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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7/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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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5/07/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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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근육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스턴뉴잉글랜드대, 랏거스대, 매사추세츠대 의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포도를 장기간 지속적으로 섭취한 쥐는 남녀를 불문하고 근육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의 유전자 발현이 변화하며, 이로 인해 근육량 및 기능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포도 2회분(약 252g)을 섭취했을 때, 근육 관련 유전자들의 활동이 크게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컷에서 더욱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근육량 증가와 관련된 유전자가 늘어나지만, 근육 퇴화와 관련된 유전자는 줄어들어 근육 기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실험은 사람 나이로 80세에 해당하는 생쥐 480마리(수컷 240, 암컷 240)를 대상으로 2년 6개월간 진행됐다. 연구진은 포도의 효과가 단일 성분이 아닌 1600가지 이상 복합 화합물의 작용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성분들이 함께 작용하면서 근육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웨스턴뉴잉글랜드대 약학보건과학대 존 페주토 학장은 “포도가 유전자 수준에서 근육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강력한 근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근육의 무게나 외형은 실험군과 대조군 간 큰 차이가 없었지만, 유전자 발현 수준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겉으로 드러나기 전, 세포 수준에서 이미 근육 기능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이번 동물실험 결과를 토대로 추가 연구가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식품(FOODS)’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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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식품 미생물학과 교수가 뷔페에서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세 가지 균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레딩대 식품 미생물학과 키몬 안드레아스 카라차스 박사는 “사람들이 식중독에 잘 걸리는 곳이 있다”며 “바로 뷔페다”고 했다. 그는 “뷔페에서는 식품 온도 관리가 어렵고, 진열된 음식을 다시 채우는 과정에 있어 문제가 생기고, 주요 위험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며 “뷔페는 다수의 손님이 한 공간에서 음식을 공유하며 덜어 먹는 곳이며, 익히지 않는 음식이 있기 때문에 다른 음식점에 비해 식중독이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고 했다. 뷔페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조리해 대형 접시에 올려두고 손님들이 조금씩 덜어 먹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음식은 실온에 그대로 노출되는데, 세균이 잘 번식하는 ‘위험 온도(8~63도)’에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뷔페는 음식을 차갑거나 따뜻하게 유지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30~50도에서 음식을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살모넬라균,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키토게네스가 활발히 증식한다. 살모넬라균은 덜 익힌 가금류, 달걀, 유제품에서 흔히 발견된다. 살모넬라균은 설사, 발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뜨겁게 보관돼야할 음식이 미지근해지는 과정에서 주로 증식되고 전염 가능성이 높다. 대장균은 덜 익힌 쇠고기 요리와 샐러드, 각종 과일서 증식한다. 대장균에 감염되면 복통, 설사, 구토 등을 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급성 신부전(신장 기능이 갑자기 떨어진 상태)으로 이어질 수 있다. 리스테리아 모노키토게네스 균이다. 이 세균은 치즈, 슬라이스 햄, 훈제 연어 등에서 흔히 발견된다. 건강한 사람이 리스테리아 모노키토게네스 균에 감염되면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임산부,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패혈증, 뇌수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뷔페에서 음식이 반 정도 줄어들었을 때 새로운 음식으로 채우는 것도 문제다. 뷔페에 사람이 많고 회전율이 빠른 경우, 직원들이 음식이 진열된 접시를 새 음식으로 교체하지 않고, 반쯤 남아있는 음식에 새 음식을 계속 얹어 채우는 경우도 있다. 이때 이미 오염된 음식에 새 음식이 섞이면서 세균 번식이 가속화된다. 세균을 전파하는 이용자들의 행동도 있다. 진열된 음식 위에 재채기하거나, 음식을 만지거나, 손을 씻지 않거나, 집다가 흘린 음식을 다시 진열된 음식 위에 올리는 등의 행동이다.뷔페에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위주로 덜고, 미지근한 음식은 피하며, 육류·해산물은 충분히 익은 것 위주로 선택해야 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덜지 말고 소량씩 자주 가져오는 것이 좋다. 또한 덜어온 음식을 오래 두면, 식탁 위에서도 균이 계속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덜어온 음식은 바로 먹어야 한다. 카라차스 박사는 “뷔페 측에서는 조리 기구는 열탕이나 일광으로 꼼꼼하게 소독하고, 냉장고 안에서도 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2주일에 한 번은 소독제로 냉장고를 청소해야 한다”며 “조리하지 않은 고기나 생선, 어패류가 다른 식품과 닿지 않도록 진열해야 한다”고 했다.
