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11:15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새벽 남부지방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그칠 예정이다. 9일부터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서해5도에 30~80mm, 강원영동·충청북부·전북서해안·경남남해안에 10~50mm, 충청남부·남부지방(전북서해안, 경남남해안 제외)·제주도·울릉도·독도에 5~30mm다. 이처럼 장마철이 시작되면 유독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관절염' 환자다. 실제로 관절염 환자 중 약 90% 이상이 장마철에 통증을 더 심하게 느낀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201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마철에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흐리고 습한 날씨 때문이다.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지면서, 손상된 관절의 압력도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이 과정에서 관절에 통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장마철, 관절염 환자가 통증을 줄이고 관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찬바람 관절 통증에 영향, 실내 온도·습도 체크해야일반적으로 관절 통증은 관절낭이 부어 일어나는데,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면 땀 등 수분이 체외로 배출이 잘 안돼 관절낭이 쉽게 붓는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 관절통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다. 안양국제나은병원 한영미 원장은 "관절통 완화를 위해서는 관절이 붓거나 경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특히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찬바람에 장시간 노출되면 체온이 떨어지고 관절 주위에 있는 근육이 경직되면서 관절액이 굳어 통증이 생긴다"고 말했다. 관절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얇은 겉옷 등으로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방이나 사무실에서는 환기를 하거나 짧은 난방 등으로 습도를 50% 이하로 낮추는 것이 좋다. 실내 온도는 26~28도로 바깥 온도와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빗길 골절 예방 위해 근력 운동미끄러운 빗길에 골절상도 주의해야 한다. 평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통해 근육을 풀고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빠른 걷기, 수영, 하루 20~30분 정도의 스트레칭 같은 실내 운동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장마철에는 신발을 보호하기 위해 레인부츠를 신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레인부츠는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목이 긴 레인부츠는 발목과 발등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없어 오래 신으면 무릎 뿐만 아니라 허리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관절 건강 위한 충분한 휴식과 찜질 마사지도 도움충분한 휴식도 관절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베개는 6~8cm 정도의 낮은 것을 사용해 목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하고, 이불이나 방석을 다리 아래에 받쳐 발이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하면 혈액순환 잘돼 통증과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영미 원장은 "통증이 심할 때 따뜻한 찜질을 해주면 관절염증을 완화해 통증을 줄여주고 혈액순환이 더 잘 되도록 해준다"며 "다만 통증이 심한 사람은 덥고 습한 날씨에 관절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절염 등을 사전에 제대로 치료받는 것도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10:44
건강을 위해 지방을 안 먹는 사람이 많다. 지방이 비만과 만성질환을 유발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지방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2배 이상 많은 열량을 내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지방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지방은 세포를 구성하고 에너지를 제공하며, 체온을 유지한다. 또한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고마운 영양소다. 세포 간 소통에 필요한 호르몬이나 신호전달물질을 만들고, 지용성 비타민(A, D, E, K) 흡수에도 꼭 필요하다. 우리 몸의 대사와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적당량의 지방은 꼭 먹어야 한다. 또한 지방 섭취가 적은 노인의 난청 위험이 증가한다는 한림대성심병원의 연구결과도 있다. 우리 몸에서 지방이 부족하면 어떤 신호를 보낼까?◇혓바늘 자주 돋아입안의 염증은 바이러스도 원인이지만, 지방이나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부족하고 피곤할 때 잘 생긴다. 지방은 입의 점막을 보호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살코기나 생선을 섭취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 주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혓바늘 예방·치료에 도움이 돼 콩기름, 올리브유, 고등어, 참치, 굴 등을 먹는 게 좋다. ◇기억력 점점 줄어우리 뇌의 60%는 지방으로 이뤄졌다. 이 중 20%를 오메가3 지방 성분이 차지한다. 지방이 부족하면 뇌 활동이 둔화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우리 뇌의 뇌세포는 30세 이후부터 수가 감소해 70~80대가 되면 20~30대보다 뇌세포 수가 14~15% 적다. 뇌세포의 급격한 감소를 막고 기억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하루에 땅콩 10개, 달걀 1개, 생선 1토막을 먹도록 한다. 특히, 오메가3가 함유된 고등어, 정어리, 굴 등이 뇌 건강에 좋다.◇머리카락 쉽게 빠져지방을 너무 먹지 않아도 머리카락이 빠진다.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건조해져 쉽게 바스러지고, 색깔이 하얗게 변하기까지 한다. 지방이 탈모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나는 두피와 모낭 주변은 혈관과 피지선이 많이 분포돼 있다. 적당한 지방이 유지돼야 두피 혈관에 피가 원활하게 흘러 두피가 촉촉해지고, 머리카락에도 필요한 영양을 공급한다. 또한 비타민 A와 E가 부족하면 탈모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지용성비타민으로 지방을 먹어야 몸에 흡수된다. 따라서 우유, 해산물, 콩, 두부, 붉은색 살코기 등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10:11
