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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로리 태우고, 혈당 완만하게”… ‘이 가루’의 놀라운 효능, 정체는?

    “칼로리 태우고, 혈당 완만하게”… ‘이 가루’의 놀라운 효능, 정체는?

    체중 감량을 위해 식단 관리와 운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익숙하다. 하지만 흔히 사용하는 향신료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서양 요리에 널리 쓰이는 후추가 그렇다. 후추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피페린이 최근 다양한 연구에서 건강 관리에 유익한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왜일까?◇칼로리 소모 촉진피페린의 대표 기능은 신진대사 촉진이다. 국제학술지 Food Science and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서는 피페린이 열생성을 활성화해 칼로리 소모량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활동을 해도 에너지 소비가 커져 체중 감량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식욕 조절 효과후추 특유의 톡 쏘는 향은 식욕 조절에 자연스럽게 작용한다. 2018년 Food & Function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 후추 추출물 기반 음료를 섭취했을 때 식후 식욕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를 막는 효과가 있다.◇지방세포 생성 억제피페린은 지방세포가 만들어지는 과정인 지방생성을 억제한다. 임상영양사 라마야 B는 건강매체 리얼 심플과의 인터뷰에서 “피페린이 지방 축적 자체를 줄여 체중 관리에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복부 지방 감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혈당 안정 피페린은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해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당이 안정되면 당 갈망이 줄어들고, 혈당 변동으로 생기는 폭식 충동도 줄 수 있다.◇항암 효과 후추의 효능은 대사 개선을 넘어 항암 효과까지 보고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 연구에서는 피페린이 암을 유발하는 줄기세포를 사멸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대장암·피부암에서도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커큐민 흡수율 증가피페린은 체내 흡수율 개선 효과도 크다. 위장 점막을 부드럽게 만들어 분자량이 큰 영양소가 더 쉽게 흡수되도록 돕는다. 특히 아래 영양소의 흡수 증가 효과가 잘 알려져 있다. 미국 텍사스주립대학 연구에서는 피페린과 커큐민을 함께 섭취했더니 커큐민의 흡수율이 20배 증가했다. 항산화·항염 성분의 체내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는 셈이다.다만, 건강에 좋다고 해서 후추가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다. 후추를 과다 섭취할 경우, 위 자극이나 속쓰림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일부 약물(항응고제 등)의 흡수율을 높여 약효가 변하게 하기도 한다. 또한, 드문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18 23:30
  • 난방비 폭탄 막으려면 ‘이것’ 적극 활용을… 뭘까?

    난방비 폭탄 막으려면 ‘이것’ 적극 활용을… 뭘까?

    오늘부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난방을 챙겨야 할 시기가 됐다. 문제는 난방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조금만 관리해도 같은 난방으로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뽁뽁이만 붙여도 실내 열손실 감소집 안의 열이 빠져나가는 주요 통로는 외벽과 창문이다. 이 부분만 보완해도 실내 온도가 2~3도 높아진다. 단열 벽지나 문풍지처럼 간단한 보온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기포가 들어 있는 폴리에틸렌 필름, 이른바 ‘뽁뽁이’를 창문에 붙이면 창문 표면에 단열막이 생겨 냉기 차단 효과가 커진다. 창문을 깨끗이 닦은 뒤 물과 세제를 10 대 1 비율로 섞어 뿌리고 뽁뽁이를 밀착시키면 된다. 다만 3중창이나 로이(Low-E)창처럼 단열이 이미 잘 되는 창은 추가 시공이 꼭 필요하지 않다. 벽면에 액자·포스터를 걸거나 책상을 배치해 벽과 물체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면 냉기 전달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보일러 내부 청소만 해도 난방 효율↑보일러를 틀어도 방이 잘 따뜻해지지 않거나 난방비가 평소보다 높게 나온다면 내부 청소가 필요할 수 있다. 연소 과정에서 생긴 그을음과 침전물을 제거하면 열교환 효율이 올라가고, 관 안의 이물질이 빠지면 온수가 원활히 순환해 난방 속도도 빨라진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이 정도 관리만으로도 난방비를 약 10% 절감할 수 있다.◇내복·수면 잠옷 활용해 체감온도 높이기실내 온도를 높이지 않고도 따뜻함을 느끼려면 내복, 두툼한 잠옷, 덧신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환경부 실험에서는 내복을 착용했을 때 피부 온도가 실내 22도일 때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실내가 19도여도 내복만 입으면 체감온도가 약 3도 올라가는 셈이다. 여기에 카디건이나 무릎담요를 사용하면 2도, 양말을 신으면 0.6도 정도 더해져 난방 설정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습도 조절만 잘해도 난방 효과 빨라져난방 효율은 실내 습도와도 밀접하다. 습도를 40~60%로 유지한 상태에서 보일러를 켜면 따뜻한 공기가 더 빠르게 퍼진다. 공기 중 수분이 열을 오래 머금어 실내 온도가 빨리 오르는 것이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두는 것도 습도 조절에 유용하다.◇커튼·러그로 온기 오래 유지러그나 카펫을 깔면 바닥 난방의 열이 쉽게 식지 않는다. 커튼은 길게, 가능하면 두 겹으로 설치하면 창문 틈새로 유입되는 냉기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를 사용할 때는 위에 담요나 수건을 얹어두면 전원을 꺼도 따뜻함이 더 오래 유지된다.◇보조 난방기구는 ‘창문 아래쪽’에 두기히터나 온풍기 같은 보조 난방기구는 방 한가운데보다 창문 가까운 아래쪽에 두는 것이 효율적이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찬 공기를 먼저 데우면 따뜻한 공기가 위로 퍼지며 방 전체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다만 전기난방 제품을 장시간 사용하면 전기요금이 크게 늘 수 있어 하루 1~2시간 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전기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뜨거운 물을 담은 물주머니를 담요에 감싸 배나 다리에 얹어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라이프유예진 기자2025/11/18 21:20
  • 유럽의 천연 감기약 ‘뱅쇼’… 만드는 방법은?

    유럽의 천연 감기약 ‘뱅쇼’… 만드는 방법은?

