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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계와 혈당측정기로 병원 대신 집에서? 자가진단 기기의 두 얼굴
집에서 스스로 건강을 체크하는 진단기기의 활용이 늘고 있다. 그러나 자가진단기기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독(毒)이 된다.자가진단기기의 양면성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본다.Chapter 1 혈압, 병원보다 집에서 측정했을 때 더 낮다? 일반적으로 집에서 잰 혈압은 진료실에서 수은 혈압계로 측정한 혈압보다 10mmHg 정도 낮은 값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진료실을 방문한 환자가 긴장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집에서는 주로 전자혈압계로 측정하는데, 혈관이 딱딱한 노인이나 뚱뚱한 사람은 전자혈압계로 잰 혈압이 실제 혈압과 다를 수 있다. 이럴 때는 병의원을 찾아 수은 혈압계 측정치와 비교해 전자혈압계의 정확도를 보정한다. 또한 손가락이나 손목에서 혈압을 측정하는 장치는 측정 오차가 크기 때문에 팔 윗부분에서 측정하는 혈압계가 바람직하다. 그러나 직접 측정한 혈압이 반복적으로 135/85mmHg 이상을 유지한다면 고혈압을 의심한다. 집에서 혈압을 잴 때는 아침과 저녁, 적어도 한 번씩 2~5분간 충분히 안정을 취한 후에 측정한다. 특히 아침에 재는 것이 좋은데, 아침 고혈압이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 사망률에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소변을 보고 싶을 때는 방광이 팽창해 혈압이 상승하므로 아침에 일어나 소변을 본 후 1시간 이내에, 아침식사나 혈압약을 복용하기 전에 재는 것이 좋다. 저녁에는 아침보다 혈압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많으므로 취침 전 측정이 바람직하다. 혈압은 상황에 따라 변화가 크기 때문에 여러 번 측정한다. 혈압의 자가측정 빈도는 혈압이 안정되지 않았을 때는 일주일에 적어도 5일 이상, 혈압이 잘 조절되는 경우 일주일에 3일 이상 측정한다. 명심할 점은 여러 차례 측정한 혈압 중 일부만 선택해 기록하면 측정치가 실제 혈압보다 과대 또는 과소 평가될 수 있다. 이런 오차를 막기 위해선 측정된 모든 혈압을 기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정보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12/30 09:08
'진작 금연할 걸…' 뒤늦게 후회해봤자 소용없어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 바라는 소망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그중에 가장 공통된 것을 꼽으라면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건강을 지키는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방법 하나가 바로 ‘금연’이다.국내에서는 흡연으로 인해 해마다 4만명이 사망한다. 가정과 사무실에서의 간접흡연으로 인해 비흡연자 중에서도 폐암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등 담배로 인한 폐해는 여전히 심각하다. 국내 통계자료를 보면 65세 이전에 암으로 사망한 경우의 45%가 흡연이 원인이었다. 조기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금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흡연자 중 80% 이상이 담배를 끊기 원함에도 불구, 정작 성공률은 1%를 넘지 못하고 있다.이러한 이유 때문에 필자의 진료실을 방문했던 많은 분들 중 기억나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로 금연의 중요성을 언급할까 한다. 50세 남자 A씨, 그는 30년 넘게 하루에 한 갑 반씩 담배를 피웠다. 두 차례 금연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고 2008년 필자의 진료실을 찾아 금연상담과 약물치료를 받았다. 이후 수개월 간 금연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신경과 병동에서 반신불수 상태인 그를 만나게 되었다. 활달한 성격에 풍채가 좋은 사업가였던 그는 초라한 몰골로 휠체어에 몸을 맡긴 채 필자를 애써 외면하려 했다. 사업실패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담배를 다시 입에 물었던 것이다. 결국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말았다.현재까지 연구결과를 놓고 볼 때 하루 한 갑 이상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뇌졸중 위험도가 2~4배 이상 높다. 특히 흡연량이 많고 흡연기간이 길수록 그 위험도는 더욱 상승한다. 다음은 결혼 35년차 주부인 60세 B(60)씨. 기침이 심해져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폐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40년 이상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워 온 남편 때문에 간접흡연의 피해를 본 것이다. B씨는 수술을 받기에는 너무 늦어 약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아는 지인이었기에 문병을 간 필자는, B씨의 남편이 진작 담배를 끊지 못한 것에 대해 뒤늦은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다. 