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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 걸리기 싫은 사람, ‘이 채소’ 먹어라… 귤보다 비타민 많아

    감기 걸리기 싫은 사람, ‘이 채소’ 먹어라… 귤보다 비타민 많아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 날이 추워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에 걸리기 쉬운 몸 상태가 된다. 체온이 섭씨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약 30%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다. 그럴 때 '파프리카'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 비타민C가 풍부해 떨어진 면역력을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파프리카의 영양 성분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파프리카에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다. 파프리카는C 함량은 100g당 375mg으로 피망의 2배, 딸기의 4배, 시금치의 5배, 귤의 10배 수준이다. 색깔마다 비타민C 함량이 다른데 녹색 파프리카에 비타민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게다가 파프리카 껍질에는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이 다량 함유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눈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프리카는 색깔마다 효능이 조금씩 달라 이를 인지하고 먹으면 더 좋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비타민C와 철분이 풍부해 감기와 빈혈 예방에, 빨간색 파프리카는 칼슘과 인이 풍부해 암과 혈관 질환 예방에, 노란색 파프리카는 피라진 성분이 들어 있어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좋다. 주황색 파프리카는 비타민과 철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과 피부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한편, 파프리카는 단맛이 나고 식감이 좋아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껍질째 기름에 볶아 먹으면 더 좋다. 파프리카 껍질에 들어 있는 영양소 중 지용성 성분이 많아 기름에 익혀 먹으면 영양소 흡수율이 60~70%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베타카로틴이나 캡산틴 같은 항산화 성분은 가열했을 때 세포벽이 부서지면서 우리 몸에 더 잘 흡수된다. 다만, 너무 오래 가열하면 일부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 센불에서 짧게 가열하는 게 좋다. 비타민C 역시 가열했을 때 파괴되는 성분으로 비타민C 섭취를 위해서는 샐러드에 생으로 곁들여 먹거나 구연산이 든 식초나 사과를 넣고 익혀 비타민C 파괴를 최소화한다. 또한,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생 파프리카 섭취에 주의한다. 생 파프리카에 있는 렉틴 성분이 장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5/12/29 05:00
  • 즐거운 시간 망치치 않으려면… ‘연말 모임 에티켓’ 알아두자

    즐거운 시간 망치치 않으려면… ‘연말 모임 에티켓’ 알아두자

    연말·연초를 맞아 크고 작은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설렘을 안고 참석했지만, 모든 자리가 즐거운 기억으로 남는 것은 아니다. 이런 가운데 파티 에티켓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에티켓 전문가 마이카 마이어는 “파티 주최자들의 고민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익명으로 받고 있는데, 하루에도 수백 건의 메시지가 도착한다”며 “모임에서는 자신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예절을 지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웨딩 기획·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지나 조킬레토는 “팬데믹을 거치며 형성된 사회적 분위기가 여전히 사람들의 행동 방식에 영향을 주고 있는 듯하다”며 “과거에 비해 서로를 배려하려는 사회적 감각이 낮아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님을 맞이하는 일에는 상당한 에너지와 노력이 들어간다”며 “초대받은 사람 역시 그 노력을 인식하고 관계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참석 여부를 가능한 한 빨리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최자가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부분은 참석 인원을 가늠하는 일이다. 따라서 개인 사정이나 컨디션 문제로 참석이 어렵다면 최대한 이른 시점에 정중하고 간단하게 의사를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전 동의 없이 다른 사람을 데려오는 행동은 무례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동반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주최자와 다른 참석자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한다.각자 음식을 준비해 나누는 포트락(pot luck) 파티에 초대받았다면, 음료나 디저트뿐 아니라 메인 요리와 잘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포트락 파티가 아니더라도, 사전에 주최자에게 필요한 물품이 있는지 물어보는 태도가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아도 된다”는 답을 받았더라도, 감사의 뜻으로 와인이나 초콜릿, 향초 같은 작은 선물을 준비하면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다.약속 시간은 지키는 것이 기본 예의지만, 파티의 경우에는 약간 늦게 도착하는 편이 오히려 배려가 될 수 있다. 파티 직전은 청소와 음식 준비로 가장 분주한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5~15분 정도 늦는 것은 무리가 없으며, 15분 이상 지각이 예상된다면 사전에 상황을 공유하는 것이 예의다.흡연 가능 장소 등 주최자의 생활 규칙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한 매너다. 술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과음으로 인해 구토를 하거나 물건을 훼손하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것은 결코 용인될 수 없다. 또 누군가 무알코올 음료를 선택했다면 술을 권하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예절이며, 각자의 건강 상태와 선택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파티 내내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행동 역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이는 대화의 흐름을 끊을 뿐 아니라, 함께 있는 상대에게 무관심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모임 중에는 휴대전화를 잠시 내려두고 눈앞의 사람과의 소통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대화 주제로는 정치나 종교처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이야기보다는, 인상 깊게 읽은 책이나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처럼 긍정적인 주제가 적합하다.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이 강조한 조언은 “너무 오래 머무르지 말라”는 것이다. 분위기가 좋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늦게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은 주최자의 휴식 시간을 침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에티켓은 격식을 차리는 규칙이 아니라 나와 타인의 에너지를 지키는 장치”라며 “이번 연말에는 피로만 남는 모임보다 서로를 채워주는 따뜻한 자리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프유예진 기자 2025/12/28 23:00
  • ‘막걸리’ 마시다가 결심한 다이어트… 54kg 감량한 여성, 무슨 사연?

