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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장애인, 비장애인 보다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높아

    시각장애인, 비장애인 보다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높아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안과 김승훈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각각 1만199명씩 선별해 1:1 성향매칭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추척 관찰했다.그 결과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5% 정도 높았다. 두 그룹을 1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에서 시각장애인의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1889명으로 비장애인(1581명) 보다 308명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시각장애 진단 후 24개월 이내에 무려 791명이 심뇌혈관질환에 발생해 높은 위험도를 보였으며, 3급 이내에 해당하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시각장애인‘의 경우 위험도가 35%까지 증가한 것도 확인했다.김승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이, 성별, 소득 수준, 동반 상병 수 등의 성향을 세세하게 분류해 1:1 매칭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발생위험의 신뢰도를 높였다”면서, “시각장애인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특별한 관리와 치료접근, 정책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미국 안과역학(Ophthalmic Epidem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7/23 11:38
  • “몸에 좋은 줄 알았는데”… ‘이 음식’, 암 예방의 훼방꾼이었나?

    “몸에 좋은 줄 알았는데”… ‘이 음식’, 암 예방의 훼방꾼이었나?

    저탄고지 식단은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지방 섭취량은 늘리는 식사법으로 키토 또는 키토제닉 식단으로도 불린다.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덜 먹으면 체내에 쌓인 지방을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돼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암 원인 중 하나인 비만 위험이 줄어드는데, 암도 막아줄까?저탄고지 식단의 암 예방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교수(대한암예방학회 회장)는 “세계암연구기금(WCRF) 분석에 따르면, 저탄고지 식단은 체중 감소를 돕지만 지방뿐 아니라 근육량 감소를 초래해 건강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며 “암 예방과 관련된 구체적인 근거가 부족하며 암 환자의 경우에도 영양실조로 이어져 전신 염증을 일으키는 등 회복을 방해해 권고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탄고지 식단을 장기간 지속할 경우에는 신장 결석, 골다공증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영양 결핍에 의해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실제로 상하이 푸동 공리병원 연구팀이 미국 성인 4만3838명을 분석한 결과, 단기간의 저탄고지 식단은 일부 건강상의 이점이 있지만 몇 달 이상 장기간 실천할 경우 암 위험이 높아졌다. 일부 암세포가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할 때 나오는 물질인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혈중 케톤체 농도가 높으면 항산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정선 교수는 “암 예방을 위해서는 영양소 균형과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식사 조절이 중요하다”며 “채소, 통 곡물, 건강한 단백질과 지방 등을 골고루 포함해 체중 조절과 영양소 섭취를 함께 충족시킬 수 있는 식단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리하게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기보다 여러 영양소를 균형 있게 채울 수 있는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해보자. 지중해식 식단은 ▲통 곡물 ▲채소‧과일 ▲올리브 오일 ▲생선 위주로 먹고 적색육, 가공육, 설탕 등의 섭취는 최소화하는 식사법이다. 건강한 기름인 올리브 오일로 필수지방산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으며 복합당인 통 곡물 섭취로 혈당을 천천히 올리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신선하고 다양한 채소‧과일류로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등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다. 각 영양소들의 상호작용으로 대장암, 결장암, 직장암 등의 발생 위험을 줄인다고 보고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7/23 10:30
  • 달걀, “콜레스테롤 높이는 주범” 오명 벗었다… ‘이 음식’이 더 위험

    달걀, “콜레스테롤 높이는 주범” 오명 벗었다… ‘이 음식’이 더 위험

    달걀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섭취 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논란이 꾸준히 있었다. 그런데 최근 달걀 섭취가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 이상이면 심장 질환 발생 위험 단계, 160 이상이면 치료에 들어가야 하는 단계로 진단된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동맥을 막고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플라크를 형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05㎎/dL인 18~60세 성인 61명을 대상으로 달걀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하루 달걀 두 개가 포함된 고콜레스테롤, 저포하지방 식단 ▲달걀 없는 저콜레스테롤, 고포화지방식단 ▲1주일에 달걀 한 개 포함된 고콜레스테롤, 고포화지방 식단 등 세 가지 다른 유형의 식단을 따르는 그룹으로 나눠 혈액 샘플을 통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LDL 콜레스테롤은 다른 두 가지 식단에 비해 달걀 두 개를 섭취한 식단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달걀 두 개가 포함된 식단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4 미만으로 다른 두 식단의 108과 109에 비해 낮았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의 영향을 분리해 살펴본 결과, 달걀에 포함된 식이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지 않는다며, 오히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진짜 원인은 ‘포화지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포화 지방이 1g 증가할 때마다 LDL 콜레스테롤이 0.35 포인트 증가했다.연구 저자 조나단 버클리 교수는 “아침 식사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할 때, 걱정해야 할 대상은 달걀이 아니라 그 옆에 있는 베이컨이나 소시지다”며 “이러한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들이 심장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7/23 10:00
  • "근육 위한 배합 따져야… 단백질 보충제에 의료 현장 고민 담았다"

    "근육 위한 배합 따져야… 단백질 보충제에 의료 현장 고민 담았다"

