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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는 안전한 시술? 발음이상·안면마비 등 부작용도
사람들에게 미용 목적으로 많이 알려진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시술. 다른 미용시술·수술에 비해 부작용이 덜하고 시술 과정이 간편해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보톡스 시술에도 부작용이 있다.이주연 독자(서울시 도봉구 창동)보톡스 주사,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해요
뷰티라이프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05/19 08:00
10~20대 여성, 각막염 환자 수 남성의 3배 … “렌즈 관리법 모르는 게 원인”
10~20대의 콘택트렌즈 사용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올바른 렌즈관리법을 실천하지 않아 각막염을 비롯한 눈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도 늘어나는 추세다. 각막염이란 각막(눈 앞쪽의 투명한 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대한안경사협회가 진행한 ‘전국 안경 및 콘택트렌즈 사용률 조사’에 따르면 10~20대 콘택트렌즈 사용률은 20%였고, 여성(10.3%)은 남성(3.8%)에 비해 착용률이 약 2.7배 높았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각막염 진료 인원’ 차이를 보면 10~20대 여성이 같은 연령대 남성대비 3배 정도 더 많이 각막염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05/19 07:00
‘A형 간염’ 환자 급증... 20~40대가 84% 차지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성 간 질환으로, 구토·피로감·식욕부진·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새로 A형 간염 확진을 받은 환자 수가 이미 지난해 전체의 절반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오늘(1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A형 간염 신규 환자는 2096명이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전체 A형 간염 환자의 약 45%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1~3월 환자는 400명 이상이었고, 4월에는 522명으로 늘었다. 5월에 들어서는 289명이 새로 확진을 받은 상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상반기 특히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중 하나로 A형 간염을 꼽기도 했다.A형 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환자의 대변 등을 통해서 전파된다. 가족이 함께 사는 집이나 단체 생활을 하는 군대 등에서 집단 발병할 수 있다. A형 간염에 걸리면 한 달간의 잠복기가 지난 후 메스꺼움·구토·복통·설사·식욕부진·발열·황달·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사람은 몇 주가 지나면 별다른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거나 이미 다른 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부전으로 이어져 사망할 위험이 있다.6세 이하 어린이는 A형 간염에 걸려도 증상이 거의 없거나 가벼운 감기 정도로 지나간다. 이 시기에 감염되면 오히려 몸에서 항체가 만들어져 면역력을 갖게 된다. 실제로 위생 수준이 열악했던 1960~197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현재 중장년층은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를 가진 경우가 많다. 반면 이들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청년층은 어렸을 때 항체를 보유하지 못해 성인이 된 후 감염될 확률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A형 간염이 의심돼 진료를 받은 사람 중 84.2%가 20~40대였다.A형 간염은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한 번 접종 후 6~12개월이 지나고 추가 접종하면 95% 이상에서 항체가 만들어져 A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끓인 물과 익힌 음식 섭취 등 일반적인 전염병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간질환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5/18 17:41
출산 후 생긴 튼살, 없애는 방법은?
