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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암, 새로운 약제 등장…생존 연장 등 환자에게 희망

    간암, 새로운 약제 등장…생존 연장 등 환자에게 희망

    건강한 간과 삶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간의 날’이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했다. 하지만, 여전히 ‘침묵의 살인자’ 자리를 지키며 한국인을 위협하고 있는 간암. 간암은 국내 전체 암 발생 중 6위를 차지하고, 5년 상대 생존율이 32.8%에 불과해 전체 암종 평균 70.3% 인 것을 보면 타 암종에 비해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암이다. 게다가 경제 활동이 활발한 40~50대에서도 많이 발생하여 사회경제적 부담 또한 높다. 간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높은 사망률을 보여 이에 대한 개선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뚜렷한 초기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거나 기존에 가지고 있는 간 질환 증상과 유사한 경우가 많아 조기에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간암 환자 중 70% 가량의 환자들은 이미 질병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어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 옵션 또한 제한적이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체내 총괄적인 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장으로부터 혈류가 모이는 장소이기에 다른 기관에서 발생한 암 또한 간으로 전이가 잘 되는 편이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간암으로 칭하지 않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간암은 간에서 일차적으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한다. 간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간암 발생의 고위험군이라고 알려진 만성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 만성 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 간경변증 환자는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로 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암의 치료에는 암의 진행 정도, 환자의 상태와 간 기능 등에 따라 개별 특징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게 된다. 수술이나 고주파 열치료, 경동맥화학색전술 등의 국소치료가 일차적으로 사용되지만, 암이 진행되어 이러한 국소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넥사바(소라페닙)라는 표적치료제를 표준치료법으로 사용한다. 넥사바는 약 10여년 동안 진행된 간암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증명된 유일한 표적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는데, 최근 넥사바 외의 새로운 치료 약제들이 등장하고 있다. 오랫동안 새로운 치료 약제의 부재로 애간장을 태워왔을 환자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긴 세월 동안 실패했던 새로운 간암 치료제가 이제서야 개발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간암 환자들의 생존연장을 위한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향후 간암에 있어서 새로운 약제들의 등장으로 인해 간암의 치료는 더욱 활기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생존 연장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가 등장한 상황에서 치료를 바라는 환자들의 마음은 일각이 여삼추일 것이다. 희망의 불모지였던 간암 치료 시장에 어렵게 새로운 옵션이 등장한 만큼, 서둘러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보장해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간암 환자들의 치료 문턱을 맞춰 절망감은 덜어내고 희망을 채우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길 기대해본다.
    간암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주 교수2017/10/23 16:50
  • 동물에 물렸다면? 즉시 흐르는 물에 씻고 병원으로

    동물에 물렸다면? 즉시 흐르는 물에 씻고 병원으로

    최근 유명 한식당 대표가 개에게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비슷한 시기에 집에서 키우던 진돗개에 한 살 아기가 물려 숨지는 사고도 일어났다. 반려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 동물로 인한 사고와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목줄을 채우지 않고 외출하는 경우 10만원의 과태료 처분 대상이지만, 과태료가 내 몸을 지켜주지는 못하는 법.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황윤정 교수와 함께 동물에게 물렸을 때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오염 불가피, 상처 세균 줄이기 중요 동물에 의한 상처는 조직 깊숙이 동물의 이빨이 들어가면서 생긴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의 크기는 작으나 깊이가 깊은 상처가 생긴다. 또한 개를 비롯한 동물의 침 속에는 농도 짙은 세균이 포함돼있어, 모든 교상(咬傷)은 균에 오염 되어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개 또는 고양이에게 물려 상처가 발생한 경우, 가장 먼저 흐르는 물에 상처를 깨끗이 씻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초기에 국소 세균 감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해야하기 때문에 소독약을 사용해서 소독을 하는 것보다는 상처를 깨끗이 씻어 상처의 균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적인 합병증에 대한 예방과 치료도 꼭 신경써야한다. 특히 기저 질환 보유자, 면역 저하자는 고위험군으로 예방적 항생제 투여 및 세밀한 상처 관리가 필요하다.  교상으로 인해 얼굴 혹은 두피가 찢어졌을 경우 1차 봉합을 시도할 수 있으나, 고위험 상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봉합 없이 치료하거나 지연 봉합을 시행한다. 다리나 팔을 물렸을 경우에는 밴드나 붕대로 꽉 묶어 덮어두기보다는 물린 자리로 체액이 어느 정도 배출되도록 열어두는 것이 좋다. 실제로 피부가 찢어져 응급실로 내원해도 상처를 봉합하지 않고 열어 둔 채 치료한다.  개나 고양이에 의한 교상이 발생한 후, 드물게 전신적인 합병증이 수일 후 발생할 수 있다. 항상 국소 감염과 동반되지는 않으나 평소 면역력이 약하거나 당뇨, 간경변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비장 절제술, 인공심장판막 이식술을 받은 경우, 면역억제제 복용자 및 항암 치료 중인 환자 등은 위험할 수 있다. 때문에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하고 적절한 상처 관리가 필요하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6:46
  • 토마토, 설탕 대신 '이것' 뿌리고 구워 먹어야

