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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혀 안 닦으면 골다공증·심장병 위험 높아진다

    혀 안 닦으면 골다공증·심장병 위험 높아진다

    직장인 이모(33)씨는 하루 3번, 매번 4~5분씩 꼼꼼하게 양치질을 한다. 담배와 커피, 탄산음료는 입에 대지 않고 술도 잘 못 마신다. 그런 그에게 고민이 있다. 바로 입 냄새다. 치과에 갔더니 "혀에 낀 설태(舌苔)가 오랫동안 방치된 것이 입 냄새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설태는 위장이나 간 질환, 빈혈, 구강암 등의 증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구강 건강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하루 3~4번 이를 닦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구강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혀를 제대로 닦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서울대 치대 김태일 교수팀이 치과 환자 4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칫솔모로 혀를 닦는다는 응답자는 53%(262명)였다. 2명 중 1명이 혀를 관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혀를 닦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혀의 세정 상태가 양호한 사람은 19%(49명)에 불과했다. 김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혀 닦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나 제대로 닦는 사람은 드물다. 혀의 위생상태는 전신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4/01 15:49
  • 건강·영양상태 따라 '쌀' 골라 먹자

    건강·영양상태 따라 '쌀' 골라 먹자

    ■ 혈당을 내려주는 쌀섬유소를 강화하기 위해 쌀 유전자에 자외선 등을 쪼여 자연적 돌연변이를 일으킨 쌀이다. 섬유소는 당이 몸 안으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므로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이관우 교수팀이 일반인과 당뇨환자 등 4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섬유소 성분을 강화시킨 쌀을 먹은 그룹은 일반 쌀을 먹은 그룹에 비해 체질량과 중성지방 지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또 당뇨환자의 식후 혈당 상승 폭도 고 섬유소 쌀을 먹은 집단이 낮았다. 이 교수는 "섬유소가 풍부한 쌀은 당뇨환자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대장암 등의 예방에도 좋다"고 말했다.
    푸드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4/01 15:43
  • 아바타로 자폐를 치료한다

    아바타로 자폐를 치료한다

    인터넷 가상현실 커뮤니티인 세컨드라이프(www.secondlife.com) 열풍이 우리나라에도 불고 있다. 세컨드 라이프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avatar)를 통해 전세계 네티즌과 교류하는 공간. 지난 1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고, 국내 기업들도 속속 이곳에 자사 제품 홍보관을 열고 있다. 지금까지 가상현실은 주로 개인적인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활용돼 왔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가능성이 발견되고 있다. 자폐증 환자를 치료하고 의대생을 훈련시키는 등 의학 연구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치료 효과가 입증돼 가상현실 속 병원도 등장했다. ◆ 아바타와 대화로 자폐 치료 미국 노스웨스턴대의 심리·언어학자인 저스틴 카셀(Cassell) 교수는 가상 현실이 자폐 아동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자폐 아동은 사회성이 발달하지 못해 일상생활에서 또래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카셀 교수는 가상현실 속에 자폐 아동 치료를 위한 어린이 아바타를 만들었다. 성별 구분이 모호한 8살 어린이로 만화 주인공 얼굴을 갖고 있다. 자폐 아동과 가상현실 속 어린이는 센서가 부착된 장난감으로 함께 놀 수 있다. 두 어린이는 장난감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상대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가상현실 속 어린이는 자폐 아동에게 직접 말을 건네기도 한다. 카셀 교수는 지난 2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연례학술대회에서 "자폐 아동은 실제 어린이와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불가능하지만, 가상현실 속의 친구와는 20분쯤 지나면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자폐 아동이 커튼 뒤에서 버튼을 통해 가상현실 속 어린이를 조종하게 했더니 일반 어린이와 대화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 세컨드라이프는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를 통해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공간이다. 최근 이곳에서 자폐 아동을 치료하는 등 의학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텍사스대 뇌건강연구소의 산드라 채프먼(Chapman) 소장도 지난 1월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Asperger syndrome) 환자 치료에 세컨드 라이프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는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이나 재능을 보이는 반면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은 결여돼 있다. 의료진은 세컨드 라이프에 들어가 직장 상사 아바타로 변신했다. 환자는 상사와 면접시험을 치르는 구직자 아바타로 역할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에게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법을 가르쳤다. 실험 결과 환자들은 매주 만나는 의료진과의 역할극에 대해서는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않았다. 하지만 세컨드 라이프 속의 다른 아바타와의 대화에는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자폐 환자들이 워낙 컴퓨터를 좋아하는데다 가상현실에서는 표정이나 동작이 필요없이 대화만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더 친숙하게 여길 뿐"이라며 치료효과를 의심하기도 한다. 채프먼 소장은 이에 대해 "그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감정상태를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가상현실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대생 교육에도 활용 가상현실은 의대생 교육에도 활용되고 있다. 의학저널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따르면 세컨드 라이프를 의대생 교육에 활용하는 대학이 갈수록 늘고 있다. 영국 코벤트리대는 의대생들이 세컨드 라이프에 아바타로 참여해 의료장비 숙달 훈련을 받게 하고 있다. 성 조지 의대는 가상현실 공간에 환자 다루는 법 강의를 개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실제 환자치료에도 가상현실이 유용하다. 미 코넬대는 높은 곳을 올라가지 못하는 고소공포증 환자를 위해 가상현실에서 비행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국내에서도 한양대 의대 김선일 교수가 고소공포 시뮬레이션과 폐쇄공포 시뮬레이션, 대중연설 가상환경, 정신분열증을 위한 가상현실시스템 등을 개발해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세컨드 라이프에서 공황 장애를 치료한 한 미국 여성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곳에 다른 환자를 치료하는 유료 강좌를 개설하기도 했다. 문제점도 없지 않다. 일부 의대생들은 가상 현실에 몰입하지 못해 학습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 과정에 난데없이 야한 복장을 한 여성 아바타가 들어와 지장을 받는 경우도 있다. 가상현실 속에 별도의 교육 공간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도 상당하다. 그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데다, 이름을 알리는 효과도 있어 의대나 병원의 가상현실 공간 활용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BMJ는 전망했다. / 세컨드라이프 제공
    정신과2008/04/01 10:59
  • 관절손상, 남녀간 극명한 차이

