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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약 아니었어? 이계호 교수 "현미도 ‘이렇게’ 먹으면 독 된다"

    보약 아니었어? 이계호 교수 "현미도 ‘이렇게’ 먹으면 독 된다"

    충남대 화학과 이계호(72) 명예교수가 현미의 효능을 얻기 위해서는 섭취할 때 씹는 방법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9일 코미디언 이성미(65)의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암 예방을 위한 식습관? 밥을 '보약'으로 만드는 건강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계호 교수는 ‘소화의 중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이 교수는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먹거리인 ‘현미’를 예로 들면서 “현미는 과학적으로 분명히 건강한 먹거리는 맞다”며 “현미를 깎아서 백미를 만드는데, 현미의 영양가를 100이라고 한다면 백미는 5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백미는 맛을 위해서 95의 영양 성분을 깎아 내 건강에 좋은 음식은 아니다”고 했다.다만, 이계호 교수는 현미 역시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 독을 먹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소화는 음식이 잘게 부서져 작은 입자의 형태로 장의 융모(솜털처럼 생긴 작은 돌기)를 통과하는 과정이다. 음식물이 덩어리째 내려가면 흡수가 되지 않고 하루, 이틀 동안 대장에 머무는데, 이때 대장 속에서 부패가 일어난다. 이런 이유로 이 교수는 소화가 잘된 음식은 ‘약’, 소화가 안 된 음식은 ‘독’이라고 설명했다.영상에서 이계호 교수는 위를 만족시키는 양적인 식사보다 질적인 식사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고 현미밥을 먹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이 교수는 “현미의 소화가 어려운 이유는 식이섬유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미의 미강(쌀겨)와 쌀눈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 있지만, 이는 우리 몸의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대장까지 전달된다. 그는 “현미는 대부분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는데, 잘게 부서지면 포도당이 만들어진다”며 “이때 반드시 필요한 탄수화물 분해효소가 바로 ‘아밀라아제’다”고 말했다. 문제는 아밀라아제는 위에서는 분비되지 않는다. 이 교수는 “아밀라아제는 침 속에만 포함돼 있는데, 저작운동을 할 때 특히 많이 분비된다”며 “현미는 꼭꼭 씹어 먹을 때만 약이 된다”고 말했다.물론 음식을 먹을 때 씹는 횟수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죽처럼 부드러운 음식은 10~15회 정도만 씹어도 충분히 소화되지만, 견과류나 육류 같은 질긴 음식은 40회 이상 씹어야 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씹는 횟수보다 음식물이 거의 액체에 가까운 상태가 될 때까지 씹는 것이다. 또, 원활한 소화를 위해서는 식습관을 바꿔 볼 필요가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입에 넣지 말고, 한 입을 다 씹어 삼킨 뒤에 다음 숟갈을 뜨는 게 좋다. 또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무의식적으로 빨리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시간에는 오롯이 식사에만 집중하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9/13 06:00
  • ‘강력한 항산화 식품’ 참깨, 갈아 먹어야 효과 좋아… ‘이 맛’ 나면 버려야

    ‘강력한 항산화 식품’ 참깨, 갈아 먹어야 효과 좋아… ‘이 맛’ 나면 버려야

    음식에 고소한 풍미를 더하기 위해 흔히 뿌리는 참깨. 참깨도 알고 보면 영양이 꽉 찬 식품이다.'그 조리법, 영양소의 90%를 버리고 있어요! 완전판'을 펴낸 도쿄 지케이대학병원 영양부에 따르면, 참깨에는 '항산화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E와 강력한 항산화 활성을 가진 리그난, 기능성 성분인 셀레늄이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리그난의 경우 고혈압 예방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양소다. 참깨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리그난 성분 중 세사민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압 상승을 막는다. 또한, 깨 100g에는 975mg의 칼슘이 들어있는 데다가 비타민B1·B2·​E, 인, 철분도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의 골격 형성과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참깨는 갈지 않고 먹으면 영양소가 몸에 충분히 흡수되지 않고 배출될 수 있다. ​도쿄 지케이대학병원 영양부는 책을 통해 "껍질이 단단하고, 참깨 알갱이가 워낙 작아서 잘 씹는다고 해도 영양소를 흡수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참깨는 갈아서 먹는 게 좋다"고 말한다. 다만, 갈면 쉽게 산화되므로 먹을 만큼의 양만 갈아야 한다. 간 참깨를 볶으면 항산화 물질인 세사모린이 강력한 힘을 가진 세사몰로 변한다. 볶은 참깨는 노화 방지 효과가 볶지 않을 때보다 세 배로 높다.참깨는 빛, 산소, 온도에 민감하다. 실온에 오래 두면 금방 산패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참깨가 상했는지 확인하려면 냄새를 맡아보면 된다. 신선한 깨는 고소한 향이 나지만, 오래된 깨는 기름 찌든 냄새가 난다. 시큼하거나 눅눅한 곰팡이 냄새가 나기도 한다. 또한, 볶았을 때 고소한 맛 대신 텁텁하고 쓴맛이 나면 이미 산패가 진행된 것일 수 있으므로 이때는 먹지 말고 버리는 게 안전하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09/13 05:30
  • “출산 후 늘어진 배 보기 싫어”… 23kg 감량 성공, ‘이 음식’ 먹은 게 핵심?

    “출산 후 늘어진 배 보기 싫어”… 23kg 감량 성공, ‘이 음식’ 먹은 게 핵심?

    출산 후 처진 뱃살을 없애고자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6개월간 무려 23kg을 감량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30대 여성 베다니 켄드라는 출산 후 몸무게가 급증했다. 그는 “아이를 낳은 후 뱃살이 늘어났고, 야식을 즐겨 먹었다”며 “늘어진 배가 보기 싫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 야식을 끊으며 식습관을 바꿔 나갔다. 켄드라는 “탄수화물로 통곡물빵을 먹은 것이 핵심이었다”며 “매일 필라테스를 했다”고 했다. 그는 “출산 후 몸이 붓고 움직이기 힘들었는데 필라테스를 하며 전반적인 유연성을 기를 수 있었다”고 했다. 결국 그는 6개월 만에 23kg을 감량했다. 켄드라는 “아이에게 건강한 엄마가 되고 싶다”며 “항상 날씬한 몸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야식 끊고 통곡물 먹기, 혈당 상승 억제해켄드라처럼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선 야식을 끊는 것이 중요하다. 밤늦게 섭취한 음식은 활동량이 적어 에너지로 소모되지 않고 지방으로 저장되기 쉽다. 특히 고지방·고당분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린 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체내 지방 축적을 가속한다. 켄드라는 통곡물빵을 즐겨 먹었다. 통곡물은 정제되지 않아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소화가 천천히 이뤄져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특히 통곡물 음식은 출산 후 여성의 변비 예방, 혈당 조절, 에너지 대사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필라테스, 복부 근육 강화해 뱃살 감소에 도움켄드라는 운동으로 필라테스를 했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 좋다. 미국 매리마운드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출산 후 여성은 복부 근육과 골반저근이 약해져 켄드라처럼 뱃살이 처질 수 있다. 하지만 필라테스를 하면 골반저근 강화와 복부 코어 회복에 효과적이다. 이는 요실금 예방, 산후 체형 회복,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조병구 원장은 “다만, 산후 회복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하면 복직근 배 근육 벌어짐, 골반 불안정, 허리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며 “출산 직후에는 전문의 진료를 통해 회복 상태를 확인한 뒤, 6주~3개월 이후부터 개인 상황에 맞게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9/13 05:00
  • “먹는 양 그대로인데 왜 살 찌지?”… ‘이 습관’ 고쳐야 체질 바뀌어, 뭘까?

