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 기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과당올리고당(FOS)=바나나, 양파, 아스파라거스 등에 풍부하다. 이눌린과 비슷하게 작용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을 완화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되고, 면역 대사를 조절해 특정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갈락토올리고당(GOS)=인간과 소의 우유에 들어있는 프리바이오틱스다. 비피도 박테리아와 락토바실러스를 선택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신경화학적 신호 전달을 촉진해 불안과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의 장 기능을 개선하고, 면역 반응을 강화할 수 있다.▶저항성전분=녹색 바나나, 조리 후 냉장고에 식힌 감자, 콩류, 통곡물 등에 풍부하다.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온전하게 대장의 끝부분인 결장까지 도달한다.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작용을 높이고, 포만감을 키워 식욕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장암 발병 위험도 낮출 수 있다.▶폴리페놀=베리류, 과채, 코코아, 차, 와인 등에 존재하는 생리활성물질이다. 전통적으로 프리바이오틱스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지속해 유익균 성장을 촉진하고 유해균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다. 혈관을 좁게하는 저밀도 지단백질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고,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자일로올리고당(XOS)=목수수 속대, 죽순 등에 풍부하다. 지질 대사를 향상 시켜 위장 염증을 감소시킨다. 장내 산성도를 조절해, 장내 유익균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고 알려졌다.▶인간모유올리고당(HMO)=모유를 통해 영유아가 얻을 수 있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장 발달을 촉진하고 장기적인 대사와 면역 건강을 개선한다. 유아의 장내 미생물군을 처음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7/25 15:00
  • 건강 식품의 배신? “오리 고기 많이 먹은 사람, ‘이 위험’ 커”

    건강 식품의 배신? “오리 고기 많이 먹은 사람, ‘이 위험’ 커”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많이 먹으면 소화기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국립소화기연구소 연구팀은 20년간 이탈리아 성인 4869명을 대상으로 건강 데이터를 추적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습관을 설문을 통해 조사했고, 건강검진과 의료 기록, 지역 보건 데이터를 이용해 암 발생 여부와 사망 사례 및 원인을 추적했다. 그 결과, 1주일에 300g 이상의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먹은 사람들은 100g 미만을 먹은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이 27% 높았다. 소화기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3배 컸다.닭고기, 오리고기와 같은 가금류 고기는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지방 함량도 높아 과다섭취하면 안 된다. 연구팀은 "특히 고기를 높은 온도에서 튀기거나 구워서 조리하면 발암물질이 생성되고, 이는 소화기관에 손상을 일으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고온에서의 장시간 조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다만, 이는 관찰연구로 참가자의 설문 답변에 의해 진행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고기의 가공 여부, 개인 운동량 등 다양한 요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해당 연구는 지난 4월 국제학술지 ‘Nutrients Journal’에 게재됐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7/25 11:00
  • ‘사과 식초’ 아니다… 혈당·콜레스테롤 다 잡는 ‘이 식초’

    ‘사과 식초’ 아니다… 혈당·콜레스테롤 다 잡는 ‘이 식초’

    대추야자로 식초를 만들어 마시면, 혈당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을 동시에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말레이시아 푸트라대와 이란 샤히드 베헤쉬티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대추야자 식초가 2형 당뇨병과 고지혈증 환자의 혈당·지질 수치(LDL 콜레스테롤 등)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 실험은 30~60세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매일 대추야자 식초 20mL를 10주간 마시게 했다. 다른 그룹은 색과 맛은 같지만, 생리활성물질(항산화나 혈당 조절 등에 관여하는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위약 음료를 마시게 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컴퓨터 기반 분자 도킹과 동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추 식초의 주요 성분이 혈당·심혈관 관련 단백질과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지도 살펴봤다.그 결과, 대추야자 식초를 마신 그룹은 당화혈색소 수치(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가 6.85%에서 6.08%로, 공복혈당은 168.4mg/dL에서 147.6mg/dL로 낮아졌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121.05mg/dL에서 111.09mg/dL로 줄었다. 체내 단백질과의 상호작용도 확인됐다. 대추야자 식초의 유효성분은 혈당 흡수에 관여하는 SGLT1, 인슐린 분해 효소인 DPP-IV, 혈압 조절 단백질인 ACE 등과 안정적으로 결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작용이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동시에 조절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대추야자 자체는 당분이 많지만 식초로 만들면 발효 과정에서 당이 줄고, 유효 성분은 더 활발히 작용한다”며 “특히 65~70도의 중간 온도로 압력 건조할 경우 당분은 유지되고, 생리활성물질 손실은 최소화돼 효과적인 식초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단기 실험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효과나 인과관계를 확인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대추야자는 중동 지역에서 주로 섭취되는 대표적인 열대 과일로, 풍부한 천연 당분과 각종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 영양학(Frontiers in Nutrition)’에 14일 게재됐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5/07/25 10:30
  • “이제 맘껏 못 먹나” 여름 대표 보양식, ‘멸종위기종’ 등재 논의 중

