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금류(주로 닭고기·오리고기)를 자주 많이 섭취하면 위장암 발병률과 조기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적색육(소고기·돼지고기·양고기)보다 가금류가 더 건강한 단백질이며 심혈관 질환과 특정 암을 일으킬 위험이 낮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오히려 가금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위장암 발병과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상반된 입장이다. 17일(현지시각) 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는 이탈리아 국립 위장병학 연구소에서 진행한 연구 한 편이 실렸다. 이탈리아 연구진은 성인 4869명의 식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19년 동안 참가자들의 건강을 추적했다. 참가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병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가금류나 붉은 고기 등 섭취한 총 고기의 양을 보고했다. 연구 결과, 연구 기간 동안 사망한 1028명의 참가자 중 백색육(토끼·가금류)은 주간 육류 섭취량의 약 41%를 차지했고, 가금류는 이중 29%를 차지했다. 연구진들은 1주일에 300g 이상 먹는 사람들이 100g 미만을 먹는 사람들보다 사망할 가능성이 27%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위험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높았다. 1주일에 300g 이상의 가금류를 섭취한 남성은 100g 미만을 섭취한 남성보다 소화기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2.6배 더 높았다. 연구팀은 “가금류를 절대적으로 건강한 식품이라고 간주하면 안 된다”며 “가금류 섭취를 줄이고 생선과 같은 다른 단백질원으로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연구팀은 가금류 섭취 증가가 암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지만 더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가 단순히 가금류 섭취 자체로 인한 것인지, 조리 방법이나 특정 양념 같은 다른 원인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 연구팀은 “닭고기를 너무 익힌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리법에 따라 유전적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물질이 높은 수준으로 생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닭을 기름에 튀기거나 숯불에 굽는 등 장시간 고온에서 동물성 단백질을 조리할 경우 돌연변이 유발 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s),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N-니트로소 화합물(NOCs)이 나올 수 있다. 이에 연구진들은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조리를 피하는 등 조리 방법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사료나 약물, 닭에 투여되는 호르몬에 사용되는 살충제가 독성 물질을 생성해 소비자를 발암 물질에 노출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이유로 유기농 닭고기를 선택하기도 한다. 다만 체내 단백질 합성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닭고기를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다. 하루 권장 섭취량을 지키며 조리법에 유의하면 괜찮다. 닭고기 하루 권장 섭취량은 일반적인 성인 기준 약 100~150g 정도다.
-
-
-
-
‘빅사이즈’의 대명사인 미국 가수 리조(37)가 반쪽짜리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18일 리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2023년부터 다이어트를 해왔던 리조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체중이 많이 감량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이날 분홍색 속옷을 입고 몸매를 과시해 늘씬해진 몸매 라인이 더 돋보였다. 앞서 리조는 오젬픽 주사 복용 사실을 부인하며 “천천히 건강하게 감량해왔다”고 말했다. 또 리조는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서는 소식을 했다고 밝히며 “굶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았고, 채소와 물 등을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또 운동으로는 근력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리조가 직접 밝힌 다이어트 비법, 실제 효과는 어떨까?▷소식하기=적게 먹는 습관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열량을 계산해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계산이 어렵다면 평소에 먹던 두 끼 양을 세 끼로 나눠 먹으면 된다. 40대 여성의 권장 열량은 900~2000kcal, 40대 남성의 경우 2300~2500kcal이다. 이 중 70~80%를 계산해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간단하게 소식을 실천할 수도 있다. 평소 두 끼에 먹던 양을 세 끼에 나눠 먹는 것이다. 이때 반찬보다 밥의 양을 줄여야 영양소 손실 없이 섭취 열량을 낮출 수 있다. 고기나 채소 반찬은 평소 먹는 양만큼 먹어야 비타민이나 칼슘 같은 필수영양소를 부족하지 않게 채울 수 있다.▷물 충분히 섭취하기=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다이어트의 기본이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저하된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저하된다.