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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 성인 10명 중 9명이 모르는 ‘치매가 보내는 경고등’

    [카드뉴스] 성인 10명 중 9명이 모르는 ‘치매가 보내는 경고등’

    “경도인지장애? 정확히 몰라요. 건망증 같은 것 아닌가요?”국내 성인 125명 대상으로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인식 조사 결과성인 1명 중 9명 경도인지장애 정확히 알지 못해(출처=한독)경도인지장애란건망증과 치매의 중간 단계로, 치매는 아니지만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진 상태국내 65세 이상 노인 27.8% 경도인지장애(출처=전국치매역학조사)매년 정상 노인의 1~2%가 치매로 진행되는 것에 비해,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10~15%가 치매로 진행(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전문가들“경도인지장애는 치매가 보내는 경고등, 조기 발견해 적절히 대처해야 치매 막는다”만일, 기억력 저하와 함께▲과거 자주 쓰던 어휘를 잊어버리고,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함(언어능력)▲늘 가던 길을 못 찾거나, 평소와 달리 길을 잘 잃어버림(공간 지각력)▲낯선 사람이나 상황에 대처하지 못함(판단력)▲물건값이나 거스름돈을 제대로 세지 못함(계산력)증상이 동반되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전문의 진료 받아야경도인지장애 진단 시 대부분 약물 치료 시행이때 약 복용 잊지 않으려면휴대전화에 “약 드세요”라는 구체적인 녹음을 한 알림 설정이 도움무엇보다, 증상 심해지기 전 꾸준한 뇌 관리가 필수!-철학이나 수학같이 적극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공부 하기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기 -뇌세포 회복 돕는 호두, 땅콩 등 견과류 챙기기-종이 책이나 신문 읽기-큐브 맞추기, 십자낱말풀이 등 손과 뇌 많이 사용하기기획 l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구성 l 이현정 기자   디자인 l 박소연
    카드뉴스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5/30 09:51
  • 혈액을 깨끗하게 해 주는 음식 4

    혈액을 깨끗하게 해 주는 음식 4

    이상지질혈증이 있거나, 나쁜 콜레스테롤(LDL)수치가 높은 사람은 콜레스테롤 수치나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주는 식품을 먹으면 좋다. 연구를 통해 혈액을 건강하게 해 준다고 입증된 건강 식품을 정리해봤다.1. 보이차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에 있는 보이현에서 생산된 차다. 운남성의 대엽종 찻잎으로 만들며, 발효해 만든다.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하루 1800kcal씩 식사하는 평균 62세 성인 47명 가운데, 25명에게 보이차 추출물을 하루 1g씩 3개월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만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67mg/dL에서 147.3mg/dL로 11.7% 줄었다(영양연구학회지).2. 칼슘칼슘은 뼈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혈액에도 도움된다.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및 담즙산과 결합해,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이언 레이드 박스는 칼슘 섭취가 인체에 유익한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우유나 멸치 외에 브로콜리, 무화과, 아몬드 같은 식물성 식품에도 칼슘이 많다.3. 홍삼홍삼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이상지질혈증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식품이다. 차의과대 정동혁 교수팀은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2주간 매일 홍삼을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2주 후 참여자들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64mg/dL 낮아진 것(304->230)으로 나타났다.4. 스피루리나스피루리나는 60% 이상이 단백질로 이루어진 청록색 해조류다. 그리스 이라클라온대학병원 엘리아스 마조코파키스 박사 연구팀은 크레타섬에 거주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매일 스피루리나 1g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12주간 스피루리나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혈중 중성지방이 평균 16.3%,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0.1%,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8.9% 감소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30 09:00
  • 더워진 날씨에 배탈…면역력 탓은 아닐까