    토마토, 설탕 대신 '이것' 뿌리고 구워 먹어야

    토마토는 1개에 약 22kcal 정도로 열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채소다. 수분이 많아 포만감이 크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건강 효과도 뛰어나다. 토마토의 효과를 최대로 볼 수 있는 섭취 방법은 무엇일까? 토마토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빨간색을 내는데,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 토마토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진행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53%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려면 기름에 굽거나 볶아 익혀 먹는 게 좋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영양소라, 기름과 함께 열을 가하면 체내 흡수율이 증가한다. 코넬대학 연구팀이 토마토를 87도에서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35% 증가했다. 또 라이코펜은 토마토가 빨갈수록, 껍질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토마토에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많으나, 설탕은 토마토의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어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설탕을 뿌리면 토마토의 비타민B 흡수율이 떨어지고, 혈당을 높일 수 있다. 반면 소금을 뿌리면, 소금의 나트륨이 토마토의 칼륨과 몸속에서 균형을 이뤄 세포 활동을 촉진한다. 토마토에 든 칼륨으로 인해 증가한 몸속 칼륨 농도를 나트륨이 낮춰주기 때문이다. 또 소금은 토마토 겉에 얇은 막을 씌워 공기를 일부 차단해, 비타민C가 산화하는 것을 막는다.
    건강기능식품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6:42
  • 바이엘코리아, 예비부모 위한 둘이오래 캠페인 개최

    바이엘코리아, 예비부모 위한 둘이오래 캠페인 개최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키엔호에서 현재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 22쌍을 초청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응원하는 ‘둘이오래캠페인 바이엘 마더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캠페인은 엄마와 태아, 둘의 건강이 오래 지켜지길 기원하고 선천적 장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예비 엄마와 아빠, 태아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와 연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권자영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임신과 출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 멘토링을 진행했다. 예비 아빠들이 임산부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임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아내와 함께 배우는 부부요가를 비롯해 건물 옥상정원에서 뱃속 태아와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는 스냅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밖에도 아기 턱받이에 태명 수놓기와 아내, 남편 및 태어날 아기에게 편지쓰기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는 "출산 연령 증가로 선천성 장애아의 출산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임신기에는 특히 태아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 엽산을 비롯해 비타민B군, 철분 등을 함유한 멀티 비타민제를 통해 임산부 권장 섭취량에 맞게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정혜선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비 엄마에게는 출산에 대한 자신감을 제공하고, 예비 아빠에게는 임산부의 고통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6:24
  • 필립스, KCR2017서 미래 영상의학 솔루션 선보여