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가 감소한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을 더 감량했다. ▷근력 운동하기=다이어트 중에는 근력 운동이 필수다. 근력 운동으로 근력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다이어트 효과가 커지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이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활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즉 몸이 호흡과 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셈이다.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 근력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이에 따라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기 때문이다.한편, 리조가 부인한 오젬픽은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오젬픽은 우리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 GLP-1을 모방한다. 이는 음식 섭취 직후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위와 장 등 소화기관에서 분비돼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다만, 다이어트 약은 꾸준히 부작용이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심한 설사가 있다. 다이어트 약에 대한 반사 반응이 심할 경우, 소화 과정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소장과 대장의 운동이 촉진돼 통제할 수 없는 설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
마블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의 페퍼 포츠 역으로 유명한 배우 기네스 펠트로(52)가 최근 오래 고수해온 식단을 바꿨다고 밝혔다.지난 22일(현지시각) 기네스 펠트로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프로그램 ‘구프’에서 최근 엄격한 식단에 집착하는 것을 멈췄다고 전했다. 펠트로는 “남편과 나는 2~3년 전부터 팔레오 식단을 유지해왔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 식단에 질렸다”며 “사워 도우 빵과 치즈부터 먹기 시작하면서 천천히 균형 잡힌 식단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펠트로는 2023년 여러 인터뷰를 통해 팔레오 식단을 실천하고 있다며 “건강에 좋은 식단을 찾다가 이 방법을 얼마 전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팔레오 식단은 ‘구석기 식단’ ‘원시인 식단’으로 불리며, 고기·생선·채소·과일 등을 위주로 먹는 방식이다. 이날 방송에서 펠트로는 여전히 신선하고 건강한 식단을 추구한다면서 “2년 전에는 너무 극단적으로 식단 조절을 시작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식단 조절에 집착하지 않고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기네스 펠트로가 2년간 유지했던 팔레오 다이어트는 ‘구석기 시대의 인류에는 비만이 없었다’는 아이디어에 착안해 구석기 시대 사람처럼 먹는 다이어트법이다. 팔레오 다이어트의 식단은 고기와 생선, 채소, 과일, 견과류 등으로 구성된다. 유제품과 정제된 설탕, 콩이나 쌀 등의 섭취는 제한한다. 이 식단은 체중 감소와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2020년 국제학술지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팔레오 다이어트는 뼈 건강에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D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성분이 풍부한 유제품을 먹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영양소 결핍으로 인해 골다공증 등이 발병할 위험이 있다.한편, 펠트로가 팔레오 다이어트를 끊으면서 먹기 시작한 사워 도우 빵은 건강에 좋은 빵 종류다. 산성 반죽이라고도 하는 사워 도우는 빵을 발효하는 방법 중 하나로, 곡물 발효의 가장 오래된 형태다. 발효된 사워 도우는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는 피트산 함량이 적다. 피트산 수치가 낮으면 미네랄 흡수가 증가한다. 이 덕분에 사워 도우 빵은 일반 빵과 비교했을 때 영양가가 매우 높다. 게다가 사워 도우 빵은 발효과정에서 글루텐이 분해되기 때문에 글루텐 함량이 적어 소화하기도 쉽다. 밀가루를 먹었을 때 복부 팽만감, 설사, 복통 등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사워 도우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사워 도우라고 해서 글루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글루텐에 민감한 편이라면 영양 성분을 살펴봐야 한다. 또, 나트륨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적합하지는 않아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펠트로가 먹기 시작했다는 치즈는 단백질, 칼슘 및 여러 다른 영양소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만약 치즈를 떡볶이나 빵, 밥과 함께 먹는다면 살이 찌겠지만 치즈를 단독으로 먹으면 체중 감소를 도울 뿐 아니라 심장 질환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치즈가 다이어트에 좋은 것은 아니다. 모차렐라, 리코타 등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낮은 치즈를 골라야 한다. 모차렐라 치즈 안에는 여러 프로바이오틱스 균이 풍부해 장내 건강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모차렐라 치즈를 건강하게 먹으려면 피자나 빵보다는 신선한 토마토와 등의 야채와 함께 먹는 걸 권장한다.