    관절 손상 패턴에 남녀간 극명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서제일병원은 2005년~2007년 관절내시경 수술환자 973명(남: 471명/여: 502명)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관절이 나빠지는 연령과 계절이 남녀간에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수술 연령에서 남녀간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40대 이하 젊은 층 환자가 66.9%(315명)로 과반수를 차지한 반면, 여성 환자는 50대 이상이 68.7%(345명)으로 대부분 중ㆍ노년층에 집중돼 있었다. 관절을 수술하는 계절에도 남녀간 차이가 나타났다. 시기별 시술건수 분석결과를 보면 젊은층 남성은 스키, 스노우보드 등 겨울스포츠와 봄철 운동을 많이 하게 되는 2,3월에 집중돼 있고, 축구, 농구, 테니스 등의 격한 운동을 자주하는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증가했다. 반면 여성은 기온이 낮아지는 11월 중순부터 겨울 동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습도가 높은 7,8월에도 수술이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을 내원하는 원인도 남성의 관절질환 부위는 무릎의 반월상 연골파열, 십자인대파열, 측부인대파열이 대부분으로 주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부상인 반면, 여성의 경우는 퇴행성으로 인한 관절과 연골손상이 많았다. 관절전문 강서제일병원 송상호 병원장은 “남성은 운동이 관절손상의 주 원인이고, 여성은 평상시 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성별에 따라 관절관리법도 달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녀에 따른 관절관리법 남성-부상으로 인한 관절손상이 많다. 운동 전 보호장비를 잘 착용하고, 부상 후 응급 대처와 관절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 축구, 농구와 같이 상대방과 과격한 접촉이 빈번히 발생하거나 운동동작이 크고 반복적인 운동일수록 손상의 빈도가 높고 그 정도도 심해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퇴행성에 의한 관절손상이 많다. 평소 관절에 불필요한 부담을 가하는 일을 피해야 한다. 비만은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고 진행속도를 가속화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체중을 줄여야 한다. 평소 가사일 등을 할 때에도 관절에 부담을 주는 쪼그려 앉기가 빨래 비벼 빨기 등을 피하고, 일은 한꺼번에 하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 하도록 한다.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고,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시켜 줄 필요도 있다.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로 인해 관절통증이 심해질 때에는 찬바람을 피하고 따뜻한 물에 관절을 담가 마사지를 해 주거나 온찜질을 해 주면 좋다. /도움말=관절전문 강서제일병원 송상호 병원장/헬스조선 편집팀
    정형외과2008/03/31 18:46
  • 삼성서울병원, 부인암환자의 날 행사 개최