라이프김예경 기자 2025/07/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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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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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을 추가로 먹지 않아도,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미 있는 장내 유익균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균의 먹이가 될 '프리바이오틱스'를 충분히 섭취하면 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먹어도 위나 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내 유익균까지 도달하는 영양소를 말한다. 주로 식이섬유나 올리고당 형태로 존재하고, 식품에 풍부하다.최근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이보경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한 프리바이오틱스 연구 발전사 분석 논문이 선공개됐다. 오는 12월 국제학술지 '퓨처푸드'에 정식 게재 예정이다. 연구에서 다루고 있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소개한다.▶이눌린=전통적인 프리바이오틱스로, 치커리 뿌리, 마늘, 예루살렘 아티초크 등의 식물에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 도달해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 박테리아와 락토바실러스에 의해 발효된다. 연구에 따르면 이눌린은 규칙적으로 배변할 수 있도록 돕고, 칼슘 흡수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 기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과당올리고당(FOS)=바나나, 양파, 아스파라거스 등에 풍부하다. 이눌린과 비슷하게 작용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을 완화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되고, 면역 대사를 조절해 특정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갈락토올리고당(GOS)=인간과 소의 우유에 들어있는 프리바이오틱스다. 비피도 박테리아와 락토바실러스를 선택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신경화학적 신호 전달을 촉진해 불안과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의 장 기능을 개선하고, 면역 반응을 강화할 수 있다.▶저항성전분=녹색 바나나, 조리 후 냉장고에 식힌 감자, 콩류, 통곡물 등에 풍부하다.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온전하게 대장의 끝부분인 결장까지 도달한다.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작용을 높이고, 포만감을 키워 식욕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장암 발병 위험도 낮출 수 있다.▶폴리페놀=베리류, 과채, 코코아, 차, 와인 등에 존재하는 생리활성물질이다. 전통적으로 프리바이오틱스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지속해 유익균 성장을 촉진하고 유해균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다. 혈관을 좁게하는 저밀도 지단백질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고,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자일로올리고당(XOS)=목수수 속대, 죽순 등에 풍부하다. 지질 대사를 향상 시켜 위장 염증을 감소시킨다. 장내 산성도를 조절해, 장내 유익균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고 알려졌다.▶인간모유올리고당(HMO)=모유를 통해 영유아가 얻을 수 있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장 발달을 촉진하고 장기적인 대사와 면역 건강을 개선한다. 유아의 장내 미생물군을 처음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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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야자로 식초를 만들어 마시면, 혈당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을 동시에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말레이시아 푸트라대와 이란 샤히드 베헤쉬티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대추야자 식초가 2형 당뇨병과 고지혈증 환자의 혈당·지질 수치(LDL 콜레스테롤 등)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 실험은 30~60세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매일 대추야자 식초 20mL를 10주간 마시게 했다. 다른 그룹은 색과 맛은 같지만, 생리활성물질(항산화나 혈당 조절 등에 관여하는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위약 음료를 마시게 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컴퓨터 기반 분자 도킹과 동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추 식초의 주요 성분이 혈당·심혈관 관련 단백질과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지도 살펴봤다.그 결과, 대추야자 식초를 마신 그룹은 당화혈색소 수치(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가 6.85%에서 6.08%로, 공복혈당은 168.4mg/dL에서 147.6mg/dL로 낮아졌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121.05mg/dL에서 111.09mg/dL로 줄었다. 