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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출신 가수 겸 배우 남지현(36)이 바레 운동을 추천했다.지난 3일 남지현은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남지현은 “운동 자격증만 8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운동을 다양하게 하다 보니 이럴 거면 자격증을 따서 혼자 제대로 운동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어린이 발레, 플라잉 요가, 바레 등 여러 종목에서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레 강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모든 운동을 다 해봤을 때 이게 가장 지루하지 않더라”라며 “바레를 만나면서 필라테스, 발레, 요가를 모두 합칠 수 있었다”고 했다.이날 황보라는 남지현의 엉덩이 라인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황보라는 “뽕 안 넣었느냐”며 “주사 맞았느냐”고 했다. 이어 황보라가 “나도 힙업하고 싶다”라고 말하자, 남지현은 바레 운동을 추천했다.남지현이 실천하는 바레는 발레를 기반으로 필라테스, 요가를 결합한 운동이다. 발레 무용수들이 연습할 때 사용하는 수평 지지대인 바를 보조 도구로 활용하며, 체중과 가벼운 소도구를 이용해 전신을 단련한다. 1959년 독일의 무용수 로테 버크가 허리 부상을 입은 후 자신의 발레 지식과 재활 치료법을 접목해 창안한 것이 시초다.바레는 체형 교정과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국제 저널 'Physical Rehabilitation and Recreational Health Technologi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주 3회 바레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군의 허리 둘레가 평균 3.6cm 감소했다. 또 실험군은 이전보다 체력테스트(푸시업,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등)에서 모든 항목의 점수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또 바레는 발레 동작을 응용하기 때문에 구부정한 자세를 바로잡고 척추와 골반의 정렬을 개선하는 데 탁월하다. 특히 복부, 둔근, 허벅지 안쪽 등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해 탄탄하고 매끄러운 몸매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다만 바레를 할 때는 정확한 자세를 유지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골반이 중립을 잃고 허리가 과하게 꺾이면 요추에 부담이 커진다. 이를 막기 위해 복부 코어에 힘을 주고 척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야 한다. 숙련된 전문가의 지도 아래 동작을 배우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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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평생에 걸쳐 생리하는 기간이 길어지며 이것이 유방암 환자 증가에 영향을 주는 이유를 내과 전문의가 언급했다. 고려대의료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 ‘고대병원’에서 서재홍 고려대구로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설명한 바에 따르면, 생리를 할 때 자궁에서 일정 과정을 따라 변화가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유방에도 주기적으로 변화가 찾아온다. 이 변화 횟수가 늘면서 유방암 환자가 증가했다는 것. 서재홍 교수는 유방암의 발병 원리를 설명하면서 “생리할 때 보면 자궁에서 내막이 증식을 하다가 임신이 안 되면 이 내막이 떨어져 나가면서 생리를 하는 것인데, 이와 똑같이 유방도 생리를 한다”고 말했다. 유방도 증식했다가 임신이 안 되면 다시 증식했던 이 유방조직이 없어지는 일정 주기를 계속 반복한다. 이 유방 세포가 증식을 반복하는 동안에 돌연변이가 나타나면서 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서재홍 교수는 “요즘에는 영양 상태가 워낙 좋아서 생리를 시작하면 보통 10대, 그러니까 만 열 살이나 열한 살 정도에 시작한다”며 “결혼도 서른 넘어서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보니 20년 이상 생리를 하고, 아이도 적게 낳는데다가 수유도 예전보다 안 하는 추세다”라고 했다. 여기에, 폐경은 50대에 한다. 생리를 하는 기간이 거의 40년에 달하다 보니 유방 세포가 증식할 기회가 많고, 거기서 돌연변이가 생기며 유방암이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유방암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서 생리 횟수를 통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운동과 식습관 등 일상 속에서 다방면으로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식품첨가물을 줄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프랑스 연구진은 프랑스 대규모 영양 코호트 연구인 ‘뉴트리넷-상테’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은 암 병력이 없는 15세 이상 성인 10만5260명으로, 평균 연령은 42세였다. 이중 여성 비율은 79%였다. 참가자들은 평균 7.5년 동안 자신이 섭취한 음식과 음료를 브랜드까지 포함해 24시간 식이 기록으로 제출했다. 분석 대상 보존료는 아질산나트륨, 질산칼륨, 소르빈산칼륨 등 총 17종이었다. 실험 대상자들이 제출한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중에서 베이컨·햄 같은 가공육에 흔히 쓰이는 질산칼륨은 전체 암 위험을 13%, 유방암 위험을 22%까지 높였다. 소르빈산염, 특히 소르빈산칼륨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대조군보다 전체 암 위험이 14%, 유방암 위험은 26% 높았다. 소르빈산칼륨은 와인, 제과류, 치즈, 소스류 등에 곰팡이와 효모 증식을 막기 위해 사용된다. 육류, 소스, 빵 등에 쓰이는 아세트산염은 유방암 위험을 25%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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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7시간 18분’씩 수면하는 것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난퉁대 연구팀이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2만3475명을 분석했다. 수면 시간이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대사증후군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이전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사 건강을 위한 최적의 수면 시간을 밝혀내는 후속 연구다.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평일 수면 시간 ▲주말 수면 시간 ▲주말 보충 수면 시간(주말 수면 시간에서 평일 수면 시간 뺀 값)을 측정했다. 