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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절변형·콩팥병 유발 '통풍'… 의심 증상 뭘까?

    관절변형·콩팥병 유발 '통풍'… 의심 증상 뭘까?

    40~60대에서 주로 생기는 '통풍'이 최근 30대 후반~40대 초반 남성에게 잘 생겨 젊은 층의 주의가 필요하다. 통풍은 체내 요산(퓨린이라는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물) 농도가 높아지면서 결정체가 형성되고, 이것이 관절 등에 쌓여 염증반응이나 관절변형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고대구로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재훈 교수는 "현대인의 식습관이 점점 서구화되면서 통풍 발생 연령층이 낮아지고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가벼운 관절염이라고 생각해 오랜 시간 내버려 두면 관절이 변형되는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풍 증세가 심하면 극심한 통증, 관절변형뿐 아니라 콩팥질환, 동맥경화가 생길 위험도 있다.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고 금세 가라앉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쉬워 문제다. 흡연, 음주, 서구화된 식습관, 고단백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질환을 유발한다. 여성보다 남성환자가 많다. 김재훈 교수는 “관절에 전에 없던 열감과 부기가 생기고 갑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나면 통풍을 의심해 보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콩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감소하는 중년 남성뿐만 아니라 폐경기 여성 또한 통풍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통풍 급성기에는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와 식이요법만으로 완화된다. 하지만 만성기가 되면 요산 생성을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하는 약물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 김재훈 교수는 “만성 통풍 환자들은 관절염의 재발을 방지하고 콩팥 질환, 요로결석, 동맥경화, 중풍,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통풍환자는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음식조절도 중요하다. 요산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줄이고, 물을 많이 마셔 체내 요산 배출을 촉진해야 한다. 지방과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김재훈 교수는 "알코올 중에 맥주가 통풍 유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널리 알려졌다"며 "다량의 알코올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19 14:15
  • 자전거가 발기부전 유발한다? 발기부전 '오해와 진실'

    자전거가 발기부전 유발한다? 발기부전 '오해와 진실'

    발기부전은 남성의 자존심과 관련한 문제로 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만큼 잘못된 정보가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발기부전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자전거 타면 발기부전 가능성이 높다?자전거 타기는 오히려 발기부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발기는 성기 내 혈류가 증가하면서 생기는데, 유산소 운동이 혈액순환을 개선할 뿐 아니라 혈관 내 찌꺼기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발기부전의 또 다른 원인인 비만을 예방하기도 하며 발기의 필수 요소인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을 늘린다. 단, 지나치게 딱딱한 안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발기부전은 40~50대에게만 생긴다?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최근 들어 발기부전을 겪는 젊은층 남성이 늘고 있다"며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비만을 겪는 20~30대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음주와 흡연은 체내 혈액순환을 방해해 음경에 혈류가 원활히 공급되는 것을 막는다. 젊을 때 발기부전을 겪지 않으려면 이러한 위험 인자를 피하면서 기름진 음식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게 좋다.◆​발기부전약은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하나?평생 발기부전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발기부전약 복용 기간은 6개월이다. 이무연 원장은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조절, 불안증 감소 등의 생활 속에서 발기부전을 초래하는 습관을 줄이는 노력을 해 일정 치료 기간이 지난 후 치료 약 복용 없이도 만족한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치료 약물에만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발기부전 치료제로 누구든 증상이 개선될까?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는 음경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발기를 유발한다. 대표적인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는 혈관, 혈압, 혈류 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협심증(심장혈관이 좁아지는 것) 치료제 개발 중 생긴 약이다. 이미 혈관이 망가진 사람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먹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수 있다. 약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혈관을 재생시키는 치료를 받거나 음경 보형물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7/19 13:46
  • 눈·입이 건조해지는 당신 혹시 쇼그렌증후군?

    눈·입이 건조해지는 당신 혹시 쇼그렌증후군?

    나이 들면 눈이 건조하거나, 입마름 증상이 반복돼도 '나이 탓이겠지…'라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심한 건조감은 단순 노화가 아니라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 탓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정보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7/19 11:29
  • 윤철종 공식입장, '대마초' 피워 탈퇴… 대마초 증상은 무엇?

    윤철종 공식입장, '대마초' 피워 탈퇴… 대마초 증상은 무엇?

