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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들어 쇳소리 안 나려면 ‘이 습관’부터 고쳐야

    나이 들어 쇳소리 안 나려면 ‘이 습관’부터 고쳐야

    성대 역시 다른 신체 조직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서서히 기능이 떨어진다. 성대를 움직이는 근육이 가늘어지고, 성대의 진동을 만들어내는 점막층이 얇아지면서 발성 시 성대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공기가 새고 소리가 거칠게 변한다. 이로 인해 특유의 ‘쉰 목소리’가 생긴다. ◇말하기 힘들어진다면 ‘발성장애’ 신호‘노인성 발성장애’는 성대 근육의 위축과 성대 고유층의 퇴행으로 인해 성대 진동이 약해지고 소리를 오래 내기 어려워지는 상태를 뜻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쉰 목소리지만, 말할 때 쉽게 피로해지고 목소리에 힘이 실리지 않고 큰소리를 내기 어려워지는 등 여러 불편이 함께 나타난다. 이런 변화는 60세 이후에 많이 생기지만, 사회생활이 활발한 50대에도 발생할 수 있어 일상 의사소통을 방해할 수 있다.성대의 노화 양상은 성별에 따라 조금 다르다. 남성은 성대 근육이 줄어들며 목소리가 가늘고 쉬어지는 경우가 많고, 여성은 폐경 이후 테스토스테론의 상대적 증가로 인해 목소리가 중저음으로 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초기 성대암 등 다른 질환과의 감별 핵심문제는 ‘쉰 목소리’라는 증상만으로 노화인지, 혹은 성대 결절·폴립·성대마비·초기 성대암과 같은 질환 때문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음성 변화가 2주 이상 이어진다면 단순 노화 탓으로 여기지 말고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2주 넘게 목소리가 쉬어 있다면 후두내시경으로 성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초기 성대암이나 성대결절·폴립처럼 서둘러 치료해야 하는 병변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노인성 발성장애는 치료만 잘 받으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치료의 목적은 약해진 성대 근육과 점막층의 기능을 보완·재생하는 데 있다. 주요 치료법에는 음성 재활치료, 성대 주입술, 성대 성장인자 주입술 등이 있으며, 환자의 성대 상태와 위축 정도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적용한다.음성 재활치료는 발성과 호흡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연습을 통해 남아 있는 성대 기능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성대 주입술은 얇아진 성대 조직을 보완해 성대가 잘 닫히도록 하는 치료이고, 성장인자 주입술은 손상된 점막과 근육의 재생을 돕는다.◇생활관리로 악화 방지… 헛기침은 금물노화에 따른 성대 변화를 늦추려면 일상에서의 관리가 중요하다. ▲큰소리 혹은 고음을 지속적으로 내는 행동 줄이기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로 성대 점막 촉촉하게 유지하기 ▲카페인·알코올 섭취 줄이기 ▲반복적인 헛기침 피하기 등이 도움이 된다. 흡연, 건조하거나 먼지가 많은 환경, 장시간 노래 부르기 역시 성대 건강에 좋지 않아 피해야 한다.이승원 교수는 “목소리 변화가 단순 노화 때문일 수도 있지만, 다른 질환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오래간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11/21 21:05
  • 마늘은 '이렇게' 먹어야 더 좋아… 항산화·항암 효과 톡톡

    마늘은 '이렇게' 먹어야 더 좋아… 항산화·항암 효과 톡톡

    음식의 감칠맛을 높여주는 마늘은 건강 효능도 뛰어나다. 어떻게 조리하고 먹느냐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영양 효과도 다르다. 마늘의 효능을 높이는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면역력 높이고 혈압 낮춰마늘은 면역력에 좋은 식품이다. 마늘 속엔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플로리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분말, 하루 2.56g)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고,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었다. 마늘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마늘의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에서 살균·해독 작용을 한다.◇익히면 항산화 물질 풍부해져익힌 마늘은 항산화 작용에 뛰어나다. 마늘에 열을 가하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익힌 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 물질 활성도가 많게는 약 50배 높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7배, 1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꾸는 역할을 하고, 일명 비타민P로 불리는 플라보노이드는 신체 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한다.마늘을 익혔을 때 발암 억제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도 더 많이 생성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생마늘보다 S-알리시스테인이 3배 더 많아졌다. 열을 가하면 과당 함량도 생마늘에 비해 높아져 맛이 달달해져 훨씬 먹기 좋다.◇위 약하거나 과민성대장증후군 있다면 주의마늘 섭취량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성인은 하루 2~3쪽, 유아는 하루 4분의 1쪽 먹으면 적당하다. 생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헐게 할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섭취량을 줄이고 공복에 생으로 먹지 않는 게 좋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마늘을 과다 섭취하면 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편, 마늘의 보관 방법에도 주의해야 한다. 마늘을 냉장 보관했다간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 있다. 냉장고에 넣어둔 마늘은 냉장고 속 습기를 흡수해 쉽게 물컹해지고,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증식하기도 쉬워진다. 까지 않은 마늘은 냉장고 밖에 꺼내두는 게 좋다. 다만 이미 깐 마늘이나 다진 마늘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11/21 17:29
  • “시술보다 더 중요” 유진·기태영, ‘이 운동’ 체험했다… 뭘까?

    “시술보다 더 중요” 유진·기태영, ‘이 운동’ 체험했다… 뭘까?