체내 단백질과의 상호작용도 확인됐다. 대추야자 식초의 유효성분은 혈당 흡수에 관여하는 SGLT1, 인슐린 분해 효소인 DPP-IV, 혈압 조절 단백질인 ACE 등과 안정적으로 결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작용이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동시에 조절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대추야자 자체는 당분이 많지만 식초로 만들면 발효 과정에서 당이 줄고, 유효 성분은 더 활발히 작용한다”며 “특히 65~70도의 중간 온도로 압력 건조할 경우 당분은 유지되고, 생리활성물질 손실은 최소화돼 효과적인 식초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단기 실험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효과나 인과관계를 확인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대추야자는 중동 지역에서 주로 섭취되는 대표적인 열대 과일로, 풍부한 천연 당분과 각종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 영양학(Frontiers in Nutrition)’에 14일 게재됐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5/07/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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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한희준 기자 2025/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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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에 ‘110kg 초고도비만 다이어트 브이로그’ 식의 제목을 달고 올라오는 영상이 많아졌다. 직접 건강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운동하는 일상을 다루는 영상도 물론 있지만, 1일 1식, 물단식, 스위치온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다가 실패하는 영상이 다수다. ‘물단식’은 물만 마시며 단식하는 다이어트법의 줄임말이고, ‘스위치온’은 지속적인 탄수화물 제한과 주1회 24시간 간헐적 단식을 결합한 다이어트다. 1일 1식, 물단식, 스위치온 모두 하루 섭취 열량이나 특정 영양소를 극도로 제한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라 요요 현상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의학적으로는 권장되지 않는다. 이에 SNS 유행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한 일명 ‘고도비만 유튜버’들 역시 식사 절제에 실패하고, 치킨·케이크·피자·떡볶이 등으로 식사하는 모습을 찍어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때마다 영상에는 식단에 관한 조언 댓글이 종종 달리는데, 정확하지 않은 정보도 있다. 게다가 전문가는 식단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시청자에게 다이어트 피드백 받기, 도움 안 돼비만을 유발하는 행동 습관은 혼자 힘으로 고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일반 독서실에서 스스로 공부하기 어려운 사람이 관리형 독서실에 가듯, 다이어트 역시 타인의 관리 감독을 받으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무엇을 먹는지 영상으로 남기고, 시청자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시청자들의 피드백 역시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를 담고 있는 경우가 있어서다. ‘카메라 앞에서 폭식하면, 누군가 보고 있는 느낌에 먹는 양이 줄어들 수 있다’ ‘다이어트 효과를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면 살이 잘 빠진다’ ‘아침·점심을 꾹 참고 저녁에 먹고 싶은 걸 먹으면 살을 빼면서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등의 댓글이 그 예다.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는 “의사나 영양사 도움 없이 일반인이 올바른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하고, 그 식단을 기반으로 한 다이어트 행동 습관을 생활화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전문가 관리·감독받으면 효율적 다이어트 가능진정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다이어트 브이로그를 찍는 등 홀로 고군분투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관리·감독받는 것이 빠르다. 수많은 병·의원이 비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뿐 아니라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다양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정환 교수는 “비만 클리닉은 단순히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를 처방받으러 오는 곳이 아니라,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배우러 오는 곳”이라며 “전문가와 주기적으로 만나면서 올바른 다이어트 수칙이 일상 속에서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잘못 실천한 것에 대해서는 피드백을 받으면서 습관을 교정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현실적인 체중 감량 목표를 세운 후에 식단·운동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을 인지 행동 치료라고 한다. ▲매끼 평소 식사량의 3분의 1 덜 먹기 ▲음식의 양이 자신에게 허용된 양보다 많을 때에는 미리 덜어내고 먹기 ▲여러 가지 음식이 한꺼번에 많이 제공될 때에는 열량이 적은 음식부터 먹기 ▲배가 고픈 상태에서 장 보지 않기 등이 그 예다. 비만 치료제의 유명세에 묻히긴 했지만, 비만 치료의 기본이자 핵심은 인지 행동 치료다. 비만 치료제를 맞아도 식생활 습관 교정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자신에게 최적화된 다이어트 전략을 찾아보기 위해서라도 비만 클리닉 도움을 받는 게 좋다. 