참여자들의 허리둘레, 공복혈당, 혈압 등을 토대로 예상 포도당 처리율(eGDR, 신체가 포도당을 얼마나 이용할지 예측한 수치)을 계산했다. eGDR이 6~7 미만으로 낮을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10 이상 높을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낮다. 참여자들의 평일 수면 시간 중앙값은 7시간 반, 주말 수면 시간 중앙값은 8시간이었다. 참여자들 중 48% 이상이 주말에 부족한 수면을 보충했다. 참여자들의 평균 eGDR은 8.23이었다. 분석 결과, 매일 7시간 18분 수면하는 것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가장 이상적인 수면 시간으로 나타났다. 이 시간보다 덜 수면하는 사람은 수면 시간이 길어질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됐고 이 시간보다 길게 수면하는 사람은 수면 시간이 길어질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수면 시간은 대사 항상성의 근본적인 조절 인자이며 특히 포도당 대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면 부족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 활동을 변화시키고 교감신경계를 과활성화하며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를 높인다.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분비가 억제되고 허기를 느끼게 하는 그렐린 분비는 늘면서 섭취 칼로리가 높아지기도 한다. 결국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며, 반복될수록 췌장 베타세포 기능이 저하되고 말초조직 포도당 이용률이 감소해 고혈당,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연구팀은 주중, 주말 수면 시간과 인슐린 저항성간 연관성도 추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주중에 최적 수면 시간보다 적게 자는 경우, 주말에 한두 시간 보충 수면을 취하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졌다. 반면, 주중에 최적 수면 시간보다 많이 자는 경우에는 주말에 한두 시간 이상 보충 수면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졌다. 생활습관·교육 수준·환경 등 잠재적인 요인을 고려한 뒤에도 결과는 동일했다. 대사 건강을 위한 핵심은 평일, 주말 모두 최적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말에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는 경향이 있다”며 “보충 수면을 통해 최적 수면 시간을 채우는 것은 대사 개선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대사·생리적 기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평일과 주말의 수면-각성 시간 불균형이 일주기 리듬을 교란시키기 때문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비엠제이 오픈 당뇨병&관리(BMJ OPEN Ddiabetes Research&Care)’에 게재됐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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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칼로리 계산보다 '감정 관리'가 먼저일지도 모른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순간적인 감정이 건강한 식단을 무너뜨리는 핵심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플린더스대학교 연구진은 감정 상태가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의 간식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성 150여 명을 대상으로 7일간 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간식 일지를 작성하며, 간식을 먹기 직전에 느낀 감정과 실제로 먹은 음식 종류를 기록했다.분석 결과, 식단을 제한하고 있던 여성들은 스트레스나 우울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초콜릿, 과자, 감자칩처럼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간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게 높았다. 기분이 좋을 때와 비교하면, 기분이 나쁠 때 건강하지 않은 간식을 거의 두 배 가까이 더 먹는 경향이 나타났다.연구를 이끈 심리학자 아이작 윌리엄스 박사는 "평소 성격이나 전반적인 기분보다, 음식을 먹기 직전의 즉각적인 감정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어떤 사람인가'보다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가'가 더 중요했다는 뜻이다. 특히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은 전체 섭취량이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음식 선택이 고열량·저영양 식품 쪽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흥미로운 점은 장기적인 감정적 성향은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공동 저자인 에바 켐프스 교수는 "평소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느끼는 성향 자체가 다이어트 실패를 예측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핵심은 감정의 빈도가 아니라, 바로 그 순간의 정서적 상태였다.연구진은 감정 조절 능력도 함께 살폈다. 감정을 억누르거나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는 일반적인 전략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효과는 크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감정을 얼마나 또렷하게 알아차리고 이해하는지, 즉 '감정 인식 능력'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먹기 전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는 습관이 충동적인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참가자들은 또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행복하거나 들뜬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건강식과 비건강식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인 간식 섭취량이 늘어났다. 흔히 슬플 때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좋은 기분 역시 과식을 부를 수 있다는 의미다.연구진은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복잡한 방법보다 간단한 실천을 권한다. 간식을 먹기 전 잠시 멈춰 서서 '지금 나는 어떤 기분일까?'