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05/25 15:42
지도를 펼쳐보자. 동쪽으로는 카스피해, 서쪽으로는 흑해를 사이에 두고 러시아와 터키, 이란 사이에 위치한 세 나라가 있다. 카스피해를 품은 아제르바이잔, 흑해와 맞닿은 조지아(그루지야), 터키·이란과 국경을 마주한 아르메니아다. 러시아어로 ‘카프카스(Kavkaz)’, 영어로 ‘코카서스(Caucasus)’로 불린다. 지명은 러시아와 경계에 있는 캅카스 산맥에서 유래하며, 우리에게는 영어식 표기인 코카서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코카서스 사람들은 거친 캅카스산맥을 장벽 삼아 때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고, 그 안에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켰다. ‘신이 선택한 땅’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을 만큼 비옥한 대지, 그 위에 펼쳐진 기름진 초원과 순백의 만년 설산, 소박하지만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종교문화유산, 이슬람과 유럽의 문화가 섞인 묘한 낯설음은 다채롭고 독특하지만 정겹다.
여행맛집헬스조선 비타투어2017/05/25 15:25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5 15:16
어제(24일) 배우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 소식이 알려졌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우빈이 최근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비인두암을 진단받았다”며 “다행히 발견이 늦지 않은 상태로,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인두암은 머리와 목에 생기는 암을 일컫는 '두경부암'의 일종이다. 두경부암은 치료가 매우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면 완치율이 90%를 넘어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경부암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두경부암, 연간 4400명 정도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암 두경부암은 연간 4400명 정도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암(갑상선암 제외)이다. 후두암,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비인두암, 비강 및 부비동암, 침샘암, 원발부위미상 경부전이암 등으로 나뉜다. 치료가 잘 되는 조기 두경부암은 주변 조직을 거의 침범하지 않고, 림프절 전이도 없는 4cm 미만의 종괴를 말한다. 두경부암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흡연·음주·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흡연하는 것이 두경부암 발생률을 크게 높인다고 알려졌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기상 직후 30분 이내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기상 1시간 후 흡연하는 사람보다 두경부암 발생률이 59% 높았다. 김우빈이 겪는 비인두암의 경우 만성적인 코의 염증, 비인두의 환기 저하, 소금으로 절인 보존 음식물에 들어 있는 니트로사민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실제 중국·대만 등 동남아 지역의 비인두암 발병률이 높은데,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전통적으로 소금에 절인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으로 추정한다(대한산업보건협회).두경부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에는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는 것 ▲목소리 변화가 지속되는 것 ▲입안 염증이나 혓바늘, 궤양이 지속되는 것 ▲한쪽 코가 지속적으로 막히는 것 ▲피가 섞인 콧물이 동반되는 것 등이 있다.◇뇌로 가는 혈관·신경 많아 수술 잘못하면 후유증 커두경부는 먹고, 말하고, 숨 쉬는 데 중요한 조직이 촘촘히 모여 있는 부위다. 특히 뇌로 가는 혈관과 신경이 많아 수술을 잘못하면 평생 큰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해 의사·환자 모두에게 유독 공포스러운 암으로 꼽힌다. 두경부암이 생기면 이를 절제하는 수술을 하는데, 진행된 두경부암의 경우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 전 방사선 치료 등으로 암 크기를 먼저 줄인다.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 검사를 통해 비교적 간단히 진단할 수 있다. 암을 도려낸 후에는 재건 수술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후두암으로 후두를 모두 도려내면 목소리가 안 나오므로 인공성대를 삽입해야 하고, 하인두암으로 인두를 제거했다면 피부를 절개해 인두 모양을 만든 뒤 이식하는 성형수술을 해야 한다. 재건 수술이 끝난 후에는 삼킴·발성·조음장애 등을 극복하는 재활치료를 해야 한다.두경부암을 예방하려면 발병 원인으로 꼽히는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 한다.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 섭취도 피한다. 채소·과일·곡물을 많이 먹어 비타민A와 비타민E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40~50대 이상 흡연자는 적어도 1년에 한 번씩 비인두암을 포함한 두경부암 전체에 대한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5 15:05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5/25 15:03