일반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 비흡연자 배우자에 비해 폐암 발생 빈도가 30% 이상 상승하고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1.8배 더 높다.암과 관련하여 흡연은 담배연기와 직접 접촉하는 장기인 폐와 구강뿐만 아니라 접촉되지 않는 위와 방광, 췌장, 자궁경부의 암 발생율도 증가시킨다. 특히 폐암 위험도는 남성이 22배, 여성이 12배 높고, 하루에 두 갑 이상 피우는 경우 한 갑 피우는 것보다 그 위험도가 2배 이상 상승한다. 그렇지만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폐암 고위험군의 경우 금연을 하면 그 위험도가 20~90%로 크게 감소한다. 이처럼 폐암과 각종 질환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금연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 그러나 젊고 건강할 때는 건강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심지어 주변 사람에게도 아무렇지도 않게 큰 피해를 주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올해는 많은 흡연자들이 사랑하는 가족, 주변 사람을 생각해서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
가정의학과
정진규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2010/12/30 09:08
키 크고 살 빠지는 한방 치료법 나왔다
살과의 전쟁을 벌이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 성장클리닉 전문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키 크면서 살은 빠지게 하는 한방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박승만 원장은 2008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하이키한의원을 방문한 8~15세 555명(남91, 여464명)에 대해 임상연구를 한 결과, 키 크는데 가장 중요한 성장호르몬(IGF-1)의 분비를 최대 30.3% 증가시키고 살은 5.6% 빠지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성장치료를 위해 방문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약(성장탕)과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하였고, 그 결과를 비만 그룹(비만도 105% 이상)과 마른 그룹(비만도 100%이하)으로 나누어서 비교 연구했다. 비만 그룹은 인슐린양성장호르몬인 IGF-1이 299ng/mL에서 치료 후 389.7ng/mL로 30.3% 증가했고, 마른 그룹은 349.9ng/㎖에서 치료 후 418.2ng/mL 19.5% 증가했다. 비만도는 뚱뚱한 그룹은 112.6%에서 107%로 낮아졌고, 마른 그룹은 92.2%에서 89.2%로 낮아졌다. 키는 연평균 7.2㎝, 8.0㎝가 자라 마른 아이가 조금 더 컸다. 두 그룹 모두 키가 크면서 살도 빠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살은 비만 그룹이 2.6% 더 많이 빠지고 키는 마른 그룹이 조금 더 큰 것으로 나타나 뚱뚱한 아이들이 키 성장에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만 원장은 “천연한약재로 구성된 감비성장탕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지방의 분해를 도와 살은 빠지고 키는 큰 것으로 나타나 성조숙증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른 경우엔 천연한약에서 추출한 KI-180(성장촉진특허물질)을 포함한 성장탕 위주로, 비만인 경우엔 인진쑥과 율무를 추가한 감비성장탕으로 처방했다. 뼈의 활성인자인 ALP 수치는 평균 7.7% 증가했는데 12개월 이상 치료한 경우엔 22.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치료 기간이 길수록 효과도 좋은 것으로 언급했다. 살이 찐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성장호르몬은 낮고, 뼈 나이는 빠르게 진행돼 사춘기도 일찍 시작이 될 수 있는 악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조기에 잘 관리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 촉진을 위해선 가시오가피와 두충, 천마 외 19종의 천연한약재에서 추출한 신물질(KI-180)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개발하여 2007년 성장촉진제로 특허도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11년 초 한의학국제학술대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Tip. 키는 크고 살은 안찌는 식생활 8원칙 ①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 위주로 먹는다. ② 무지방 우유를 하루 3잔 이상 먹는다. ③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이 높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④ 식사 중에 국이나 물을 먹지 않는다. ⑤ 10번 이상 씹어 먹는다. ⑥ 야식이나 폭식을 하지 않는다. ⑦ 컴퓨터나 TV를 보면서 먹지 않는다 ⑧ 섞어 먹지 않는다. 고기 먹을 때는 밥보다는 야채 과일 위주로 먹는다. 밥이나 빵과 같은 탄수화물을 먹을 때 역시 지방식품이나 단백질 식품보다는 야채 과일을 위주로 먹는다.