    밴드 십센치 전 멤버 윤철종(35)의 밴드 탈퇴 이유가 대마초 흡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윤철종은 오늘(19일) 전 소속사(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통해 "제 잘못으로 멤버 권정열과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한다"며 "진작 솔직하게 이유를 봇 밝혀 죄송하다. 깊이 반성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윤철종은 지난해 7, 8월 대마초를 흡연한 뒤 지난 5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시인했다.대마초는 마약의 일종으로 60개가 넘는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강력한 환각작용과 중독을 일으킨다.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와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인지기능을 떨어뜨린다. 이로 인해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마초는 일반 담배보다 몸에 훨씬 해롭다. 일반 담배와 달리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필터가 없어, 피우는 즉시 각종 발암 물질이 그대로 몸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대마초로 인한 암 위험성이 담배보다 50~70%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마초를 한 번 피우면 화학 성분이 몸에 축적돼 소변에서는 3~4일, 모발에서는 6개월까지 검출될 수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7/07/19 11:17
  • 피곤하면 생기는 '혓바늘'… 빨리 없애려면?

    피곤하면 생기는 '혓바늘'… 빨리 없애려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등 몸에 무리가 가면 어김없이 혓바늘이 돋는 사람들이 있다. 혓바늘에 통증까지 생기면 일상생활이 크게 불편해지기도 한다. 혓바늘은 왜 생길까?혓바늘은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의 일종이다. 혀 돌기인 설유두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혀에 희고 작은 돌기가 돋아나는 게 특징이다. 이 자체로 건강에 치명적이진 않지만, 스칠 때마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말을 하거나 밥을 먹을 때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염증 부위인 설유두는 미각을 담당하기 때문에 혓바늘이 나면 맛을 느끼기 어려워진다.대부분의 혓바늘은 과로나 스트레스로 침 분비가 줄어 발생한다. 침에는 라이소자임·락토페린이 같은 항생물질이 있어 외부의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침샘에도 혈액공급이 안 되고, 이로 인해 침분비가 줄면서 감염에 취약해진다. 이외에도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혀를 잘못 깨물었을 때도 생길 수 있다.혓바늘을 예방·치료하려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한 토마토·가지·연근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맵고 짠 음식과 흡연은 입안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되도록 피해야 한다.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로 입 안을 헹구거나 양치를 깨끗이 하는 게 좋다. 입속에 세균 증식을 억제해 염증 악화를 막을 수 있다.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는 것도 방법이다.한편, 극히 드문 경우이지만 혓바늘이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같은 자리에 계속 나면 구강암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19 10:45
  • 관절염 환자가 피해야 할 운동법

    관절염 환자가 피해야 할 운동법

    관절염 환자들은 살을 빼라는 권유를 많이 받는다.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보다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퇴행성관절염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약 60% 이상이 과체중이나 비만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지만 55세 이상 중장년층 관절염 환자는 체중 감소를 위해 무턱대고 운동하다 증상이 심해질 우려가 있다.등산은 특히 관절염을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관절염 환자는 연골이 손상된 경우가 많은데, 이때 등산을 하면 산에서 내려올 때 체중보다 많은 압력이 관절에 가해지면서 연골 손상을 악화하고 통증을 유발한다. 이에 더해 무릎을 구부리지 않은 자세로 걷거나 급하게 내려오는 것도 무릎 연골에 심한 충격을 가해 손상을 입히기 쉽다.스쿼트도 피하는 게 좋다. 스쿼트는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동작을 반복해 하체의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헬스장이나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중년 여성들이 많이 한다. 하지만 이는 무릎이 건강한 사람이 바른 자세로 한다는 전제가 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다. 굿닥터튼튼병원 박동우 원장은 "과도하게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이 많아 운동 전후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는 환자에게는 절대 좋지 않다"고 말했다. 무릎 뒤쪽에 압력이 증가해 연골판 손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 손상 위험이 더욱 커지기도 한다.관절염 환자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 바로 가벼운 러닝, 빠르게 걷기, 수영 등의 유산소운동이다. 가벼운 러닝이나 걷기는 관절에 적당한 압력으로 뼈세포를 자극, 골밀도를 높인다. 또 관절 주변 근육이 튼튼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딱딱한 아스팔트보다는 잔디나 흙과 같이 부드러운 바닥 위에서 일주일에 3회 정도 하루 30분~1시간 운동하는 게 적당하다. 실내자전거타기의 경우 관절염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코어근육을 강화하는 효과가 작아 관절염 환자에게는 러닝이나 걷기가 더 추천된다.관절 통증으로 인해 운동을 하기 어렵다면 통증 조절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 운동을 아예 하지 않으면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점차 쇠약해져 통증이 점차 심해질 수 있고 관절 수술 후 예후도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7/19 10:43
  • 타쉬르놀람코리아, 러시아 타쉬르그룹에 뷰티 제품 수출