    ‘막걸리’ 마시다가 결심한 다이어트… 54kg 감량한 여성, 무슨 사연?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에서 직접 만난 '이렇게 뺐어요' 서른세 번째 주인공은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는 박지혜(34·충남 홍성군)씨다. 박지혜씨는 스트레스성 폭식과 폭음으로 살이 찌기 시작했고, 여기에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인한 요요까지 겹치며 체중이 129kg까지 늘어났다. 이후 건강에 이상 신호가 켜지면서 그는 '살을 빼야겠다'보다 '아프지만 말자'는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그렇게 1년 8개월 동안 총 54kg을 감량했다. 현재 키 168cm에 체중 75kg인 그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다. 박지혜씨에게 직접 다이어트 비법을 물었다.-다이어트 시작 전 건강 상태는 어땠나?"살이 찌면 대부분 비슷할 것 같다. 어깨가 말리고 고관절이 접히는 느낌이 있었고, 만성 피로도 심했다. 가장 힘들었던 건 빈혈과 1년 넘게 지속된 불명열이었다. 자가면역질환인 혈관염을 의심받기도 했는데, 정확한 원인과 병명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심리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건, 외형적인 문제를 넘어서 실제로 몸이 아프다는 걸 체감하게 됐다는 점이다. 그전까지는 '뚱뚱해도 나는 건강하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는데, 건강까지 무너지니 '이러다 진짜 위험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안감도 컸고, 좌절감도 컸다. 눈앞이 캄캄해지는 느낌이었다."-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는?"솔직히 말하면, 건강이 안 좋다는 얘기를 듣고도 술을 마시며 신세 한탄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그냥 아무도 몰래 다이어트를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치전에 막걸리를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지금 하지 않으면 평생 이런 생활이 반복될 것 같았다. 오늘이 아니면 또 내일로 미루고, 다시 술 마시고 신세 한탄만 할 것 같았다. 그래서 바로 휴대폰을 꺼내 피티샵을 검색했고, 가장 먼저 나오는 곳 중 후기가 괜찮은 곳에 전화해 다음 날 상담 예약을 잡았다.직업적으로도 고민이 컸다. 학원이나 외부 강의에서 사람들 앞에 서야 하는데, 살이 찌면서 맞는 옷을 고르는 것조차 어려워졌다. 다른 사람 앞에 서는 게 점점 두려워졌고, 스스로 깔끔하지 못해 보이는 것 같아 위축되기도 했다. 그런 부분도 바꾸고 싶었다."-체중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생활 습관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하고, 술을 마시는 패턴이 반복됐다. 피자에 소주를 즐겨 먹었고, 초콜릿을 너무 좋아해서 초콜릿이 들어간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정도였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술을 마시고, 다음 날에는 초콜릿 들어간 음식으로 해장하는 생활이 이어졌다. 또 한 번은 살을 빼보겠다고 발포 비타민만 마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한 적도 있는데, 그 이후 요요가 크게 와서 오히려 체중이 더 늘었다."-다이어트 목표는 '체중 감량'이 아니라 '건강 회복'이었나?“맞다. 처음 목표는 정말 단순했다. '아프지만 않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피티샵 상담 때도 '걸을 때 고관절이 덜 아팠으면 좋겠다', '두통이 조금이라도 줄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만 했다. 센터 등록을 고민할 때도 '다이어트를 하면 컨디션이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고열이나 염증 수치가 좋아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컸다. 의사 선생님도 이대로 가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대사 질환이 생길 수 있다며 생활 습관 개선을 권하기도 했다."
    다이어트장가린 기자2025/12/28 22:00
  • 늘 먹던 오메가3·유산균, '이럴 땐' 잠시 복용 멈추세요

    늘 먹던 오메가3·유산균, '이럴 땐' 잠시 복용 멈추세요

    일부 건강기능식품은 약과 함께 먹으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유산균=항생제를 먹을 땐 유산균을 잠시 안 먹는 게 좋다. 항생제는 몸에 침입한 세균의 감염을 치료하는 약이다. 폐렴 등 감염 증상이 심할 때 주로 처방한다. 유산균은 몸에 들어가서 설사·변비를 완화하는 등 유익한 작용을 하지만, 역시 균의 일종이다. 이에 둘을 함께 복용하면 항생제가 유산균을 죽이고, 유산균이 항생제의 약효를 감소시킬 수 있다. 항생제 치료가 다 끝난 후나 항생제를 먹은지 두 시간 이상 돼 약이 몸에 완전히 흡수된 후에 유산균을 먹는 게 바람직하다.오메가3 지방산=혈액 속의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혈액이 진득해지지 않게 한다. 이에 오메가3 지방산 영양제를 먹은 직후에 혈액응고방지제를 먹으면 혈액이 지나치게 묽어질 위험이 있다. 상처가 생겨도 피가 잘 멎지 않게 돼, 사고가 나도 응급 수술을 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비타민E와 은행나뭇잎추출물(징코빌로바) 역시 오메가3와 같은 작용을 하므로 혈액응고방지제와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마그네슘·철분 보충제=골다공증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마그네슘·철분 보충제는 전기를 띠고 있는 ‘양이온’이다. 양이온 성분은 골다공증 약의 일부 성분에 흡착해 합쳐지며,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 골다공증약을 먹고서 마그네슘·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려면 한두 시간 간격을 두는 게 좋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12/28 20:02
  • '이 운동' 추운 날 해라… '나쁜 지방' 감량 효과도, 뭘까?

    '이 운동' 추운 날 해라… '나쁜 지방' 감량 효과도, 뭘까?

