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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화학과 이계호(72) 명예교수가 잘못된 건강 상식에 대해 경고했다.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식품분석화학자로 활동 중인 이계호 교수가 출연했다. 그는 일부 커피 속 발암물질에 대해 언급하며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요즘 걱정인 부분은 저나트륨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이라며 저나트륨혈증 위험을 높이는 세 가지 안 좋은 식습관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이계호 교수 현재 농약, 중금속,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을 검출하기 위해 1차 농축수산물, 2차 가공식품을 25년간 전수조사하고 있는 중이다.◇“커피, 10~20배 희석해 연하게 마셔야”커피에는 아크릴아마이드와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 이 물질들은 커피 원두를 강하게 볶는 과정(로스팅)에서 생성되는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두 가지 모두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고온에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튀기거나 구울 때 생성된다. 특히 탄수화물 식품을 120℃ 이상에서 가열할 때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과 환원당(포도당, 과당)은 ‘마이야르 반응(음식이 갈색빛으로 바뀜)’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만들어진다. 벤조피렌은 유기물이 불완전 연소할 때 생성되는 물질이다. 즉, 나무, 석탄, 고기, 커피 원두 등 탄소가 포함된 물질을 충분한 산소 공급 없이 태울 때 발생한다. 이계호 교수는 “상업용 식품을 분석해 보니 커피를 못 마시겠다”며 “물론 모든 커피 상품을 안 좋다는 건 아니지만,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커피를 한두 잔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그 이상이라면 너무 많다”며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10~20배 희석해 연하게 먹어야 한다”고 했다.◇물·채소 적당히만, 저염식도 과하지 않게 이계호 교수는 건강 상식으로 자리 잡은 ‘하루 물 2L 마시기’는 잘못된 정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에 물 2L를 매일 마시면 건강이 나빠진다”며 “물을 자주 안 마셔서 건강이 나빠지는 사람이 있고 많이 마셔서 건강이 나빠진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물은 따로 섭취하지 않더라도 음식을 통해서도 몸속에 들어오기 때문에 음식과 생수를 합쳐 1.5~2L를 마시길 권장했다. 우리 몸의 70%는 물이지만, 호흡, 땀, 소변, 대변 등으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간다. 수시로 물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다. 이에 대해 이계호 교수는 “빠져나간 양만큼 물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며 “바쁘고, 맛이 없다는 이유로 물을 안 마시다 보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면역세포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채소와 과일이 좋다고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도 문제는 설명이다. 이런 식물성 식품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미네랄이 많다. 하지만 이계호 교수는 채소와 과일에 든 미네랄에 대해 “대부분의 채소와 과일에는 칼륨이 많아 이뇨작용을 유도한다”며 “이를 많이 섭취하면 나트륨 수치를 떨어뜨려 저나트륨 혈증을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강조돼 온 저염식도 무조건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김치나 된장 같은 전통 음식에 염분이 많다는 이유로 ‘염분은 몸에 안 좋다’는 인식이 퍼졌지만, 극단적으로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계호 교수는 “우리 몸속 수분은 0.9% 농도의 소금물인데,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개인에게 맞는 나트륨·칼륨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할 때 이 항목들을 추가해 검사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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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최준희(22)가 즐겨 먹는 네 가지 다이어트 음식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최준희의 유튜브 채널 ‘준희’에 최준희가 키 171cm에 몸무게 41kg을 유지하며 즐겨 먹는 음식을 공개한 영상이 게재됐다. 최준희는 “다이어트하는 자취생들에게 추천하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참치 캔이다”고 말했다. 이어 “참치는 좋은 지방이 많고 고단백 식품이라 좋다”고 말했다. 이어 최준희는 “호박잎, 양배추, 상추에 쌈 싸 먹는 쌈밥도 권한다”며 “마녀 수프에 해산물이나 고기를 넣어 먹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간식도 추천했다. 최준희는 “사과에 땅콩버터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다”며 “달게 먹고 싶을 때는 알룰로스도 뿌려 먹는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요즘은 다이어트하기 좋은 세상이다”며 “살 빼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고 했다.