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13만명 조사… 대장에도 종양 있을 가능성 커
위에서 종양(선종이나 암)이 발견된 사람 중 50대 이상이라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받는 것이 좋다. 나이 든 사람에게서 위 종양이 있으면 대장에도 종양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예방건진센터 김남희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강북삼성병원에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13만1888명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를 50세 미만(10만6981명)과 50세 이상(2만4907명)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위 종양이 있을 때 대장에도 종양이 있는 지를 확인했다. 50세 이상 그룹은 위 종양이 있는 사람이 112명(0.45%)이었는데, 위 종양이 있을 때 대장에 선종(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종양)이 있는 비율이 28.6%였고, 암이 있는 경우가 0.9%였다. 위에 종양이 없으면 그 위험은 각각 11.6%, 0.2%로 낮았다. 50세 미만 그룹에서는 위 종양과 대장 종양 간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희 교수는 "APC·DCC 같이 위암과 대장암 모두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또, 위와 대장 건강이 흡연·가족력·당뇨병·고혈압·식습관 같은 환경적인 요인에 공통으로 영향을 받는 것도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라고 말했다. 50세 미만에서 위와 대장 종양이 서로 관련이 없다고 나온 것은 아직까지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일 것이라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김남희 교수는 "위내시경에 비해 대장내시경 검사는 부담이 커서 검사를 받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에 종양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도 받아보라"며 "50세 미만이어도 위 종양이 발견된 사람 중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하거나 당뇨병·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한번쯤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예방건진센터 김남희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강북삼성병원에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13만1888명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를 50세 미만(10만6981명)과 50세 이상(2만4907명)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위 종양이 있을 때 대장에도 종양이 있는 지를 확인했다. 50세 이상 그룹은 위 종양이 있는 사람이 112명(0.45%)이었는데, 위 종양이 있을 때 대장에 선종(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종양)이 있는 비율이 28.6%였고, 암이 있는 경우가 0.9%였다. 위에 종양이 없으면 그 위험은 각각 11.6%, 0.2%로 낮았다. 50세 미만 그룹에서는 위 종양과 대장 종양 간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희 교수는 "APC·DCC 같이 위암과 대장암 모두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또, 위와 대장 건강이 흡연·가족력·당뇨병·고혈압·식습관 같은 환경적인 요인에 공통으로 영향을 받는 것도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라고 말했다. 50세 미만에서 위와 대장 종양이 서로 관련이 없다고 나온 것은 아직까지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일 것이라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김남희 교수는 "위내시경에 비해 대장내시경 검사는 부담이 커서 검사를 받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에 종양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도 받아보라"며 "50세 미만이어도 위 종양이 발견된 사람 중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하거나 당뇨병·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한번쯤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