    추운 날씨에 달리는 게 더운 날씨에 달리는 것보다 운동의 이점이 더 크다. 왜일까.추울 때 달리면 몸에 부담을 덜 주고, 긍정적인 대사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시카고 러시대메디컬센터 조슈아 블롬그렌 박사는 외신을 통해 “추운 날씨에 달리면 몸에 가해지는 열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때문에 여름에 뛸 때보다 더 쉽게 뛸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겨울에는 지방을 보존하기 위해 평균 신진대사가 느려지는데, 달리기를 하면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 감량에도 더욱 효과적이다. 낮은 온도에서 운동하는 것이 ‘나쁜’ 백색 지방을 ‘좋은’ 갈색 지방으로 바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도 있다. 백색 지방은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는 반면, 갈색 지방은 칼로리 연소를 돕는 대사 조직이다. 추울 때 운동하면 더 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의미다.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면이나 울 소재보다는 땀을 발산하는 원단을 착용하고 ▲장갑, 귀마개, 모자 등을 착용하고 ▲달리기 전후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숨겨진 빙판길을 조심하고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몸을 예열해 부상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이 환자나 노인은 조심해야 한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추운 날씨에 달리면 피부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고,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노인도 굳어 있는 관절과 근육으로 인해 부상을 입기 쉽다. 이들은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극심한 한파가 몰아치는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에는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안전하다. 동상도 주의해야 한다.
    라이프한희준 기자 2025/12/28 18:02
  • 전기밥솥 '이렇게' 사용했다간, 밥이 독으로 변할 수도

    전기밥솥 '이렇게' 사용했다간, 밥이 독으로 변할 수도

    전기밥솥의 내솥에 생쌀을 담아 쌀을 씻는 경우가 있다. 씻은 쌀을 굳이 내솥에 옮기지 않아도 되고, 바로 밥을 지을 수 있어 편하다. 귀찮다는 이유로 전기밥솥을 계속 이렇게 사용해선 안 된다.스테인리스 소재가 아닌 대부분의 내솥은 내부에 코팅 처리를 한다. 내용물이 내솥에 붙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코팅제는 주로 불소수지 등의 소재로 만드는데, 물리적 자극을 지속적으로 가하면 쉽게 벗겨진다. 내솥에서 쌀을 씻다 보면 쌀 알갱이가 내솥을 긁고, 코팅제에 미세한 틈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코팅이 벗겨진 내솥에서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 성분이 용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어진 밥과 함께 섭취할 가능성이 크다. 알루미늄은 체내 흡수가 적은 편이지만, 극소량이라도 장기간에 걸쳐 체내에 쌓이면 뇌나 신장 등에 해롭다. 신진대사와 에너지 순환을 방해해 장기적으로 면역세포를 파괴하기도 한다.밥솥 제조업체들 역시 내솥에 코팅제가 벗겨진 경우 교체할 것을 권고한다. 내솥의 사용기간은 보통 2년으로 보는데, 쌀을 내솥에다 씻으면 그 기간은 더 짧아진다.귀찮더라도 쌀은 따로 씻어야 한다. 더러워진 내솥은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해 살살 문질러 세척한다. 철 수세미와 날카로운 소재의 청소 도구는 내솥의 코팅을 손상시킬 수 있다.
    라이프한희준 기자 2025/12/28 14:02
  • 김숙, 고구마 ‘이렇게’ 먹던데… 살 빠지는 조리법 뭘까?

    김숙, 고구마 ‘이렇게’ 먹던데… 살 빠지는 조리법 뭘까?

    개그우먼 김숙(50)이 겨울철 간식으로 고구마를 꼽았다.지난 22일 김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캠핑을 떠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숙은 “빠질 수 없는 겨울 간식”으로 고구마를 구워 먹었다. 김숙은 “고구마는 겨울에 제일 맛있다”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김숙이 말한 것처럼 고구마는 겨울철 대표 간식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고혈압, 지방간뿐 아니라 대장암을 예방하는 등 각종 건강 효과를 낸다고 알려졌다. 게다가 고구마 칼로리는 100g당 생고구마 111kcal, 찐고구마 114kcal 정도로 낮은 편이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하지만 조리 방법에 따라 살이 찌는 음식이 될 수도, 다이어트 식단이 될 수도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고구마는 굽기보다 삶거나 쪄서 혹은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생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이하로 낮다. 혈당지수는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빨리 올리는지 나타내는 수치다. 혈당지수가 55 이하면 낮은 편이다. 삶은 고구마 역시 생고구마와 혈당지수가 비슷하다. 하지만 45분 동안 구운 고구마는 삶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두 배 이상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데, 혈당지수가 올라가면 이런 효과가 사라진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기 때문이다. 찐고구마 역시 군고구마에 비해 혈당부하지수가 낮다. 농촌진흥청과 경희대학교에서 공동발간한 ‘한국인 다소비 탄수화물 식품의 혈당지수와 혈당부하지수’ 책자에 의하면 찐고구마와 군고구마 하나(약 160g)의 혈당부하지수는 각각 70.8과 90.9g으로, 군고구마가 더 높다. 혈당부하지수는 혈당지수를 식품 섭취량을 고려해 보정한 값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2/28 12:02
  • “다이어트 점점 어려워질 듯” 기후 변화가 음식 ‘이렇게’ 바꾼다

