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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암 예방, ‘DO’보다 ‘DO NOT’을 기억하세요"

    "폐암 예방, ‘DO’보다 ‘DO NOT’을 기억하세요"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 질환이다. 폐암의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은 35.1명으로, 간암(21.5명)이나 대장암(16.5명), 췌장암(11명)보다도 높다(2016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폐암 사망률이 큰 이유는 말기에 질병을 처음 진단받는 경우가 많아서다. 폐암 환자 10명중 4명이 암세포가 이미 다른 장기로 퍼진 후에 알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그래서 폐암은 예방과 발견이 중요한 병이다. 폐암 진단 젊은 명의로 꼽히는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내과 경선영 교수에게 폐암 예방 및 관리에 대해 물었다. Q. 폐암 진단이 잘 안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A. 보통 암은 특이 증상이 잘 나타나 환자 인지도 빠르고, 병원도 빨리 오는 편입니다. 폐암은 다릅니다. ‘조용한 암’ 이죠. 상당히 진행될 때 까지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진단이 어렵습니다. 처음 진단했을 때 환자의 절반가량은 3기 이상일 정도입니다. 그래서 예방과 조기진단이 정말 중요합니다. Q. 초기일 때 발견하는 환자도 있지 않나요?A. 건강검진을 하다 우연히 X-ray에서 폐암을 의심하는 경우입니다.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빨리 진단하면 예후도 좋고, 여러 치료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폐암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면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권유합니다. Q. 폐암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이며,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폐암 환자 70%는 흡연이 원인입니다. 다른 원인도 많지만, 흡연의 위험을 간과할 정도는 아닙니다. 위험인자도 흡연과 관련돼 있습니다. ‘30갑년’ 이상에 해당하면 고위험군입니다. 갑년이란 담배 한 갑, 두 갑처럼 하루에 피우는 담배의 양(量)을 뜻하는 갑과 10년, 20년 등 담배를 피워온 기간인 연도를 합친 말입니다. 기간과 연도를 곱한 숫자로 판단합니다. 하루에 한 갑씩 30년을 피웠다면 ‘1*30=30갑년’인 셈입니다. 무증상이라도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해야 하는데, 이때 흉부 X-ray 검사보다 저선량 흉부 C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를 하길 권합니다. Q. 흉부 X-ray 검사보다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권장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A. X-ray 검사는 초기에 잡아내기 쉽지 않습니다. 우리 몸은 입체인 3차원으로 생겼는데, 이를 2차원으로 압축해 평면에 보여주는 게 X-ray 검사라 그렇습니다. 작은 암은 뼈에 가려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혈관에 가리가도 합니다. 심장 등 다른 장기와 겹치기도 하고요. 흡연자는 ‘중심성 폐암’이 많습니다. 폐 중간(심장혈관근처)에서 암이 시작되는 유형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자세히 살펴야 하는데 X-ray는 평면으로 압축하다보니 여기저기 잘 가려져 보이지 않습니다. 흉부 CT를 찍으면 몇 밀리미터 크기의 미세한 암도 비교적 잘 보입니다. 저선량은 일반 흉부 CT에 비해 방사선량이 6~7분의 1정도로 적습니다. 방사선에 과하게 노출되면 피폭이나 세포 손상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저선량으로 찍길 권장합니다. 미국의 한 임상연구에서 30갑년 이상 흡연자 5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했을 때, 저선량 흉부 CT로 검진하면 흉부 X-ray 검진에 비해 폐암 사망률은 20% 줄어든다는 보고를 낸 적도 있습니다. 이를 감안해 정부에서도 2019~2020년경 국가 폐암 조기검진 프로그램에 저선량 흉부 CT를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Q. 흡연이 원인이 아닌 폐암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이 있나요?A. 