    나이가 들어 근육량이 줄면 낙상이나 만성질환 등의 위험이 커진다. 이 같은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보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중장년층의 경우 식사만으로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이수찬 힘찬닥터 대표가 직접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힘찬닥터스'를 만들고, 단백질 보충제를 적극 개발한 데는 이 같은 배경이 깔려있다. 이수찬 대표에게 단백질 보충의 필요성과 섭취법에 대해 물었다.-중년 이후 단백질 보충이 중요한 이유는?근육량은 50대부터 해마다 약 1%씩 줄고, 80대가 되면 30대의 절반 수준까지 감소한다. 단순한 체력 저하에 그치지 않고, 낙상이나 골절 위험이 커지며 당뇨병,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관리에도 영향을 준다. 근육은 일상생활을 스스로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중장년층은 식사량이 줄고 소화 흡수 기능도 떨어져, 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진료실에서도 식사만으로 단백질 보충이 힘들다는 고민을 자주 듣는다.-단백질은 언제, 얼마나 섭취해야 효과적인가?단백질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필요한 양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체중 1㎏당 1∼1.2g을 권장하며, 고령자나 질환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이보다 더 많이 필요할 수 있다. 한 번에 몰아서 먹기보다는 아침·점심·저녁에 나눠 섭취하면 흡수 효율이 높다. 특히 근육 합성에 중요한 아미노산인 류신은 한 끼에 2g 이상 섭취해야 효과가 크기 때문에, 식사나 보충제를 통해 끼니마다 단백질을 챙기는 것이 좋다.-단백질 보충제를 고를 때 어떤 점을 봐야 하나?단백질 보충제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단백질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아미노산 스코어가 85 이상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근육 합성에 중요한 류신·이소류신·발린 등 아미노산(BCAA)의 조합도 중요한데, 2대 1대 1 비율의 배합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보고된 바 있다. 유당불내증(유제품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하는 증상) 여부, 당 함량, 맛이나 위장 부담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또한 단백질 뿐 아니라 근육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이나 아연 같은 영양소가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이라면 활용도가 더 높다.-의료진이 직접 단백질 보충제를 개발한 이유?환자들에게 '어떤 제품이 좋은가'라는 질문을 반복해서 받았다. 하지만 효과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제품이 많지 않았고, 의료진 스스로 보충제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정형외과·내과 전문의들이 뜻을 모아 직접 개발에 참여했고,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무릎 골관절염 환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8주간 임상을 진행했다. 섭취군은 근육량뿐 아니라 종아리 둘레, 통증 지표(VAS), 삶의 질 평가(SF­36) 등에서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해당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메디슨'에 게재됐다.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용 단백질 보충제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대체 성분 제품도 향후 임상 결과 기반의 논문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뒤 출시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유예진 헬스조선 기자2025/07/23 09:41
  • '울쎄라피 프라임', 맞춤형 초개인화 시술

    '울쎄라피 프라임', 맞춤형 초개인화 시술

    멀츠 '울쎄라피 프라임'은 2009년 국내 승인 후 전 세계 300만 건 이상 시술된 '울쎄라'를 계승한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기기다. 피부 절개 없이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표면에 손상을 주지 않고 원하는 층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비침습적 리프팅 방식이다. 글로벌 시장에는 작년 9월, 한국에는 올해 3월 공식 출시됐다.울쎄라피 프라임은 환자 피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시술할 수 있는 영상 기술 '딥씨(DeepSEE)'를 탑재했다.기존 기기보다 초음파 필드 범위가 두 배 넓어졌고 화면 크기는 35% 확장됐으며, 영상 처리 속도는 16배 증가해 보다 선명한 초음파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세 가지로 세분화된 '트랜스듀서' 기술은 1.5㎜, 3.0㎜, 4.5㎜ 피부 깊이에 따라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밀집된 피부 조직층에 에너지를 전달한다. 정밀한 에너지 제어 기술로 콜라겐 재생에 적합한 섭씨 60~70도로 에너지를 조사해 시술 지속성이 높고 피부 표면에 손상을 주지 않아 시술 안전성 또한 우수하다.
    뷰티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5/07/23 09:38
  • 획일화된 美 기준 탈피해야… '나다움' 중시하는 리프팅 트렌드