    “다이어트 점점 어려워질 듯” 기후 변화가 음식 ‘이렇게’ 바꾼다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라고 한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체중 중가의 주범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것이 점점 어려워질 전망이다. 화석 연료 등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하는 추세인데, 이런 환경에서 자란 작물은 탄수화물 함량이 많아지고 단백질이나 미량 영양소의 비율이 줄어든다고 밝혀졌다.네덜란드 라이덴대 연구팀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가 작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여러 가지 연구를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쌀, 감자, 토마토, 밀 등 43개의 작물 종과 작물 속 32개의 영양소에 관한 측정값 6만여 개를 이전 연구들에서부터 가져와 분석했다. 똑같은 작물을 이산화탄소 농도만 다르고 다른 모든 것은 동일한 환경에서 자라게 한 다음, 영양소 조성을 비교한 데이터들이었다. 연구팀은 통상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이산화탄소 농도 350ppm일 때와 지구가 2065년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이산화탄소 농도 550ppm을 비교했다. 그 결과, 후자의 환경에서 자란 작물들은 전자의 환경에서 자란 작물보다 단백질과 각종 미량 영양소의 비율이 평균 3.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약 425ppm이다.일부 농작물에서는 감소폭이 특히 심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350ppm에서 550ppm으로 향상할 때, 병아리콩에 든 아연의 비율은 37.5%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쌀과 밀 같은 필수 농작물 역시 단백질, 아연, 철의 비율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량이 많아지면 식물의 광합성 속도가 증가해 탄수화물 함량이 늘어나고, 작물의 전체 영양소에서 단백질과 미량 영양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음식으로부터 열량을 충분히 섭취하더라도 영양은 부족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학술지 ‘Global Change Biology’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12/28 08:07
  • 30대 ‘운동광’이 당뇨병에 걸린 이유, ‘이것’ 많이 마셔서… 뭘까?

    30대 ‘운동광’이 당뇨병에 걸린 이유, ‘이것’ 많이 마셔서… 뭘까?

    대만의 한 의사가 건장한 청년이 에너지음료 과다 섭취한 뒤 당뇨병을 진단받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대만의 외과 전문의 천룽젠 박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료실을 찾았던 30대 남성 환자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환자는 다른 비만 환자들과 달리 건장한 체격에 근육이 탄탄한, 헬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체형이었다. 청년이 “당뇨병이 있어서 왔다”고 하자 천 박사는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매우 드문 사례”라며 이 환자가 젊고, 특별한 가족력도 없으며, 몸매 관리도 잘돼 있어 당뇨병 환자로는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혈당 검사 결과, 환자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7.8로 정상수치(5.7 미만)를 훨씬 웃돌았다.문진 결과 원인이 드러났다. 이 환자는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육체 노동을 하고 있었다. 그는 에너지 음료에 비타민 B가 풍부해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듣고, 끼니마다 에너지 음료를 마셔온 것으로 확인됐다.비타민 B 복합체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 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면역력 유지와 신경계 건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에너지 음료에 필수 성분으로 포함된다. 문제는 에너지 음료에는 비타민 B뿐만 아니라 카페인과 다량의 당분도 함유돼 있다는 점이다. 이를 남용할 경우 카페인과 당류를 과도하게 섭취하게 될 위험이 크다.천 박사는 환자에게 가벼운 당뇨병 약을 처방하는 동시에, 에너지 음료 섭취를 하루 최대 한 캔으로 줄일 것을 권했다. 이미 에너지 음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끊으면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그 결과 한 달 만에 당화혈색소 수치는 6.2로 감소했다. 이후 환자는 에너지 음료를 완전히 끊었고, 3개월 만에 정상 수치로 회복됐다. 6개월 뒤에는 당뇨약 처방도 완전히 중단할 수 있었다. 천 박사는 “겉보기에는 건강해 보여도 장기간 ‘잘못된 보충’을 하면 질병이 생길 수 있다”며 “아무리 몸에 좋다고 알려진 것도 반드시 적당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국내에서도 고카페인 음료로 인한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지난 4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에너지 음료를 통해 당류를 과도하게 섭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에너지 음료 1캔에는 당류가 평균 35g이 들어있어, 한 캔만 마셔도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섭취 권고량(50g)의 약 70%에 달한다. 당류의 과도한 섭취는 청소년기 비만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5/12/28 07:30
  • “살 빠지고, 혈액 깨끗해져” 신애라 추천한 ‘이 음식’, 뭘까?

    “살 빠지고, 혈액 깨끗해져” 신애라 추천한 ‘이 음식’, 뭘까?

    배우 신애라(56)가 제철 음식으로 도루묵을 추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신애라의 주방 소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애라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생선”이라며 “남편 친구가 도루묵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도루묵이 가성비 있는 생선이었는데, 비싸졌다”며 도루묵 조림을 완성했다. 신애라는 “제철 음식인 도루묵으로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했다.신애라가 추천한 도루묵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도루묵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깨끗하게 해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도루묵에 들어 있는 DHA와 EPA 성분은 혈관을 부드럽게 하거나 중성지방을 감소시킨다.도루묵에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성분도 풍부하다. 그래서 에너지 증진 효과도 있다. 또 글루탐산 성분이 이뇨 작용을 촉진하고 체내 암모니아를 해독해 피로가 해소된다. 게다가 도루묵은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는 두뇌의 구성 성분인 도코사헥사엔산이 풍부해 두뇌 건강에도 좋다.다이어트에도 좋은 이유는 바로 열량이 낮고,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루묵 100g당 열량은 약 119kcal이며 칼륨은 체내 유해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도루묵은 지금이 제철이다. 11~1월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눌렀을 때 탄력이 있고 살이 단단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도루묵을 먹을 때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먹어야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도루묵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채소의 궁합이 좋기 때문이다.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도루묵은 산란 후 체내 지방이 배출돼 제철 때보다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알이 가득 찬 겨울철에 먹는 게 좋고, 내장이 빨리 부패할 수 있어 먹기 전 부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도루묵은 얇은 가시가 많기 때문에 목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2/28 07:01
  • 연구자들 추천… 팝콘에 의외로 ‘이 성분’ 많다