    겨울철이 되면 생각나는 대표적 음료로 ‘뱅쇼(Vin Chaud)’가 꼽힌다. 프랑스에서는 감기 예방을 위한 천연 처방처럼 활용돼 집집마다 고유의 레시피가 전해질 정도다. 국내에서도 뱅쇼 인기가 높아지며 대형 커피 전문점들이 다양한 관련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의 뱅쇼는 레드 와인에 오렌지·레몬 등 과일과 계피·정향을 넣어 데워 만드는 음료다. 충분히 가열하는 과정에서 알코올이 대부분 날아가 남녀노소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본래 겨울이 유난히 추운 북유럽과 독일 북부 지역에서 추위와 감기를 이기기 위해 즐겨 마셨던 전통 음료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알려져 있다. 뱅쇼는 혈액순환을 촉진해 수족냉증을 완화하고, 심부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와 레몬이 들어 있어 감기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천연 감기약’으로 불리는 이유다.한의학적 관점에서도 뱅쇼는 겨울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재료들로 구성돼 있다. 먼저 귤은 비타민C·구연산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신진대사 활성화에 유익하다. 몸의 열이 빠르게 떨어지는 것을 막고 기침이나 상체의 열감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뱅쇼에 자주 사용하는 귤 껍질은 전통적으로 기와 혈의 순환을 돕는 한약재로 쓰였다. 계피 역시 한의학에서 ‘온리약(溫裏藥)’으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온열 식재료다. 찬 기운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오한이 있을 때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증상 완화에 좋다. 와인의 주재료인 포도는 동의보감에 '몸의 기력을 보강하고 추위를 타지 않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뱅쇼에 사용하는 레드 와인은 포도 껍질과 씨까지 함께 발효시키는데, 껍질의 타닌은 면역력 증진에, 포도씨의 카테킨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다만 뱅쇼는 과일과 설탕이 더해져 당도가 높은 편이다.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어 당뇨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유럽처럼 직접 와인을 데워 만들어 마시는 이들도 늘고 있어, 집에서도 비교적 간단히 즐길 수 있다.<뱅쇼 만드는 방법>재료(3~4잔 기준) 레드와인 1병(750mL), 오렌지 1개, 레몬 1/2개, 사과1/2개, 계피 스틱 1~2개 또는 계피 가루 1/2 작은술, 팔각 2~3개, 정향 3~5개 (선택), 꿀 또는 설탕 1~2큰술1. 얇게 슬라이스한 과일과 계피·정향 등을 냄비에 모두 넣는다.2. 와인을 부은 뒤 약한 불에서 김이 살짝 올라오는 정도로 20분간 은근히 데운다.TIP. 과하게 끓이면 맛이 텁텁해지고 신맛이 올라올 수 있어, 강한 불에 끓이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향이 충분히 우러나면 된다.3. 꿀 또는 설탕을 넣어 기호에 맞게 단맛을 조절한다.4. 머그잔에 따라 따뜻하게 즐긴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5/11/18 20:30
  • 소득 높은 사람이 ‘이 감정’ 잘 다스린다

    소득 높은 사람이 ‘이 감정’ 잘 다스린다

    중년 남성의 가구 소득 수준이 뇌의 포도당 대사 활동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적 여유가 스트레스 조절 능력과 보상회로 기능 향상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발견이다.17일 부산대병원은 박경준 부산대병원 핵의학과 교수와 신승현 삼성창원병원 핵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건강한 중년 남성 2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8F-FDG PET 분석에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유럽뇌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유러피언 저널 오브 뉴로사이언스(European Journal of Neuroscience)’에 게재됐다.18F-FDG PET은 포도당과 흡사한 방사성 추적자를 이용해 뇌 신경세포의 대사 활동을 영상으로 측정하는 기법이다. 연구팀은 건강검진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PET 데이터를 정량 분석해 뇌 포도당 대사 수준을 비교했다.분석 결과,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전대상피질, 해마, 편도체 등 스트레스 조절 관련 영역과 미상핵, 피각 등 보상회로에 해당하는 영역에서 대사 활성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교육 수준은 뇌 대사와 뚜렷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경제적 자원은 생활 전반의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고, 긍정적 자극과 보상 경험에 접근할 기회를 넓히는 요인이라며 환경적 차이가 도파민 신호전달 강화, 반대로 소득 불안정은 변연계 기능 저하 및 대사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박경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회경제적 자원이 뇌의 보상 시스템과 스트레스 조절 메커니즘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다만 횡단면 연구이기 때문에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 없으며, 앞으로 장기 추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사회경제적 요인이 뇌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으며, 향후 중년기 정신건강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 설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프최소라 기자2025/11/18 20:00
  • 난방·칼바람 쩍쩍 갈라지는 피부… 미스트 말고 ‘이것’ 준비하자

    난방·칼바람 쩍쩍 갈라지는 피부… 미스트 말고 ‘이것’ 준비하자

    겨울철에는 얼굴이 유독 당기고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피부는 온도·습도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관리법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겨울철 피부 장벽 손상 원인과 관리법을 알아봤다.◇찬 공기∙난방, 피부 장벽 무너뜨려겨울철 피부 컨디션 저하에는 외부 온도, 실내 난방, 피부 세포 대사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는 “겨울에는 피부 표면의 수분이 쉽게 증발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방어막 역할을 하는 각질층이 얇아져 피부 장벽 기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차가운 공기는 피부 혈관을 수축시키고 세포 대사를 느리게 하는데, 이로 인해 피지·지질 생성도 줄어든다.여기에 난방으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와 실내외 온·습도 차이가 반복되면 피부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 신 교수는 “각질층의 수분 유지 능력과 지질층 구조가 손상돼 결국 수분 증발이 쉽게 일어난다”며 “세라마이드 등 지질 성분도 함께 손실돼 피부 장벽이 깨지기 쉽다”고 말했다.◇세안 직후 보습이 핵심… 성분 신경써야전문가들은 겨울철 피부 관리의 핵심을 ‘수분 유지력 있는 보습 관리’라고 강조한다. 우선 세안할 때는 자극을 줄이기 위해 미지근한 물과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클렌징 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가 가장 건조해지기 쉬운 시기”라며 “물기가 살짝 남아 있을 때 바로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가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안 직후 화장대로 이동하기 전까지 미스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보습제를 고를 때는 성분 확인이 중요하다. 신규옥 교수는 “유연화장수와 세라마이드·판테놀 등이 함유된 세럼으로 수분과 지질을 채워 피부 보호막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며 “크림은 유분이 많은 영양크림을 사용하고, 유난히 건조한 부위에는 밤 제형을 덧바르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임이석 원장도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을 잡아두는 성분이 겨울철에는 특히 유용하다”며 세라마이드, 스쿠알란, 베타글루칸, 히알루론산 등을 추천했다.◇‘물 미스트’ 피하고, 보습제는 수시로보습제는 하루 한두 번보다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이 겨울철에는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난방이 강한 환경에서는 피부 건조가 더 심해지므로 집에서도 수시로 보습제를 바르면 좋다. 다만 화장을 한 상태라면 보습제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임 원장은 “외출 중에는 미스트로 수분을 보충하고, 집에 돌아와 클렌징한 뒤 다시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미스트 선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임 원장은 “미스트는 성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데, 단순한 물 형태의 미스트는 금방 증발해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 있다”며 “수분을 잡아둘 수 있는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피부를 안팎으로 촉촉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 배출시키므로 최대한 자제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11/18 19:40
  • ‘이경실 달걀’ 품질·가격 논쟁 확산… ‘난각번호’가 대체 뭐길래?