경북 영양군에서 경찰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변인 진술에 따르면 범인이 조현병을 앓는다고 한다. 대체 왜 조현병 환자가 생면부지 사람을 해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것일까.◇분노·공격성 조절 능력 떨어져조현병은 망상·환청 같은 증상을 겪는 정신질환이다. 전두엽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면 이성적인 판단을 하거나 충동을 조절하는 게 어려워진다. 이렇다 보니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가 지속된다. 불특정 다수에 대한 분노감이 쌓일 수 있다. 망상 속에서 자신을 해치려 하는 사람들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분노감을 조절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타인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진다.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폭력성을 보이는 경우가 일반인보다 조현병 환자에게서 더 많다는 보고가 최근 많이 나오고 있다. 조현병 환자가 왜 범죄를 저지르는 지에 대한 연구도 있다. 유죄 판정을 받고 수감된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외국 연구인데, 조현병 환자가 범죄를 저지른 이유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병의 증상(망상·환청 등) 때문에 범죄를 일으킨 경우다. 수감된 조현병 환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데, '저 사람을 해치지 않으면 네가 다친다' 같은 환청을 듣거나, '저 사람이 나를 해치려 한다'는 피해망상 때문에 살인 등을 저질렀다고 한다. 두 번째는 조현병과는 별개로 반사회적 성격장애(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 등)를 같이 가져 범죄를 일으킨 경우다. 이 경우에는 일면식이 없는 사람에게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많다. 나머지는 보호자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다. 환자를 관리해주는 가족을 '구속하는 사람'이나 '방해물'로 여기고 이를 참지 못 해 범죄를 저지른다.◇알코올 중독·성격장애 등이 영향모든 조현병 환자가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건 아니다. 조현병 환자 전체를 놓고 보면, 범죄율이 일반인과 비슷하다. 조현병 환자 중에서도 약을 제대로 안 먹거나,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동반됐거나, 알코올에 중독된 환자 등이 주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일반인이 술을 마시고 범죄를 저지르면 술 때문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지만, 조현병 환자는 음주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병 때문이라고 여기는 등 사회적인 편견이 어느 정도 작용한다. 다만, 조현병이 다른 정신질환에 비해 알코올 중독, 우울증, 공황장애 같은 다른 종류의 질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다.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70%가 다른 문제를 함께 갖고 있다. 조현병 치료를 꾸준히 하는 것을 기본으로, 동반 증상에 대한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망상·환청 겪으면 치료조현병은 처음 발병했을 때 도파민의 균형을 조절하는 약을 5년 정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데, 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긴 치료 기간 탓에 치료 순응도가 낮다. 최근 한 달에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주사 치료제가 나오고, 뇌에 전기 자극을 가해서 사회생활을 기피하거나 감정이 무뎌지는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도 개발되는 등 치료 순응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조현병 발병 전에는 자신이 망상·환청을 겪는다는 걸 자각하므로, 이때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예후가 좋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10:0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성분을 포함한 고혈압약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식약처에 따르면, 중국 제지앙화하이社가 제조한 원료 의약품 발사르탄에 발암 가능 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함유됐다는 해외 정보를 입수, 해당 업체의 원료를 사용해 만든 고혈압 치료제에 대해 잠정 판매 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내렸다.식약처는 해당 업체의 원료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 치료제 제조 업체(82개업체 219개 품목)를 현장 조사해 해당 원료가 실제로 사용됐는지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발사르탄 불순물(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의 발생 원인, 함유량,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국내·외 정보를 다각적으로 수집하고 분석 중에 있다.국내 허가된 고혈압 치료제는 성분별로 발사르탄, 로잘탄, 에프로사탄, 텔미살탄, 이베살탄, 올메살탄, 칸데살탄 등을 함유한 제품이 총 2690개 품목이 있으며, 이 가운데 문제가 된 중국 제지앙화하이 사의 발사르탄 성분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품목은 219개다.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식약처는 이번에 취한 조치가 사전 예방적인 조치로서, 고혈압 환자는 임의로 치료제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의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제가 된 발사르탄 성분은 대체할 수 있고, 동일 기능 성분의 치료제들이 다양하게 허가돼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09:49