    필립스, KCR2017서 미래 영상의학 솔루션 선보여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3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이하 KCR2017)에 참가, 차세대 헬스케어를 이끌 최첨단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인다. 필립스는 이번 KCR에서 ‘영상의학이 주도하는 새로운 차원의 헬스케어’를 전시 주제로 삼고 영상의학의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3층 D2홀 입구에 마련된 필립스 부스에서는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인텔리스페이스 포털(ISP)의 최신 버전인 ISP 9를 선보인다. ISP는 여러 영상진단장비의 종합적 정보 수집이 가능하며 다양한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도 뛰어나다. 특히, 버전 9에서는 뇌, 신경계 질환 환자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아이콘 스펙트럴 CT(IQon Spectral CT)로 얻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확인 및 분석하는 애플리케이션을 ISP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CT 부문에서는 아이콘 스펙트럴 CT(IQon Spectral CT) 소프트웨어를 시연한다. 이 장비는 기존 CT와 같은 촬영 방법으로 단 한 번만 스캔해도 일반 CT 영상과 인체 내부 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 디지털 MR 솔루션 인제니아 CX3.0T(Ingenia CX3.0T) 및 인제니아 3.0T(Ingenia 3.0T)도 경험할 수 있다. 초음파 부문에서는 고사양 초음파 에픽(EPIQ), 고사양 장비와 동일한 플랫폼과 정밀한 빔포밍 (Beam Forming) 기술이 적용돼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범용 초음파 어피니티 (Affiniti)의 소프트웨어 데모도 선보인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6:16
  • 치약 대신 소금, 물 묻혀 닦기… 치아에 문제 없을까?

    치약 대신 소금, 물 묻혀 닦기… 치아에 문제 없을까?

    양치질은 잇몸과 치아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활동이다. 매일 세 번 하는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입안에 세균이 증식해 충치나 치주질환 등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의외로 양치질을 '제대로'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인 10명 중 1명이 충치로 병원을 찾았다. 양치질에 관한 궁금증을 정리했다. ◇치약에 물 묻혀도 될까? 치약에 물을 묻히면 거품이 잘 생겨 이가 더 깨끗이 닦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치약에 물을 묻히면 세정력이 떨어지므로, 되도록 물을 묻히지 않는 게 좋다. 치약의 연마제는 치아에 묻은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을 닦아내는 세정 성분인데, 물에 희석되면 농도가 낮아져 세척 효과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약 대신 소금, 효과적일까? 굵은 소금을 '천연 치약'으로 여기고 사용하는 경우도 흔한데, 이는 치아와 잇몸을 손상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소금을 사용하면 입안 염분 농도가 높아져, 삼투 현상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붓기가 줄어 상쾌한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소금의 굵은 입자가 잇몸과 치아 표면에 상처를 입히고, 치아 표면을 미세하게 갈아 마모시킬 수 있다. 자극으로 인해 치아 뿌리인 상아질이 드러나면, 이가 시리고 신경통이 생기는 치아경부마모증에 걸릴 수 있다. 단, 하루에 한번 저농도의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소금물이 살균 효과를 내고 잇몸의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몇 번 헹궈야 할까? 양치 후에는 10번 이상 물로 헹궈야 한다. 간혹 두세 번만 헹구고 치약성분이 남아 있어야 살균효과가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10번 이상 헹궈 치약 속 계면활성제를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계면활성제가 입안에 남아있으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치아가 착색될 위험이 있다.
    치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6:15
  • 동국제약, 국립공원서 산행안전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 국립공원서 산행안전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이 지난 21일 도봉산을 비롯한 전국 국립공원 10개 등산로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18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과 함께, 산행을 나온 탐방객들에게 구급함 위치 및 산행 안전수칙이 적힌 지도를 배포하며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동국제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체결한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매년 인파가 많이 몰리는 봄, 가을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전국 국립공원 500여개의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와 구급용품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산행안전 캠페인은 탐방객들이 산행안전 수칙과 구급함 위치 등을 숙지해, 갑자기 겪을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5:50
  • 허리 건강에 藥 되는 가을철 걷기 운동법