    ‘이경실 달걀’ 품질·가격 논쟁 확산… ‘난각번호’가 대체 뭐길래?

    방송인 이경실이 판매하는 달걀 제품이 사육 환경을 나타내는 ‘난각번호’와 가격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16일 개그우먼 조혜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이 단단하다”, “포장부터 다르다”, “옐로우·화이트 조화가 좋다”며 제품 사진과 함께 홍보 글을 올렸다. 그러나 사진 속 난각번호가 ‘4’로 표기돼 있어 논란에 휩싸였다.달걀 껍데기에 새겨진 난각번호는 닭의 사육 환경을 나타내는 표시다. ‘산란 일자(4자리)+농장 고유번호(5자리)+사육환경번호(1자리)’로 구성된 10자리 숫자로, 달걀이 언제·어디서·어떤 방식으로 생산됐는지를 담고 있다. 사육환경번호는 1번은 자연 방사, 2번은 평사, 3번은 개선 케이지, 4번은 기존 케이지 사육을 의미한다. 숫자가 낮을수록 닭이 이동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넓다.국내에서는 한 해 약 157억 개의 달걀이 생산되며, 7000만 마리에 달하는 산란계 상당수가 A4 용지 한 장 크기의 배터리 케이지에서 생활한다.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모래 목욕·홰 오르기 같은 본능 행동이 어려운 구조다. 이런 밀집 사육 방식은 위생 문제와 스트레스 증가로 이어지고, 살충제 사용이나 전염병 확산 우려도 커지는 현실적 한계가 있다.반면 난각번호 1번 달걀은 방목장에서 자유롭게 다니도록 사육된 닭이 낳은 달걀이다. 좁은 철창 안에서 자란 닭과 달리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성장했기 때문에 비교적 스트레스가 적고 건강하다. 이지현 영양사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스트레스가 적은 닭은 면역력과 건강 상태가 좋은 편”이라며 “방사 사육으로 기른 닭은 항생제 사용 빈도도 낮아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항생제가 검출된 달걀을 먹으면 내성이 있는 세균이 달걀에 남아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줄 위험이 있다. 단, 건강을 위해 반드시 1번 달걀만 먹어야 하는 건 아니다. 이 영양사는 “난각번호에 따른 영양 차이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이경실 제품은 30구 기준 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방사 사육(1번)에 속하는 동물복지 달걀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이 논란이 됐다. 일부 누리꾼은 “가장 낮은 사육 환경에서 생산된 4번란을 프리미엄처럼 판매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논쟁이 커지자 공급업체는 해명에 나섰다. 업체는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육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모든 농가가 1번 환경을 갖추기는 어렵다”며 “개선이 필요한 4번 환경의 닭에게 좋은 원료를 공급해 양질의 달걀을 생산하는 것도 산업 발전을 위한 또 다른 접근”이라고 말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5/11/18 19:20
  • [추천! 건강서적] 글로벌 K명의는 이렇게 병을 다스립니다

    [추천! 건강서적] 글로벌 K명의는 이렇게 병을 다스립니다

    병에 걸리면 결국 의사를 잘 만나는 것이 처음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할 때는 건강 정보를 찾아보고 건강기능식품을 챙겨먹지만, 막상 병이 찾아오면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특히 암이나 심혈관질환, 뇌졸중처럼 생명과 직결된 중증질환은 어떤 의사를 만나느냐가 예후를 결정한다. 의학저널리스트 김공필이 집필한 신간 ‘글로벌 K명의는 이렇게 병을 다스립니다’는 ‘진짜 명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조선일보 출판국 기자이자 헬스조선 편집장을 지낸 의학저널리스트 김공필 저자는 “진짜 명의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병의 본질을 꿰뚫는 철학자이자 해설자”라고 말한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의 31인을 직접 찾아가 두 시간 이상 대담을 진행했다. 어떤 의사는 프레젠테이션까지 준비해 반나절을 내줬고, 어떤 의사는 수술복 차림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완성된 원고는 명의들이 직접 검토하며 팩트 체크까지 거쳤다. 이 책은 31개 핵심 질환을 암, 심뇌혈관질환, 만성질환, 난치·희귀질환 등 네 개의 파트로 구성해 ‘바른 건강, 바른 치유’의 길을 제시한다.책에는 세계 의학계가 주목하는 한국 명의들의 이름이 가득하다. 하지만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이들을 단순히 ‘치료 기술이 뛰어난 의사’로 그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명의들의 진료 철학과 질병관(疾病觀)에 주목한다. 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거나 비유로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흔한 건강 상식을 뒤집기도 한다. 각 명의들은 환자에게 병의 ‘원리’를 이해시키며, 두려움 대신 이성적 통찰로 병을 마주하도록 돕는다.오늘날 건강 콘텐츠는 넘쳐나지만 대부분은 “이걸 먹으면 낫는다”, “이렇게 하면 고친다”는 단편적 정보에 그친다. 이 책은 그런 흐름과 거리를 둔다. ‘질병을 이해하는 지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건강을 바라보는 철학’을 제시하며, 건강에 대한 태도와 사고방식을 다시 세울 ‘치유의 지혜’를 들려준다. 333쪽, 출판사 조선뉴스프레스 펴냄, 1만9000원.
    책/문화한희준 기자 2025/11/18 16:10
  • 헤이지니, ‘이 시술’ 후 얼굴 몰라보게 달라져… 대체 뭐 받았나?