-
-
-
-
맥주만큼 '맞춤형' 용기를 제공하는 음료가 또 있을까. 회식 자리에서는 '병', 집에서 혼자 마실 땐 '캔' 그리고 여러 명이 펜션에 놀러 갔을 땐 '페트병'에 담긴 맥주를 찾는다. 소규모 모임으로 호프집을 찾았을 땐 '생맥주'를 찾기도 한다. 각 순간을 떠올려보자. 맥주가 들어있던 용기는 전부 달랐다. '맛'은 어땠는가?맛도 다르게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모두 100% 같은 성분의 맥주이지만, 어떤 용기에 담겨 공장을 나오느냐에 따라 우리 앞에 도달했을 때 그 맛은 달라진다.맥주에는 홉 에션셜 오일 등 각종 변하기 쉽고, 휘발성이 높은 물질이 다량 들어있다. 이 요소들이 '맛'을 내는데, 환경에 따라 그 성질도 달라진다. 맛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빛과 ▲산소다.태양 빛이든 형광등 빛이든 모든 빛은 맥주 맛에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으로 맥주의 쓴맛을 내는 홉의 이소알파산은 빛에 노출되면 화학적으로 분해되는데, 이때 3-MBT라는 화합물이 생긴다. 이 물질은 마치 부패한 양파·마늘이나 달걀 향과 같은 이취를 내 맥주 맛을 망친다.맥주는 산소에도 매우 민감한 음료다. 맥주 속 맥아, 효모 등에서 유래된 다양한 물질은 산소와 반응하면 성질이 변하고, 독특한 향을 만든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맥아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산화하면 'T2N'이라는 물질을 생성한다. 이 물질은 젖은 종이, 골판지, 가죽 향이 난다고 묘사된다. 이 외에도 산화 부산물로 마른 곡물, 오래된 꿀맛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빛과 산소를 잘 차단하는 용기일수록 내용물의 맛이 가장 잘 보존되고, 맛있는 것이다.보편적으로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생맥주는 산소와 빛을 완전히 차단하는 케그 통에 담겨 유통된다. 게다가 우리가 마실 땐, 케그에 이산화탄소를 더 주입하는 전용 노즐을 연결해 잔에 맥주를 옮기기 때문에 탄산감이 더 풍성하게 느껴진다.캔과 병맥주는 비슷한데, 엄밀히 따져보면 캔 맥주의 산소·빛 차단력이 병맥주보다 더 뛰어나다. 업계 관계자는 "캔은 빛이 투과할 여지가 없고 갈색 맥주병은 빛을 98% 차단한다"며 "다만, 병도 박스에 담아 빛에 노출되는 정도가 최소화되도록 유통하고 있어 큰 차이는 없다"고 했다. 냉장고 등 빛에 노출되는 상태로 판매된 이후엔 병맥주의 변화가 캔맥주보다 더 빠를 수 있다. 특히 초록색 병과 투명한 병은 빛 차단 능력이 떨어진다.병맥주를 캔맥주보다 더 맛있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는데, 맛은 미각뿐 아니라 후각·시각 등 여러 감각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수 있다. 심미적으로 캔보다 병이 더 맛있어 보인다고 느끼는 식이다. 또 캔맥주에서 '쇠 맛'이 난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캔에서 나는 향 때문일 수 있다. 캔맥주 안쪽은 맥주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코팅돼 있다. 컵에 따라 마시면 쇠 맛을 피할 수 있다.페트병의 보존력이 가장 떨어진다. 케그, 캔, 병보다 산소 투과율이 가장 낮다. 또 양이 많은 만큼, 개봉 후 전부 음용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가장 길다. 그 사이 산소와 접촉해 맛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용기에 따라 다른 음용 권장 기간을 제시하고 있다"며 "캔과 병맥주는 1년이지만, 페트병 맥주는 6개월이다고 했다.한편, 맥주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소비자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는 '온도'다. 알코올 농도가 5% 내외인 맥주는 일반적으로 섭씨 5도에서 가장 맛있다.