    획일화된 美 기준 탈피해야… '나다움' 중시하는 리프팅 트렌드

    미용 시술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기대가 정형화된 효과를 넘어 나에게 최적화된 결과로 변화하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며 초개인형 맞춤 시술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신규 캠페인 '씨 마이 스킨, 리프트 마이 웨이(See My Skin, Lift My Way)'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멀츠 에스테틱스 로렌스 시오우 아시아퍼시픽 사장은 "소비자들은 획일적인 결과가 아닌 자신의 기대와 피부 상태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시술이 진행되길 바라고 있다"며 "멀츠가 지향해 온 초개인형 맞춤 시술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멀츠 에스테틱스가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 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을 통해 한국·태국·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 1500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4%가 피부 리프팅·탄력 개선 시술에서 '개인 맞춤형 설계가 중요하다'고 답했다.비용이 다소 높더라도 정밀한 개인 맞춤형 시술을 택하겠다는 응답자는 80%에 달했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맞춤형 시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넓혀가고 있다.부작용 줄이고 정밀한 형태로 변화맞춤형 미용 시술 수요가 늘어나면서 의료 현장에서도 시술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동일한 기준으로 진행하는 시술 방식으로는 원하는 기대 효과를 얻기 어려우며 안전성 또한 낮다. 표준화된 절차를 반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별 피부 깊이와 노화 단계 등에 따른 정밀 설계가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압구정오라클피부과의원 박제영 원장은 "최근에는 시술 중 실시간으로 피부 속 층을 확인하고 필요한 부위에만 정확하게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장비를 통해 불필요한 자극은 줄이고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개인 맞춤으로 정밀하게 설계된 시술은 의료진의 시술 속도를 단축시킬 뿐 아니라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삶의 속도에 맞는 아름다움 추구해야"이 같은 흐름은 멀츠 에스테틱스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의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지역 캠페인 '씨 마이 스킨,리프트 마이 웨이(See My Skin, Lift My Way)'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 캠페인의 슬로건은 획일화된 미를 좇기보다 개인의 피부 상태와 삶의 속도에 맞춰 자신만의 지속적인 아름다움을 찾는 것에 집중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삶의 최고의 순간은 찰나의 결과가 아니라 꾸준한 진화의 여정'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에스테틱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흐름이다.멀츠 오웬 숭아 과학·임상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미용 시술 핵심 키워드는 '초개인화'"라며 "개개인의 피부 상태를 해부학적으로 정밀 분석해야 환자 만족도와 임상적 결과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별 피부 상태에 맞춘 설계로 기존 시술을 넘어 정밀한 맞춤형 시술을 구현해야 한다"고 했다.
    뷰티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5/07/23 07:01
  • “부드럽게 vs 엄격하게”... 우리 아이 똑똑해지는 훈육법은?

    “부드럽게 vs 엄격하게”... 우리 아이 똑똑해지는 훈육법은?

    최근 부모들 사이에서 '온화한 양육'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자녀의 장기적인 학업 성취와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는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양육', 즉 심리학에서 말하는 '권위적 양육'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온화한 양육은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체벌이나 위협 없이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일관된 한계를 설정해 훈육하는 방식이다. 반면 권위적 양육은 높은 기대와 명확한 규칙을 제시하면서도 정서적 지지와 공감을 함께 제공하는, 균형 잡힌 양육 방식이다.영국 정부의 후원으로 영국 국립사회조사센터가 주도한 대규모 장기 연구 SEED는 2013년부터 영국 전역의 아동 약 6000명을 10년 넘게 추적 관찰해 왔다. 최근 공개된 보고서에서는 아이들이 10~11세에 도달했을 때의 인지·정서·사회성 발달이 유아기 양육 방식, 조기 교육 경험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연구진은 부모의 양육 태도를 권위적, 권위주의적, 허용적, 방임적으로 분류했다. 이 중 애정과 지지를 바탕으로 명확한 규율과 기대를 제시하는 권위적 양육을 경험한 아이들이 학업 성취와 정서·사회성 지표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이들은 읽기·수학 등 기초 학업 능력, 자기조절력, 집중력, 또래와의 관계 형성 능력 등에서 다른 집단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감정적으로 민감하면서도 일관된 기준을 세워주는 양육자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발달을 돕는다"고 말했다. 이는 '엄격한 훈육은 아이를 위축시킨다'는 통념과는 다른 결과다. 연구진은 "권위적 양육은 '통제'만을 강조하는 권위주의적 방식과는 명확히 구분된다"며 "핵심은 따뜻한 지지와 명확한 기준을 동시에 갖춘 일관된 양육"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양육 태도뿐 아니라 유아기 교육·돌봄의 시간과 질도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보육 기관에 다닌 아동일수록 인지 능력 측면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 또한 보육의 시간뿐 아니라 질도 중요했다. 훈련된 교사가 있는 환경, 감정적으로 안정된 분위기, 놀이 기반 학습 프로그램 등이 고르게 충족될 때 더 강한 효과가 나타났다. 단순히 아이를 맡기는 시간이 많다고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보육의 질이 중요하다는 것이다.연구진은 "양육에 단 하나의 정답은 없지만, 아이에게 분명한 기대와 한계를 제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감과 단호함, 두 요소가 균형을 이룰 때 아이는 더 건강하게 자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지난 4일 영국 교육부 공식 사이트에 게재됐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5/07/23 07:00
  • “애플힙 사라졌다” 소유, ‘40인치 엉덩이’ 위해 한다는 운동 봤더니?

    “애플힙 사라졌다” 소유, ‘40인치 엉덩이’ 위해 한다는 운동 봤더니?

    가수 소유(33)가 살이 빠지면서 자부심이었던 엉덩이 근육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서 소유는 엄정화와 함께 힙업 운동을 했다. 소유는 “힙부심이 강했는데 이번 의상이 엉덩이를 다 가린다”며 “엉덩이를 완전 키웠을 때 엉덩이 둘레가 40인치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살을 빼느라 거의 없다”며 “이렇게까지 엉덩이가 없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이날 소유는 작아진 엉덩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 엄정화와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했다. 두 사람은 한쪽 다리로 버틴 채 나머지 다리를 들고, 양손으로 바닥을 짚는 동작을 반복했다. 이후 스쿼트의 일종인 불가리안 스쿼트와 무빙 스쿼트로 운동했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7/23 06:02
  • ‘과油불급’… 올리브유 지나치면 ‘이곳’에 해롭다

