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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한 잔’으로 인생이 달라진다… 혈압 낮추는 茶 7가지, 뭘까?

    ‘하루 한 잔’으로 인생이 달라진다… 혈압 낮추는 茶 7가지, 뭘까?

    고혈압은 심장병, 뇌졸중, 신장 질환의 위험을 높여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전 세계 고혈압 환자는 약 13억 명에 달하며, 매년 1000만 명이 고혈압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는다.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조용히 혈관과 장기를 손상시킨다. 그렇다면 일상 속 혈압을 낮추는 간단한 방법은 없을까. 지난 4일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Health)는 ‘혈압을 자연스럽게 낮춰주는 7가지 차’를 소개했다.◇히비스커스차히비스커스 꽃잎을 말려 만든 차로, 카페인이 없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붉은 빛을 띠는 이유는 베리류나 자주색 과일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이 성분은 혈관 건강을 돕고 혈관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녹차녹차에 풍부한 주요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은 혈관을 유연하게 유지하고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염증을 완화하는 항염 효과가 있어 심혈관 건강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하루 2~4잔 정도의 녹차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한다. 다만 녹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섭취량을 줄이거나 디카페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캐모마일차캐모마일차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숙면을 돕는 차로 잘 알려져 있지만, 혈압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캐모마일의 진정 효과는 숙면을 유도해 이런 위험을 간접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캐모마일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페놀산 같은 식물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해 혈관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홍차홍차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관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며 건강한 혈액 순환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녹차와 마찬가지로 홍차에도 카페인이 포함돼 있어, 민감한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우롱차우롱차는 카테킨, 테아블라빈 등 항산화 성분을 비롯한 다양한 폴리페놀이 들어 있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GABA(감마아미노뷰티르산)가 풍부한 우롱차를 마시면 혈압이 개선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우롱차에는 GABA가 함유돼 있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반 컵 이상 우롱차나 녹차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병 가능성이 최대 46% 낮아졌다. 하루에 여러 잔을 마신 사람일수록 효과가 더 컸다.◇마늘차생마늘을 으깨면 생성되는 알리신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춘다. 마늘차를 직접 즐기고 싶다면, 다지거나 으깬 마늘을 뜨거운 물에 끓인 뒤 레몬이나 꿀을 약간 넣어 맛을 부드럽게 조절하면 된다.◇생강차따뜻하고 매운 향의 생강차는 소화뿐 아니라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생강에 함유된 여러 성분이 혈관을 이완시키고 염증을 줄이며 건강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한편, 모든 차가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역효과를 낼 수 있는 차로는 △감초차 △고카페인 차 △에너지·다이어트·디톡스 차가 있다. 감초 뿌리에는 글리시리진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체내 나트륨을 축적하고 칼륨을 배출시킨다.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며,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또한 카페인은 평소 섭취량이 적은 사람에게 일시적인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에너지·다이어트·디톡스 차에는 자극제나 혈압을 높일 수 있는 첨가물이 들어있는 경우도 많아 섭취 전 성분 확인이 중요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08 18:00
  • ‘피부 관리’ 받은 효과 내… 전문가가 추천하는 15가지 음식, 뭘까?

    ‘피부 관리’ 받은 효과 내… 전문가가 추천하는 15가지 음식, 뭘까?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을 때 여드름이 잘 생기는 것처럼, 피부는 신체 전반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전문가들은 "꾸준한 보습과 자외선 차단도 중요하지만, 항산화 영양소·건강한 지방·수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맑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에서 뉴욕 MDCS피부과 전문의 노아 그래치, 'Top Nutrition Coaching'의 코트니 펠리테라 영양사, 'Live It Up'의 레나 바코빅 영양사 등 전문가들은 피부를 속부터 건강하게 만드는 주요 영양소와 음식 15가지를 소개했다.◇영양소, 비타민A·C·E 등 유익그래치 박사는 “피부 건강을 위해 꼭 섭취해야 할 영양소는 비타민 A, C, E”라고 설명했다. 비타민A는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매끄럽고 균일한 피부결을 유지하게 한다.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탄력을 유지하며,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비타민E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도 필수적이다. 오메가-3는 피부의 지질 장벽을 강화해 수분 손실을 막고, 단백질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을 도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한다. 펠리테라 영양사는 “과일·채소·통곡물·저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이 피부 건강에 가장 좋다”고 말했다.◇피부 건강에 좋은 15가지 음식아보카도=건강한 지방과 비타민 C·E가 풍부하다. 의학저널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매일 섭취하면 피부의 탄력과 윤기를 높일 수 있다.연어=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고등어나 정어리 등 다른 기름진 생선도 같은 효과가 있다.달걀=비타민 A와 E가 풍부해 세포 성장과 피부 보습을 돕는다.호박씨=아연이 풍부해 상처 회복, 염증 완화,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병아리콩=단백질, 비타민 E, 아연, 마그네슘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샐러드나 곡물볼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아마씨=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피부 수분 유지와 조기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베리류=블루베리·딸기·라즈베리 등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피부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한다.퀴노아=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이 풍부해 여드름으로 인한 색소침착이나 흉터 완화에 도움을 준다.강황=활성 성분 커큐민은 염증 완화, 자외선 손상 보호, 상처 치유 촉진, 조기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올리브오일=단일불포화지방과 다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세포막을 보호하고 건강한 조직 유지에 도움을 준다.호두=비타민 E, 셀레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 영양과 보호에 탁월하다. 생선을 잘 먹지 않는 사람에게 좋은 대체식품이다.파프리카=비타민 C·A가 풍부하고 수분 함량이 높아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된다. 색깔별로 다양하게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가 커진다.아몬드=비타민 E가 풍부해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윤기를 높인다. 아몬드버터도 같은 효과가 있다.다크초콜릿=폴리페놀 성분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해 피부 구조를 탄탄하게 유지한다.물·수분 식품=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건강의 기본이다. 물은 물론, 오이나 수박처럼 수분 함량이 높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피부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잔주름 완화에 도움을 준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11/08 17:05
  • 술 즐기는 여성, 모발 가늘어… 반대로 ‘이 영양소’ 수치 높으면 머릿결 ‘건강’