피트니스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09:00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식습관에 신경 써야 하다. 전문가들은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류를 챙겨먹고, 포화지방이 아닌 불포화지방이 든 음식을 먹을 것을 권한다.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은 다음과 같다.▷견과류=견과류에는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비타민E,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물질에 의해 혈관벽에 붙어있는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해서, 깨끗한 혈액과 탄력 있는 혈관을 만들어준다. 다만 견과류는 주 1회 이상 섭취하되 과량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적당량(땅콩은 20~30개, 아몬드는 5~6개 정도)을 섭취하도록 한다.▷녹차=녹차에는 카테킨 같은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혈중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올려준다. 혈전의 생성도 억제해 준다. 녹차 안에 있는 카페인은 커피와 달리 폴리페놀과 비타민류의 성분이 카페인과 결합해 잘 녹지 않으므로 흡수되는 양이 적다. 따라서 녹차는 하루에 여러잔을 마셔도 괜찮다.▷콩·두부=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두부 등 콩류 식품과 식이섬유가 많은 오트밀을 많이 먹은 사람은 1년 뒤 콜레스테롤 수치가 29% 감소했으며, 때때로 먹은 사람 또한 10~20% 감소한 효과가 있었다. 콩, 두부 등에는 제니스테인과 다이드진이라는 아이소플라보노이드가 있어 동맥경화, 유방암, 전립선암을 예방해주는 데 효과적이다.▷녹황색 채소=당근, 토마토, 호박, 시금치, 피망, 케일, 브로컬리, 시금치, 상추, 부추, 깻잎, 근대, 아욱 등 색이 진한 채소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 혈관을 청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 녹황색 채소는 하루 300g정도(매끼 2~3개의 채소 반찬)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채소는 기름을 많이 넣고 조리한 음식(튀김, 전, 볶음)보다는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음식(샐러드, 쌈, 무침, 찜, 국의 건더기)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생선=미국 의학회저널(JAMA)에 따르면 매주 생선을 1~2차례 먹으면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을 36%나 줄일 수 있다. 특히 연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으며 오메가3지방산(DHA, EPA)이 풍부해 응혈 위험을 줄이고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적포도주=적포도주에는 폴리페놀 화합물인 플라보노이드, 타닌, 레스베라트롤, 안토시아닌 등과 같은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는 콜레스테롤이 소화관내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없애서 혈전생성을 억제하는 등의 심장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는 오히려 혈중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동맥경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1회, 1잔 정도로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08:00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07:00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는 증상이 있으면 흔히 여름 감기나 냉방병 등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뇌수막염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뇌수막염이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막(수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한다. 뇌수막염은 발병 원인에 따라 크게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나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발병 초기증상이 열감기와 비슷해 단순한 여름감기로 오인하기 쉽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 걸리면 고열과 심한 두통이 주요 증상이지만,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세균이 아닌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된다고 해서 ‘무균성 수막염’으로도 불리며 주로 소아에서 많이 나타난다.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주된 원인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등)로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가 전체 원인의 85~95%를 차지한다.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한 뇌수막염은 특징적으로 수족구병을 동반하며, 에코바이러스에 의한 뇌수막염은 비특이적 발진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엔테로바이러스는 주로 늦봄에서 초가을(5월~9월) 사이에 유행하는데, 특히 뇌수막염은 초여름인 6월 말부터 급증해 7월에 최절정에 이른다. 다행히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증상도 경미한 편이고 대부분은 후유증 없이 7~10일이면 자연적으로 증세가 호전되지만, 신생아나 면역저하자의 경우에 사망에 이를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세균성 뇌수막염은 과거에는 소아에서 더 흔했지만 Hib 백신 도입 이후에는 성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보다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사율이 10~30%에 달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이다. 세균성 수막염은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Hemophilus influenzae)과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 등에 의해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바이러스성 수막염과 유사하지만, 경부경직과 급속히 진행되는 의식혼미 등 신경학적 변화가 특징이다. 