    헤이지니, ‘이 시술’ 후 얼굴 몰라보게 달라져… 대체 뭐 받았나?

    4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키즈 콘텐츠 유튜버 헤이지니(본명 강혜진·35)가 리프팅 시술 후 심하게 부은 얼굴을 공개했다.지난 15일 헤이지니는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 ‘혜진쓰’에 육아 브이로그를 게재했다. 그는 평소 모습과 다른 부은 얼굴을 공개하며 “리프팅 시술을 받은 지 얼마 안 돼 아직 부기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헤이지니는 “출산 후 몸이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며 “그래서 가끔씩 리프팅 관리를 받고 있다”고 했다. 헤이지니가 받았다는 리프팅 시술, 어떤 효과와 부작용이 있을까?리프팅 시술은 노화로 처지거나 탄력이 감소한 피부를 당기고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얼굴 윤곽을 정리하는 시술이다. 주로 얼굴의 주름을 개선하고 턱선 등 전체적인 얼굴 윤곽을 정리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피부 아래 실을 삽입해 당기는 실 리프팅,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한 슈링크·울쎄라, 고주파 열을 이용한 써마지·올리지오 등이 대표적이다. 피부 상태와 효과를 원하는 부위에 따라 시술법이 달라진다.다만 시술 직후에는 헤이지니처럼 부기가 심할 수 있다. 또 멍, 통증, 따끔거림, 홍반 같은 부작용도 흔히 나타난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초음파 리프팅 시술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홍반과 부종이다. 이런 증상들은 일시적이지만, 드물게 턱 가장자리에서 신경 기능이 상실되는 경우도 보고됐다고 한다. 또 실 리프팅의 경우 실이 얕게 삽입되면 피부 표면이 함몰되거나 울퉁불퉁하게 보일 수 있다.리프팅 시술은 같은 시술이라도 개인별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강도·실 삽입 깊이·시술 부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시술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고 자신의 피부 상태와 개선 목적에 맞는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하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5/11/18 14:36
  • 소녀시대 몸매 비결은 ‘이 운동’ 덕분일까… 뭔지 보니?

    소녀시대 몸매 비결은 ‘이 운동’ 덕분일까… 뭔지 보니?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34)이 수영(35)과 함께 발레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4일 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estiny…?”라는 글과 함께 멤버 수영과 거울 앞에서 발레 동작을 하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발레복을 맞춰 입고 스트레칭과 발레 기본 동작을 하기도 했다. 과거 서현은 혼자 발레를 하는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소녀시대 멤버도 꾸준히 하는 발레, 건강에는 어떤 도움을 줄까?발레는 몸매 라인 정리와 자세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발레는 손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잔근육을 섬세하게 사용해 탄력을 높이고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허벅지 안쪽, 팔 뒤쪽, 종아리 등 평소 잘 쓰지 않는 소근육을 발달시켜 가늘고 예쁜 근육을 만든다. 등과 허리, 어깨를 곧게 펴는 '풀업' 자세를 끊임없이 유지해야 하므로 틀어진 골반과 척추를 교정하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발레는 전신 근육을 사용해 근육량이 늘어나고 기초대사량이 증진돼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변화하는 데 유리하다. 또 하체를 중심으로 하는 동작이 많아 하체 부종을 줄여준다. 발끝으로 체중을 버티는 기본자세만 반복해도 하체의 속근육이 활성화되고, 엉덩이 주변 근육도 함께 쓰여 힙업 효과도 볼 수 있다.발레를 시작하기 전 주의할 점도 있다. 기초 근력이 부족한 상태라면 동작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발목·무릎·고관절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허리디스크나 무릎 질환이 있는 사람은 통증 여부를 세심하게 확인해야 한다. 유리엘발레스튜디오 을지로점 하윤채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 인터뷰에서 “허리디스크가 있거나 무릎이 안 좋은 사람은 주의해서 발레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발레 동작 중 통증이 생기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해 운동 강도를 결정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1/18 14:30
  • ‘병원 장례식장 외주화’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도

    ‘병원 장례식장 외주화’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도

    강릉의료원과 속초의료원 장례식장의 불투명한 운영 실태가 드러나면서, 장례식장 위탁 운영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강릉의료원·속초의료원 감사 실시지난 11일, 강원도의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강릉의료원은 최근 3년간 장례식장 직영 이용 건수가 급감해 2024년에는 ‘0건’을 기록했다. 반면, 원주·속초·삼척·영월의료원은 같은 기간 전체 장례의 30~60%가 직영으로 운영됐다.매출 구조에서도 이례적인 차이가 드러났다. 최근 5년간 강릉의료원의 장의용품 매출 비중은 전체의 1.7%에 그쳐, 다른 의료원 평균(10%)의 6분의 1수준에 불과했다. 일부 장의용품의 경우 특정 업체와 반복적으로 거래되는 폐쇄적 구조, 의료원 측의 서면답변 자료와 실제 운영 내용이 다른 점 등은 회계 부정까지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조성운 강원도의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투명성과 책임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사례”라며 “운영 효율성 문제를 넘어 회계 관리 부실 가능성을 강하게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강원도는 이달 중 강릉의료원·속초의료원을 대상으로 자체 감사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5개 지방의료원 장례식장 운영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외주업체 운영,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기도이 같은 문제가 비단 강릉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의료기관들이 장례식장을 위탁 형태로 운영하면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규모가 큰 상급종합병원들은 인력 고용 등에 여유가 있어 장례식장을 직접 운영하지만 비교적 규모가 작은 의료기관들은 민간업체들에게 장소만 대여해주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경황이 없는 유족 입장에서는 병원이 주는 신뢰도를 기반으로 장례를 치르지만, 실제 운영 주체는 민간 업체인 경우가 많다. 이러면 가격 책정·용품 판매·서비스 구조가 병원 관리 밖에서 이뤄진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위탁 구조에서는 서비스 제공 당사자들의 책임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영세하거나 관리 역량이 충분하지 않은 업체가 위탁을 맡는 경우도 적지 않아 민원이 발생하곤 한다”고 말했다.실제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5년 3개월간(2020년 1월~2025년 3월) 접수된 장례식장 관련 민원 551건을 분석한 결과, 병원 장례식장의 과도한 서비스 강요, 불투명한 요금 부과, 현금 결제 유도, 위생 문제 등 다양한 민원 유형이 드러났다. 민원 유형 중 가장 많았던 건 장례식장이 자체 의전 서비스를 강요하거나 외부 상조상품을 이용할 경우 장례식장 사용 자체를 불허하는 사례였는데 상당수가 위탁 운영 장례식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의·관 등 용품 가격 표시 필요다만 직영 운영이 해결책이라고 보긴 어렵다. 운영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도 있어서다. 실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립대병원 10곳의 평균 마진율은 35.1%였다. 주로 수의·관 등 장의용품들을 계약가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방식을 통해 이윤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전북대병원은 유족들에게 납품 계약 금액 대비 178만원 비싼 가격에 수의를 판매하고 있었다.이 교수는 “직영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유족이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라며 “식당 메뉴처럼 장례식장도 수의·관·염습비 등 기본 품목 가격을 온라인과 현장에서 명확히 고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장례식장 가격 표시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제도 개선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11/18 13:43
  • [뷰티업계 이모저모] 스킨1004, 인도네시아서 앰버서더 캠페인·팝업스토어 동시 전개 外