    연구자들 추천… 팝콘에 의외로 ‘이 성분’ 많다

    팝콘을 먹을 때마다 옥수수 껍질이 이에 끼곤 한다. 없애고 먹고 싶을 수 있지만, 이 부분에 영양소가 가장 많다는 것은 알아두자.팝콘은 생각보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미국 스크랜튼대 화학과 연구팀이 직접 튀겨먹을 수 있도록 가공해서 판매되는 팝콘 9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팝콘 1회 섭취량에는 폴리페놀 300mg이, 과일 1회 섭취분에는 160mg이 들었다.팝콘 속 폴리페놀과 섬유질은 대부분 옥수수 낱알의 껍질에 있었다. 옥수수 껍질은 전체 옥수수 알 무게의 15~20%에 불과하지만, 팝콘 속 폴리페놀 98%가량이 껍질에 든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이 팝콘을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직접 튀겨본 결과, 옥수수에 열을 가해 튀기는 일이 이 항산화 효능을 줄이지는 않았다.다만, 시판 팝콘은 지방과 당 그리고 염분 처리가 된 것이 많다. 팝콘을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집에서 버터나 소금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서 옥수수 알갱이를 에어프라이어에 튀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팝콘은 체중을 조절하면서도 배고픔을 줄여줄 수 있다”며 “다른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에어프라이어에 튀긴 팝콘은 한 컵 분량에 열량이 30kcal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때 팝콘이 열선에 닿아 화재로 이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영화관에서 판매하는 팝콘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 조사 결과, 대용량을 기준으로 ▲일반 팝콘은 당류 0.4g ▲시즈닝 팝콘은 당류 5.9g ▲캐러멜 팝콘은 당류 53.4g이 들어 있다. 열량을 지나치게 섭취하고, 혈당이 급격히 오를 가능성이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5/12/28 06:08
  • “나이 들수록 좋아” 최화정, ‘이 음식’ 추천… 뭔지 봤더니?

    “나이 들수록 좋아” 최화정, ‘이 음식’ 추천… 뭔지 봤더니?

    방송인 최화정(64)이 뼈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멸치를 추천했다.최근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비빔밥을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최화정은 “나는 멸치를 넣는 걸 좋아한다”며 “나이가 든 사람들은 멸치를 진짜 많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맛도 좋다고 추천했다.최화정이 강조한 것처럼 나이 들수록 뼈 건강을 위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신체가 노화하면서 골밀도가 낮아지는 등 뼈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된다.그중 하나가 바로 멸치다. 멸치는 칼슘 공급원 식품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함께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대사증후군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한다. 멸치 100g당 칼슘 함량은 2486mg이다. 또 신경전달을 도와 우울증이나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지능 발달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EPA와 DHA도 들어 있으며 니아신, 인, 비타민B 등 각종 무기질도 많아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다만 멸치를 섭취할 때 비타민D와 비타민K가 부족하면 칼슘이 뼈에 제대로 축적되지 못할 수 있다.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 흡수를 돕는다. 비타민K는 칼슘이 혈관이나 연조직(근육이나 인대 등)이 아닌 뼈에 정착되도록 유도한다. 이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칼슘이 뼈로 가지 못하고,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질환)를 유발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실제로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 연구에서 비타민K 결핍 시 혈관 석회화(혈관 벽에 칼슘이 쌓이는 현상)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비타민D와 비타민K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달걀노른자, 버섯, 녹색 채소 등이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2/28 00:01
  • ‘독신’과 ‘배우자 있는 삶’ 중에서… 삶의 질 더 좋은 것은?

    ‘독신’과 ‘배우자 있는 삶’ 중에서… 삶의 질 더 좋은 것은?

    결혼하는 것이 좋을지, 혼자 사는 것이 좋을지는 일생일대의 고민이다. 최근 노년기 삶의 질 측면에서는 ‘잘 유지된 결혼 생활’이 가장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은 노년기의 삶의 질과 결혼 사이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영국의 대규모 설문 조사 ‘건강, 노화 그리고 은퇴’ 속 인터뷰 자료를 연구에 활용했다. 이 인터뷰는 2008~2017년에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은 어린 시절 경험과 자신의 연애·동거·결혼 현황에 관해 응답했다. 연구팀은 2017년 기준으로 60세 이상인 참여자 1만 8346명의 데이터를 최종적으로 선별해 분석했다.연구팀은 참여자들을 ▲첫 결혼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사람 ▲이혼 후 재혼한 사람 ▲이혼 후 재혼하지 않은 사람 ▲결혼하지 않고 연인과의 데이트나 동거만 이어온 사람 ▲한 번도 결혼 또는 동거한 적 없는 사람의 다섯 집단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결혼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노인들은 다른 집단에 속하는 노인들보다 삶의 질이 뛰어난 경향이 있었다. 이런 현상은 교육 수준과 무관하게 일관적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육 수준이 낮으면서 이혼을 경험한 사람들의 노년기 삶의 질이 특히 낮은 경향 역시 관찰됐다.연구팀은 “안정적인 결혼 생활은 건강하고 질적으로 뛰어난 삶을 동반하는 반면, 불안정한 결혼 생활이나 혼자인 삶은 덜 그런 경향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이 연구 결과는 베이비 붐 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가 베이비붐 세대와 문화적 차이를 보이는 다른 세대에는 해당하지 않을 수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이 연구 결과는 ‘European Journal of Population’에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5/12/27 19:06
  • “주방에 두고 수시로 먹자” 영양 전문가가 꼽은 식재료 5가지, 뭐지?

    “주방에 두고 수시로 먹자” 영양 전문가가 꼽은 식재료 5가지, 뭐지?