    “이제 맘껏 못 먹나” 여름 대표 보양식, ‘멸종위기종’ 등재 논의 중

    유럽연합(EU)이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 높은 뱀장어(민물장어)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국제 거래를 규제하자고 제안하면서 국내 양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 높은 뱀장어는 우리나라 내수면 양식 산업의 핵심 품종으로, 국제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제2차 실뱀장어 자원관리 협의회’를 열고 극동산 뱀장어의 멸종위기종 등재 대응 방안과 향후 자원관리 정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해당 안건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제20차 당사국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뱀장어는 국내 전체 내수면 어업 생산액의 74%를 차지하는 주요 품종이다. 지난해 기준 뱀장어 양식 생산액은 5140억 원에 달했다. 실뱀장어의 수입 의존도는 2023년 기준 약 80%로,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CITES Ⅱ 등재가 확정되면 양식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해수부는 이런 우려에 따라 지난달 ‘실뱀장어 민관협의체’를 발족하고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번 제2차 협의회에서도 CITES 등재 가능성에 대비한 정부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순 어업양식산업 연구실장은 최근 발간한 ‘국제거래협약 등재 대비 뱀장어 양식 산업 대응 방향’ 보고서에서 “등재 자체를 방지하는 방안으로는 우선 국제사회의 이해와 공감을 유도해 사전에 방지하는 전략이 있다”며 “또 등재가 결정되더라도 CITES 협약 제23조 ‘유보 조항’을 활용해 등재의 적용을 보류하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김성범 차관은 “실뱀장어의 CITES 등재 제안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협의회를 통해 전문가 및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뱀장어 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07/25 10:00
  • [밀당365] 제철 채소 가득 담은 여름 별미 ‘다시마 사탕만두’

    [밀당365] 제철 채소 가득 담은 여름 별미 ‘다시마 사탕만두’

    밀당365가 전설의 카페 ‘백마 화사랑’ 안주인으로 40여 년 넘게 요리한 박상미 푸드아티스트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제철과 재료의 본질을 살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그의 요리 방식은 혈당 관리, 저속 노화 등 건강을 위한 식사법과 맞닿아 있습니다. ‘화사랑: 박상미의 40년 계절 레시피북’(지안 刊) 속 세 가지 여름 레시피를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이 당뇨식으로 알맞게 조정해 준비했습니다. 이외에 138개의 레시피를 만날 수 있는 ‘화사랑’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중입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7/25 08:40
  • “참다가 결국 폭식”… ‘고도비만 브이로그’에 잘못된 다이어트법 일색