타인에게는 효과적이었던 다이어트 식단이 내게는 최선이 아닐 수 있다. 실제로 대한비만학회 비만 진료지침 최신판은 “비만 환자에게 저열량식·초저열량식·저탄수화물식·고단백식 등의 식단을 시행할 수 있으며, 개인 특성과 건강 상태에 따라 에너지 섭취 제한 정도와 영양소 구성비를 달리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과체중’일 때부터 도움받아 관리를고도비만만 비만 클리닉 치료 대상인 건 아니다. 병·의원이 ‘비만 치료제를 처방받으러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고, 현재 국내에서는 ▲체질량지수(BMI, kg/m2)가 30 이상이거나 ▲BMI 27 이상이면서 비만 관련 합병증(고혈압, 2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을 때 비만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이에 둘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만 병·의원에서 비만 치료를 받는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그러나 박정환 교수는 “비만 이전의 과체중 단계에서부터 전문가 도움을 받아 체중을 관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체질량지수가 23 이상일 때 과체중, 25 이상일 때 비만으로 분류한다.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다이어트를 돕는다는 근거는 없지만, 찍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다만, 기왕이면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따르며 찍는 것이 좋다. 박정환 교수는 “대한비만학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올바른 다이어트 수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면서 영상을 찍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비만학회 홈페이지에는 체중 조절을 위한 식단 짜는 법, 권장되는 운동 강도 등에 관한 대략적 가이드라인과 보면서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영상이 올라와 있다. 또한, 유튜버 중 다수가 몸무게를 수시로 재면서 소숫점 단위 몸무게 변화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럴 필요 없다. 박정환 교수는 “체중을 재는 시간대에 따라 동일한 사람도 1kg 내외로 체중이 변할 수 있다”며 “체중 변화를 관찰하고 싶다면 항상 일정한 시간에, 아침에 첫 소변을 보고 난 이후의 공복 상태에서 잰 결괏값을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담은 영상을 찍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유우현 교수(디지털 헬스 커뮤니케이션 전공)는 “사람들이 유튜브 같은 1인 미디어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서, 개인의 유튜브 채널도 일종의 언론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학계에 많다”며 “다이어트 같은 건강 관련 소재로 개인의 일상을 찍어올리더라도, 대중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권고되는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등 책임감 있는 콘텐츠 생산자가 돼야 한다”고 했다. 물론, 시청자 노력도 필요하다. 유우현 교수는 “이것은 이상적인 가이드라인일 뿐이라 실제 콘텐츠 제작자들이 이를 지키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시청자도 수많은 다이어트 영상들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만 걸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5/07/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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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7/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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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29)가 다이어트 시작을 알리며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3일 권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한 끼 식단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닭가슴살, 두부, 그릭요거트가 담겨 있어 식단을 관리하고 있음을 알렸다. 권은비는 최근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서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다이어트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이미 충분히 말랐는데 또 다이어트하는 거냐” “건강 챙기면서 해라” “제발 더 먹어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권은비가 공개한 식단, 지키면 정말 살이 빠질까?◇단백질 풍부해 지방 축적 막아권은비가 먹은 닭가슴살, 두부, 그릭요거트는 모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다. 닭가슴살은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있다. 두부 100g에는 단백질이 9g,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이 11g 들어있다. 단백질 식품은 포만감을 줘서 식욕을 조절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글로벌365mc대전병원 전은복 식이영양센터장은 “세 가지 식품에 풍부한 단백질은 혈당 반응을 적게 일으키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아 다이어트 식단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으로, 지방 축적을 촉진해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을 만든다.◇탄수화물도 일정량 섭취해야다만, 다이어트 중이라 해도 건강을 위해서는 다른 영양소도 보충해야 한다.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기보다 하루 최저 탄수화물 섭취 권장량인 100g을 섭취하는 게 좋다. 