    더워진 날씨에 배탈…면역력 탓은 아닐까

    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하는 힘이 있다. 병에 걸려도 회복하고, 회복한 후에는 재발 위험이 낮아지기도 한다. 이는 면역력과 관련이 깊다. 면역력은 춥고 찬바람 부는 겨울에만 중요한 게아니다. 날이 더워지기 시작한 늦봄에나 초여름에도 중요하다. 몸에 나타나는 면역력 비상신호와,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배탈이 자주 날 때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나 장으로 들어온 세균·바이러스 제거 기능이 더뎌진다.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체내 염증이 잘 생기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가 잦아진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장 점막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식중독균으로 유명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에서 안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다.◇몸 곳곳에 생기는 염증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면 다양한 염증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발 주변 피부가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통증이 생기거나, 여성은 질 내부 유익균이 감소하면서 질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입술 주위에 염증과 함께 2~3mm 크기의 수포가 여러개 나타나도 면역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띠 모양의 물집 생겨도 의심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의 이유로 활동을 시작해 물집·발진·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피부에 물집이나 붉은 띠가 생기면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수십년 동안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생길 수 있다. 몸 어디에든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생긴 지 72시간 내로 약물 치료를 시작해야 잘 낫는다.▶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 61. 장내 유익균을 늘리자. 유익균이 많이 든 발효식품을 섭취하거나 곡류, 채소 등 유익균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면 된다.2. 변비를 적극적으로 치료하자. 변을 몸 안에 오래 가지고 있으면 전반적인 면역력이 떨어진다.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먹고, 하루 2L 가량 물을 섭취하면 바람직하다.3. 비타민D는 체내에 면역 체계가 활발히 유지되도록 돕는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 약 30분간 종아리나 팔 등에 햇볕을 쬐면 몸 속에서 비타민D가 합성된다. 유리창을 거치는 햇빛은 효과가 없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생선이나 달걀, 우유 등을 챙겨 먹으면 좋다.4. 잠을 충분히 자자.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들고 면역세포가 증가할 수 있다. 하루 8시간 정도 자는 게 좋다.5. 많이 웃자. 많이 웃으면 병원체를 죽이는 백혈구가 증가하고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감소한다.6. 다음날 피로하지 않을 정도로 운동하자. 운동 다음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과도한 운동은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매일 가벼운 스트레칭과 주 3회 이상 40~50분의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을 시도하면 된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30 08:00
  • 고강도 다이어트·담배가 귀를 죽인다

    고강도 다이어트·담배가 귀를 죽인다

    귀는 온종일 다양한 소리에 노출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우리가 무심코 하는 습관 중, 귀 건강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도 있다. 귀지를 함부로 제거하는 습관처럼 잘 알려진 것 외에도, 귀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생활습관을 알아보자.◇물 들어가면 면봉보다 바람으로샤워나 물놀이 후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면봉으로 닦아내지 말고, 자연스럽게 말리는 개 좋다. 물을 빼내기 위해 면봉을 사용하면 외이도(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의 피부를 자극해 점막 부분에 상처가 생기기 쉽다. 귓바퀴 위주로 바깥쪽만 면봉을 사용하고, 귀 안에 넣지 않아야 바람직하다. 귀를 아래로 당기고 손가락으로 가볍게 귀 입구를 흔들어 주면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물기가 잘 마르지 않는다면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의 약한 바람을 이용해도 된다.◇단기간 고강도 다이어트는 금물 갑작스러운 다이어트는 '이관개방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관개방증은 평소 닫혀있는 ‘이관’이 계속 열려있는 상태다. 이관은 귀와 코를 이어주는 통로인데, 계속 열려있으면 압력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거나, 숨소리가 거슬릴 정도로 들리면서 일상적인 대화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이관을 둘러싼 지방 조직은 평상시 이관이 닫혀있도록 하는데 급격한 체중 감소가 일어날 때 이관 주변의 지방 조직이 줄어들면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어폰은 주기적으로 닦기이어폰을 너무 오래 사용하면 귀가 세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된다. 최근 인도의 한 연구팀에 의하면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의 귓속 세균은 가끔만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보다 최대 수천 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이어폰을 씻고 이어폰을 다른 사람과 돌려쓰지 않는 게 좋다. 이어캡을 분리하고 면봉에 소독용 에탄올을 묻혀 닦아준다. 이어폰 케이블은 화장솜이나 물티슈에 소독용 에탄올을 묻혀서 닦는다.◇니코틴은 청신경 자극 흡연은 난청 위험을 높인다. 흡연하면 일시적으로 귀 속 달팽이관의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이 감소해 난청을 유발한다. 또한 흡연 시 체내로 흡수된 니코틴 같은 물질이 체내의 신경전달물질과 유사하게 작용, 청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난청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비인후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30 07:00
  • "건선, 피부만 보면 全身 질환 놓치기 쉽죠"

    "건선, 피부만 보면 全身 질환 놓치기 쉽죠"

