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전문병원 한솔병원(이동근 대표원장)은 지난 6월 19일 대장암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이는 대장암 수술을 시작한 2001년 이후의 누적 통계이고, 2008년 59례, 2009년 60례, 2010년 88례, 2011년 109례로 해마다 대장암 수술 증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971례 (97.1%)가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암 수술이다. 한솔병원은 200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결장암과 직장암을 복강경으로 수술하는 전문센터를 구축해, 수술 시 출혈과 수술 후의 합병증, 입원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고 있다.특히, 내시경센터와 연계하여 대장내시경 검사 중 대장암이 발견되면 수술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1,000번째 대장암 수술 환자 김모(65)씨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조직검사 결과를 하루 만에 확인하여 에스결장암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또한, 전산화단층촬영 등의 수술 전 검사를 모두 마쳤으며, 반복적으로 수술 전 장 청결제를 복용할 필요 없이 검사 다음날 바로 복강경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대장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2/06/22 18:17
시니어건강취재 최덕철 기자2012/06/22 17:29
생활습관일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6/22 17:13
아빠가 엄마보다 자식의 행복과 정서 안정에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코네티컷대학 ‘대인관계의 수용과 거부 연구센터’ 로날드 로너 박사팀은 1975~2010년간 9세부터 89세까지 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대상자들에게는, 어린시절에 부모에게 수용이나 거절에 대한 경험과, 본인의 성격 특성(공격성, 독립성, 긍정적 자신감 등)이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 설문조사로 알아봤다. 그 결과, 엄마보다 아빠에게 수용 경험(같이 놀거나 대화함)이 많았던 아이들의 성격이 긍정적이었다. 로날드 로너 박사는 “아빠와 아이가 보내는 시간이 적을지라도 아이는 아빠가 가족 구성원 중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인식해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동원 교수는 “아빠가 반드시 엄마보다 영향력이 큰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엄마 못지않게 아빠와의 관계가 좋으면 자라면서 사회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엄마는 말이나 도구를 이용해 아이와 놀지만, 아빠는 몸으로 직접 움직이는 놀이를 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성향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아빠와 놀면서 ‘깨물거나 때리지 말기’라는 암묵적인 규칙이 숨어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경쟁에서 정당하게 이길 수 있는 법도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다.한편, 신 교수는 “사람들은 아이와 오랜 시간 같이 있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에겐 부모와 같이 있는 시간보다 짧더라도 부모와 어떤 놀이를, 어떤 소통을 하는 지에 더 영향을 받는다”며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 아이를 혼자 두는 시간이 많다고 걱정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쏟는 짧지만 강한 관심과 사랑”이라고 말했다.
정신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6/22 16:16
두통은 전체 인구의 70~80%가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수면장애 때문에 발생한다고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특히, 두통이 15일 이상 지속되면 만성두통이라 하는데, 최근 이러한 증상을 수면 후에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두통의 경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수면 후 두통의 원인은 고혈압,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 두통의 주요 원인으로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수면무호흡증이다”고 말했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코를 골다가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아 공기의 흐름이 완전히 멈추는 증세가 수면 1시간 당 5번 이상 나타나거나 7시간의 수면 동안 30회 이상 나타나는 질병이다. 