전은복 식이영양센터장은 “탄수화물이 지나치게 부족하면 지방이 불완전하게 산화되면서 케톤체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케톤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심한 경우 케톤산증으로 이어져 구토, 복통, 호흡곤란 등을 겪을 수 있으며, 혼수상태에 이를 위험이 있다.현재 권은비가 공개한 식단에는 탄수화물과 채소가 부족하다. 전은복 식이영양센터장은 “잡곡밥이나 고구마 같은 복합 탄수화물과 다양한 채소를 포함하는 게 필요하다”며 “단백질도 생선, 연어, 달걀 등 다양하게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영양 균형을 위해서는 아침에 그릭요거트와 견과류, 달걀 한 개와 고구마 반개를 먹은 뒤, 점심에는 현미밥 100g과 두부부침 100g, 버섯이나 양파구이, 샐러드를 먹는 식단을 추천한다. 저녁에는 닭가슴살 150g과 달걀 한 개, 샐러드, 견과류를 먹으면 된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7/2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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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과 건강 관리법으로 주목받는 ‘간헐적 단식’. 하루 16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8시간 안에 식사하는 ‘16대 8 식사법’, 1주일에 이틀만 식사량을 줄이는 ‘5대 식사법’ 등 다양한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다이어트의 만능열쇠처럼 여겨지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간헐적 단식이 모발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간헐적 단식의 장점뿐 아니라 위험 요소도 분명히 인식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고 말한다.실제로 간헐적 단식은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만들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체중 감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지만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식사 시간에 폭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장시간 금식 후 과도한 섭취는 위장 장애나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간헐적 단식이 권장되지 않는 대상도 있다.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 성장기 청소년, 특정 질환을 앓는 사람은 단식이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된다. 동탄시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천성희 원장은 “간헐적 단식은 체중 감량과 대사 개선에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특히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단식이 부담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몸에 맞는 방법인지 확인한 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또한 간헐적 단식을 장기적으로 실천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단식 자체가 심리적 스트레스로 작용하거나, 식사 외 시간에 폭식과 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간헐적 단식은 분명 효과적인 식이요법일 수 있지만, 누구에게나 ‘정답’이 되지는 않는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자신의 몸 상태와 생활 패턴을 고려해 무리 없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인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5/07/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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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 영양학자가 아침에 먹으면 안 되는 두 가지 과일과 먹어도 좋은 과일에 대해 말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영양학자이자 당뇨병·비만 전문 영양사인 니콜라 러들램 레인은 “아침에 피해야 할 과일이 있다”며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함유량, 당분 함량 등 과일의 영양 성분과 특징을 고려해 분석했다”고 말했다. 아침에 먹으면 안 되는 과일로는 멜론과 파인애플이 뽑혔다.멜론은 섬유질과 영양소 함량이 낮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니콜라 러들램 레인은 “멜론은 수분은 많지만, 다른 과일에 비해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하다”며 “포만감이 낮고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다”고 했다. 멜론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있다. 수분이 많아 순간적으로 포만감이 들 수 있지만, 단백질·지방·섬유질이 거의 없어 배가 금방 꺼진다. 또한 아침에는 하루 에너지를 채워 줄 영양소가 필요한데, 멜론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해 아침에 먹기에는 부적절하다. 또한 멜론의 혈당 지수는 종류에 따라 60~70 수준이다. 혈당 지수가 55 이상이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에 속한다. 파인애플은 산도가 높은 과일이다. 아침에는 밤새 침 분비가 줄어 법랑질(치아 표면)이 건조하고 보호막이 약한 상태인데, 이때 산성이 강한 파인애플을 먹으면 법랑질이 손상된다. 니콜라 러들램 레인은 “공복 상태에서 파인애플을 먹으면 파인애플 속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린 성분’이 위를 자극해 속쓰림이나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브로멜린은 췌액과 소화액 분비를 돕고, 장내 부패 산물을 분해한다. 하지만 위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 공복 상태나 민감한 사람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베리류(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는 아침에 먹으면 좋은 과일이다. 혈당 수치가 25~40으로 낮아서 아침 공복에 먹어도 괜찮다. 니콜라 러들램 레인은 “베리류는 수용성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소화가 천천히 이뤄지고 아침에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준다”며 “섬유질은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특히 블루베리, 라즈베리는 안토시아닌, 비타민C가 많아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 효과가 크다.