    타쉬르놀람코리아는 러시아 타쉬르그룹 계열사 타쉬르놀람LAB과 지난 2016년 10월 체결한 계약을 바탕으로 뷰티·헬스 제품 브랜드를 개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타쉬르놀람코리아는 자체 브랜드 명으로 한글 '미(美)'를 활용해 화장품 MI Derma, MI Story, MI Mori 라인을 개발했다. 국내 제조사 한국콜마, 코스맥스, 두리화장품 등을 기반으로 한다.1차로 뷰티 관련 헤어 제품인 MI Mori 6종(샴푸, 컨디셔너)과 4가지 향을 첨가한 바디제품 MI Story 16종(바디워시, 바디버터크림, 헤어&바디 미스트, 핸드크림), 립크림, 패치 등 총 24가지 제품을 생산 완료 후 수출했고, 2차 상품으로 더마 코스메틱 라인인 MI Derma 시리즈 9종 제품을 오는 7월 말 수출 예정이다.타쉬르놀람LAB은 러시아 내 드럭스토어 개념의 약국체인들인 36.6약국체인, 삼손약국 체인과 러시아 내 대표적인 뷰티 프리미엄 편집샵 체인인 L’Etoile(레뚜알), Rive Gauche(리브 고쉬), Ile De Beaute(일레 드 보떼), Elize(엘리제), Podrygka(여자친구) 등 8000여곳 매장에 입점 계약을 한 상태다. 모스크바 시 500여곳 매장부터 입점 판매하고, 이후 모든 매장에 입점 완료할 예정이다.또 자체 ‘미(美)' 브랜드 단독 직영 로드샵 300여개를 오픈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갈 계획이다.타쉬르놀람코리아는 러시아 시장 수출을 통한 2017년 예상매출을 70억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150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 타쉬르그룹은 러시아 내 건설 1위, 부동산개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모스크바 시 50% 전력 공급하는 전력회사, 정유, 은행, 노보텔을 비롯한 호텔, 리조트 등 10여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밖에 49개 대형 ‘RIO’ 쇼핑센터 와 대형 백화점을 운영하며 220여개의 자회사를 보유 중이다. 총 5만명 이상의 정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러시아 초대형 기업이다. 최근에는 모스크바 붉은광장 근처 4만평 정부부지를 매입해 대형쇼핑몰 및 호텔사업을, 하루 유동인구 26만 명으로 추정되는 모스크바 시 환승역 12곳에 대형쇼핑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07/19 10:20
  • 유럽 간다면 '홍역' 예방접종 확인 필수… 홍역 유행 지속

    유럽 간다면 '홍역' 예방접종 확인 필수… 홍역 유행 지속

    유럽에서 지속적으로 홍역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이탈리아, 루마니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을 방문할 경우 미리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출국 전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열과 콧물이 나는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생기고 붉은 반점<사진>이 나타난다. 증상은 1~2주 정도 지속된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거나 드물게 사망할 수도 있다.​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에 따르면 2016년 2월부터 루마니아에서 홍역이 유행하기 시작한 후 2017년 7월 중순까지 유럽에 약 1만40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그중 35명이 사망했다. 국가별 환자 수는 루마니아 3922명, 이탈리아 3508명, 독일 950명, 프랑스 327명 등이다.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유럽 방문 계획이 있다면 자신이 예방 접종 2회를 완료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면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거나 적어도 1회 접종한다. 홍역 1차 접종 시기인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도 1회 접종 후 출국하는 게 안전하다. 만 12세 이하 아동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서 예방접종비용을 지원한다. 단, 과거 홍역을 앓았거나 만 50세 이상이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및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반드시 의료진에게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19 09:52
  • 무리한 근육 운동하다 ‘콩팥’ 망가진다고?