한진규 원장은 “수면무호흡 증상이 나타날 때 체내의 산소포화도가 낮아지고, 이산화탄소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두뇌를 비롯한 체내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두통을 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수면시 구강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는 두통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구강호흡은 악관절 및 측두부 근육에 무리를 주게되고 목뒤와 뒤쪽 어깨까지 긴장시켜 수면시 신체에 스트레스를 증가시면서 두통을 발생 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코를 골면서 입을벌리고 자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두통의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요법과 의학적 치료 두 가지 모두가 필요하다. 생활요법에는 적당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술, 카페인은 가능한 피하고, 두통약은 과용하지 않는 것이 있다. 또, 의학적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특별한 이유없이 두통증상이 2주이상 지속된다면 수면장애로 인한 수면무호흡증 때문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가정의학과헬스조선 편집팀2012/06/22 14:12
한국 어린이들의 음식섭취와 식행동 수준을 19개 문항을 통해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어린이 영양지수(NQ)'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영양학회와 한국암웨이는 최근 ‘어린이 영양지수 개발 및 활용’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 자리에서 1년여에 걸친 전국 초등학생 대상 조사와 전문가 논의를 거쳐 한국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영양지수를 최초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영양소 섭취 실태 조사 등은 이뤄졌으나, 섭취 영양소와 섭취 행동영역 등을 포괄적으로 점수 및 등급화 한 지수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기존의 영양실태조사 방법은 어린이들이 30분 이상 조사에 참여해야 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어린이 영양지수는 19개 문항에만 답변하면 해당 어린이의 영양 상태를 간편하게 점수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어린이 영양지수 개발에 포함된 19개 문항은 어린이 영양 실태 조사에 필수적인 5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 △균형: 콩 제품 섭취, 잡곡밥 섭취, 달걀 섭취, 흰 우유 섭취, 과일 섭취, △다양: 채소반찬 섭취, 김치 섭취, 반찬 골고루 먹기, △절제: 패스트푸드 섭취, 단 음식 섭취, 길거리 음식섭취, 야식 빈도, 라면 섭취, △규칙: 아침식사 빈도, 정해진 식사 시간, TV시청 및 컴퓨터 게임 시간, △실천: 손 씻기, 음식 꼭꼭 씹어 먹기, 영양표시 확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어린이 영양지수 개발을 주도한 한국영양학회 강명희 한남대 교수는 “만성질환, 소아비만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어린이 영양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으나, 실제로 어린이들의 영양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며 “어린이 영양지수를 통해 어린이들의 영양관리에 중요한 음식섭취와 식행동을 쉽게 평가하고 어릴 때부터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지수개발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비해 나트륨은 목표섭취량(2g)의 193%로 과잉 섭취하고 있었고, 식이섬유와 칼륨은 충분섭취량보다 적게 섭취하였으며, 대다수의 어린이들이 칼슘, 철, 아연, 리보플라빈, 비타민 C와 엽산을 평균필요량 미만으로 매우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 이틀에 한번 이상 아침 결식하는 어린이가 29%, 이틀에 한번 이상 야식 섭취하는 어린이는 32%, 하루 2시간 이상 TV시청 및 컴퓨터 게임을 하는 어린이 39%, 영양교육 받지 않은 어린이 67%로 식습관이나 식행동면에서도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번 어린이 영양지수를 공동 개발한 한국암웨이의 박세준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어린이 영양지수는 학교 앞 길거리 음식, 라면과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김치 섭취 등 한국 어린이들의 독특한 식습관을 점수 형태로 반영하고 향후 영양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지표로서의 첫 단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어린이 영양지수 개발에는 한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강명희 교수가 프로젝트를 이끌고,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곽동경 교수, 대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영선 교수, (주)영양과 미래 정해랑 박사, 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혜영(A) 교수, 한남대학교 통계학과 권세혁 교수, 영양 관련 통계 전문회사인 FANSA 이정숙 박사 등이 참여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6/22 14:10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6/22 09:53