    술 즐기는 여성, 모발 가늘어… 반대로 ‘이 영양소’ 수치 높으면 머릿결 ‘건강’

    술이나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질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포르투갈 포르투대 영양·식품학부 누노 고메스 교수 연구팀은 식습관과 모발 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기존 연구 17건을 메타분석했다. 분석 대상 연구들에는 총 6만133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7%가 여성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의 식품·영양소 섭취량과 모발의 밀도·굵기·성장·윤기·탈모 발생 여부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비타민D와 철분 수치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탈모 위험이 낮았다. 비타민D는 모낭의 성장 주기를 조절하고, 철분은 모발 생성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반대로 술이나 당류가 많은 음료를 자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질 가능성이 높았다. 일부 연구에서는 주당 3.5리터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에게서 모발 손실 위험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비타민D와 철분 보충은 모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술과 당이 많은 음료는 모발 손실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분석은 상관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인과관계를 단정하기는 어렵고, 참가자의 대부분이 여성으로 구성돼 성별 차이에 따른 영향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며 “향후 더 다양한 연령과 인종을 포함한 장기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양과 건강(Nutrition &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유예진 기자2025/11/08 16:00
  • 고수에서 ‘비누 맛’ 난다는 사람, 보세요

    고수에서 ‘비누 맛’ 난다는 사람, 보세요

    고수는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식재료다. 일부는 ‘비누 맛’, ‘세제 맛’이 난다고 표현하며 꺼리지만, 동남아나 중국 요리에서는 빠질 수 없는 재료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쌀국수 식당을 찾는 이들 중 “고수 빼주세요”라고 주문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고수는 의외로 풍부한 영양소와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닌 식품이다.고수에는 마그네슘, 칼슘, 인, 칼륨, 비타민 A·B·C·K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 이 중 비타민 K는 뼈 건강을 지켜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베타카로틴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고수는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이뇨 작용을 촉진해 노폐물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고수에 함유된 ‘시네올’과 ‘리놀레산’ 성분은 염증 완화와 부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한의학에서도 고수는 약재로 사용돼 왔다. 풍을 치료하고 담을 없애는 데 쓰이며, 신경쇠약 완화와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소화를 촉진하고 입 냄새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따뜻한 성질의 고수와 차가운 성질의 더덕을 1대 1 비율로 달여 마시면 전립선염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고수와 사과를 함께 갈아 마시면 혈액 정화에 도움이 돼 특히 흡연자에게 좋은 음료로 꼽힌다.고수 향이 부담스럽다면 조리법을 달리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고수는 열을 가하지 않으면 특유의 향을 줄일 수 있다. 국물 요리에 넣기보다는 잘게 다져 소량을 곁들이거나, 잘게 빻아 페스토 형태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수를 갈아 만든 소스는 타코나 해산물 요리, 샐러드 등에 풍미를 더해줄 수 있다.한편, 고수의 향을 유난히 불쾌하게 느끼는 것은 유전적 요인일 수 있다. 미국 유전자 분석 기업 ‘23andMe’에 따르면, 11번 염색체에 위치한 후각 수용체 유전자 ‘OR6A2’에 변이가 있는 사람은 고수 속 알데하이드 화합물을 민감하게 감지한다. 알데하이드는 비누나 로션 등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이 때문에 고수를 ‘비누 맛’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화학협회 조사 결과, 고수를 즐겨 먹는 중동·남아시아 지역 사람들보다 동아시아인의 이 유전자 변이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5/11/08 14:02
  • 평소 안 하던 운동하니 생긴 구내염… 운동 그만둬야 할까?

    평소 안 하던 운동하니 생긴 구내염… 운동 그만둬야 할까?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오히려 감기에 걸리거나 구내염이 생기는 사람이 많다. 평소 하지 않던 신체 활동을 추가로 하니 몸이 지친 탓이다. 그러나 ‘운동이 오히려 몸을 축낸다’고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 최근 장거리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걷기 등 지구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한 노인들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면역력이 더 강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독일·브라질 연구자를 포함한 국제 합동 연구팀은 평균 나이 64세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백혈구의 일종인 ‘자연 살해 세포(NK세포)’상태를 확인했다. 이 세포는 감염되거나 암 같은 질병이 생긴 세포들을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이후 참여자들을 평소 운동하지 않은 사람과 지구력 강화 운동을 20년 이상 꾸준히 해 온 사람으로 나눠 NK세포의 상태를 비교했다.그 결과, 지구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 온 사람들은 NK세포가 자신이 제거해야 할 대상을 맞닥뜨렸을 때 더 잘 반응했고, 염증 수준도 더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항염증 관련 지표는 오히려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파비오 리라 상파울루 주립대 과학기술대학 교수는 “꾸준히 운동한 사람들이 염증을 더 잘 조절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연구팀이 두 집단의 NK세포를 백혈구의 반응을 억제하는 약물에 노출시켰을 때에도 차이가 확인됐다.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의 NK세포는 상황에 빠르게 적응해 세포 대사 활동을 조절함으로써 세포가 소진되는 경향이 적었다. 이로써 면역 활동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었다. 반면, 운동하지 않은 사람들의 NK세포는 지쳐서 면역 반응을 제대로 하는 것에 실패했다. 연구에 참여한 루시엘레 미누지 독일 기센대 방문 연구원은 “지구력 운동이 면역 세포를 더 성숙하고, 강하며, 덜 늙게 하는데다가 면역 반응을 방해하는 요인에도 더 잘 대비되도록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5/11/08 13:02
  • 胃 아프지 않으려면 ‘감’ 조심하라고? “많이 먹으면 돌 생긴다”

    胃 아프지 않으려면 ‘감’ 조심하라고? “많이 먹으면 돌 생긴다”