    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는 4월 8일 오후 2시 암센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5회 부인암환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부인암 환자의 날’ 행사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을 앓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들을 위해 부인암센터 전문 의료진,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덕수 부인암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부인암환자 치료의 최신경향(김병기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암 예방을 위한 영양(삼성서울병원 영양파트) ▲암환자를 위한 요가 및 명상(외부강사) ▲암환자의 스트레스 관리(윤세창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 ▲암환자를 위한 의료지원 체계(박희선 삼성서울병원 사회복지사) 등의 순으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김태중 산부인과 교수가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평소 환자들이 궁금해했던 사항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인암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삼성서울병원 암센터 부인암센터 (02-3410-2246)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8/03/31 16:06
  •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봄은 털갈이를 하곤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가을철만큼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늘어난다. 탈모는 유전인자가 원인이 되는 '만성적 탈모'와 스트레스 등 후천적으로 발생되는 '계절적 탈모'로 나뉠 수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한다. 탈모는 왜 생기고, 어떤 이들에게 나타나는 것일까.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의 도움을 받아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 Q 탈모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맞다. 누구에게나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선천적으로 가족력에 의해 유전적 탈모가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극히 '운'에 맡겨야 한다. 즉 운 나쁘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다. 숯이 많거나 적거나 머리카락이 가늘거나 굵거나 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신이 왜 대머리가 되느냐며 '항의'하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가족 중에 대머리 질환자가 없다고 성토한다. 전체 대머리 중 20%에 해당하는 이들은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보면 조상 중에 대머리가 있었음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Q 우리가 흔히 말하는 원형탈모는 '병'으로 생각해야 된다는데... 그렇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정수리 부분의 탈모 즉, 원형탈모는 'O형탈모'라 일컫는 게 맞다. 의학에서는 원형탈모를 '안드로겐성탈모(andro-genetic alopecia)'라 하여 질병으로 분류한다. 사실 대머리도 질병이긴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아 질환으로 분류하는 데는 무리가 있는 실정이다.원형탈모는 어느 날 갑자기 100원짜리 동전 크기로 머리카락이 뻥 뚫리는 것이다. 대체로 미용실에서 일러줘 알게 된다. 대부분 6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가 되지만, 약 30%는 더 번져간다. 크기도 500원짜리 동전만 하게 커진다. 심지어 눈썹까지 빠지며 50개 이상으로 번진 사람도 있다. 문제는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정보'가 거의 없다는 데 있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그저 뭉뚱그려 '원형탈모'로 설명해 준다. 일부 피부과 전문의들도 자연치유된다고 방치하는 실정이다. Q  그렇다면 이러한 '원형탈모' 치료는 가능한가. 일반적으로 치료 기준도 없고 그것을 설명한 책자도 없다. 내 스스로 기준을 세운 것이 있긴 한데, 개수가 5개 이상이고 크기가 500원 동전보다 클 때로 잡고 있다. 치료는 일단 트리암시놀이란 주사제를 투여한다. 계란 크기로 커지기 전에 잡아야 하는데, 이를 넘어서면 대체로 계속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탈모를 중단시키는 약이 개발돼 시판되고 있으므로 탈모가 심해지기 전에 탈모를 중단시키는 게 급선무라 할 수 있다. Q 원형탈모의 발병 원인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하면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면역세포(외부세포 파괴 역할)가 모발세포를 자기 것으로 인식 못하고 파괴하는 것으로 결국 자기 스스로 자신의 세포를 죽이는 셈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매우 당황스러울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기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사실상 원인불명이라 봐도 좋다. 치료도 불완전하다. Q 왜 일반 병원에서는 이를 잘 알려주지 않는가. 나도 그게 불만이다. 보통 구별을 하지 않는다. TV건강프로그램을 봐도 유전적 탈모와 원형 탈모를 구별해 설명하지 않는 듯 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원형탈모는 'O형 탈모'라 말해야 옳다.탈모의 패턴은 매우 다양하다. 일본인이 명명한 O형, M형 등 다양한 형태를 띤다. 동양인과 서양인이 또 다른 양상을 나타내는데, 동양인이 좀더 복잡한 탈모 패턴을 갖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Q 염색이나 파마 등이 탈모와 연관 있나.서로 상관관계가 있다고 발표된 논문이나 서적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내 견해로는 상관있다고 본다. 한 가지 팁으로 알려주자면 '쌍가마'를 가진 사람이 탈모가 많다는 것이다. Q 여성 탈모가 늘고 있다는데……. 10년 전 보다 많이 늘었다. 과거 20~30대 탈모 질환자가 5% 정도 됐다면, 지금은 약 10%로 늘어났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지나면 30% 이상 탈모가 나타나기도 한다. Q 시중에 판매되는 바르는 약의 효과 정도는? 일단 이를 바르기 전에 자신의 두피 상태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 절반 이상은 지루성 피부염 질환자다. 비듬이나 긁적대는 사람은 이를 앓고 있다고 봐도 좋다. 이런 상태에서 바르는 약을 무턱대고 사용하면 위험하다. Q 모발이식수술은 어떤가. 모발치료는 '부분치료'와 '완전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모발이식수술은 '부분치료'로 인식해야 옳다. 모발이식수술은 매우 불완전한 수술이다. 대머리는 수술로 완치가 되지 않는다. 다만 탈모 진행을 막는 약제가 개발돼 있기 때문에 이를 병행해야 한다.내 스스로도 수술로 안 된다 싶을 때는 가발을 추천한다. 모발이식수술도 어느 정도 치료가 되겠다 싶을 때 시행한다.모발이식수술은 일종의 '테크닉'으로 인식돼 있어 피부과를 비롯해, 성형외과, 외과 등 다양한 전문의들이 시술하고 있다. Q 탈모 질환자들에게 할 말이 있다면? 탈모의 가장 큰 문제는 '우울증'이라는 데 있다. 나이 든 분들은 모발이식수술로 원상 복귀되지 않아도 대체로 만족하는데, 젊은층은 다르다. 이른바 '청춘탈모'는 거의 100%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 봐야 한다. 후천적 탈모는 나이든 분들에게 오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스트레스가 많다고 하여 탈모가 오진 않는다. 다만 탈모 진행 속도에 가속이 붙을 뿐이다.젊을 때 탈모가 오면 평생 진행된다. 그러므로 재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탈모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줘야 하는데 일부 병원들은 돈이 안 된다는 이유로 외면하는 실정이다. Tip <두피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1. 두피를 지켜야 한다. 머리카락을 샴푸로 매일 감고, 발병 시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2. 잠을 규칙적으로 자야 한다. 최소 12시 이전에는 자야 한다. 호르몬은 낮과 밤을 구별한다.3. 규칙적 식사도 중요하다. 야채, 과일-폴리페놀 함유 높아 모발에 좋다. 모발 성장 돕는다. / 도움말=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 원창연 헬스조선 PD (cywon@chosun.com)
    뷰티2008/03/31 09:52
  • "중년에 배 나오면 노년에 치매 위험"