아이를 낳은 후 생기는 튼살과 제왕절개 흉터는 많은 여성의 고민거리다. 튼살은 주로 허벅지와 종아리 등 다리에 남고, 제왕절개로 인해 생긴 자국은 배에 크게 남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임신 과정에서 생긴 흉터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튼살은 임산부의 75~90%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보통 임신 3개월 차에 아랫배나 가슴 주변에 생긴다. 원인은 임신으로 인한 부신 피질(콩팥 윗부분에 있는 부신의 바깥쪽) 호르몬의 변화다. 체내 부신피질 호르몬이 갑자기 증가하면 피부의 진피층 안에 있는 콜라겐 섬유가 손상돼 살이 갈라지듯 튼다. 초기 튼살은 모양이 가늘고 짧으며, 분홍색을 띤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넓고 긴 부위로 확대되고 색도 짙은 붉은색으로 변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배가 불러오면서 피부가 늘어나는 것도 원인이 된다”며 “임신 시 생긴 튼살은 출산 후에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제왕절개 흉터로 고민하는 여성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고령 산모의 증가 추세 등으로 제왕절개 분만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33개 주요 수술의 최근 5년 사이 진료비를 비교했을 때 제왕절개 진료비의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의 배와 자궁을 절개해 태아를 출산하는 제왕절개는 분만 이후 배에 10~15cm가량의 긴 흉터를 남긴다. 1년 이상 시간이 지나면 흐려질 수 있지만, 대부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튼살과 제왕절개 흉터는 레이저로 제거할 수 있다. 레이저는 통증이나 출혈 부담이 없고, 입원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 치료 방식이다. 레이저 치료의 원리는 진피층의 변성된 콜라겐을 제거하고 새로운 콜라겐의 합성을 돕는 것이다. 분홍색을 띠는 초기 튼살이나 제왕절개 흉터가 생긴 직후에는 비타민A 크림을 충분히 발라 자국을 없앨 수 있다. ‘퍼펙타 레이저 시술’을 하면 피부의 색깔뿐 아니라 울퉁불퉁해진 표면 모양까지 개선된다. 시간이 지나 흰색으로 변한 자국인 경우 ‘울트라 엑시머 레이저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하얗게 된 피부의 색소 생성 기능을 촉진해 원래 색으로 되돌리는 시술이다. 최광호 대표원장은 “튼살은 임신이 아니더라도 갑자기 살이 찌거나 빠지면 나타날 수 있다”며 “평소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튼살 예방 크림 등을 발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출산·육아일반
헬스조선 편집팀
2017/05/18 17:26
국내 의료진, ‘가상세포시스템’으로 간암 치료 길 열어
간암줄기세포의 분화과정에 일어나는 대사체 분석 결과를 접목한 ‘가상세포시스템(인실리코:in silico)’이 개발돼 간암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윤승규·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가톨릭 간연구소 허원희 교수팀은 간암줄기세포의 전사체(transcriptome)와 대사체(metabolome) 등의 시스템생물학을 융합하여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분석법으로 간세포암의 발병 기전을 예측할 수 있는 가상세포 모델을 개발했다. 간암세포의 유전자, 단백질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컴퓨터상에 가상으로 만들고, 암줄기세포의 바이오 마커(생체지표)로 알려진 CD133을 발현하는 간암세포주와 발현하지 않는 세포를 분석한 결과, 기존 보고된 결과와 같이 CD133이 발현하는 세포에는 항암제에 저항성이 높아 치료를 어렵게 한다는 생물학적 기능을 규명한 것이다.대사체는 우리 몸의 세포가 DNA, RNA, 단백질 이후 전환된 상태를 말하며, 전사체는 DNA에서 RNA로 넘어가는 상태를 말한다. 대사체학은 특정 질환의 대사체 변화를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정량화 하여 대사체군을 생리 병태학적 상태와 연관지어 연구하는 학문이다. 신체생리나 병리학적 상태를 연구하여 개인 맞춤의료를 제공할 수 있어 정밀의학의 새로운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대사체학은 세포의 다른 단계에서 가르쳐주지 못하는 어떠한 특정 순간에 세포내에서 일어나는 생리학적, 대사적, 화학적 현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근 이를 기반으로 한 질환 연구와 나아가 집단화 패턴분석(clustering pattern)을 이용한 바이오 마커를 도출하고자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윤승규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간암 가상세포시스템을 이용하여 항암제나 치료제의 대사 경로를 예측 하고 약물의 작용 반응을 예측함으로써 불필요한 반복 실험과정을 단축 시켜, 질환의 새로운 진단 바이오 마커나 표적 치료제의 개발을 훨씬 효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고, 임상적으로는 약물에 대한 효과나 저항성을 예측할 수 있어 개인 맞춤의료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Scientific Reports’ 4월호에 게재됐다.