    ‘과油불급’… 올리브유 지나치면 ‘이곳’에 해롭다

    건강에 좋은 기름으로 알려진 올리브유. 그러나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클라호마대, 예일대, 뉴욕대 공동 연구진은 고지방 식단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비만을 유발하는지, 아니면 식단에 포함된 지방산이 비만을 유발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쥐에게 올레산이 풍부한 사료, 일반 사료를 1주일간 먹인 뒤 차이를 비교했다. 두 집단의 사료 열량은 동일했다. 연구 결과, 1주일 후 올레산 사료를 먹은 쥐의 체중은 평균 약 30% 증가했다. 반면 일반 사료를 먹은 대조군은 15% 증가에 그쳤다. 실험군에서는 대사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AKT2 단백질 활성이 증가하고, 이를 억제하는 LXR 단백질 활성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방 세포의 성장이 촉진되고, 비만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식이성 올레산은 다른 지방산과 비교했을 때 비만 관련 세포 증식을 유발하는 유일한 지방산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연구에서 비만을 유발한다고 확인된 ‘올레산’은 올리브유에 포함된 지방산의 주성분이다. 올레산은 올리브유 외에도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견과류, 육류, 아보카도 등 다양한 식품에 들어있다. 반면 이전 연구에서는 올리브 오일을 매일 적당량 섭취하면 치매 위험을 줄이고 혈압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루돌프 교수는 “다양한 지방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균형 잡힌 수준의 올레산 섭취는 유익하지만, 많은 양을 장기간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다”며 “심장 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올레산 수치가 높은 게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셀 리포트’에 게재됐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07/23 05:30
  • 이혜원, “한 달 동안 5kg 뺀” 충격적 ‘이 방법’… 뭐였을까?

    이혜원, “한 달 동안 5kg 뺀” 충격적 ‘이 방법’… 뭐였을까?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46)이 과거 감행했던 극단적인 다이어트에 대해 털어놓았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서 이혜원은 친구와 한 달 동안 5kg 체중 감량 내기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혜원은 “내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적이 딱 한 번 있는데, 친구와 뮤지컬 티켓을 사는 내기를 했을 때다”라고 했다. 그는 “뮤지컬을 내 돈 주고 보기에 너무 비싸다”며 “친구 것까지 사면 거의 60만~70만 원이 나가기 때문에 독하게 뺐다”고 말했다.이혜원은 당시에 대해 “최고의 살 빼기는 물도 안 먹는 것”이라며 “근육이 올라올 수도 있으니 운동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이혜원처럼 음식을 제한하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식단을 극단적으로 절제하는 다이어트는 건가에 어떤 영향을 줄까?이혜원이 한 것처럼 음식과 수분 섭취를 동시에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체중이 줄어드는 결과를 얻을 수는 있지만, 실제로는 수분과 근육 손실을 일으킨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정윤아 외과 전문의는 “극단적 다이어트는 신체 전반적인 영양 부족을 초래한다”며 “특히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과 수분이 부족해져 빈혈, 피로, 두통, 피부질환, 근육 손실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극단적인 식이 제한과 수분 제한을 지속하면 거식증과 폭식증 등 섭식 장애로 발전할 위험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식이 제한의 위험성을 강조했다.이혜원처럼 음식을 제한해 살을 빼면 근육량이 줄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요요현상의 위험이 증가한다. 체중은 줄어도 체지방은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조건 굶거나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영양사는 “일반적인 한국인 식단에 비해 탄수화물의 비중을 낮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40:35:25로 설정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체중 감량을 위해 칼로리를 과도하게 제한하거나 특정 식품군을 배제하는 것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 영양사는 “식사는 하루 세 끼 규칙적으로 하되, 매끼 잡곡밥 2분의 1공기와 한두 접시의 채소와 함께 기름기 적은 육류, 두부, 달걀, 생선 등 단백질 식품을 번갈아 가며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간식으로는 ▲사과 한 개 분량의 과일 ▲무가당 저지방 요거트 한 개 ▲소량의 견과류를 곁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23 01:02
  • 56세 女배우, 안면거상술 전후 모습 공개… “내가 본 거상 결과 중 최고”

    56세 女배우, 안면거상술 전후 모습 공개… “내가 본 거상 결과 중 최고”