한의학
헬스조선 편집팀
2010/12/30 09:07
부모님 요양병원 선택 시 꼼꼼히 챙겨야 할 것
- 우후죽순 늘어난 것 중에 옥석을 가려라!부모를 믿고 맡길 만한 요양병원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몇 년 새 요양병원의 수는 급격히 증가했지만 시설이나 서비스는 천차만별이다. 요양병원 선택 시 꼭 점검해야 할 내용을 총정리했다. Check 1 요양 의료서비스, 어디까지 왔나최근 맞벌이 가정과 독신 인구가 늘어나면서 질병이 있는 부모를 돌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중증 치매·뇌졸중 등 급작스러운 질병악화로 지속적인 보살핌과 치료가 필요한 부모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시장은 이런 상황을 반영해, 노인에 대한 만성질환 위주의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전국 800여 곳, 4년 만에 4배 증가요양병원은 지난 7월 현재 833곳에 달한다. 2005년에 비해 4배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20만 명인데, 총 입원비용만 1조7650억원에 달했다. 4년 전에 비해 입원환자 수는 6.3배, 입원비용은 13배 증가했다.요양 의료서비스 시장이 커지면서 폐단도 커지고 있다. 요양병원에 따라 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신문이나 방송 보도를 보면 노인 환자를 묶어 놓고 제대로 돌보지 않는 요양병원이 적지 않다. 적절한 치료기구나 안전설비를 갖추지 않은 곳이나, 심지어 기본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병을 고치러 갔다가 병을 얻게 되는 곳도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009년 전국 요양병원 718곳을 대상으로 노인의 특성에 맞는 요양병원의 안전시설, 의료설비, 진료의 질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보면, 신문이나 방송 보도가 거짓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등급 요양병원은 4.6%2009년 심평원의 요양병원에 대한 평가 결과를 보면, 1등급 요양병원은 4.6%(33곳)에 불과하다. 2등급이 19.1%(137곳), 3등급이 37.7%(271곳)이며, 그외 30% 이상이 4·5등급인 기준 미달로 평가됐다. 치매 말기·뇌졸중 등의 중증질환자에게 욕창이 새로 생긴 경우가 2.9%에 달했으며, 욕창이 악화된 환자도 1.4%에 달했다. 환자를 돌보는 데 필수적인 의료인력이나 시설설비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은 곳이 적지 않다.요양병원에 대한 평가결과를 보면 요양병원에는 치매,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파킨슨병, 편마비, 폐렴 등의 질환 순으로 입원한 노인이 많았다. 그중 치매와 뇌졸중이 전체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각각 36.6%, 35.5%를 차지했다.Health Tip 요양병원 선택 시 꼭 확인할 7가지심평원은 요양병원 선택 시 꼭 확인할 것을 선별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1. 병원 내에 이상한 냄새, 환기, 청결, 조명의 밝기를 살피고 직원이 친절한지 확인한다.2. 가족이 사는 곳에서 가깝고,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이 충분해 24시간 환자를 돌볼 수 있는지 확인한다.3. 장기입원 환자를 위한 독립공간, 식당과 휴게실 등 환자용 편의시설을 갖추었는지 확인한다.4. 병실에는 문턱이 없고 병상마다 응급호출벨이 있는지 확인한다.5. 욕실에는 미끄럼방지 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환자가 누워 목욕할 만한 공간이 있는지, 난방과 온수가 지속적으로 공급되는지 확인한다.6. 화장실에는 문턱이 없고 미끄럼 방지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한다.7. 욕창 발생 및 소변줄 삽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확인한다.