    허리 건강에 藥 되는 가을철 걷기 운동법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야외 운동에 나서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가을은 기온이 선선해 여름보다 야외 운동 중의 체력적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장소나 시간에 관계없이 비교적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 운동이다. 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걷기 운동은 허리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척추뼈 골밀도를 높이고 허리와 무릎, 허벅지 근육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 원장은 동시에 "척추 및 관절질환 예방 효과를 보려면 ‘잘’ 걷는 게 중요하다"며 "올바른 자세로 걷지 않거나, 무리하게 운동하면 허리에 부담을 줘 허리 및 관절 통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걷기 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먼저 운동을 시작하기 전 몸의 유연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을 10~20분 정도 시행해 부상에 대비해야 한다. 걷기 운동 중에는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턱을 들어 시선은 15~20m 전방을 바라본다. 손은 가볍게 주먹 쥐고 앞뒤로 흔들며 양발은 평행이 되도록 움직인다. 정병주 원장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허리 및 다리 근육들이 긴장하고 있어야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고 척추 주변근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평지에서는 발뒤꿈치가 먼저 닿아야 하지만,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발 앞부분이 먼저 닿아야 한다. 또한 오르막길을 갈 때는 상체를 세운 상태로 뒷발을 구부려 몸의 균형을 잡는다. 또한 연령별이나 개인의 운동 능력에 따라 걷기 운동 방법과 강도가 달라져야 한다. 20~30대에는 체력을 과신해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무릎연골파열, 어깨탈구 등의 스포츠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 30분, 일주일에 3일 이상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을 통해 근력을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40~50대에는 심장과 심폐기능, 뼈와 근육 기능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는 운동인 속보, 자전거 등의 운동이 효과적이다. 등산 및 야외 스포츠를 하면서 척추 및 관절의 손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노년층은 과격한 운동보다는 낮은 운동 강도라도 매일 한 시간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상 위험이 적고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가벼운 산책이 좋다. 정병주 원장은 “평소 활동량이 부족하거나 허리에 약간 통증이 있다면, 무리해서 걷는 것은 좋지 않다”며 “통증이 심해지지 않는 범위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처음 시작할 때는 자신의 체력 및 운동능력의 40~50% 강도의 범위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4:49
  • 자주 붓는 다리…방치했더니 '덜컥' 심장마비

    자주 붓는 다리…방치했더니 '덜컥' 심장마비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 운전자, 학생은 다리가 쉽게 붓는다. 오래 앉아있다 보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혈액이 다리에 쏠려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이다. 이때 혈액이 노폐물과 뭉쳐 혈전(피떡)이 생기는데, 혈전이 다리 정맥을 막아 '정맥혈전증'이 생기면, 다리가 부을 뿐 아니라 호흡곤란·심장마비까지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맥혈전증은 혈전이 정맥을 막아 혈액순환이 안 되는 질환이다. 주로 한쪽 다리에 혈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다리 정맥이 막히면 48~72시간 내 다리가 심하게 붓고 붉거나 푸르게 변한다. 다리에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자는 동안 쥐가 나 깨는 경우도 있다. 정맥은 몸을 순환한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관인데, 정맥이 막히면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해 울혈이 생길 수 있다. 심해지면 다리뿐 아니라 온몸이 붓고 소변량이 줄거나 발작·흉통·호흡곤란을 겪을 위험이 있다. 또 다리에 있던 혈전이 혈액을 타고 이동해 심장·폐를 막으면 심장마비로 단시간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오랜 시간 앉아있는 사람은 정맥혈전증에 걸리기 쉽다. 실제 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90분 동안 앉아있을 때 다리 혈류가 반으로 줄어 혈전이 생길 위험이 2배로 높아졌다. 평소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앓는 사람도 정맥혈전증에 취약하다. 혈관에 지방 성분 등 노폐물이 많아 혈류가 느려지고 쉽게 뭉치는 탓이다. 따라서 정맥혈전증에 걸릴 위험을 낮추려면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 한 시간에 한 번씩 다리 스트레칭을 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하면 다리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꽉 끼는 바지나 신발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착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애초에 혈관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튀김·육류 등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생선·견과류를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으로 혈액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다. 정맥혈전증이 생겼을 땐, 혈전 용해제를 복용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돕고, 정맥에 직접 관을 삽입해 혈전을 제거할 수 있다.
    내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4:17
  • 히알루론산 필러 하이드로리프팅, 피부 탄력 개선 효과