    무리한 근육 운동하다 ‘콩팥’ 망가진다고?

    근육질 몸매의 김모(30‧헬스트레이너)씨는 건강미가 넘쳐 보인다. 그런 그가 건강검진에서 콩팥병이 의심되니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콩팥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인 '사구체 여과율'과 '혈청 크레아티닌' 검사 결과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사구체는 콩팥에서 소변을 거르는 최소 단위이며, 사구체 여과율은 1분에 소변을 얼마나 거르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그의 콩팥 사구체 여과율은 53.09mL/min/1.73㎡. 젊은 성인의 사구체 여과율(120~130mL/min/1.73㎡)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일반적으로 사구체 여과율이 60mL/min/1.73㎡이면 사구체 기능이 50% 이상 감소된 것으로 본다.이 때문에 콩팥 조직 손상 여부와 상관없이 사구체 여과율이 60mL/min/1.73㎡ 이하인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한다. 김씨의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도 1.57mg/dL로 정상 범위(0.52~1.1mg/dL)를 벗어나 있다. 두 검사 수치만 보면 만성콩팥병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김씨의 콩팥 기능은 왜 만성콩팥병 환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을까?◆'근육맨'이 콩팥 기능은 콩팥병 환자 수준김씨는 오는 9월 보디빌딩 대회 출전을 앞두고 근육 운동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매일 고강도의 근육 운동을 하면서 닭가슴살 등 고단백질 위주로 한다. 단백질 보충제도 따로 챙겨 먹는다.그의 체중에서 차지하는 지방 비율은 평소 15%인데, 현재는 9%다. 대회 때는 3%까지 낮춘다고 한다. 몸의 근육을 극대화하고 지방을 최소화함으로서 키 181cm에 평소 78kg이던 체중이 지금은 72kg으로 줄었다.학술지 '운동과학(2013년)'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30~39세 한국 성인 남성(평균 키 173.8cm, 체중 73.2kg)의 지방 비율은 평균 23%, 지방의 무게로는 17.2kg이다. 현재 김씨의 지방 무게(6.48kg)는 같은 연령대 남성 평균의 37.7%에 불과하다.그의 혈액 속 크레아티닌의 수치가 콩팥병 환자만큼 높은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근육 속의 '크레아틴'이란 물질의 대사산물인 크레아티닌은 혈액 속으로 들어갔다가 콩팥에서 걸러져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때문에 근육이 많은 사람의 소변 속 크레아티닌 함량이 대체로 높다.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크레아티닌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게 나온다. 최근 두 달 간 그의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는 정상 범위를 넘는 1.56~1.62mg/dL대를 기록하고 있다. 김씨의 콩팥 기능 검사 결과는 ▲근육이 무척 많으며 ▲콩팥이 제 기능을 못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근육 운동 때는 콩팥 기능 검사 받아야근육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여름마다 '몸짱' 바람이 불어 헬스 클럽이 붐빈다.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멋진 몸매를 만드는 것은 권장할만하다.하지만 많은 근육, 그리고 근육을 만들기 위해 과도하게 섭취하는 단백질은 콩팥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콩팥에서 혈액을 거르는 것을 '여과'라고 한다. 심한 근육운동은 고혈압, 당뇨병, 임신, 비만과 더불어 사구체 '과여과(hyperfiltration)'의 5대 요인으로 꼽힌다.근육 속 단백질이나 음식으로 섭취한 단백질의 대사 산물 중 질소화합물인 요소는 소변으로만 배출된다. 운동으로 근육을 과도하게 많이 만들거나, 단백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콩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한국인의 섭취 칼로리 중 단백질 비율은 7~20%이다. 콩팥의 정상 여과율을 100%로 할 때, 과여과는 여과율이 120~130%이상으로 높아지는 것이다. 과여과 현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정상으로 되돌아가면 큰 문제는 없다.하지만 과여과 현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되면 콩팥의 피로 현상이 가중되다가, 나중에는 콩팥 기능이 60%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김성권 서울K내과 원장은 "운동선수 뿐 아니라, 일반인 중에도 근육 운동과 함께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콩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전문적으로 근육을 만드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콩팥 기능 검사를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특히 평소 콩팥병이 있는 사람들은 근육 운동을 하기 전 반드시 신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김 원장은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7/19 09:51
  • 배란유도제 불법 판매한 의사·브로커 적발