특집기사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0/12/30 09:07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건강을 위한 食습관 10
음식을 먹는 것도 습관을 따르게 된다. 아래 10가지 식습관 항목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일종의 ‘먹는 법 지침서’다. 아침은 꼭 먹는다 아침을 먹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몇 해 전부터 늦은 아침식사인 브런치가 유행이지만 아침식사는 빠를수록 좋다. 오전 7시부터 늦어도 오전 9시 이전에 식사하되 포만감이 느껴지는 양의 70%만 먹는다. 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일어나자마자 물이나 차 한 잔으로 위 운동을 촉진시키고 20~30분 후 아침식사를 한다. 아침엔 식욕이 없어 밥을 먹기 힘들다면 식사 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해보자. 식욕 상승은 물론 잠자는 동안 내려간 체온을 올려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된다. 같은 음식 2~3회 식탁에 올리지 않기 신선한 재료로 먹기 직전 만들어 먹는 음식이 영양가 높고 맛있다. 국이나 반찬을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먹으면 짜고 기름지게 되어 건강에 좋을 리 없다. 식사 때마다 먹을 양만 조리해 신선하게 즐긴다. 3~4시간 간격으로 음식 섭취하기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총 몇 칼로리를 먹느냐보다 몇 번에 나누어 어떤 영양소를 섭취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하루 섭취해야 할 에너지를 간식으로 분산하면 공복감 없이 과식을 막을 수 있어 비만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적은 양의 간식을 자주 섭취하면 급격한 혈당상승을 막아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실제 병원에서는 당뇨환자에게 식사량을 줄이는 대신 적은 양의 간식을 자주 섭취하게 하는 식이요법을 권장한다.컬러푸드 먹기 컬러푸드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끼니마다 블랙푸드, 레드푸드, 그린푸드, 옐로푸드, 화이트푸드로 이루어진 5가지 컬러의 음식을 골고루 갖춰 먹으면 건강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생선 많이 먹기 풍부한 영양소와 맛을 동시에 책임지는 생선은 각광받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양질의 단백질과 건강에 이로운 비타민D, 아미노산 등을 함유하는 생선은 육류보다 낮은 칼로리와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다이어트할 때는 지방 함량이 높은 등 푸른 생선과 붉은살 생선보다 흰살 생선이 더 효과적이다. 겨울 제철 생선인 생태·명태는 특히 다이어트 생선으로 손꼽힌다. 먹을 음식 미리 준비하기 점심이나 간식으로 먹으면 좋을 견과류 스낵이나 건강음료, 신선한 샐러드 등을 미리 준비하면 배가 고플 때 편의점에 들어가 무턱대고 먹을 것을 사지 않아도 된다. 조금만 공 들이면 건강은 물론 당신의 지갑까지 두둑해진다. 갈색 식품 고르기 백미보다는 현미, 흰밀보다는 호밀이 좋다. 소화가 잘 안 되는 느낌이 들어서 꺼린다면 잘못된 생각이다. 이 식품들이 소화가 안 되는 이유는, 탄수화물 속에 먹어도 살이 안 찌는 특별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과식하지 않기 과식이 나쁘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맛있는 음식 앞에 ‘조금만 먹어야지’라는 다짐은 물거품이 되곤 한다. 메인 메뉴를 먹기 전 음료를 한 잔 마시거나 과일을 먼저 먹으면 어느 정도 과식을 막을 수 있다. 무심코 먹게 되는 메뉴 중엔 칼로리가 만만치 않은 것이 많으니 자주 먹는 식사 메뉴의 칼로리를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똑똑한 오일과 향신료 선택하기 기름이라고 다 같은 기름이 아니다. 요리 전엔 몸에 좀더 좋은 오일, 가령 올리브오일이나 해바라기씨유 같은 것을 고르고 소금이나 설탕통을 집는 대신 허브와 향신료로 맛을 낸다.물 자주 마시기 ‘배고프다’는 느낌은 갈증의 첫 번째 신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고픔’을 오해하고 있다. 모든 세포는 효율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수분을 필요로 한다. 얼굴에만 미스트를 뿌리지 말고 틈틈이 물을 마셔서 하루 2L의 물을 섭취한다.
푸드뉴트리션
노가화 헬스조선 기자
2010/12/30 09:06
겨울철 무릎관절염 괴로운 노인들, 프롤로 치료로 통증 탈출
겨울 한파가 기승이다. 급격히 떨어진 온도는 신체에 크고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데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특히 건강에 이상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대부분의 노인들이 대부분이 앓고 있는 관절염은 겨울이 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관절의 연골이 수축되기 때문에 신경이 자극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절염의 경우 노화에 따른 자연현상으로 생각해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계속 관절염을 방치하면 연골이 다 닳아버려 통증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으며, 말기까지 이르게 되면 한 걸음조차 걷는 것이 어려울 지경에 이르게 된다. 또한 관절염이 심해지면 다리가 O자형으로 휘게 되어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 따라서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면 빨리 병원을 찾아 관절염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치료가 늦어지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초기에 발견해야 치료법도 간편하고 극심한 통증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관절염의 초·중기는 프롤로 주사로 치료할 수 있다. 