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을 판단하는 기준이 연령과 성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형준 전공의 ·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상혁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건강검진을 시행한 성인 37만 9405명(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인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혈압, 공복혈당을 분석했다. 위험인자 두 개 이상이 기준점을 넘으면 비만으로 보고, 이를 바탕으로 비만척도인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허리둘레-키 비율 기준점을 새롭게 분석했다.그 결과 체질량지수는 연령대 별로 남성에서 23.1~24.8kg/m2, 여성에서 22.5~23.9kg/m2였다. 현재 한국에서 적용되는 비만기준에 따를 때, 대부분 ‘과체중 범위(18.5~23kg/m2가 정상)’에 해당했다. 허리둘레의 경우 남성은 20대(83.0cm)와 50대(84.0cm)를 제외하고는 85.0cm에 가깝게 나타났으며, 여성은 20대(75.0cm)를 제외하고 30대 74.0cm에서 70대 81.0cm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허리둘레-키 비율은 남성 20대는 0.48, 30대와 40대는 0.49, 50~70대 0.51로 나타난 반면, 여성은 20대와 30대에서 0.47, 그 이후로 점차 증가해 70대는 0.54에 해당했다.박형준 전공의는 “지금까지 비만기준을 남녀와 연령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적용했지만, 연구 결과를 보면 비만기준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남녀 차이뿐 아니라 연령에 따른 호르몬과 체성분 변화를 고려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혁 교수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비만을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비만에 대한 획일적 접근에서 벗어나, 성별과 연령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SCI급 학술지인 대한의학회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신호에 발표됐다.
가정의학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3/13 09:38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3/13 09:04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3 09:03
종합박인철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소장2018/03/13 09:02
건강정보정리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8/03/13 08:00
특집기사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13 08:00
하루의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의 피부는 수많은 자극에 노출된 상태이다. 하루종일 창문을 닫아둬서 환기가 안 되는 사무실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건조한 공기에 민감한 피부가 간지럽거나 갈라지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여드름,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같은 사무실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도 유난히 피부가 좋은 동료들이 있다. 그저 타고난 것일까? 그게 아니라면 특별한 피부관리 비법이 있는걸까? 건조하고 먼지 많은 사무실에서도 환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이들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알아본다.건조한 사무실 공기는 끊임없이 피부의 수분을 앗아간다. 때문에 하루 1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은 필수. 수분을 섭취하는 건 피부건조를 막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가습기다. 실내에 가습기가 없다면 물수건을 걸어 두거나 사무실 바닥이나 공기 중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또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미네랄워터는 메이크업을 한 피부에 분사해도 메이크업이 흐트러지거나 얼룩지지 않고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뿌리면 오히려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뿌리기 전 기름종이로 피지를 닦아내고 적당량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C는 기미, 주근깨 등을 줄여주고 비타민E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피부탄력을 유지시킨다. 따라서 비타민C가 많이 든 사과, 귤, 감 등의 과일이나 비타민E가 풍부한 땅콩, 호두,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를 틈틈이 먹어주면 좋다. 오후가 되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공기 중의 미세한 먼지들이 얼굴에 달라붙어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더욱이 더러운 손으로 피부를 만지면 트러블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손은 자주 깨끗이 씻고 얼굴은 절대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각종 먼지가 내려앉은 책상과 컴퓨터자판, 마우스, 전화기, 복사기, 프린트 등을 통해 피부로 침입한 세균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주변기기들을 자주 닦고 청소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집에 돌아와 샤워 시 목욕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가 좋으며, 목욕 후에는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리듯이 말리고 전신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다. 사우나 등에서 장시간 목욕하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부 건조증이 심해지면 목욕 횟수와 시간도 줄여야 한다. 볼이나 입가에 생긴 하얀 각질을 제거한다고 거친 때수건이나 스크럽제로 강하게 문지르는 것은 금물. 묵은 각질은 1주에 1~2회씩 영양 팩을 하거나 스크럽제를 사용해 관리해 주는 것이 각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부가 푸석해지기 쉽다"며 "건조한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 각질로 인한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뿐 아니라 잔주름이 늘어나는 등 피부노화를 앞당길 수 있으므로 평소 철저한 관리를 통해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8/03/13 08:00
정형외과은상수(척추·관절 복수 전공, 정형외과 전문의)2018/03/13 07:00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3/13 06:33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3/13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