라고 스스로에게 묻거나, 짧게 심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동적인 선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음식의 질과 선호(Food Quality and Preferenc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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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잔 정도의 술을 마시는 습관도 복부 깊숙한 곳에 내장지방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연구팀은 ‘옥스퍼드 바이오뱅크(Oxford Biobank)’ 자료를 활용해 25~75세 성인 약 6000명의 음주량과 체지방 분포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1주일 동안 섭취하는 술의 양을 보고했으며, 음주량이 적은 그룹은 주당 4유닛 이하(맥주 약 두 잔 또는 와인 두 잔 수준)를 마셨다. 반면 남성은 주당 17~98유닛, 여성은 10~50유닛까지 마시는 경우도 있었다. 주당 17유닛은 평균적인 맥주나 와인 6잔 정도로, 하루 한 잔 수준이다.연구팀은 체중이나 허리둘레 대신 DEXA 스캔을 이용해 체내 지방 분포를 분석했다. 이 검사는 지방·근육·뼈 비율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 분석 결과, 음주량이 많을수록 내장지방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러한 연관성은 나이, 흡연 여부, 운동량, 전체 체지방량 등을 고려한 뒤에도 유지됐다. 특히 음주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남성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내장지방이 최대 13.5% 많았고, 여성은 약 17%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허리둘레 같은 일반적인 비만 지표로는 이러한 차이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겉보기에는 건강해 보여도 장기 주변에 지방이 쌓여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전체 체지방이 증가할수록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지방이 장기 주변에 불균형하게 쌓이는 경향도 확인됐다.내장지방은 간과 췌장 등 주요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지방으로, 피부 아래에 있는 피하지방보다 건강에 더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심장질환과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술이 직접적으로 내장지방을 증가시킨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라며 “음주량이 자가 보고 방식으로 조사됐고, 술 종류에 따른 차이는 분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체중이 정상이라고 해서 음주의 건강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닐 수 있다”며 “규칙적인 음주 습관이 장기 주변 지방 축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대사질환 분야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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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국가통계포털의 ‘202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67.7%로, 암(174.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USA TODAY’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해컨색유니버시티 메디컬센터에서 20년간 심혈관질환 진료를 하고 있는 심장내과 전문의 레나토 아폴리토 박사는 “체중을 유지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질 좋은 영양소가 포함된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고 했다. 체중을 관리하면 고혈압, 당뇨병, 수면 무호흡증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레나토 아폴리토 박사가 매 끼니 먹는 식품을 살펴본다.◇아침 식사: 저지방 우유, 달걀흰자레나토 아폴리토 박사는 아침 식사로 유기농 저지방 우유에 달걀흰자를 곁들인다. 그는 “이 음식을 운동 후에 먹으면 탄수화물 위주의 아침 식사를 했을 때보다 식후 저혈당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고 했다. 저지방 우유는 단백질 함량은 일반 우유와 비슷하지만 지방 함량과 열량은 낮아 지방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심혈관·대사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유제품 속의 칼슘·칼륨·비타민B12·유청 단백질이 혈압 조절·인슐린 민감도 개선·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달걀은 단백질을 비롯해 다양한 미네랄과 미량 원소 등 필수 영양소가 밀도 높게 들어있어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낮춘다.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약 200mg 들어있지만, 달걀의 전체 지방산 중 60% 이상이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섭취한 만큼 혈중 콜레스테롤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다.◇점심 식사: 돼지 등심·닭가슴살, 각종 채소점심에는 돼지 등심이나 닭가슴살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에 가능한 한 많은 채소를 곁들인다. 포화지방을 다량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데, 돼지 등심은 100g당 포화지방 함량이 1.3g이다. 이는 삼겹살(14.4g), 목살(5.9g)에 비해 적은 수치다. 닭가슴살 100g의 포화지방 함량은 1g 내외로 매우 낮다.채소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나 항산화 성분은 혈관 건강에 이롭다. 식이섬유는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고,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한다.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를 분해하면 단쇄 지방산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서는 하루에 최소 세 번 채소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레나토 아폴리토 박사는 “잎채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해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했다.◇저녁 식사: 파스타저녁 식사로는 채소와 저지방 단백질을 넣은 파스타를 먹는다. 파스타는 밀가루로 만들기 때문에 체중이나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파스타는 다른 곡식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듀럼밀 세몰리나로 만들어 체중 감량에 유리하다. 쌀의 단백질 함량이 6~8%인 반면, 듀럼밀 세몰리나의 단백질 함량은 13~16%에 달한다.