    배우 유진(44)과 기태영(46)이 플라잉 요가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서 제작진은 유진과 기태영에게 “동안이라는 댓글이 진짜 많이 달린다”며 비법을 물었다. 이에 유진은 “어쨌든 직업이 얼굴을 계속 보여줘야 하는 직업”이라며 “피부과 관리는 당연히 받지만 1년에 한 번 간다”고 말했다.또 기태영은 “나는 관리 많이 한다”며 “피부 관리 이런 건 안 하는데 운동하고 식단 관리를 평생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건강 관리의 핵심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진 역시 “그렇다”며 “피부과 관리도 중요하지만 일단 속이 건강하면 그게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과 기태영은 건강 관리를 위해 플라잉 요가 체험에 나섰다. 플라잉 요가는 2007년 미국의 한 체조 전문가가 고안한 것으로, 천장에 매달린 해먹에서 요가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거꾸로 매달려서 기본동작을 하기 때문에 ‘스카이 요가’, ‘반중력 요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천장에 달린 해먹에 허벅지를 걸고 공중에 앉거나 거꾸로 매달리고, 해먹을 배에 걸고 엎드려 누운 뒤 손을 뒤로 뻗어 해먹을 잡고 발을 쭉 펴는 등 해먹 위에서 다양한 동작을 한다. 기본 운동 시간은 한 시간이다.게다가 거꾸로 매달려 몸을 곧게 다 펴서 하기 때문에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교정하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유연성을 길러주기도 한다. 플라잉 요가는 매달려 진행하기 때문에 일반 요가보다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하고 코어 근육을 강화한다. 또한 중력에 의해 눌려있던 몸속 장기들이 원래의 자리로 찾아가도록 돕기 때문에 소화 기능 강화와 변비 해소 효과도 있다.다만 무리하게 동작을 시도하면 어깨, 손목, 허리, 목, 무릎 등 다양한 부위가 다칠 수 있다. 특히 플라잉 요가는 상체를 해먹에 기대 체중을 싣는 자세가 많은 만큼 어깨, 팔꿈치, 손목 등의 부상에 더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기저질환이나 손상 이력이 있다면 플라잉 요가를 시작하기 전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1/21 10:37
  • 가지 식감 싫다고요? ‘가지 롤라티니’면 해결[밀당365]

    가지 식감 싫다고요? ‘가지 롤라티니’면 해결[밀당365]

    가지는 호불호가 강한 식재료지만 영양성분이 풍부합니다. 물렁물렁한 식감이나 맛 때문에 가지 요리가 꺼려졌다면 ‘가지 롤라티니’에 도전해보세요. 롤라티니는 가지나 얇게 저민 쇠고기에 밀가루나 빵가루를 입힌 뒤 돌돌 말아 굽는 이탈리아 요리로 수분이 날아가면서 식감과 맛이 쫄깃하게 변합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가지 롤라티니치즈 사용량은 기호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열량이 높으므로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뭐가 달라?부드러운 닭 안심으로 단백질 충전닭 안심은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섭취 시 근육 성장과 회복을 돕습니다. 비타민B군도 많이 함유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구워내면 맛있고 영양가 높은 가지가지 속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안토시아닌은 체내 염증 생성을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관 건강에 이롭습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조리법대로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올리브오일을 둘러 구우면 흡수율이 더 높아집니다. 구운 가지는 단맛이 올라오고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영양소가 농축돼 영양밀도가 상승합니다.뽀빠이도 반한 시금치짙은 녹색 잎채소인 시금치는 비타민K, 칼슘, 루테인, 엽산, 베타카로틴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습니다. 특히 지용성 영양소가 많아 조리법대로 올리브오일에 곁들여 먹으면 지용성 영양소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과식을 막고 지방 흡수율을 낮춰 체중 감량을 돕는 마그네슘도 풍부합니다. 시금치 반 컵에는 마그네슘이 약 78mg 들어있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가지 1개, 시금치 50g, 닭 안심 50g, 슬라이스치즈 2장, 모차렐라치즈 1/4컵, 올리브오일 약간, 토마토소스 1/2컵, 양파 1/4개, 마늘 2알, 파프리카 1/4개, 올리브오일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1. 가지를 세로로 최대한 얇게 썬 후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다.2. 가지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제거한 후 프라이팬에 가지를 앞뒤로 살짝 익힌다.3. 닭 안심은 한 입 크기로 썰어서 올리브오일, 후추를 약간 넣고 10분 정도 재운다.4. 프라이팬에서 닭 안심을 익힌다.5. 양파와 마늘, 파프리카는 잘게 다진다.6.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 마늘, 파프리카를 볶는다.7. 6에 토마토소스를 넣고 볶는다.8. 가지에 슬라이스치즈 1/2장을 깔고 닭 안심, 시금치, 모차렐라치즈를 약간 올리고 돌돌 만다.9. 오븐용기에 소스를 담고 가지 만 것을 올린 후 남은 모차렐라치즈를 올린다.10. 180℃정도의 에어프라이에서 7~8분 내외로 돌린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11/21 08:41
  • ‘항암 효과’ 있다 알려진 검은색 ‘이 씨앗’, 체중 감량 효과도… 뭘까?

    ‘항암 효과’ 있다 알려진 검은색 ‘이 씨앗’, 체중 감량 효과도… 뭘까?