    “먹는 양 그대로인데 왜 살 찌지?”… ‘이 습관’ 고쳐야 체질 바뀌어, 뭘까?

    평소와 비슷하게 먹는데 살이 찌는 것 같다면 생활습관을 점검해보자. 일상 속 작은 행동들이 살이 잘 찌는 체질을 만드는 중일 수 있다.먼저 야식이다. 같은 양을 먹어도 밤 늦은 시각에 먹으면 안 좋다. 야식은 호르몬을 변화시켜 비만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음식을 먹으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비만해질 위험이 커진다고 분석했다. 밤에 먹으면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 축적이 잘 된다. 밤에는 신진대사는 물론이고 활동량도 준다. 이때 섭취한 열량은 소모되지 못하고 체내 지방으로 쉽게 저장된다.하루 6~8시간씩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는 자정~새벽 2시에는 숙면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미국 의학협회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자정 이후에 잠에 든 사람들은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잠든 사람들에 비해 허리둘레가 늘고 비만이 될 확률이 20% 더 높았다.숙면 후에는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자. 산소가 뇌와 말초조직에 골고루 전달되고, 근육과 내장기관의 움직임이 활성화돼 대사가 활발해진다. 스트레칭만 매일 해도 에너지를 잘 태우는 체질이 될 수 있다.스트레스 역시 체중 증가의 원인 중 하나인데, 평소 스트레스 관리가 잘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 코르티솔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비만으로 이어진다. 저녁에 명상, 심호흡 등 긴장을 푸는 활동을 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체중 관리를 돕는다.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수면 질도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5/09/13 00:30
  • “50억 조회수 ‘원영턴’, 이 운동 덕분이었나”… 장원영 ‘이곳’ 집중 단련한다는데?

    “50억 조회수 ‘원영턴’, 이 운동 덕분이었나”… 장원영 ‘이곳’ 집중 단련한다는데?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20)이 PT(퍼스널 트레이닝)를 받을 때 엉덩이 운동만 한다고 밝혔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장원영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원영은 “디저트, 단 거 진짜 좋아한다. 그걸 좀 줄이면 좋겠지만 그건 안 된다”며 “대신, 운동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PT 받을 때는 힙(엉덩이)만 집중해서 한다”며 “무조건 엉덩이 운동만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민경은 “나도 엉덩이만 한다”며 “무대에서 ‘원영턴’ 하려면 해야지”라고 말했다. ‘원영턴’이란 장원영이 제 자리에서 한 바퀴 돌면서 추는 춤으로 특히 관련 영상이 중화권에서 약 50억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장원영은 프로필상 키 173cm에 몸무게 48kg으로, 날씬하지만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척추 바로 서게 해, 수명과 직접 연관도엉덩이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상·하체를 연결하면서 골반과 허리를 동시에 잡아 척추를 바로 서게 한다.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쉽게 넘어지게 된다. 처지고 빈약한 엉덩이는 관절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골반 가장자리에 있는 고관절이 골절되면 움직임에 장애가 생기고,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엉덩이 근육은 수명과도 연관성이 있다. 명지병원 신장내과 오동진 교수와 노인의학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엉덩이 근육이 없는 노인은 엉덩이 근육이 있는 노인에 비해 사망률이 3배 더 높다고 나타났다. ◇‘탄탄한 엉덩이’ 만드는 세 가지 운동장원영처럼 볼륨감 있는 엉덩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쿼트, 힙브릿지, 힙익스텐션을 하는 게 좋다. ‘스쿼트’는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스쿼트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다. 스쿼트가 하체 전체를 키우는 운동이라면 ‘힙익스텐션’은 뒤쪽 허벅지와 엉덩이를 강화하는 운동이다. 바닥에 무릎과 손으로 중심을 잡아 엎드린다. 한쪽 다리를 위로 들어 올리면서 숨을 내쉬고, 다리를 최대한 들어 올린 후 다시 준비 자세로 돌아오며 숨을 들이쉰다. 짐구공 피트니스 김진욱 전무이사는 “힙익스텐션을 할 때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올리고 다리를 차올린 상태로 1~2초간 정지하며 엉덩이 수축을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며 “버티는 시간이 길수록 탄력 있는 엉덩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엉덩이를 동그랗게 만들고 싶다면 ‘힙브릿지’를 추천한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는 허리가 아닌 엉덩이 근육의 힘을 쓰도록 해야 한다. 누운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주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힘을 풀지 말고 근육의 긴장감을 유지한 상태로 천천히 엉덩이를 내려야 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9/12 23:00
  • "월 평균 370만 원" 간병비에 시들어가는 대한민국 [간병 리포트]

    "월 평균 370만 원" 간병비에 시들어가는 대한민국 [간병 리포트]