    '똥배'라고 무시하거나 '올챙이배'라며 웃어넘길 일은 아니다. 중년에 배가 많이 나온 사람이 노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캘리포니아의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는 이런 연구 결과를 26일 의학전문지 '뉴롤로지(Neurology·신경학)'에 발표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연구진은 1964~1973년 당시 40~45세 남녀 6583명을 대상으로 체형을 잰 후, 이들이 70대가 된 1994~2006년 시점에 치매성 질환 발병률과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복부가 비만일 수록 치매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몸무게를 키로 나눈 수치에 따라 체형을 '보통'과 '과체중', '비만'으로 분류한 다음, 복부비만과 치매 발병의 상관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과체중에 복부비만인 경우 체중·복부가 보통인 경우에 비해 발병률이 2.3배 높았다. 비만에 배까지 나온 경우엔 3.6배나 높았다. 특히 체형이 보통인 사람도 복부비만인 경우 치매 위험률이 복부가 보통인 경우의 2배 가까이 됐다. 배가 나왔으면 전체적으로 비만이든 정상이든 치매 위험률은 높다는 결론이다. 복부가 특히 문제되는 것은 심장·간 등 주요 내장을 감싼 부위이기 때문이다. 이곳에 지방질이 늘면 장기에 유해 물질을 내뿜거나 염증 유발, 혈관 압박, 나아가 뇌세포 교란 물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전병근 기자 bkjeon@chosun.com
    신경과2008/03/28 16:07
  • 양냥,  로맨스의 시작

    양냥, 로맨스의 시작

    양냥의 올드미스 다이어트2008/03/28 14:22
  • 목욕도 소용없는 건조한 내 피부엔...

    김정민(72)씨는 최근 온몸이 심하게 가려워 밤새 여기저기 긁적이다 잠을 설치는 일이 많아졌다. 목욕을 해보기도 하지만 증세는 더욱 악화될 뿐이다.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은 김씨에게 내려진 병명은 피부 건조증의 하나인 ‘노인성 소양증’이었다. 최근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부는 꽃샘추위가 시작되면서 가려움증으로 인한 피부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려움증’은 피부건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기 쉬운 겨울철에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꽃샘추위가 시작되면서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건조증이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서 주로 나타나고, 청년보다는 중년,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피부건조증. 노인들의 경우는 노화로 인해 피부가 수분을 쉽게 잃는데다 대기마저 건조해지면서 가려운 증상이 심해진다. 노인에게 나타나는 피부건조증은 주로 얼굴이나 손, 팔 등과 같이 노출부위에 쉽게 발생한다. 피부 표면에 미세한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면서 점차 비늘처럼 벗겨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심할 경우에는 잘 벗겨지지 않는 두꺼운 각질이 생기고 갈라지면서 피부가 붉어지기도 한다. 이때 피부를 계속 긁게 되면 증상이 악화돼 긁은 상처 부위에 이차 세균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려움증이 심해지면 우선 살리실산 바셀린 연고를 발라 가려움증을 진정시켜주고, 가려움증이 계속되거나 긁어서 피부염이 생겼을 때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얼음찜질이나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섞어 가려운 곳을 적셔주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평소 커피나 술, 콜라 등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삼가고 충분한 양의 물과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해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옷은 피부에 자극이 없는 면 소재 제품을 선택한다. 일정하게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고, 과도한 목욕이나 잦은 뜨거운 물 세안은 되도록 피한다. 노인의 피부는 극도로 건조하고 얇아 수분을 쉽게 뺏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세안 시에는 크림 타입의 클렌저나 액상 세안제 등 부드럽고 순한 세안제를 사용해야 하며, 강한 비누, 때를 미는 타월 등은 피부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사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목욕 후에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바디오일과 로션, 유분기가 풍부한 크림과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한다. /도움말=한국관광대학 노인전문병원 한기영 의학박사/헬스조선 편집팀
    치과2008/03/28 13:38
  • “입술에 김 붙었다”는 말 듣고 항문외과를?