    건선은 피부에 붉은 색 발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벼운 피부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건선은 절대로 가벼운 질환이 아니다. 관절염·심혈관질환·위장관질환 등 전신에 두루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다행히 치료법이 마땅치 않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고장 난 면역체계에 작용하는 다양한 생물학적제제가 개발돼 이런 위험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건선과 관련한 대규모 연구를 발표하며 최근 건선 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덴마크 헤르레브-겐토프테병원 피부·알레르기과 알렉산더 에게버그 박사를 만나 건선의 동반질환과 최신 치료법에 대해 물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8:39
  • '혼밥족' 음식보관 특히 주의…오이·상추·부추 조심

    '혼밥족' 음식보관 특히 주의…오이·상추·부추 조심

    본격적인 식중독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흔히 식중독은 노약자가 주의해야 한다고 알려졌지만, 노약자 외에 '혼밥족'인 1인 가구 역시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 한솔병원 소화기내과 정민욱 진료과장은 "1인 가구는 음식이 남는 경우가 많거나, 업무에 바빠 냉장고를 잘 정리하지 못하는 등 식품위생에 소홀하기 쉽다"고 말했다.식중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 독소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고 발생하는 설사, 구토, 복통, 발열 증상이다. 보통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나 복통만으로 지나가기도 하지만, 심각하면 탈수나 호흡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식중독은 세균 독소로 생기는 독소형 식중독과 대장균이나 비브리오균 등이 원인인 감염형 식중독, 복어독과 감자독 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그리고 인공적인 화학물 때문에 생기는 화학성 식중독으로 분류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감염형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최근 여름철(6~8월) 평균 병원성대장균 발생 환자수는 2013년 656명에서 2017년 1832명으로 급증했으며, 건수도 17건에서 30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감염형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게 주된 원인이다. 정민욱 진료과장은 “분변, 축산 폐수 등에 오염된 지하수, 하천수를 사용해 재배하면 채소가 병원성 대장균에 오염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오이, 상추, 부추 등을 조심해야 한다.<식중독 예방법 7>1. 조리 전 손세정제(비누 포함)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충분히 씻어야한다. 2.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등에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한다. 조리할 때 세척 후 썬다. 3. 세척한 채소 등 식재료는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는다. 4.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을 세척할 때는 주변에 날것으로 먹는 채소나 과일 등에 세척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한다.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도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2시간 이내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칼과 도마는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을 구분해서 사용한다. 6. 음식물 유통기한은 반드시 확인하고, 의심스러우면 먹지 않는다. 냉장실과 냉동실은 2/3만 채우고 냉장실은 최소 5도 이하, 냉동실은 영하 15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세균의 번식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7. 식중독 증상이 있는데 바로 병원을 찾을 수 없다면, 탈수 예방이 우선이다. 음식 대신 끓인 보리차나 스포츠 음료를 조금씩 마시면 좋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8:06
  • [건강 단신]을지의료원, 산부인과 김암 교수 등 명의 영입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최근 산부인과 김암 교수(前 서울아산병원 근무)등 저명 의료진을 잇따라 영입했다.김암 교수는 고위험임신, 다태임신, 조산 분야 국내 권위자다. 서울대학교에서 의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으로 근무했다.을지의료원은 김암 교수 외에도 울산대병원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곽재영 교수, 삼성서울병원 치과 김창수 교수, 강릉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강채훈 교수가 을지의료원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5/29 18:04
  • 테라노바 이용 혈액투석, 요독 제거율 개선