이명(귀울림)은 외부에서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매미, 기적소리 등이 들리는 것을 말한다. 이명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소음과 현대인의 과중한 스트레스가 주된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면역력이 약해졌을 경우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환절기나 날씨가 쌀쌀해지는 늦가을, 겨울 등에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하지만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도 이명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신허이명’이라고 한다. 신장(腎臟)기능이 약해진 것이 원인으로 귀가 울리고 매미소리 등이 들리는 이명증과 함께 성기능 저하가 동반된다.실제로 신장은 오늘날 콩팥에 해당하는 장기로 현대의학에서는 노폐물, 수분, 무기염류 등을 소변으로 만들어 체외배출 시키는 등 생리작용을 담당한다고 보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아예 신장을 신이 머무는 부위이자 생명의 원천으로 본다. 그 범주 역시 대뇌하수체, 갑상선, 부선, 생식선, 섭호선(전립샘) 등까지 확대하고 있어 신장의 개념과 기능을 보다 폭넓게 규명하고 있다. 문제는 이 신장이 여름철에 의해 손상되기 쉽다는 점이다. 더위로 인해 몸이 적응력을 잃고 땀을 통해 원기와 진액이 소모돼 체력이 부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휴식이 불충분하거나 과로나 과색하게 될 경우 노권상(노동으로 인해 생긴 심신의 내상병증)으로 인해 신장기능이 약해진다.일단 신장이 약해지면 우선 귀 주변으로 영양물질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면서 이명이 생기게 된다. 신정(腎精: 생식의 바탕이 되는 물질)이 부족해지고 방광기능과 생식기능, 혈류작용이 약해져 소변이 잦고 정력마저 약해진다. 심할 경우 수면 중 유정(정액이 저절로 밖으로 나오는 것)이 나타날 수 있다. 마포소리청한의원 변재석 원장은 “신장은 귀를 관장하는 장기로 ‘동의보감’에서는 신기가 부족해지면 가는 귀가 먹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증(신허이명)이 생긴다고 밝히고 있다”며 “임상적으로 예후도 좋지 않을뿐더러 환자들이 신허증으로 인한 성기능저하와 어지럼증, 요통, 관절통, 탈모, 빈뇨증상 등 건강전반에 복합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때 단순히 체력이 떨어진 줄 알고 삼계탕, 보신탕, 홍삼, 장어 등 보양식이나 건강식품 등을 무분별하게 섭취했다가는 오히려 낭패다. 신허이명환자는 복부는 차고 머리와 얼굴 부근은 과도하게 열이 몰려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음식들은 고열량 열성식품이어서 오히려 안면부의 상열감을 높인다. 더구나 심할 경우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이때는 문제가 되는 열부터 내려야한다. 변재석 원장은 “신허이명환자는 황금, 조구등, 백질려 등 열을 내리는 청열한약재를 처방해 먼저 상열감을 제거하고 약해진 신장기능을 높일 수 있는 침구치료나 한약처방 등을 병행해야한다”며 “자칫 신장을 보하는 한약이나 음식만을 섭취해서는 효과도 없을뿐더러 허증이 오히려 실증(나쁜기운이 강해져 장부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변해 2차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일상생활에서 신장을 보호하면서 체력을 관리하는데 좋은 보양식으로는 녹황색 채소, 견과류, 도정하지 않은 곡류 그리고 수박 같은 제철과일을 추천할 수 있다. 비타민과 항산화물질, 미네랄 등이 풍부해 피로를 해소하고 체력을 보강하는 한편 체내수분함량을 높여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또 충분한 수면도 신체리듬을 정상화하고 신장의 기운이 소모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여름철 지나친 성관계를 자제해 신정을 보존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12/06/22 09:28
치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6/22 09:27
내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6/22 09:26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대다수의 워터파크가 이미 개장을 마쳤고, 이번주부터는 야외수영장도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는다. 주말이면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이들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하지만 여름철 이러한 물놀이가 자칫 척추관절에 심각한 부상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상위험이 가장 높은 곳 중에 하나로 ‘워터파크’를 들 수 있다. 수영장 외에도 슬라이드, 파도풀, 인공폭포 등 다양한 놀이설비를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다. 문제는 이러한 장점이 단점으로 작용한다는 것. 1000t 가까운 물을 이용해 만든 인공파도의 경우 높이가 2~3미터에 육박하는데 머리에 직접 맞을 경우 물의 무게와 낙수충격에 의해 급성 목디스크를 비롯 각종 사고를 야기할 수 있다. 실제로 7m 높이의 파도가 해안에 가해지는 순간무게는 최대 30t을 넘는다는 해외연구보고도 있으며 윈드서핑이나 해수욕을 즐기다 파도에 의해 경추손상을 입은 사고사례도 적지않다. 이 때문에 목디스크 기왕력이 있던 이는 물론 골밀도가 약한 장년층이나 어린이들은 주의를 요한다. 특히 건강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일자목증후군이 있을 경우엔 외부충격에 대비해야 한다.