    최근 시장에는 제철을 맞은 사과, 배, 무화과, 단감 등 달콤한 과일이 가득하다. 하지만 이 제철 먹거리 중에서 특히 조심해야 할 과일이 있는데, 바로 감이다. 감에 다량 함유된 떫은맛의 탄닌 성분이 위산과 결합해 '위석'이라는 단단한 덩어리를 형성하기 때문이다.위석(胃石)은 특정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위 속에서 소화되지 않고 응고돼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진 물질을 의미한다. 대개는 식물성 섬유와 탄닌이 결합해 생성되는 '식물 위석'이 가장 흔하다. 위석이 생기면 초기에는 가벼운 소화불량이나 더부룩함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위석이 커지면 윗배의 통증이나 불쾌감을 유발하며, 구역질과 구토로 이어지기도 한다. 증상이 더욱 심해질 경우 위석이 위벽을 손상시켜 위궤양이나 위출혈을 일으키고, 드물게는 위와 십이지장의 통로를 완전히 막아 장 폐쇄를 유발할 수도 있다.특히 위석의 발생은 계절적 영향을 크게 받는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Medical Science Monitor'에 게재된 중국 의료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전체 위석 환자 중 90.7%가 가을과 겨울철에 내원했고, 이들 대부분이 감과 산사나무 열매 섭취로 위석이 발생했다. 감 섭취로 인한 위석 발생이 가을과 겨울에 집중되는 만큼, 이러한 계절에 감 섭취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감을 공복에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탄닌 성분이 위산과 직접 만나 응고될 기회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또 감은 하루 한두 개 이내로만 섭취하고, 덜 익어 떫은맛이 강한 감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감 외에도 식이섬유가 많은 말린 자두, 코코넛 등도 위석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머리카락, 플라스틱과 같은 이물질을 잘못 삼켜 위석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 평소 개인위생과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진을 통해 위석을 조기 발견하고 만성 질환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1/08 12:30
  • 참기름, 믿고 먹어도 될까?…발암물질 검사해보니

    참기름, 믿고 먹어도 될까?…발암물질 검사해보니

    최근 시중에서 판매하는 국내 참기름을 대상으로 유해 물질인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 함량을 확인했더니,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심하고 참기름을 사 먹어도 되겠다.PAH는 내분비 교란 물질로 배아 발달을 저해하고, 생식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암 발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여러 국가에서는 인체 건강 기준치를 기반으로 PAH 농도를 규제하고 있다.우리가 흔히 먹는 식품 중 식물성 기름은 제조 중 가열·건조 공정을 거쳐, PAH가 생성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상업용 대두유, 홍화유, 달맞이꽃유, 아마씨유에서 PAH가 발견됐다는 연구가 발표된 적이 있다. 인도에서는 296개 식용유 중 약 89%가 PAH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 식품생명공학과 이희석 교수팀은 우리나라에서 널리 소비되는 식물성 기름인 참기름의 PAH 오염도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22년에서 2023년까지 시중에 판매된 참기름 제품 서른 개를 무작위로 선택해, 대표적인 PAH 화합물인 벤조안트라센, 벤조피렌, 벤조플루오란텐, 크린센 등의 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부분 제품에서 PAH가 확인되기는 했으나, 노출량까지 고려했을 때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벤조안트라센이 93%로 가장 많은 제품에서 확인됐고, 그다음으로 크린센이 80%, 벤조피렌이 67%, 벤조플루오란텐이 60% 검출됐다.연구팀은 검출된 PAH 화합물 함량과 일일 섭취량을 기반으로 매일 국민에게 노출되는 함량을 계산했다. 그 결과, 모든 성분에서 인체 위해 가능성이 낮았다.다만, 일부 샘플에서 PAH 네 가지 성분의 총합이 유럽연합 규제 기준인 10 µg/kg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국내에서는 주로 벤조피렌 단독 중심으로 보는데, 네 개 화합물을 통합해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1~2세 유아는 참기름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연구팀이 연령별로 건강 위해도를 분석했을 때, 1~2세 유아가 가장 위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안전한 그룹은 19~29세였다.연구팀은 "연령이 낮을수록 체중 대비 섭취가 많아져 노출도가 커지고, 상대적으로 건강 위해도가 올라간다"며 "취약 집단인 유아에서 장기 노출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연구가 향후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식품과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Food Science Biotech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1/08 12:02
  • 비타민C 많은 귤, ‘이렇게’ 먹으면 영양 효과 못 본다

    비타민C 많은 귤, ‘이렇게’ 먹으면 영양 효과 못 본다

    11월~2월이 제철인 귤은 비타민C 등 영양이 더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맛도 좋다. 그런데 무심코 먹다간 영양 효능을 제대로 누리지 못할뿐더러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공복 섭취귤은 유기산, 주석산, 구연산 등 여러 산 성분이 함유돼 공복 섭취 시 위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빈속에 귤을 섭취하면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손상시켜 심한 경우 역류성식도염, 위궤양, 속쓰림 등을 유발하게 된다. ◇하루 두 개 이상 섭취귤은 비타민C, 비타민P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지만 하루 두 개 정도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과일의 단맛을 내는 과당은 당분자가 한두 개로 구성된 단순당으로 적정 섭취량 이상 많이 먹으면 체중, 혈당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과당은 포도당보다 흡수 속도가 빨라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 간에 지방으로 축적될 위험이 있다. 성인 1인 비타민C 권고량을 채우면서 당 섭취량이 과다해지지 않도록 하루에 중간 크기 두 개를 먹는 게 좋다(한국영양학회).◇잘못 보관해 곰팡이 핀 채로 섭취곰팡이 핀 귤을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감귤에 자주 피는 곰팡이는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곰팡이가 핀 부분을 떼어내고 먹지 말고 통째로 버려야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과일은 곰팡이에 대한 면역이 없어 곰팡이가 생긴 채로 섭취하면 유해물질이 전부 몸속으로 들어오며 육안으로 곰팡이가 덜해보여도 과육 깊숙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귤이 무르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상자나 봉지에 귤 여러 개를 한꺼번에 담아 놓거나 냉장보관은 피해야 한다. 가급적 저장온도는 섭씨 3~4도 습도는 85~90%를 유지하고 귤끼리 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해두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1/08 09:30
  • “정형외과 전문의 추천” 관절염 환자가 먹으면 좋은 음식… 뭘까?