간암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5/18 15:40
밤에 먹어도 배탈 걱정없는 ‘4가지’ 식품
늦은 밤에 음식을 먹는 ‘야식(夜食)’은 만성 소화불량이나 불면증을 유발한다.잠을 잘 때는 위와 장도 운동을 멈추고 쉬어야 하는데, 자기 전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에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이때 위장에 자극을 덜 주면서 작은 열량에도 충분한 포만감을 주는 식품을 먹으면 야식으로 인한 배탈을 줄일 수 있다.닭 가슴살과 생선은 밤에 먹어도 탈이 날 확률이 적은 식품이다. 기름기 없는 살코기 부분은 신진 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열량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기름에 튀기거나 짜게 양념한 닭이나 생선은 위벽을 자극하고 열량이 높으므로 밤에는 삼가야 한다. 밤에 먹기에는 삶거나 기름기 없이 구워 먹는 게 좋다.자기 전 먹어도 부담이 없는 과일·채소로는 아보카도와 아스파라거스가 있다. 아보카도는 당분 함량은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한다.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아스파라거스 속 아스파라진 성분은 불필요한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는 이뇨 작용을 해 다음 날 얼굴이나 몸이 붓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이나 바나나, 두부 등을 먹으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반면 치킨·피자·족발 등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야식으로 먹으면 다음날 배탈이 나기 쉽다. 이들 음식은 고지방 음식이라 자는 동안 몸 안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않아서다. 따라서 기름기 많은 식품은 야식으로 먹지 않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푸드
장서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7/05/18 15:39
알레르기비염 환자 3명 中 1명은 '소아청소년', 수면장애까지 동반
국민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알레르기비염 환자 수는 2016년 1천5백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약 30%(440만명)가 20세 미만 소아청소년이 차지했다. 알레르기비염은 코증상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학교생활, 수면에도 장애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에 있어서 수면장애는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건희 교수는 “수면장애는 코가 막혀 구호흡이나 코골이를 하면 나타나는데, 이는 과잉행동, 주의력결핍, 공격성 등의 행동장애를 일으키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저해시킨다”며 “특히 6세 전후 만성 구호흡은 치열과 얼굴 구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이의 단순 잠버릇으로 여겨선 안된다”고 말했다.피타수술, 수면장애 개선에 효과적알레르기비염은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코골이 원인 중 하나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알레르겐)에 자주 노출 될수록 몸 안에 잠복하고 있던 유전적 소인이 증상으로 발현된다. 밖에서 뛰어노는 시간보다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집먼지진드기 같은 알레르겐에 노출될 확률이 과거보다 증가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진 것도 원인이다. 여기에 편도 및 아데노이드비대증까지 발생하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그동안 피타(PITA)수술은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 절제술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이건희 교수는 피타수술이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증에도 효과가 있음이 밝혔다. 편도 및 아데노이드비대증이 있는 15세 이하 환자 중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 환자군과 동반하지 않은 환자군을 나눠 수술 전후를 비교했다. 그 결과 두 집단 모두 피타수술 후 수면장애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비염 증상 중 코막힘이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증상임을 고려할 때, 피타수술은 앞으로 알레르기비염 증상 완화에 기여하고 알레르기비염 때문에 투약하는 약물의 양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희 교수는 “피타수술은 기존 편도 절제술과 달리 미세절제 흡인기를 이용해 피막 근육층을 보호하며 편도를 제거한다”며 “피타수술은 통증과 출혈, 그리고 합병증 위험이 적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3일째부터는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TIP. 코 건강을 확인하는 방법 1. 평소 입을 벌리고 있거나 코를 수시로 만지고 킁킁대면 일단 알레르기비염을 의심2. 눈 밑에 다크서클이 있거나 눈을 자주 비비도 의심. 코의 혈류가 원활하지 못하면 눈 밑이 검어진다. 비염 환자의 61%가 눈 증상(알레르기 결막염)을 동반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3. 잠잘 때 몸을 뒤척이고 자주 깨면 코호흡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TIP. 아이 수면무호흡증 체크 리스트 1. 심하게 뒤척이면서 자다 깨다를 반복한다2. 땀을 많이 흘리면서 잔다3. 수면 중 목을 과도하게 뒤로 젖히고 잔다4. 숨소리가 거칠며 입을 벌리고 잔다5.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하며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6. 짜증이 잦고 집중력이 낮으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7. 키나 몸무게가 또래에 비해 작다
이비인후과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5/18 15:33
아침마다 입안 건조하다면? ‘이것’ 확인해보세요
아침마다 목이 답답하고 입이 마른 상태로 잠에서 깨는 사람이라면, 코가 아닌 입으로 숨 쉬는 버릇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입으로 하는 호흡은 입안을 건조하게 할 뿐 아니라 천식·알레르기성 비염·축농증 등의 호흡기 질환, 아토피 피부염, 얼굴 모양의 변형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코로 숨을 쉴 때는 코털과 점액이 공기 중의 오염 물질을 걸러준다. 하지만 입으로 호흡할 때는 세균·먼지 같은 오염물질이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몸속으로 들어와 폐렴이나 천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이미 호흡기 질환이나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면 건강한 사람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태라 질환이 악화되기 쉽다. 입을 벌리고 숨을 쉬면서 입안이 건조해지는 것도 문제다. 이 경우, 세균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하는 침이 쉽게 증발하면서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충치가 심해질 수 있다.입으로 하는 호흡은 얼굴 모양을 변형시키기도 한다. 숨을 쉬기 위해 입을 벌린 상태가 오래 유지되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은 다섯 살 전후에 얼굴형이 완성되는데, 이 시기에 입으로 호흡하면 아랫니와 윗니가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이 생길 위험도 있다. 입으로 숨을 쉬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비염·축농증 등으로 인한 코막힘이다. 코가 막혀 호흡이 불편하면 입을 벌려 숨 쉬는 버릇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세균·바이러스가 몸속으로 침투하면 다시 질환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따라서 코막힘을 동반하는 질환에 걸리면 코로 하는 호흡이 불편해지기 전에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증상이 항상 나타나는 만성 비염이나 만성 축농증인 경우에는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양치질·가글을 자주 해 구강 건조를 막고 입안으로 들어온 세균을 없애야 한다. 꽃가루·미세먼지·황사로 인해 대기 중 오염물질이 특히 많은 봄철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종합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5/18 15:10
유방암 생존율만큼 재발률도 높아… 10년 후 재발률 어느 정도?