앞서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96kg까지 체중이 늘어난 후 다이어트로 45kg을 감량한 바 있다. 먼저, 최준희가 추천한 참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소화 과정에서 소모하는 칼로리가 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어려운 결합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 참치 캔을 먹을 때는 참치를 찬물에 씻은 후 물기를 짜내면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쌈밥은 채소잎에 밥과 쌈장을 곁들여 싸 먹는 음식이다. 쌈 재료는 다양하다. 최준희가 즐겨 먹는 호박잎, 양배추, 상추뿐만 아니라 깻잎, 쑥갓, 케일 등이 있다. 365mc 안양평촌점 권민성 대표원장은 “쌈밥의 주재료인 채소류는 낮은 칼로리로 복부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쌈밥을 더욱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곁들이는 장류의 염분을 고려해야 한다. 쌈과 곁들이는 된장은 나트륨이 적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권 대표원장은 “일반적인 장류보다 두부 쌈장, 우렁 쌈장, 고기와 함께 끓여낸 강된장 등 단백질을 더하고 나트륨을 줄인 장류와 곁들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마녀 수프는 양배추, 양파, 토마토, 당근, 피망 등 채소만으로 만든 수프다. 1회 제공량의 열량이 50~100kcal에 그쳐 다이어트식으로 인기다. 고기나 탄수화물 없이 채소 위주로 구성된 수프라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활용된다. 다양한 채소를 넣어서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항산화 물질 등도 풍부해 건강관리에 좋다. 다만, 근육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이 거의 없어 장기간 마녀 수프만 먹으면 근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준희처럼 고기나 해산물을 넣어 단백질을 챙겨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최준희가 자주 먹는 간식인 사과와 땅콩버터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해 함께 먹었을 때 혈당 조절에 도움 된다. 식이섬유는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게 한다. 혈당을 무리하게 낮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도 감소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최준희는 여기에 알룰로스를 섞어 먹는다고 했다. 알룰로스는 건포도, 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이다. 열량은 1g당 0.2~0.3kcal로 낮은 편이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알룰로스를 과다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알룰로스를 꼭 먹고 싶다면 하루에 체중 1kg당 0.4g 이내로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최준희처럼 과도한 다이어트로 저체중을 유지하는 건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체중인 사람들은 대부분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아 영양 공급이 잘 안될 수 있다. 영양 공급이 부족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취약해진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의 폐결핵 발생 위험이 정상 체중인 사람의 2.4배나 됐다. 또한 지방량이 과도하게 적어지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도 덜 분비돼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에스트로겐은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지만, 지방 세포에서도 일부 생성된다. 체지방률이 과도하게 낮으면 에스트로겐 양이 적어지고,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왕성히 활동하게 된다.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아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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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0대 여성이 1년 만에 68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다.지난 6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로라 테일러(35)는 매일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고 하루에 콜라를 다섯 캔씩 마셔서 127kg까지 살이 쪘다. 체격이 커지면서 외출마저 불편해지자, 테일러는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그는 지난 2024년 3월 터키에서 위소매절제술을 받고, 이후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끊었다. 대신 아침마다 샐러드를 먹었다. 1년이 지난 현재, 테일러의 몸무게는 59kg까지 빠졌다. 그는 “다이어트 후 인생이 바뀌었다”며 “몸에 해로운 음식을 끊으면서 건강까지 좋아졌다”고 말했다.◇위소매절제술, 식욕 억제에 효과적로라 테일러가 받은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해준다.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가 따라온다. 