프롤로 주사요법은 손상된 인대나 힘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 인위적으로 염증을 만드는 것이다. 뼈와 관절주위 조직에 15~20%의 고농도 포도당을 주입해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킨다. 이때 재생된 인대는 정상인대 조직과 강도, 굵기가 유사해 관절의 안정성이 강화되면서 통증이 해소된다. 신체가 자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치유능력을 약물로 극대화시키는 방법인 것이다. 프롤로 주사요법은 일명 '뼈주사'로 알려진 스테로이드제를 주사하는 예전의 치료법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고 통증 재발률이 낮다는 것이 장점이다. 관절염은 물론 인대손상이나 만성요통, 테니스 엘보, 습관성 어깨관절 탈구 등에도 적용된다. 김원주 연세이김통증클리닉의 원장은 “프롤로 주사요법은 관절경이나 인공관절 수술 외에는 치료법이 없었던 관절염 환자에게 효과가 좋다”며 “치료가 간편하고 평소 생활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프롤로 주사는 환자의 나이나 통증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1주일에 한번 씩 5회에서 10회 정도 반복치료를 받게 된다. 치료기간 동안 무리한 움직임은 피해야 하며 가벼운 스트레칭을 병행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척추·관절질환
헬스조선 편집팀
2010/12/29 14:57
[정진호 건강웹툰] 사각턱성형 - 통큰 비익조
[정진호 건강카툰]LLD요법-결혼5주년 웨딩마치
정진호의 헬스카툰
2010/12/29 14:37
비타민D 부족, 젊은 층에서 ‘심각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비타민D 부족이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최한석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팀이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사람의 비타민D 상태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 부족이 남성은 47.3%, 여성은 64.5%로 나타나 매우 심각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기존의 연구에서 노인층에서 비타민 D부족이 더 흔한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 연구 결과에서 특이한 점은 젊은 층에서 비타민 D부족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특히 고등학생, 대학생 등 학생들에 있어 비타민D 부족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의 경우 남자 72.7%, 여자 78.7% ▶대학생의 경우 남자 72.2%, 여자 86.5%에서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연구팀은 “20~30대는 사람의 골형성에 있어 최대 골량에 이르는 중요한 시기인데 이러한 시기의 비타민D 부족은 최대 골량 형성을 방해하여 추후 골다공증 및 골절의 위험을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직업군별로 비타민D 부족 상태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에 비해서 관리직, 사무직, 전문직 등 직업상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의 비타민D 부족은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젊은층이 주로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사무직 등 실내에서 일하는 직업을 갖고 실내 위주의 생활을 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2005년도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젊은 성인에서는 매일 비타민D 200단위, 5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400단위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비타민D의 섭취를 더욱 증가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논란은 있으나 미국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 및 미국골대사학회(American Society for Bone and Mineral Research)에서는 19세 이상 성인에서 600~800단위의 비타민D를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연구팀은 “적절한 햇빛 노출이나 음식 또는 보충제를 통한 비타민D의 섭취가 더욱 권장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와 같이 정책적으로 우유, 유제품, 씨리얼 등에 비타민D를 강화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2010년 12월 5일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내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0/12/29 08:59
페이스 다이어트 ②입체적인 이목구비 만들기-T라인
또렷한 눈망울, 오똑한 콧날, 도톰하고 촉촉한 입술까지. 아름다운 이목구비를 위해 많은 여성들이 성형수술을 생각하지만 막상 용기를 내서 성형외과를 찾아가기란 쉽지 않다. 자신의 타고난 얼굴 생김새에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예쁜 T라인을 선물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T라인- 입체적인 이목구비 만들기 예로부터 미의 기준이 되어온 눈, 코, 입의 모양. 눈, 코, 입이 입체적이면 얼굴 전체가 또렷하고 예뻐 보인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0/12/29 08:58
위밴드 수술로 당뇨병 잡는다