    태아의 성별을 감별해 선택적으로 임신하려는 환자를 상대로 배란유도제 주사를 불법 판매한 의사와 브로커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문의약품인 배란유도제와 피임제를 불법 판매한 산부인과 의사 장모(41)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선택임신시술’을 희망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배란유도제 등을 판매하고 해외 의료기관에서 ‘선택임신시술’을 받도록 알선한 업체 대표 민모(47)씨도 같은 혐의로 적발했다. 선택임신술이란 시험관 아기 시술 과정에서 수정란의 성별을 감별하여 임신하는 시술이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에서는 금지되고 있다.조사결과, 장씨는 2014년 3월경부터 2015년 1월경까지 의약품 제약업체 또는 의약품 도매상에서 구매한 배란유도제 등 전문의약품(약 2760만원 상당)을 무자격자인 민씨에게 불법 판매했다. 민씨는 2014년 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환자들이 미국·태국 등 해외에서 선택임신시술을 받도록 알선했다. 알선받은 환자들에게 의사 장모씨로부터 구입한 배란유도제 등 전문의약품(약 3920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민씨는 배란유도제 투여법과 피임제 복용법을 환자들에게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배란유도제를 오·남용하면 난소비대, 복막·흉막에 체액 축적, 복부팽만 등 증상을 동반한 ‘난소과자극증후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 사용해야 한다. 실제로 불법 유통된 의약품을 사용하고 선택임신시술을 받은 환자 중 자궁 안에 복수가 차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사례가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19 09:49
  • 창원자생한방병원, 하동 어르신 200여명 한방치료 실시

    창원자생한방병원, 하동 어르신 200여명 한방치료 실시

    창원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8일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하동군 악양농협에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이날 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봉사단 10여명은 고된 농업에 시달리는 어르신들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치료를 실시했다.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각종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자세한 건강상담과 함께 개인별 침 치료와 약제 처방도 함께 이뤄졌다.창원자생한방병원 윤승규 원장은 “이번 의료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르신들에게 한방치료를 해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진행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진 등이 전국의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의료지원·장수사진 촬영 등을 지원하는 농촌 복지서비스로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등이 주관하고 있다. 농촌지역은 65세 이상 인구가 40% 수준에 달할 정도로 고령화비율이 높아 의료·복지 수요가 높지만 의료시설은 도시의 8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의료지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19 09:48
  • 발바닥 물집도 무좀… 항생제·항진균제 같이 써야

    발바닥 물집도 무좀… 항생제·항진균제 같이 써야

    여름철에는 피부사상균(곰팡이)이 쉽게 증식하면서 발 무좀(백선증)이 심해진다. 발 무좀이 생기면 대부분 약국에서 곰팡이균을 죽이는 항진균 성분이 든 연고(라미실원스·카네스텐) 등을 사서 바른다. 항진균 성분을 쓰면 치료가 되는 무좀도 있지만, 일부 무좀은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발 무좀은 증상에 따라 ▲지간형 ▲수포형 ▲각화형으로 나뉘는데, 각각 치료 방법이 다르다. 상계백병원 피부과 이운하 교수는"어떤 발 무좀인지 모른채 임의로 약을 바르거나, 소금물 등에 발을 담그는 민간요법을 시행하면 질환이 악화되고 만성화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7/19 09:13
  • 7~8시간 자도 낮에 꾸벅꾸벅… 수면 질환 체크하세요