    항염·항암 효과로 잘 알려진 블랙커민시드가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사카 메트로폴리탄대 인간생명생태학과 아키코 코지마 유아사 교수 연구팀이 실험군에게 일정 기간 동안 블랙커먼시드를 섭취하게 한 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를 살펴보는 인체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8주간 매일 5g의 블랙커먼시드 가루를 섭취한 실험군의 혈중 중성지방과 LDL(나쁜) 콜레스테롤,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반면,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과정을 이해하고자, 연구팀은 전체 유기체(인간)가 아닌 세포를 대상으로 하는 세포 실험도 진행했다. 그 결과, 블랙커민시드 추출물이 지방 축적과 분화 과정을 모두 차단함으로써 지방 세포의 형성과 성숙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를 이끈 코지마 유아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블랙커민시드가 비만과 생활 습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성 식품으로 유용하다는 사실을 강력히 시사한다”며 “블랙커민시드에 실제로 혈중 지질 강하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블랙커먼시드는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는 식물인 ‘흑종초’의 씨앗으로 고대 이집트와 중동에서는 예로부터 ‘만병 통치약’으로 통했다. 블랙커먼시드에 풍부한 티모퀴논이라는 성분이 체내에서 염증성 화학물질 사이토카인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돼 그동안 항염·항암 효과가 강조돼 왔다. 미국 킴멜암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췌장암 세포주(체외에서 배양해 죽지 않고 계속 살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진 세포)에 티모퀴논을 주입하자 암세포의 약 80%가 사멸했다.코지마 유아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확장해 블랙커민시드의 신진대사 기능 개선 효과를 살펴볼 계획이다. 코지마 유아사 교수는 “우리는 앞으로 블랙커먼시드가 신진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대규모의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당뇨병과 염증 영역에서 (블랙커민시드가) 인슐린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식품 과학 영양학 저널'에 지난 9월 1일 게재됐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1/21 06:00
  • 아침에 달걀 대신 ‘이것’ 먹어볼까… 심장에 좋다던데, 뭐지?

    아침에 달걀 대신 ‘이것’ 먹어볼까… 심장에 좋다던데, 뭐지?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고 있다면, 견과류도 챙겨 먹자. 달걀 한 개를 견과류 한 줌으로 대체하면, 심장 건강에 더 좋다. 달걀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견과류 속 지방이 심장 건강에는 더 유리하다.동물성 식품인 달걀에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다. 대다수 건강한 사람에게 적당량 섭취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다 섭취하면 혈관에 쌓여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반면, 식물성 식품인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산은 혈관에 쌓여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 식물성 식품에는 혈관 내 염증을 줄이는 항산화 성분이 동물성 식품보다 풍부하다.실제 달걀을 견과류로 대체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독일 당뇨병연구센터(DZD) 사브리나 슐레진저 박사팀은 동물성 식품을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했을 때 얼마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37개의 연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달걀 1개를 견과류 25~28g으로 대체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17%, 제2형 당뇨병을 18%, 조기 사망 위험을 15% 더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슐레진저 박사는 "가금류나 가공육을 식물성 식품으로 바꿔 먹으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가장 건강한 방법은 견과류와 함께 하루에 한 개 정도 달걀도 챙겨 먹는 것이다. 달걀은 비타민 B군, 엽산, 지용성비타민, 콜린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과하게 섭취하지만 않으면 몸에 매우 좋은 음식이다. 호주 모내시대 연구팀이 87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 달걀을 일주일에 1~6개 섭취하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5% 낮았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1/21 05:30
  • 선우용여, “살 빼주고, 혈당 스파이크 막아”… 아침에 ‘이것 두 개’ 꼭 먹는다

    선우용여, “살 빼주고, 혈당 스파이크 막아”… 아침에 ‘이것 두 개’ 꼭 먹는다

    배우 선우용여(80)가 아침으로 달걀 두 개를 꼭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SNS에서 화제인 천재견 토리를 보러 간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빵밖에 먹지 않았다는 토리의 주인인 원샷한솔에게 “음식을 잘 먹어야 한다”면서 비빔밥을 주문해줬다.그러면서 식사 중인 원샷한솔에게 “달걀을 먼저 먹으라”며 “아침에 달걀을 꼭 두 개씩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침 루틴이 있냐고 묻자, 선우용여는 “아침저녁으로 요거트를 마시고 달걀 두 개를 꼭 먹는다”고 답했다.선우용여가 아침으로 꼭 먹는다는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두 개를 섭취하면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충족할 수 있다. 단백질은 인체의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특히 식전에 달걀을 먼저 섭취하면 좋다.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단백질은 ‘GLP-1’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조절을 돕는다.한편, 요거트는 유산균이 많이 들어 있어 장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가볍게 먹기 좋아 선우용여처럼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요거트의 효능을 최대로 누리려면 위의 산도가 낮은 식후에 먹는 게 가장 좋다. 아침 식사 전에 요거트를 먹으면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서다. 밤새 위액이 분비돼 위의 산도가 높아진 상태라,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침에 요거트를 먹는다면 물 한 잔을 마신 다음 먹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1/21 05:00
  • “매일 입에 대는데”… 변기보다 세균 2300배 많다는 의외의 물건, 뭐지?

    “매일 입에 대는데”… 변기보다 세균 2300배 많다는 의외의 물건, 뭐지?

    전자담배 흡입구가 변기 뚜껑보다 세균이 약 2300배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코번트리 바이오랩테스트 연구소 연구팀이 전자담배 사용 기간별 세균 번식 정도를 실험했다. 연구팀은 전자담배 ▲개봉 직후 ▲24시간 뒤 ▲2일 뒤 ▲3일 뒤 ▲1주 뒤 ▲2주 뒤 시점에 흡입구 부분 박테리아 샘플을 면봉으로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전자담배 사용 2~3일 사이에 박테리아 성장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 특히 3일째에는 약 15만 CFU(집락형성단위)가 검출됐는데 이는 공중화장실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평방 cm²당 50 CFU)의 2300배에 달하는 양이다. 전자담배에서는 간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이 검출됐으며 이 균에 감염되면 피부 감염, 설사, 메스꺼움, 편도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자담배 흡입구 외에 몸체에서도 대장균, 장구균이 검출됐다.연구를 주도한 미생물학자 레이놀 음포푸 박사는 “전자담배는 손, 주머니 등 다양한 환경에 놓이면서 세균, 기름, 먼지 등에 쉽게 노출된다”며 “내부 액상이 새지 않도록 밀폐된 상태에서 가열되는 전자담배 구조 특성상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이상적인 환경일 수밖에 없는 점도 문제”라고 말했다.연구팀은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항균 세정제에 적신 천이나 알코올 솜으로 3일마다 전자담배를 닦을 것을 권고했다. 박테리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전자담배 내부까지 꼼꼼하게 청소해야 한다. 물론 전자담배를 끊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전자담배는 궐련담배만큼 인체에 유해하며 심혈관질환, 뇌졸중, 치매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나와 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래드바이블(LAD bibl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5/11/20 21:40
  • “요즘 예뻐진 이유” 김나영, 미모 비결로 ‘이 두 가지’ 꼽아… 뭐였을까?