김모(59)씨는 10년 전 유방암 2기를 진단받아 수술했지만, 치료·관리에 힘써 5년 내 재발이 없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수술 후 6년간은 병원에 다니며 지속적으로 검진했지만, 병원을 찾지 않은 지도 4년이 됐다. 그러다 최근 기침이 잦고 부쩍 숨이 차는 증상이 생겨 병원을 다시 찾았다가 폐와 간에 암이 생긴 것을 알게 됐다.유방암은 2기 이내에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예후가 좋다. 하지만 재발률 역시 높다. 2016년 발표된 한국유방암학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방암 재발률은 6~20%이다. 중앙대병원 유방외과 김민균 교수는 "유방암 재발은 대부분 5년 이내 발생하지만, 10년 후에 재발할 가능성도 25%에 달해 유방암의 경우 5년이 지나도 완치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2013년 영국 란셋지에 발표된 조기유방암에 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전체 유방암의 70%에 해당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경우, 5년간의 호르몬 치료를 마친 후 재발률이 10년째 14%, 15년째 25%를 기록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한다.김민균 교수는 "유방암 생존자의 경우 수술한 유방 및 림프절의 국소 재발, 뇌, 뼈, 폐, 간 등에 전이로 인한 전신 재발이 가능하다"며 "반대편 유방 등에 발생하는 이차적인 추가 암이 발병할 위험도 정상인 보다 높다"고 말했다. 유방암 치료의 일부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는 폐암, 육종암(근육, 지방조직에 생기는 암)이 생길 위험도 높고, 이러한 암들은 치료 후 10년이 지나서도 충분히 생길 수 있다.따라서 미국암학회(ACS)에서는 유방암 생존자에게 치료 후 5년간은 4~6개월에 한 번, 5년이 지난 후에는 매년 한 번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유방암 환자들이 많다. 유방암 치료 직후 대부분의 환자들은 치료 가이드라인을 잘 따르지만, 5년이 지나도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병원을 찾지 않고 정기적인 검사도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암환자로 등록되어 치료를 받고 5년이 지나면 중증질환 산정특례 혜택(특례기간 동안 병원비, 약제비 등 모든 급여항목의 본인부담률 5%만 지불)도 만료되어 환자가 지불하는 진료비 비용이 예전보다 증가한다. 이것 때문에 내원과 정기검진을 늦추거나 지나쳐 버리는 경우도 많다.김민균 교수는 “유방암은 시간이 흘러도 꾸준한 재발률을 보이므로 유방암 수술 후 5년이 지나더라도 지속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경우 항호르몬제 복용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면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는 “젊은 나이에 진단된 유방암 환자이거나 암 발견 당시 림프절 전이가 있었던 환자 등 재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환자의 경우 주치의와 항호르몬 치료의 연장요법에 대해서도 상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방암 생존자 재발 및 전이 예방을 위한 권고 사항>- 유방암 치료를 마친 후 5년간은 4~6개월에 한 번 유방촬영검사를 받는다.- 치료 후 5년이 지나면 일 년에 한 번 정도 반드시 주치의를 방문하고, 필요에 따라 유방촬영 등 관련 검사를 받는다.- 폐경 후 호르몬 약제(타목시펜, 토레미펜 등)를 복용하고 자궁이 있는 경우, 매년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고 필요시 칼슘, 비타민 D를 섭취한다.- 폐경 후 비정상적인 월경 출혈이 있을 경우 즉시 주치의에게 알린다.- 담배를 피우지 않고, 간접흡연도 피한다.- 소량의 음주도 피한다.- 채소와 과일, 통곡물, 콩을 충분히 먹고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 자신의 체격에 맞는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킨다. (약하거나 보통 강도의 운동으로 150분/1주 또는 격렬한 운동으로 75분/1주)- 우울감, 지나친 피로, 인지장애가 있는 경우 주치의와 상의하여 정신과 상담을 결정한다.