    7~8시간 자도 낮에 꾸벅꾸벅… 수면 질환 체크하세요

    최근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하면서 졸음운전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사고를 낸 버스 운전사의 경우 수면 부족에 의한 졸음운전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면 전문가들은 낮에 자주 졸린 것은 '주간졸림증'으로 불릴 정도로 수면에 문제가 있는 상태라고 말한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는 "주간졸림증은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생산성 저하, 학습장애 등 사회적·개인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며 "주간졸림증의 가장 큰 원인은 수면의 양이 적은 것이고, 그 다음에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수면 질환이 있거나, 숙면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에 노출된 경우로, 낮에 자주 졸리다면 자신의 수면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성인은 적어도 7~8시간 자야국립수면연구재단에 따르면 연령별 권장 수면 시간은 ▲생후 3개월까지 14~17시간 ▲만 3~5세 10~13시간 ▲만 14~17세 8~10시간 ▲만 26세 이상은 7~8시간이다. 정기영 교수는 "청소년기까지는 뇌가 활발하게 발달하는 시기로, 수면 중 뇌발달을 위해 성인보다 긴 수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인기에는 수면 시간 7~8시간을 충족해야 한다. 건강한 수면은 비렘수면(신체 휴식)과 렘수면(꿈 생성)이 반복되면서 나타나는데, 비렘수면과 렘수면은 90~120분 주기로 3~5회 반복된다. 이런 수면 패턴이 정상적으로 채워지면 수면 시간이 7~8시간이 된다. 적정 수면 시간을 못 채우면 단기적으로는 육체피로와 주간졸림증, 집중력 저하가 발생한다. 장기적으로는 기억력이 떨어지고, 감정조절이 되지 않으며, 대사증후군과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충분히 자도 졸리면 수면 질환 의심수면의 양이 7~8시간으로 충분하더라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낮에 졸릴 수 있다.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요인이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기면병 같은 수면 질환이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7/19 09:11
  • 여름철 음주, 탈수 악화… 혈액량 줄어 심장 부담

    여름철 음주, 탈수 악화… 혈액량 줄어 심장 부담

    불볕 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에는 시원한 술 한 잔 생각이 간절하다. 그러나 여름철 음주는 다른 계절에 비해 더 쉽게 취하고 숙취가 오래 남을 수 있다. 특히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려 몸속 수분과 전해질(미네랄)이 부족한 탈수 상태에 빠지기 쉽다. 이런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탈수가 심해진다. 알코올은 우리 몸에서 소변을 덜 나오게 하는 항이뇨호르몬(ADH) 분비를 억제해 이뇨작용을 부추겨 소변을 더 자주 보게 하고, 탈수를 더 악화시킨다. 술 자체가 대사되는 과정에서 체내 수분을 소모하기도 한다. 고대구로병원 심장내과 오동주 교수는 "체내 수분이 적은 상태에서는 체내 알코올 농도가 더 급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빨리 취하고, 알코올로 인한 건강 피해도 커진다"고 말했다.또한 체내 수분이 적으면 혈액량이 줄어서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심장은 더 빨리 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여름철 술을 많이 마시고 더운 곳에서 땀을 흘리고 자다가 심장마비가 발생하는 사례가 꽤 있다"고 말했다. 휴가철에 술을 과도하게 마시고 심장병이 발병하는 사례가 많아 의학적으로 '휴일심장증후군'이라는 질병도 있을 정도로 술은 심장에 치명적이다. 전용준 원장은 "심장병 고위험군은 여름철 음주를 자제해야 한다"며 "술을 마시고 가슴 두근거림·흉통·숨가쁨·의식 소실을 경험한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여름철에는 숙취도 더 심하다. 땀 배출로 인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면서 알코올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전용준 원장은 "여름에 술을 마시고 싶다면 소주 같은 독한 술보다는 맥주를 한 잔만 천천히 마시길 권한다"며 "안주는 수분이 풍부한 수박·참외 등 과일이 좋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7/19 09:10
  • [알립니다] 길 위에서 나와 만나는 시간… 순례자의 지혜를 구하다

    [알립니다] 길 위에서 나와 만나는 시간… 순례자의 지혜를 구하다

    걷기 좋은 계절, 가을에 '세계인의 버킷리스트' 산티아고에 도전해 보자.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 여행을 10월 두 차례 개최한다. '130㎞ 걷기'는 10월 13~23일(9박 11일), '200㎞ 걷기'는 10월 17일~11월 1일(14박 16일) 진행된다. 전체 800㎞ 중 평탄하고 걷기 좋은 구간만 골라 하루 평균 20㎞씩 걷는 일정. 130㎞ 걷기는 철의 십자가로 유명한 폰세바돈부터 산티아고 대성당까지 6일 동안 걷고, 200㎞ 걷기는 순례길의 출발점인 프랑스 생장 피에 드 포르를 포함한 전반부 75.1㎞와 후반부 130㎞를 10일 동안 걷는다. 순례길 인근 도시의 4성급 호텔에서 충분히 쉬기 때문에 걷기에만 집중할 수 있고, 걷는 도중 힘이 들면 전용 차량을 탈 수 있어 체력 부담도 적다. 1인 참가비 200㎞ 580만원, 130㎞ 445만원.●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홈페이지 참조​  
    여행2017/07/19 09:09
  • 명의가 肝 건강 알려드려요

