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명절음식인 떡국, 나물, 생선, 각종 전 등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3대영양소와 비타민, 무기질이 골고루 분포한 영양의 균형이 잡힌 음식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음식은 기름에 굽고, 볶고, 무치는 조리법이 많아 열량이 높다. 보통의 명절식단은 평소 식사의 두 배가 넘는 고열량으로 구성 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치명적일 수 있다.◇떡국 한 그릇 열량은 쌀밥 한 그릇보다 1.5배 ‘설날’ 하면 떠오르는 담백한 떡국은 그 맛과는 다르게 열량이 높다. 보통 1인분 한 그릇의 열량이 440kcal로 쌀밥의 1.5배다. 떡국에 만두가 들어간 경우라면 섭취하는 열량은 훨씬 높아진다. 찜요리라서 열량이 높지 않을 것 같은 갈비찜은 주성분인 단백질과 지방 뿐 아니라 양념으로 들어가는 참기름, 설탕, 간장, 야채 등을 통해서도 열량이 추가돼 1인분에 약 300㎉가 된다. 특히 식혜나 약과, 약식, 유과 등 식사가 아닌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은 주성분이 흡수가 빠른 단순 당질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당뇨환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다양한 명절음식을 종류별로 먹다 보면 1일 섭취 권장량(성인여자 하루 2000㎉, 성인남자 2500㎉)을 훌쩍 뛰어넘어 5000~6000㎉까지 과식하는 경우도 있어 체중이 늘게 된다.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데, 적당량을 섭취하고 음식을 준비할 때 기름을 적게 사용하거나 기름을 사용한 음식을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음식 만들 때 이렇게 하면 괜찮아참기름과 식용유는 둘 다 티스푼 1개 분량이 약 45㎉ 정도다. 전을 데울 때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2티스푼만 사용해도 열량이 100㎉ 가까이 상승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전을 만들 때 바닥이 두꺼운 프라이팬을 이용해 기름을 조금만 쓰고,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나물은 기름에 볶는 것 보다 데치거나 무치는 것이 좋다.Tip. 음식 1인분 별 칼로리떡국 440kcal쇠고기완자전 234kcal녹두전 195kcal동태전 160kcal갈비찜 304kcal고사리나물 73kcal숙주나물 14kcal잡채 172kcal단감 75kcal배 150kcal사과 150kcal청하 65kcal
가정의학과헬스조선 편집팀2012/01/21 12:07
포만감이나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 것은 충족감을 주는 호르몬인 ‘렙틴’과 식욕을 일으키는 ‘그렐린’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 연휴에는 맛있는 음식 천지이기 때문에 배부르게 식사를 했어도 이것저것 먹게 된다. 호르몬과 연관이 없는 식탐을 ‘가짜 식욕’이라고 하는데, 이를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작은 그릇을 활용한다설 연휴에 무조건 안먹는다면 스트레스가 쌓여서 나중에는 폭식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위해 작은 그릇을 하나 준비한다. 이 그릇에 맛있는 음식을 채워서 너무 먹고싶어서 참을 수 없을 때 먹는다. 또는 자신이 먹을 음식의 양을 미리 정해놓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이번 연휴동안 전은 5개, 고기는 5점, 과일은 사과1개만 먹겠다’고 정해 놓는 것도 방법이다. ▷식혜, 약과, 한과는 피한다과당이 풍부한 음식은 렙틴과 그렐린의 균형을 깨는 역할을 한다. 이런 음식은 아무리 먹어도 배고픔을 달래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먹게되고, 몸에서도 제대로 된 음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갑자기 배가 고파지면 약간의 견과류를 먹거나 채소주스를 먹도록 한다. 특히, 두부와 같은 단백질 섭취는 많이 먹을수록 식욕억제 효과가 크다. ▷관심을 돌려라식욕이 당길 때는 먹을 것에만 집중된 관심을 돌린다. 양치질을 하거나 혀를 움직이는 것도 방법이다. 혀를 입 안 구석구석까지 ‘말았다, 폈다, 오므렸다, 축 늘어뜨렸다’를 반복하면 된다. 치아로 혀를 살며시 깨물어주는 것도 좋다. 혀를 꾸준히 움직여주면 식사와 소화를 관장하기도 하는 미주신경을 자극해 적절한 식욕으로 조절해준다. 또, 친척들과 윳놀이 등 게임을 하면서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도 좋다. ▷한번만 물어보자.갑자기 식욕이 당길 때 자신에게 물어보자. ‘여기서 더 먹지 않아도 앞으로 1시간 버틸 수 있나?’ 만약, 대답이 ‘YES’라면 음식에서 손을 놓고, 한 시간만 참아보자. 식욕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1/21 12:07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1/20 15:51