    혈액투석에 쓰이는 투석막(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이 진화하고 있다. 박스터는 지난 19일 열린 제38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에서 테라노바 투석막의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에선 HDx(expanded hemodialysis)라고도 불리는 최신 혈액투석법이 소개됐다. 이는 분자량 5만Dalton 크기의 노폐물까지 제거할 수 있는 테라노바 투석막의 출현으로 가능 해졌다. 지난해에 국내에 소개됐지만, 아직 보편화되진 않은 상태다.전남대학교 병원 신장내과 김수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심포지엄에서는 ‘투석환자의 영양개선에 있어 테라노바가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서울아산병원 신장내과 장재원 교수는 “테라노바를 이용한 혈액투석은 기존에 시행하던 고유량 혈액투석에 비해, 베타-2 마이크로글로불린과 같은 작은 중분자뿐 아니라, λ-free light chain(분자량 4만5000 Dalton)과 같은, 분자량이 큰 중분자 요독 물질(Large Middle Molecule)까지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우려했던 알부민 소실은 실제 임상에서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영양불량 상태를 보이는 경우는 매우 흔한데, 이는 식욕부진(anorexia)을 야기하는 중분자 단백질의 축적에 기인하므로, 테라노바를 이용한 혈액투석은 단백질-에너지 소모(Protein Energy Wasting)와 같은 영양불량 상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투석 방법의 발달로 저분자 요독 물질의 제거는 권고안을 충족시키고 있지만, 말기신부전 환자의 염증 및 심혈관계 합병증, 높은 사망 위험율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는 체내에 축적된 중분자 요독 물질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중분자는 다양한 크기(5000~5만 Dalton)로 넓게 분포하고 있다. 고유량 혈액투석(High-flux Hemodialysis)이 베타-2 마이크로글로불린(분자량 1만2000 Dalton)과 같은 작은 중분자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인간의 신장 기능과 비교하면 현저히 부족하다.
    의료장비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5/29 16:18
  • 길병원에 뇌물 받고 연구중심병원 몰아준 복지부 국장 구속

    가천대 길병원에 연구중심병원 선정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보건복지부의 국장급 공무원이 구속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9일 복지부 국장급 공무원인 허모씨를 구속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2012년 정부가 연구중심병원을 선정할 때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으로 재직하면서 길병원에 정부의 계획과 예산, 선정병원의 수, 법안통과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당시 연구중심병원 선정은 정부의 막대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형병원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결국 길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정보를 제공한 대가로 허씨는 골프와 향응접대를 받았고, 2013년부터는 병원으로부터 월 한도액 500만원의 법인카드까지 제공받았다. 허씨는 4년간 유흥업소와 스포츠클럽, 마사지업소 등에서 3억5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이와 함께 경찰은 허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길병원 원장 이모씨를 업무상 배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 그는 경찰에서 “연구중심병원 선정 과정에서 허씨가 법인카드를 요구했고, 그가 해당 사업의 주무관청 공무원이라 거절할 수 없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허씨는 뇌물 수수와 관련한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다.한편, 복지부는 허씨의 직위를 해제하고 징계절차를 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경찰조사가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허씨를 대기발령 상태로 뒀으며, 기소된 시점부터 직위를 해제하고 내부 징계절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5:58
  • 심부전 있다면 충분한 단백질 섭취 필수

    심부전 있다면 충분한 단백질 섭취 필수

    나이가 들었을 때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심부전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심부전은 심장 구조·기능 이상으로 수축과 이완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신체조직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이다.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 연구팀은 2281명을 대상(평균 나이 68세)으로 단백질 섭취량과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을 비교·분석했다. 단백질 섭취량은 소변의 요소 배출량을 통해 측정했으며, 양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네 개 집단으로 나눴다. 가장 적게 섭취한 이들은 하루 평균 단백질 섭취량이 40g 미만,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하루 평균 70g 이상이었다.나이와 신장 기능 등 외부요인을 전부 고려했을 때, 단백질을 가장 적게 섭취한 집단은 가장 많이 먹은 집단에 비해 심부전으로 사망할 확률이 46% 높았다. 이들을 21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40g 미만인 집단은 31%가 사망했지만 단백질 섭취량이 70g 이상인 집단은 18%가 사망했다.연구팀은 “단백질 섭취가 많으면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심장이 건강하게 오래 뛸 수 있는 것”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이 근육으로 전환되는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다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연구팀은 단백질의 섭취가 심부전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심부전 환자들을 위한 단백질 권장 섭취량 설정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결과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급성심부전세계회의(World Congress on Acute Heart Failure)'에서 발표됐다.한편 단백질은 견과류, 달걀, 그리고 고기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50세 이상 남녀 단백질 권장섭취량은 하루 평균 50g(닭가슴살 100g에 약 32g의 단백질 함유) 정도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4:31
  • 수술 없는 지방 제거, 냉동지방분해술이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다이어트의 왕도(王道)는 꾸준한 운동과 저염분, 저칼로리, 고단백 위주 식단이다. 그런데 건강한 방법으로 체중을 줄이더라도, 특정 부위 비만으로 고민하기도 한다. 허벅지 안쪽이나 옆구리, 복부 등이 대표적이다. 술·담배를 즐기는 직장인은 더 그렇다. 특정 부위 비만으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면 병원을 찾아 비수술적 맞춤형 체형관리를 고려할 수 있다.대표적인 시술은 리포소닉·사이저 등 초음파시술, 미쿨 등 냉동지방분해술, 지방추출주사 등이다. 리포소닉은 피부 표면에 기구를 접촉시켜 강도 높은 초음파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접촉부위 피부 1~2cm 아래에 있는 지방세포가 고온에 노출되면서 괴사, 파괴되는 원리다. 절개하는 수술이 아니라, 흉터가 남지 않는다. 미쿨은 냉동지방분해 기술을 이용한 지방층 감소 시술이다. 특허 받은 쿨링 센서와 젤패드를 통해 에너지를 지방층에 전달, 지방세포만 파괴한다. 주변 피부, 혈관, 신경 등의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옆구리살이나, 아랫배 등 국소부위에도 적용할 수 있다.지방추출주사(지팻 등)은 지방분해 용액을 주입, 체내 지방을 녹인 후 직접 추출하는 방식이다. 몸 속에 지방세포 개수·크기를 동시에 줄여준다. 시술이 끝나자마자 지방이 얼마나 제거됐는지 확인할 수 있고, 전신마취 없이 20~30분 안에 시술이 끝난다. 지방흡입수술에 비해 출혈, 부작용 등 부담감이 덜하다.지힐링스퀘어의원 맹우재 원장은 "지방추출주사시술은 시술 후 압박복이 필요 없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며 "간단한 시술이지만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 후 진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이어트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5/29 13:52
  • 식중독 걱정되나요…돼지고기 표면에 식용유 발라보세요