    명의가 肝 건강 알려드려요

    헬스조선이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명의와 의학전문기자가 함께 하는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일곱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 25일(화)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포스코P&S타워(전철 2호선 역삼역 3번 출구)에서 열린다.이번 건강똑똑은 대학병원 소속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간암행 급행열차, 만성간염 퇴치의 모든 것'을 주제로 ▲B형간염·C형간염의 원인과 치료법(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교수) ▲간암의 새로운 원인, 지방간염의 위험성(순천향대병원 장재영 교수)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강의 후에는 이금숙 헬스조선 취재팀장이 안상훈 교수, 장재영 교수와 함께 청중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쇼를 진행한다. 전화 신청 순으로 20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문의·신청: 헬스조선 홈페이지 참조​    
    종합2017/07/19 09:08
  • 비데, 잘못 쓰면 치질 생긴다

    비데, 잘못 쓰면 치질 생긴다

    배변 후 비데를 쓰면 항문을 깨끗히 세척해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비데를 쓸 때 차갑고 강한 수압의 세척수를 이용하면 오히려 치질이 생길 수 있다.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은 "비데에서 나온 물이 항문 피부를 보호하는 기름막을 벗겨내 항문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항문에 있는 기름막은 항문샘에서 분비되는 윤활유로, 변이 부드럽게 배출되게 돕는다. 비데 세척수는 이런 기름막을 지속적으로 벗겨낸다. 이동근 병원장은 "기름막이 벗겨져 항문 부위가 거칠어지면, 상처가 생기기 쉬워진다"며 "이로 인해 대변이 쉽게 배출되지 않고 항문 이곳저곳에 상처를 입혀 항문이 찢어지는 형태의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항문 표면을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이 생기는 항문소양증 발병 위험도 높인다.기름막은 항문 표면을 병원균 등 외부 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하는데, 기름막이 닳아 없어지면서 세균 감염도 더 쉽게 일어난다. 일본 도야마대학 산부인과 연구팀이 질 내 녹농균 등의 세균 감염이 발견된 46명의 여성을 분석한 결과, 92%(42명)가 비데를 사용하고 있었다.따라서 장시간 비데 사용을 피하고, 사용을 할 때는 물 온도나 수압 설정에신경써야 한다. 물 온도는 인체의 온도와 비슷한 39~40도 정도로 설정하는 게 좋다. 이동근 병원장은 "물 세기는 가장 약한 세기로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7/19 09:08
  • 胃 종양 있는 중장년, 대장내시경도 받아야

    위에서 종양(선종이나 암)이 발견된 사람 중 50대 이상이라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받는 것이 좋다. 나이 든 사람에게서 위 종양이 있으면 대장에도 종양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예방건진센터 김남희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강북삼성병원에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13만1888명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를 50세 미만(10만6981명)과 50세 이상(2만4907명)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위 종양이 있을 때 대장에도 종양이 있는 지를 확인했다. 50세 이상 그룹은 위 종양이 있는 사람이 112명(0.45%)이었는데, 위 종양이 있을 때 대장에 선종(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종양)이 있는 비율이 28.6%였고, 암이 있는 경우가 0.9%였다. 위에 종양이 없으면 그 위험은 각각 11.6%, 0.2%로 낮았다. 50세 미만 그룹에서는 위 종양과 대장 종양 간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희 교수는 "APC·DCC 같이 위암과 대장암 모두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또, 위와 대장 건강이 흡연·가족력·당뇨병·고혈압·식습관 같은 환경적인 요인에 공통으로 영향을 받는 것도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라고 말했다. 50세 미만에서 위와 대장 종양이 서로 관련이 없다고 나온 것은 아직까지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일 것이라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김남희 교수는 "위내시경에 비해 대장내시경 검사는 부담이 커서 검사를 받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에 종양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도 받아보라"며 "50세 미만이어도 위 종양이 발견된 사람 중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하거나 당뇨병·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한번쯤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7/19 09:07
  • 노년기에 피할 수 없는 '근육 감소'… 어떻게 예방할까?