암일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05/18 14:30
나에게만 들리는 '윙윙' 소리… 이명의 원인은 무엇?
특별한 이유 없이 귀가 윙윙 울리는 이명(耳鳴)이 생길 때가 있다. 남들은 느낄 수 없고 나에게만 소리가 들리는데, ‘삐’ 소리나 바람 소리, 기계 소리, 매미 우는 소리 등 소리 종류는 다양하다. 이명의 원인과 증상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이명은 귀와 관련된 여러 질환에 동반되는 증상 중 하나이며, 따라서 이명 그 자체가 병은 아니다. 크게는 청각 기관 일부가 손상돼 생기는 것과 청각 기관 주변의 근육·혈관 같은 조직이 손상돼 생기는 것 두 가지로 나뉜다. 이명은 주로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이 있을 때 발생하는데, 이어폰을 오래 끼거나 음악 소리를 크게 들어 돌발성 난청이 생긴 젊은 층에서도 나타난다. 메니에르병(귀속 내림프관이 붓는 질환)이나 청신경종양(귀의 신경 세포에 생긴 종양)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머리를 다치거나 고혈압을 앓아 혈관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소음이 심한 곳에 오래 있을 때도 이명이 들린다.모든 이명은 몸이 피로하거나 긴장될 때 악화되므로 증상을 줄이기 위해선 스트레스를 피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특정 질환에 걸려 동반된 이명일 경우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나타난 이명도 의사와 상담 후 해당 약물을 끊거나 다른 약물로 바꾸면 쉽게 낫는다. 이명이 잘 사라지지 않거나 증상이 심하면 신경안정제·항우울제·진정제 등을 써 긴장을 풀고 잠을 유도하기도 한다. 귀 신경을 자극하는 소음은 피해야 하지만, 너무 조용한 곳에서는 이명이 더 크게 느껴지므로 적당한 환경 소음을 유지하는 게 좋다. 유제품·커피·초콜릿·알코올 등은 일시적인 이명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명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한다. 일반의약품으로 복용하는 진통제 중 일부도 이명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먹기 전 의사·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이비인후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05/18 11:35
프로바이오틱스, 꼭 먹어야 하나요?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큰 카테고리로 성장한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가 이렇게 주목 받는 대세 제품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아직도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헬스조선과 세노비스가 기획시리즈를 연재한다.
종합
헬스조선 편집팀
2017/05/18 10:53
당뇨병 환자, 심장 갑자기 뛰면 '이것' 먹어야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을 오래 앓고 있는 사람은 저혈당으로 인해 쇼크까지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혈당은 혈당이 70mg/dl보다 낮은 상태로, 혈액 내 포도당이 부족해 뇌와 신경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45%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국내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은 저혈당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당뇨병 환자가 저혈당을 겪는 이유는 식사량을 과도하게 줄이거나 당뇨병약을 오래 복용해 혈당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는 것이 영향을 미친다. 특히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이 높아지는 고혈당 관리에만 신경 쓰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저혈당 위험에 대해 간과하기 쉽다.저혈당 상태가 되면 심장이 빠르게 뛰고 식은땀이 나며 기운이 빠진다. 불안하고 초조한 느낌이 들거나 손끝·발끝이 저리기도 한다. 바로 당을 채우지 못하면 저혈당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 저혈당 쇼크는 뇌로 가야 할 포도당이 부족해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멈추면서 실신하는 증상이다. 심한 경우 혼수에 빠지거나 사망할 위험도 있다.가벼운 정도의 저혈당이더라도 자주 반복되면 고혈당과 마찬가지로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저혈당 상태가 되면 우리 몸은 혈당을 올리는 교감 신경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과정에서 교감 신경이 과도하게 긴장해 동맥을 좁게 만들어 혈류 부전이 일어날 수 있다. 경희대병원의 연구 결과, 저혈당을 경험한 당뇨병 환자는 경험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따라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5분 이내로 사탕이나 과일주스 등을 먹어 당을 채워야 한다. 과일주스는 액체 상태라 몸 안에서 당 흡수가 빠르게 이뤄진다. 다만 초콜릿은 당분이 있긴 하지만 지질 성분이 많아 혈당을 올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비교적 효과가 작다.저혈당을 예방하려면 당뇨병 환자는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면 안 된다. 평소보다 신체활동이 많거나 당뇨병약 용량을 늘릴 때 갑작스러운 저혈당이 오기 쉽다. 항상 과일주스나 사탕 등을 챙겨 혈당을 올릴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
내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05/18 10:15
“피로·어깨통증도 류마티스 증상일 수 있어… 조기진단이 치료 지름길”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손가락이나 발가락 마디, 마디가 아프고 쑤시는 증상을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관절염 정도로 여긴다. 하지만 단순히 노화가 아닌 자가 면역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류마티스관절염일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 이상으로 생기는데, 면역 세포가 자기 몸에 있는 정상 세포와 조직을 적(敵)으로 인식하고 공격하면서 관절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긴다. 더욱이 류마티스관절염은 대사증후군이나 백내장, 심혈관질환 발생과 연관이 크기 때문에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류마티스관절염 명의인 박성환 교수를 만나 류마티스관절염 생활 관리 수칙과 예방법 등에 대해 들었다.