세계 최초로 AI(인공지능) 항생제 어드바이저 ‘에이브릴(Aibril)’이 국내서 개발된다.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는 입력된 환자의 증상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항생제의 종류, 처방 방법·주기·추천 근거 등을 의료진에 제공하는 AI 항생제 어드바이저다.고려대학교의료원과 SK C&C는 2018년까지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인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를 개발하기로 공동개발 및 사업계획을 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항생제 오남용 및 이로 인한 내성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2050년에는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한해 사망자가 전 세계에서 천만명에 달해 암 사망자를 추월하고, GDP의 2~3.5%인 60~100조 달러 가량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 역시 2015년 통계 OECD 1위 항생제 소비국으로, 다양한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며, 동시에 내성극복을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이런 항생제 내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항생제 개발은 소수에 불과한 상황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은 항생제 스튜어드쉽(stewardship, 관리)을 통해 항생제의 불필요한 사용을 줄이고, 올바른 방법으로 처방하고 사용함으로써 내성균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다. 때문에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가 적합한 항생제 처방을 권고함으로써, 항생제 사용의 전문성을 높이고, 병원 실정에 맞는 적절한 처방을 실시한다면, 환자의 치료효과 증대는 물론, 내성균 발현 억제와 의료비용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고려대학교의료원과 SK C&C는 이번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를 개발하며, 내년 하반기에는 진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질환 분야에 있어서는 국내 의학계를 선도하는 고려대의료원의 진료역량과 연구중심병원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생제 사용 가이드라인을 구축해 전 세계가 함께 항생제 오남용을 줄여나가는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포부다.손장욱 고대 안암병원 감염내과장은 “WHO에서 권고할 수 있는 항생제 스튜어드쉽에 기반한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항생제 내성 발현을 억제할 수 있는 하나의 툴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5/25 15:02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5/25 14:46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순간 머리가 ‘핑’ 돌 때가 있다. 이를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한다. 일시적인 어지럼증은 금세 사라지지만, 낙상·골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실제로 기립성 저혈압은 노인 실신 원인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하체 힘이 약하거나 기립성 저혈압을 자주 겪는 노인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오래 앉거나 서 있으면, 하체에 피가 몰려서 하체 정맥이 일시적으로 늘어난다. 정맥이 늘어나면 그만큼 혈압이 낮아지면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힘도 줄어드는데, 이에 따라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액량도 줄어 어지러움을 느끼게 된다. 시신경이 있는 뇌의 후두부도 영향을 받아 핑 도는 느낌과 함께 눈앞이 깜깜해지기도 한다. 기립성 저혈압을 빈혈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혈압 문제인 기립성 저혈압과 달리 빈혈은 혈액이 몸 곳곳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저산소증이 발생하는 것이다.기립성 저혈압은 키가 커서 하체부터 심장·뇌까지 거리가 멀거나, 정맥을 압박해 혈액을 심장까지 올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근육이 하체에 부족한 사람이 겪기 쉽다. 노인에서 기립성 저혈합이 흔한 것도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근육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피로·스트레스·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 원인이다. 혈액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문제가 있거나 혈관 확장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저혈압은 고혈압과 달리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혈압을 높이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지만, 2차 사고를 막기 위해선 평소 하체 힘을 길러두는 게 좋다. 란셋 신경학회지에 따르면, 기립성 저혈압 증상 완화에는 까치발 들기, 일어서서 다리 꼬기, 의자 위에 한 발 올리기 등이 도움이 된다.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해 하체 정맥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원활하게 보내는 것이다. 특히 다리를 꼬는 자세는 앉은 상태에서도 종아리에 압박을 가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앉은 채로 오래 있다가 자세를 바꿀 때, 일어나기 직전에 15~30초 정도씩 양쪽 다리를 번갈아 꼬아주면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아침에 기상할 때도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잠에서 깬 후 3~5분 정도 침대에 앉아 있다 일어나는 게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5 14:08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5 13:46
고지혈증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혈관 벽이 터지면 뇌졸중·심근경색 등의 중증 심혈관계질환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위험이 크다. 하지만 대부분 혈관이 거의 막힐 때까지 증상이 보이지 않아 고지혈증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14년 138만4051명, 2015년 148만7825명, 2016년 175만4981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성별로는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60.6%로 남성보다 1.5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60대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고지혈증의 원인은 크게 1차성과 2차성으로 나뉜다. 1차 원인은 콜레스테롤을 직접 상승시킨다. 흔히 콜레스테롤이 음식물로 섭취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70~80%는 우리 몸속 간에서 조절하는데, 유전적으로 간의 콜레스테롤 합성·제거 기능이 떨어지면 고지혈증이 발생한다. 