    미국 ‘폭스뉴스’의 영양 전문가들이 질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 신체·정신 건강을 최적화하는 ‘웰니스’ 실천을 돕는 다섯 가지 식품을 꼽았다. 무엇일까?◇김치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최근 해외에서도 수퍼푸드로 평가받는다. 미국 애리조나주 통합건강의학연구소 샤드 마르바스티 소장은 "김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수퍼푸드"라며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의 힘과 재료로 쓰이는 채소 자체의 풍부한 영양이 결합된 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추 속 식이섬유, 비타민A·C·K와 마늘과 생강의 항균·항염 성분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김치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소량을 꾸준히 먹는 게 핵심이다. 마르바스티 소장은 “김치를 일주일에 두세 번 4분의1컵 정도씩만 섭취해도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영양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치 1회 섭취 권고량은 배추김치 40g, 물김치 80g이다. 단,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어서 고혈압,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하루 총 염분 섭취량을 고려해 섭취해야 한다.◇칠리 페퍼칠리 페퍼 등 매운맛이 나는 고추는 캡사이신이 풍부해 장내 미생물군을 개선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식품 과학자 브라이언 쿼크 리 박사는 “캡사이신은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줄이는데 이 과정에서 소화, 수면, 기분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전구체인 트립토판 생성량이 늘어난다”며 “캡사이신을 하루 약 0.01%만 섭취해도 건강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다면 페퍼론치노 등 캡사이신 함량이 낮은 고추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게 좋다.◇사프란사프란은 크로커스 꽃 암술을 따 건조시켜 만드는 향신료로 우울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란 테헤란 의과대 연구팀이 우울증 환자 40명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 사프란을 30mg 섭취하면 항우울제인 플루옥세틴 20mg을 복용하는 것과 비슷한 작용을 했다. 미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다니엘 아멘 박사는 “기존에 쓰이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의 항우울제는 부작용으로 성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반면, 사프란은 오히려 성기능 개선 효과가 보고돼 천연 항우울제로 주목받는다”고 말했다. 단, 아직 사프란 고용량 장기섭취에 대한 연구 결과가 충분하지 않아 하루 30mg 정도만 섭취하는 게 좋다.◇블랙 커민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는 흑종초의 씨앗인 블랙 커민은 항염·항암 효과가 우수한 향신료다. 고대 이집트와 중동 지역에서 약초로 쓰여 올 정도로 건강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8주간 매일 블랙 커민을 5g씩 섭취한 사람의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이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은 증가했다는 오사카 국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허브로즈마리, 세이지 등 허브는 항산화 성분인 카르노산이 풍부해 뇌 건강에 이롭다. 미국 시카고 알츠하이머 협회 코트니 클로스키 박사는 “허브가 뇌 신경세포와 시냅스 연결을 늘리고 염증 반응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있다”며 “정기적인 섭취가 학습, 기억 능력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2/27 12:02
  • “피부 속 콜라겐 꽉 채워져” 하루에 ‘이것’ 두 개 먹으니 변화… 뭘까?

    “피부 속 콜라겐 꽉 채워져” 하루에 ‘이것’ 두 개 먹으니 변화… 뭘까?

    하루 두 개의 키위를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이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와 독일 함부르크에 거주하는 건강한 성인 각 12명씩, 총 2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8주 동안 매일 골드 키위 2개를 섭취했다. 이는 하루 약 250㎎의 비타민C를 추가로 섭취한 것으로, 중간 크기 오렌지 약 3.5개, 큰 딸기 8~10개, 중간 크기 감귤 7~8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팀은 실험 전후 피부 조직을 채취해 비타민C 섭취 증가가 피부에 미치는 변화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모든 참가자에서 피부 상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는 콜라겐이 생성되는 피부 깊은 층인 진피층은 물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표피층까지 여러 피부층에서 확인됐다. 키위 섭취 이후 참가자들의 혈장(혈액에서 혈구를 제외한 액체 성분)과 피부 조직 내 비타민C 농도는 모두 상승했다.이러한 변화는 콜라겐 생성 촉진으로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피부 두께 개선이 관찰됐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에서는 비타민C가 세포 재생 과정을 활성화해 피부 기능 전반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연구를 주도한 생화학자 마그리트 비서스 교수는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일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며 “일상적인 식단에서 비타민C 섭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피부 건강이 개선될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콜라겐 보충제에 의존하기보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을 최소 한 가지 이상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한편,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골드 키위를 비롯해 파프리카와 피망, 오렌지 등 감귤류, 브로콜리, 양배추, 딸기 등 베리류가 있다. 이처럼 다양한 식품을 통해 비타민C를 섭취하면 피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피부 연구학 저널(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5/12/27 11:00
  • 커피와 녹차 말고도… 뇌 기능 강화하는 음료 9가지