피플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5/18 10:13
손·발가락 변형 유발하는 류마티스관절염, 더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
류마티스관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 이상으로 생긴다. 면역 세포가 자기 몸에 있는 정상 세포와 조직을 적(敵)으로 인식하고 공격하면서 관절에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한다. 그래서 자가면역질환으로 불린다. 문제는 류마티스관절염은 평생 치료하며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는 점. 더욱이 류마티스관절염은 대사증후군이나 백내장, 심혈관질환 발생과 연관이 크기 때문에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류마티스관절염이란?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우리나라는 약 50만 명이 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성이 남성보다 3~5배 많다. 주로 손가락, 발가락 부위의 관절에서 통증이 시작되는데 욱신욱신 아프거나 심하면 관절이 변형되기도 한다. 주로 초기엔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조조강직현상’이 나타난다. 조조강직현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고 특별히 다치지 않았는데도 6주 이상 관절염 증상이 지속된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의심 증상-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 관절이 뻣뻣하고 1시간 이상 지나야 풀린다.-6주 이상 신체의 3가지 부위 이상의 관절(손목, 발목, 무릎, 발가락 등)이 부어 있다.-항염제를 처방 받았는데도 관절통이 조절되지 않는다.-염증 수치가 높다는 얘기를 들었다.*위 4가지 증상에 모두 해당되면 류마티스관절염 의심
건강정보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5/18 10:06
전문가 추천 '스트레스 관리법' 3가지
사람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겪는다. 그런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사회 속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겪고, 이로 인한 다양한 정신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안 받는 법은 없다"며 "이를 잘 처리하는 법을 배우라"고 말한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스트레스 관리법 3가지를 소개한다.◇불쾌함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해소하기불쾌한 감정을 느껴도 이를 표현하지 않고 담아두기만 하는 것은 위험하다.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이라는 용어가 생긴 것도 이 때문이다. 항상 남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기분 나쁜 감정이나 화를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자신을 너무 억누르지 말고 마음을 표현하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현재 내 마음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살피고 감정을 조금씩 말해보는 것이 좋다. 불쾌한 감정을 유머를 활용해 표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현재의 삶에서 행복 찾으려 노력하기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행복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누구나 인생에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삶의 우선순위 명확히 정하기삶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좋다. 이는 ‘급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착각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다. 가족, 종교, 취미 활동 등 자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인식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 중요도에 맞게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면 바쁜 일상에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번아웃증후군(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다가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에 빠질 위험도 줄인다.