    ■스킨1004, 인도네시아서 앰버서더 캠페인·팝업스토어 동시 전개스킨1004가 인도네시아 인기 배우 나타샤 윌로나를 첫 현지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에 돌입했다. 자카르타 중심가 옥외광고와 MRT 광고 등 브랜드 노출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형 쇼핑몰 ‘코타 카사블랑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체험존·공병 수거 캠페인·키링 제작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는 K뷰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으로, 스킨1004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닥터지, 일본 앰버서더로 JO1 '사토 케이고' 발탁닥터지가 글로벌 보이그룹 JO1의 멤버 사토 케이고를 일본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사토 케이고의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브랜드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협업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모델 발탁과 함께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블랙 스네일 크림의 오리지널 영상도 공개했다.닥터지는 향후 사토 케이고와 함께한 인터뷰, 비하인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공개하며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러쉬코리아,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서 ‘프라이드 어워드’ 신설러쉬코리아가 제15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에서 '러쉬코리아 프라이드 어워드’를 신설하고 첫 시상을 진행했다.이번 어워드는 문화예술을 통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가치를 실천하고 확산시킨 한국단편경쟁부문 작품에 수여된다. 윤리적 소비와 인권 존중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아온 러쉬코리아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촉진하고, 예술을 통한 연대의 의미를 확장하기 위해 본 상을 제정했다.첫 수상작은 양엄지 감독의 '문 좀 열어보세요'가 선정됐다. 러쉬코리아는 그간 글로벌 인권 캠페인과 비혼선언제도 등 포용성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어워드 역시 'All Are Welcome. Always'라는 브랜드 이념의 연장선이라는 설명이다.■센녹, 중국 타오바오 입점… 160조 규모 中 뷰티시장 공략 본격화K뷰티 팝업 아이콘으로 떠오른 센녹(SENNOK)이 중국 최대 이커머스몰 타오바오에 공식 입점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국내 주요 팝업 스토어에서 중국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 문의가 급증한 것이 배경이다. 향기 레이어링으로 인기인 ‘애프터 배스’를 중심으로 퍼퓸·바디케어 등 33종을 선보이며, SNS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활용해 중국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11/18 13:10
  • 대장암 생존자, ‘이 식단’ 따랐더니 설사 줄었다

    대장암 생존자, ‘이 식단’ 따랐더니 설사 줄었다

    대장암 생존자는 수술 후에도 설사 등 배변 관련 증상을 자주 겪는다. 식이섬유가 충분한 식단이 이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바게닝언대 영양건강학과 벤 위트만 교수팀은 대장암 진단 후 겪는 배변 증상을 생활 습관 교정으로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코호트 연구인 'COLON 연구'를 기반으로 했다. 2010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네덜란드 11개 병원에서 진단·치료받은 1~4기 대장암 생존자를 진단 후 5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품 섭취 빈도를 진단 후 6개월, 2년, 5년에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했다.진단 후 6개월째에는 1751명 중 817명(46.7%)이, 2년째에는 1511명 중 614명(40.6%)이, 5년째에는 812명 중 290명(35.7%)이 장 관련 증상이 있다고 보고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 유병률이 다소 감소하지만, 5년 시점에도 세 명 중 한 명이 증상을 겪고 있었다. 특히 6개월 이후에는 수술 이후 화학요법을 유지하는 그룹에서 장 관련 증상을 겪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 2·5년째에는 방사선요법을 받은 그룹에서 증상이 흔했다.식이섬유 섭취량이 많을수록 설사 유병률은 낮았다. 식이섬유 섭취량이 하루 10g 증가할 때 설사의 유병률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또 6개월과 2년 시점에 점액 변의 유병률도 감소했다.연구팀은 "배변 관련 증상이 있는 환자는 없는 환자보다 삶의 질이 낮았고, 특히 설사가 큰 영향을 미쳤다"며 "식이섬유 섭취가 일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므로, 맞춤형으로 식생활에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다만, 식이섬유 섭취가 복부팽만 증상은 악화할 수 있어 적당량 섭취가 중요하다"고 했다.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등이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AMA Network'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1/18 11:00
  • “뱃살 하나도 없네” 13kg 감량 배윤정, 살 빼고 싶다면 ‘이때’ 노리라던데… 언제?

    “뱃살 하나도 없네” 13kg 감량 배윤정, 살 빼고 싶다면 ‘이때’ 노리라던데… 언제?