    “참다가 결국 폭식”… ‘고도비만 브이로그’에 잘못된 다이어트법 일색

    최근 유튜브에 ‘110kg 초고도비만 다이어트 브이로그’ 식의 제목을 달고 올라오는 영상이 많아졌다. 직접 건강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운동하는 일상을 다루는 영상도 물론 있지만, 1일 1식, 물단식, 스위치온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다가 실패하는 영상이 다수다. ‘물단식’은 물만 마시며 단식하는 다이어트법의 줄임말이고, ‘스위치온’은 지속적인 탄수화물 제한과 주1회 24시간 간헐적 단식을 결합한 다이어트다. 1일 1식, 물단식, 스위치온 모두 하루 섭취 열량이나 특정 영양소를 극도로 제한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라 요요 현상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의학적으로는 권장되지 않는다. 이에 SNS 유행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한 일명 ‘고도비만 유튜버’들 역시 식사 절제에 실패하고, 치킨·케이크·피자·떡볶이 등으로 식사하는 모습을 찍어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때마다 영상에는 식단에 관한 조언 댓글이 종종 달리는데, 정확하지 않은 정보도 있다. 게다가 전문가는 식단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시청자에게 다이어트 피드백 받기, 도움 안 돼비만을 유발하는 행동 습관은 혼자 힘으로 고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일반 독서실에서 스스로 공부하기 어려운 사람이 관리형 독서실에 가듯, 다이어트 역시 타인의 관리 감독을 받으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무엇을 먹는지 영상으로 남기고, 시청자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시청자들의 피드백 역시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를 담고 있는 경우가 있어서다. ‘카메라 앞에서 폭식하면, 누군가 보고 있는 느낌에 먹는 양이 줄어들 수 있다’ ‘다이어트 효과를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면 살이 잘 빠진다’ ‘아침·점심을 꾹 참고 저녁에 먹고 싶은 걸 먹으면 살을 빼면서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등의 댓글이 그 예다.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는 “의사나 영양사 도움 없이 일반인이 올바른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하고, 그 식단을 기반으로 한 다이어트 행동 습관을 생활화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전문가 관리·감독받으면 효율적 다이어트 가능진정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다이어트 브이로그를 찍는 등 홀로 고군분투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관리·감독받는 것이 빠르다. 수많은 병·의원이 비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뿐 아니라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다양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정환 교수는 “비만 클리닉은 단순히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를 처방받으러 오는 곳이 아니라,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배우러 오는 곳”이라며 “전문가와 주기적으로 만나면서 올바른 다이어트 수칙이 일상 속에서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잘못 실천한 것에 대해서는 피드백을 받으면서 습관을 교정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현실적인 체중 감량 목표를 세운 후에 식단·운동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을 인지 행동 치료라고 한다. ▲매끼 평소 식사량의 3분의 1 덜 먹기 ▲음식의 양이 자신에게 허용된 양보다 많을 때에는 미리 덜어내고 먹기 ▲여러 가지 음식이 한꺼번에 많이 제공될 때에는 열량이 적은 음식부터 먹기 ▲배가 고픈 상태에서 장 보지 않기 등이 그 예다. 비만 치료제의 유명세에 묻히긴 했지만, 비만 치료의 기본이자 핵심은 인지 행동 치료다. 비만 치료제를 맞아도 식생활 습관 교정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자신에게 최적화된 다이어트 전략을 찾아보기 위해서라도 비만 클리닉 도움을 받는 게 좋다. 타인에게는 효과적이었던 다이어트 식단이 내게는 최선이 아닐 수 있다. 실제로 대한비만학회 비만 진료지침 최신판은 “비만 환자에게 저열량식·초저열량식·저탄수화물식·고단백식 등의 식단을 시행할 수 있으며, 개인 특성과 건강 상태에 따라 에너지 섭취 제한 정도와 영양소 구성비를 달리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과체중’일 때부터 도움받아 관리를고도비만만 비만 클리닉 치료 대상인 건 아니다. 병·의원이 ‘비만 치료제를 처방받으러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고, 현재 국내에서는 ▲체질량지수(BMI, kg/m2)가 30 이상이거나 ▲BMI 27 이상이면서 비만 관련 합병증(고혈압, 2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을 때 비만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이에 둘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만 병·의원에서 비만 치료를 받는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그러나 박정환 교수는 “비만 이전의 과체중 단계에서부터 전문가 도움을 받아 체중을 관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체질량지수가 23 이상일 때 과체중, 25 이상일 때 비만으로 분류한다.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다이어트를 돕는다는 근거는 없지만, 찍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다만, 기왕이면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따르며 찍는 것이 좋다. 박정환 교수는 “대한비만학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올바른 다이어트 수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면서 영상을 찍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비만학회 홈페이지에는 체중 조절을 위한 식단 짜는 법, 권장되는 운동 강도 등에 관한 대략적 가이드라인과 보면서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영상이 올라와 있다. 또한, 유튜버 중 다수가 몸무게를 수시로 재면서 소숫점 단위 몸무게 변화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럴 필요 없다. 박정환 교수는 “체중을 재는 시간대에 따라 동일한 사람도 1kg 내외로 체중이 변할 수 있다”며 “체중 변화를 관찰하고 싶다면 항상 일정한 시간에, 아침에 첫 소변을 보고 난 이후의 공복 상태에서 잰 결괏값을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담은 영상을 찍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유우현 교수(디지털 헬스 커뮤니케이션 전공)는 “사람들이 유튜브 같은 1인 미디어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서, 개인의 유튜브 채널도 일종의 언론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학계에 많다”며 “다이어트 같은 건강 관련 소재로 개인의 일상을 찍어올리더라도, 대중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권고되는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등 책임감 있는 콘텐츠 생산자가 돼야 한다”고 했다. 물론, 시청자 노력도 필요하다. 유우현 교수는 “이것은 이상적인 가이드라인일 뿐이라 실제 콘텐츠 제작자들이 이를 지키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시청자도 수많은 다이어트 영상들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만 걸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5/07/25 08:32
  • 매끼마다 ‘이것’ 곁들이면… 혈당 낮아진다