위소매절제술은 수술시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은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한양대병원 외과 하태경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위소매절제술이 전체 비만대사수술의 7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며 “수술 후에는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체중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소매절제술 이후 장기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테일러처럼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패스트푸드·탄산음료 끊기, 당 섭취 줄여테일러처럼 다이어트할 때는 패스트푸드를 끊는 게 좋다.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니라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테일러가 매일 다섯 캔씩 마셨다는 콜라도 탄산음료여서 체중 관리에 좋지 않다. 탄산음료는 먹는 물에 탄산가스와 단맛을 내는 액상과당 등을 혼합해 만든 음료수다. 특히 탄산음료는 높은 당분 함유량에 비해 다른 영양소가 거의 함유돼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될 때 탄산음료 속 당을 에너지화하기 위해 몸속에 존재하는 비타민 등 영양소를 소비해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탄산음료를 통해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돼 살이 찔 위험도 커진다.◇샐러드, 식이섬유 풍부해 포만감 유발다이어트 중에는 테일러처럼 아침에 샐러드를 먹는 게 도움 된다. 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단, 샐러드를 먹을 땐 곁들이는 드레싱을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선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먹는 게 좋다. 발사믹 식초는 발효된 청포도즙으로 만들어져서 열량이 100g당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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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4인 가족이 한 달 동안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전기량(280kWh)을 기준으로, 매일 에어컨을 약 5시간 24분 켜면 한 달 전기요금이 약 11만 3500원 나온다. 이는 에어컨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가정의 5월 평균 전기요금(5만 2840원)의 두 배 수준이다.◇누진제 3단계 진입시 전기요금 급등에어컨 사용량이 늘어 누진제 3단계에 들어서면 전기요금은 급등한다. 누진제란 전기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 더 높은 단가로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순서대로 1~3단계로 이뤄진다. 월 전력 사용량이 450kWh를 초과하면 3단계로 진입하게 되며 기본요금은 1600월에서 7300원으로, 1kWh당 단가도 214.6원에서 307.3원으로 오른다. 원 전력 사용량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마루’ 앱 또는 홉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019년 7~8월부터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누진 구간을 조정했다. 누진제 1단계는 200kWh에서 300kWh로, 2단계는 400kWh에서 450kWh로 상향했다. 그러나 3단계에 들어올 경우 요금 부담은 여전히 크다. 예를 들어 445kWh를 사용해 2단계가 적용될 경우 전기요금은 8만 4460원이지만 455kWh를 사용해 3단계에 진입하면 9만 3980원으로 약 10% 급증한다.한국전력공사는 하루 평균 5시간 24분, 월 22.3일 가동을 기준으로 한 에어컨 사용량 조사를 바탕으로 4인 가구의 월 전기요금을 추산했다. 스탠드형 에어컨은 평균 11만3540에서 한 시간 더 쓰면 12만 9100원, 두 시간 더 쓰면 14만 4310원으로 올랐다. 시스템형의 경우 평균 11만640원에서 한 시간 더 쓰면 12만 5480원, 두 시간 더 쓰면 14만 330원으로 올랐다. 다만 이같은 추산치는 에어컨의 전력 소비 효율, 설정 온도, 가동 패턴, 날씨 및 휴가 일정에 따른 가동일 변화, 전력 계약 형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26도 전후로 설정하고 필터 청소해야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최대한 전기요금을 낮추는 방법은 뭘까.우선 에어컨 가동 온도를 26도 전후로 설정하는 게 좋다. 처음에는 온도를 낮춰 빠르게 냉방한 뒤, 이후에는 적정 온도인 26도 전후로 조절한다. 26도는 냉방 시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도다. 이보다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에어컨이 더 자주, 강하게 작동하면서 전력 소모가 많아진다.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실외기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성능이 떨어져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게 된다. 또한 실외기에 직사광선이 닿으면 과열돼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전력 소모가 증가해, 햇빛을 차단하는 차광막을 설치하거나 주변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이 외에도 선풍기나 공기순환기 함께 사용하기, 실내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밀폐하기, 블라인드·커튼 등을 활용해 햇빛 차단하기 등이 있다.한편 에어컨을 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지난 2011년 이후 출시된 모델은 ‘인버터형(신형)’으로, 이전에 출시된 정속형과 비교해 짧은 시간 가동에는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오래 가동 시에는 전력 사용량이 크게 줄어든다. 