하이병원 김인철 원장(신경외과전문의)은 “일자목은 잘못된 자세나 평소 높은 베개를 사용함으로써 경추의 정상적인 ‘C'형 구조가 일자형태로 변한 것을 말하는데 외부충격을 완충하는 기능이 떨어져 파도나 폭포수 심지어 자동차 급정거 같은 작은 충격에도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공에서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는 슬라이드도 문제다. 충돌에만 주의하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엎드려서 탈 경우 이야기가 달라진다. 허리에 부담을 주기 쉽고 내려올 때 가속도가 증가하면서 척추 내 압력을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요추염좌(허리 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착지 지점에서 턱에 충격을 줘 목관절에도 충격을 준다.이러한 이유로 물놀이 중이나 후에 목과 허리에 통증이 생기기 쉬운데 단순한 근육통이라면 2~3일 안정하면 통증이 점차 줄어들면서 회복이 된다. 하지만 1주일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근골격에 문제가 생긴 것을 의심해야 한다. 또 워터파크는 수심이 얕은 곳도 많으니 부주의한 다이빙은 자제해야한다. 다이빙 시 머리부터 떨어지기 때문에 자신의 키보다 낮은 곳에서는 경추부상을 입을 수 있고 복부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찰과상이나 내장파열 같은 사고가 날 수 있다.통증이 생겼을 경우 RICE(Rest, Ice, Compression, Elevation)요법을 시급히 취해야한다. 쉽게 말해 안정, 얼음찜질, 압박(붕대), 통증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는 것으로 인대손상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고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응급처지일 뿐 가능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전문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비스테로이드성 약물치료, 소염제, 물리치료 등이 적용되고 신경갑압술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통증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목통증은 최근 경추부에 지름 2mm의 가느다란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염증 유발 부위에 특수 약물을 직접 투여하는 'C-RACZ(경추경막외강감압신경성형술)'시술로 통증을 제거할 수 있다. 수상레포츠를 즐길 때도 부상위험은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가 대표적인데 주로 초보자에게 사고가 빈번하다. 보통 수상스키는 보트모터의 동력에 의해 즐기게 되는데 중심을 잃었을 경우 초보자들은 무의식적으로 넘어지지 않으려고 목과 허리에 순간적으로 과도한 힘을 주게 된다. 이로 인해 수면과의 충돌로 목, 허리, 어깨, 골반 등에 충격을 받을 수 있고 심할 경우 척추의 추간판이 이탈해 디스크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웨이크보드는 정면을 응시하면서 다리와 허리는 비스듬한 자세를 취해야 하기 때문에 고관절 및 척추에 무리가 많이 간다. 더욱이 초보자는 자세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고관절의 부하가 증가하면서 허벅지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대퇴이두근)’이 파열되면서 부상을 입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김인철 원장은 “햄스트링 손상은 주로 급출발, 갑작스러운 방향전환, 강한 슈팅 등 주로 축구선수에게 흔한 스포츠질환이였으나 최근에는 일반인들 중 휴가철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 등을 타고 온 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햄스트링근육에 일단 파열이 생기면 힘을 준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통증이 심해지고 일상생활에도 제약이 생기니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초기손상에는 인대손상치료와 염증제거치료 등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상태가 심각할 경우에는 인대를 재건하거나 봉합하는 방법을 감안해야 한다.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관절 질환자들은 고통의 나날이다. 특히 수술을 하려해도 ‘여름에 수술을 하면 좋지 않다’는 속설 때문에 선뜻 결정을 하기 쉽지 않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감염 관리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던 과거에는 상처가 덧나는 경우가 있었지만 요즘에는 철저한 관리로 수술과 계절적 요인의 상관 관계는 찾을 수 없다”며 이런 고민이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장마철 더 부담 큰 관절, 방치하면 증상 더 악화“비가 오려나? 온 몸이 쑤시는구나.” 흔히 노인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그런데 정말 얼마 지나지 않아 거짓말처럼 맑았던 하늘에서 소나기가 쏟아지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 이는 실제로 관절이 온도와 기온,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겨울철 추위는 관절의 최대 적이지만 여름 장마철도 관절 환자들에겐 고통의 시간이다.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지고 습도는 30~80%까지 높아지는데, 이 경우 관절 내부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한다. 