    “정형외과 전문의 추천” 관절염 환자가 먹으면 좋은 음식… 뭘까?

    몸을 움직이는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관절염은 환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는 질병이다. 이러한 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처럼 골관절이 닳으면서 생길 수도 있고, 류마티스 관절염 처럼 면역 체계가 관절을 공격하면서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관절염 염증을 줄이는 데 중요한 것이 식단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음식이 우리 몸의 염증 반응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미국 트리플러 육군의료센터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건강한 항염증성 식단을 따른 사람들은 건강에 해롭고 염증을 유발하는 식단을 따른 사람들에 비해 모든 질병으로부터 사망할 위험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모든 관절염 환자에게 통용되는 효과적인 단일 식단은 없지만, 특정 음식이 포함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 체내 염증을 줄이고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인도의 전문병원 Max Super Speciality hospital의 정형외과 전문의 사이먼 토마스 박사가 관절 건강을 위한 식단을 공개했다.◇오메가3 지방산 섭취하기오메가3는 에이코사펜타엔산(EPA)과 도코사헥사엔산(DHA), 두 가지 유형의 지방산으로 구성된다. 이 중 EPA는 염증 감소에 좋기로 유명하다. 그뿐만 아니라 오메가3는 일정 기간 이상 섭취할 경우 관절 경직과 통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토마스 박사는 “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 생선을 일주일에 최소 두 번은 먹는 것이 좋다”며 “생선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고품질의 생선 기름 보충제로 대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양한 채소, 과일, 견과류 추가하기토마스 박사는 관절염 환자들이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와 같은 잎채소를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할 것을 권장한다. 이 식단에는 비타민 A, C, K가 풍부해 연골 건강을 유지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추가로 딸기,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류를 간식으로 먹으면 항산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호두, 아몬드, 치아씨와 같은 견과류, 씨앗류를 먹으면 섬유질과 건강에 좋은 지방을 얻을 수 있어 환자의 염증 감소에 효과적이다.◇올바른 기름, 향신료 선택하기일반 기름 대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는 방법도 환자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에는 올레오칸탈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올레오칸탈은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도움을 주고 항암·항염 작용에 탁월하다. 강황이나 생강, 허브와 같은 향신료를 식단에 추가하는 것도 좋다. 토마스 박사는 “이런 천연 향신료에는 커큐민과 진저롤 같은 성분이 함유돼 있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복합 탄수화물 섭취하기콩과 통곡물을 식단에 추가해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식단을 통해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게 되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소화를 느리게 해 평소보다 적은 양을 먹어도 금방 배부름을 느낄 수 있다. 토마스 박사는 “이러한 식품들은 염증을 줄일 뿐 아니라 체중 조절에도 도움을 줘 우리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가공식품 줄이기초가공 식품은 감미료, 방부제, 색소 등의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음식을 말한다. 첨가당, 과도한 소금, 가공육과 같은 초가공식품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호주 디킨대 연구팀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에 많이 노출될수록 궤양성 대장염 등 32종류의 질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식품 식단 대신 영양소가 풍부한 통곡물 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권장한다. ◇음식 민감성 고려하기음식 민감성은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하는 거부 반응으로, 면역 체계에 의한 식품 알레르기와 소화 기관의 문제에 의한 식품 불내증을 모두 포괄하는 용어다. 특정 음식이 자신의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생각되면 자신의 식단에서 잠시 제거해 봐야 한다. 어떤 음식이 증상을 유발하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번에 한 음식에만 집중하면서 자신의 상태를 자세히 관찰하면 자신의 식단에 적합한 음식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1/08 07:00
  • “11kg 빼고 요요 없는 비결” 신봉선, 꾸준히 ‘이것’하던데… 뭘까?

    “11kg 빼고 요요 없는 비결” 신봉선, 꾸준히 ‘이것’하던데… 뭘까?

    개그우먼 신봉선(45)이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신봉선은 자신의 SNS에 운동 기록을 인증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하루 동안 2만 보 이상을 걸은 기록이 담겨 있었다. 운동과 식단으로 11kg 감량에 성공한 신봉선은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요요 없이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신봉선이 실천 중인 걷기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걸을 때는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실제로 국립공원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주 2~3회 총 12km 이상 걸은 참가자의 체질량지수가 평균 0.23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벌 방식으로 걷거나 뛰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다.다만 올바른 걷기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배를 앞으로 내밀고 걸으면 척추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검단바른정형외과의원 염지웅 원장은 “고개를 내민 채 구부정하게 걷는다면 목뼈와 척추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며 “올바른 걷기 자세는 정면을 바라본 채 가슴을 펴고 허리를 세운 뒤, 양발을 11자 형태로 만들고 무릎은 약간 스치듯이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적당한 강도로 걷는 것도 중요하다. 통증이 느껴지는 데도 멈추지 않고 과도하게 걸으면 인대, 힘줄 등이 손상될 수 있어서다. 걷다가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몸이 뻣뻣해지거나 ▲평소와 다른 관절 감각이 느껴진다면 바로 걷는 거리를 줄이거나 휴식을 취해야 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1/08 05:30
  • “요거트·과일에도 뿌린다고?” 최화정이 소개한 ‘이 향신료’, 혈당 잡는 효과도