    누군가는 부모를 돌보느라 직장을 그만두고, 또 누군가는 월 수백만 원에 달하는 간병비 앞에서 치료를 포기한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간병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다. 헬스조선은 ‘간병’ 기획 시리즈를 통해 독자와 함께 이 문제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대안을 모색하려 한다. (편집자주) 치매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초고령 사회. 간병은 이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가 됐다. 가족의 헌신에 기대던 전통적 방식은 한계에 다다랐고, 사적 간병인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역시 비용과 인력 부족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있다. 경기도의 ‘SOS 프로젝트’ 같은 지원책이 등장했지만, 근본적인 해법은 국가 차원의 책임제 도입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치매 등 간병 수요 폭증하는 한국국내 간병 보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11월 국내 전체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합산 치매·장기간병보험의 첫회 보험료는 883억6606만원으로, 전년 동기(519억2560만원)보다 70.2% 증가했다. 미래 간병비에 대비하려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내 연간 사적 간병비 지출 규모는 지난 2018년 이미 8조원을 넘었고, 올해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 단위로 해결해왔던 전통적인 간병 체계는 더 이상 유지가 어렵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1~2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환자를 장기간 돌보기 위한 인적·물적 자원이 턱없이 부족해졌다.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홍선미 교수는 “수명은 늘어났지만 건강 수명이 따라 늘지 않다 보니 병의 이환 기간이 굉장히 길어졌다”며 “그동안 암 등 고액 중증질환 치료비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률은 꾸준히 향상돼 의료비에 대한 부담은 줄었지만 치료 기간은 고려되지 않아 노인성 질환에 의한 간병 부담이 급증했다”고 말했다.◇가족 간병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도…간병 형태는 크게 ▲가족 간병 ▲간병인에 의한 간병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나뉜다. 이 가운데 가족 간병은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과 삶이 심각하게 훼손되기도 한다. 간병하던 가족 구성원이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으로 정신적 어려움까지 겪는 경우가 많다. 실제 경기복지재단이 간병 경험이 있는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병으로 우울·불안·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이 87.8%에 이르렀다. “간병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비율도 17.4%였다.간병의 부담이 가족에게 전가되는 걸 막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다. 의료기관 내에서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면서 가족이 병실에 상주하지 않아도 되는 체계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 전국 병상 수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상은 약 30%에 불과하다. 게다가 병원들이 거동이 어려운 중증 질환자 대신 경증 환자만 받으려고 하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상태다. 실제 건강돌봄시민행동이 지난 7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지방의료원을 합쳐 총 8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증환자가 통합병동 이용이 가능하지 문의한 결과, 조사에 응한 50개 기관 중 4곳(8%)만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답했다.여기에는 인력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간호사, 간호조무사 외에 보조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병원이 서비스를 확대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홍 교수는 “통합병동에서 간호 인력은 의료 서비스에 집중하고 간병은 보조 인력인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이 맡는 경우가 많은데 보조 인력이 부족한 게 원인”이라며 “또 인구 대비 병상 수가 많고 환자들의 재원 기간이 긴 한국에서 통합병동 서비스를 100% 확대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간병인 고용에 370만 원 지불해도 불안간병인에 의한 간병은 비용 문제가 크다. 급성기 치료를 마친 뒤에도 간병과 돌봄이 필요한 환자들은 대부분 장기요양시설로 향한다. 장기요양시설은 요양원과 요양병원으로 나뉘는데 통상 ‘장기요양등급’을 받으면 요양원으로, 그렇지 않으면 요양병원으로 향한다. 요양원은 장기요양보험을 통해 요양보호사를 고용한다. 반면, 요양병원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간병 인력이 필요한 경우, 개인이 사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간병인을 고용한 가구의 월 평균 간병비는 370만 원에 이른다. 6인실에서 공동으로 한 명의 간병인만 고용한다고 해도 월 80만~100만원이 든다.비용 외에도 간병인을 둘러싼 갈등과 불신은 끊이지 않고 있다. 교체가 잦아 환자가 불안정한 환경에 놓이거나, 보호자가 여전히 병실을 오가며 돌봄 과정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간병인을 둘러싼 문제는 병원 입장에서도 곤란하기는 마찬가지다. 한 요양병원 관계자는 “대다수 환자가 간병인을 고용하는 방식은 민간 소개소를 통한 개인 계약”이라며 “문제가 생기면 병원에 책임을 묻는데, 사실 병원은 간병인을 고용하고 교육해야 할 책임이 없어 곤란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간병인의 업무 범위나 책임 소재가 정해져야 병원에서 교육도 하고, 간병인들에 대한 문제에 책임도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방정부 지원만으로는 부족… 국가 간병 책임제 서둘러야”간병으로 인한 실직과 파산, 가족 해체 등의 부작용이 속출하자 국가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간병 SOS 프로젝트’를 시행중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할 경우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노인복지법과 경기도 간병비 지원 조례를 근거로 도입됐다. 8월까지의 중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간병비를 지원받은 사람들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혜자의 86.7%가 “우울·스트레스가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은 “일을 그만둬야 할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간병비 지원 덕분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받을 수 있었다”고 답한 비율도 높았다.다만, 지방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지원책은 한계가 명확하다. 재정 여건에 따라 사업 규모와 혜택 범위가 달라질 수밖에 없고, 경기도처럼 상대적으로 재정 여력이 있는 곳 외에는 유사한 지원을 시도하기조차 어렵다. 결국 근본적으로는 국가가 책임지고 보편적으로 간병을 지원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홍선미 교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간병에 대한 국가 책임을 높이는 데 중요한 출발점인 것은 맞지만, 보편성을 갖춘 제도 설계, 급성기 병원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통합 지원 등의 과제를 남겼다”며 “국가 차원에서 간병 책임의 사회적 분담과 제도적 정착을 이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9/12 17:00
  • "매일 ‘이것’ 하면 복근 생겨"… 52세 미나가 밝힌 비결, 뭘까?

    "매일 ‘이것’ 하면 복근 생겨"… 52세 미나가 밝힌 비결, 뭘까?

    가수 미나(52)가 복근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4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하는 루틴”이라며 “주 5회 복근운동으로 한 번에 140개씩 4세트, 총 560개 하기 시작했다”라는 멘트와 함께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레그 레이즈 동작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지금 3일째 하고 있는데 꾸준히 해보려 한다”며 “50대 중반이 되니 더 열심히 살고싶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따라해 볼게요” “대단한 체력이다” “놀랍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또 한 누리꾼이 ”이렇게만 하면 미나 언니 복근처럼 될 수 있는 거냐“고 묻자, 미나는 ”계속하면 복근이 생길 것“이라고 답했다.미나의 복근 비법인 레그 레이즈는 누운 자세에서 복부 힘으로 다리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이다. 등을 대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턱을 가슴으로 당기고 척추는 바닥에 붙여야 한다. 이때 두 다리는 곧게 펴야 하며 발끝을 공중으로 15~20cm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레그 레이즈 동작은 복근 선명도와 코어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1분만 버틴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 힘들이지 않고 1분을 버틸 수 있게 되면 버티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간다. 다만, 동작을 할 때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배를 바닥 쪽으로 당겨서 허리가 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레그 레이즈 외에 윗몸일으키기도 복근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굽혀 고정한 후 손은 머리 뒤에 두거나 가슴에 교차해 둔다. 복부에 힘을 줘 상체를 들어 올리고 천천히 내려오는 동작이다. 어깨나 목에는 힘을 주지 않고 복근에 집중해야 한다. 올라올 때 목을 과하게 구부리거나 허리를 들면 안 된다. 근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상체를 완전히 들어올리기보다 45도 정도만 올라오기를 권한다.한편, 복근 운동으로 효과를 보고 싶다면 매일 일정 시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식단 관리도 병행하는 게 좋다. 아무리 복근 운동을 해도 체지방이 많으면 복근이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식단으로는 닭가슴살, 달걀, 생선 등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를 권한다.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하루 2L 정도의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9/12 16:50
  • “군살 없애고 저혈압 개선”… 유명 女 아이돌 ‘바레’ 강사됐다는데, 누구?