    영화 ‘헤어스프레이(2007)’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한 배우 리키 레이크(56)가 안면거상술 전후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지난 18일(현지 시각) 리키 레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로 딱 1년 전, 큰 결정을 내렸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레이크는 “1년 전 7월 18일 하안면 거상술과 목 거상술, 그리고 가벼운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며 “훌륭한 의료진 덕분에 최고의 모습으로 변했다”고 말했다.안면거상술을 받은 이유에 대해 레이크는 “다이어트를 해서 약 18kg을 감량했지만 턱 아래 피부가 급격히 처졌다”며 “55세의 나이에 피부가 저절로 탄력을 되찾는 것은 불가능해서 안면거상술을 결심했다”고 말했다.사진 속 레이크는 수술 전 턱 아래 피부가 처진 모습이다. 수술 후 그는 날렵하고 탄력 있는 턱선을 자랑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밝아진 표정이 좋아보인다” “내가 본 안면거상술 결과 중 최고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레이크가 받은 안면거상술은 전통적인 리프팅 수술법이다. 피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해부학적 층을 벗겨낸 후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고, 재배치시켜 주름을 효과적으로 펴주는 원리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하안면 거상술의 경우 날렵한 턱선을 원할 때 할 수 있다”며 “입꼬리 옆으로 처진 군살 때문에 생기는 마리오네트 라인을 개선하고 싶을 때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안면거상술은 부위마다 수술 방법이 다르다. 팔자주름 수술을 귀 앞쪽으로 절개해 피부를 당겨주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얼굴 윗부분에 깊게 파인 이마주름도 수술로 완화할 수 있다. 주름을 펴고 눈썹까지 약간 위로 올려서 젊어 보이게 한다. 보통 모발선 뒤쪽으로 두피에 절개를 하고 당겨서 주름을 편다. 안면거상술은 레이크처럼 목주름을 펴주는 목주름 거상술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안면거상술의 절개 부위가 목주름거상술의 절개 부위와 상당 부분이 겹치기 때문이다.다만 안면거상술을 받은 뒤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곽인수 원장은 “전반적으로 얼굴 근육을 덜 써야 한다”며 “특히 하안면 거상술을 받았다면 입을 덜 움직이고 1~2일은 말을 줄이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곽 원장은 “목 거상술을 했다면 목을 돌리면 안 되고 다른 곳을 보고 싶다면 몸 전체를 돌려야 한다”며 “팔자주름 거상술처럼 중안면에 수술했다면 웃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레이크는 안면거상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일부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 환자들은 안면신경 손상에 의해 감각 이상이나 부종 등을 겪을 수 있다. 심할 경우 감염, 피부 괴사 등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 계획을 세우고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07/23 00:30
  • “매주 한 개만 먹으면 된다고?” 치매 위험 절반으로 줄이는 ‘이 식품’

    “매주 한 개만 먹으면 된다고?” 치매 위험 절반으로 줄이는 ‘이 식품’

    달걀을 1주일에 한 개 이상 섭취하는 것이 노년기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진은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평균 연령 81세의 고령자 1024명을 대상으로 약 7년 동안 식단과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 참여자 모두는 초기 치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으며, 이들의 식단과 인지 건강 변화, 사후 뇌 조직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1주일에 한 개 이상 달걀을 섭취한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진단 위험이 최대 47% 낮았다. 또한 사후 진행된 뇌 병리 검사에서도 치매를 유발하는 핵심 물질인 아밀로이드 플라크나 타우 단백질의 축적 수준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연구진은 달걀에 풍부한 영양소인 '콜린'에 주목했다. 콜린은 세포막을 보호하고, 기억·기분·근육 조절 등 신경계 기능에 필수적인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을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달걀 섭취와 알츠하이머 발병률 감소 사이의 연관성 중 약 39%는 콜린 섭취로 설명됐다. 달걀 한 개에는 약 150mg의 콜린이 포함돼 있어, 하루 권장 섭취량의 25% 이상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달걀노른자에는 오메가 3 지방산도 포함돼 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세포의 염증을 줄이고, 신경세포 간 신호 전달을 돕는 등 신경 보호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콜린과 함께 작용할 때 인지 건강에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연구를 이끈 테일러 월리스 박사는 "달걀은 콜린을 가장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 중 하나"라며 "노년기의 인지 기능 유지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달걀 섭취와 치매 예방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지,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며 “향후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 등을 통해 보다 명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식단은 조절 가능한 요소 중 하나로 작은 습관의 변화가 장기적으로 뇌 건강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 저널' 7월호에 게재됐다.
    푸드김예경 기자2025/07/22 23:00
  • 자꾸 깨는 여름 밤… 에어컨 틀기 전, ‘저녁에 이것 먹었나’ 점검부터

    자꾸 깨는 여름 밤… 에어컨 틀기 전, ‘저녁에 이것 먹었나’ 점검부터

    밤에 잠들지 못하는 ‘불면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불면장애 환자는 2020년 65만8675명에서 2024년 76만8814명으로 5년 사이 약 10만 명 늘었다.특히 무더운 여름철 불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해 일상생활에서 피곤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 교수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과 긴 일조 시간은 멜라토닌 분비 억제 및 생체리듬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며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적당한 온도는 18~20도인데, 열대야로 밤이 되어도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가면 체온조절 중추가 각성상태가 돼 쉽게 잠이 들지 못해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고 말했다.불면 증상은 환자들이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수면의 질 저하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주로 ▲잠에 들기 힘들다 ▲수면 중간에 계속 깬다 ▲한 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설잠 잔 것처럼 피곤하다 등의 증상을 느낄 때 불면 증상이 있다고 판단하며,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적극적인 치료를 요하는 만성 불면장애로 진단한다.불면 증상의 치료는 명확한 원인이 있으면 먼저 해당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우선이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 불면장애 환자의 경우 수면 위생을 개선하고, 잠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나 잠을 자려고 노력하는 행동 등을 교정하는 인지 행동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여름철 불면 증상을 예방하려면, 생체 시계가 일정한 수면 시간을 인식하도록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낮 시간 동안 운동 등 신체 활동을 통해 아데노신과 같은 수면 유도 물질이 뇌에 충분히 축적되면, 밤에 더 쉽게 잠들 수 있다. 특히 매일 같은 시간에 기상하는 습관은 생체리듬을 안정시키고 불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오후 시간에 마시는 커피 또한 숙면에 영향을 미친다. 커피는 체내에 열두 시간 정도 머무르기 때문에 오후보다 오전 10시 반 이전에 한 잔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취침 전 음주는 수면 유도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수분 섭취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수면 무호흡을 악화시키므로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김선영 교수는 “덥고 습한 열대야로 인한 불면 증상은 하루의 컨디션과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약물 치료에 앞서, 수면 위생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우선 확인하고, 잠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나 억지로 잠을 자려는 행동을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7/22 22:30
  • “다이어트 중인데” 조여정, 촬영 중 ‘이 음식’ 못 참았다… 뭘까?