    식중독 걱정되나요…돼지고기 표면에 식용유 발라보세요

    날씨가 더워지면 식중독 위험도 커진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식중독이 생명을 위협하진 않는다. 그러나 설사나 구토 증상 때문에 고통스럽고, 노인이나 영유아라면 식중독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와 연관 있기 때문에, 평소 식품 보관을 잘 하는 게 좋다.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 보관법 세 가지.1. 육류 표면에 식용유 바르기돼지고기 등 육류를 보관해야 한다면,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자. 고기 산화를 지연시키고, 부패균을 방지해 식품이 상하는 것을 예방한다. 고기는 큰 덩어리째 보관하지 말고, 먹을 만큼 나눠 랩으로 감싸 냉동한 뒤 필요할 때 마다 꺼내 쓰면 신선함 유지에 도움된다. 얇게 썬 고기일수록 산화에 취약하다. 이때는 가능하다면 진공 포장이 좋다. 진공 포장이 힘들다면 그냥 두는 것 보다 고기에 소금을 뿌린 후, 술을 약간 부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된다.2. 식품 구입 순서 지키기식품을 구입할 때 상온보관 식품->냉장 식품->냉동 식품 순으로 구매하자. 식품을 구매하거나 구매 장소에서 집으로 운반하는 중 식품이 상할 수 있다. 식용유, 채소, 냉동만두를 구입해야 한다면 식용유->채소->냉동만두 순으로 구입하면 된다. 육류나 어패류 역시 맨 마지막에 구매하는 게 좋다. 장을 볼 때는 한꺼번에 많이 사지 말고, 매일 필요한 양 만큼만 구입하는 게 안전하다.3. 마늘과 감자는 냉장고에 넣지 않기마늘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습기를 흡수해 물렁물렁해지고, 곰팡이가 잘 생겨 식중독에 취약해진다. 감자는 4도 이하의 차가운 환경에 보관하면 '아크릴아마이드' 등 유해 우려가 있는 물질 생성이 잘 된다.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3:25
  • "비타민제 심장 건강에 큰 효과 없어"

    "비타민제 심장 건강에 큰 효과 없어"

    심장 건강을 위해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캐나다 성미카엘병원 연구팀은 엄선한 113개의 논문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이 실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재분석했다. 연구팀이 분석한 건강기능식품 성분은 총 15가지로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3 ▲비타민B6 ▲비타민B9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베타카로틴 ▲칼슘 ▲철 ▲아연 ▲마그네슘 ▲셀레늄이다.연구에 따르면 비타민제 등 건강기능식품은 심장발작·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거나,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는데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가장 많이 먹는다고 알려진 멀티비타민이나 비타민C, 비타민D, 칼슘 등은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키지도, 예방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았다.  베타카로틴, 마그네슘, 셀레늄, 아연, 철분 등의 성분도 마찬가지였다. 비타민C 같은 항산화제는 심혈관계 질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오히려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엽산을 단독으로 먹거나 엽산과 비타민B군 병행 섭취는 뇌졸중 등 일부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을 조금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은 보충제라. 해당 영양소가 부족할 때 먹어야 한다”며 “보충제로 건강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가능하면 음식을 통해 직접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보충제가 채소와 과일, 견과류를 직접 먹는 것보다 나은 효과를 낸다는 근거는 없으므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됐다.
    심장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3:23
  • 마비렛 출격 가시화…C형간염 치료제 시장 재편 예고