    히알루론산 필러 하이드로리프팅, 피부 탄력 개선 효과

    히알루론산 필러 하이드로리프팅의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높이는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히알루론산 필러 하이드로리프팅은 흔히 '물광주사'로 불리는 시술법이다. 히알루론산 성분의 필러를 피부 얕은 부분에 소량씩 여러 군데 주입하는 원리로 진행된다. 꺼진 볼륨 회복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필러 시술과 달리 피부 잔주름을 없애고 탄력을 개선하고 항산화 효과를 내는 등 전반적인 피부 질을 개선시킨다고 알려졌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팀과 예미원피부과 윤춘식 원장은 지금까지의 다양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눈 아래, 입 주위, 손등 등 시술 부위에 따른 필러 시술 시 발생하는 차이점에 착안, 각 필러 종류별, 시술 방법의 차이를 분석했다. 또한 이번 연구 논문에서 하이드로리프팅 시술의 원리와 임상적 효과를 밝히고, 원하는 목적에 따른 올바른 히알루론산 제제의 선택과 주입 방법의 전반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박귀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히알루론산 필러를 이용한 하이드로리프팅 시술은 중장기적인 피부 탄력 개선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며, 기존의 필러 시술로는 해결하기 힘들었던 미세주름 개선 효과도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피부미용 분야에 저명한 SCI급 국제저널인 유럽레이저치료학회지 ‘Journal of cosmetic and laser therapy’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3:52
  • 미숙아 사망률 1위 호흡곤란증후군 차세대 신약 개발

    미숙아 사망률 1위 호흡곤란증후군 차세대 신약 개발

    미숙아(임신 37주 미만 출생)의 가장 큰 사망원인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신약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팀이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이하 RDS)의 치료제인 폐표면활성제를 차세대 펩타이드 합성 신약으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RDS는 미숙아(임신 37주 미만 출생)의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RDS는 미숙아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폐가 완전히 발달하지 못하고 태어나는 미숙아에게 주로 발생한다. 폐 표면활성제가 부족해 가스 교환을 담당하는 폐포가 펴지지 않아 발생하며, 주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폐 표면활성제는 현재까지는 소나 돼지의 폐에서 직접 축출한 제제가 치료제로 쓰인다. 하지만 동물 유래이기 때문에 사람의 폐 표면활성제와 같은 성질의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배종우 교수팀은 사람의 폐 표면활성제와 유사한 구조의 차세대 폐 표면활성제를 개발했다. 표면활성에 가장 중요역할을 하는 폐 표면활성 단백B·C에 대해서 펩타이드 아나로그를 인공 합성하고 여기에 중요한 인지질을 첨가했다. 이 신약에 대한 물리적 실험과 더불어 토끼의 호흡곤란증후군 모델에 투여하여 효과를 입증하고, 그 효과가 기존 사용 중인 동물 유래의 제품과 동등성을 가지는 결과를 얻었다. 배종우 교수는 “개발된 치료제가 상품화 된다면, 기존 동물 폐에서 추출된 제제의 여러 위험성에서 벗어날 수 있고, 사람 구조와 유사한 합성제제 사용으로 안정성 확보는 물론 대량 생산으로 고가인 기존 치료제에 비해 생산·공급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숙아 생존에 필수적인 이번 신약 개발의 다음 단계로 독성 안정성 검사를 진행하고, 식약처에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3:48
  • 건국대병원 천영국 교수,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지 공로상 수상

    건국대병원 천영국 교수,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지 공로상 수상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가 대한소화기학회가 발행하는 '장과 간'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학술지 '장과 간' 발행위원회는 2014~2015년 게재 논문 중 인용횟수가 높은 원저를 분야별로 선정한다. 천영국 교수는 췌담도 분야에서 선정됐다. 선정 논문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췌담도 분야에서 최다 인용 횟수인 15번을 기록한 논문으로 수술을 할 수 없는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신 항암 요법에 추가로 담도 내 종양을 직접 없앨 수 있는 광역학 치료를 추가한 군이 전신항암제만 투여한 군과 비교해 유의미적으로 생존율이 높아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천영국 교수는 "그동안 수술이 불가능한 담도암 환자의 경우 치료가 항암제와 방사선에 국한돼 있었다"며 "이번 논문으로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치료법의 변화를 유도하고 환자의 생존율을 조금이나마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천영국 교수는 건국대병원 내과 과장으로 대한내과학회 간행위원회 위원장과 대한소화기학회 교육연구위원을 비롯,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글로벌네트워크 교육이사와 학술부이사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물동정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3:44
  • 서울대치과병원 '교정치료, 언제 어떻게 받나', 공개강좌 열어