    37세의 회사원 K씨. 쭈뼛거리며 진료실에 들어선 그는 “제가 입술에 난 점을 여러 번 뺐거든요. 그런데 그 때마다 재발되더라고요. 이번에는 성형외과에서 대장항문 병원으로 한 번 가보래서 오긴 왔는데 여기 오는 게 맞는지 아직도 헷갈리네요”라며 말을 꺼냈다. 그는 이어서 “입술에 파란 점이 있어서 어릴 적부터 ‘김 붙었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신경이 쓰여서 대학을 졸업한 후부터 점 제거수술을 받았지만 그 때마다 재발해서 고민”이라고 증상을 설명했다. 또, “아이들 입술에도 똑같은 점이 나타나는 걸 보면 피는 못 속이는 것 같다”며 살짝 웃었다. 점 외에 다른 이상증상은 없었는지 물으니까 잦은 복통과 장막힘 증상으로 응급실 신세를 진 적은 있지만, 병원에서 1~2일 치료하면 좋아졌고 정밀검사 결과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환자의 증상에서 장 기능 이상이 의심되어 위와 대장내시경, 캡슐내시경 검사를 실시해 보았더니 대장을 제외한 위, 십이지장, 소장에서 크고 작은 용종이 36개나 발견되었다. K씨의 증상은 ‘포이츠 예거 증후군’. 피부와 점막에 색소가 침착되면서 위장관에 수많은 용종이 생기는 희귀병이었다. 이 병은 장폐색, 장출혈, 빈혈, 복통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아주 드물게 암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포이츠 예거 증후군은 우성 유전으로 부모 중 한 명이 환자면 자녀도 환자일 가능성이 많다. 때문에 부모가 이 병을 앓는 경우엔 반드시 자녀들의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소화기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재발이 잘 되는 편이어서 평생 여러 번의 수술을 받으며 살아가야 한다. 경제적인 사정이나 귀찮음을 이유로 방치하면 뱃속에서 자란 용종이 장을 모두 틀어막아서 목숨까지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이츠 예거 증후군 환자는 입술, 손가락, 발가락에 색소 침착으로 인한 주근깨 같은 반점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그러므로 K씨처럼 입술에 파란 점이 보이면서 배가 자주 아프면 병원을 찾아 소화기 내시경 검사를 받고 용종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포이츠 예거 증후군으로 확인되면, 출혈이나 장폐색이 있는 경우에 한해 용종 제거수술을 한다. 과거에는 개복하여 장을 절개한 다음 내시경을 이용해 장 속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용종을 찾아가며 수술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캡슐내시경을 이용해 용종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낸 다음, 복강경과 내시경을 동시에 시행하는 시술법이 사용되고 있다. 복강경과 내시경을 동시에 시행하면 최소한의 부위만 절개해서 흉터가 작고, 원하는 용종만 정확히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씨의 경우는 후자의 방법으로 소장을 절제하지 않고도 36개 용종 모두를 제거할 수 있었다. /이동근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대표원장
    외과2008/03/28 10:53
  • 양귀비는 왜 한약재를 발랐을까?

    16세기 중국 송나라 후기와 명·청 대의 의학서인 ‘의학입문(醫學入門)’ 등에는 역대 왕비들이 사용했던 미백과 관련한 다양한 처방들이 기록되어 있다. 천하일색으로 이름을 떨친 양귀비는 말할 것도 없고, 청나라 대표 미인으로 꼽히는 효장황후는 암사슴의 태반을 이용해 젊음을 유지했다. 예나 지금이나 고운 피부를 향한 여성들의 일념은 관심을 넘어 집념에 가까운 듯하다.봄철 까칠해진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을 황사의 진원지인 중국에서 배우면 어떨까. 중국에는 피부관리를 위한 비책으로 다양한 한방약재들을 사용해 왔다. 그렇다면 중국의 고대 여인들이 피부미용에 즐겨 사용했다는 한약재의 기능은 어떤 것이 있을까? 구릿대(백지) 뿌리 ‘구릿대’의 뿌리를 말한다. 백지는 양귀비가 하얗고 뽀얀 피부를 위해 즐겨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구릿대의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한데, 폐, 위, 비장, 대장에 좋은 한약재로 특이한 냄새가 있고 색은 하얗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구릿대는 피부에 좋고 안색을 윤택하게 하며, 미백 및 기미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또 백지는 색소가 피부조직에 밀집돼 있는 것을 예방해 피부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황갈반 치료에도 탁월하다. 백복령 백복령은 분말 형태로 꿀에 섞어 여드름 및 산모의 기미에 발라주면 색소의 침착을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언급돼 있다. 또 백복령을 물에 달여 따뜻하게 먹으면 원기가 허해 피부가 거친 사람들에게 효능이 있다. 흑·백 반점과 황갈반을 제거하며 또한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비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 그밖에도 얼굴의 기미를 없애고 피부를 윤택하게 만들며 면역력을 증강하는 기능이 있다. 청나라 자희태후(서태후)가 장수를 위해 상복했다고 전해진다. 녹태 정제물 녹태는 암사슴의 태반을 지칭한다. 한나라 시기 ‘녹신백보’에 의하면 사슴이 옛부터 황제와 귀비의 장수 보양품으로 쓰였다고 전해진다. 본초강목은 녹태가 월경을 고르게 하고 미용에 효능이 있으며 독소를 제거해 피를 맑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고대 문헌을 연구한 결과 청나라 효장황후가 평생 젊음을 유지했던 비결을 녹태의 섭취와 식생활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녹태에는 풍부한 단백질과 아미노산, 핵산 등 여러 종류의 면역 활성성분이 들어 있다. 때문에 노화방지는 물론 색소침착 예방과 제거에 효과가 있다. 제수오 검은콩을 삶고 쪄서 건조시켜 흑색으로 변하게 한 것이다. 하수오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고 쓰고 떫다. 또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조혈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이렇게 검은 콩으로 만든 제수오는 간과 신장이 허한 것을 치료하고, 머리카락과 얼굴을 좋아지게 한다. 일반적으로 임상에서는 이러한 하수오를 생수오와 제수오로 구분한다. 생수오는 해독, 소염하고 장을 윤활하게 한다. 반면 제수오는 간과 신장을 보호해주고 머리를 검게 하고 근골을 강하게 해준다. 이는 제수오가 인지질(phospatide)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 레시틴, 인지질 및 뇌수 인지질 함량이 비교적 높다. 때문에 대뇌보양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당귀 당귀를 약으로 이용한 역사는 2000년 이상이나 된다. 역대로 부인들을 위해서 사용하는 약이었다. 당나라 손사막의 저서 ‘천금익방(千金翼方)’에 따르면 당귀는 노화를 방지하고 기미를 없애며 미용과 건강한 피부를 위한 주요약품이라고 말했다.또한 당귀는 머리카락을 빨리 자라게 하고 조혈·보혈 작용이 있으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생기 있게 만든다. 이는 당귀 속에 비타민A, 비타민 B12 비타민E 및 인체에 필요한 아미노산 등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 특히 얼굴이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현상을 막아주고, 가려움증 등 질병을 예방해 광택 있는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율무종자 율무종자는 의이인(薏苡仁)이라고도 불리며, 본초강목에서는 심장에 이로운 약으로 나온다. 그 맛은 달고 성질은 온화하며 어의들이 미용처방으로 자주 사용하던 약재 중의 하나다. 폐를 보호하고 열을 내리며 습기를 없애 미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눈의 피로를 덜어주어 눈가의 잔주름을 완화시키는 작용도 한다. 특히 율무에 풍부한 비타민 B는 지방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므로 부족해서는 안 되는 영양성분 중 하나다. 이러한 비타민 이외에도 풍부한 칼륨과 철분 및 식물섬유가 함유돼있다. 파야야 중국에서 자라는 아열대 식물로, 중국 여성들의 고대 가슴확대 비법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가슴확대에 좋은 미용제품으로 써왔다. 채취하는 방법이 특수하면서도 어렵다고 전해진다. 단시일에 효과를 보기는 어려우며 노화방지와 안티에이징 방법의 일환으로 꾸준히 이용하는 것이 좋다.명심할 점은 앞서 소개한 많은 약재들은 곧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마치 우리가 매일 비타민을 섭취하듯 복용하면,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서서히 몸의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도움말=이판제 코비한의원 대표원장/헬스조선 편집팀
    한의학2008/03/27 17:26
  • 정신건강취약계층 우울증 조기선별 사업 실시