-
-
-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루는 질환들의 증상은 인지·정서·행동 등 인간의 모든 정신활동 영역에 걸쳐 있다. 그 중 치매는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 기능의 저하가 주된 증상이고, 대표적인 기분 장애인 우울증의 경우 우울한 기분, 무기력, 죄책감 등이 주된 증상이다.치매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주된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병리 물질이 쌓이면서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퇴행성 변화는 초기에 경미한 기억력 저하로부터 시작 후 서서히 진행해 나중에는 본인의 자서전적인 기억력도 사라지고, 판단력 저하가 동반되어 일상생활의 독립적인 영위가 어렵게 된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변기환 교수는 “치매 경과가 의심되는 환자들은 조기에 발견하고, 원인 질환을 감별하여 적절한 예방 및 치료 조치를 해야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년기의 기분 장애, 불안 장애는 기존에는 치매처럼 두드러진 퇴행성 경과를 보이지 않는다고 알려져 왔다. 따라서 증상에 맞는 항우울제, 항정신병 등의 약물을 사용하고 상담 치료를 시행하게 되면 젊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충분히 회복되는 것으로 여겨졌다.그런데 2008년 아르헨티나의 정신과 의사 타라가노는 치매로 평가할 정도의 인지 기능 저하가 없는 노인에서, 생애 처음으로 '정신 행동 이상 증상'이 발생할 경우 향후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경도행동장애’라고 명명했다. 이는 치매는 아니지만 유의미한 인지 저하가 있을 때를 경도인지장애로 명명하는 것에서 연유했다.이후 2016년에는 미국 치매 협회에서는 경도행동장애 진단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 첫째, 50세 이후에 발생한 뚜렷한 행동 및 성격 변화가 관찰될 것. 둘째, 이러한 변화는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될 것. 셋째, 이러한 변화는 의욕의 감소, 감정 조절의 어려움, 충동조절의 어려움, 사회적인 부적절함, 환각과 같은 지각 이상 또는 망상 중 하나 이상을 포함할 것. 넷째,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서 사회 및 직업활동과 대인관계에서 장애가 초래될 것. 다섯째, 치매로 진단할 정도의 인지 저하가 없을 것이다.실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서 노인 환자분들이 뚜렷한 인지 저하 없이 우울, 불안, 정신증 등의 증상으로 외래를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다. 이 중 상당수는 초기 성년기부터 발생 및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 정신과 질환의 재발인 경우가 많지만, 실제 전혀 증상이 없으시던 분들이 처음으로 내원하시는 경우도 있다. 실제 위에서 언급한 진단 기준과 측정 도구를 활용한 후속 연구들에서 정신과 외래를 내원하시는 노인 환자 중, 인지 저하가 전혀 없는 경우는 20%,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하는 분들 중에선 50%가 경도행동장애의 진단을 만족한다고 알려져있다. 가장 흔한 증상들로는 감정조절의 어려움과 충동 조절의 어려움이었고, 그 다음으로 의욕의 감소와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동, 지각 및 사고 이상 등이었다.감정조절과 충동의 문제는 기분장애의 증상으로도 발현되기에, 실제 이러한 환자분들이 경도행동장애이고, 추후에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병력 청취를 통해서, 증상의 발현 시점 및 경과를 판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또한 외래 치료 중에도 내원 시의 주 증상 외에 인지 저하가 새롭게 나타나거나, 혹은 진행하지 않는지를 세심하게 평가해야 한다. 만일 이러한 인지저하 경과가 있을 경우에는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해서 객관적으로 유의미한 인지 저하가 있는지 확인하고, MRI와 혈액 검사를 통해서 원인 질환을 감별해야 한다.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치료제들이 도입되고 있기에, 아밀로이드 PET 검사를 통해서, 알츠하이머 병리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변기환 교수는 “만약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신경 퇴행성 질환이 인지 저하의 원인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이를 경감시키는 치료 약물을 사용함으로써 그 경과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외래로 내원한 노인 환자가 경도행동장애라고 판단하더라도, 현재까지는 위의 진단 및 치료를 선제적으로 진행할 수는 없다. 