    “다이어트 중인데” 조여정, 촬영 중 ‘이 음식’ 못 참았다… 뭘까?

    배우 조여정(44)이 다이어트 중 떡볶이를 자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좀비딸’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조여정은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영화에서 비교적 늦게 등장하는데 떡볶이를 먹는 장면을 찍었다”며 “배우들과 워낙 친분이 있다 보니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중인데 소품으로 준비된 떡볶이를 너무 먹었다”며 “뱉으라고 종이컵을 줬는데 촬영장이 편해서 뱉을 것 없이 실제로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다이어트 중에는 떡볶이 같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좋지만, 조여정처럼 떡볶이를 자제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떡볶이가 다이어트에 왜 방해되는지, 어떻게 먹어야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지 비만전문병원 부산365mc병원 최영은 영양사에게 물었다.최영은 영양사는 “떡볶이의 떡은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여서 혈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며 “인슐린이 상승하면서 지방을 저장하기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고 말했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를 올리는 정도를 말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으로, 지방 축적을 촉진해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을 만든다.떡볶이에는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있어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을 키운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게다가 떡볶이를 먹을 때 다른 음식도 같이 먹는 경우가 많아 섭취 열량 조절에도 좋지 않다. 최영은 영양사는 “떡볶이만 먹지 않고 튀김이나 순대, 치킨 등을 함께 먹으면 섭취 열량이 1000kcal를 가뿐히 넘는다”고 말했다.다이어트할 때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다면 조리법을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최영은 영양사는 “곤약떡을 사용해 탄수화물을 줄여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와 간장, 대체감미료인 스테비아 등을 이용해 단맛을 내는 게 좋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포만감과 식이섬유 보충을 위해 양배추를 넣으면 된다.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삶은 달걀이나 닭가슴살을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22 15:07
  • ‘49세’ 문정희, 갈라진 어깨 근육… 두 가지 운동하던데?

    ‘49세’ 문정희, 갈라진 어깨 근육… 두 가지 운동하던데?

    배우 문정희(49)가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다.지난 21일 문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의 러닝 5km, 집에 오니 또 비가 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밥을 먹을까 뛸까 하다가 뛰고 푸쉬업"이라고 말했다. 사진 속 문정희는 홀터넥 러닝 탑 차림으로, 갈라진 어깨 근육과 탄탄한 팔 라인을 드러내며 건강미를 뽐냈다. 탄력 있는 피부도 눈길을 끌었다.문정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운동 인증샷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문정희가 하는 운동들은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러닝, 심폐 기능 강화·하체 근육 유지에 효과러닝은 전신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에이치짐 안암점 정해성 트레이너는 "러닝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특히 일상생활에 필요한 하체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발바닥 자극과 함께 근육의 빠른 수축과 이완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같은 대사성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무릎이나 발목에 통증이 있거나 관절이 약한 사람은 무리한 러닝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자신의 관절 상태와 체력 수준을 고려해 속도나 시간, 지면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웨이트 트레이닝, 노화로 줄어드는 근육량 보완문정희가 평소 자주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량 유지에 도움 된다. 우리 몸의 근육량은 30세 전후로 정점을 찍은 후 서서히 줄어든다. 40대 이후에는 매년 약 1%씩 감소하며, 운동 없이 지낼 경우 80세 무렵에는 최대 근육량의 절반 정도만 남게 된다. 특히 여성은 폐경 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근손실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정해성 트레이너는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체중이 쉽게 증가하고, 관절이나 척추에 부담이 커지면서 다양한 신체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며 "근력 운동을 통해 이를 방지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과도한 운동이나 무리한 중량은 오히려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자신의 상태에 맞게 적절한 강도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문정희가 했다는 푸쉬업은 가슴·어깨·팔뿐 아니라 복부와 허리 등 코어 근육까지 사용하는 대표적인 복합 운동이다. 체중을 지지하며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근력 향상뿐 아니라 골밀도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는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 정자세 푸쉬업을 바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벽을 활용한 푸쉬업이나 무릎을 대고 하는 푸쉬업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정해성 트레이너는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 꼭 반복 횟수를 계속 늘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페이스와 상태에 맞춰 일관되게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7/22 13:47
  • 점심식사 후 마시는 커피, 뇌에 ‘이런’ 영향 미친다