    “군살 없애고 저혈압 개선”… 유명 女 아이돌 ‘바레’ 강사됐다는데, 누구?

    걸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35)이 최근 ‘바레(barre)’ 강사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남지현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혈압인 내겐 특히나 에너지를 끌어 올려주는 바레가 최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잡티 없는 피부와 청순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몸에 달라붙은 탱크탑과 검은색 레깅스로 군살 없는 몸매를 드러내며 건강미를 자랑했다. 남지현이 빠진 ‘바레’는 어떤 운동일까?◇발레·필라테스·근력운동 결합, 전신 운동 효과 볼 수 있어‘바레(barre)’는 발레 동작을 기반으로 한 전신 운동이다. 발레리나들이 사용하는 손잡이인 ‘바(barre)’를 활용하며, 여기에 필라테스·요가·근력 트레이닝 요소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운동이다. 코어와 하체를 중심으로 작은 근육을 정밀하게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체형 교정과 균형 감각 향상에 효과가 좋다. ‘디스이즈바레’ 권민주 대표는 “바레는 바와 소도구를 이용해 음악과 함께 즐기는 전신 근력 운동”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특히 하체 근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바레의 가장 큰 매력은 ‘저강도 고효율’ 운동이라는 점이다. 격렬한 유산소 운동이 아니면서도 전신을 고르게 자극할 수 있으며, 복부·허벅지·엉덩이 등 군살이 잘 붙는 부위에 특히 효과적이다. 또한 유연성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데도 도움을 줘, 운동 초보자나 저혈압·저체력인 사람들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권민주 대표는 “바레는 강도가 은근히 있어서 체력과 근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라며 “오랜 시간 앉아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움직임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잘못했다가 허리 다쳐, 정확한 자세와 전문가 지도 중요다만 바레는 작은 근육을 세밀하게 사용하는 운동인 만큼, 정확한 자세와 전문가의 지도가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로 동작을 반복하면 허리나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고, 근육통이나 염좌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따라서 초보자는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자신의 체력과 유연성에 맞춰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민주 대표는 “바레는 기본적으로 안전성이 높은 운동이지만, 개개인의 신체 조건에 맞게 조절하며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바른 자세와 동작으로 꾸준히 이어가면 부상 걱정 없이 건강한 몸매와 체력을 동시에 가꿀 수 있다”고 말했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5/09/12 15:15
  • ‘45kg’ 박하선, 다이어트로 ‘이 부작용’까지 겪었다… 얼마나 심했길래?

    ‘45kg’ 박하선, 다이어트로 ‘이 부작용’까지 겪었다… 얼마나 심했길래?

    45kg을 유지 중인 배우 박하선(37)이 과거 다이어트 부작용을 겪은 일화를 고백했다.지난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문채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채원은 박하선에게 “평소 어떻게 관리를 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하선은 “예전에 식단 조절만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가 영양실조에 걸렸었다”며 “그래서 지금은 먹는 대신 운동을 두 시간씩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박하선은 과거 샐러드만 먹으며 극단적 다이어트를 여러 차례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박하선처럼 섭취량을 줄이면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대표적으로 근육량이 줄기 쉬운데, 이는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려 요요를 유발한다. 체내 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대전선병원 가정의학과 김기덕 전문의는 “극단적으로 섭취량을 제한하면 근육량이 감소하기 쉽다”며 “이는 체중 증가로 이어지면서 결국 요요가 오게 된다”고 말했다. 뇌 건강을 해칠 위험도 있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원료가 없으니 뇌 성장과 활동을 위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뇌의 역할 중 하나인 상황을 조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멈춘다. 이는 섭식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하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한 달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이 준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9/12 14:15
  • 김남주, 중요한 날 앞두곤 ‘이렇게’ 살 뺀다… 어떤 방법 쓰길래?

    김남주, 중요한 날 앞두곤 ‘이렇게’ 살 뺀다… 어떤 방법 쓰길래?

    배우 김남주(54)가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1일 방송된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김남주는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실천하는 현실적인 다이어트 루틴에 대해 밝혔다. 김남주는 “다이어트를 여러 방법으로 시도해봤다”며 “흔히들 중요한 날 임박해서 무리하지 말고 평소 조금씩 관리하면 덜 힘들지 않겠냐고 말하던데, 그건 나와 맞지 않다”고 했다. 이어 “평생을 식단 관리하면서 살 수는 없다”며 “나는 퍼질러 있다가 한 달, 한 주 독하게 빼는 게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했다. 김남주가 하는 단기간의 혹독 다이어트, 건강에 부담되지 않을까?◇단기 다이어트, 요요 현상·근육 손실·영양 불균형 유발김남주가 말한 방식처럼 짧은 기간에 강도 높은 식단 조절이나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이는 것은 ‘단기 다이어트’라고 부른다. 주로 중요한 일정이나 촬영, 행사 등을 앞두고 급격히 체중을 줄이고자 할 때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단기간에 눈에 띄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빠른 효과만큼 부작용도 크다. 짧은 다이어트 기간에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일반식을 먹게 되면 도로 살이 찌는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체중 감량과 함께 동반되는 근육 손실도 문제다.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도 변한다. 강해짐 정관점 이재현 트레이너는 “헬스장을 찾는 많은 사람이 단기간에 변화를 보기 위해서 식이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한다”며 “이런 잘못된 다이어트는 잠깐 효과를 볼 수 있어도, 결국 근육량을 줄여 살을 더 찌게 할 뿐이다”고 말했다. 꼭 체중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이런 다이어트 방식은 우리 몸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혈당과 필수 무기질이 감소해 두통이나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오메가-3 같은 필수 지방산이 부족해지면 두피 염증이 늘어나 심한 경우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식단관리·운동·충분한 수면으로 지속 가능 다이어트 해야단기간에 살을 빼는 것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탄수화물·단백질·지방·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의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탄수화물은 총 에너지의 55~65%, 단백질은 7~20%, 지방은 15~30% 비율로 섭취하는 게 이상적이다. 이때 만약 본인이 다이어트 중이라면 탄수화물의 비중을 낮추고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를 늘리면 된다. 건강한 식단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최소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적절히 섞어서 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재현 트레이너는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고, 근력 운동은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여 준다”고 했다.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선 충분한 수면도 필수다. 수면 부족은 식욕을 높이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하루 7~8시간 이상 충분히 잠을 자면 그렐린과 렙틴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9/12 13:45
  • “집에 불난 뒤, 마음 다잡았다”… 2년만 ‘90kg 감량’ 여성, 방법 뭐였나?