    매끼마다 ‘이것’ 곁들이면… 혈당 낮아진다

    식물성 식단에 유제품을 포함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레딩대·인도 마드라스 당뇨병 연구센터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식단별 혈당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비건 식단(식물성 식품만 섭취)이나 락토 채식 식단(식물성 식품과 유제품 섭취)을 따르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팔에 15분마다 혈당을 측정해주는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한 뒤 14일 동안 칼로리·단백질·탄수화물 함량 동일한 식사를 했다. 단, 락토 채식군은 매일 약 558g의 유제품을 섭취했고 비건 식단군은 동량의 두부, 두유 등 식물성 대체품을 섭취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당 변화와 혈액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각 식단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유제품과 식물성 식품을 섭취한 사람이 식물성 식품만 섭취한 사람보다 평균 혈당 수치가 7mg/dL 낮고 혈당 변동 폭이 낮았으며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HOMA-IR’이 0.6 낮았다. 연구팀은 식물성 식품 섭취군의 높은 혈중 페닐알라닌 수치가 혈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페닐알라닌은 콩류, 견과류 등에 풍부한 아미노산으로 체내 페닐알라닌 수치가 높으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혈당이 오를 수 있다. 반면, 유제품과 식물성 식품을 섭취한 사람들은 혈중 아세틸카르니틴 수치가 높았다. 이는 우유, 요거트, 치즈 등 유제품에 풍부한 아미노산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방지해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당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도 정기적으로 유제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그 원인으로 아세틸카르니틴이 꼽힌 바 있다.연구를 주도한 비말 카라니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 식사법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지만 식품 속 성분과 당 대사간 정확한 상호작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인구를 대상으로 장기간 진행하는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임상 영양(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7/25 07:30
  • 54세 홍석천, 20대 못지 않은 근육질 과시… ‘이것’ 덕분일까