    13kg 감량에 성공한 안무가 배윤정(45)이 겨울에 살을 빼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7일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겨울에 살이 더 잘 빠지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시했다. 이어 배윤정은 그 이유로 “기초대사량이 상승하고 갈색지방이 활성화되는 덕분”이라며 “내가 아는 한의원 원장님 역시 ‘겨울이 지방 분해 효율이 가장 높은 계절’이라고 했다”며 “겨울 다이어트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했다.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복근이 드러나는 배윤정의 복부가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날씬하냐” “너무 예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배윤정이 말한 것처럼 실제로 겨울에 다이어트 효과가 더 잘 나타날까?결론부터 말하면, 그렇다. 추운 겨울에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져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 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자연스레 몸속 체지방을 연소시키면서 열을 만들어내는데, 이때 겨울철 기초대사량은 여름에 비해 10~15% 높아진다. 실제로 호주 시드니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 한 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추운 날씨에는 체내 지방 분해와 배출을 돕는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기도 한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없애는데, 추운 곳에 있을 때 더 빠르게 없앤다.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낮은 기온에서 운동을 한다면 칼로리 소모가 더 빠르게 이뤄져 쉽게 살이 빠지는 것이다.다만, 고혈압 환자의 경우 겨울철 실외 운동에 주의해야 한다. 갑자기 추운 실외로 나갈 때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고혈압 증세가 심하거나 뇌졸중을 앓는 경우에는 가급적 실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1/18 10:42
  • “추워도 멈추지 않는다” 러닝 중 부상 막으려면 ‘이것’ 만은 지켜라

    “추워도 멈추지 않는다” 러닝 중 부상 막으려면 ‘이것’ 만은 지켜라

    초겨울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야외에서 러닝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달리기는 겨울에도 다양한 이점을 준다.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신진대사가 평소보다 느려지지만, 달리기를 하면 대사율을 끌어올려 체중 감량에 더욱 효과적이다. 또 낮은 온도에서 운동하면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백색 지방’이 칼로리 소모를 돕는 ‘갈색 지방’으로 전환되는 데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겨울철에는 부상 위험이 커지는 만큼 몇 가지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준비 운동에 더 많은 시간을겨울철 달리기 전에는 준비 운동을 평소보다 더 충분히 해야 한다. 부산 마이리얼바디 연산토곡점 정현우 트레이너는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탄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부상 위험이 커진다"며 "늘려만 주는 정적 스트레칭보다는 몸을 움직여 관절을 부드럽게 만드는 동적 스트레칭이 더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2025/11/18 10:30
  • 어제 먹고 남은 생선구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되는 이유

    어제 먹고 남은 생선구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되는 이유

    바쁜 아침이나 늦은 밤, 남은 생선구이를 다시 데우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구는 전자레인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생선과 해산물만큼은 전자레인지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이유는 단순한 맛의 문제가 아니라, 식감·냄새·유해 물질 발생까지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냄새 문제가 두드러진다. 생선에 포함된 기름과 단백질이 전자레인지 내부에서 고온으로 빠르게 가열되면 특유의 비린 냄새가 강하게 퍼진다. 이 냄새는 주방을 넘어 집 안 전체로 확산하기 쉽고, 한 번 배면 잘 빠지지 않는다. 생선을 굽는 과정에서보다 더 진하고 오래가는 냄새가 남는 셈이다.여기에 벤조피렌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벤조피렌은 식품의 고온 조리 가공 시 식품의 주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해 생성되는 1급 발암물질이다. 직화구이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지만, 전자레인지 재가열 과정에서도 과열이 이루어지면 일부 생성될 수 있다. 고등어, 꽁치, 삼치, 갈치처럼 기름기가 많은 생선일수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정보마루에 따르면 벤조피렌에 단기간에 걸쳐 다량으로 노출됐을 경우, 적혈구가 파괴돼 빈혈을 일으키고, 면역계가 저하된다. 장기간 노출됐을 때는 발생·생식 독성이 있고, 암 발생률도 증가시킬 수 있다.맛과 식감의 손상도 심하다. 해산물은 단백질 구조가 섬세해 과열에 취약한데, 전자레인지의 불균일한 가열 방식이 이와 잘 맞지 않는다. 중심부가 겨우 따뜻해질 때쯤 이미 겉면은 지나치게 익어 퍽퍽해지고, 기름이 과다하게 녹아 텁텁한 맛이 나기 쉽다. 생선구이의 장점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은 사실상 유지되기 어렵다. 연어·가리비·새우 등 다른 해산물도 금방 마르거나 질겨지는 경우가 흔하다.전문 셰프들은 “전자레인지의 직접적이고 강한 열이 해산물의 수분층을 빠르게 파괴해 풍미를 되살리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보다 안전하고 맛을 살리는 재가열 방법으로는 오븐이나 쿡탑이 권장된다. 오븐을 사용할 때는 생선 또는 해산물을 종이 포일이나 포일로 느슨하게 감싸고, 물·육수·화이트 와인을 조금 뿌린 뒤 150~160도에서 천천히 데운다. 쿡탑을 사용할 때는 약불로 달군 팬에 올린 뒤 뚜껑을 덮어 수증기로 따뜻하게 데우면 촉촉함이 유지된다. 이 방식은 단백질을 새로 ‘조리’하는 것이 아니라 ‘예열’하는 개념에 가까워, 식감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냄새도 훨씬 덜하고, 벤조피렌 발생 위험도 낮아진다.어쩔 수 없이 전자레인지로 생선구이를 데워먹어야 한다면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지난 2016년 벤조피렌 저감화 사업의 하나로 수행한 동국대 성정석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상추, 양파, 마늘 같은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벤조피렌의 체내 독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세포 생존율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으로써 벤조피렌 체내 독성 저감률이 15% 이상인 식품은 셀러리(20.88%), 미나리(18.73%), 양파(18.12%), 상추(15.31%)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구이류(생선, 육류), 식육가공품, 훈제건조어육 등을 먹을 땐 상추, 마늘, 양파, 셀러리 등을 곁들이고 식후에는 홍차, 수정과, 딸기를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18 06:40
  • “해동하고 후회한다”… ‘이 음식’은 냉동 보관 말라던데, 뭐지?

    “해동하고 후회한다”… ‘이 음식’은 냉동 보관 말라던데, 뭐지?