    “집에 불난 뒤, 마음 다잡았다”… 2년만 ‘90kg 감량’ 여성, 방법 뭐였나?

    집안에 화재 사고를 겪은 뒤 남은 삶은 건강하게 살고자 다짐하며, 2년 만에 약 90kg을 감량한 영국 6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여성 샤론 피트케슬리(64)는 지난 2015년 몸무게가 171kg에 달했다. 그의 BMI(체질량지수)는 52.4로 초고도 비만에 속했다. 같은 해 어느 날, 회전식 건조기에 불이 났고 집안 전체가 화재로 인해 피해를 봤다. 피트케슬리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다 타버린 집을 보고 나니 삶에 대한 허탈감이 들었다”며 “남은 인생이라도 잘 살자고 생각했고, 다이어트를 해 건강하게 살고자 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지난 2023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피트케슬리는 “식단을 바꾸고 운동을 꾸준히 했다”며 “달걀·그릭요거트·닭가슴살 등 단백질 음식을 먹고, 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82.5kg으로 BMI는 25.4에 속한다. 피트케슬리는 “2년 동안 약 90kg을 감량한 뒤 세상이 달라졌다”며 “더 이상 폭식하지 않고, 적정량만 먹는다”고 말했다.◇단백질, 소화 에너지 소모량과 포만감 높아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피트케슬리처럼 단백질 식품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은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육 손실을 줄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실제로 단백질은 ‘음식 열 생산 효과’가 섭취 열량의 20~30% 정도로 탄수화물(5~10%)이나 지방(0~3%)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음식 열 생산 효과란 음식을 섭취했을 때 그 음식을 소화, 흡수, 대사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뜻한다. 또한 단백질 섭취는 식후 포만감을 높여 전체 열량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피트케슬리가 즐겨 먹은 달걀, 그릭요거트, 닭가슴살은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다. 달걀 한 개에는 근육 합성에 중요한 아미노산인 류신이 약 0.7~0.8g 들어 있다. 그릭요거트(170g 기준)는 약 17g의 단백질을 제공해 간식으로 부담 없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닭가슴살 100g은 단백질 31g을 함유해 근육 유지와 다이어트 식단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수영, 초고도 비만과 중년 여성 다이어트에 효과적피트케슬리는 수영을 즐겼다. 수영은 초고도 비만 환자에게 특히 유리하다. 물의 부력이 체중을 지탱해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차오양사범대 체육학부 연구에 따르면 총 6주 동안 주당 2~3회, 한 시간 동안 수중 운동을 한 비만 성인의 체지방이 2.7kg 줄고, 허리둘레가 2.75cm 줄었다. 수영은 50대 여성의 관절 건강을 지키며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 강북연세병원 정형외과 최유왕 원장은 “물의 저항을 이용해 안전하게 전신 근육을 고르게 사용하는 장점이 있다”며 “무릎, 고관절, 허리 같은 큰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현저히 줄어든다”고 했다. 수영은 50대 여성처럼 관절 퇴행이 시작되는 시기에 관절 손상을 예방하면서도 심폐지구력과 근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다. 초보자는 처음부터 강도 높은 수영법보다 걷기·아쿠아로빅처럼 가벼운 수중 운동으로 시작하고, 수영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병행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9/12 11:50
  • ‘저속노화’ 트렌드 주도 정희원, 아침 식단 공개… 사진 봤더니?

    ‘저속노화’ 트렌드 주도 정희원, 아침 식단 공개… 사진 봤더니?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정희원 내과 의사가 아침 식단을 직접 공개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서 정희원 의사는 가수 자이언티(36)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희원 의사는 직접 아침 식단 사진을 자이언티에게 보여주면서 “채소를 밑에 깐 다음에 로메인을 깔고 그 위에 호두, 토마토, 키위 두 개, 블루베리, 올리브, 파마산 치즈, 연어를 올리고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를 뿌렸다”고 말했다. 정 의사는 무가당 그릭요거트와 에그 베네딕트까지 먹었다고 전했다. 에그 베네딕트는 잉글리시 머핀 위에 햄을 얹고 데친 달걀(수란)을 올린 뒤 홀랜다이즈 소스를 뿌려 먹는 요리다.정희원 의사는 “채소 베이스가 깔리거나 식이섬유가 있어야 한다”며 “그 다음에 단백질이 있어야 하고, 그 다음엔 굉장히 느리게 흡수되는 탄수화물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정 의사의 식단을 본 자이언티는 감탄하면서 “완벽한 식단이다”라고 말했다.◇혈당 조절·심장 건강에 도움정희원 의사의 아침 식단에 포함된 로메인 상추에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하다. 우리 몸은 칼슘이 부족하면 식욕이 증가해 부족한 칼슘을 채우려고 한다. 이때 뇌는 음식을 섭취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상추에 든 칼슘은 이런 명령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식욕을 제어해 과식을 막는다. 샐러드 소스로 뿌린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발사믹 식초는 혈당 조절과 소화에 도움을 준다. 정 의사가 먹은 에그 베네딕트의 달걀에는 단백질과 콜린, 비타민D가 풍부해 뼈와 심장 건강을 강화한다. 다만, 홀랜다이즈 소스를 만들 때 버터가 들어가기 때문에 칼로리를 조절하려면 과다섭취하지 말아야 한다.◇식이섬유부터 먹어야 혈당 상승·과식 막아식사할 때는 정희원 의사가 말한 것처럼 음식 순서를 지켜야 한다.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하는 게 좋다. 거꾸로 식사법은 체중을 감량하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먹기 전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에서 2015년 ‘국제 당뇨병 관리 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식사한 지 한 시간 지났을 때 혈당 수치가 37% 낮았다.또, 정희원 의사처럼 탄수화물 전에 단백질을 먹으면 더 많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에 비해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으며, 포만감도 일으킨다. 특히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생선, 고기 같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혈당이 천천히 올라 식물성 단백질을 먼저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탄수화물을 마지막으로 섭취하는 이유도 먹는 양을 되도록 줄이기 위해서다. 밥이나 면·빵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혈당이 급격히 올라 지방으로 변하기 쉽다. 따라서 식이섬유와 단백질 음식으로 배를 채운 뒤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탄수화물을 많이 안 먹게 된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9/12 10:50
  • [뷰티업계 이모저모] 아이소이, 흉터 관리 의료기기 '레드 스카 겔' 출시 外