    “요즘 예뻐진 이유” 김나영, 미모 비결로 ‘이 두 가지’ 꼽아… 뭐였을까?

    최근 예뻐졌다는 말을 듣고 있다는 방송인 김나영(44)이 미모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에는 “요즘 예뻐졌다고들 해주셔서 관리법 정리해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나영은 영상에서 미모의 비결로 ‘충분한 수면’과 ‘볼뉴머 리프팅’을 꼽았다.먼저 김나영은 “매일 밤 9시 30분에 잠자리에 들어 오전 6시 30분쯤 일어난다”며 “피부를 위해 하루 8시간 이상은 꼭 잔다”고 말했다. 이어 “핸드폰을 침실 밖에 두는 것도 숙면에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김나영처럼 충분한 수면은 뽀얀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 된다.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피부 세포를 회복시키기 때문이다.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줄이고, 검버섯 등으로 이어지는 색소세포 기능을 떨어뜨려 피부를 뽀얗게 유지한다.이어 김나영은 잠이 쉽게 오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실천하고 있는 ‘4-2-4 호흡법’을 공개했다. 이 호흡법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가 추천한 호흡법으로 천천히 호흡하면서 4초간 코로 들이쉬고 2초간 멈추고 4초간 입으로 내쉬는 방식이다. 호흡 조절은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불안을 줄여 숙면으로 이어지는 데 도움을 준다.김나영이 받았다는 볼뉴머 리프팅의 경우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진피층까지 전달하는 리프팅 방식이다. 피부 표면에 조사한 고주파 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변환되면서 피부 속의 조직을 응고시키고, 조직이 회복되면서 노화로 인한 꺼짐, 탄력 잃은 얼굴 부위를 자연스럽게 회복시킨다는 원리다. 다만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라 최적의 리프팅 방식은 달라지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리프팅을 받아야 한다.
    뷰티이아라 기자2025/11/20 19:20
  • 청소년 정신건강 위협하는 ‘디지털 과의존’, 어떻게 막나?

    청소년 정신건강 위협하는 ‘디지털 과의존’, 어떻게 막나?

    최근 청소년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숏폼 콘텐츠 이용 급증이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제4차 청소년정책포럼’에서는 디지털 과의존 대응 방안과 예방책이 논의됐다.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한 김현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플랫폼경제연구실장은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의무총감도 SNS 과의존이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경고했다”며, “플랫폼에서 과도한 사용을 유도하는 기능을 비활성화를 기본값으로 설정하고 청소년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설계 요소를 제한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종합토론에서는 디지털 웰빙 실현을 위한 다양한 개선책이 제시됐다. 김병필 KAIST 교수는 “청소년들이 AI 챗봇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실효적 안전장치를 개발해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용석 건국대 교수는 “사후 차단이 아니라 선제적 예방이 핵심”이라고 했다.윤금낭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SNS·숏폼 과의존은 알고리즘 구조와 사회문화적 환경이 결합된 복합적 현상”이라며 “플랫폼의 설계 책임 강화와 학교·가정·지역사회 연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경희 서울시립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장은 청소년 자율성과 전문적 상담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실제로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1시간 54분, 약 6840초를 모바일 인터넷에 사용하며, 모바일 SNS를 하루 1회 이상 이용하는 비율은 73.7%, 하루 여러 번 이용하는 비율은 64.5%에 달한다. SNS 사용은 정보 습득(99.8%)과 커뮤니케이션(99.5%) 목적으로 주로 활용되며, 현실보다 온라인 상에서의 관계 형성과 사회적 인정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전문가들은 SNS 과의존이 스트레스, 외로움, 불안 등 정서적 문제와 결합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지나친 몰입은 사생활 침해, 피로감, 집중력 저하, 즉각적인 반응 확인에 대한 집착 등 부작용을 초래하며, 심할 경우 우울·불안·자살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SNS 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사용 시간을 사전에 정하고 지키기 ▲목적 중심의 이용 ▲오프라인에서의 사회적 경험 확대 ▲필요 시 전문 상담이나 치료 참여 등이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SNS 중독은 자신의 의존성을 인식하기 어렵지만, 초기에 개입하면 예방이 가능하다며 조기 대응을 강조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5/11/20 16:54
  • “살 빠지는 조합” 금새록, 사과와 ‘이것’ 같이 먹으라던데?

    “살 빠지는 조합” 금새록, 사과와 ‘이것’ 같이 먹으라던데?