    서울대치과병원이 오는 26일(목) 낮 12시부터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교정치료, 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를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교정치료는 치아를 예쁘면서도 잘 씹을 수 있도록 배열하고, 이와 함께 균형 잡힌 얼굴을 가질 수 있도록 턱과 얼굴 관계를 개선하는 치료다. 부정교합을 가진 사람이 교정치료의 대상이 되는데, 교정치료를 통해 교합을 바로 잡으면, 입안 관리가 쉬워져 각종 치과 질환이 생길 가능성을 줄여준다. 또한 잘 씹을 수 되면서, 식사 자리가 즐거워질 뿐만 아니라 외모 개선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는 경우도 많다. 이번 강좌에서는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안정섭 교수와 함께 교정 치료의 종류와 시기, 방법 등 일반인들이 교정 치료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항을 알아본다.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7/10/23 13:42
  • 추자현 임신, 고령 임산부가 취약한 질병은?

    추자현 임신, 고령 임산부가 취약한 질병은?

    배우 추자현이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다. 23일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추자현은 현재 임신 2개월 차로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임신 초기인 만큼 태교에 전념하고 있으며 향후 스케줄은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추자현은 올해로 38세로, 고령임신에 속한다. 고령 임신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만 35세가 넘어 임신하는 경우를 '고령 임신'이라 한다. 최근 초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임신을 하는 여성도 늘고 있는 추세다. 늦은 나이에 임신하면 자궁 등 생식 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실제 고령 임신의 경우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2배 이상 높다고 한다. 또 고령 임산부는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크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상태인데, 전체 임산부의 2~3%가 이를 앓지만 고령 임산부는 2~3배 더 취약하다. 고령 임산부는 영양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평소 단백질과 섬유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다. 이는 포만감이 오래가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임신성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임신 중이라 하여 너무 움직이지 않는 것도 좋지 않다. 살짝 땀이 날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체중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임신을 계획 중인 고령 산모는 2~3개월 전 부터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엽산은 태아의 뇌와 신경계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시금치·브로콜리·양상추 등 녹색 채소와 키위·오렌지 등 과일을 통해 하루 600mg 정도 섭취하면 된다.
    임신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3:38
  • 대한폐암학회, ‘비흡연 여성폐암 캠페인’ 개최

    대한폐암학회, ‘비흡연 여성폐암 캠페인’ 개최

    대한폐암학회가 오는 10월 27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비흡연 여성폐암 캠페인'을 연다. ‘폐암’하면 흡연을 떠올리지만 국내 폐암 환자의 30%는 비흡연 폐암이다. 특히 여성에게서 비흡연 폐암이 많은데, 비흡연 여성폐암은 증가세에 있다. 대한폐암학회는 흡연에 고착돼 있는 폐암에 대한 인식을 전환, 비흡연 여성폐암에 대해서도 사회적 관심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올해 비흡연 여성폐암 캠페인을 개최한다. 비흡연 여성폐암 캠페인은 비흡연 여성폐암 설문조사 발표(조석기 서울의대)를 시작으로 비흡연 여성폐암 공단분석자료 발표(명준표 가톨릭의대), 폐암발생 예측 위험요인(장승훈 한림의대), 우리나라 비흡연 여성폐암 환자의 특성(최창민 울산의대) 순으로 진행이 된다. 발표 뒤에는 비흡연 여성폐암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이 마련돼 있다. 대한폐암학회 이계영 이사장은 "폐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지만 비흡연 여성폐암은 다행히 EGFR, ALK 같은 유전자 변이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표적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좋다"며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통해 많은 비흡연 여성폐암 환자가 조기에 진단이 되고, 국내 학술 자료 수집을 통해 조기진단 방법 개발에 대한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비흡연 여성폐암 캠페인은 폐암 환자, 보호자 등 관심있는 모든 사람이 참석 가능하다. 문의 (02)741-8540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3:31
  • 손끝으로 보는 건강…손끝 찌릿 목 디스크, 마디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