    54세 홍석천, 20대 못지 않은 근육질 과시… ‘이것’ 덕분일까

    방송인 홍석천(54)이 20대에 뒤지지 않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다.지난 23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대 몸짱들과 운동 한 판, 따라가기 너무 힘들다”며 “얘들아 살살해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홍석천은 남성 두 명과 상의를 탈의한 채 손을 잡고 있다. 특히 그는 50대의 나이에도 선명한 복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마선호’에 출연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에서 그는 어깨와 팔 근육 단련에 좋은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덤벨 레터럴 레이즈) ▲덤벨 컬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을 선보였다. 홍석천이 한 운동 세 가지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각진 어깨 만들 때 도움홍석천이 한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는 측면 삼각근(어깨 옆 근육)을 키울 때 하기 좋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양손에 덤벨을 잡고 손바닥이 몸쪽을 향하게 한다. 이후 팔꿈치를 살짝 구부린 상태를 유지하며 어깨높이까지 덤벨을 양옆으로 들어 올린다. 이때 몸의 반동을 최소화하고 손목이 어깨보다 높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잇츠짐 플러스 김민성 부팀장(헬스 트레이너)은 “이 운동은 각지고 넓은 어깨를 만들어줄 수 있다”며 “어깨 관절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높은 중량은 피하고 저중량으로 반복 횟수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덤벨 컬, 알통 키울 때 효과적덤벨 컬은 상완이두근 단련에 도움이 된다. 흔히 알통으로도 불리는 상완이두근은 팔을 굽히는 동작뿐 아니라 무거운 물건을 들 때 관여하는 근육이어서 꾸준히 운동해주는 것이 좋다. 먼저, 덤벨을 잡고 어깨너비로 서서 손바닥은 정면을 향하게 한다. 팔꿈치를 몸통 옆에 고정하고 이두근의 힘으로 덤벨을 들어 올린다. 양팔을 번갈아 가며 수행하면 된다. 김민성 부팀장은 “더 큰 운동 효과를 보고 싶다면 팔을 들어 올릴 때 최대 수축을 위해 끝까지 들어 올리는 것이 좋다”며 “관절의 안전을 위해 팔꿈치를 고정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했다.◇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팔 근육 두껍게 만들어홍석천이 마지막으로 수행한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은 상완삼두근을 두껍게 만들 수 있다. 평평한 벤치에 누워 바벨이나 덤벨을 잡고 양팔을 위로 쭉 뻗어 준비 자세를 취한다. 팔꿈치를 고정하고 아래팔(팔뚝)을 접어 머리 뒤쪽(이마 위)으로 천천히 내리면서 상완삼두근을 늘려준다. 이후 상완삼두근의 힘으로 다시 아래팔을 쭉 펴서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김민성 부팀장은 “삼두근은 이두근보다 크기 때문에 꾸준히 단련하면 시각적으로 멋진 팔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7/25 07:01
  • “이미 완벽한데” 워터밤 권은비, 다이어트 시작… ‘이 영양소’만 섭취?

    “이미 완벽한데” 워터밤 권은비, 다이어트 시작… ‘이 영양소’만 섭취?

    가수 권은비(29)가 다이어트 시작을 알리며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3일 권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한 끼 식단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닭가슴살, 두부, 그릭요거트가 담겨 있어 식단을 관리하고 있음을 알렸다. 권은비는 최근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서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다이어트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이미 충분히 말랐는데 또 다이어트하는 거냐” “건강 챙기면서 해라” “제발 더 먹어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권은비가 공개한 식단, 지키면 정말 살이 빠질까?◇단백질 풍부해 지방 축적 막아권은비가 먹은 닭가슴살, 두부, 그릭요거트는 모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다. 닭가슴살은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있다. 두부 100g에는 단백질이 9g,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이 11g 들어있다. 단백질 식품은 포만감을 줘서 식욕을 조절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글로벌365mc대전병원 전은복 식이영양센터장은 “세 가지 식품에 풍부한 단백질은 혈당 반응을 적게 일으키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아 다이어트 식단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으로, 지방 축적을 촉진해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을 만든다.◇탄수화물도 일정량 섭취해야다만, 다이어트 중이라 해도 건강을 위해서는 다른 영양소도 보충해야 한다.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기보다 하루 최저 탄수화물 섭취 권장량인 100g을 섭취하는 게 좋다. 전은복 식이영양센터장은 “탄수화물이 지나치게 부족하면 지방이 불완전하게 산화되면서 케톤체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케톤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심한 경우 케톤산증으로 이어져 구토, 복통, 호흡곤란 등을 겪을 수 있으며, 혼수상태에 이를 위험이 있다.현재 권은비가 공개한 식단에는 탄수화물과 채소가 부족하다. 전은복 식이영양센터장은 “잡곡밥이나 고구마 같은 복합 탄수화물과 다양한 채소를 포함하는 게 필요하다”며 “단백질도 생선, 연어, 달걀 등 다양하게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영양 균형을 위해서는 아침에 그릭요거트와 견과류, 달걀 한 개와 고구마 반개를 먹은 뒤, 점심에는 현미밥 100g과 두부부침 100g, 버섯이나 양파구이, 샐러드를 먹는 식단을 추천한다. 저녁에는 닭가슴살 150g과 달걀 한 개, 샐러드, 견과류를 먹으면 된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7/25 06:02
  • “굶어서 뺐더니, 머리카락도 빠졌다” 간헐적 단식, 하면 안 되는 사람은?