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포만감을 오래 느끼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듀럼밀 세몰리나는 입자가 거칠어 소화 과정에서 매우 천천히 분해된다. 체내 흡수 속도가 느려 혈당도 완만하게 오른다. 듀럼밀 세몰리나의 혈당 지수(GI)는 40~55로 낮은 편이다. 다만 파스타 면을 심지의 식감이 남지 않을 정도로 익히거나 미트 소스, 크림 소스 등 열량이 많은 소스를 곁들이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른다. 파스타는 올리브오일이나 와인을 베이스로 하고,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간식: 다크 초콜릿, 리코타 치즈, 말린 과일 간식으로는 다크 초콜릿과 리코타 치즈, 말린 과일 등을 즐겨 먹는다. 특히 초콜릿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체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초콜릿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으면 관상동맥 발병률이 8%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초콜릿을 고를 때는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먹는 게 좋다. 팜유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원재료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레나토 아폴리토 박사는 “식품을 고를 때 재료의 가공 정도를 꼭 확인한다”며 가공식품보다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고 했다. 또 그는 “가끔씩은 마음 놓고 먹는 것도 괜찮지만, 설탕과 소금이 많이 첨가된 가공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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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45)이 공중화장실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2월 28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한 최홍만은 근황을 공개했다. 최홍만 매니저가 “최홍만은 화장실을 밖에서 절대 안 간다”고 하자 출연진들은 “진짜 안 가느냐”고 물었다. 이에 최홍만은 “집 외에는 절대 안 간다”며 “결벽증은 아닌데, 접촉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안 간다”고 이유를 밝혔다. 최홍만처럼 공중화장실 변기에 신체 부위를 접촉하는 것을 찝찝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공중화장실은 공원, 백화점, 지하철역 등 다양한 장소에 위치하고 관리 정도도 차이가 있어 다양한 균이 서식할 가능성이 있다.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할 때 어떻게 위생을 챙길 수 있는지 알아보자.안쪽이나 가운데에 있는 칸보다 첫 번째 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국 샌디에이고대 심리학자가 화장지 교체 빈도수를 바탕으로 각 칸의 사용 빈도를 연구했는데, 사람들이 공중화장실 네 개 칸 중 가운데 칸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첫 번째 칸을 덜 사용했다고 밝혔다. 사용 빈도가 낮은 첫 번째 칸이 비교적 깨끗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화장실 사용을 마친 후 물을 내릴 때는 변기 뚜껑을 반드시 닫아야 한다. 변기 물을 내릴 때 물방울이 많이 튀는데, 이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다양한 세균을 옮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변기 시트보다 문손잡이, 수도꼭지, 변기 물 내리는 레버 등이 더 더러울 수 있다. 물 내리는 레버는 맨손보다는 휴지 한 칸을 뜯은 뒤 감싸서 사용하고, 손을 씻은 후 수도꼭지를 만지지 않는 게 좋다. 실제로 공중화장실 수도꼭지, 변기 시트 등 12개 표면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손으로 자주 만지는 문손잡이, 수도꼭지 등에서 더 많은 세균이 발견됐다는 미 콜로라도대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럼에도 공중화장실 사용이 불편하다면 알코올 티슈, 소독 티슈 등을 휴대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용 전 시트, 칸 손잡이 등을 한 번 닦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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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동물메디컬그룹이 인도네시아 IPB대와 손잡고 현지 수의료 인프라 발전과 글로벌 학술 교류에 나선다.스카이동물메디컬그룹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보고르에 위치한 IPB대 산하 수의과·생의학과학대학과 ‘수의학·영상 진단·연구·학술 교류 국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IPB대 사이언스 테크노 파크 관리동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오이세 원장과 문종선 원장을 비롯해 IPB대 알림 세티아완 슬라멧 총장, 데니 노비아나 교육·학생처 부총장, 이스칸다르 시레가르 글로벌협력 부총장, 암로지 학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수의 영상 진단 역량 강화와 공동 연구 추진이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는 IPB대의 임상 서비스와 교육·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를 기증하기로 확정했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CT 스캔 시스템의 임상·교육·연구 활용 ▲영상 진단 분야를 비롯한 수의학 세미나·트레이닝·워크숍 공동 운영 ▲수의사·테크니션·연구자·학생 등 인력 교류와 단기 방문 프로그램 ▲공동 연구·출판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장비 운용 방식과 비용 등에 관한 사항은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최근 인도네시아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급증하면서 수의료 수요와 교육 기반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 수의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이 10여 곳을 넘어섰지만, 현지 임상 및 교육 현장에서 CT와 같은 고도화된 영상진단 인프라를 접목하는 사례는 여전히 드문 실정이다.이에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는 이번 협약이 있기 이전부터 인도네시아 수의 임상 현장과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다. 3년 전부터 자카르타에 위치한 대형 동물병원인 메디벳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원격 영상 판독 지원, CT 장비 운영 노하우 전수, 임상 케이스 교류 등을 지속해왔다.