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나비 모양의 작은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에서 갑상선호르몬 농도가 정상수치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를 ‘갑상선중독증’이라고 한다. 흔히 외래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이 갑상선중독증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엄격하게는 차이가 있다.
갑상선중독증이란 말초조직에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공급되어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을 과잉으로 생산하고 분비되어 일어나는 갑상선중독증을 말한다. 즉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중독증의 하위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갑상선중독증은 크게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수반하는 경우와 수반하지 않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수반하는 갑상선중독증은 다시 원인에 따라 네 가지로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80-90%가량을 차지하는 그레이브스병이 있다. 이 질환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진단을 위해서는 자가면역 항체 검사가 필요하다. 두 번째로는 갑상선에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는 결절(혹)이 있는 경우이다. 중독성 선종, 중독성 다결절성 갑상선선종 등이 그 예이며,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갑상선스캔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세 번째, 약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드물지만 뇌하수체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수반하지 않는 갑상선중독증의 원인은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갑상선염증으로 인해 갑상선 조직이 파괴되어, 갑상선에 저장되었던 갑상선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혈액으로 과다 누출되는 경우이다. 아급성 갑상선염, 무통성 갑상선염, 산후갑상선염 등이 이에 속한다. 둘째는 다양한 약물(아미오다론, 리튬, 인터페론 등)에 의한 경우이다.
이렇게 갑상선중독증은 매우 다양한 이유로 나타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고 예후도 다르다. 따라서 갑상선중독증이 나타났을 때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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