    마비렛 출격 가시화…C형간염 치료제 시장 재편 예고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에 건강보험 급여권 진입에 성공했다. 유전자형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재편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애브비의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을 건강보험 급여에 등재했다. 마비렛은 내달 1일부터 급여에 적용된다. 등재가는 6만5020원이다.마비렛의 가장 큰 특징은 유전자형 1~6형에 관계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대부분 유전자형에서 99%의 치료효과(SVR)를 달성했다. 치료기간 역시 8주로 기존 치료제에 비해 짧다. 단점이 없지는 않다. 1회 3정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다만, 기존 치료제들 역시 상당수가 1회 2정 이상을 복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단점은 대부분 상쇄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국내 C형간염의 유전자형은 1b형과 2형이 대다수이며, 1b형과 2형이 각각 절반 정도씩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치료제들은 특정 유전자형에만 쓸 수 있다. ‘다클린자’와 ‘순베프라’, 일명 닥순요법의 경우 유전자형 1b형에 급여를 받았다. 소발디와 하보니의 경우 각각 유전자형 2형과 유전자형 1a형에 급여를 받았다. 뒤이어 등장한 제파티어와 비키라·엑스비라의 경우 리바리린 병용 여부에 차이가 있지만, 유전자형 1a·1b형에 효과가 있다.즉,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유전자형 1b형의 경우 다클린자·순베프라, 제파티어, 비키라·엑스비라가 시장을 나눠 갖고, 2형의 경우 소발디가 단독으로 가져가는 셈이다. 실제 지난해 원외처방액 역시 소발디가 61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클린자·순베프라는 181억원이었다. 이외에도 하보니가 107억원, 제파티어 39억원, 비키라·엑스비라가 16억원 등이었다.이런 상황에서 범유전자형 C형간염 치료제가 시장에 안착하면 소발디가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유전자형 2형 시장을 양분할 것이란 예상이다. 특히 소발디의 경우 리바리린과 병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1회 3정 복용이라는 마비렛의 단점이 상쇄될 전망이다.이에 소발디와 하보니를 공급하는 길리어드는 약가 인하로 맞서고 있다. 길리어드는 마비렛이 출격하는 내달 1일부터 약가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소발디는 기존 24만4267원에서 12만6190원으로, 하보니는 29만7620원에서 13만4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3:19
  • "갑질에 지쳐요" 업무 스트레스 산업재해, 9년새 5.3배 ↑

    "갑질에 지쳐요" 업무 스트레스 산업재해, 9년새 5.3배 ↑

    직장인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실제로 2017년에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질환을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건은 126명이다. 2008년의 24건과 비교하면 9년새 5.3배 증가했다(산업안전보건공단). 지난해 인정받은 126건의 정신질환 산재 중에는 우울증이 52건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적응장애 32건, 급성 스트레스 장애 8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21건, 불안장애 1건, 기타 12건이었다.한국노동연구원이 발간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와 제도적 규율방안’ 보고서에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직접적 피해 경험이 있다’에 응답한 사람이 66.3%에 달했다. 피해유형으로는 협박·명예훼손·모욕 등의 ‘정신적인 공격(24.7%)’과 업무 외적인 일을 시키거나 과도한 업무를 지시하는 등의 ‘과대한 요구(20.8%)’가 대표적이었다. 반면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상담 경험이 없는 노동자는 66.7%였다. 대부분 속으로 화를 삭히는 것이다.자생한방병원 엄국현 원장은 "고립된 상황에서 지속적이고 일방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신경계에 기능 이상을 가져와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증, 불면증 등 다양한 신경·정신계 질환을 야기한다"며 "병원을 찾은 환자 중 '갑질'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업무 스트레스를 받은 후, '참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 마음을 억누르기만 하면 화병이 생기기도 한다. 울화병으로도 불리는 '화병'은 1995년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가부장적이고 유교문화에 속한 한국 사회의 특이한 민속증후군이라며 정신장애 편람에 수록한 바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화병으로 한방병원을 찾은 20~30대 환자는 2016년 2859명으로 2011년 1867명에 비해 약 53% 증가했다. 이 중 남성 환자는 846명으로 2011년(387명) 대비 2배이상 증가했다.화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소화가 안 되는 듯 명치에 뭔가가 걸린 듯한 느낌, 전신 피로감, 뒷목과 어깨의 뭉침 현상 등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기혈이 뭉쳐 풀리지 않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본다. 화병은 방치하면 공황장애나 사회부적응, 협심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고 목이나 어깨 근육통, 턱관절 장애 등 신체에 직접적인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엄국현 원장은 "직장인들이 화병을 잘 다스리려면 무조건 참는 마음으로 감정을 억눌러서는 안된다"며 "스트레스의 대상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거나 명상이나 운동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신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0:16
  • MRI 때 쓰는 조영제, ‘뇌·뼈·장기·피부’에 잔류