    “요거트·과일에도 뿌린다고?” 최화정이 소개한 ‘이 향신료’, 혈당 잡는 효과도

    방송인 최화정(64)이 평소 통후추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집 나올 때 이것 없으면 안 된다는 최화정 여행보따리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최화정은 여행갈 때 캐리어에 넣어 가는 필수품으로 통후추를 소개했다. 최화정은 “요거트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과일이랑도 너무 잘 어울린다”며 “이따 복숭아에 얹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일 것”이라고 했다. 최화정이 필수품으로 소개한 통후추의 활용 방법과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통후추는 후추나무의 열매를 말린 향신료로 껍질과 속씨가 온전히 남아 있는 형태를 말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가루 형태의 후추는 이를 분쇄한 것이다. 가루 형태의 후추는 공기와 닿으며 산화가 빨리 진행돼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옅어지는 반면, 통후추는 껍질 속에 후추 본연의 향 성분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필요할 때마다 으깨거나 갈아 사용하면 깊고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최화정처럼 요거트나 과일 등에 통후추를 뿌려 먹으면 통추추의 매운 향이 단맛을 돋우고 재료의 풍미가 살아난다. 통후추는 맛과 향뿐 아니라 영양 성분도 우수하다. 통후추에 함유된 ‘피페린(piperine)’ 성분은 항산화·항염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를 줄인다. 위장의 소화효소 분비도 촉진해 소화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또 피페린은 다른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높이는 역할도 한다. 이 외에도 통후추는 혈당 조절, 뇌 기능 보호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다. 다만, 후추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이 쓰리고 위 점막이 자극될 수 있으므로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후추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또한, 피페린이 약물 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항응고제나 항암제 등을 복용 중인 사람은 섭취 전 전문의와 상의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1/08 05:00
  • “빵·떡·면 중 최악은?”… 의사들이 꼽은 ‘혈당 폭탄’ 음식은

    “빵·떡·면 중 최악은?”… 의사들이 꼽은 ‘혈당 폭탄’ 음식은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지만, 섭취 형태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천차만별이다. 그렇다면 빵·떡·면 중에서 건강에 가장 해로운 ‘최악의 탄수화물’은 무엇일까.◇의사들이 꼽은 최악의 탄수화물, ‘빵’구독자 327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서 의사들은 다이어트와 건강 관점에서 빵을 최악으로 꼽았다. 그 이유로 ▲재료 ▲조리 과정 ▲혈당 영향 등 세 가지를 들었다. 빵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밀가루뿐 아니라 버터, 마가린, 쇼트닝 같은 고지방 재료가 들어가는데, 이 재료들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아 혈관 건강에 부담을 준다는 게 출연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빵을 만들 때 높은 열로 구워내면서 최종 당화산물(AGEs)이 많이 생긴다. AGEs는 혈관과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 만성 질환 위험을 높이는 물질이다. 빵은 흰빵 기준으로 혈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 스파이크는 인슐린 과다 분비를 유발하고 체지방 축적, 대사 질환과 연결된다.◇떡과 면, 혈당지수(GI)를 활용해 현명하게 섭취하기탄수화물 식품의 유혹 속에서 무조건 참기보다 혈당지수(GI)를 활용해 현명하게 섭취하면 혈당과 체중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에 얼마나 빠르게 영향을 미치는지 수치화한 기준으로,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을 낮은 식품으로 바꾸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찹살떡은 피해야 하지만 일반 찹쌀이 아닌 곤약면, 두부면처럼 칼로리와 GI가 낮은 면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면 요리를 먹을 때는 두부, 달걀, 고기 등 단백질 식품을 곁들여 함께 먹으면 혈당 상승이 완만해진다. 라면(73), 우동(80) 등 면류 혈당지수는 높은 편이지만, 단백질은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급상승을 막는다. 면류를 조리할 때 동봉된 스프 첨가량은 줄이고 대신 양파, 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넣으면 더 좋다. ◇빵 먹을 땐 섬유질과 함께빵을 먹고 싶다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필수다. 잎채소, 해조류, 과일 등에 풍부한 섬유질은 위에서 음식물 부피를 늘려 포만감을 높이고, 소화를 늦춰 혈당이 서서히 오르도록 돕는다. 섬유질은 장에서 발효돼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키며,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혈당과 체중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11/08 00:30
  • “살 빠진 이유 있었네” 16kg 감량 홍현희… 꾸준히 ‘이것’ 한 게 비결

    “살 빠진 이유 있었네” 16kg 감량 홍현희… 꾸준히 ‘이것’ 한 게 비결

    최근 16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개그우먼 홍현희(43)가 꾸준히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일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후드집업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운동 중인 모습이 담겼다. 또 “비 맞으며 걷기”라며 주말에도 1만보 이상 걸으며 관리 중인 기록을 공개했다.홍현희가 실천한 걷기는 간단하지만,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걷기를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되는데,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걷기로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인터벌 걷기를 추천한다. 인터벌 걷기는 천천히 걷다가 빠르게 걷는 것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심박수가 더 크게 변동하면서 지방 연소에 더 효과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 특히 빠르게 걷는 순간에 유산소와 근지구력 효과가 동시에 나타난다.실제로 일본 신슈대 의과대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이 성인 246명을 대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 중강도 지속 걷기 그룹, 고강도 간헐적 걷기 그룹으로 나눠 효과를 비교했다. 중강도 지속 걷기 그룹은 1주일에 4일 이상 하루 8000보 이상을 목표로 적당한 속도로 걸었다. 고강도 간헐적 걷기 그룹은 1주일에 4일 이상 빨리 걷기와 평소 속도로 걷기를 반복했다. 그 결과, 중강도 지속 걷기보다 고강도 간헐적 걷기 그룹에서 운동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1/08 00:01
  • “눈에 수만 마리 기생충이”… 안전하다 생각한 ‘이 음식’이 화근?!

    “눈에 수만 마리 기생충이”… 안전하다 생각한 ‘이 음식’이 화근?!