    건국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는 성북구정신보건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5일 오후 2시 센터 내 재활프로그램실에서 정신건강취약계층 우울증 조기선별사업을 실시에 관한 협약식을 맺었다. 정신건강취약계층 우울증 조기선별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 장애인 가족, 만성질환자 등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 발병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계층을 조기에 선별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위한 것이다. 성북구정신보건센터는 초기 상담 시 우울증 검사를 실시한 뒤 일정 수준 이상(검사시 25점 이상)의 사람인 경우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고위험군으로 진단되었을 때 우울증 치료를 실시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성했다. 협약을 통해 진료를 맡게 된 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하지현 교수는 “이번 사업은 서울시에서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서 공공부문의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우울증 조기 선별 사업은 정말 뜻깊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문의: 성북구정신보건센터 오세길 사회복지사(02-969-9700) / 헬스조선
    우리병원소식2008/03/26 14:56
  • 위암, 이길 수 있습니다

    2005년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인류학적 조건과 식문화를 갖고 있는 일본과도 같은 결과로서 세계적으로 보면 한국인과 일본인에게서 위암 발생율이 높다. 최근 무료 암검진 사업과 일반인의 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으나, 아직도 진행위암으로 진단받고 완치의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위암의 원인을 살펴보면, 음식물 중의 발암물질이 위암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특히 가공된 육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질산염, 아질산염이 강력한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고, 탄 음식, 맵고 짠 음식이 위암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은 염분 섭취량이 많아서 국제보건기구의 권장량의 세배 정도를 하루에 섭취하고 있다. 그 밖에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은 위염과 위궤양의 원인균으로 위암 발생과의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초기 위암은 대개 특별한 증상이 없고 명치 부위가 쓰리거나 아프고, 소화가 안되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가벼운 위염이나 위궤양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쉽지 않다. 조기 위암의 경우 위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여러가지 치료 방법이 있다. 내시경적점막절제술은 점막 내 조기 위암에 대해 시행하는 방법으로 이 방법은 점막에 국한된 조기 위암 중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낮은 일부 경우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내시경적점막절제술로 제거할 수 없는 넓게 퍼진 조기위암에 대해서는 복강경을 사용하여 수술 할 수 있다. 진행위암의 경우는 근치적 위절제술 및 림프절 곽청술, 수술 후 화학요법이 근치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젓갈류 등의 너무 맵고 짠 음식, 가공된 육류, 탄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전체적으로 염분의 섭취를 줄이면 위암의 발생률은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전통적인 한국인의 식습관을 바꾸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어서 실제적인 최선의 방법은 암이 발생하였을 때 최대한 빨리 발견하여 치료를 받는 2차적 예방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위암의 경우 다른 암에 비해 내시경으로 쉽게 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점막에서 발생된 암이 점막하증까지 진행하는데 평균 2~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매년 1회씩 내시경 정기검진만 받더라도 초기에 발견, 거의 100% 완치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위암이 많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인 남자 40세, 여자 30세 이상이 되면 1년에 1회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하고, 속쓰림, 소화불량 등 애매한 소화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한국위암센터 서병조 교수/헬스조선 방송팀 
    위암2008/03/26 10:48
  • 유기농 화장품에 발암물질이?