    MRI 때 쓰는 조영제, ‘뇌·뼈·장기·피부’에 잔류

    MRI(자기공명영상)를 이용한 영상진단 시 사용하는 가돌리늄 조영제가 뇌와 뼈·장기·피부에 축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가돌리늄 제제 8가지 성분 22개 품목이 체내에 잔류한다는 내용의 안전성서한을 배포했다. 다만, 부작용 등 신체 위해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가돌리늄 조영제는 MRI의 영상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조영제 중 일부다. 대부분은 신장을 통해 배설되지만 미량이 장기간 체내에 남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와 뼈, 장기, 피부 등 사실상 몸 전체에 축적된다.이번 안전성서한에 따르면 특히 선형 가돌리늄 5가지 성분 가운데 특정 2가지 성분이 더 많이 잔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도베르세타미드 및 가디아미드 제제로, 가도펜텐틴산·가도베네이트·가도세틱산 제제보다 더 많이 잔류한다.가도베르세타미드 제제로는 이미징솔루션코리아의 ▲옵티마크주플라스틱시린지 ▲옵티마크주, 가도디아마이드 제제로는 GE헬스케어의 ▲오님스캔피FS주 ▲옴니스캔주, 대한약품공업의 ▲보노에이주 등이다. 이밖에도 바이엘코리아, 브라코이미징코리아, 태준제약, 동국제약 등의 가돌리늄 조영제가 안전성서한에 포함됐다.식약처는 “거대고리형 제제를 우선 사용하고, 조영제를 반복 투여한 환자와 임산부, 신장장애 환자, 소아, 염증질환자 등은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가돌리늄 조영제의 체내 잔류로 인한 임상적 결과가 확립되지 않아 부작용 등 위해여부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미국 FDA는 가돌리늄 조영제의 체내 잔류에도 유익성이 잠재적 위해성을 상회한다고 결론내렸다”고 덧붙였다.한편, 유럽집행위원회(EC)는 지난해 11월 안전성서한을 배포하며 조영제가 뇌에 잔류한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29 10:04
  • 뇌졸중 예방 두고 맞붙은 아스피린 vs 자렐토…결과는 자렐토 ‘판정 敗’