    냉동실은 종종 ‘만능 음식 보관소’로 여겨지곤 한다. 음식을 냉동실에 보관하면 어떤 식품이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음식은 냉동 보관하면 맛이나 식감, 영양 성분이 변해 냉동 보관에 신중해야 한다. 냉동 보관 전 음식 취향과 용도 등을 고려해 봐야 하는 음식 네 가지에 대해 알아봤다. ▶수분이 많은 과일·채소=수박이나 토마토, 사과, 샐러리, 상추 등 수분이 풍부한 과일·채소는 냉동 보관에 적합하지 않다. 수분이 풍부한 채소는 해동 과정에서 세포가 손상돼 아삭함이 덜해지고, 조직이 물러지기 때문이다. 생채소에서 느낄 수 있는 아삭한 식감 역시 저하된다. 과일의 경우, 채소보다는 덜하지만 생과일과 비교했을 때 식감이 물러진다. 여름철, 손질한 수박을 냉동실보다 냉장실에 보관해야 하는 이유다. 다만, 블루베리나 바나나 등 일부 과일은 냉동 후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영양 성분이 오히려 증가하기도 하니 이 점 참고한다. ▶튀긴 음식=기름에 튀긴 닭이나 감자 등 튀긴 음식은 냉동 보관에 적합하지 않다. 수분이 증발하고 산화해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먹다 남은 튀김은 완전히 식힌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을 한 뒤, 이른 시일 내 섭취해야 한다. 기름이 산화돼 맛이 크게 떨어지거나 세균 번식 위험이 있다. 냉동 보관하게 될 때는 3~4일이 적당하며,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을 활용해 조리해 섭취한다. ▶두부=부드러운 식감의 두부를 원한다면 냉동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두부를 냉동 보관하면 단백질 구조가 변형돼 식감이 스펀지처럼 바뀌기 때문이다. 다만, 두부를 찌개나 조림 등의 국물 요리에 활용할 경우 냉동 보관한 두부를 해동해 사용해도 괜찮다. 오히려 양념이 잘 배 음식 맛이 좋아질 수 있다. 요리에 활용하기 위해 두부를 냉동하는 경우에는 2~3개월 안에 섭취하는 게 좋으며, 두부를 썰지 않고 통째로 냉동하면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공기 접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밥=밥의 식감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밥을 냉동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밥을 냉동 보관하면 밥의 식감이 푸석푸석해지고, 맛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밥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냉동 후 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세플라스틱이나 환경호르몬 등 유해 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밥을 한 김 식혀야 저항성 전분이 생성된다고 알려졌다. 이 경우 냉동 보관이 아닌 냉장 보관이 효과적이다. 갓 지은 밥의 김이 약간 남아 있는 상태에 포장해 냉장하면 밥의 식감이 변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1/18 06:00
  • 곰팡이 핀 귤, 잘라내고 먹었다가 ‘이 문제’ 겪을 수도… “통째로 버려라”

    곰팡이 핀 귤, 잘라내고 먹었다가 ‘이 문제’ 겪을 수도… “통째로 버려라”

    추운 날 먹는 대표 간식 중 하나가 귤이다. 귤에는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 제대로 알고 먹자. 귤껍질은 버리면 손해다. 껍질 속 흰 부분의 비타민P는 비타민C의 기능을 보강하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껍질을 우려내 차로 먹으면 좋다. 헤스페리딘 성분도 풍부한데, 이는 콜레스테롤 합성 효소 활동을 억제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귤 껍질에는 과육보다 헤스페리딘이 2~5배 많이 들어있고, 풋귤 껍질일수록 헤스페리딘 함유량이 많다. 또한 귤의 색깔을 내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시켜 항암 효과를 낸다. 귤 껍질은 잘게 썰어 1주일 정도 말린 뒤,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거나 잼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그게 어렵다면 입욕제로도 쓸 수 있다. 껍질을 깨끗이 씻어 말린 뒤 따뜻한 목욕물에 몇 조각 넣으면 된다. 귤껍질은 안쪽 흰 부분에는 왁스와 같은 기능을 하는 성분이 있어서, 유리그릇을 닦는 데 써도 좋다. 나무로 만들어진 가구를 닦을 때에도 귤껍질을 달인 물을 거즈 등에 적셔서 닦으면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제품의 수명도 길어진다. 흰 그릇이 오래돼 누렇게 변한 경우에는 즙을 짜고 남은 귤껍질로 문지른 뒤 30분 두었다가 뜨거운 물로 헹구면 원래의 색으로 어느 정도 돌아온다.해물이나 육류를 요리한 뒤 냄새가 스며든 도마도 귤껍질로 문지르면 냄새가 줄어든다. 전자레인지를 청소할 때 전자레인지 속에 귤껍질을 넣고 살짝 돌려도 냄새가 없어진다.귤은 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과일이다. 귤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맛이 날 수 있어서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1도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쉽다. 상자나 봉지에 여러 개의 귤을 한꺼번에 담아 놓아도 안 된다. 귤끼리 부딪쳐 생기는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하기 때문이다. 서로 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해, 겹겹이 쌓아두면 좋다. ​밀봉 보관은 피한다. 공기의 유통이 차단되면서 발생하는 알코올로 인해 좋지 않은 냄새가 날 수 있다.​​만약 오래 보관하다가 곰팡이가 피었다면 부분만 잘라내지 말고 통째로 버려야 한다. 귤처럼 무른 과일에는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감귤에 자주 피는 곰팡이는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곰팡이가 핀 귤이 있다면 함께 보관해둔 나머지 귤은 깨끗이 세척해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11/18 00:01
  • ‘혈당 조절’·‘독소 배출’ 식이섬유 따로 있다… 나는 뭘 섭취해야 할까?

    ‘혈당 조절’·‘독소 배출’ 식이섬유 따로 있다… 나는 뭘 섭취해야 할까?