    '천연'이나 '유기농' 글자만 봐도 '혹'하는 사람이라면, 주목할 것. 발암물질이 포함된 화장품을 몸에 바르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 타임스'는 25일 "천연 제품에서 석유화합물이 검출된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이 같이 경고했다. 워싱턴 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 유명 소비자 단체인 유기농 소비자 연합(OCA·The Organic Consumers Association)이 '천연(natural)' '유기농(organic)'이라고 적힌 샴푸, 보디 워시 등 세정 제품과 로션 등 피부 제품 100개를 골라 조사한 결과, 47개 샘플에서 '1, 4-디옥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1, 4-디옥산은 산업용 용매 또는 안정제로 사용된다. 이 신문은 "어느 정도의 양이 암을 유발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디옥산에 수주간 노출된 동물의 경우 호흡기, 간, 방광 계통의 암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디옥산이 검출된 제품 중에는 '키스 마이 페이스', '제이슨 화장품', '세븐스 제너레이션', 홀 푸드의 자체 브랜드인 '365' 등 미국 내 널리 알려진 브랜드들이 포함돼 있다. 이 중 화장품 '키스 마이 페이스'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의 히트 상품이며, 세제로 유명한 '세븐스 제너레이션'도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비관계 전문가들은 미국산 유기농 생활용품을 구입할 때 'USDA ORGANIC' 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고르라고 조언한다. 'USDA ORGANIC'은 미국 농무부(USDA)의 검사를 통과한 유기농 제품에 부착되는 품질 보증마크다. /최보윤 기자 spica@chosun.com
    암일반2008/03/26 10:41
  • 봄철 불면증엔 연잎차가 딱!

    춘곤증과 함께 봄철 피로감을 더해주는 불청객 중 하나가 불면증이다. 봄에는 양기가 늘어나고 음기는 줄어든다. 늘어나는 양기에 적응을 못해 낮에는 몸이 나른해지는 춘곤증이 나타나며, 음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밤에는 불면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음기를 높여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가 있다. 롱안, 연잎차, 산조인차 등이다. 용안육(롱안)-롱안은 태국이나 베트남의 아열대 기후에서 나는 과일로 한의학에서는 용안육이라고 한다. 주로 불면증, 정서불안, 신경쇠약, 스트레스 완화에 좋아 불면증에 매우 효과적이다. 말린 것을 그대로 먹거나 주로 대추나 산조인과 함께 차로 만들어 복용하면 좋다. 연입차-연자육이라고 하는 연꽃의 열매를 불면증에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 연꽃의 잎을 따다 말려 사용하는 연잎차는 불면과 불안증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처럼 따뜻한 물에 넣어 차처럼 마시면 되는데, 특히 마음이 초조, 불안하여 불면증이 올 때 효과가 좋다. 산조인차-산조인은 산대추나무의 성숙한 종자를 건조하여 만든 것으로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조절기능이 매우 좋다. 뿐만 아니라 대량의 단백질과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이를 약간 볶은 후 보리차를 끓이듯 물에 넣고 끓인 것을 마시면 가슴이 답답하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쉽게 화를 내는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조성훈 경희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교수/헬스조선 편집팀
    한의학2008/03/25 19:10
  • 제로 칼로리 음식 먹는데, 왜 살찔까?

    제로 칼로리 음식 먹는데, 왜 살찔까?

    서울 잠원동에 사는 주부 겸 프리랜서 디자이너 김수정(31)씨는 체중 감량을 위해 한 달쯤 전부터 대부분의 식사를 제로 칼로리나 저칼로리 음식으로 하고 있다. 바쁜 업무와 가정 일로 도저히 운동 할 시간을 못 내자 총 칼로리 섭취를 줄여서라도 살을 빼기로 작정한 것. 그러나 제로·저칼로리 음식만 먹고 한 달이 지나 몸무게를 재어 봤더니 오히려 몸무게가 2㎏이나 늘어 있었다. 칼로리 섭취를 줄였는데 도리어 살이 찐 이유는 무엇일까?
    비만체형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3/25 16:42
  • 고통받는 발, 신호 오는 족족 치료하세요

    고통받는 발, 신호 오는 족족 치료하세요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병원 족부클리닉 이경태 교수 진료실. 축구를 하다 발목을 다친 황모 (24)씨의 발을 이 교수가 진료하고 있다. 이 교수는 황씨의 왼 발목을 손으로 만져 보며“X선과 골주사 검사 결과를 보면 발 뼈 중에서 부주상골이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염증도 있습니다. 발이 별로 즐겁지 않네요”라고 했다.황씨는 그동안 축구 등 운동을 하다 여러 번 발을 접질렸다고 한다. 그런데도 운동을 되풀이하다 발목 인대가 제 기능을 못하는 수준까지 악화됐다. 마라톤, 조깅, 등산, 테니스, 배드민턴 등 운동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황씨처럼 발 부상을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발을 괴롭히는 것은 운동뿐만 아니다.하이힐은 젊은 여성들의 발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몬다. 심지어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는 다리가 길어 보인다며 발보다 작은 운동화를 신는 것이 유행이다. 이처럼 고통받는 발을 위한 병원이 있다.‘ 족부(足部)클리닉’이란 이름이 붙은 곳이다. 족부클리닉 1호는 1994년 문을 연 을지병원 족부클리닉. 요즘은 종합병원은 물론 개원 정형외과에도 족부클리닉을 표방한 곳이 적지 않다.
    척추·관절질환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03/25 16:41
  • 상추가 암 유발한다고?