    아스피린과의 맞대결을 자신했던 자렐토가 머쓱해졌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색전성 뇌졸중 환자(ESUS)에서 2차 예방 효과가 아스피린과 별 차이가 없었고, 오히려 출혈 위험은 2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이다.지난 16일 개최된 유럽뇌졸중학회 학술대회(ESOC 2018)에선 이런 내용의 ‘NAVIGATE-ESUS’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원인 불명의 색전성 뇌졸중은 허혈성 뇌졸중의 20%를 차지하며 재발률이 높다. 이에 아스피린과 자렐토를 필두로 한 경구용항응고제(NOAC) 중 어느 약제가 더 뛰어난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이번 연구는 ESUS 환자를 대상으로 자렐토와 아스피린의 뇌졸중 2차 예방 효과·안전성을 비교한 연구다. 31개국에서 원인 불명의 색전성 뇌졸중 환자 7213명을 대상으로 했다. 매일 1회 자렐토 15mg을 복용한 환자와 아스피린 100mg을 복용한 환자의 뇌졸중 재발률을 비교했더니, 자렐토가 5.1%, 아스피린이 4.8%로 나타났다. 아스피린이 자렐토보다 약간 낮게 나타났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뇌졸중의 2차 예방 효과가 동일하게 나타난 것이다.반면, 출혈 위험의 경우 자렐토가 오히려 2.7배 높게 나타났다. 주요 출혈 발생 위험은 자렐토를 복용한 환자가 1.8%,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가 0.7%였다. 치명적인 출혈 발생 위험 역시 2.3~4배 높았다.이런 결과는 연구의 조기 종료로 이어졌다. 당초 2년간 진행될 예정이던 이 연구는 지난해 10월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위원회(IDMC)’의 권고에 따라 조기 중단된 바 있다. 자렐토의 뇌졸중 예방 혜택 및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였다. 다만, 당시에는 구체적인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이런 결과는 연구진도 당초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진행한 캐나다 맥마스터 의과대학의 로버트 하트 교수는 “연구 개시 때 ESUS 환자가 리바록사반(자렐토의 성분명)을 복용하면 아스피린을 복용했을 때보다 뇌졸중 재발 위험이 25%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러나 결과적으로 아스피린보다 우월하지 않은 것은 물론 출혈 위험이 오히려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자렐토의 기존 연구였던 ‘ROCKET-AF’ 연구에서는 이와 관련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바 있다.NOAC의 맏형 격인 자렐토가 아스피린과 ESUS 환자에서의 뇌졸중 예방 혜택에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관심은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및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로 쏠리고 있다. 두 치료제는 자렐토와 마찬가지로 아스피린과 ESUS 환자에서의 뇌졸중 재발 위험을 얼마나 낮추는지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 중이다. 각각 올해 8월, 내년 말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29 09:44
  • [글로벌 톱 클리닉] "귀 없는 아이 年 170명에 새 귀 선물… 절반은 외국인 환자"

    [글로벌 톱 클리닉] "귀 없는 아이 年 170명에 새 귀 선물… 절반은 외국인 환자"

    한국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소리귀클리닉 전영명 원장이 하는 '외이도 개방술'이 그 중 하나다.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의 성공률을 끌어올린 것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술을 하고 있다. 최근 7년간 그에게 새 귀를 선물받은 아이만 800명이 넘는다.
    이비인후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5/29 09:04
  • 인공관절 수술 시 항생제 사용, 국제 권고의 '4배'

    수술 후 병원균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라고 한다. 국내에서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가장 많은 수술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항생제 사용 일수는 15개 수술 중 가장 길다. 2016년 기준 평균 7.79일 동안 항생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미국정형외과학회 등에서는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2일 이내로 권고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수술 전 항생제 1회 투여를 권고하고 있다. 국내 현실과는 달리 항생제 사용을 크게 줄이고 있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예방적 항생제를 적게 써도 감염에 큰 차이가 없다는 국내 연구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최근 8년(2008~2015년)간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약 15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예방적 항생제 사용 일수에 따른 감염 위험을 분석한 결과, 국제 가이드라인 준수군(항생제 2일 이내 사용)과 미준수군 간의 수술 부위 감염 발생 위험에는 차이가 없었다. 수술 이후 2년까지 감염 발생 여부를 관찰한 결과, 가이드라인 준수군의 수술 부위 심부 감염 발생은 100인년(person-year)당 0.54건, 미준수군은 0.69건으로 감염 발생 위험에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연구책임자인 가천의대 정형외과 나영곤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시 예방적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위생적인 수술장 환경, 의료진 교육 등에 대한 정책적인 투자와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5/29 09:03
  • [헬스 & 라이프] 협심증 증상 男女가 다르다 외

    [헬스 & 라이프] 협심증 증상 男女가 다르다 외

    협심증 증상 男女가 다르다남성과 여성의 유전적인 차이는 1%라는 보고가 있다. 이 1% 차이 때문에 여러 질병이 '남녀유별'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게 협심증으로, 가슴에 통증이 주로 생기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 외에도 성별에 따라 증상·치료법이 달라지는 질환이 다양하다.항생제 美는 이틀만 쓴다는데항생제는 인공관절 수술을 할 때 가장 많이 쓴다. 평균 8일간 항생제를 투여하는데, 미국 등 선진국 권고에 따르면 단 이틀만 쓰면 된다. 최근 국내 조사 결과, 항생제를 이틀 투여하든 그 이상 투여하든 감염에 차이가 없었다.
    종합2018/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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