    점심식사 후 마시는 커피, 뇌에 ‘이런’ 영향 미친다

    정오 이후 커피를 두 잔 이상 마시면 밤에 뇌를 활성화시켜 수면을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이 20~58세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카페인 섭취가 뇌 역학 및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이틀간 수면 클리닉에서 잠을 잤고 하루는 커피 두 잔(카페인 약 200mg)을 마셨고 다른 날은 위약을 마셨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뇌파를 측정해 각 상황별 수면 질을 점검했다. 그 결과, 정오 이후 카페인을 섭취하면 수면 중 뇌 활동에 영향을 미쳐 신체적·인지적 회복을 저해했다. 카페인 수면 방해 효과는 20~27세 젊은 성인이 41~58세 중년층보다 두드러졌다.뇌파 분석 결과, 오후에 카페인을 섭취한 사람은 뇌 신호가 복잡해지고 뉴런 활동이 더 활발하고 예측 불가능해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났다. 뇌 신호 변화는 참여자들이 비렘수면을 하는 동안 특히 활발하게 이뤄졌다. 비렘수면 상태에서는 호흡, 뇌 활동 및 심박수가 느려지고 체온이 떨어지며 안구 운동이 멈추는 등 신체가 조직과 근육을 복구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회복 단계이다. 카페인 섭취가 이 과정을 방해하면 수면을 통한 회복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다.수면은 뇌파 변화에 따라 크게 비렘수면과 렘 수면으로 나뉘며 비렘수면 3단계를 거쳐 렘수면에 접어드는 게 일반적이다. 비렘수면 1단계는 깬 상태와 잠든 상태의 중간 단계로 1단계가 차지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푹 잤다’는 느낌이 덜 든다. 비렘수면 2단계는 얕은 잠을 자는 상태로 하루 동안 받아들인 정보들을 기억하는 단계다. 비렘수면 1~2단계는 코골이나 환경 소음, 불빛, 온도 등 외부 자극에 의해 잠에서 깨어나기 쉬우며 1~2단계만 반복되면 아무리 많이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한 번 잠들고 나면 오랫동안 깨지 않고 푹 자야 수면 질이 저하되는 것을 막고 피로를 개선할 수 있다. 연구팀은 카페인이 졸음을 유도하는 뇌 신경전달물질인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필립 톨케 교수는 “카페인에 의해 수면 중일 때도 뇌가 쉬지 않고 깨어있으면 기억, 학습, 감정 조절 등 뇌의 핵심적인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사람마다 카페인 대사 속도가 다르지만 대부분 커피 섭취 후 두 시간 이상이 지나야 각성 효과가 사라지기 시작하며 카페인 효과가 사라졌다고 해서 카페인이 체내에서 완전히 배출된 것은 아니다. 카페인은 최대 12시간 동안 체내에 남아있을 수 있어 정오 이후 커피를 마시면 밤까지 체내에 남아 뇌를 제대로 쉬지 못하게 만든다. 연구 공동 저자 줄리 캐리어 교수는 “정오 전에 섭취하는 카페인은 뇌를 각성시켜 집중력 향상에 유리하지만 정오 이후에는 신체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Nature Communications b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7/22 13:00
  • ‘이것’ 먹었다면 제발 양치질을… 콜라·초콜릿보다 이 잘 썩어

    ‘이것’ 먹었다면 제발 양치질을… 콜라·초콜릿보다 이 잘 썩어

    콜라·초콜릿은 충치를 일으키기 쉬운 음식의 대명사다. 그러나 사실 이들보다도 ‘젤리’를 더 조심해야 한다. 젤리는 당이 많은데다 이에 들러붙는 성질이 있어 치아 곳곳에 찌꺼기가 잘 남는다. 충치 유발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대한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젤리의 ‘음식물 충치 유발지수’는 48점이다. 캐러멜(38점), 과자(27점), 초콜릿(15점), 청량음료(10)보다 높다. 숫자가 높을수록 충치를 더 잘 유발한다. 이는 젤리가 다른 식품에 비해 치아에 달라붙어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치아에 식품이 오래 붙어있으면 충치를 유발하는 뮤탄스균 번식이 활성화된다.단맛 나는 간식을 먹고 싶다면, 젤리 같은 가공식품보단 생과일이 낫다. 딸기와 사과는 충치유발지수가 각각 6, 10 정도로 그나마 낮다. 섬유질이 치아 사이사이를 스쳐 가는 덕에 잔여 음식물로 인한 충치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젤리를 먹었다면 꼭 1분 이내로 양치질하자. 충치가 잘 생기는 어금니의 씹는 면이나 치아 사이사이를 칫솔로 꼼꼼히 닦고, 양치질은 최소 2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대한구강보건협회가 권장하는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대로 닦는 것이 좋다. 칫솔을 연필처럼 가볍게 잡고,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댄 뒤 제자리에서 5~10회 가볍게 진동시키는 방식이다. 이후 손목을 이용해 칫솔모를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쓸어내듯 닦으면 된다. 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은 “구강 내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결합하면 플라그가 생겨 이가 썩는 것을 넘어 잇몸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잇몸병은 표준잇몸양치법만 잘 따라 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7/22 11:02
  • 매일 ‘이것’ 두 잔, 치매 위험 절반으로 떨어뜨린다 “커피 아냐”

    매일 ‘이것’ 두 잔, 치매 위험 절반으로 떨어뜨린다 “커피 아냐”