또 빗길을 걷는 것은 눈길을 걷는 것만큼이나 노인들에게 위험한 일이다. 빗길을 걸을때 조심조심 하다 보니 관절 주변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하게 되고 인대가 받는 스트레스도 늘어난다.송 원장은 “장마철 관절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며 “통증을 방치하는 것보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관절의 건강 수명을 더욱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여름철 감염율 높다는 건 편견, 계절과 수술 시기 상관 없어그러나 대다수의 관절 질환 환자들은 여름에는 수술 부위에 세균 번식 등으로 덧날 확률이 높다고 생가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과거 감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과거의 이야기이다. 송 원장은 “요즘은 수술실에서부터 퇴원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감염의 우려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다시 말해 계절적 요인은 수술과 상관이 없다는 말이다. 간혹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수술 부위에 안 좋은 게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땀에는 여러 가지 전해질과 유기물이 있을 뿐 세균은 없다. 실제로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 후 감염률은 겨울(1월)이 가장 높았으며 여름(7·8월)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철이 겨울보다 안전하지 않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뒤집는 결과다. 그만큼 감염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는 경우, 여름에 수술한다고 해서 회복 속도가 느리거나 상처가 덧난다고 보기 어렵다는 말이다.◇‘무균시스템’, ‘최소절개 수술법’으로 감염 원천 차단한국의 의료 환경과 수술법은 해외 의료진들이 배우러 올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시행되고 있는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은 빠른 회복뿐만 아니라 감염이나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최소절개술’은 기존 20㎝였던 절개부위를 8~10㎝정도로 절반가량 줄이고 근육과 힘줄을 손상 없이 보존해 수술 4시간 후부터 조기 재활을 가능하게 한다. 수술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적고 합병증 등의 부작용도 획기적으로 줄었다.송 원장은 “인공관절수술의 경우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만큼 발전된 수술법을 보유하고 있다”며 “환자들은 최소절개술을 통해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고관절 외회전근 보존 최소절개 수술법’은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기 위해 최소한의 부위만 절개하기 때문에 인공관절을 삽입, 고정시키는 과정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의료선진국에서도 시행하는 곳이 드문 고난이도 수술로 알려져 있다.또한 병원에서는 수술실에서부터 입원 및 퇴원까지 최신 시스템을 갖춰 환자들의 감염을 최소화하고 있다. ‘수술실 무균시스템’은 수술실에 설치한 공기정화장치를 통해 수술 후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 공기 중의 먼지나 미세균을 최대한 걸러내 감염률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실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 8일 발표한 ‘2010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고관절(100점) 및 무릎관절(98.8점) 인공관절수술 분야 최고 점수로 1등급에 선정된 바 있는 웰튼병원은 무균시스템과 최소절개술을 시행하고 있다.송 원장은 “관절은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이나 재활치료만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전문의를 찾아 진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절적 요인에 신경쓰기 보다는 환자의 원활한 일상 생활과 행복감을 기준으로 수술이나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2/06/22 09:18
위암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6/22 09:17
두통, 안면홍조, 가슴 두근거림… 발기부전치료제 제네릭은 부작용까지 카피한다?최근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우리가 바라는 발기부전치료제’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중 부작용을 경험한 비율이 56.5%에 달했다. 부작용 증상은 안면홍조 52.1%, 가슴 두근거림 14%, 두통 11.6%, 소화불량 5%, 현기증 5% 순으로 나타났다. 또 발기부전 환자가 치료제를 바꾸는 이유에 대해선 응답자 27.6%가 ‘이전 약의 효과가 빠르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이전 약에 부작용이 생겨서’ 24.1%, ‘이전 약으로 발기가 충분히 강해지지 않아서’ 20.7%가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환자는 부작용 때문에 불안하면서도 빠른 효과를 얻고 싶어 했다. 부작용이 적을수록 좋은 약이지만, 안타깝게도 제네릭은 부작용도 카피한다.