한전 연구에 따르면 12시간 가동 기준으로 인버터형은 약 20~30% 전력 절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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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츄(25)가 차 안에서 점심으로 자몽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4일 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 안에서 과일먹기 달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츄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젓가락으로 자몽을 집고 있다. 특히 “점심메뉴”라는 문구와 함께 고급스러운 실크 드레스를 입고 있는 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누가 과일인지 모르겠다”, “우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츄가 먹은 자몽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과일이다. 칼로리가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불필요한 과식이나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자몽의 쌉쌀한 맛은 ‘나린진’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2006년 미국 의약식품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12주 동안 참가자들에게 매일 먹는 식단을 유지하되 자몽 0.5개만 추가로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평균 1.63kg 감량했으며 많게는 4.54kg까지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안드레아스 스탈 교수가 진행한 쥐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고지방 사료와 100% 자몽주스를 섭취하게 하고 다른 그룹에는 고지방 사료와 물을 함께 제공했다. 이후 분석을 통해 자몽주스를 섭취한 그룹은 대조군과 비교해 체중증가도가 약 18% 낮게 나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다만, 자몽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라 하더라도 츄처럼 이것만 섭취해서는 안 된다.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C 등은 자몽을 통해 섭취할 수 있지만, 단백질과 지방, 철분, 칼슘 등 다른 필수 영양소는 자몽만으로 채울 수 없다. 서울예스병원 김정희 영양팀장은 “한 음식에 아무리 좋은 효능이 있더라도 영양 균형을 위해선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몽으로 보충할 수 없는 단백질, 지방, 철분 등을 섭취하기 위해 동물성 식품을 조화롭게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과일은 당분이 많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해야 건강한 체중 감량도 가능하다. 특정 음식에만 의존한 다이어트는 근육 손실, 면역력 저하, 요요현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김정희 영양팀장은 원푸드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위해 ▲과일 ▲견과류 ▲치즈가 포함된 샐러드 섭취를 권했다. 그는 “각종 비타민이 많은 과일과 칼슘이 풍부한 치즈, 불포화지방이 함유된 견과류를 샐러드에 곁들여 먹길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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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셰프 이연복(66)이 건강에도 좋은 짬뽕 컵라면을 선보였다.지난 5일 JTBC 예능 ‘한끼합쇼’에 출연한 이연복 셰프는 영양 성분이 풍부한 짬뽕 라면을 만들었다. ‘한끼합쇼’는 진행자와 셰프, 게스트가 ‘오늘의 동네’를 돌아다니며 사람 사는 이야기도 들어보고 무작위로 집을 방문해 그 집의 냉장고 속 음식을 활용해 식사를 대접하는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희선과 탁재훈은 이연복 셰프, 배우 이진욱, 정채연과 함께 여러 집을 돌아다녔지만 일반인 섭외에 실패해 편의점에서 한 끼를 때웠다.이연복 셰프는 편의점에서 짬뽕 컵라면과 닭가슴살, 체다치즈, 우유를 샀다. 그는 짬뽕 컵라면에 닭가슴살을 찢어서 올린 뒤 물 대신 우유를 부었다. 체다치즈까지 올린 후 전자레인지에 돌려 완성했다. 맛과 영양까지 갖춘 이 셰프의 짬뽕 컵라면을 먹은 출연진은 “컵라면으로 이 맛이 가능하다고?”라며 감탄했다. 이 셰프가 만든 영양 만점 짬뽕 컵라면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단백질 보충해도 나트륨 함량 여전히 높아이연복 셰프가 만든 짬뽕 컵라면은 닭가슴살과 우유를 통해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할 수 있어 일반 라면보다 영양학적으로 건강하다. 다만, 여전히 탄수화물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365mc 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닭가슴살, 체다치즈, 우유를 더하면 단백질과 지방을 보충할 수 있긴 하다”며 “다만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혔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미 라면 한 봉지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1500~2000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인 2000mg에 가깝다. 그런데, 체다치즈도 치즈 중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에 속해 슬라이스 한 장(21g)당 약 174mg이다. 이 조합으로 먹으면 나트륨을 과다섭취할 위험이 있어 혈압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다. ◇신선한 채소도 함께 넣으면 도움건강을 위해서는 이연복 셰프가 만든 레시피에서 체다치즈를 저염치즈로 바꾸고, 무지방 우유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선한 채소도 추가하는 게 좋다.