슬라멧 IPB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인도네시아는 반려동물 양육 증가와 함께 진료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대학 교육·임상 현장에서는 CT 같은 고난도 영상 인프라가 아직 충분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의 CT 장비 기증은 인도네시아 수의학 발전과 임상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오이세 원장은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가 축적해 온 풍부한 CT·MRI 임상 경험과 방사선 판독 AI 연구 노하우가 IPB대의 수의학 교육과 연구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정했다”며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CT 기반 교육과 공동 연구, 인력 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인도네시아 수의료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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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방법이 핸드폰으로 카톡을 하거나 그런 것밖에 없으니까….”청소년의 SNS 이용은 이미 생활 전반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또래와 관계를 맺고 정보를 얻으며 정체성을 확인하는 과정까지 디지털 환경 안에서 이뤄지고 있다.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청소년 SNS·스마트폰 과의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이혜선 박사후연구원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진행한 청소년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조국혁신당 황운하·강경숙·백선희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의 SNS 이용률은 67.6%에 달했다. 특히 만 10~19세 청소년의 40.1%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숙정 교수는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이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중독, 불안, 우울 등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누적되면서 디지털 환경이 청소년 정신건강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스마트폰 사용 자체보다 ‘사용을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혜선 박사는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 불안이나 우울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지만, 청소년 인터뷰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 자체보다 사용을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몰라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때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기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고 문제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면 이러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청소년들은 제도적 지원으로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기준에 대한 교육’을 가장 필요로 한다고 답했다. 이 연구원은 “청소년들은 명확한 기준과 가이드라인이 있다면 이를 따를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지만, 실제로는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기준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교육을 접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해외에서도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수면 부족, 정서 문제, 집중력 저하 등 건강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정책 대응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진민정 책임연구위원은 “프랑스는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스크린 노출이 늘면서 수면·정서·집중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졌고, 이에 국가 차원의 개입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프랑스는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고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등 연령별 스크린 사용 가이드라인을 제도화했다. 부모를 위한 정보 포털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가정에서의 건강한 디지털 사용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정책적 대응 필요성도 제기됐다. 강경숙 의원은 “문제는 단순한 사용 시간이 아니라 콘텐츠와 구조”라며 “SNS는 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로 채워지고, 이용 시간을 늘리도록 설계된 알고리즘이 청소년을 비판적 소비 구조에 묶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짜뉴스와 왜곡된 정보가 무비판적으로 확산되는 문제도 있다”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디지털 환경의 위험에서 보호하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가정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황운하 의원은 “가정에서 위험 신호를 알아차리고 일상 속에서 사용을 조율할 수 있도록 기준과 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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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암 발생 1위인 유방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약 23만 명이었던 환자 수는 2024년 30만 명을 넘어섰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90~100%에 달할 만큼 치료 결과는 긍정적이지만, 유방 절제로 인한 신체 변화는 상실감과 우울증 등 깊은 심리적 부담을 남길 수 있다. 유방재건술은 이러한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치료 과정으로,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유방암 치료의 연장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유방재건술은 절제된 부위를 보형물이나 자가조직을 이용해 복원하는 수술이다. 