주부 괴롭히는 주부습진에 관한 궁금증숙명처럼 주부습진을 달고 사는 주부가 많다. 그러나 주부습진은 비교적 간단한 노력으로 완화될 수 있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완치가 가능하다. 주부습진에 관한 궁금증을 풀었다.Q 손가락 끝이 갈라지고 건조하면 주부습진인가? 주부습진은 물, 세제, 비누 등에 장기간 노출돼 생기는 습진을 말한다. 피부가 갈라지고 각질이 생기며, 붉어지고 피부가 두꺼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손가락 끝에서 시작해 점차 손가락 전체, 손바닥, 손목, 손등으로 번지기도 한다. 심하면 손톱에 영향을 미친다.Q 주부습진의 원인은 물인가 , 세제인가? 손이 물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각질층이 무너지고 피부의 방어 시스템을 손상시켜 피부염이 생긴다. 세제에는 계면활성제를 비롯해 향료, 색소 등 여러 가지 화학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다. 특히 계면활성제는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유용한 지질성분을 제거하고, 계면활성제 성분이 손에 피부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세제를 맨손으로 사용하면 주부습진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부득이하게 세제를 맨손으로 만져야 한다면 화학합성 계면활성제, 인산염, 황산염 등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한다.Q 그 밖에 유의해야 할 다른 원인은? 마늘·양파·고추 같은 자극적인 채소나 간장 ·소금·고춧가루 같은 향신료도 주부습진의 원인이다. 이런 성분은 자극접촉피부염,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맨손으로 직접 만지거나 장시간 다루지 않는다. 고무장갑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니 면장갑을 안에 착용하고 고무장갑을 낀다.Q 고무장갑 안에 면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지만 , 사실 좀 번거롭다 . 다른 예방법은 없을까? 근본적으로 물이나 세제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보습제나 핸드크림 같은 피부 보호제품을 설거지, 청소, 빨래 등 집안일 전후에 충분히 바른다.Q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주부습진 치료제 중 어떤 것을 써야 하나? 주부습진 초기에는 일반 보습크림을 바르는 것으로도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고 보습제로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크림이 효과적이다. 손이 심하게 트고 갈라지는 경우,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요소나 살리실산 등이 함유된 보습제를 쓰면 도움이 된다.Q 병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나? 주부습진이 계속 진행되면 피부가 갈라지고 피가 나며 물집이 잡히거나 진물이 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첩포검사 등을 통해 주부습진의 원인 물질을 알아볼 수 있다. 주료 사용되는 치료법은 냉습포 및 습윤밀폐요법 등이다. 필요하면 전문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다.Q 주부습진은 말끔하게 완치 가능한가 ? 완치 후 재발도 하나 ? 일반적으로 주부습진을 일으키는 원인(물, 세제, 자극적인 식재료 등)에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완치 후에 다시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 재발할 수 있다. 주부습진의 원인인 물이나 세제는 일상생활에서 접촉을 피할 수 없다. 주부습진이 잘 발생하는 사람은 재발이나 증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 물이나 세제를 다룰 때 각별히 신경 쓴다.Q 주부습진과 헷갈리기 쉬운 피부질환은 어떤 것들인가 ? 직업적으로 특정 성분을 자주 접촉하면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이나 자극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직업상 발생하는 경우 증상 대부분이 대칭적이고 만성적이다. 특정 성분에 접촉한 다음 손에 습진이 발생했으면 병원에서 첩포검사를 받아 원인 성분을 밝힌 후 치료한다. 또한 주변 사람이나 본인 발에 무좀이 있으면 손에 무좀균이 옮아 손무좀이 생긴다. 대부분 경계가 명확하며 주변으로 조금씩 넓어지고 미세한 하얀 각질이 동반되기도 한다. 보습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심한다. 그 밖에 한포진 혹은 물집습진이라고 불리는 증상이 있다. 뚜렷한 원인 없이 손바닥과 발바닥에 잔물집을 형성하며 가려움을 동반하는 재발성 습진이다. 알레르기접촉피부염과 구별하기 쉽지 않다.Health Tip 주부습진의 한방치료 한방에서는 주부습진을 ‘아장풍’이라 하며,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음양기혈 편차에 따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열이 많아서 손가락과 손바닥이 붉고 따뜻하며 물집이 생기는 경우, 피부가 건조하고 손끝에서부터 각질이 벗겨지는 경우, 나쁜 기운이 말단에 정체되어 생기는 경우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본다. 주부습진의 한방치료는 상태에 따라 한약처방, 침시술, 뜸시술 등을 시행한다. 우리 몸의 대처 능력이 떨어진 원인을 찾아 치료하기 때문에 소화계통, 생리계통 등 평소 취약한 부분이 함께 개선된다. 또한 손의 피부 장벽이 튼튼해지기 위해서는 피부가 전체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치료과정에서 혈색이 좋아지는 등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뷰티라이프취재 이태경 헬스조선 인턴기자2012/01/20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