    ■아이소이, 흉터 관리 의료기기 '레드 스카 겔' 출시아이소이가 흉터관리 의료기기 ‘레드 스카 겔’을 출시했다. ‘레드 스카 겔’은 일상적 생활 흉터부터 수술 후 켈로이드성 흉터까지 폭넓게 케어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실리콘 CPX와 토코페롤아세테이트(비타민E)가 함유되어, 얇은 막을 형성함과 동시에 오래된 흉터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 감작성 시험을 완료하고, 세포 독성 시험을 통과한 인증 받은 의료기기다.제형은 끈적임 없는 투명 겔 타입으로 피부에 바른 뒤 빠르게 건조돼 일상 활동에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가볍고 위생적인 튜브형 패키지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한 흉터케어를 시작할 수 있다.■바이오비쥬, 왕홍 주즈샤오와 중국시장 공략… 20억 매출 달성바이오비쥬는 중국 왕홍 주즈샤오와 함께 도우인(중국판 틱톡)을 통해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제품인 ‘칸도럽 화이트 에그글로우 필오프 마스크’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주즈샤오는 중국의 배우로, 꽃보다남자, 태평공주, 화사화비화만천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현재 도우인에서 194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바이오비쥬는 주즈샤오와 방송 7시간 만에 20억원 상당의 매출을 달성했다.이번 주즈샤오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 방송은 주즈샤오 본인의 적극적인 판매 요청으로 칸도럽 화이트 에그글로우 필오프 마스크를 선보이며 중국 도우인 플랫폼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성공적인 매출을 달성했다.바이오비쥬는 칸도럽(CDL) 코스메틱 제품이 출시 9개월 만에 중국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매월 이러한 슈퍼 인플루언서를 한국으로 초청해 코스메틱 브랜드를 중국에 안착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오브제, ‘나이키 런 제주 2025’ 공식 파트너 참여오브제(OBgE)가 ‘나이키 런 제주 2025’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오브제는 12일~14일까지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나이키 런 제주 2025’ 예선 참가자 전원에게 오브제(OBgE) 베스트셀러인 ‘포어 제로 오일 컨트롤 선스틱’과 ‘허니 버터 립밤’으로 구성된 러닝 필수템 패키지 '런 위드 오브제'를 증정한다.‘나이키 런 제주’는 2인이 1팀을 이뤄 20km 릴레이 완주 기록을 겨루는 러닝 레이스다. 예선과 본선으로 구성됐으며 서울 예선 1300m(한 명당 650m)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 본선에 진출해 제주도에서 20km(한 명당 10km) 릴레이 완주를 겨루는 방식이다. ‘포어 제로 오일 컨트롤 선스틱’은 SPF 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피지 조절·모공 개선 특허 성분, 유분 흡착 파우더를 함유해 러닝 중에도 번들거림 없이 보송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허니 버터 립밤’은 비즈왁스·시어버터 등 자연 유래 성분을 담은 고보습 각질 립케어 제품으로, 러닝 전후 건조해지기 쉬운 입술에 깊은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두피∙모발 기술력 확보 힘쓰는 닥터지… 특허 등록·출원 2건 완료닥터지는 최근 1건의 모발 관련 특허 등록과 1건의 두피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 및 출원한 특허는 ▲쿨링감, 가려움 개선 및 탈모 완화 효과가 우수한 모발용 화장료 조성물(특허 등록) ▲두피 피지 완화, 트러블 개선, 가려움 진정 및 탈모 완화를 위한 두피용 화장료 조성물(특허 출원)이다.등록된 모발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기술의 핵심은 쿨링감과 제형 안정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헤어 제품에 쿨링 성분을 적용하면 제형이 불안정해지거나 사용감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닥터지 연구진은 이를 극복해 두피에 저자극으로 쿨링감을 지속 전달하면서도 사용감까지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닥터지 ‘두피랩 쿨 솔트 스케일링 샴푸’에 적용됐다.출원된 두피 관련 특허 기술은 두피 환경 개선, 두피 각질 및 트러블 개선, 두피 가려움증 완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두피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 분비가 많아 유해균이 증식하기 쉽고, 방치면 지루성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탈모의 원인을 두피 환경에서 찾아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실제 해당 기술을 적용한 닥터지 '두피랩 쿨 솔트 스칼프 트러블 앰플'을 인체적용시험 결과 탈락 모발 수가 75% 개선됨을 확인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09/12 10:45
  • “두 달 안에 살 빼겠다” 스윙스, 다이어트 식단 공개… 뭐 먹나 보니?

    “두 달 안에 살 빼겠다” 스윙스, 다이어트 식단 공개… 뭐 먹나 보니?

    가수 스윙스(38)가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금 먹은 음식 합치면 250kcal”라며 “이러고도 살 두 달 내로 안 빠지면 그냥 다 때려치우고 평생 복어로 산다”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아보카도와 닭가슴살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 사진이 담겼다. 특히 특별한 드레싱 소스 없이 먹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스윙스의 다이어트 식단인 아보카도는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단일불포화지방산은 혈당과 인슐린 분비를 안정시켜 체내 지방 저장을 줄이고, 지방 연소를 돕는다. 또 100g의 아보카도에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25%에 해당하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장 건강 개선에도 좋다.닭가슴살도 마찬가지로 다이어트 중 먹기 좋다.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이기 때문이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특히 닭가슴살은 운동 후 섭취하는 게 더 좋다. 바디메이킹 김찬수 트레이너는 “운동 후 닭가슴살과 같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일 수 있고, 근육 유지에도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드레싱 소스는 열량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음식에 소스를 꼭 뿌려 먹고 싶다면 발사믹과 같은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추천한다. 발사믹 식초는 발효된 청포도즙으로 만드는데, 100g당 열량이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또, 시큼한 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이 지방을 분해해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9/12 10:29
  • “말랐지만 탄탄한 복근”… 41세 이윤지, 꾸준한 ‘이 운동’이 비결?

    “말랐지만 탄탄한 복근”… 41세 이윤지, 꾸준한 ‘이 운동’이 비결?