    배우 금새록(32)이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 음식을 밝혔다.20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금새록이 스폐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금새록은 청취자들에게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먼저 피부 관리로는 마스크팩을 꼽았다. 금새록은 “홈케어 비법은 1일 1팩”이라며 “열심히 수분을 채워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팩을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다이어트 식단도 공개했다. 금새록은 “사과에 땅콩잼”을 언급하며 “다이어트할 때 정말 좋아하는 메뉴”라고 밝혔다. 사과와 땅콩잼의 조합, 실제로 어떤 효능이 있을까?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도록 한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혈당 스파이크도 발생하지 않는다.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도 무리하게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 저항성도 예방할 수 있다.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 하면 몸에서 저장된 에너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며 에너지원도 공급되지 않아 계속 허기를 느끼고 먹게 되면서 살이 찌기 쉽다.영양학적으로 궁합도 좋다. 사과에는 탄수화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반면 땅콩잼에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니아신, 마그네슘 등이 많이 들어 있다. 그래서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가 채워진다.다만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땅콩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이다. 땅콩기름을 굳히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다. 땅콩잼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약 32g(2테이블스푼)이다.한편, 금새록이 매일 한다는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하면서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되게 한다. 특히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을 촉진하기도 한다. 다만 민감성 피부거나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1일 1팩이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사용을 권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20 14:24
  • 몸에 좋대서 먹은 비싼 ‘이것’… 알고 보니 다이어트 방해꾼

    몸에 좋대서 먹은 비싼 ‘이것’… 알고 보니 다이어트 방해꾼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은 과거 '글루텐 프리' 식단으로 일주일 만에 2.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후로도 미란다 커·기네스 펠트로 등 유명인들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글루텐 프리를 언급하면서, 글루텐 프리는 곧 '건강식', '체중 감량식'이라는 이미지가 형성됐다.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 시장조사 기업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글루텐프리 식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고, 7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건강 관리(46.9%), 다이어트 도움(22.4%)  등을 꼽았다.글루텐 프리가 건강식이라는 인식과 달리 온라인에는 “오히려 혈당이 올랐다”, “살이 더 찐 것 같다” 등 상반되는 경험담이 지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글루텐 프리는 정말 건강에 좋은 선택일까? 전문가들은 글루텐 소화가 잘 된다면 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글루텐 프리', 원래는 처방식… "일반인은 신경 쓸 필요 없어"글루텐은 밀·보리 등의 곡물에서 발견되는 글리아딘과 글루테닌을 포함한 단백질 계열의 물질이다. 반죽을 쫄깃하게 하고 빵을 부풀게 하는 역할을 한다. '글루텐 프리'는 말 그대로 이런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은 식품을 말한다. 원래부터 글루텐이 없는 식품도 있지만, 최근엔 주로 원재료에서 글루텐을 제거하고 대체 성분을 넣어 만든 가공식품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글루텐 프리 식단은 본래 셀리악병 환자를 위한 치료용 식단이다. 셀리악병은 글루텐에 강한 면역 반응이 나타나 소장 점막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매우 드물다. 서양에서도 유병률은 0.1% 미만이며,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단 한 차례 보고된 바 있다. 이밖에 비셀리악 글루텐 민감증이나 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일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는 글루텐 프리 식단이 도움이 될 수 있다.그러나 이런 질환이 없는 일반인은 글루텐을 피할 필요가 없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필요한 식단이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인은 글루텐을 특별히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다이어트에 도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도"글루텐 프리 식단은 알려진 것과 달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지방·당류 섭취가 늘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황두나 과장은 "고도로 가공된 글루텐 프리 제품은 부족한 식감과 풍미를 보완하기 위해 전분·당·지방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식단이 지속되면 섬유질 결핍, 혈당 상승,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단백질인 글루텐은 빠져, 저단백·고탄수화물·고지방 식품이 되는 셈이다. 실제 스페인의 한 식품연구소가 글루텐 프리 제품 654종과 일반 제품 654종을 비교한 결과, 글루텐 프리 식품은 단백질은 적고 지방은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셀리악병 환자 1000명을 3년간 관찰한 다른 연구에서도 정상 체중이던 환자의 16%가 과체중이 됐고, 과체중이던 환자의 22%는 비만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글루텐 프리 식단은 오히려 영양 결핍을 초래할 수도 있다. 글루텐 자체는 특별한 건강 기능을 가진 성분은 아니지만, 글루텐이 포함된 통곡물에는 섬유질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반면, 글루텐 프리 가공식품은 원료 특성상 식이섬유·비타민·미네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섬유질 섭취가 줄면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떨어지고 면역 기능도 약화될 수 있다.글루텐을 더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들도 있다. 하버드대 연구진이 약 20만 명을 30년간 관찰한 결과, 글루텐을 가장 많이 섭취한 집단(하루 약 12g)의 당뇨병 발생률이, 가장 적게 섭취한 집단(하루 약 4g)보다 13% 낮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글루텐 섭취가 많은 사람이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15% 낮았다고 보고됐다. ◇셀리악병은 아닌데… 오히려 속 편해졌다면?물론 글루텐 프리 식단은 글루텐 소화가 어려운 사람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셀리악병·밀 알레르기·글루텐 민감증 환자는 소량의 글루텐도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글루텐을 피해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도 글루텐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황두나 과장은 "이런 환자들은 글루텐 프리 가공식품만 의존하기보다는, 과일·채소·고기·생선 등 자연적으로 글루텐이 없는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건강하다"며 "가공된 글루텐 프리 제품을 구매할 때는 성분 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칼슘·비타민 B군·식이섬유 등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함께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5/11/20 14:00
  • [뷰티업계 이모저모] 토니모리, 글로우픽·앳코스메 코리아·화해 어워드 3관왕 外