    상추가 암 유발한다고?

    상추에 삼겹살 한 점 올려 놓고 마늘 한쪽 얹어서 먹는 맛은 세살 배기들도 안다. 그런데 이렇게 고기를 상추에 싸먹으면 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논란을 제공한 것은 지난해 번역 출간된 '식탁 위에 숨겨진 항암식품 54가지'란 책. 일본 오차노미즈여대 나가카와 유조 교수가 쓴 것이다. 이 책의 주장은 이렇다. 우리가 흔히 먹는 야채 중에서 시금치, 상추, 무, 배추, 샐러리 등에는 질산 이온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질산 이온은 침과 반응하면 아질산 이온으로 변한다. 돼지고기, 소고기, 햄, 소시지 등 육류와 어류에는 아민이란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아민이 아질산 이온과 반응하면 '니트로소아민'이란 물질이 만들어진다. 니트로소아민은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그렇다면 체내에 니트로소아민이 얼마나 쌓이면 암이 생길까. 연구결과들을 종합하면 성인(60㎏ 기준)이 니트로소아민을 하루 1800~18만㎍씩 장기간 섭취할 경우 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성인이 하루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니트로소아민은 평균 2.34㎍으로 보고돼 있다. 따라서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니트로소아민의 양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최저치의 770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대부분의 영양학자들은 "고기와 야채를 함께 먹으면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훨씬 많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고기 상추쌈을 먹으면 육류에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으며, 포만감이 빨리 와 과식을 막는 효과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상추로 고기를 싸먹으면 암 발생이 억제된다는 주장도 있다. 경상대 식품영양학과 성낙주 교수는 "상추에 든 비타민C는 발암 성분을 억제한다. 따라서 발암성분이 생성되는 것을 막을 정도로 비타민C가 충분히 든 싱싱한 상추를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푸드홍세정 헬스조선 기자2008/03/25 16:40
  • 실면도, 모낭염·자극성 피부염 일으킨다

    입 주위에 난 거뭇한 솜털이 고민이었던 김연희(28)씨는 얼마 전 찜질방에서 솜털과 쥐젖(젖꼭지 모양의 작은 사마귀)을 제거해준다는 실면도를 받았다. 실면도는 새끼처럼 꼰 굵은 명주실을 얼굴에 밀착해 쭉 밀면서 솜털을 뽑는 방법. 약간 따끔따끔했지만 면도기로는 없어지지 않았던 솜털을 제거해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마저 들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면도를 한 곳의 피부가 불긋불긋해지니 다음날부터 좁쌀만한 여드름까지 났다.김씨처럼 실면도를 받다가 문제를 일으켜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창에 '실면도'를 입력하면 찜질방이나 목욕탕, 사우나 등에서 실면도를 한 후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는 사연이 많이 올라와 있다. 실면도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찬반 논쟁도 벌어지고 있다. 실면도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위생관리만 제대로 하면 적은 비용으로 말끔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건강관리사자격협회 황인근 회장은 "1만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솜털을 없애줘 칙칙한 피부를 맑게 해줄 뿐 아니라 화장을 잘 받게 한다. 또 실로 피부를 자극하면 잔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피부과 전문의들은 "실면도는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한다. 리더스피부과 노낙경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민감성 피부인 사람이 실면도를 하면 모낭에 불필요한 물리적 자극을 주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모낭염, 자극성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의사들은 실면도는 가능한 한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실면도를 받아야 할 상황이라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한편, 실면도를 할 때는 사우나와 찜질이 모두 끝난 후 스팀 타월로 5분 정도 피부 모공을 확장시킨 뒤에 하며, 면도가 끝난 뒤에는 냉 타월로 5~10분 정도 피부를 수축시킨 후 스킨으로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실면도를 한 뒤에는 가려워도 손으로 긁지 말고, 실면도를 한 뒤에 마사지를 하거나 찜질 방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한번 사용한 실을 재사용하는 것도 금물이다.
    피부염홍세정 헬스조선 기자2008/03/25 16:38
  • 골반·고환에도 혈관 튀어나오는 정맥류 생긴다

    골반·고환에도 혈관 튀어나오는 정맥류 생긴다

    정미홍(33·주부)씨는 얼마 전부터 골반과 아랫배 쪽 통증으로 병원에 갔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은 찾지 못했다. 통증이 더 심해져 결국 초음파 검사 등을 받은 뒤 골반 쪽 정맥에 이상이 생겼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진단명은 '골반 정맥류'였다. '정맥류'라고 하면 다리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하지정맥류만 생각하기 쉽지만 정맥류는 몸 속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다. 팔·다리와 달리 몸 속에 생긴 정맥류는 진단이 어려워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종합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3/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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