실제 경도행동장애이더라도 치매로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한국의 의료 현실에서는 유의미한 인지 저하가 없을 경우에는 알츠하이머 관련 치료 약물 등의 사용이 허락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경도행동장애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합의된 가이드라인은 없는데, 현재 외국에서는 다양한 치매 관련 임상 시험에서, 경도행동장애를 대상군으로 포함하려는 시도들이 있어, 향후 경도행동장애와 관련된 새로운 임상 진료 방침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노년기에 초발한 행동, 성격의 변화가 있을 때 꾸준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및 평가를 하면서, 치매로의 진행을 민감하게 관찰하는 것이 현재는 최선의 조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변기환 교수는 “그러므로 50세 이후 뚜렷한 행동이나 성격의 변화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사회 활동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라면 전문의 상담을 받기를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
-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 한국법인들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화이자·MSD 등 코로나19 관련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들은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한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일찌감치 백신 사업에서 철수해 매출 손실을 최소화했다. 노바티스는 주력 제품들을 앞세워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사노피의 경우 흡수합병의 효과를 확실하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화이자·MSD, 엔데믹 여파로 코로나19 제품 매출 감소지난 해 글로벌 제약사 한국법인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키워드 중 하나는 ‘엔데믹’이었다. 실제 한국화이자제약은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와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라비르)' 수요 감소로 인해 매출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회사가 발표한 지난해 매출은 약 7837억원으로, 전년 1조6018억원 대비 51.1% 감소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꾸준히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나,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 이하로 떨어졌다. 영업이익 또한 638억원에서 272억원으로 57% 감소했다.그럼에도 한국화이자제약은 여전히 글로벌 제약사 국내 법인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과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등 코로나19 이전부터 시장에 자리 잡은 치료제들이 매출 공백을 최소화했다.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도 팬데믹 당시 수준은 아니지만, 여전히 수요가 있다.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최근 주목을 받는 약이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국내 시장에 자리 잡고 있는 여러 주요 치료제들이 매출 1위를 유지하는 동력이라고 본다"며 "코미나티·팍스로비드 외에 프리베나, 엘리퀴스, 로비큐아, 빈다맥스, 엘렉스피오, 리트풀로, 시빈코, 입랜스 등의 품목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3위에 오른 한국MSD도 엔데믹 여파를 맞았다. 회사의 작년 매출은 전년 7609억원 대비 12.2% 하락한 6678억원이다. 영업이익 또한 274억원에서 249억원으로 9.3% 감소했다. 그 결과 매출 2위 자리를 한국노바티스에 내줬다.한국MSD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의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 한국MSD 관계자는 "전체 매출이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큰 역할을 한 것이 맞고, 영업이익이 9% 가까이 줄어든 것도 비슷한 이유"라며 "코로나19 환자 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결과이기 때문에, 회사 내에서는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했다.◇엔데믹 피한 3개사, 매출·영업이익 선방반면, 상위 5개사 중 나머지 3개사는 엔데믹의 여파를 피했거나, 엔데믹과 무관해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4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의 조기 철수를 결정한 덕분에 엔데믹 여파를 크게 맞지 않았다. 항당뇨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국내 철수로 인해 매출 부진이 예상됐으나, 폐암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에 주력한 덕분에 매출 손실을 최소화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작년 매출은 6393억원에서 5.7% 감소한 6027억원이다.주목할 만한 부분은 영업이익이 10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2023년 말에 단행한 희망퇴직(ERP)과 관련이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23년 12월 포시가의 국내 철수를 결정하면서 기존 포시가 판매 부서 'CVRM 사업부'를 바이오의약품 사업부로 편입시켰고, 그 과정에서 구조조정차 희망퇴직(ERP) 신청을 작년 1월 15일까지 받았다. 