    ■토니모리, 글로우픽·앳코스메 코리아·화해 어워드 3관왕토니모리는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가 ‘2025 글로우픽 어워드’와 ‘앳코스메 코리아 어워드’에서 크림토너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8년 첫 수상 이후 12번째 수상이다. 워터틴트 부문 ‘퍼펙트 립스 쇼킹 립’은 3회 연속 수상했다.모찌 토너는 세라마이드(5000ppb)와 히알루론산, 판테놀을 담은 대용량 토너로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2025 화해 어워드’ 스킨/토너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며 올해 3관왕을 기록했다.퍼펙트 립스 쇼킹 립은 최대 100시간 착색 지속을 내세운 틴트로, 16종 색상 라인업을 갖췄다.■수퍼에그, 국내 첫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뉴욕 기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수퍼에그가 국내 첫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1월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현대백화점 비클린(Be Clean)에서 전 제품 최대 60% 할인이 적용된다.대표 제품인 ‘인피니트레이어스 립케어’, ‘디스모먼트 핸드케어’도 프로모션에 포함된다. 립케어는 가벼운 보습감과 오버나이트 케어가 가능한 제형이며, 핸드케어는 아로마 향과 달걀 모티프 용기가 특징이다■아이소이 ‘로즈PDRN 잡티세럼’, 글로벌 셀럽 추천으로 관심아이소이의 ‘로즈PDRN 잡티세럼’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 출연 축구스타, 아이돌 그룹 '피프티피프티' 소속 문샤넬의 추천템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해당 제품은 올리브영 세럼 부문 누적 판매 12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리뉴얼을 통해 식물성 로즈PDRN을 적용했다.로즈PDRN은 불가리안 로즈 DNA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와 미백 성분 시너지를 통해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아이소이 로즈PDRN 잡티세럼은 전국 온오프라인 올리브영몰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더샘, ‘스네일 에센셜 이엑스 링클 솔루션’ 구매 시 오일 캡슐 크림 증정더샘은 11월 30일까지 ‘스네일 에센셜 이엑스 링클 솔루션’ 라인 구매 시 동일 라인의 오일 캡슐 크림을 증정한다.이 라인은 황금달팽이 콜라겐 콤플렉스를 담아 주름 개선과 장벽 강화 기능을 내세운 안티링클 제품군이다.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더샘 매장 및 더샘 공식몰,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동시 진행된다.■닥터지, 일본 큐텐 ‘메가와리’ 참여… 한정판 가챠 에디션 출시닥터지는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본 큐텐(Qoo10) ‘메가와리’ 프로모션에 참여한다.대표 제품인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2개 세트는 53% 할인, ‘블랙 스네일 크림·레티놀 세럼’ 기획세트는 30% 할인이 적용된다.현지 젊은 세대 선호를 반영한 가챠(캡슐토이) 디자인 한정 세트도 선보이며, 구매 고객에게는 마스크팩·스티커·미러 등 사은품이 제공된다. 한국 여행 패키지 경품 이벤트도 운영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11/20 13:24
  • 성시경, “노화 막으려 ‘이 음식’ 섭취 중”… 혈액 깨끗해진다던데?

    성시경, “노화 막으려 ‘이 음식’ 섭취 중”… 혈액 깨끗해진다던데?

    가수 성시경(46)이 토마토를 더욱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지난 19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건강 식단’이라며 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고수 콩피’ 레시피를 공개했다. 요리 과정에서 성시경은 “토마토를 올리브오일과 함께 구워 먹으면 그렇게 건강에 좋다고 한다”며 방울토마토를 팬에 올리고 올리브오일과 함께 직접 굽는 모습을 공개했다.실제로 토마토는 익혀 먹는 게 좋다. 라이코펜 성분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피떡) 생성을 막아준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서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어났다.여기에 올리브오일을 같이 넣어보자.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문성진 과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토마토에 올리브오일을 함께 조리해 먹으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만약 토마토를 굽지 않고 생으로 먹는다면 소금을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소금을 뿌리면 단맛도 나면서 비타민C 산화가 억제되고 세포의 에너지 대사 활동이 활발해진다. 소금이 토마토의 효능을 높이는 것이다. 토마토 4~5개(1kg)당 한두 꼬집 정도의 소금을 토마토 자른 단면에 뿌리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1/20 11:48
  • “살 빠지고 피부에도 좋아”… 신애라가 요리에 뿌린다는 ‘이것’, 정체는?

    “살 빠지고 피부에도 좋아”… 신애라가 요리에 뿌린다는 ‘이것’, 정체는?

    배우 신애라(56)가 매일 즐겨 먹는 식재료로 들기름을 꼽았다.지난 19일 신애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매일 챙겨 먹는 식재료를 소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신애라는 “평소에 올리브오일만큼 즐겨 먹는 게 들기름”이라며 “들기름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모든 샐러드나 채소에 들기름을 들이붓는다는 신애라는 “좋은 지방을 들기름으로 채운다”며 “일부러 지방을 채우기는 어렵기 때문에 들기름을 먹으면서 수시로 채우는 게 좋다”고 밝혔다.실제로 신애라가 추천한 들기름에는 여러 건강 효능이 있다. 가장 먼저 체중 감량 효과다. 들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불포화지방산은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오메가3도 풍부해 혈관 건강에 좋다.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오메가3가 풍부한 씨앗을 하루 30g씩 한 달간 먹은 그룹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17%, 23% 감소했다. 또한 오메가3는 염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해 관절염을 완화한다.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들기름의 원료인 들깨의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 성분은 주근깨와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미백 효과를 나타냈다. 자외선 차단 효과와 피부 염증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능 또한 높다.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보관 방법이다. 잘못 보관하면 쉽게 산패되기 때문이다. 산패된 오메가3가 몸속에 흡수되면 인체 내에서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산패된 들기름은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특히 들기름의 산패 속도는 상온에 보관할 때 빨라진다.들기름은 반드시 4도 이하 저온에서, 공기 노출을 막기 위해 뚜껑을 닫아 밀폐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에서는 가정에서 들기름은 반드시 냉장보관하길 권장한다. 가급적 최근에 생산된 것을 구매하고, 적은 양을 자주 구입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11/20 11:30
  • “먹으면 혈당 떨어지는 고추”… ‘우리 농산물’ 달라지는 중