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시금치, 양배추, 당근, 버섯 등 채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소화기 건강을 돕고 면역력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단백질 보충을 위해 삶은 달걀, 두부 등을 라면에 추가해 조리하는 것도 도움 된다. 손 대표원장은 “단백질을 통해 근육을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할 수 있다”며 “라면의 염도를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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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정(49)이 석 달 만에 8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한 김현정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DJ 안영미는 “기사 보니까 다이어트 이야기가 많더라”라며 “한 달 만에 8kg이 빠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정은 “한 달이 아니라 석 달 만이다”라고 정정했다.이어 김현정은 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 “몸이 안 좋아서 갑자기 살이 쪘었다”며 “소고기 안심, 바나나, 토마토, 저지방 우유, 달걀, 아몬드만 먹었다”고 말했다. 또 운동으로는 “헬스장을 많이 다녔고, 아이돌 커버 댄스를 췄다”며 “힘들긴 했지만 결국 살이 빠지더라”라고 했다.김현정이 즐긴 춤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커버댄스와 같이 고강도 댄스 운동은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열량 소비가 크다”며 “리듬에 맞춘 반복 동작을 통해 근지구력과 심폐지구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다이어트 중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다. 곽진호 트레이너는 “춤은 몰입도가 높아 운동 지속률을 높이는 데 유리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실제로 소아 청소년의학회보에 실린 스웨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춤은 정신 건강을 개선한다.김현정처럼 헬스장을 간다면 살 빼기 위해 어떤 운동을 하는 게 좋을까? 곽진호 트레이너는 “효율적인 체지방 감량을 위해서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트레드밀, 스텝밀 등 유산소 기구를 활용해 심박수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고, 동시에 스쿼트나 런지 등 하체 위주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한편, 김현정이 다이어트 중 즐겨 먹은 안심은 소고기 중에서도 고단백, 저지방인 부위다. 다른 부위에 비해 비교적 적은 지방을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 중이거나 건강 관리를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다만, 과다 섭취하면 지방 섭취량이 지나치게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일반 성인 기준 100~150g, 근육량을 키우고 있는 경우는 150~50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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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은 만성 소화불량, 체중 증가, 불면증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 중 가장 치명적인 건 '혈당'을 높이는 것이다. 특히 인슐린 분비량은 저녁에 떨어지는데, 이때 야식을 먹으면 고혈당이 올 수 있고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돼 숙면까지 방해한다. 실제 잠들기 직전에 야식을 먹으면 역류성 식도염, 당뇨병, 비만, 고혈압 등 각종 만성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 야식을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이 올라가고 췌장 베타 세포 기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 수치가 낮았고,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는 높았다. 이런 변화는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줄여 피로감을 높일 수도 있다.야식을 먹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늦추는 경우가 있지만 이 역시 혈당을 낮추진 못한다.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팀은 야식으로 인한 혈당 증가가 '야식' 그 자체로 인한 것인지, 자기 '직전'에 섭취한 게 원인인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늦은 저녁을 먹은 후 늦게 자는 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평소 수면 시간을 지킬 때보다 혈당 수치가 소폭 더 올랐다. 늦은 저녁을 먹었을 때는 일찍 저녁을 먹었을 때보다 혈당이 평균 11% 증가했고, 늦게 먹고 늦게 자기까지 했을 땐 평균 15% 증가했다. 늦은 식사 자체가 일주기 리듬의 불균형에 기인해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야식을 끊기 어렵다면, 혈당에 부담을 덜 주는 음식을 먹으면서 서서히 끊어보자. 견과류, 채소류, 우유와 같이 식이섬유는 풍부하면서 열량은 낮은 식품이 대표적이다. 지방·탄수화물이 많은 치킨과 라면 등은 피해야 한다. 견과류, 채소류, 우유를 먹을 때에도 천천히 여러 번 씹어 먹는 게 좋다. 