이에 2023년에는 퇴직위로금으로 약 257억원이 손익계산서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반면, 지난해에는 퇴직위로금이 8100만원 수준으로 줄었다.한국노바티스는 전년 대비 4.6% 오른 6787억원의 매출을 올려 2위에 올랐다. 대표적인 성장 요인으로는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의 약진이 꼽힌다. 엔트레스토는 2023년 국내에서 ‘좌심실 박출률 40% 이하 만성 심부전’ 1차 치료제로 급여 기준을 확대한 후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 엔트레스토의 특허 만료 시점이 연장되면서 국내 활동이 선방하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다만,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 한국노바티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감소했다. 회사가 작년에 비용으로 인식해 매출원가에 포함한 재고자산의 원가는 약 5242억원이다.5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18.1% 증가한 592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4.5% 증가한 250억원이다.회사의 매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요인은 기업 합병이다. 그동안 사노피 한국법인은 제약사업부인 사노피-아벤티스와,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별 기업 명칭으로 활동해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2023년 기준 약 983억원의 매출을 올린 회사다.그러나 사노피-아벤티스가 작년 2월 사노피 파스퇴르를 합병하기로 결정했고, 같은 해 4월 1일 최종 흡수합병했다. 이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매출에 사노피 파스퇴르의 실적이 함께 반영됐고, 자본금도 약 37억2200만원에서 42억8700만원까지 증가했다.
-
-
아이스크림이 절로 생각나는 날씨가 찾아왔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액상과당을 많이 함유해 매일 먹는다면 건강에 좋지 않다. 아이스크림 대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시원한 디저트를 알아봤다.◇얼린 요구르트요구르트를 냉장고에 시원하게 얼려 먹으면 더위를 쫓는 데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를 얼려 먹으면 칼로리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그리고 유산균, 칼슘 등 다이어트에 중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얼린 요구르트는 소화가 잘돼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를 얼리면 함유된 유산균의 수가 줄어든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줄어들 수는 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 장 건강에 여전히 좋다. 다만, 얼린 요구르트를 높은 온도로 가열해 녹이는 건 좋지 않다. 미지근한 온도에서 녹이는 건 괜찮지만 사람의 체온을 넘어가는 온도에서는 유산균이 죽기 때문이다.◇요거트바그릭요거트를 얼린 시원한 요거트바를 만들어 먹는 것도 아이스크림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디저트다. 주재료인 그릭요거트는 우유보다 칼슘·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가 많고, 인공감미료 같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건강에 좋다. 게다가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요거트바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쟁반같이 넓은 그릇에 종이 포일을 덮은 뒤 그릭요거트를 평평하게 올리고, 원하는 토핑을 얹어 얼리면 된다. 토핑으로 블루베리, 바나나 등 과일과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넣으면 영양분도 챙기고 맛도 즐길 수 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먹으면 된다.◇셔벗셔벗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시원한 디저트다. 셔벗은 과즙에 설탕, 향이 좋은 양주, 난백, 젤라틴 등을 넣고 잘 섞어서 얼려 굳힌 것을 말한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는 셔벗류는 당분 함량이 많을 수 있어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추천한다. 복숭아, 수박, 바나나, 홍시 등 달콤한 과일을 한입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아 얼리면 천연 셔벗이 된다. 직접 만들면 액상과당 같은 해로운 첨가물이 없어 몸에 주는 부담이 덜하다. 게다가 각 과일의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