    “먹으면 혈당 떨어지는 고추”… ‘우리 농산물’ 달라지는 중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고추', 꽃가루로 인한 눈 가려움 증상을 완화하는 '깻잎', 혈압 강하 작용을 하는 '파프리카', 일시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참외'. 모두 일본의 '기능성 표시식품'으로 등록된, '우리나라' 농산물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된 건강기능식품보다 '자연식품'으로 영양 섭취를 권장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신선 농산물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오히려 건강기능식품에만 의존하는 왜곡된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논의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생산소비포럼'이 지난 18일 충북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iN라이프케어이종협동조합연합회·아이쿱생협연합회·유기농항암농업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친환경에서 기능성으로… 농업 패러다임의 변화농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에서 '기능성'으로 바뀌고 있다. 1990년대 등장한 '친환경' 농업은,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그나마 숨통을 트여주는 국산 농산물의 주요 생산 라인이었다. 안타깝게도 그 경쟁력은 2020년에 멈춰섰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2020년 최고치를 찍은 후, 2024년에는 20% 감소했다. 출하량도 역시 줄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량경제연구본부 최윤영 부연구위원은 "친환경 농업 시장의 축소 배경에는 소비 감소가 있는데,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고령화로 전반적인 인구의 섭취량이 줄고, 1인 가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기능성 농산물 시장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기능성 농산물은 '일반적인 영양성분 외에도 인체에 유익한 기능이 있는 성분을 갖춘 농산물'을 말한다.지속 가능하려면 궁극적으로 '소비자'가 원해야 하는데, '건강지향 식습관'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트렌드다. 최윤영 부연구위원은 2023년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에 기능성을 표시하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64%가 그렇다고 답했다. 농촌진흥청에서도 기능성 표시에 대해 소비자 1500명에게 인식 조사를 했는데, 77%가 기능성 표시된 농산물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 350명에게도 기능성 표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는데, 70%가 그렇다고 했다. 최윤영 부연구위원은 "기능성 표시가 농산물에 가능해지면 소비자 알권리를 충족할 뿐 아니라, 사회 보건적 효과도 기대된다"며 "수출 시장에서도 고부가가치 상품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1/20 10:59
  • “과로로 응급실 신세” 이혜정, 달라진 식습관 공개… 아침에 ‘이것’ 꼭 먹는다

    “과로로 응급실 신세” 이혜정, 달라진 식습관 공개… 아침에 ‘이것’ 꼭 먹는다

    요리연구가 이혜정(69)이 달라진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빅마마 이혜정’에서 이혜정이 죽다 살아난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이혜정은 “아침에 주로 어떤 음식을 드시냐”는 질문에 “아침을 안 챙겨 먹는데 이번 추석에 힘든 일이 있고 나서 챙겨 먹으려고 노력한다”며 “무조건 사과와 아보카도는 꼭 먹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병원에 며칠 있었더니 정신이 번쩍 차려졌다”며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앞서 이혜정은 최근 과로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 간 사실을 밝혔다. 그는 “명절에 차례 준비를 하다가 몸이 힘든 상태였는데 억지로 일을 하다 결국 쓰러졌다”며 “병원 도착 후 의료진이 급히 조치를 취했고, 중환자실에서 3일간 입원하면서 회복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 중이라는 이혜정이 아침으로 꼭 먹는다는 아보카도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뱃살 감량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식사를 통해 아보카도 한 개를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내장 복부지방이 감소했다. 또 2013년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연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평소에 먹는 점심 식단에 아보카도 반 개를 추가했다. 그 결과, 참여자 중 28%가 아보카도를 먹지 않은 그룹보다 오후 5시까지 지속적으로 더 큰 포만감을 느꼈다.가끔 잘라둔 아보카도가 갈색으로 변할 때가 있는데, 버릴 필요는 없다. 겉이 살짝 갈색으로 변한 정도라면 표면만 제거해도 섭취할 수 있다. 미국 영양사 사라 알싱은 “갈변된 부분만 걷어내면 아래쪽 녹색 과육은 그래도 먹을 수 있다”며 “약간의 쓴맛은 레몬즙, 소금, 고추 등을 섞으면 감출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신 냄새가 나거나 미끈거리는 촉감이 느껴진다면 버려야 한다.다만, 아보카도는 100g당 약 190kcal로 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하루 반 개 이하로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과다 섭취 시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20 10:55
  • 허리 튼튼하고픈데 운동은 부담될 때, 짐볼 운동을… 방법은?

    허리 튼튼하고픈데 운동은 부담될 때, 짐볼 운동을… 방법은?

    허리 통증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가장 흔한 신체 불편 중 하나다. 생활 습관의 영향, 좋지 못한 자세, 퇴행성 변화로 인한 척추 질환 등 원인은 다양하다. 특히 허리 주변 근육이 약하면 몸의 중심이 흔들리고 통증이 쉽게 반복된다.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이 부담스럽다면, 짐볼을 활용한 저강도 코어 운동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부산 마이리얼바디 연산토곡점 정현우 트레이너는 "짐볼은 체중 부담을 줄이면서 코어 안정성을 높여 허리가 약한 사람들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집에서 따라 하기 쉬운 짐볼 허리 강화 운동을 소개한다.◇짐볼 틸트
    피트니스신소영 기자2025/11/20 10:00
  • ‘무병 장수’ 원한다면… ‘이 6가지’는 꼭 실천을