    커피와 녹차 말고도… 뇌 기능 강화하는 음료 9가지

    카페인, 항산화 성분 등이 포함된 음료를 적절히 골라 마시면 뇌 피로를 줄이고 기억력, 집중력 등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웹엠디’에 게재된 ‘뇌 기능을 강화하는 음료’에 대해 알아본다. ◇커피커피는 피로와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을 차단해 각성효과를 내는 등 뇌를 활성화시킨다. 감정에 관여하는 도파민, 세로토닌 분비도 촉진돼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 단, 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높아 적정량만 섭취하는 게 좋다.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약 커피 네 잔) 이하로, 이 이상 섭취하면 불안, 떨림, 수면 방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녹차녹차는 카페인이 함유돼 뇌를 각성시키며 뇌 건강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진 카테킨이 풍부하다. 카테킨 중에서도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뇌질환 예방 효과가 연구로 검증된 바 있다. 녹차 한 잔에는 카페인이 30~50mg 함유돼 권고량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베리 주스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을 갈아 만든 베리 주스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뇌 기능에 이롭다. 단, 시판되는 제품은 설탕 등 당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린 스무디시금치, 케일 등 짙은 잎채소를 갈아 만든 그린 스무디는 엽산, 루테인 등 뇌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가 풍부하다. 채소를 샐러드나 기타 반찬류로 만들어 섭취하는 게 번거롭다면 짙은 잎채소 2온스(약 56g), 베리류, 얼음을 믹서에 넣고 갈아 그린 스무디로 섭취하면 된다. 하루에 한 잔 섭취하면 뇌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노루궁뎅이버섯 차하얗고 복슬복슬한 노루 엉덩이를 닮아 이름 붙여진 노루궁뎅이버섯은 페놀성 화합물이 많아 뇌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HECCN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신경세포 손상을 막아 치매 예방을 돕는다. 특유의 쓴맛이 강해 물에 반나절 이상 불려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살짝 짜서 사용하는 게 좋다.◇강황 차강황 차에는 항염증 화합물인 커큐민이 풍부하다. 커큐민은 뇌혈관 염증을 줄여 뇌로 가는 혈류를 개선한다. ◇인삼 차인삼은 항염·항산화 작용을 하는 사포닌 등이 풍부해 뇌 기능 보호 효과가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연구팀이 노인 16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인삼을 섭취하면 삽화기억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었다. 삽화기억은 특정 사건에 시간과 장소가 함께 포함된 기억을 말하며 알츠하이머병 초기에 삽화기억 감퇴 증상이 나타난다. 단, 이미 치매나 당뇨병 등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인삼 차 섭취 전 주치의와 상담이 우선돼야 한다.◇핫초코(코코아)핫초코는 집중력, 기억력 등 뇌 기능 개선을 돕는 플라바놀 성분이 풍부하다. 단, 당 함량이 높아 70% 이상 다크 초콜릿을 활용해 만들거나 무가당 코코아 가루를 골라 섭취하는 게 좋다. 이외에 지방 함량, 칼로리도 높아 하루에 한 잔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비트 주스비트는 질산염이 풍부해 뇌혈류를 개선하는 등 혈관 건강에 이롭다. 비트의 붉은빛을 내는 베타레인 성분은 뇌 노화 방지 효과도 우수하다. 단, 비트로 주스를 만들 때는 비트 속 독성 성분을 줄이기 위해 비트를 15분 정도 쪄낸 뒤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2/27 07:03
  • ‘31kg 감량’ 서하얀, 떡볶이에 ‘이것’ 듬뿍 넣어… 살 덜 찐다던데?

    ‘31kg 감량’ 서하얀, 떡볶이에 ‘이것’ 듬뿍 넣어… 살 덜 찐다던데?

    과거 31kg 감량 후 유지 중인 가수 임창정의 아내이자 방송인 서하얀(34)이 살이 찌지 않는 다이어트 떡볶이 레시피를 공개했다.최근 서하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죄책감 없는 양배추 떡볶이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서하얀은 “평소에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다이어트 중 못 참을 때 해 먹는 방법”이라며 “살찔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양배추가 메인이라는 서하얀은 “익힌 양배추를 떡이라고 생각하고 떡과 비슷한 두께로 썰어서 넣으면 된다”며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귀리 현미 가래떡, 달걀과 함께 끓여 완성했다.◇떡볶이, 살찌기 쉬운 음식일반적으로 떡볶이의 떡은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여서 혈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를 올리는 정도를 말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으로, 지방 축적을 촉진해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을 만든다.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 있는 것도 문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을 키운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양배추 넣으면 포만감 키울 수 있어서하얀처럼 떡볶이에 양배추를 듬뿍 넣으면 어떤 도움이 될까?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대표적인 저열량 식품이다. 섬유질도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양배추를 먼저 충분히 먹으면 떡 섭취량을 자연스레 줄일 수 있다. 그대로 배출되는 식이섬유 덕분에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도 있다. 또 떡볶이와 같이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양배추를 넣으면 양배추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매운맛을 완화할 수도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2/27 00:01
  • 뇌 급변하는 네 번의 시기, 언제일까?

    뇌 급변하는 네 번의 시기, 언제일까?

    인간의 뇌는 평생 5개의 뚜렷한 발달·노화 단계를 거치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변화가 일어나는 평균 연령은 9·32·66·83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 신경정보학과 알렉사 모즐리 박사 연구팀은 0~90세 나이의 4216명의 뇌에 대해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뇌 백질(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에 있는 신경섬유 다발)을 관찰해 물리적 연결과 그 상태 변화를 추적해, 연령별로 1년 단위로 '평균적 뇌'의 모습을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학의 '그래프 이론'에서 다루는 특성 지표 중 12가지를 골라 연령에 따른 평균적 뇌의 연결상태 변화를 분석했다.그 결과, 뇌 내 연결 패턴이 평균 9, 32, 66, 83세에 변화를 겪는다는 점을 확인했다. 다만 연령대별 단계가 바뀌는 시점은 개인차가 크며, 논문에 제시된 연령 시점은 평균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우선 출생 후 뇌의 아동기 발달 기간은 평균적으로 약 9세까지 지속된다. 이 시기에 뇌의 크기는 커진다. 하지만 신생아의 뇌는 많은 '과잉 배선'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하지 않거나 효율이 낮은 연결들은 뇌가 '가지치기'를 해버린다.연구팀은 또 9세 즈음부터 시작되는 뇌의 '청소년기'는 약 32세까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기는 뇌 내 연결의 효율성이 높아지며, 뇌 영역 간의 통신 능력이 향상된다.뇌의 청소년기가 끝나는 32세부터 초기 노화가 시작되는 66세까지는 비교적 안정된 기간이 온다. 이 시기에는 뇌 영역들이 서로 고립되는 경향이 강해지며, 뇌의 연결 구조가 고착화된다.뇌의 '초기 노화' 기간은 약 66세부터 83세까지다. 일부 뇌 영역 사이에는 결속이 강해져 '모듈'이라는 단위로 묶이게 되지만, 다른 모듈과의 연결은 퇴화하기 시작하고 백질 변성도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인지 능력이 저하하는 경우가 많다.약 83세부터 시작되는 '후기 노화' 단계에는 뇌 영역 간의 연결이 쪼그라든다. 뇌가 판단을 내릴 때 전체를 종합적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개별 영역과 사용 빈도가 높은 소수의 영역 간 경로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진다.이 연구는 특정 연령대에 뇌 관련 특정 질환이 발생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논문 저자들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자폐 진단은 아동기에 이뤄지며, 정신병 사례의 약 4분의 3은 20대 초나 그 전에 시작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연구자들이 초기 노화 단계라고 부르는 시기에 나타난다.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12/26 22:03
  • 욕실서 매일 하는 '이 행동'이 혈관·심장·뇌 지켜준다… 뭘까?