    돼지고기는 맛도 다양하고 접하기 쉬워 인기 있는 육류 중 하나다. 하지만,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자칫하다간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외신 매체 ABC13와 더 미러 등에 소개된 사례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한 남성이 덜 익은 돼지고기를 먹은 후 뇌에서 기생충이 발견된 사례가 공개된 적 있다. 당시 남성은 “왼쪽 눈에만 작은 검은 점이 보인다”며 “그 점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마스에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은 적이 있다”며 “몇 달 뒤부터 시야에 검은 점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의료진은 기생충 감염을 의심했고, 곧바로 제거술을 시행했다. 정체는 사람의 뇌를 손상시킬 수도 있는 갈고리촌충(머리에 갈고리가 있는 기생충)이었다. 의료진은 “준비된 절개기를 갖다 대서 빛 쪽으로 유인한 뒤 흡입해 죽이는 방식으로 활용했다”며 “기생충이 알을 낳고 그 유충이 뇌로 이동했다면 뇌 손상도 일으켰을 것”이라고 했다.당시 3mm 크기였던 기생충은 수만 개의 알을 낳을 준비가 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남성은 “이번 일을 계기로 돼지고기는 꼭 익혀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기생충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이처럼 덜 익은 돼지고기를 잘못 먹으면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반드시 익혀 먹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돼지의 기생충은 77도 이상에서 사멸한다. 생고기를 만진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도 중요하다. 생고기의 기생충이 손에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서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 등을 씻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07 21:00
  • ‘콜린’ 새 영양소로 편입…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발표

    ‘콜린’ 새 영양소로 편입…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발표

    한국영양학회가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제·개정 발표 최종 결과 발표회를 7일 개최했다.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KDRIs)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영양소량을 제시하는 것으로, 2010년 '국민영양관리법' 제정 이후 2015년부터 5년 주기로 제·개정되고 있다.KDRIs는 국가 영양 정책, 학교·산업체·군·복지시설 급식 등 공공영역의 식생활 정책과 프로그램, 국민 영양상태 평가, 영양 교육, 식품 개발, 건강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올해 KDRIs 주요 특징으로는 ▲콜린 섭취 기준의 신규 제정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에너지 적정 비율 조정 ▲일부 영양소 기준 개정 등을 들 수 있다.먼저 '콜린'이 새로운 영양소로 편입돼, 섭취 기준이 결정됐다. 콜린은 세포막의 인지질, 신경전달물질, 메틸대사 경로 등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몸에서 일부 합성되지만 충분하지 않다는 게 인정돼, 이번에 식사를 통해 추가로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 유사 영양소'로 인정됐다. 콜린이 결핍되면 간에 지방이 축적될 수 있고, 근육 손상, 신경계 발달 이상, 근력 저하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콜린 제정위원장인 경남대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콜린의 충분섭취량을 제시했다"며 "결핍을 예방해야 하지만, 과잉 섭취를 경계하고 안전성 관리를 위해 상한섭취량도 설정했다"고 했다. 이어 "이로써 한국인의 영양소 기준체계의 국제적 적합성 확보와 향후 평균필요량과 권장섭취량 설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했다.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주요 에너지의 섭취 비율도 조정됐다. 탄수화물은 에너지 적정 비율이 기존 55~65%에서 50~65%로 하향 조정됐다. 다섯 대륙 27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뢰도 높은 최신 연구 결과가 근거로 제시됐다. 또 당류 권고안에서 기존 총당류 섭취 기준 하한인 10%가 삭제됐다. 대신 총당류 20% 이내 유지 권고와 함께 가당 음료 섭취 최소화 문구가 추가됐다. 탄수화물 분과장인 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송윤주 교수는 "총당류 섭취보다 첨가당이 몸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이 더 커, 총당류 하한은 삭제하고 대신 첨가당 섭취를 총에너지 섭취량의 10% 이내로 제한하는 문구를 삽입했다"고 했다.단백질 에너지 적정비율은 기존 7~20%에서 10~20%로 섭취 하한이 상향 조정됐다. 7%를 섭취했을 때 탄수화물 과잉 섭취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면 오히려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여러 연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지질 에너지 적정비율은 기존 기준을 유지해, 1~2세는 20~35%, 3세 이상은 15~30%로 제시됐다.미량 영양소는 대다수 기준이 유지됐지만, 체위 참고치 기준 변화 등으로 일부 영양소에서 조정이 있었다. 비타민의 경우, 비타민 A, 니아신, 비타민 B6 등의 일부 연령군의 섭취 기준치가 조정됐다. 무기질의 경우 칼슘, 철, 인,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아연, 구리, 불소, 요오드, 몰리브덴, 크롬 등 12종의 충분섭취량, 평균필요량, 권장섭취량, 상한섭취량이 일부 연령군에서 조정됐다. 특히 나트륨은 만성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일일 충분 섭취량이 75세 이상에서는 1100mg에서 1200mg으로 상향 됐다. 반면, 1~2세, 6~11세, 65~74세는 각각 630mg, 1100mg, 1300mg으로 하향 조정됐다. 에너지 필요추정량을 고려해 조정됐다.연구책임자인 상명대 식품영양학과 황지윤 교수는 “이번 결과 보고회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국가 영양정책 수립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위해 정부, 학계, 산업계가 지속적으로 영양소 섭취기준 자료를 공유하고 활발히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한국영양학회 정효지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147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41종의 영양소에 대한 제·개정 작업을 진행했다"며 "이번에 제시되는 2025 KDRIs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활동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다양한 기관과 개인의 실천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1/07 18:16
  • ‘15kg 감량’ 한지혜, 군살 없는 비결… 헬스장에서 ‘이 기구’ 애용