외형 회복 뿐 아니라, 절제 부위 피부가 흉곽에 유착되는 것을 막고, 좌우 균형을 잡아 척추 변형 등 2차적인 신체 문제를 예방하는 의학적 목적도 있다. 2015년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암 치료 과정에서 누구나 고려할 수 있는 보편적인 치료단계로 자리 잡았다. 강동경희대병원 성형외과 유영천 교수는 “유방재건은 의학적 복원을 넘어 환자가 암 치료 이후의 삶으로 자연스럽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 과정”이라며, “신체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이 함께 이루어질 때 비로소 유방암 치료가 완성된다”고 말했다.유방재건술은 시행 시기에 따라 즉시 재건과 지연 재건으로 나뉜다. 즉시 재건은 유방암 수술과 동시에 시행하는 방법으로, 피부 외형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고 수술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수술 기법의 발달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반면, 지연 재건은 암 치료가 끝난 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시행한다. 수술 과정이 상대적으로 복잡할 수 있으나, 방사선 치료 등으로 피부 손상이 예상되는 경우 안전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유영천 교수는 “적절한 유방 재건 시기는 수술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라면서 “전체 치료 계획 안에서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유방재건술은 환자의 신체 조건과 치료 계획에 따라 보형물 재건과 자가조직 재건 중 적합한 방법을 선택한다. 보형물 재건은 수술 부담이 비교적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최근에는 피부를 보존하는 유방암 수술 기법 덕분에 조직 확장 과정 없이 즉시 보형물을 삽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가조직 재건은 복부나 등 근육 조직을 이용하는 수술방식으로, 수술 과정은 복잡하지만 피부가 부족하거나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경우 효과적인 대안이 된다. 재건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유두와 유륜 재건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에는 수술 기법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연스러움과 만족도가 높은 문신 기법을 활용해 유륜을 재건하는 방식이 널리 쓰이고 있다.유방재건술은 성형외과 단독 치료가 아니라, 유방외과 등 유방암 치료 과정 전체를 아우르는 정교한 협력의 결과물이다. 암 수술의 특성과 향후 치료 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재발 확인에 영향을 주지 않는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영천 교수는 “유방암 진단 직후에는 불안한 마음에 치료를 서두르느라 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라면서 “초기 단계부터 분야별 전문 의료진과 상담해 치료 방향을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방재건은 단순히 외형을 복원하는 선택을 넘어, 암 이전의 일상을 당당하게 되찾아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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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뮤지컬 배우 전수경(59)이 갑상선암 수술을 고백했다.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 출연한 전수경은 15년 전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전수경은 “바쁘게 지내던 때라 몸 돌볼 새가 없었다”며 “피곤하니 성대결절도 오기 시작하고, 몸이 바로바로 회복이 잘 안돼 검사받았는데 암 같으니 당장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전수경은 “종양이 성대와 너무 가깝게 붙어 있어 수술로 제거할 때 성대 신경이 같이 잘릴 수도 있다고 하더라”며 “그렇게 되면 노래 부른다는 건 끝나는 상황이었고, 그때가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했다.갑상선은 울대로 불리는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 기관이다. 여기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조절해 체온 유지와 에너지 사용 등 신체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갑상선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이 높은 암 가운데 하나로,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정도는 갑상선에 혹이 있으며 그중 5%는 갑상선암일 것으로 추정된다. 갑상선암은 최근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202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국내 갑상선암 환자는 약 1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남성 환자는 23.4%, 여성 환자는 8% 늘었다.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오염 물질 증가와 비만율 상승, 건강검진 확대와 진단 기술 발전으로 작은 갑상선암까지 발견되는 경우가 늘어난 것도 증가 원인으로 꼽힌다.갑상선암은 초기에는 통증이나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이 있는 목 부위에서 단단하지만 통증이 없는 혹이 만져지거나, 음성 변화, 호흡 곤란, 성대 마비,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 기능 변화로 피로감이 심해지거나 신체 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며, 무기력감,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갑상선암의 기본 치료는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갑상선 호르몬 치료, 외부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이 추가될 수 있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치료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재발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폐나 뼈 등으로 전이되면 예후가 더 좋지 않을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갑상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어린 시절 목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거나 방사선에 노출되면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관련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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