발기부전치료제 제네릭 등장, 약인가 독인가?제약업계에서는 ‘비아그라’ 같은 약을 ‘돈이 되는 신약’이라고 말한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에서 만든 비아그라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승승장구했다. 1999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13년 동안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8년까지 120개국 3500만 명 이상의 남성이 비아그라를 복용했다. 비아그라는 10년간 총 18억 정, 1초당 6정이 판매된 ‘슈퍼 신약’이다.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에 대한 물질특허가 지난 5월 17일 풀렸다. 성분이 비슷한 또다른 이름의 ‘비아그라’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 복제약 제조 기술이 뛰어난 국내 제약사들은 비아그라 제네릭 의약품 개발과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식약청에 시판 허가를 받은 제네릭은 16개사 28개 품목이다. 복제약을 만들기 위해 생동성 시험을 신청한 곳도 19개사에 달한다. 이 중 CJ제일제당 ‘헤라그라’, 일양약품 ‘일양실데나필’, 비씨월드제약 ‘실비에’, 한미약품 ‘팔팔정’, 대웅제약 ‘누리그라’, 삼진제약 ‘해피그라’ 등은 이미 시장에 출시됐다.시장이 확대되고 제품 수가 증가하면서 제약업체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졌다. 비아그라 제네릭을 생산하는 제약사는 소비자 이목을 끌기 위해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 ‘자하자’, ‘스그라’, ‘쎄지그라’, ‘오르그라’, ‘오르맥스’, ‘불티스’, ‘헤라크라’ 등 자극적이고 노골적인 제품명을 쏟아냈다가 이름을 바꾸는 해프닝까지 있었다.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비아그라 제네릭이 쏟아지면서 펼치는 제약업체의 지나친 마케팅 공세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가짜약이 반을 차지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소비자의 약물 오남용을 더 부추기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PDE5효소에만 적용돼야 부작용 적어성적 자극을 받은 대뇌는 신경을 통해 척수, 골반, 생식기에 지령을 내려 발기를 위해 동맥혈관을 확장하라고 명령한다. 명령에 따라 혈관내피세포에서 산화질소가 분비되고 CTP가 c-GMP로 전환하면서 음경해면체와 혈관 평활근이 이완해 해면체 안으로 혈액이 들어온다. 혈액이 몰려들어 해면체 사이 간격이 좁아지면 동맥을 통해 들어온 혈액이 정맥으로 빠져나가는 길이 막혀 발기된다. 지금까지 출시된 발기부전치료제는 PDE5(Phosphodiesterase-5)효소에 작용하는 제품이다. 평활근을 이완해 혈류 유입이 가능하게 하는 c-GMP를 분해하는 효소인 PDE를 억제해 발기가 풀리지 않게 유지한다. 치료제 비아그라, 시알리스, 제피드 등은 모두 PDE5 억제제에 속한다. 문제는 이 치료제들이 PDE5에만 작용하지 않고 다른 PDE효소에도 작용한다는 점이다.PDE효소는 11가지다. 그중 발기에 관여하는 PDE5효소만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다른 효소는 건드리지 말아야 부작용이 적다. 혈관계 전반에 분포하는 PDE1효소를 억제하면 두통이, 심장·근육·혈관·평활근 ·혈소판응집조절에 작용하는 PDE3효소를 억제하면 부정맥 등의 심장 관련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 안구 망막에 존재하는 PDE6를 건드리면 색각 이상 등 시각장애가, 골격근·심장·혈관근·고환·전립선에 분포하는 PDE11을 억제하면 근육통이 생기거나 정자 형성이 감소될 수 있다.