    섬유질은 탄수화물 소화·흡수 속도를 늦추고 장 건강에 이롭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영양소다. 최근에는 섬유질을 일일 권장 섭취량 이상 충분히 섭취하는 ‘파이버맥싱(fibermaxxing)’ 트렌드가 등장하기도 했다. 그런데 유익한 영양소라도 섭취량이나 종류에 따라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섬유질 영양 효능을 제대로 누리려면 종류별 특성부터 알아둬야 한다. 섬유질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섬유질로 구분된다. 수용성 섬유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혈당 변동성을 줄이는 등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체중 관리를 돕는다. ▲폴리덱스트로스 ▲펙틴 ▲구아검 ▲알긴산 등이 속하며 채소, 과일 등에 풍부하다. 불용성 섬유질은 거친 식감이 특징으로 배변량을 늘리고 체내 독소나 노폐물 등이 장을 통과하는 속도를 단축한다. ▲셀룰로스 ▲리그닌 ▲키틴 등이 대표적이며 통 곡물, 콩류 등에 많이 들어있다. 두 종류 모두 몸에 흡수되지 않고 물, 지방, 콜레스테롤 등을 흡착해 함께 배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섬유질 종류에 따라 과다 섭취 시 나타나는 부작용이 다르다. 수용성 섬유질을 과도하게 먹으면 장내 세균에 의한 발효량이 늘어 소화불량을 겪을 수 있다. 설사, 복부팽만, 배변 빈도 증가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반대로 불용성 섬유질 섭취량이 과다해지면 변비, 치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독소 뿐 아니라 철분, 칼슘 등 유익한 미네랄까지 전부 흡착해 배출되는 문제도 생긴다. 미국 뉴욕 공인 영양사 로빈 데시코는 폭스뉴스에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섬유질을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이 섬유질을 발효시키는데 익숙하지 않아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적은 양에서부터 점점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하루에 5~10g으로 시작해 장이 적응하기 시작하면 섭취량을 늘리는 식이다. 단, 섭취량을 점진적으로 늘리되 권장량은 넘기지 않는 게 좋다.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성인 남성 기준 하루 평균 25g, 성인 여성 20g을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수용성, 불용성 섬유질을 골고루 권장량만큼 섭취하면 된다. 현미밥 한 공기에는 섬유질이 3.5g, 고구마 한 개에는 4g, 사과 한 개에는 3.5g, 양배추 한 컵에는 2g이 들어있다. 흰쌀밥 대신 통 곡물 밥을 먹고 채소 반찬을 곁들여 간식으로는 과일을 먹는 식의 식사를 하면 섬유질 권고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11/17 19:40
  • “잠들기 무서워” 부쩍 잦아진 악몽… 저녁에 먹은 ‘이 음식’이 원인

    “잠들기 무서워” 부쩍 잦아진 악몽… 저녁에 먹은 ‘이 음식’이 원인

    악몽은 스트레스, 환경 등이 원인일 때도 있지만 섭취한 음식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악몽을 유발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자기 전에 섭취한 음식이 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이 성인 1082명을 대상으로 취침 전 섭취한 음식과 수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24.7%가 일부 음식 섭취 후 악몽을 꿨고 20.1%는 음식 섭취 후 좋은 꿈을 꿨다. 악몽을 꾼 사람들 중 23%는 디저트 등 단 음식을 섭취했고 19.5%는 매운 음식을 섭취했으며 15.7%는 유제품을 먹었다. 이 식품들은 신체 대사에 영향을 미쳐 수면 흐름을 깨트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잠들기 전 디저트 등 당 함량이 높은 식품을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올랐다가 이내 급격히 떨어진다. 수면 중 혈당이 70 이하로 내려가는 저혈당 상태가 되면 뇌 에너지로 쓰일 포도당이 부족해지면서 각성 시스템이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악몽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얕은 잠을 자는 상태인 렘수면일 때는 ▲심박수 증가 ▲불안 ▲각성 ▲발한 등의 증상이 동반돼 더 강렬하거나 부정적인 꿈을 꿀 수 있다. 매운 음식 섭취 후 나타나는 신체적인 반응도 악몽의 원인이 된다. 매운 음식은 위 점막을 자극해 자는 동안 위산 역류, 소화불량 등을 유발한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사람은 자다가 위산이 역류할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체온을 높인다. 숙면을 위해서는 체온이 평소보다 섭씨 0.5~1도 낮아야하는데 오히려 몸에 열이 오르면 수면 질이 떨어져 악몽을 꿀 수 있다.유제품은 함유된 성분이 꿈에 영향을 미친다. 유제품에 풍부한 지방, 단백질 등은 소화 시간이 길어 수면 중에도 소화하기 위한 대사 활동이 지속된다. 이 과정에서 체온이 올라 수면 질을 떨어트린다. 트립토판도 관련이 있다. 트립토판은 수면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세로토닌 합성에 관여해 잠을 유도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렘수면 비중을 늘린다. 렘수면일 때는 얕은 잠이 이어져 더 생생하고 기이한 꿈을 꿀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영국 치즈위원회 연구팀이 자기 전 섭취한 치즈 종류에 따른 악몽 경험 비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트립토판 함량이 높은 브리 치즈(100g당 322mg)를 섭취한 사람이 체다 치즈(100g당 306mg)를 섭취한 사람보다 악몽 경험 비율이 11% 높았다. 한편, 악몽을 줄이려면 잠들기 전 최소 서너 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야 신체 대사활동으로 인한 숙면 방해를 막을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1/17 19:20
  • “90kg 감량 성공” 30대 男… ‘의외의’ 다이어트 음식, 뭐였을까?

    “90kg 감량 성공” 30대 男… ‘의외의’ 다이어트 음식, 뭐였을까?

    영국에서 90kg 감량에 성공한 남자가 다이어트 비법으로 냉동포도를 꼽았다.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알렉스 윌리엄스(33)는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년간의 노력 끝에 87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 과거 그는 하루에 7000kcal를 폭식하며 체중이 최대 190kg을 넘기기도 했다.윌리엄스가 밝힌 다이어트 비법은 ‘냉동 포도’였다. 그는 “냉동 포도는 궁극의 요령”이라며 “단맛 음식에 대한 모든 갈망을 억제해준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다이어트 중에 초콜릿을 끊는 것이 힘들었는데, 냉동 포도로 대체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실제로 냉동 포도는 단맛에 대한 욕구를 건강하게 충족시키면서도 과식을 막는 간식이다. 포도 자체의 칼로리 밀도가 낮고 수분 함량이 80% 이상이라 포만감이 높다. 또 얼려 먹으면 차가운 온도 때문에 천천히 먹게 돼 섭취량 조절에 유리하다. 이런 이유로 냉동 포도는 체중 감량 중에도 단 간식을 끊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단맛 대체 간식’이다.다이어트 외에 다양한 건강 효과를 제공한다. 포도의 안토시아닌·케르세틴·레스베라트롤 같은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혈관 기능을 개선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C와 비타민K 역시 풍부해 면역 기능 강화, 콜라겐 생성, 뼈 건강 유지 등에 기여한다. 높은 수분과 칼륨은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고 부종을 완화하는 데도 유리하다.다만 윌리엄스는 냉동 포도만으로 체중을 뺀 것이 아니다. 그는 꾸준한 운동과 생활 습관 교정을 병행하며 체중 감량의 핵심은 꾸준함이라고 강조했다. 포도는 초콜릿을 대체하는 건강한 간식이 될 수 있지만 당분이 높은 과일인 만큼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의존해서는 안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1/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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