    “굶어서 뺐더니, 머리카락도 빠졌다” 간헐적 단식, 하면 안 되는 사람은?

    체중 감량과 건강 관리법으로 주목받는 ‘간헐적 단식’. 하루 16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8시간 안에 식사하는 ‘16대 8 식사법’, 1주일에 이틀만 식사량을 줄이는 ‘5대 식사법’ 등 다양한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다이어트의 만능열쇠처럼 여겨지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간헐적 단식이 모발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간헐적 단식의 장점뿐 아니라 위험 요소도 분명히 인식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고 말한다.실제로 간헐적 단식은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만들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체중 감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지만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식사 시간에 폭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장시간 금식 후 과도한 섭취는 위장 장애나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간헐적 단식이 권장되지 않는 대상도 있다.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 성장기 청소년, 특정 질환을 앓는 사람은 단식이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된다. 동탄시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천성희 원장은 “간헐적 단식은 체중 감량과 대사 개선에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특히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단식이 부담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몸에 맞는 방법인지 확인한 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또한 간헐적 단식을 장기적으로 실천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단식 자체가 심리적 스트레스로 작용하거나, 식사 외 시간에 폭식과 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간헐적 단식은 분명 효과적인 식이요법일 수 있지만, 누구에게나 ‘정답’이 되지는 않는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자신의 몸 상태와 생활 패턴을 고려해 무리 없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인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5/07/25 05:30
  • 英 전문가의 경고… ‘아침에 먹으면 최악’인 과일 두 가지

    英 전문가의 경고… ‘아침에 먹으면 최악’인 과일 두 가지

    영국의 유명 영양학자가 아침에 먹으면 안 되는 두 가지 과일과 먹어도 좋은 과일에 대해 말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영양학자이자 당뇨병·비만 전문 영양사인 니콜라 러들램 레인은 “아침에 피해야 할 과일이 있다”며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함유량, 당분 함량 등 과일의 영양 성분과 특징을 고려해 분석했다”고 말했다. 아침에 먹으면 안 되는 과일로는 멜론과 파인애플이 뽑혔다.멜론은 섬유질과 영양소 함량이 낮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니콜라 러들램 레인은 “멜론은 수분은 많지만, 다른 과일에 비해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하다”며 “포만감이 낮고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다”고 했다. 멜론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있다. 수분이 많아 순간적으로 포만감이 들 수 있지만, 단백질·지방·섬유질이 거의 없어 배가 금방 꺼진다. 또한 아침에는 하루 에너지를 채워 줄 영양소가 필요한데, 멜론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해 아침에 먹기에는 부적절하다. 또한 멜론의 혈당 지수는 종류에 따라 60~70 수준이다. 혈당 지수가 55 이상이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에 속한다. 파인애플은 산도가 높은 과일이다. 아침에는 밤새 침 분비가 줄어 법랑질(치아 표면)이 건조하고 보호막이 약한 상태인데, 이때 산성이 강한 파인애플을 먹으면 법랑질이 손상된다. 니콜라 러들램 레인은 “공복 상태에서 파인애플을 먹으면 파인애플 속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린 성분’이 위를 자극해 속쓰림이나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브로멜린은 췌액과 소화액 분비를 돕고, 장내 부패 산물을 분해한다. 하지만 위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 공복 상태나 민감한 사람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베리류(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는 아침에 먹으면 좋은 과일이다. 혈당 수치가 25~40으로 낮아서 아침 공복에 먹어도 괜찮다. 니콜라 러들램 레인은 “베리류는 수용성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소화가 천천히 이뤄지고 아침에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준다”며 “섬유질은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특히 블루베리, 라즈베리는 안토시아닌, 비타민C가 많아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 효과가 크다. 
    푸드김예경 기자 2025/07/25 05:00
  • “스프 대신 ‘이것’ 넣어” 선우용여, 혈관 깨끗해지는 라면 레시피 공개