    손끝으로 보는 건강…손끝 찌릿 목 디스크, 마디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

    손끝은 각종 건강 이상신호가 나타나는 곳이다. 저리거나 따갑고 붓고 떨리는 등 손끝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보면 각종 질병을 예상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목 디스크, 류마티스 관절염, 뇌졸중, 당뇨합병증에 의한 말초신경병증, 통풍 등이 손끝 이상 신호과 관련이 있다. 손끝 ‘찌릿’ 손목터널증후군·목디스크 손끝에 나타나는 이상 신호 가운데 가장 흔한 증상은 손끝이 찌릿한 증상이다. 이땐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통증이 어느 손가락에 나타나는지, 어느 시간대에 주로 나타나는지에 따라 두 질환을 구분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 무리한 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졌을 때 발생한다. 손목을 지나는 인대가 붓고 혈관을 압박해 저리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보통 밤에 심해진다.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자다 깰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예전엔 과중한 집안일로 인한 중년 여성 환자가 많았으나, 최근엔 컴퓨터 마우스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조작하는 20~40대 젊은 환자가 늘고 있다. 목 디스크는 저리는 증상이 손가락과 함께 목·어깨·팔·손목에서 동시에 나타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느 위치에서 목 디스크가 발생한지에 따라 아픈 손가락이 다르다. 6~7번째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면 엄지·검지가, 7~8번째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면 중지가, 8~9번째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면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통증이 나타나는 식이다. 목 디스크든 손목터널증후군이든 초기에는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서 무리를 하지 않으면 저절로 좋아진다. 증상이 심하다면 신경주사로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수술을 해야 한다. 손가락 마디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 의심 손끝 혹은 손 전체가 아니라 손가락 마디 관절이 특히 아프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일 가능성이 크다. 손가락 세 관절 중에 가장 끝 관절을 제외한 두세 번째 관절에 주로 나타난다. 뻣뻣한 느낌으로 시작해 심해지면 통증과 함께 마디가 붓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과 구분하려면 아침에 증상이 심한지 보면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2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일단 관절이 손상되기 시작했다면 되돌릴 방법이 없으므로 최대한 빨리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증상이 전형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2년 안에 발견해야 치료 효과가 좋으므로 손끝 이상 신호를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다. 한 손만 저리면서 얼굴 편마비 나타나면 뇌졸중 의심 손목 또는 목에 별 문제가 없는데도 손이 저리다면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당뇨병이 대표적이다. 손발 끝에 감각이 없어지거나 화끈거리고 찌릿한 느낌이 드는 말초신경병증은 흔한 당뇨합병증이다. 당뇨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손끝 이상 신호는 특히 증상이 양손에 대칭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움직일 땐 괜찮다가 가만히 있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 양 손이 아닌 한쪽 손과 같은 쪽 팔·다리·얼굴에 동시에 찌릿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뇌졸중을 의심한다. 이땐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뇌졸중은 혈관이 90%까지 막혀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나마 몇 가지 이상신호를 보내는데, 그 중 하나가 손의 마비 증세다. 이와 한쪽 얼굴 근육이 뒤틀리거나, 말이 어눌하게 나오며, 신체 균형을 잡기 힘들어지는 증상을 동반한다. 임신부 대부분 겪는 손끝 저림…가벼운 마사지로 해결 손끝 저림은 임신한 여성 대부분이 겪는 증상이기도 하다. 임신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말초혈관에서 혈액이 저류하면서 발생한다. 말초혈관까지 도달한 혈액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저류하는 과정에서 손발이 붓고 주변 조직을 압박하는 것이다. 출산에 가까워질수록 이러한 증상은 심해진다. 이 경우 별도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대신 누워서 다리를 높게 하고, 고단백·저염식 식단을 유지하며, 마사지나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등 붓기를 가라앉히는 노력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3:28
  • 삼성서울병원-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의료 인공지능 연구협약 MOU 체결