노화나 폐경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것과 과도한 음주 등도 1차 원인이다. 2차 원인은 콜레스테롤 증가에 간접적으로 관여한다. 임신·약물복용에 의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당뇨병이 있으면 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대부분 고지혈증은 그 자체만으로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합병증이 발병해서야 신호가 나타난다.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터져 협심증, 심근경색, 심뇌혈관 질환 등으로 진행된 후에 흉통이나 호흡곤란 같은 이상 증상을 보이는 식이다.따라서 50대 이상이라면 병원을 찾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해 질환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공복 상태에서 혈액검사를 해 비교적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다. 총 콜레스테롤이 200mg/dl 미만이면 정상, 200~239mg/dl는 고지혈증 주의, 240mg/dl 이상은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이미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이미 혈관이 약해진 상태라 더욱 주의해야 한다.현재까지 고지혈증은 약물치료와 더불어 식사요법, 운동요법, 생활습관을 개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치료한다. 식사할 때는 곡류·채소·과일·육류·유제품·생선 등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되, 칼로리를 고려해 권장량 이내에서 먹어야 한다. 유제품은 저지방 제품을, 육류는 베이컨·소시지 등 포화지방과 염분이 많은 식품보다는 간이 덜 된 살코기를 선택하면 된다. 생선은 포화지방이 적어 자주 먹어도 되지만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오징어·새우 등은 피하는 게 좋다. 술·담배·스트레스도 고지혈증의 위험 인자이므로 삼간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25 11:30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를 복용하는 제2형 당뇨병(T2DM) 환자가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평가하는 첫 번째 대규모 실제 진료 데이터 분석 연구(Real World Evidence) 가 발표됐다. 이 연구 논문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발간하는 공식 학술지인 ‘Circula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는 미국을 포함한 총 6개국(미국,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 덴마크) 30만명 이상의 환자들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SGLT-2 억제제(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카나글리플로진[canagliflozin],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는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비교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39%),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51%), 복합 평가변수 발생률(46%) 모두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특히 참여한 환자의 87%가 기저 CV 질환이 없는 환자로서, 기존 SGLT-2 억제제의 임상 시험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일반적 당뇨병 환자에게서의 심혈관 영향을 확인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특히 이번 논문을 통해 한 가지 성분의 약제 영향이 아닌, SGLT-2 억제제 계열 전체 효과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어 앞으로 발표될 CANVAS, DECLARE 등 SGLT-2 억제제의 Cardiovascular Outcomes Trial에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이번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본 심부전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 중 하나로, 심부전이 발생한 당뇨병 환자 10명 중 5년 후 생존률이 약 3명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SGLT-2 억제제의 가치에 대해 환자 중심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더불어, 아스트라제네카는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심장학회(ESC) 의포스터 세션을 통해 CVD-REAL의 연관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 상황에서 포시가(성분명 : 다파글리플로진)가 DPP-4 억제제 대비 심혈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봤다. 분석 결과, 포시가를 사용한 환자군은 DPP-4 억제제를 사용한 환자군과 비교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이 37%), 주요 심혈관계 관련 사건 발생률 (MACE, 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 이 29%,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27%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박경수 교수는 "당뇨병 치료 방법이 많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심혈관 질환은 여전히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남아있다”며 “혈당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심혈관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치료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는데, SGLT-2 억제제들이 심부전에 의한 입원과 총 사망율을 유의하게 감소시키고, 특히 기저 심혈관 질환이 없었던 환자들이 대부분인 광범위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인 점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5/25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