#. 건설회사에 다니는 39세 김모씨는 체중이 100kg대에 육박하는 고도비만이다. 잦은 야근에 야식은 기본이고, 술자리까지 빈번해 다이어트는 먼 얘기였다. 급기야 3년 전에는 당뇨판정을 받고 혈당조절 약까지 복용하면서 몸무게는 더 늘어만 갔다. 우울증까지 겹쳐 괴로워하던 중, 비만수술로 당뇨도 치료할 수 있다는 말에 비만수술전문외과를 찾아 수술을 결심했다. 수술이 두렵긴 했지만 이번에 못고치면 당뇨로 평생 고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앞섰기 때문이다. 수술 후 한 달 뒤부터 복부비만이 줄기 시작하더니 두 달 만에 20kg 가량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혈당수치가 안정화되면서 당뇨약은 더 이상 필요없게 됐다. 이후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생활에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다.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꼽힌다. 최근 에는 선천성 당뇨보다는 후천적 요인에 의한 제2형 당뇨 발생률이 늘고 있는 추세다. 주원인은 바로 비만.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인 점을 감안하면 당뇨환자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성인형 당뇨병인 제2형 당뇨는 후천적인 비만이나 노화,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특히 비만인 경우, 섭취하는 칼로리에 비해 소비 칼로리가 적어지면서 체내에 지방이 쌓이게 되고, 이렇게 계속 축적된 지방이 복부와 장기, 근육에까지 번지면서 인슐린이 분비되더라도 효과가 없는 인슐린 저항상태가 되면서 제2형 당뇨로 발전하게 된다. 또,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조절을 위해 복용하는 경구약제 등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외부요인에 의해 인슐린이 늘게 되면 체중 또한 자연스럽게 증가해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제2형 당뇨병이 진행될수록 신장이나 눈, 심혈관계 질환 등을 유발해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실제, 고도비만과 당뇨가 같이 있는 경우 조기사망 위험성이 남성은 5배, 여성은 8배 증가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국내 유일 비만외과 전문의인 이홍찬외과의 이홍찬 원장은 “당뇨병환자는 혈당관리만큼 체중관리가 중요하다. 체중관리를 잘 하게 되면 혈당조절은 물론, 당뇨병 합병증 중 가장 치명적인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고도비만 전문의들은 고도비만과 당뇨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술적인 치료를 권한다. 지방흡입이나 일반적인 다이어트방법으로는 쉽게 요요현상이 생겨 환자의 의지가 확고하지 않으면 체중관리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고도비만 수술은 대사를 근본적으로 바꿔 전신의 피하지방 및 내장지방을 동시에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위밴드수술과 위우회술, 위소매절제술 등이 있다. 이중 위밴드수술은 후유증과 합병증이 적어 안정성 측면에서 현재 선호되고 있는 방법이다. 위밴드수술은 복강경을 이용해서 위의 최상부에 의료용 실리콘 밴드를 감아 조그만 위 주머니를 만들어 식이조절을 돕는다. 개복방식이 아닌 복강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후유증과 합병증이 적고, 수술시간도 1~2시간 정도로 짧을 뿐만 아니라 수술당일 입원과 퇴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홍찬 원장은 “고도비만수술을 받게 되면 당뇨병의 주요 원인인 내장지방과 복부비만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인슐린에 민감해져 당뇨증상을 개선시킨다. 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 치료보다는 비만치료를 우선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외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0/12/29 08:58
헬스 & 메디컬 광고 제대로 읽는 법
신문, 잡지, TV 속 건강광고가 넘쳐날수록 소비자는 더 혼란스럽다.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병원 등 광고를 100% 믿자니 뭔가 미심쩍고, 그렇다고 건강에 관한 관심을 일체 끊고 산다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광고에 현혹되지 않게 유용한 정보를 미리 습득해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것이다.
특집기사
강수민 헬스조선 기자
2010/12/29 08:57
노인성 가려움증, 매일 목욕하면 더 나빠져
박모(78·경기 구리시)씨는 몇 년째 겨울만 되면 팔·다리·등이 심하게 가려워 잠을 자지 못할 지경이 된다. 이달 들어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피부를 계속 긁다 보니 살갗이 갈라지고 딱지까지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는 "긁은 부위에 세균이 감염돼 건성 습진이 생겼다"고 말했다.겨울이면 피부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노년층이 많다. 김범준 중앙대용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70세 이상 노년층의 절반 이상은 노인성 가려움증을 겪는다"며 "노인성 가려움증은 실내 온도가 높고 습도가 낮아 건조한 아파트에 살거나 목욕을 매일 하는 경우 더 흔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피부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12/29 08:51
[건강 단신] 매주 목요일 교정진단데이 외