    ‘15kg 감량’ 한지혜, 군살 없는 비결… 헬스장에서 ‘이 기구’ 애용

    출산 후 15kg 감량에 성공한 배우 한지혜(41)가 운동 후 모습을 인증했다.지난 6일 한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운동 불태웠다!”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친 후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한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어떤 운동 덕분일까?한지혜는 평소 천국의 계단을 많이 탄다고 밝혔다. 그는 “천국의 계단을 많이 해서 다리가 튼튼해졌다”고 말했다. 천국의 계단은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운동이다. 바디메이킹 채수연 트레이너는 “살을 효과적으로 빼고 싶다면 천국의 계단을 추천한다”며 “일반 러닝머신보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강도의 운동량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천국의 계단을 타면 10분에 약 100~200kcal를 소모할 수 있는 반면, 평지를 걷는 러닝머신은 85kcal를 소모한다.천국의 계단을 탈 때는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상체를 살짝 앞으로 기울이고 엉덩이를 뒤로 뺀 상태에서 발바닥 전체로 계단을 지지하면서 올라가면 된다. 이때 허리는 곧게 펴고 복부에 힘을 줘야 한다. 다만,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관절 상태가 오히려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천국의 계단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근력 운동을 함께 하면 더 좋다.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이 연소될 때, 근력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 같은 양을 섭취해도 이전보다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의 비중이 줄어든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1/07 16:14
  • “손해 감수하며 만든다”… 희귀질환 환아용 ‘특수 분유’ 제조사 이야기

    “손해 감수하며 만든다”… 희귀질환 환아용 ‘특수 분유’ 제조사 이야기

    <편집자 주>아기의 생명을 지탱하는 한 컵의 분유는 누군가에겐 ‘선택’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절실한 '희망'입니다. 일반 분유와 달리 특별한 제조 과정을 거치는 특수 분유는 사실상 환아의 유일한 버팀목이 됩니다. [한 컵의 희망: 특수 분유] 시리즈를 통해 특수 분유를 만드는 기업과, 그 분유로 생명을 이어가는 환자 가족의 이야기를 두 편의 시리즈로 전합니다. 1편에서는 유업 회사 관계자의 이야기를, 2편에서는 특수 분유를 섭취하는 환자 보호자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푸드정준엽 기자2025/11/07 16:00
  • ‘디카페인 커피’ 마셔도 잠 못 자는 사람들… 이유 있었다

    ‘디카페인 커피’ 마셔도 잠 못 자는 사람들… 이유 있었다

    앞으로 카페인 함량이 0.1% 이하인 커피 원두로 만든 커피만 ‘디카페인’을 표시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카페인 함량이 일정치 않아 부작용을 호소하던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커피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5일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디카페인 커피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현재는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한 커피라면 ‘디카페인’으로 표시할 수 있다. 그러나 커피 원두마다 카페인 함량이 달라 잔류량도 천차만별이다. 이에 소비자들이 카페인이 없다고 생각하고 마신 소비자들이 가슴 두근거림, 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식약처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카페인 제거 후 잔류 카페인 함량이 0.1% 이하인 커피 원두를 사용한 커피만 ‘디카페인’을 표시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미 미국과 독일 등에서는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함량을 0.1%로 제한하고 있다.이번 식품 등 표시기준 개정은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판매하는 커피 모두에 해당한다. 이호동 식품표시광고정책과장은 “이번 개정은 식품제조·가공업자가 제조한 커피에 적용하며, 식품접객업자가 조리하고 판매하는 커피를 표시·광고하는 경우에도 준용해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명확한 디카페인 커피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소비자는 안심하고 디카페인 커피를 섭취할 수 있고, 업계는 국내 커피 산업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국내 소비자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디카페인 원두·생두 수입량은 7023.1t으로 2023년(6520.1t)보다 7.7% 증가했다. 2018년 수입량 1724t과 비교하면 약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1/07 14:20
  • “주삿바늘 안 써서 통증 없고 안전하다” 주장… 에스테틱 샵 ‘피부과 시술’의 위험성