조금만 먹고도 포만감이 느껴져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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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아 간과하기 쉽지만, 뇌도 신체 일부인 만큼 몸 전체 건강의 영향을 받는다. 이에 몸 전체의 근육 수준을 대변하는 '악력'이 강한 사람일수록 뇌 백질 변성 발생 범위가 작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보다 남성에서 이런 상관관계가 특히 두드러졌다. 뇌 백질 변성이 생긴 부위는 자기공명영상(MRI)를 쵤영했을 때 희게 보인다. 뇌가 아직 손상되지는 않았으나, 뇌의 작은 혈관들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내버려둬서 악회되면 뇌졸중 등 뇌 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또한, 백질 변성이 생긴 범위가 넓을수록 인지 기능과 작업 속도가 저하되고,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노화, 당뇨병, 고혈압, 흡연, 심혈관질환 등이 백질 변성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다. 최근 상하이제9인민병원 신경과 연구팀은 손아귀 힘(악력)과 혈중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뇌 백질 변성과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만 4832명 성인의 생활 습관, 수술 내력, 혈액 검사 결과, 뇌 MRI 촬영 이미지 등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 데이터의 51%는 남성의 것이었다. 분석 결과, 악력이 강할수록 뇌 백질 변성 수준도 낮은 경향이 관찰됐다. 여성보다 남성에서 특히 이런 경향성이 두드러졌다. 또한, 여성이든 남성이든 근육에 작용하는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높은 쪽이 백질 변성 정도가 낮은 편이었다.악력은 개인의 전반적 근육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자주 쓰인다. 근육이 강해야 몸 전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므로, 악력으로 대변되는 전반적 근육 힘이 약해지면 혈액 순환도 저하돼 이로 말미암은 건강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연구팀은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고, 악력이 약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백질 변성이 더 심한 경향이 있었다”며 “근육 기능을 끌어올리는 것이 뇌 백질 손상을 줄여 뇌졸중 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영양 부족, 근감소증,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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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갑자기 얼굴이나 몸에 붉은 발진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접촉성 피부염’ 환자가 늘어난다. 접촉성 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해 생기는 모든 피부염을 뜻하는데, 사람마다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을 다녀온 후, 또는 평소 사용하던 화장품이나 액세서리에도 갑자기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 걸까?◇괜찮던 피부, 갑자기 뒤집어지는 이유여름철 접촉성 피부염은 대부분 급성 형태로 나타나며, 자극 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의 접촉 후 증상이 급격히 발생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워터파크나 수영장 등에서 사용하는 소독제다. 염소, 브롬 등 소독 성분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며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해변에서는 자외선 차단제의 잔여물이나 고농도의 염분이 피부를 건조하게 하면서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다.무더운 여름에는 평소에 잘 쓰던 악세서리나 색조 화장품, 선크림도 자극 요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목걸이를 차는 목 부분에도 땀이나 자외선차단제 등이 혼합되고 살이 접히면서 자극이 생기기 쉽다. 또한, 색소가 진한 아이섀도우나 립틴트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고, 새로운 제품으로 바꾼 직후에 눈이나 입술이 건조해지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도 흔히 나타난다. 이외에 밴드나 파스, 아대 착용 등도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단순한 발적과 가려움을 넘어 물집이 생기고 껍질이 벗겨질 정도로 피부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접촉성 피부염 예방 위한 생활 수칙피부 자극을 줄이는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예민한 피부라면 자외선차단제도 성분을 꼼꼼히 따져, 유기자차(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보다는,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물놀이 후에는 깨끗한 물로 바로 샤워해, 남은 소독제나 염분을 충분히 제거해야 한다. 이후 저자극성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민감한 피부라면 장시간 물놀이 자체를 피하는 것도 필요하다.피부 장벽이 약해져있을 수 있으므로, 세안은 저자극 폼클렌저를 사용해 한 번만 하는 것이 좋고, 이중 세안은 피해야 한다. 이때 손이나 수건 등으로 피부를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평소 착용하던 액세서리도 갑자기 자극을 유발한다면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는 착용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 화장품 성분피부 진정에는 알로에베라(Aloe Vera), 판테놀(Panthenol, Provitamin B5),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등의 성분이 도움이 된다. 