발기부전치료제의 PDE효소별 메커니즘우리 몸에 존재하는 PDE효소는 11가지 타입으로 존재한다. PDE1은 혈관·심장·뇌 등에, PDE6는 망막, PDE11은 골격근·고환 등에 주로 분포한다. PDE1을 저해하면 두통이 나타나고, PDE6을 저해하면 색맹(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다. PDE11 저해 시 요통이나 근육통, 정자형성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다.치료제별 부작용, 어떤 것이 있는가?대표적인 발기부전치료제 부작용은 두통, 안면홍조, 시력감퇴, 근육통 등이다. 이는 PDE5효소뿐 아니라 PDE1, PDE6, PDE11 등 다른 효소까지 억제하기 때문이다. PDE5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야 발기부전치료제의 약효와 안전성이 우수하다. 국내 출시된 발기부전치료제 가운데 PDE5에 대한 선택성이 가장 높은 제품은 제피드다. 제피드 성분인 아바나필 비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아바나필은 PDE5에 대한 선택성이 PDE1 대비 1만 배 높았다. PDE6보다 121배, PDE11보다 1만900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비아그라는 PDE1과 PDE6까지 억제해 두통, 안면홍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은 심혈관계질환자가 섭취하면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최근에는 청력 손상에 대한 의견도 제기됐다. PDE5억제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을 복용한 남성이 비사용자보다 청력 손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2배 높다는 것이다. 비아그라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오리지널 제품의 부작용이 지속해서 나타나는 상황이기에, 같은 성분으로 만든 제네릭의 안전성에 대해 더욱 안심할 수 없다.
건강정보취재 한미영 헬스조선 기자2012/06/22 09:17
바쁜 일상에서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하루 한 줌의 양으로 풍부한 영양소와 다이어트까지 잡는 음식이 있다. 바로 햇살 가득한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아몬드’다.지난 14일에 열린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세미나에서 발표된 아몬드 건강 효과와 보관법에 대해 알아본다.◇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음식아몬드처럼 지방 함량이 높은 견과류는 많이 먹으면 살이 찔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미국 퍼듀대 연구진은 하루 두 줌의 아몬드를 매일 섭취해도 몸무게나 체질량지수가 증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아몬드에 들어있는 식이 섬유가 포만감을 일으켜 다른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고, 아몬드 세포벽의 구조 때문에 아몬드 지방이 모두 몸에 흡수되지 않는다.한 줌(23개 정도)의 아몬드에는 불포화지방, 단백질, 식이섬유가 들어있고, 씹는 질감이 강해 공복감을 없애준다. 미국에서는 이미 다이어트를 위한 간식으로 아몬드가 대표적이다.또, 아몬드(100g당 단백질 21g)는 단백질의 보고라고 알려진 ‘닭가슴살(100g당 단백질 16g)’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갖고 있어, 체중 감소는 물론 탄력있는 몸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된다.◇피부 주름까지 관리해주는 천연 공급원아몬드는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는 항산화 효과로 잘 알려진 비타민E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있다. 하루 한 줌의 아몬드는 비타민E의 일일 권장량인 35%를 제공한다. 아몬드의 갈색 껍질에는 다양한 종류의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어 아몬드에 포함된 다른 항산화물질인 비타민E와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둘을 따로 먹을 때보다 항산화 효과가 2배 이상 증가한다. 또, 아몬드 한줌에 포함된 항산화물질은 녹차나 홍차 한 잔, 브로콜리 반 접시 분량과 비슷한 분량의 항산화물질이 포함돼 있다.◇최상의 신선도를 위한 아몬드 보관 팁생아몬드는 2년, 구운 아몬드는 최대 1년간 보관할 수 있다. 구운 아몬드를 바로 먹으면 처음엔 눅눅한 느낌이지만, 약간 시간이 지나 먹으면 다시 아삭해진다. 생아몬드나 구운 아몬드는 항상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생활습관일반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6/22 09:09
가정의학과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6/21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