    삼성서울병원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로 한국형 인공지능 정밀의료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햇다. 23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 임영역 연구부원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삼성서울병원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MOU 체결로 의료 데이터를 클라우드상에서 AI로 분석, 임상 의사 결정을 최적화하고 질환별 예측모델을 확보하는 협력을 시작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의료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위한 애저를 IT 인프라로 제공하며, 삼성서울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유전체 데이터, 영상 데이터, 수면 데이터 기반의 AI 파일럿 연구과제 3가지를 추진한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대해 단순한 시스템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을 실제 활용하는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유전자 연구 인력 및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AI 활용 역량을 한층 향상할 수 있도록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은 "삼성서울병원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의료 AI 분야 협력을 통해 향후 활성화가 예상되는 클라우드 기반 AI 연구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질적 성과를 이룰 것을 확신한다"며 "향후 양사가 AI 기반 정밀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3:25
  •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해임'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전회원 투표 결과 해임됐다. 한의협 수석부회장과 임명직 임원도 전원 해임됐다. 회장 직무대행은 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장이 수행하게됐다. 새로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향후 3개월 이내에 실시되는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21일 0시부터 ‘김필건 회장 해임에 대한 투표’의 개표를 진행하고 새벽 2시경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의 해임안이 가결됐음을 선언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우편과 인터넷 투표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는 해임 찬성이 1만 581표(73.5%)로 집계됐다. 현행 대한한의사협회 정관에서는 회장 해임 투표의 경우 선거인단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홍주의 직무대행은 “21일 이사회에서 구성된 새 집행진은 향후 각종 한의계 현안 및 의권 사업과 입법 준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1:35
  • 신해철법 통과 1년…의료 분쟁 236건 자동개시

    신해철법 통과 1년…의료 분쟁 236건 자동개시

    지난해 11월 30일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명 ‘신해철법’이 통과된 지 1년여가 지난 가운데 현재까지 총 236건의 의료 분쟁 및 사고가 자동 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10건의 의료사고가 심사됐거나 심사 중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해철법 시행 1년이 지난 현재 자동 개시된 236건의 의료 분쟁 및 사고 중 사망은 231건, 의식불명은 4건, 장애를 입은 경우는 1건으로 나타났다. 사망이 전체 분쟁 및 사고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개정안은 의료사고로 ▲사망 ▲1개월 이상 의식불명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애등급 제1급의 피해를 입으면 의료분쟁 조정절차가 자동으로 개시되는 내용이다. 조정 개시에 돌입한 110건은 합의 조정으로 31건, 부조정 결정으로 32건, 조정 취하 26건, 각하 5건 등으로 마무리됐으며, 조정이 결정되어 절차가 진행 중인 분쟁 및 사고는 현재 16건에 이른다. 자동 개시돼 조정 개시에 들어간 110건의 의료 분쟁 및 사고 중 최소 57.2%는 병원 측 과실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 것이다. 조정 개시된 110건의 의료 분쟁 및 사고는 상급종합병원이 38곳, 종합병원이 42곳, 병원 14곳, 의원 11곳, 요양병원 4곳, 한방병원 1곳 등이었다. 기동민 의원은 "신해철법의 의미를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정, 중재 노력이 최우선 요소"라며 "빠른 분쟁해결을 위한 전문성을 갖추고, 이를 통계자료로 작성해 분쟁 및 조정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1:31
  • 반려견 물렸다 사망까지…작은 상처도 위험해

    반려견 물렸다 사망까지…작은 상처도 위험해

    최근 유명 한식당 대표 김모씨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에 물려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려견에 물렸을 경우 대처법에 관심이 쏠린다. 김모씨의 사망 원인은 2차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동물에 물려 생긴 '동물교상(動物咬傷)'은 동물의 종이나 크기에 상관없이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개나 고양이에 물리면 그 자체로 피부가 찢어지고 힘줄·신경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관절 주변을 물리면 심각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또 상처 안으로 동물의 이빨에 있던 세균·박테리아가 들어가면, 2차 감염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은 감염에 취약해 생명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실제 고양이 물려 2차 감염으로 감염성 관절염과 골수염으로 악화한 사례가 있다. 동물의 크기가 작다고 상처를 간과해선 안 된다. 큰 동물에게 물리면 상처 범위가 크긴 하지만, 감염 위험성은 상처 크기에 상관없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상처가 생기면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소독약 등으로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을 찾아 감염 여부를 검사받고 제때 치료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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