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김일성 부자의 공통점- 뇌졸중, 심근경색 유전인가
남자 목둘레 17인치 이상이면 수면 시 뇌졸중 및 심근 경색 가능성 높아져
뇌졸중은 새벽 3시 -6시 발생 가능성 높아 꼭 새벽에 수면다원검사로 수면 중 산소 저하 확인해야함.
산소가 잘 저하되지 않는 낮에 하는 일반 뇌 MRI 나 건강검진은 발견 할 수 없어
최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뇌졸중 (stroke)에 의한 중병설이 나오면서 뇌졸중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과거 김일성 국방위원장도 결국은 심근 경색으로 사망했는데 즉 심장 혈관이 막힌 심근 경색이나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되는 뇌경색이나 의학계에서는 같은 질환의 연장으로 보고 있어 부자가 결국은 같은 질환으로 말년에 투병을 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럼 이런 뇌-심혈관 장애는 유전인가? 유전학적으로 꼭 어떤 유전적인 패턴을 가지고 발생된다고 볼 순 없지만 뇌-심혈관 장애를 유발 시키는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수면호흡장애등은 유전적으로 같은 가족 내에서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가장 유전적으로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 수면호흡장애 이다. 일명 코골이로 알려져 있는 수면호흡장애는 최근에는 의학계에서는 코골이라는 용어 대신 정식 명칭으로 사용하는데 그 이유인 즉은 코를 고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코를 골면서 산소가 저하 되고 심장과 뇌가 무리를 받아 계속 진행되면 뇌-심혈관 장애로 넘어가는 질환이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명되어 "뇌-심장이 망가지는 코골이"를 가리켜 수면호흡장애라 명명하기로 한 것이다.
그럼 내 코골이가 뇌-심장이 망가지는 코골이 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선 통계 자료를 보면 남성이 여성 보다 수면호흡장애 유병률이 높고 목둘레가 17 인치 이상인 남성에게서 그 유병률은 상당히 올라간다고 보고되고 있다. 여자는 16인치로 보고 되고 있다. 와이셔츠 고를 때 남성들은 자신은 목둘레를 한 번씩 확인하는데 그 수치가 17인치 이상이 되고 코를 골면 수면호흡장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럼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진짜 잘 때 산소가 떨어지면서 뇌-심장이 무리를 받는지 확인 하여 그 수치가 떨어지는 양상을 파악하여 양압기등의 산소를 올려 주는 치료를 받아야 (단순 코골이 수술이 아닌) 뇌졸중과 심근 경색의 두려움에서 벗어 날수 있다. 목둘레가 17인치 이상 되고 코를 고는 김일성-김정일 부자도 미리 확인하고 치료를 받았으면 뇌-심혈관 장애의 위험을 벗어 날수도 있었고 대한민국의 그 많은 수면호흡장애 환자들도 역시 단 한번의 수면다원검사를 받지 않고 단순 심장약 이나 혈압약만 복용하고 있는 실정이 안타깝다.
서울수면센터 스페셜 클리닉
신경과, 수면전문의 한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