비흡연 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30%를 차지하며, 대부분 환자가 여성입니다. 비흡연 여성 폐암은 최근 꾸준히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추측 원인으로 간접흡연, 대기오염 등 환경노출, 특정 직업 종사가 꼽힙니다. 흡연자 가족이 있어 간접흡연을 자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2배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석면이나 크롬,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도 비흡연 폐암 주요 원인입니다. 이외에 건설업이나 고무제품 제조업, 자동차 제조업, 채광업 등 특정 직업 종사자고 위험이 큽니다. 건강진단을 다른 사람보다 자주, 꾸준히 받고 업무 중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조리나 청소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생선을 구울 때나, 진공청소기를 작동할 때 수많은 미세먼지가 나옵니다. 생선을 구울 때는 반드시 주방 환기 시스템을 작동시켜야 합니다. 진공청소기는 헤파필터(미세먼지를 대부분 제거해주는 공기 정화 장치)가 달려있는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 외에 육체적 피로나 스트레스, 주중 운동량에 영향 받는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Q. 비흡연 폐암은 흡연 폐암과 예후가 다른가요?A. 다릅니다. 간혹 ‘직접흡연을 하면 필터가 있으니, 간접흡연을 할 바엔 담배를 피우는 게 낫다’고 하는데 잘못된 말입니다. 직접흡연자는 간접흡연자에 비해 예후가 불량한 편입니다. 또한 흡연으로 생기는 폐암은 폐 중심부에, 비흡연 폐암은 폐 주변부나 가장자리에 곧잘 나타납니다. 가장자리에 나타나면 비교적 초기 진단이 쉽습니다. 중심부에 있으면 뼈나 장기에 잘 가려지기 때문입니다. Q. 치료 할 때 어떤 방법을 선택하면 가장 좋나요?A. 병기에 따라 다릅니다. 2기 이내 비소세포성폐암(선암, 편평상피세포암, 대세포암) 이라면 수술이 최선입니다. 수술에 준하는 완치법은 없습니다. 2기 정도면 수술이 끝나고 예방을 위한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함께 합니다. 3기는 곧바로 수술하면 재발 확률이 높아, 방사선치료를 먼저 하고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4기는 방사선치료가 쉽지 않아 전신항암요법을 씁니다. 항암제에는 세포독성항암제와 표적치료제, 면역치료제가 있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면역치료제가 들어오지 않았고, 일부 임상시험에서만 사용합니다. Q. 예방이 무척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어떤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져야 합니까?A. 많은 환자들이 ‘뭐부터 해야 하느냐’고 물어보는데, 폐암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우선입니다. 'DO' 보다 'DO NOT'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식습관은 큰 관계가 없습니다. 무언가를 먹는다고 해서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위나 대장처럼 음식물에 직접 닿는 부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어떤 음식이 좋다고 해서 한 가지만 주구장창 먹다가 영양 상태가 불량해지고 나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한방 치료나 민간요법에 매달리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간혹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산에 가서 산다거나 한의원 치료만 받다 병을 키워 오는 안타까운 환자도 있습니다. 한방 치료나 민간요법은 효과를 알 수 없고, 부작용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런 치료법일수록 돈이 많이 드는 경향도 있어 경계해야 합니다.  흡연은 말할 것도 없고, 음주도 금물입니다. 음주는 1주일에 2~3회 이상 술을 마신 여성은 2~3회 미만 술을 마신 여성보다 폐암 발생 위험이 24.7% 높습니다.   단, 운동은 하면 좋습니다. 주 3~4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폐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가 있고, 폐암 외에도 기타 암 발생 예방에 도움됩니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17 14:30
  • 골다공증, 골절 방치하면 사망률 20% …암과 비슷