특히 알로에겔은 피부 열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향이 없는 보습 로션이나 MD(의약전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보습제 로션은 세라마이드나 글리세린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킨케어 제품이든 색조 화장품이든 강한 향이 나는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피부과 치료, 생활 습관 개선 병행해야급성 접촉성 피부염 환자에게는 보통 먹는 스테로이드 약과 바르는 외용제를 함께 처방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1회성 약물 치료만으로도 빠르게 호전된다. 하지만 문제는 반복되는 노출이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다. 따라서 접촉 피부염을 유발하는 물질을 찾아내 피하는 게 치료의 핵심이다.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 화장품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용 중인 제품을 모두 중단하고 알레르기 가능성이 낮은 제품으로 사용하도록 지도한다. 클렌징폼, 스킨, 로션 등도 모두 저자극 제품으로 교체하고, 치료 기간 동안은 화장을 삼가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첩포 검사나 알레르기 검사를 시행해 원인 물질을 찾아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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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하면 면역이 떨어지고, 면역이 떨어진 몸은 건강한 몸보다 쉽게 피로해진다. 이처럼 면역 저하와 피로는 서로가 서로를 불러일으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이룬다. 일단 한 번 빠지면 벗어나기 쉽지 않다.잘 먹고, 잘 자고, 적당히 운동하는 것이 해법이라고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겐 빛 좋은 개살구나 마찬가지다. 이에 일상 속에서 쉽고 간편하게 피로를 없애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방법에 대한 수요가 늘 있었다. 국내 최초로 면역 기능과 피로 개선 두 가지 기능성을 모두 인증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헤모힘당귀등혼합추출물’ 역시 이러한 수요에서 개발됐다. 섭취와 비용 부담을 낮추는 전략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실적을 올리는 중이다. 한때 ‘K-건강 원료’ 대표주자인 홍삼을 제치고 수출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헤모힘, 항산화 효과로 면역·피로 함께 개선헤모힘당귀등혼합추출물은 2006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생약 복합 조성물로, 당귀·천궁·백작약 등 한국 전통 생약을 기반으로 한다. 이들 생약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세포 내부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활성 산소의 악영향을 완화한다. 항산화 기전이 면역력과 피로 개선에 기여하는 것이다. 국내 건강 기능 식품 역사상 처음으로 면역 기능 개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을 획득했으며, 이후 지속 연구 개발을 거쳐 피로 개선 효과까지 공식 인정받았다.특히 헤모힘의 피로 개선 효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연거푸 입증됐다.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콜마비앤에이치가 공동 수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헤모힘 원료를 섭취한 실험군에서 피로도 척도(Fatigue Severity Scale, FSS), 다차원피로척도(Multidimensional Fatigue Inventory, MFI) 등 피로 관련 주요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2022년 국제 학술지 ‘파이토메디슨 플러스(Phytomedicine Plus)’에 게재됐으며, 관련 기술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러시아에서도 특허 등록을 마쳤다. 2024년 11월 열린 홀리스틱케어학회 헤모힘 학술포럼에서 송욱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교수는 “면역력 개선 기능성으로 잘 알려진 헤모힘은 운동 수행 능력 향상과 항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일상적인 피로와 정서적 피로를 평가하는 지표인 FSS와 MFI에서 모두 섭취 4주 후부터 피로도가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결과가 관찰됐다”고 말했다. 비임상 연구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이어졌다. 피로 유발 모델과 노화 모델에서 모두 유의미한 항피로 효과가 확인됐으며, 이들 연구 결과는 SCIE급 학술지에 연이어 발표됐다.◇해외 매출 홍삼 앞지르기도… 전 세계 23개국 수출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오프라인 외국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웰니스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한국 헬스케어 브랜드에 대한 외국인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헤모힘 역시 국내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23개국으로 수출되는 덕이다. 현재 헤모힘 원료를 국내외로 유통하는 곳은 애터미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