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폐경이?’ 조기폐경의 이유, 그리고 해결책
여성들의 폐경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폐경은 보통 40대 후반에서 50대에 오게 되는 것이 정석이지만 20대나 30대에도 생리를 하지 않는 폐경증세가 나타나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 그렇다면 조기폐경이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 조기폐경의 원인 하나, 생리불순
생리불순은 조기폐경의 큰 원인이다. 생리가 늦어지거나 하지 않을 경우에도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를 무심히 지나치게 되는데, 생리불순은 자궁질환의 표식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생리불순을 방치할 경우 자궁질환이 점점 진행되고 이로 인해 조기폐경이 올 수 있는 것이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생리불순을 방치하게 되면 자궁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치게 된다.”며 “때문에 생리불순이 의심될 경우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최상의 대책이라 할 수 있다.”고 전한다.
# 조기폐경의 원인 둘, 흡연
흡연 역시 조기폐경의 원인이다. 흡연을 하게 되면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게 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흡연을 하면 많은 공해물질을 만들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난소의 기능이 많이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흡연으로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고,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조기폐경이 오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의 위험성 역시 높인다. 폐경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는데 흡연은 골다공증의 발병률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 조기폐경의 원인 셋, 잦은 성관계
적절한 성생활은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허나 성생활이 너무 과할 경우 이는 자궁난소 및 생식기능을 약화시켜 조기폐경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다. 잦은 성관계는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식기능을 담당하는 간이나 신기능을 저하시키고 인체의 에너지원이 되는 정혈(精血) 역시 부족하게 만든다. 또한 과도한 성생활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켜 숙면을 방해하게 됨으로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불규칙한 습관으로 생활의 리듬이 끊어지는 것은 물론 부족한 수면시간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이는 조기폐경의 원인이 되어 불안하게 만들고 임신 역시 불가능하게 만든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이 외에도 조기폐경은 무리한 다이어트, 전자파, 인스턴트음식, 환경호르몬, 갑상선 질환 등의 원인으로 생길 수 있다.”며 “한의학에서는 자궁 및 생식기로 원활한 기혈의 순환을 통해서 자궁난소기능의 회복을 돕게 되며 아울러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도 함께 살펴 조절함으로 생리회복을 도모하게 된다.”고 전한다.
만약 2~3개월 이상 평소 생리주기보다 생리가 길어지고 없어지는 등의 생리불순 증상이 나타난다면 자신이 조기폐경의 원인을 방치하지는 않았는지 곰곰이 검토한 뒤에 병원을 찾도록 하자. 건강한 자궁을 만들어 자궁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면 조기폐경의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