매주 목요일 교정진단데이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치아 교정을 고려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무료 '교정진단데이'를 연다. 3차원 CT 촬영을 통해 구강구조 및 치조골 상태 등을 파악한 뒤 최적의 교정방법을 알려준다. (02)512-1070글로벌 의료정책 최고위 과정가톨릭대학교가 '글로벌 의료정책 최고위(GMP) 과정'을 개설한다. 내년 1월 12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열리며, 급변하는 의료산업 환경에서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는 기회를 갖는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안연호 지식경제부1차관,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강의한다. 1월 5일까지 접수한다. (02)533-1221, 2258-7736'예스노안수술센터' 개설아이러브안과가 '예스노안수술센터'를 개설했다. 맞춤식 노안 수술을 시행하며,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한다. 과거에 라식 등 시력 교정수술을 받은 사람도 노안 수술이 가능하다. (02)514-7557
종합
2010/12/29 08:51
알츠하이머성 치매, 근본적 치료 길 열리나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는 이 병을 일으키는 물질인 아밀로이드 단백이 뇌에 쌓이는 속도보다 제거되는 속도가 늦기 때문에 발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밀로이드 단백은 뇌세포가 활동할 때 정상적으로 생기는 부산물인데, 정상인은 자연적으로 제거되지만 치매 환자는 이 물질이 뇌에 침착돼서 뇌신경세포를 죽이기 때문에 발병한다. 지금까지 아밀로이드 단백이 뇌에 쌓이는 원인은 몰랐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 발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완치하는 치료법은 개발되지 못했다.랜덜 베이트먼 미국 워싱턴대 의대 교수팀은 평균 연령 74세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12명)와 정상인(12명)을 대상으로 뇌척수액에 쌓이는 아밀로이드 단백의 생산과 제거 속도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아밀로이드 단백이 만들어지는 속도는 두 그룹이 같았지만, 제거되는 속도는 치매 그룹이 30% 느렸다. 치매 그룹은 정상 그룹보다 아밀로이드 단백이 100~1000배 많이 쌓여 있었다. 연구팀은 두 그룹의 아밀로이드 단백 제거 속도 차이를 바탕으로 아밀로이드 단백 제거 속도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 뒤 치매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10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추정했다.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아밀로이드 단백이 뇌에 비정상적으로 침착되는 이유를 밝힌 첫 연구"라며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근본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뇌질환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0/12/29 08:50
[겨울방학 아이들 건강관리 2題] "컴퓨터 게임 오래 하지 마세요 비만해지고 골밀도 떨어집니다"
컴퓨터 게임을 오래 하면 비만이 유발되고 골밀도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손정민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특성화 고교에서 컴퓨터 게임을 전공하는 학생 163명을 대상으로 비만도와 골밀도를 조사했다. 이 학생들은 전체 교과목의 40% 정도를 컴퓨터를 이용하며 배운다. 조사 결과 게임 전공 고교생 중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비만은 20.2%였다. 이는 지난 2008년 조사한 같은 나이대 전체 청소년의 비만비율(7.7%)보다 3배 가까이 높은 비율이다.또 BMI가 높은 비만 학생일수록 골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BMI와 골밀도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Z-스코어(점수가 낮을수록 골밀도가 낮음)는 BMI 25 이상인 비만 학생은 -0.54였고, BMI 23~25인 과체중 학생은 0.29였다. 청소년기에 골밀도가 낮으면 뼈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수 있고, 뼈에 같은 충격을 받아도 골절 위험이 더 크다.게임을 많이 하는 학생이 비만 비율이 높고 골밀도는 낮은 이유는 운동 부족과 신진대사 이상 때문으로 분석된다. 손정민 교수는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게임 전공 고교생은 매일 1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하는 비율이 43%에 불과했다"며 "이와 같은 운동 부족이 비만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또 "비만인 사람은 체내에서 아디포넥틴 등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많이 생성돼 골밀도를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종합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0/12/29 08:50
[겨울방학 아이들 건강관리 2題] "혼자 아침 먹는 아이들 건강 안좋아"
아침식사를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자녀는 끼니 자체를 거르는 비율도 높고, 건강 상태도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권순자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교수팀이 대전의 초등학교 5~6학년 아동 610명을 대상으로 식사 습관과 건강 상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은 매주 평균 한 번 남짓(1.04회) 아침식사를 혼자 먹고 있었다. 아침식사를 혼자 먹는 횟수가 평균 이상인 아동은 30.2%였다.이들이 설문 조사를 통해 스스로 평가한 '긍정적인 정신 건강'점수(5점 만점, 높을수록 좋음)는 평균 3.71점으로 아침을 혼자 먹는 횟수가 매주 한 번 미만인 아동(3.87)보다 낮았다. 아침을 자주 혼자 먹는 아동은 자신의 정서 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한 것이다.'부정적인 신체 건강'점수(5점 만점, 높을수록 나쁨)은 혼자 아침을 먹는 횟수가 평균보다 많은 아동이 2.05로 평균 미만 아동(1.85)보다 높아 신체 건강도 상대적으로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자주 혼자 먹는 아동이 호소한 건강문제는 식욕 부진, 어지러움, 수면 부족 등이었다.권순자 교수는 "자녀가 늦게 일어나기 쉽고 학교 급식을 받지 못하는 겨울방학에는 가족이 아침식사를 함께 하는 것이 자녀 건강관리에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종합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0/12/29 08:50