    잇몸 건강은 혈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관련 연구를 통해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짚어본다.잇몸병이 당뇨 발병률 높여잇몸병이 있으면 당뇨병 위험이 올라간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잇몸병이 있는 6만4379명을 3~4년간 추적 관찰했다. 잇몸병이 없는 이들과 비교했더니,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26% 더 높았다. 잇몸병이 왜 당뇨병 위험을 올리는 걸까. 잇몸병을 유발하는 세균에 그 답이 있다.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혈관에도 염증을 일으킨다. 그러면 혈관 기능이 떨어지고,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세균이 혈관을 타고 췌장으로 이동해 인슐린 분비 세포를 망가뜨릴 수도 있다. 당뇨 환자 잇몸병 있으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미 당뇨병이 있는 사람도 잇몸병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구강 건강이 좋지 않은 당뇨 환자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7% 높았다.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없던 당뇨 환자 1만7009명을 11년간 추적 관찰해 얻은 결과다. 이 연구에서는 또, 치아가 여러 개 빠졌거나 충치가 많은 경우에도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양치질 꼬박꼬박하고 혈당 관리도 중요당뇨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당뇨가 있는 사람은 심뇌혈관질환을 막기 위해 잇몸병이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잇몸병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입 속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양치질을 잘 해야 한다. 이대서울병원에서 연구했더니, 하루에 양치질을 한 번만 하는 사람은 세 번 하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14% 높았다. 식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서 입속 세균을 없애야 한다. 혈당 조절도 중요하다. 혈당이 잘 관리되지 않으면 염증이 악화된다.치과 치료 전엔 당뇨병 사실 알려야만약 이미 잇몸병이 생겼다면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리자. 당뇨병 환자는 잇몸병 치료를 할 때 조심해야 한다. 출혈 가능성이 있는 시술이 예정돼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당뇨 약 외에 지혈에 영향을 주는 항혈전제를 같이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면 내과 주치의나 치과 의사에게 자신이 당뇨라는 사실을 꼭 알려야 한다.
    라이프한희준 기자 2025/12/26 20:01
  • 안성재, 요즘 유행 ‘두바이 쫀득 쿠키’ 만들고 원성 들어… 이유는?

    안성재, 요즘 유행 ‘두바이 쫀득 쿠키’ 만들고 원성 들어… 이유는?

    레스토랑 ‘모수’의 오너셰프 안성재(43)가 두 자녀와 함께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들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안 셰프가 두 자녀(안시영양, 안은기군)와 함께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안 셰프는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레시피를 건강하게 변형해 강정 형태로 만들어 시영양과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요리 중 시영양이 “마시멜로가 완전 작아졌다”며 “더 넣어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안 셰프는 “아니야 아빠는 충분해, 너무 달 것 같다”며 오히려 카다이프를 더 넣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마시멜로가 속 재료를 감싸는 형태가 아니라 각 재료를 모두 섞어 굳혀 먹는 형태로 만들어 기존 레시피와 차별화했다. 그러자 시영양은 “이게 아닌데”라며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고, 시청자들도 “문 쾅 닫고 방에 들어가고 싶다” “이거는 치킨 해달라고 했는데 백숙해 준 거다” “내가 저 나이였으면 이거 아니라고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대했던 두바이 쫀득 쿠키는 아니지만, 안 셰프가 만든 레시피가 더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특히, 두바이 쫀득 쿠키의 주재료인 마시멜로는 ‘마시멜로 먹고 찐 살은 지구 반 바퀴를 돌아도 안 빠진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라고 알려졌다. 사실일까? 마시멜로의 성분과 마시멜로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지방·콜레스테롤 거의 없지만 탄수화물·당 많아마시멜로는 설탕과 물, 젤라틴, 달걀흰자 등으로 만들어진다. 100g당 약 320~350kcal라는 비교적 높은 열량을 가지지만, 이를 낱개로 환산하면 마시멜로 1개의 열량은 약 21kcal로 열량 자체는 다이어트에 치명적일 정도로 높지 않다. 문제가 되는 것은 마시멜로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과 당분이다. 마시멜로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100g당 탄수화물 함량이 약 81~85g, 당류 함량이 57~60g으로 상당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이나 단순당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빠르게 올라 인슐린 분비가 많아지고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지방으로 전환해 저장한다. 탄수화물과 당류가 풍부하게 함유된 마시멜로를 먹으면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5/12/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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