    “스프 대신 ‘이것’ 넣어” 선우용여, 혈관 깨끗해지는 라면 레시피 공개

    배우 선우용여(79)가 건강하게 먹는 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 선우용여는 집에 풍자를 초대해 스프를 넣지 않은 라면을 만들어줬다. 선우용여는 “라면에 낙지, 전복, 북어, 미역 넣으면 피가 맑아지고 좋다”며 라면 레시피를 소개했다.선우용여는 미역과 북어를 씻어 자른 뒤, 물이 끓고 있는 냄비에 담갔다. 이후 산낙지와 전복을 씻은 뒤 전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냄비에 넣었다. 산낙지는 다른 냄비에 살짝 데친 후 다른 재료가 든 냄비로 옮겼다. 마지막으로 라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었다. 선우용여는 분말스프를 넣지 않는 대신, 후추와 김치, 소금 등으로 간을 맞췄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7/25 00:30
  • 남보라 “신혼여행 때 살쪘다”… 단기간에 찐 살 빠르게 빼는 방법은?

    남보라 “신혼여행 때 살쪘다”… 단기간에 찐 살 빠르게 빼는 방법은?

    배우 남보라(35)가 신혼여행 후 살이 쪘다며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여행 다녀와서 절대 안 빠지는 살이다”며 몸무게를 재는 모습을 공개했다. 남보라는“역대급 몸무게인 49.5kg을 찍었다”며 “피자, 젤라토 등 탄수화물이 많고 단 음식을 많이 먹어 살쪘다”고 했다. 남보라는 급하게 찐 살은 급하게 빼야 한다며 다이어트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여행 중 후 오른 몸무게, 지방 아닌 ‘글리코겐’남보라는 약 10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처럼 단기간에 많이 먹어서 늘어난 몸무게는 모두 지방이 아니다. 근육에 글리코겐이 쌓이고 몸속에 수분이 증가해 몸무게가 올라갔을 뿐이다. 음식 속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때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 형태로 바뀌어 간과 근육 등에 저장된다. 이 글리코겐이 쌓인 채로 1~2주가 지나면 지방으로 변해 체내에 쌓이기 시작한다. 특히 남보라가 먹은 피자와 젤라토는 탄수화물이 주 구성 성분으로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 성분에 비해 포도당으로 전환이 쉽게 돼, 급격히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이다. ◇단기간에 찐 살 빼려면?앞서, 남보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살이 쪘을 때 무조건 채소를 많이 먹는다”며 “스케줄 상 외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식 메뉴로 포케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포케는 단기간에 찐 살을 뺄 때 먹기에 좋은 메뉴다. 익히지 않은 해산물과 밥, 채소를 소스에 버무려 만드는 하와이 전통 음식인데, 특히 채소가 많이 들어 있어 급하게 몸무게가 늘어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이 십자화과 채소는 섬유질이 많고 100g당 열량은 40kcal보다 낮다. 또한 채소에는 칼륨이 많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영양소로 부기를 제거하는 효과적이다. 다만, 포케를 먹을 때 재료를 잘 선택해야 한다. 연어회나 참치회처럼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과 혈당을 안정시키는 현미를 사용하면 좋다. 소스 소량만 뿌리도록 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24 23:30
  • “예외 없었다” 사용한 지 얼마 안 된 ‘이것’에도 곰팡이 득실