정신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7/05/18 08:00
조용해 더 무서운 남성 갱년기… '혹시 나는 아닐까'
갱년기는 여성만 겪는 것이 아니다. 남성 역시 노화로 인한 남성호르몬 감소로 갱년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다만, 여성에 비해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천천히 나타난다. 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는 "만성질환이나 비만, 심한 당뇨병, 스트레스가 있는 사람은 남성호르몬 저하가 급격하게 이뤄져 갱년기 증상을 잘 겪는다"고 말했다.◇남성 갱년기, 여성처럼 안면홍조·식은땀도 유발남성 갱년기 증상은 40~55세 사이에 주로 생긴다. 대표적인 증상은 ▲성욕이 저하되면서 성 기능이 감소해 발기부전 등이 생기고 ▲우울·불안·무기력을 느끼고 ▲기억력이 감퇴하고 ▲피부가 약해지고 ▲모발이 얇아지면서 탈모가 나타나고 ▲근력이 감소하면서 내장지방이 증가하고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이다. 김제종 교수는 "여성의 갱년기 증상 같은 안면홍조, 식은땀(야간발한), 빈맥 등 심혈관계 질환이 생길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해볼 수 있다. 병원에서는 보통 환자를 문진하고 갱년기 진단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한다. 여기서 일정 기준이 넘어서면 호르몬 검사를 하는데, 호르몬 검사 결과 혈중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농도가 3.5ng/mL 미만이면 남성 갱년기로 진단한다. 이 밖에 2차적 원인 감별을 위해 전립선 검사, 소변 검사 등을 할 수도 있다.자가진단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음 10개 문항 중 1번이나 7번 문항에 해당하거나, 나머지 문항 중 3개 문항에 해당되면 남성 갱년기를 의심해봐야 한다.1.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2.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3.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4. 키가 줄었다. 5.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6. 슬프거나 불만이 있다, 7.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8. 최근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9. 저녁 식사 후 바로 졸린다, 10. 최근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보충이 주된 치료법남성 갱년기 증상의 주된 치료는 감소한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는 것이다. 하지만 무분별한 호르몬 투여는 인체의 급격한 변화를 일으켜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어, 신중히 처치해야 한다. 김제종 교수는 "남성호르몬을 소량으로 꾸준히 투여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근육·골격을 발달시키고, 수염·체모가 자라나게 하고, 목소리를 굵게 할 뿐 아니라, 남성의 성기관을 발달시키는 작용을 한다. 남성 갱년기 증상 중 가장 뚜렷한 것이 성욕 감소인데, 남성호르몬의 투여로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바뀌면 성욕이 회복되고 활력을 찾게 된다. 반대로 성적 활동성이 증가하면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기도 한다. 단, 전립선암 환자에서는 사용이 금지된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증상이 심한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남성호르몬을 투여받을 때에는 주기적으로 전립선암 여부를 알기 위해 혈액검사를 해야 한다.김 교수는 "여성 갱년기 치료처럼 남성 갱년기 치료 역시 정확히 언제까지 치료해야 한다는 기준이 없다"며 "특별히 치료를 피해야 하는 사람이 아니고, 치료로 인해 증상이 나아지면 장기간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05/18 07:00
상황에 따라 다른 '올바른 걷기법'
걷기는 전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매일 규칙적으로 걸으면 열량이 쉽게 소모되는 것은 물론 뼈나 근육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걷는 자세가 잘못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상황별 올바른 걷기 자세를 알아본다.▷평지=몸을 앞으로 5도 정도 기울인 상태로 뒷무릎을 완전히 쭉 펴면서 뒤로 미는 힘을 이용해 걷는다. 발을 앞으로 내던지듯 걸으면 몸의 균형이 흐트러져 주의해야 한다. 상체는 앞으로 먼저 나간다는 느낌으로 걷고, 팔은 앞뒤 비율을 같게 해 옆구리를 스치면서 흔들어준다. 양발은 발끝을 11자로 평행하게 하고, 발 간격은 서로 스치듯 할 정도로 유지한다.▷언덕=언덕을 올라갈 때는 뒷다리와 상체를 일직선으로 유지한 채 팔을 힘있게 흔들어 추진력을 이용해 올라간다. 양발의 보폭은 경사의 정도에 맞게 조절한다. 경사가 높은 경우 보폭을 좁게 한다. 그래야 관절에 무리가 덜 가해진다. 뒤꿈치를 많이 드는 자세는 피한다. 언덕을 내려갈 때는 시선을 살짝 내리고, 상체가 수직이 되게 유지한 채 뒷발로 균형을 잡고 무릎을 구부린다. 한 발이 지면에 닿기 전에 반대 발을 이동해야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계단=계단을 올라갈 때는 언덕을 오를 때와 같은 자세를 취하면 되는데, 계단을 디딜 때 발바닥 앞쪽만 사용해 발바닥 절반만 계단 위에 올린다. 이때 몸의 무게중심은 약간 앞쪽으로 이동시킨다. 팔은 뒤로 힘차게 힘들고 뒷무릎을 밀어 올려 추진력을 받는 게 좋다. 그래야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계단을 오를 수 있다. 계단을 내려올 때는 양발 끝을 11자로 유지한 채 발끝이 계단 바깥으로 나오게 한다. 발 앞쪽이 먼저 바닥에 닿은 후 부드럽게 뒤꿈치게 닿게 걷는다.