    골다공증, 골절 방치하면 사망률 20% …암과 비슷

    골다공증은 환자도 많고, 골절(대퇴골절)이 생겼을 때 방치하면 사망률이 약 20%로 높다. 그러나 치료하는 환자는 10명 중 4명에 불과하다. 골다공증을 특히 주의할 사람은 50세 이상 여성이다.  질병관리본부 자료(2008~2011)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여성의 3명 중 한 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절반가량은 골다공증의 이전 단계인 골감소증을 가지고 있다.  폐경 여성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서다. 폐경 초기 10년 동안 골감소가 급격히 일어나는데, 여성이 일생 동안 잃어버릴 골량 절반을 이 때 잃어버린다.  골다공증의 진단, 치료, 예방법을 알아보자.뼈 강도는 양과 질로 결정된다. 질은 정확히 측정하기 어려워, 뼈의 양인 골밀도가 기준이 된다. 20대 골밀도 기준으로 2.5 표준편차이상 감소되면 골다공증으로 본다. 하지만 같은 골밀도 수치라도 50세 여성보다 70세 여성의 골절 위험도는 크게 높아진다. 연령에 따라 뼈의 질도 저하되기 때문이다. DEXA(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를 통한 골밀도의 측정이 가장 표준적인 검사다. 하지만 검사 시 기기마다 측정오차(평균 2~2.5%)가 발생하므로, 가급적 같은 기계에서 나온 검사 결과를 비교해 진단받아야 한다.폐경 초기의 여성이라면 여성호르몬치료가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군이 아닌 일반 여성에게도 여성호르몬 치료는 골밀도 증가와 골절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여성호르몬치료를 받기 어렵거나 원치 않는 경우라면 선택적여성호르몬수용체조절제(SERM, 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가 도움이 된다. 특히 50~60대에 주로 문제가 되는 척추 골절 예방에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70대 이상이고 비척추골절의 위험이 높다면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의 약물이나 최근 국내에도 사용이 가능해진 데노수맙(Denosumab)의 사용도 권장한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제는 3~5년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드물게 비정형 골절, 악골괴사 등의 부작용들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골절 위험도가 낮아진 시기에는 의료진과 상의 후 약물 휴지기를 가지거나 다른 성분으로 교체할 수 있다.  데노수맙은 6개월에 1회 주사로 편리하고 지속적으로 골밀도가 호전되는 장점이 있으나, 아직은 국내 보험급여 기준이 제한돼 있다.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골다공증은 골절로 이어진다. 골다공증 대퇴골절 후 약 50%의 환자는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며, 1년 내 사망률은 약 20%다. 여성이 골다공증 대퇴골절로 사망할 확률은 2.8%로 유방암 사망률과 동일한 수준이자, 자궁내막암으로 인한 사망률보다 4배 높다. 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는 “생명과 직결될 정도로 위험하지만 골다공증 치료를 받는 환자는 40%도 미치지 못한다”며 “또한 약물 치료를 1년간 유지하는 환자도 25% 정도에 그쳐 중도 탈락률이 상당히 높다”며 "치료를 시작하면 장기적으로 약물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에게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교육을 시키고 추적하는 게 중요하다."예방법으로는 칼슘과 비타민 D의 공급, 운동이 기본이다. 염분이 높은 음식이나 뼈를 우려낸 국물은 오히려 칼슘의 섭취를 방해해서 뼈 건강에 해롭다. 연령별 접근이 중요해 사춘기부터 30대 초반까지 이루어지는 골형성이 최대한 이루어져야 노년을 대비할 수 있다. 만성적인 다이어트와 운동부족은 골형성을 방해하므로 피한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17 14:30
  • 분당서울대병원, 모스크바 보건국 소속 병원 CEO 연수 프로그램 진행

    분당서울대병원, 모스크바 보건국 소속 병원 CEO 연수 프로그램 진행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9월 17일부터 1주간 러시아 모스크바시 보건국 소속 병원의 CEO를 대상으로 하는 병원 최고경영전문가 연수 과정을 개최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13년 모스크바시 보건국과 국내에서는 최초로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250여 명의 유급 교육연수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러시아로부터 파견된 의사들을 전문 분야에 맞게 다양한 진료과에 배치하고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해왔다. 또한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 IT를 경험하고 복귀한 러시아 의료진을 멘토(한국 의료진)-멘티(러시아 의료진) 형식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한파’로 육성해 온 결과, 러시아 측 요청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모스크바 스콜코보 국제의료특구에 진출하는 내용의 MOU를 모스크바 시 정부와 체결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140여 명에 이르는 러시아 멘티는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발적 학술 모임을 구성하고 있고, 지난 5월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멘토 교수진을 초청한 국제학술교류 심포지엄까지 개최하는 등 양국 보건의료 교류의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이러한 성과에 고무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그간 임상 진료과 위주로만 운영됐던 러시아 연수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한국형 병원 경영 시스템과 관리 기법, 운영 능력 등이 효율적이면서도 세계 최고의 수준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하고, 이번 ‘최고경영전문가 연수 과정’ 협약을 통해 한-러간 고위급 의료 협력도 공고화 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아 모스크바시 보건국에 소속된 공공병원의 경영자들이 방문하는 이번 연수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병원 경영과 관련한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 성장 동력, 감염관리, 인적 자산 육성, 리더십, 의료의 질(Quality) 관리, 의료정보시스템 운영 및 활용, 물류, 기획 등 다방면에서 병원을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내실 있는 커리큘럼을 준비하기 위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현직 관리자급 이상으로 업무 중인 다양한 직군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TFT에서 준비 과정을 거쳤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단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을 담은 각종 진료 지표와 관리 노하우를 강의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강의 내용은 러시아 어 동시통역으로 제공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상훈 원장은 “이번 연수 과정을 위해 방한하는 러시아 모스크바 병원들의 고위 경영진은 귀국 후 병원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의사결정자로, 첨단 한국 의료가 임상은 물론 병원 운영 분야에서도 한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중요한 이웃이자 북방경제협력의 중심 국가인 러시아와의 지속적 협력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17 14:14
  • 잠 충분히 못자면 ‘청력 저하’ 생긴다