    “예외 없었다” 사용한 지 얼마 안 된 ‘이것’에도 곰팡이 득실

    침대 위 베개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다수의 연구와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베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맨체스터대 감염병·세계보건학 교수 데이비드 데닝 교수팀이 최소 18개월에서 최대 20년 된 베개 여섯 개를 검사한 결과, 모든 베개에서 곰팡이가 검출됐다. 특히 흙에서 흔히 발견되는 곰팡이의 일종인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로 보면 베개 하나당 수십억, 수조 개에 이르는 곰팡이 입자가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수면 중 흘리는 땀과 피지가 베개 속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이다. 데이비드 데닝 교수는 “누구나 침대에 집먼지진드기를 가지고 있고, 진드기 배설물이 곰팡이의 먹이가 된다”며 “매일 밤 머리를 대는 베개는 따뜻하게 데워지기에, 습기와 먹이, 따뜻함이라는 곰팡이 생존에 이상적인 환경이 모두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얼굴을 대고 잘 때뿐 아니라 베개를 정리할 때 곰팡이 포자가 침실 공기 중으로 퍼져 천식, 비염 등 호흡기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귀찮더라도 베개는 최소 2주에 한 번 세탁해야 한다. 땀과 피지의 주요 성분인 염분과 지방을 잘 녹여 제대로 세탁하기 위해서는 온수로 세탁해야 한다.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두세 숟가락 정도 넣으면 이불 빨래의 악취와 세균 번식을 막아준다. 식초를 넣기가 부담스럽다면 자연유래 성분의 중성 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만약 자주 빨기 어렵다면 매일 밖에서 두드리거나 탈탈 털어서 각질과 먼지라도 떨어뜨려야 한다. 집먼지 진드기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두들기면 약 70%는 제거될 수 있다. 또 1주일에 한 번씩 햇빛에 30분 이상 틈틈이 말려 주는 게 좋다.베개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데닝 교수는 “천식이나 폐 질환, 부비동염이 없는 사람이라면 2년에 한 번 베개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며 “이런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3~6개월마다 새 베개를 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높은 습도는 집먼지 진드기 번식을 유도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는 18~20도,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다. 실내 환기를 하는 것도 필수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5/07/24 21:00
  • 우울해 하는 가족에게 ‘이런 음식’ 차려주세요

    우울해 하는 가족에게 ‘이런 음식’ 차려주세요

    밥, 국, 반찬으로 구성된 일본 가정식 식단이 우울 증상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일본 건강 안전 연구소 임상 과학센터와 후쿠오카여자대 등은 일본식 식단과 우울 증상 유병률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일본 직장인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식단을 꼽았으며, 직장인 1만2499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식단 패턴과 우울 증상 유무를 동시에 파악하기 위해 식품 섭취 빈도와 우울 증상 척도 항목을 따로 구성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연구팀은 두 가지 유형의 일본식 식단 점수를 개발해 연구에 활용했다. 식단 점수는 연구 수행 중 참가자가 특정 유형의 일본식 식단을 잘 따르고 있는지를 수치화한 것을 의미한다. 첫 번째 식단은 백미, 된장국, 낫토, 절임음식 등 전통적인 일본 가정식이었다. 두 번째 식단은 수정된 식단으로, 백미 대신 통곡물, 과일, 채소 등 영양을 더 고려한 음식으로 구성됐다.분석 결과, 전통적인 일본식 식단을 섭취한 높은 참가자들은 우울 증상 유병률이 낮았다. 특히 식단을 잘 준수해 식단 점수가 상위 25%인 그룹은 그렇지 못한 하위 25% 그룹에 비해 우울 증상 유병률이 약 17% 더 낮게 나타났다. 수정된 일본식 식단에서는 더 긍정적인 결과가 관찰됐다. 수정된 일본식 식단을 꾸준히 섭취한 상위 25% 그룹이 하위 25% 그룹에 비해 우울 증상 유병률이 약 20% 더 낮았다. 이런 결과는 연령, 성별, 교육 수준 등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통계적으로 조정한 후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연구진은 “일본식 식단에 풍부한 엽산과 오메가3 지방산, 채소와 해초의 항산화제, 발효된 콩의 프로바이오틱스 같은 영양소가 뇌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우울증에 대한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인과 관계를 명확히 분석하고, 다른 인구 집단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일본 과학 저널 ‘정신의학과 임상신경과학’에 지난 6월 게재됐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7/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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