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롯데리아 새우버거에 사용되는 수입 패티서 항생제 성분이 기준치보다 최대 7배 높게 검출돼 전량 폐기될 예정이다.
롯데GRS는 베트남 현지 공장서 생산해 국내로 수입하려던 새우패티 2개에서 항생제 성분인 ‘독시 싸이클린’이 기준치 4~7배 수준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버거의 패티서 항생제 일종인 ‘독시싸이클린’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것. 이는 주로 가축이나 양식 어류에 쓰이는 항생제 성분이며, 섭취 시 구토와 발진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해당 패티는 통관 과정에서 적발돼 국내 매장에 유통되지 않았다”며 “베트남 현지에서 폐기 처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