또한 사지절단, 뇌손상, 청력상실 등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발병 초기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는 “더운 여름철에 두통과 고열이 지속된다면 뇌수막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의사표현이 서툰 영유아에서 열이 38도 이상 지속될 때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소아와 접촉이 잦은 성인 또한 고열과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엔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뇌수막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세균성 뇌수막염 중 폐렴구균과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지만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별도의 예방접종이 없어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 엔테로바이러스는 위장관을 통해 장기간 배출되며, 주로 분변-경구 경로를 통해 전파되어 감염을 일으킨다. 즉, 대변으로 오염된 물질을 섭취하거나 분비물 등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되기 때문에 손 씻기가 매우 중요하다.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유행하는 6~7월에는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발열, 설사, 발진 등이 있는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음식은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송준영 교수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주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는 덥고 습한 여름철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수족구병의 원인으로도 작용한다”며 “백신이 없는 만큼 손 씻기를 비롯한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히 할 것”을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8:08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발견돼 6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전남 지역에서 7월 3일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하루 평균 채집 개체수가 962마리로 전체 모기의 64.7%를 차지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12세 어린이는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이 권고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중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실험실 근무자 등이다.최근 10년간 일본뇌염 감시 결과, 환자 수는 연간 평균 20건 내외로 발생하고 있다. 신고된 환자의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해당 연령층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 활동을 하거나 가정에서 지켜야 할 모기 회피 및 방제 요령도 알아두면 좋다.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노출된 피부,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매개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7:39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7:30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5:11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4:42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4:35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민건강 알람서비스에 의하면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은 식중독 '경고' 단계에 해당한다. 식중독 위험도는 식중독 확진 건수, 기상정보, 대기오염 정보, 뉴스 정보 분석을 통해 식중독 위험 발생 확률을 예측해 4단계로 알려주는 척도다. 경고단계일 때, 식품 용수는 가급적 수돗물을 사용하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며, 조리기구는 충분히 씻은 후 소독해야 한다. 특히 식약처에서는 7월에 주의해야 할 식중독으로 '캠필로박터식중독'을 꼽았는데, 캠필로박터식중독에 대해 알아봤다.◇닭요리 많이 먹는 여름에 위험무더운 여름을 맞아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닭을 먹다가 캠필로박터균에 감염돼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실제로 2015년 초복에 삼계탕을 먹고 79명이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걸린 바 있다. 캠필로박터균은 야생동물과 가축의 장관 내에 증식하며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가 가능하다. 사람의 체온보다 높은 42도에서 잘 증식하며, 체온이 높은 가금류 중 특히 닭의 장관 내에서 쉽게 증식한다. 여름철은 특히 기온이 높아 캠필로박터균이 잘 증식하고 이때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증가해 주의해야 한다. ◇발열, 근육통 생기다 설사 증상 나타나사람이 캠필로박터균에 감염되는 이유는 주로 생닭을 씻을 때 물이 튀면서 주변 식재료에 묻고 이 과정에서 캠필로박터균이 함께 옮겨가는 것이다. 생닭과 날로 먹는 채소를 같은 조리도구로 사용하면 교차 오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잠복 기간은 2~7일, 최대 10일까지다. 증상은 보통 발열, 권태감, 두통, 근육통 등이 먼저 나타난 후 구토, 복통이 생긴다. 그 후 설사 증상도 나타난다. ◇생닭, 냉장고 맨 아래 칸에 보관생닭으로부터 캠필로박터균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생닭을 보관할 때 밀폐 용기를 사용해 맨 아래 칸에 보관한다. 밀폐하지 않고 보관하면 생닭에서 나온 핏물 등이 다른 식품에 묻을 수 있다. 가금류를 조리하기 전에 씻거나 다듬는 과정에서 세균이 다른 곳에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닭고기를 조리하면서 사용한 식기나 조리대 세척도 꼼꼼히 해 혹시 남아 있을 수 있는 균을 제거해야 한다. 캠필로박터균은 열에 쉽게 사멸하기 때문에 조리할 때에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캠필로박터식중독 예방법>1.생닭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 아래 칸에 보관하기2.세척시 채소류, 육류, 어류, 가금류 순으로 하기3.조리도구는 구분 사용하고 열탕 또는 염소 소독하기4.생닭은 완전히 익혀서 제공하기(중심온도 75도, 1분 이상 가열) 식중독 예측지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이트 '국민건강 알람서비스(forecast.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