달걀을 '완벽히' 삶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흰자와 노른자의 응고 온도와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흰자는 탱글탱글하고 노른자는 촉촉하게, 둘 다 적절히 익은 달걀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과학자들이 그 방법을 알아냈다. 100도에서 끓는 물과 20도의 미온수에 2분마다 번갈아 넣으며 32분간 조리하면 된다.이탈리아 나폴리페데리코2세대 연구팀이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스 엔지니어링'에 게재한 방법이다. 연구팀은 흰자와 노른자가 모두 고루 익고, 퍽퍽하지 않을 조건을 찾기 위해, 유체역학 소프트웨어를 이용했다.연구팀은 달걀 내부 온도에 따른 흰자와 노른자의 변화를 살폈다. 완숙 달걀은 100도에서 12분 정도 조리하면 완성됐고, 반숙란은 6분 정도 삶으면 됐다. 다만 반숙란에선 껍데기 부근을 제외하곤 부위별로 온도가 불균일했다. 62도 저온에서 1시간 정도 익힌 수비드 달걀 조리 시, 흰자와 노른자 응고도도 살폈다.여러 실험 데이터를 이용해 흰자와 노른자가 모두 적당히 익는 이론적 모델 여러 가지를 선정했고, 시뮬레이션했다. 100도와 30도 물에 2분씩 총 32분간 조리했을 때 가장 결과가 좋았다. 연구팀은 이 조리법을 '주기적 조리'라고 부르기로 했다.주기적 조리로 삶은 달걀의 노른자는 수비드 달걀의 노른자와 유사하게 부드러운 식감을 냈고, 흰자는 반숙과 비슷했다. 주기적 조리를 하는 동안 흰자의 온도는 35~100도 사이를 오갔고, 노른자는 약 67도로 일정하게 유지됐다.영양 성분도 비교했는데, 주기적 조리 달걀이 다른 달걀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높았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늦추고 심혈관계 질환, 암 등 여러 질병 예방을 돕는다.한편, 주기적 조리 달걀이 소화가 더 잘 될 가능성도 크다. 달걀은 익으면서 날달걀에서 얽혀있었던 단백질 사실이 헐거워진다. 완숙까지 과하게 익히면 풀어졌던 단백질이 다시 다른 덩어리와 뒤엉켜 안정되고 단단한 구조로 바뀐다. 주기적 조리를 이용하면 달걀의 단백질 구조가 딱 완전히 단단해지기 전이어서, 소화효소가 접근하기 비교적 쉽다.
-
동안으로 유명한 배우 기은세(42)가 관리 비법으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꼽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기은세는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기은세는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돼서 한의원에 갔다가, 저탄고지 식단을 제안받았다”며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굶지 않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뭘 먹으면 되냐 물었더니, 다 먹으면 된다고 했다”며 “그때부터 신세계가 열렸다”고 말했다. 또 기은세는 자신의 미모 비법으로 “탄수화물을 빼고 먹어서 이렇게 된 거다”며 저탄고지 식단으로 즐겨 먹는 음식으로 면 대신 포두부를 활용한 라자냐(넓고 얇게 뽑은 파스타 면을 층층이 쌓아 익혀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를 꼽았다. 기은세가 실천 중인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무엇이며,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먼저 저탄고지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량을 제한하고, 지방 섭취량을 늘리는 식단이다. 개인별로 자신에게 적당한 저탄고지 식단을 구성하면 되는데, ▲푸른 생선 ▲고기 ▲견과류 ▲올리브유 등 지방을 자주 먹는 게 중요하다.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우리 몸은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지방을 분해한다. 이때 케톤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지고, 케톤을 대사의 주 에너지원으로 쓰는 키토시스 상태가 된다. 키토시스 상태에서는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만들기 때문에 살이 잘 빠지고 근육은 탄탄해진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데, 케톤은 에너지 지속력이 높아서 혈당 조절에도 좋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운동 없이 식단만으로 체중을 감량시킨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해 구토나 변비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또 탄수화물을 장기간 제한하면 혈중 케톤 농도가 과도하게 상승한다. 이로 인해 케톤산증이 발생하면 복통, 구토, 의식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피해야 한다.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하면서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호르몬 민감성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화된다. 몸에 지방이 많아지면 이 효소는 혈액으로 지방을 유입시킨다. 이에 따라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심혈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한편, 이날 기은세가 저탄고지 식단으로 먹은 포두부는 일반 두부와 재료는 비슷하지만, 만들 때 압착시켜 얇게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식물성 단백질은 고기에 들어 있는 동물성 단백질과는 다르게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