푸드김예경 기자 2025/07/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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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35)가 신혼여행 후 살이 쪘다며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여행 다녀와서 절대 안 빠지는 살이다”며 몸무게를 재는 모습을 공개했다. 남보라는“역대급 몸무게인 49.5kg을 찍었다”며 “피자, 젤라토 등 탄수화물이 많고 단 음식을 많이 먹어 살쪘다”고 했다. 남보라는 급하게 찐 살은 급하게 빼야 한다며 다이어트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여행 중 후 오른 몸무게, 지방 아닌 ‘글리코겐’남보라는 약 10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처럼 단기간에 많이 먹어서 늘어난 몸무게는 모두 지방이 아니다. 근육에 글리코겐이 쌓이고 몸속에 수분이 증가해 몸무게가 올라갔을 뿐이다. 음식 속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때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 형태로 바뀌어 간과 근육 등에 저장된다. 이 글리코겐이 쌓인 채로 1~2주가 지나면 지방으로 변해 체내에 쌓이기 시작한다. 특히 남보라가 먹은 피자와 젤라토는 탄수화물이 주 구성 성분으로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 성분에 비해 포도당으로 전환이 쉽게 돼, 급격히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이다. ◇단기간에 찐 살 빼려면?앞서, 남보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살이 쪘을 때 무조건 채소를 많이 먹는다”며 “스케줄 상 외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식 메뉴로 포케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포케는 단기간에 찐 살을 뺄 때 먹기에 좋은 메뉴다. 익히지 않은 해산물과 밥, 채소를 소스에 버무려 만드는 하와이 전통 음식인데, 특히 채소가 많이 들어 있어 급하게 몸무게가 늘어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이 십자화과 채소는 섬유질이 많고 100g당 열량은 40kcal보다 낮다. 또한 채소에는 칼륨이 많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영양소로 부기를 제거하는 효과적이다. 다만, 포케를 먹을 때 재료를 잘 선택해야 한다. 연어회나 참치회처럼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과 혈당을 안정시키는 현미를 사용하면 좋다. 소스 소량만 뿌리도록 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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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서희 기자 2025/07/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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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국, 반찬으로 구성된 일본 가정식 식단이 우울 증상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일본 건강 안전 연구소 임상 과학센터와 후쿠오카여자대 등은 일본식 식단과 우울 증상 유병률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일본 직장인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식단을 꼽았으며, 직장인 1만2499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식단 패턴과 우울 증상 유무를 동시에 파악하기 위해 식품 섭취 빈도와 우울 증상 척도 항목을 따로 구성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연구팀은 두 가지 유형의 일본식 식단 점수를 개발해 연구에 활용했다. 식단 점수는 연구 수행 중 참가자가 특정 유형의 일본식 식단을 잘 따르고 있는지를 수치화한 것을 의미한다. 첫 번째 식단은 백미, 된장국, 낫토, 절임음식 등 전통적인 일본 가정식이었다. 두 번째 식단은 수정된 식단으로, 백미 대신 통곡물, 과일, 채소 등 영양을 더 고려한 음식으로 구성됐다.분석 결과, 전통적인 일본식 식단을 섭취한 높은 참가자들은 우울 증상 유병률이 낮았다. 특히 식단을 잘 준수해 식단 점수가 상위 25%인 그룹은 그렇지 못한 하위 25% 그룹에 비해 우울 증상 유병률이 약 17% 더 낮게 나타났다. 수정된 일본식 식단에서는 더 긍정적인 결과가 관찰됐다. 수정된 일본식 식단을 꾸준히 섭취한 상위 25% 그룹이 하위 25% 그룹에 비해 우울 증상 유병률이 약 20% 더 낮았다. 이런 결과는 연령, 성별, 교육 수준 등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통계적으로 조정한 후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연구진은 “일본식 식단에 풍부한 엽산과 오메가3 지방산, 채소와 해초의 항산화제, 발효된 콩의 프로바이오틱스 같은 영양소가 뇌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우울증에 대한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인과 관계를 명확히 분석하고, 다른 인구 집단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일본 과학 저널 ‘정신의학과 임상신경과학’에 지난 6월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