    ‘무병 장수’ 원한다면… ‘이 6가지’는 꼭 실천을

    '장수'는 현대인의 주요 관심사다. 그러나 미국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성인 76%가 최소 한 가지 만성질환을 갖고 있다. 두 가지 이상 만성질환을 가진 비율도 2013년 47%에서 10년새 51%로 높아졌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일상적인 생활습관 변화만으로도 생물학적 노화를 늦출 수 있다며 여러 연구를 소개했다. 다음은 과학적 근거가 입증된 노화 억제 습관 6가지다.◇두 번째 언어 배우기유럽 27개국 성인 8만6000여 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단일 언어 사용자보다 건강한 노화 징후를 보일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았다.연구진은 AI를 활용해 ‘생물행동학적 나이 차이(예측 생물학적 나이와 실제 나이의 차이)’를 측정했다. 그 결과, 다언어 사용자는 인지 기능 저하와 생물학적 노화가 모두 느리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지속적인 인지 자극이 뇌 건강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꾸준히 운동하기규칙적인 운동은 생물학적 나이를 되돌리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2023년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에서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던 중년 여성이 8주간 주 3회, 60분간 유산소·근력 운동을 병행하자 생물학적 나이가 평균 2년 감소했다. 운동은 DNA 메틸화 과정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특정 유전자의 활성·비활성을 조절하는 자연적 메커니즘이다. 나이가 들면 일부 유전자가 꺼지면서 노화 신호가 나타나는데, 규칙적인 운동은 이런 변화 속도를 늦춘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짧은 시간이라도 주 3~4회 근력·유산소 운동을 하면 노화 지표가 충분히 개선된다”고 말한다. 또한 신체 활동 증가 자체가 모든 원인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공식품 줄이고 건강한 식단 유지하기식습관 개선은 전반적인 건강뿐 아니라 생물학적 나이를 낮추는 데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이 지난 2022년 2700여 명의 여성을 조사한 결과, 건강한 식단을 6~12개월 유지한 사람은 평균 2.4년 젊은 생물학적 나이를 보였다. 채소·과일·통곡물·견과류·콩류·생선·건강한 지방 등을 늘리고, 붉은 고기·설탕·포화지방·나트륨을 줄이는 식단은 DNA 손상을 줄이고 항염 작용을 높여 세포 노화를 늦춘다.◇수면의 질 높이기양질의 수면은 노화 관리의 핵심이다. 수면은 DNA 복구, 호르몬 균형 회복, 염증 감소 등을 촉진한다. 영국 공무원 1만여 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밤에 5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은 50세 이후 만성질환 위험이 30% 증가했다. 또한 약 20만 명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야간 교대근무자가 생물학적 나이가 약 1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규칙한 수면으로 인한 생체리듬 붕괴, 호르몬 불균형, 만성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성인은 하루 7~9시간 숙면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음주·흡연 줄이기흡연과 음주는 가장 확실한 노화 가속 요인이다. 2019년 학술지 'Clinical Epigenetics'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흡연자가 폐 조직의 생물학적 나이가 평균 4.3년, 기도 세포는 4.9년 더 빨랐다. 또한 옥스퍼드대 연구에서는 주 17단위 이상 음주 시 생물학적 노화가 가속됐고, 32단위 이상에서는 약 3년 더 빠른 노화가 관찰됐다.◇스트레스 관리하기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 DNA 손상, 면역 약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노화를 앞당긴다. 2021년 예일대 연구에서는 스트레스가 누적될수록 생물학적 나이가 증가했지만, 감정 조절 능력과 회복 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그 영향을 덜 받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주당 40시간 이상 과로한 사람의 생물학적 나이가 약 2년 더 높다는 결과도 나왔다. 연구자들은 "건강한 스트레스 완화 전략을 갖추는 것이 장기적 건강에 결정적"이라고 조언한다.한편 최근 연구에서는 외로움, 대기오염, 극한 기온, 열악한 지역사회 환경 등도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11/20 08:00
  • 내시경 검사 때, ‘수면’ 할까? 말까?

    내시경 검사 때, ‘수면’ 할까? 말까?

    위암과 대장암은 40대 이후부터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권고된다. 건강검진 시즌을 맞아 내시경 검사를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 수면 비수면 중 선택하야 한다면 어떤 게 좋을까?수면내시경을 받을지 비수면 내시경을 받을지 선택할 때 비용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비용이 들더라도 수면내시경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경우들이 있다. 먼저 위내시경은 구역을 잘 참지 못한다면 수면내시경이 권장된다. 심한 구역질로 인해 목이나 식도가 찢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대장내시경은 수술이나 출산 등의 경험이 있다면 비수면으로 받았을 때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수면내시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수면내시경은 의학적으로는 ‘진정내시경’이라고 한다. 진정의 정도가 깊어질수록 환자는 힘든 시술과정을 기억하지 못하고, 의사는 환자의 돌발적인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진정제가 환자의 호흡이나 심혈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심장이나 폐가 안 좋은 경우 진정 자체만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수면내시경을 받고자 한다면 나의 병력을 잘 살피고 내시경 전문의와 철저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하는 이유다.만약 위내시경을 받아야 하는 환자 중 일반내시경이 주는 고통도 싫고, 병원에서 30분 이상 수면시간을 가져야 하는 수면내시경도 번거롭게 느껴지는 환자에게는 경비내시경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경비내시경이란 가늘고 부드러운 관을 코로 삽입해 시행하는 검사 장비를 말한다. 기존의 위내시경 검사에 비해 구역질과 인후통, 질식감 등의 고통이 훨씬 적으며, 검사 후 목의 통증이 적다. 또한 검사 도중 시술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시술 전 처치 역시 간단한 편이다. 코에 마취제와 비강을 넓히기 위한 혈관수축제를 뿌리는 것이 전부다. 다만 내시경 카메라도 작아지다보니 시야가 좁아져 시술 시간이 기존 위내시경보다 몇 분 더 걸릴 수 있다. 코 안에 이상이 있는 경우, 즉, 비중격 만곡증이 심한 경우나 해부학적 기형에 의해 코가 좁은 경우, 비염이 심한 경우 등에는 불가능하다는 것도 한계로 꼽힌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11/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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