    배우 이윤지(41)가 브라톱을 입고 요가 후 선명한 복근을 드러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 오늘 요가 후 내 스크런치 대롱대롱. 정신줄도 대롱롱”이라는 글과 함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윤지가 말하는 ‘스크런치’는 발가락을 움켜쥐듯이 오므리는 동작을 뜻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지는 요가 매트를 한 손에 들고 다른 손에는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었다. 이윤지는 레깅스와 브라톱을 입고 선명한 복근을 드러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11자 복근 부럽다” “마름 탄탄의 정석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윤지가 하는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할 땐 복식 호흡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 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특히 꾸준히 수련하면 이윤지처럼 선명한 복근을 만들 수 있다. 요가는 단순히 스트레칭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동작 속에서 코어를 중심으로 근육을 깊이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요가를 하면 복부와 척추 주변의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스포츠의학회(ACSM)에서 발표된 바 있다.이윤지가 한 스크런치는 요가 수업에서 ‘발 근육을 깨우는 준비운동’으로 쓰인다. 스크런치는 발 아치 강화에 도움이 된다. 꾸준히 시행하면 평발 교정과 족저근막염 예방에 효과적이며, 장시간 서 있을 때 피로를 줄여준다. 또한 균형감각 향상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발바닥이 단단해지면 한 발로 서는 요가 동작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있다. 발가락과 발바닥 근육을 자극함으로써 혈액과 림프 흐름을 원활히 해 전신 순환을 돕는 것이다.요가는 1주일에 3번, 1번에 1시간씩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다만 초보자가 요가를 시작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연세건우병원 이상윤 원장은 “요가는 손목, 어깨 척추에 부담이 가는 동작이 많다”며 “잘못된 요가 자세를 하다가 부상을 입어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다”고 했다. 이 원장은 “처음에는 전문가의 지도하에 기본 동작부터 익히는 것이 안전하다”며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동작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 2025/09/12 10:27
  • 밥 대신 양배추! 건강한 김밥 한 줄 말아볼까[밀당365]

    밥 대신 양배추! 건강한 김밥 한 줄 말아볼까[밀당365]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본격적인 가을 시작을 알립니다. 슬슬 야외활동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가을 단풍놀이에 빠질 수 없는 도시락 메뉴 김밥, 당뇨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양배추 참치김밥밥 대신 양배추 듬뿍 넣어 탄수화물, 칼로리 줄였습니다. 양배추를 볶거나 데치지 않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뭐가 달라?단백질 왕중왕 김해조류는 열량이 낮고 미네랄을 비롯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해조류 속 수용성 식이섬유는 위에서 수십 배로 불어나 포만감을 오래 유지합니다.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에 따르면, 김은 해조류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인데요. 100g당 약 46g 함유돼 있습니다.양껏 먹어도 좋은 양배추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열량이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으며 혈당도 완만하게 오릅니다. 양배추를 비롯한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설포라판 성분도 혈당 개선을 돕습니다.눈 건강 위한다면 당근을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눈 건강에 이롭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중심부보다 껍질에 더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가급적 껍질째 조리에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재료&레시피(2인분)김밥용 김 2장, 양배추 300g, 당근 50g, 달걀 2개, 참치 캔 1개, 소금 약간, 마요네즈 1큰 술, 식용유 약간, 식초 약간, 참기름 약간, 깻잎 4장1. 깻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2. 양배추와 당근은 곱게 채 썰고 소금을 약간 넣어 절인 후 물기를 꼭 짠다.3. 달걀은 곱게 풀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단을 부친 후 채를 썬다.4. 참치 통조림은 기름을 꼭 짜낸 후 마요네즈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5. 현미밥에 식초와 참기름을 약간 넣고 골고루 섞는다.6. 김에 깻잎을 올린 위의 재료를 넣고 김밥을 만다.7. 먹기 놓은 크기로 잘라 그릇에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9/12 08:40
  • 딱 달라붙어 안 까지는 달걀 껍질… ‘이렇게’ 하면 술술 벗겨져

    딱 달라붙어 안 까지는 달걀 껍질… ‘이렇게’ 하면 술술 벗겨져

    삶은 달걀은 생각보다 껍데기가 잘 까지지 않는다. 껍질을 잘게 부순 다음, 달걀에 달라붙어 있는 조각을 일일이 떼어내야 할 때 특히 그렇다. 달걀을 삶은 직후에 찬물에 담가두기만 해도 이런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달걀을 삶자마자 차가운 물에 넣으면 껍데기 속 삶은 달걀이 차가운 온도에 살짝 수축한다. 이 과정에서 달걀 껍데기와 달걀 사이에 틈이 생겨 까기 쉬워진다. 인도네시아 보고르 농업대 자키아 울란다리 식품 과학 박사는 “신선한 달걀은 달걀을 둘러싼 난각막이 껍데기 안쪽에 딱 붙어 있어, 삶은 후에 껍질을 까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같은 대학 가축학부 니켄 울루피 교수는 “달걀을 삶은 직후에 찬물에 담그면 껍데기를 더욱 쉽게 벗길 수 있다”고 했다. 식초 섞은 물에 달걀을 삶으면 삶은 직후에 껍데기가 잘 까진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식초는 다른 효과를 노리고 넣는 것이다. 삶는 도중에 달걀 껍데기가 혹시나 깨지더라도, 깨진 틈 사이로 달걀 속이 삐져나와 물에 풀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산성 환경에서 단백질이 더 빨리 응고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냉장고에 넣어둔 차가운 달걀을 바로 뜨거운 물에 넣으면 갑작스러운 온도차로 달걀 껍데기가 깨질 수 있다. 물에 식초나 레몬즙을 섞어뒀다면 단백질 함량이 높은 흰자가 빠르게 응고된다. 껍데기가 깨지더라도 물에 풀어지지 않은 채로 익게 할 수 있다. 산성도를 높이려면 식초를 한두 스푼은 넣어야 한다. 식초 아닌 레몬즙을 넣어 산성으로 만들어도 같은 효과를 노릴 수 있다.소금 역시 마찬가지다. 소금은 물의 끓는 점을 올리므로 소금 섞은 물은 맹물보다 더 높은 온도까지 가열될 수 있다. 이에 소금 섞은 물에 달걀을 넣으면 고온에서 더 빨리 익힐 수 있다. 빨리 익으니 깨진 달걀 껍데기 밖으로 흰자가 새어나올 가능성도 낮아진다. 다만, 소금은 물 1L에 58g 정도를 넣어야 끓는점 약 1도가 올라가 효과가 뛰어나다고 보긴 어렵다. 보통 소금 한 큰술이 20g 내외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5/09/12 06:37
  • “날것으로 먹다간 염증이”… 반드시 익혀야 하는 ‘의외의’ 음식, 뭘까?

    “날것으로 먹다간 염증이”… 반드시 익혀야 하는 ‘의외의’ 음식, 뭘까?