    하루에 두세 잔씩 말차를 꾸준히 마시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저널에 실린 대규모 추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말차를 두세 잔 마시는 노인의 치매 발생 위험이 낮았다. 일본 국립암센터 등 주요 공공연구기관 협력 연구팀은 1995년 기준 44~66세 남녀 1155명을 추적 관찰했다. 20년 동안 참가자들의 말차 및 커피 섭취의 빈도와 양을 설문조사 하고, 이들의 인지 능력을 신경심리학적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말차를 하루에 두세 잔 섭취한 그룹은 마시지 않은 그룹에 비해 인지 저하 위험이 44% 낮았다. 다만 네 잔 이상부터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커피의 경우 하루 한 잔 이상 마신 53세 이상의 참가자에서만 인지 저하 위험이 4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후 일본에서 진행된 또 다른 코호트 관찰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일본 노화 및 치매를 위한 연구 협력체(JPSC-AD) 연구팀은 65세 이상 치매가 없던 일본 무라카미 시 지역 주민 1만3660명을 10년이상 관찰했다. 그 결과, 하루 600mL 이상(두세 잔에 해당) 말차를 마시면 치매 발생 위험이 2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말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말차 한 티스푼당 약 70mg의 카페인이 들었다. 에스프레소 한 샷(30mL 기준 약 65mg)과 비슷한 수준이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07/22 10:53
  • “입속 여름 한 그릇”… 혈당·식욕·장내 세균 모두 다스리는 음식의 정체

    “입속 여름 한 그릇”… 혈당·식욕·장내 세균 모두 다스리는 음식의 정체

    푹푹 찌는 여름, 시원한 오이냉국 한 숟갈이면 더위도 잠시 숨을 고른다. '여름 별미'로 불리는 오이냉국은 그저 맛만 좋은 음식이 아니다. 몸속 열을 다스리고, 혈당까지 낮춰주는 똑똑한 한 그릇이다. 폭염 속 지친 몸에 오이냉국이 주는 건강한 위로를 살펴보자. 여름에 냉국을 찾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오이냉국의 핵심 재료인 오이는 수분 함량이 무려 95%에 달한다. 땀으로 손실된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탈수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오이에는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아미노산은 면역력 강화, 호르몬 및 효소 생성에 기여해 여름철 떨어지기 쉬운 체력을 보완해 준다. 특히 오이는 혈당 관리에 주목할 만한 채소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오이는 식후 혈당을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칼로리도 낮아 당뇨병 예방 식단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식초가 더해지면 오이냉국의 건강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트산은 탄수화물 흡수를 늦춰 식사 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는다. 질병관리청은 '혈당지수 낮추는 식사법'에서 조리 시 식초나 레몬즙을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지현 영양사는 "미국 임상영양학회지 등 다수의 연구에서 식초 섭취 후 혈당이 유의미하게 낮아졌다는 결과도 보고됐다"고 말했다. 다만, 식초를 원액 그대로 마시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위를 자극하거나 치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희석해 섭취해야 안전하다. 오이냉국의 또 하나의 주연, 미역도 빼놓을 수 없다. 미역은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탄수화물의 소화·흡수를 늦추고,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한다. 여기에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지현 영양사는 "오이, 식초, 미역을 함께 섭취하면 혈당 상승 억제는 물론 포만감 증가, 장내 미생물 균형까지 기대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푸드윤서진 인턴기자2025/07/22 10:00
  • “나이 들어 의료비 절감 효과 보려면”… ‘이렇게’ 먹어라

    “나이 들어 의료비 절감 효과 보려면”… ‘이렇게’ 먹어라

    건강한 식생활이 실제 의료비를 줄이는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소 건강하게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의료비가 9%가량 덜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은 식생활과 연간 의료비 지출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16∼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성인 1144명을 '식생활평가지수'에 따라 4개 분위 그룹으로 나눈 뒤, 각 그룹의 연간 의료비를 파악했다. 이때 성별이나 연령, 소득, 만성질환 여부 등 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항목은 배제하고 연관성을 분석했다.식생활평가지수는 전반적인 식사의 질을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로, 식생활을 14개 항목으로 나눠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과일·채소를 충분히 섭취할수록 ▲붉은 고기보다 흰 살 고기를 더 많이 먹을수록 ▲흰 쌀밥보다 현미밥을 많이 먹을수록 점수가 높아진다. 반면 나트륨과 주류, 탄산음료 등은 적게 먹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연구 결과, 식생활지수가 가장 높은 그룹은 식생활 지수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총 의료비가 평균 8.6% 덜 들었다. 외래 진료비는 12.1%, 입원 진료비는 8% 적었다.이러한 경향은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서 더 뚜렷했다. 연구팀이 1144명의 나이 중앙값인 57세를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추가 분석한 결과, 57세 미만 그룹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했을 때 의료비를 11.5%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노인의 경우 누적된 영양 불균형이나 낙상, 감염 등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가 발생하면서 의료비 절감 효과가 희석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연구 저자인 박민선 교수는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수록 전반적인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특히 젊은 성인의 의료비 감소와 깊은 연관이 있었다"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가공식품 섭취나 불규칙한 식사 등 나쁜 식습관에 노출된 경우가 많아 식생활과 의료비의 관련성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7/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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