요로감염 아동 고열 3일 이상 방치하면 커서 고혈압 가능성
요로감염으로 열이 나는 아이를 3일 이상 방치하면 반드시 신장에 상처가 남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요로감염은 세균이 요도→방광→신장 순서로 타고 올라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주요 증상이며, 곪고 터지는 염증 반응 과정에서 상처가 나면 아물어도 흉터가 남는다. 신장에 상처가 남으면 성인이 된 뒤 만성신부전증과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유기환 고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이 요로감염으로 진단받은 아동 406명을 분석한 결과, 발열 후 3일 이내에 항생제 치료를 한 아동은 30%만 신장에 상처가 났다. 그러나 열이 난 지 3일이 지난 뒤에 치료를 시작한 아동은 100% 신장에 상처가 생겼다.유기환 교수는 "요로감염은 3일 이내에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신장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감염 아동은 감기 등으로 여기고 병원에 늦게 온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 요로감염을 앓는 아이는 발열이 시작된 지 평균 2.7일이 지나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 왔을 때 이미 신장에 상처가 생긴 아동이 47%(191명)였다.유 교수는 "신장으로 들어온 수분과 노폐물은 방광을 거쳐 몸 밖으로 배출돼야 하는데, 신장에 흉터가 있으면 하수구가 막혀서 물이 빠지지 않듯 수분과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몸 안에 남게 된다"며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만성신부전증과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0/12/29 08:49
[메디컬 포커스] 탈모 치료제가 性기능에 나쁘다고?
탈모 환자의 상당수가 의학적으로 검증된 약물치료를 꺼리면서 민간요법이나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제품에 의존하다가 상태를 악화시킨다. 병적인 탈모가 시작된 지 평균 3년 반이 지나서야 병원을 찾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탈모 환자가 병원 치료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약물치료에 대한 오해다. 먹는 탈모 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 제제(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은 국내에서 10년 이상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받은 약품이다. 그러나 상당수 환자들은 특히 먹는 탈모 치료제의 경우 성기능에 이상을 유발한다고 걱정하며 복용을 꺼린다.
종합
심우영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
2010/12/29 08:49
[응급의료 선진화] [4] 소아전용응급실 전국 3곳뿐… 제때 도움 못받아
박모(8)군은 얼마 전 강원도의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갔다가 실수로 뒤뜰에 있던 제초제 그라목손을 마셨다. 박군 부모는 아들을 즉시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데리고 갔지만, 혈액 투석 장치를 아동에게 연결할 어린이용 기자재가 없었다. 박군은 구급차에 실려 소아용 응급기기를 갖춘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음독 6시간이 지나서야 응급중환자실에서 투석을 시작했지만 결국 사망했다.◆소아응급환자, 성인응급실에 뒤섞여 2차 감염되기도지난해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전체 환자 중 9세 이하의 어린이는 24.6%인 94만명이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전체 응급실 460여곳 중 소아병상이나 소아구역이 아닌 독립된 공간의 소아전용응급실을 갖춘 곳은 3곳에 불과하다. 응급실 내에 별도의 소아구역을 갖춘 곳도 57%뿐이며 소아중환자실 역시 전체 응급센터의 19.2%만 갖추고 있다. 소아응급환자에 필요한 장비나 전문인력도 미흡하다. 곽영호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소아응급환자의 심폐소생에 필요한 장비인 소아전용 기관 내 튜브, 소아용 응급키트 등을 구비한 병원은 절반도 안 된다"며 "소아전용 응급장비 구비와 함께 소아응급전문의 양성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종합
김태열 헬스조선 기자
2010/12/29 08:49
"암 완치됐어도 2차癌(재발·전이 아닌 새로 생긴 암) 검진 꼭 받아야"
암이 한번 발병한 사람은 완치돼도 다른 부위에 다시 암이 생길 위험이 크다. 원래 있던 암세포가 그 자리에서 다시 생기는 '재발암'이나 다른 곳에 퍼진 '전이암'과 달리, 처음 생긴 암과 무관하게 다시 생기는 암을 '2차 원발암(原發癌)'이라고 한다.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교수는 "암에 걸렸던 사람은 2차 원발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므로 암 정기검진 등을 더욱 철저히 받아야 한다"며 "그러나 우리나라 암 환자들은 2차암 검진에 소홀한 편"이라고 말했다.
암일반
김태열 헬스조선 기자
2010/12/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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