    채소와 과일을 익히지 않고 자연 그대로 먹으면 열에 약한 영양소 손실이 적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일부는 생으로 섭취할 때 비타민C나 항산화 성분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모든 식품이 그렇지는 않다. 조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염증 반응이나 소화 부담을 일으킬 수 있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음식 세 가지를 소개한다. ◇적콩, 렉틴으로 인한 장염·식중독 위험적콩(붉은 강낭콩)은 생으로 먹었을 때 강력한 렉틴 독성으로 장염이나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콩에는 ‘피토헤마글루티닌’이라는 강력한 렉틴이 들어 있는데, 렉틴은 소화관 점막에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키고 단백질 등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한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따르면, 피토헤마글루티닌은 소량만 섭취해도 구토·복통·설사 같은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다행히 이 성분은 열에 약해 섭씨 100도 이상에서 10분 이상 끓이면 대부분 파괴된다. 따라서 적콩은 반드시 물에 충분히 불린 뒤 끓이거나 삶아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가지, 솔라닌 성분이 신경계에 부담가지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을 함유해 과다 섭취 시 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알칼로이드는 식물이 해충이나 병원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천연 독성 물질이다. 솔라닌은 체내에서 적혈구를 손상하거나 신경전달을 방해해 두통, 어지럼증, 구토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용량 섭취 시 신경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중국 저장대 연구에 따르면, 가지의 솔라닌 함량은 조리를 거치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지 섭취 시 껍질이나 쓴 부분을 제거한 뒤 데치거나 굽는 조리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시금치, 옥살레이트 축적으로 신장결석 유발시금치를 생으로 많이 먹으면 옥살레이트가 체내에 쌓여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 연구에 따르면, 310개 시금치 품종을 분석한 결과 생시금치 100g당 옥살레이트가 647~1286m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살레이트는 체내에서 칼슘과 결합해 결석을 만드는 성분으로, 신장에 쌓이면 돌처럼 굳어져 요로를 막는다. 이로 인해 극심한 통증, 혈뇨, 요로감염이 생길 수 있고, 반복되면 신장 기능이 손상될 위험도 있다. 다만 조리 과정으로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나이지리아 아다마와주 곰비 지역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를 비롯한 잎채소를 데치는 시간을 늘릴수록 옥살레이트와 피테이트 함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금치 역시 생으로 먹기보다 데쳐서 물에 헹군 뒤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5/09/12 05:30
  • “나이대별 적당한 ‘팔굽혀 펴기’ 횟수”… 美 전문 트레이너가 밝힌 기준은?

    “나이대별 적당한 ‘팔굽혀 펴기’ 횟수”… 美 전문 트레이너가 밝힌 기준은?

    팔굽혀 펴기는 단순한 운동 동작을 넘어, 개인의 상체 근력과 전신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팔굽혀 펴기를 잘 수행하면 근력 유지뿐 아니라 심폐 지구력, 체중 관리에도 이점이 있다. 미국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전문 피트니스 트레이너 메리 오니앙고는 최근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이대별로 할 수 있어야 하는 팔굽혀 펴기 횟수가 있다”며 “이는 상체 근력을 유지하고 노화를 늦추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강조했다.◇나이대별 ‘할 수 있어야 하는’ 팔굽혀 펴기 횟수오니앙고에 따르면 팔굽혀 펴기는 나이대별 근력과 체력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그는 팔굽혀 펴기를 ▲20대는 15~30개 ▲30대는 12~25개 ▲40대는 10~20개 ▲50대는 8~15개 ▲60대는 6~12개를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70~90대는 땅바닥에 무릎을 대고 팔굽혀 펴기를 진행한다. ▲70대는 5~10개 ▲80대는 3~7개 ▲90대는 2~5개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오니앙고는 “팔굽혀 펴기 횟수가 기준치 아래라면 근력이나 지구력이 감소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노화와 관련된 근육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혈관 건강이 좋지 않거나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을 반영할 수도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특히 60대 이후 팔굽혀 펴기 횟수가 크게 줄어든다면 균형을 유지하는 근육이 약화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이는 곧 낙상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70대 이상은 무릎 대고 팔굽혀 펴기 해야 안전그렇다면 올바른 팔굽혀 펴기 자세는 무엇일까? 오니앙고는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손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팔꿈치는 45도 각도로 구부리면 된다”고 했다. 이때 허리가 꺾이거나 엉덩이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슴이 바닥에 가까워질 때까지 몸을 낮춘 뒤 다시 밀어 올린다. 복부와 엉덩이에 힘을 주어 코어를 고정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의 핵심이다. 다만, 70~90대가 일반적인 팔굽혀 펴기를 무리해서 시도하면 어깨·손목 관절 손상과 허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또한 상체 근력이 약해 균형을 잃고 넘어질 위험도 있다. 따라서 무릎을 바닥에 대고 팔굽혀 펴기를 하면 체중이 분산돼 관절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 2025/09/12 05:00
  • ‘13kg 감량’ 배윤정, 살 안 찌는 비결… 꾸준히 ‘이것’ 한 덕분?

    ‘13kg 감량’ 배윤정, 살 안 찌는 비결… 꾸준히 ‘이것’ 한 덕분?

    출산 후 3개월 만에 13kg 감량에 성공해 안무가 배윤정(45)이 꾸준히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0일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부산에서 열린 마라톤에 참여한 후 다시 러닝 시작한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운동 후 땀을 흘리고 있는 배윤정의 모습이 담겼다.배윤정이 참여한 마라톤은 여러 건강 효능이 있다. 먼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전신 자극 유산소 운동이다. 노화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한국 체육측정평가학회에 따르면 마라톤 100회 이상 완주자들에게서 40대 이후 노화 속도가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게다가 마라톤은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마라톤에 참여해 계속 뛰면 ‘러너스 하이’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러너스 하이는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다만, 오래 달릴 때는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평소 충분히 단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시간 달리기는 발가락부터 발등, 발목까지 존재하는 관절과 근육에 무리를 주며 종아리와 정강이 근육에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각종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힘을 뺀 상태로 팔을 갈비뼈 위치에 직각으로 들고 손을 앞뒤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얼굴은 정면으로, 턱은 살짝 아래로 하면 일직선으로 자세를 유지하기 쉽다. 또 시선은 항상 전방 18~20m를 응시하고 옆에서 봤을 때 머리와 허리, 엉덩이까지가 일직선이 되도록 해야 한다.배윤정처럼 마라톤에 참여한 후에는 회복 기간을 두고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마라톤 대회가 끝난 후 즉시 러닝을 시작하기보다는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며 “최소 3~7일은 회복 기간을 두고, 이후 가벼운 러닝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9/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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