종합
헬스조선 편집팀
2017/05/17 17:21
배 안 고픈데 '꾸르륵' 소리… 위장 건강 적신호?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수시로 ‘꾸르륵’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위장의 수축 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소리다. 몸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기 쉬운데, 위장 질환을 알리는 적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민성장증후군·크론병·갑상선 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과민성장증후군은 말 그대로 장(腸)이 예민하게 반응해 복통·복부 팽만·변비·설사 등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특히 설사나 복부 팽만 증상이 있을 때 배에서 소리가 많이 난다. 설사가 있으면 장이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지 않아 배에서 물소리가 난다. 복부 팽만일 때는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은 가스가 움직이며 ‘꾸르륵’ 소리가 난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원인이 불분명해 아직 완전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다. 항경련제·변비약·지사제(설사약) 등의 약물로 증상을 완화하고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매운 음식을 피하고,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빨리 먹지 않는 게 좋다.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소화기관 중 장에 염증이 생기면 장 통로가 좁아진다. 이때 음식물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아 배에 가스가 차고 '꾸르륵‘ 소리가 난다. 설파살라진·메살라민 등의 항경련제와 항생제를 함께 복용해 염증을 완화해야 한다.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샘으로, 호르몬을 만들어 몸의 전반적인 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장운동이 느려져 음식물의 소화·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면 대부분 2~3주 안에 회복된다.이 밖에도 스트레스를 받아 자율신경체제가 흐트러지는 장 경련 질환이 있거나, 당뇨병약·변비약·소화제 등 위장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경우 배에서 물소리나 ‘꾸르륵’ 소리가 나기 쉽다.
내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05/17 17:19
설사, 혈변 있으면 젊은 사람도 안심해선 안 돼… 대장내시경 필수
대학생 이모(23)씨는 거의 1년 동안 설사에 시달렸다. 특별히 잘못 먹은 게 없는데도 변이 계속 무른 상태였다. 복통이 심해지고 피가 묻은 변이 나와서 병원을 찾았는데, 대장내시경검사 결과 대장 전체를 침범한 '중증 궤양성대장염'이었다.◇젊은층에서 염증성장질환 증가 최근 만성적인 복통, 설사, 혈변 등을 나타내는 만성 염증성장질환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만성 염증성장질환은 장내 세균을 포함한 인체 외부의 자극에 대해 몸이 과도한 면역반응을 보이면서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젊은층에게 자주 발견된다. 만성 염증성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두 가지 질환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궤양성대장염이 크론병보다 더 흔하다.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김효종 센터장은 “궤양성대장염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에 아주 드물었다"며 "현재 국내 궤양성대장염 유병률은 인구 10만명당 30.87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20대~30대의 비교적 젊은층에서 자주 발생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자주 나타난다”고 말했다.◇혈변 보이면 대장내시경 검사 필수궤양성대장염은 대장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장질환으로,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혈성 설사, 변을 참지 못해 급히 화장실을 찾는 대변절박증, 복통 등이 주요 증상이다. 궤양성대장염은 유전,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국내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1.6~2.0%는 궤양성대장염의 가족력이 있으며,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가족에서 궤양성대장염 발병 위험도는 일반인에 비해 14.2배로 높다.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여러나라에서는 서구화된 식생활이 궤양성대장염 증가의 주된 원인이라고 보는 연구들이 많다. 이런 식습관을 통해 장에 흡수되는 물질들이 아시아인의 장 속에 분포하는 미생물들과 조화하지 못해 장을 공격하는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제설탕이나 패스트푸드, 마가린 같은 고당질 고지방 식품을 많이 먹으면 궤양성대장염 발생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김효종 센터장은 “일반적으로 대장내시경을 50대 이후 대장암 검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검사로 생각해 젊은 사람들은 필요한 데도 지나치는 경향이 있다"며 "복통이나 설사가 4주 이상 지속될 때, 혈변을 봤을 때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7/05/17 16:38
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알츠하이머 치료 기술 영국 특허
메디포스트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용 조성물에 관해 영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특허 명칭은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 이번 특허는 GDF-15 단백질을 분비하는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와 그 배양액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 특허 기술은 현재 국내에서 제1,2a상 임상시험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의 개발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 외에 파킨슨병, 우울증, 간질, 다발성 경화증, 조증 등의 뇌신경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메디포스트는 이미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호주, 멕시코, 일본에서도 이와 유사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치매와 뇌종양 등 뇌신경계 분야에서만 총 30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단신
헬스조선 편집팀
2017/05/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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