    노년기에 피할 수 없는 '근육 감소'… 어떻게 예방할까?

    나이가 들면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점점 떨어진다. 근육도 예외는 아닌데, 노화가 진행할수록 근육이 급격히 감소하는 '근감소증'을 앓기 쉽다. 특히 근육은 40세 이후부터 매년 평균 1%씩 감소해 80세 전후에는 근육이 40대 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근육이 줄면 여러 신체 기능에 이상이 생겨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노화가 오면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체중도 준다. 이때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도 함께 빠져나가는데, 이처럼 근육이 줄어드는 것이 '근감소증' 이다. 현재 우리나라 70세 이하 노인의 25%, 80대 이상 노인의 40%가 근감소증을 앓는다. 노인의 경우, 신체에 무리가 갈까 봐 근력 운동을 하지 않는 것도 근감소를 부추기는 원인이다.근육이 부족해지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근육은 골격을 감싸고 있어 뼈를 보호하고 운동성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근육이 부족해지면 뼈를 지탱하는 힘이 줄어들어 뼈와 관절이 쉽게 부러지고 다칠 수 있다. 또 근육은 우리가 먹는 포도당의 절반 이상을 흡수해 저장하는데, 근육이 줄면 포도당이 그대로 혈액에 남게 돼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008~2010년에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근육이 적을수록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했다. 근육이 부족한 사람은 신진대사로 소비하는 칼로리가 적어, 살이 쉽게 찌는 탓이다. 살이 찌면 혈액 속 지질성분이 늘어 혈관을 막는 혈전(피떡)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근감소증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2배, 고혈압·고지혈증 등에 걸릴 위험이 최대 8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따라서 근감소증으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젊을 때부터 근력운동을 해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젊을수록 몸의 근육이 상대적으로 더 많아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근력 운동을 오래 하지 않았던 사람의 경우, 강도가 약한 운동 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게 좋다. 그래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탄력밴드를 이용해 몸을 고정하고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덤벨의 무게를 높여가며 들었다 놓는 운동도 효과적이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비율을 3대7로 하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근력을 키울 수 있다. 근육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닭고기·소고기·두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된다. 단백질은 근육 세포를 이루는 주성분이다. 비타민B군과 비타민C·칼슘도 근육 합성을 도와 함께 먹는 게 좋다. 이는 과일·채소에 풍부하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19 08:00
  • 산부인과 의사 추천, 건강하고 똑똑한 피임법

    산부인과 의사 추천, 건강하고 똑똑한 피임법

    피임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많이 시도되는 것이 '피임약 복용'이다. 피임약은 생리 주기에 맞춰 복용하는 사전 경구피임약과 사후피임약으로 나뉜다. 그중 사후피임약은 아무런 피임 없이 관계를 가져 임신 가능성이 염려될 때 응급으로 처방받아 복용한다. 하지만 부작용이 적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리즈산부인과 이형근 원장은 "사후피임약은 응급한 상황에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이는 응급 상황에 대한 일시적 조치일 뿐 반복적으로 복용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시간이 지연될수록 피임실패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후피임약은 일반 경구피임약을 20알을 한번에 먹는 것과 비슷한 정도의 고용량 호르몬제다. 이로 인해 자궁출혈, 구토, 복통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남용하면 안 된다.경구피임약은 종류에 따라 복용법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생리를 시작한 첫날부터 매월 21일간 하루 한 알씩 표시된 순서대로 복용한다. 이후 약 7일간 휴약기를 갖는다. 이후 8일째부터는 생리가 진행 중이더라도 다시 복용을 시작해야 하며, 매일 같은 시간에 먹는 것이 좋다. 처음 피임약을 복용할 경우에는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 후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먹는 피임약 외에는 루프, 피임주사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루프는 자궁 내에 장치를 삽입해 정자와 난자가 난관에서 서로 결합하는 작용을 방해, 수정란 착상을 막는 것이다. 삽입이 비교적 간편하고 한 번 삽입하면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형근 원장은 "최근 장기 피임이 가능한 주사제도 나왔다"며 "1회 투약으로 3개월 피임이 가능한 주사도 있어 젊은 여성들 사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7/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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