    “주삿바늘 안 써서 통증 없고 안전하다” 주장… 에스테틱 샵 ‘피부과 시술’의 위험성

    예비 신부 A씨는 평소 미용 시술을 잘 받지 않는 편이었지만, 결혼식 며칠 전 SNS에서 ‘무통’ ‘무흉터’ ‘일상생활 가능’ ‘감염 위험x’라는 홍보 문구를 보고 해당 시술을 시행하는 에스테틱 샵에 방문했다.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인만큼 양팔이 겉으로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었을 때 몸선이 예뻐 보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였다. 이에 A씨는 팔뚝이 가늘어지게 도와준다는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A씨는 샵 측으로부터 “지방 분해를 돕는 앰플을 공기압으로 피부에 주입한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했다. 주삿바늘을 찔러넣는 게 아니라 ‘공기압 주사기’라는 기기를 이용해 주입하는 것이라 통증이 없고, 일상생활이 곧바로 가능하며, 다운 타임(시술 후 일시적으로 발생한 부기, 멍, 붉어짐 등 자극 증상이 가라앉는 데 걸리는 시간)이 없다고도 했다. A씨는 시술 도중 통증을 느껴 멍이 생길 가능성은 없는지 물었으나 샵으로부터 지금껏 그런 사례는 없었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는 “하지만 시술받은 곳에 넓게 피멍이 들었고, 멍을 없애는 레이저를 받고자 성형외과 의원에 갔더니 작은 농포가 보인다는 말도 들었다”고 밝혔다.◇‘미용기기’여도 피부 손상 가능성… “진물·출혈이 신호”A씨가 받은 시술에 사용되는 기기는 흔히 ‘니들프리 인젝터’라고 불리는 공기압 주사기다. 피부에 순간적으로 강력한 압력을 가해 약물을 얕게는 피부 표피, 깊게는 피부 진피까지 전달하는 장비다. 바늘로 피부를 찌르는 것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됐고, 의료기기로 분류된 공기압 주사기의 경우 실제 의료 현장에서도 쓰인다. 공산품 미용기기로 등록된 공기압 주사기도 있다. 피부는 크게 표피, 진피, 피하지방으로 구성되는데, 피부관리사의 피부 관리 행위는 표피 상부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 허용된다. 이보다 깊은 표피 하부, 진피, 피하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의료행위라 의료인만이 가능하다. 표피는 0.04~1.6mm로 얇기 때문에 마사지 등의 행위가 아니라면 자칫 의료행위로 넘어갈 위험이 크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조항래 회장은 “깊은 표피층까지 손상되면 피부가 까진 것처럼 진물이 나고, 상부 진피층이 손상되면 피가 나며, 하부 진피층이 손상되면 흉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피부 표피 상부까지만 영향을 미치는 공기압 주사기라면 피부관리사도 고객에게 사용할 수 있다. 미용기기로 등록된 공기압 주사기를 사용하면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의료기기와 달리 미용기기는 등록 심사가 까다롭지 않아 문제다. 의료기기처럼 피부 깊은 곳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미용기기로 등록된 기기가 있어서다. 미용기기라고 적힌 공기압 주사기를 구매해 시술을 시행하는 에스테틱 샵에서도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불법 의료행위를 행하게 될 소지가 있다는 의미다. 조항래 회장은 “A씨의 사례처럼 시술 후에 피멍이 들었다는 것은 표피 아래층인 진피의 위쪽 부분까지 침습했다는 의미”라며 “이 정도의 침습은 의료행위로 판단되기 때문에 피부관리사에게 허용된 범위를 넘어선다”고 말했다.◇공기압 주사기로 화장품 주입, 자칫 불법 소지에스테틱 업계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시술은 보통 시술에 이용되는 기기 그리고 앰플 같은 소모품을 판매하는 업자가 주도한다. 판매업자가 기기와 소모품을 일선 샵 원장들에게 판매하고, 해당 기기와 소모품을 이용해 고객에게 시술하는 방식을 세미나 등으로 교육하는 방식이다. 샵 원장들은 업체에서 들은 대로 고객에게 기기와 시술 정보를 설명한다. 문제는 업체에서 해당 시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나, 시술에 동반될 수 있는 법적인 위험을 피부관리사들에게 낱낱이 전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깜깜이 교육’이 최종적으로는 A씨 같은 고객에게까지 피해를 입히는 구조다.이런 상황에서 A씨가 받은 지방 분해 시술뿐 아니라 피부과 시술을 모방한 다양한 스킨 부스터 시술이 에스테틱 샵에 보급됐다. 피부과에서 시술하는 필러, 리쥬란, 쥬베룩, 연어주사의 성분인 히알루론산, PN·PDRN(연어 정자에서 추출한 DNA 조각) 등을 공기압 주사기로 피부에 주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요즘 유행하는 피부과 입술 필러 시술을 모방해 입술에 콜라겐·PDRN·히알루론산 성분의 앰플을 주입하고, 시술 전보다 도톰해진 입술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입술 볼륨을 살려준다”며 홍보하는 사례도 있다.그러나 성분명이 똑같다고 해서 피부과 시술과 정말 동일하다고 보긴 어렵다.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필러, 리쥬란, 쥬베룩, 연어주사는 4등급 의료기기 또는 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의료기기는 잘못 사용할 경우 신체에 위해성을 가할 수 있는 정도에 따라 1등급에서 4등급으로 분류되는데, 이중 효과가 강력한 만큼 잠재적 위해성도 가장 큰 것이 4등급 의료기기다. 그러나 에스테틱 샵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의료기기나 의약품 아닌 화장품이다. 화장품은 피부 표면에 도포하거나 문지르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법적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이를 체내에 주입하는 것은 의사가 해도 법에 어긋난다. 체내에 주입했을 때 어떤 작용을 하는지 검증되지도, 의료기기나 의약품만큼 철저한 멸균 과정을 거치지도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는 2023년 11월, 서울의 A 의원에서 의사가 화장품을 환자에게 주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의료법을 근거로 자격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주입하는 물질뿐 아니라 주입 깊이도 문제다. 피부과 시술은 큰 효과를 내기 위해 피부 깊은 곳까지 침습한다. 조항래 회장은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콜라겐 부스터 시술을 예로 들면, 진피나 진피와 피하지방 사이 경계부에 의약품을 주입한다”며 “에스테틱 샵에서 이 정도 깊이로 침습적 행위를 하면 불법 의료 시술을 행하는 것이 되고, 법적 허용 범위를 지키기 위해 표피 상부까지만 도달하는 공기압 주사기를 이용하면 피부과 시술에 비해 얕은 곳까지만 도달한다”고 말했다. 이에 업체와 샵에서 시술 효과라고 주장하는 것이 실제로는 효과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조항래 회장은 “피부관리사에게 허용된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표피에만 안전하게 작용했다면 보습이 개선되는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침습적인 자극으로 피부가 부어올라 볼륨이 개선된 것처럼 보인다면 불법 의료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뷰티이해림 기자2025/11/07 11:37
  • 44세 바다, ‘원조 요정’의 늙지 않는 비법… ‘이것’ 꼭 챙겨 다닌다는데

    44세 바다, ‘원조 요정’의 늙지 않는 비법… ‘이것’ 꼭 챙겨 다닌다는데

    가수 바다(44)가 동안 미모 유지를 위한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6일 바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바다 언니 관리 어떻게 하신 거예요?”라는 질문에 “가을에는 자기 전에 세럼을 듬뿍 바르고 1일 1마스크(팩)”이라며 “세럼 들고 다니면서 열심히 뿌리면 기분도 좋고 시간이 거꾸로 간다”고 답했다.바다가 말한 것처럼 건조한 날씨에 마스크팩을 해주면 좋다. 팩은 피부에 밀착하면서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되게 만든다. 특히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을 촉진하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을지대 뷰티아트전공 신규옥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지고 수분 유지 능력은 떨어진다”며 “이때 팩을 통해 수분을 보충하면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다만 민감성 피부거나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1일 1팩이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필요 이상의 수분은 피부 장벽을 무너뜨린다. 이 외에 고농도 보습이나 미백, 탄력, 모공 축소 등 기능성 팩을 매일 사용하는 것도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사용을 권한다. 한편, 바다가 외출할 때 들고 다닌다는 세럼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건조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피부가 건조할 때는 토너보다 세럼을 바르면 수분을 더 쉽게 보충할 수 있다. 유독 건조한 날에는 세럼을 얼굴에 올린 채 2~3번 정도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면 보습 관리에 도움이 된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5/11/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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