    잠 충분히 못자면 ‘청력 저하’ 생긴다

    잠을 충분히 못자면 청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김보경 교수 연구팀이 수면 부족이 청력 저하를 유발하는 기전을 밝혀냈다.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무작위로 대조군(수면을 박탈하지 않은 15마리)과 실험군(수면을 박탈한 12마리)으로 나누고, 실험군을 대상으로 9일간 수면박탈을 시행한 후 청성뇌간반응(ABR, auditory brainstem response) 검사와 변조이음향방사(DPOAEs, distortion product otoacoustic emissions) 검사를 실시하여 대조군과 청력을 비교했다.그 결과, 수면을 박탈당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청성뇌간반응 역치가 8, 16, 32kHz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이음향방사 수치도 여러 주파수에서 유의하게 감소해 외유모세포(outer hair cell)의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을 확인했다.또한, 두 그룹에 혈액검사와 달팽이관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 수면을 박탈당한 실험군에서 대조군보다 혈액 내 염증성 사이토킨인 ‘인터루킨-1β’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달팽이관의 라이스너막(Reissner’s membrane) 파열과 부동섬모(stereocilia)의 형태학적 손상을 광학 및 전자 현미경 검사를 통해 확인했다.연구팀은 이러한 실험 결과를 종합한 결과, 수면박탈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증가, 이온 항상성의 이상, 유모세포(hair cell)의 손상 등 다양한 기전을 통해 청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김보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최근 난청 환자의 증가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직 수면 부족이 청력에 어떤 기전으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진 바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는 수면박탈이 청력저하를 유발하는 기전을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최지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수면의학센터장)는 “청력 저하는 수면 부족에 의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적정 수면시간에 맞게 충분히 자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이비인후과 분야 SCI 국제전문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Pediatric Otorhinolaryngology’ 최신판에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9/17 14:12
  • [건강 강좌] 한림대성심병원, 대장암 무료 건강 강좌

    한림대성심병원이 오는 21일(금)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본관4층 한마음홀에서 ‘대장앎의 날’ 무료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앎’은 대장암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에서 ‘대장암’과 ‘어떤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는 뜻의 ‘앎’을 합친 합성어다.이번 강좌는 대한대장항문학회 ‘제11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일환으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대장항문외과가 ‘대장암의 조기진단과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주제로 강의한다. ‘대장암 수술 후 관리’, ‘직장암과 로봇수술’,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 '대장암 환우의 멘토-멘티 프로그램 소개 및 Q&A'의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대장항문외과 임상우 교수는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어 평소 대장암 검사를 통한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을 미리 제거하고,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대장암은 예방 가능하고, 완치가 가능한 암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대장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키위)도 제공한다. 문의는 한림대성신병원 대장항문외과로 하면 된다.
    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9/17 14:07
  •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 전달 핵심, '진짜'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키운다"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 전달 핵심, '진짜'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키운다"

    헬스조선 펫진이 주최하고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하는 ‘한국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KCPA)'가 오는 10월 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아카데미 문을 연다. 아카데미 과정은 ▲수의테크니션 ▲펫브리딩마스터 ▲펫미용아티스트 ▲펫비지니스(푸드, 코디 중 선택) ▲반려동물 정책·법률·교양, 총 5개로 구성됐다. 수강생은 각 과정의 이론 수업을 모두 듣고, 자신이 전문으로 택한 과정에 한해 실습 교육을 받는다. KCPA 강사진은 “책이나 인터넷에 나오는 뻔한 지식이 아닌, 경험자만이 전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정보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수의테크니션 과정에서는 수의 테크닉, 반려동물 응급상활별 대처법, 개와 고양이의 생리학적 차이점, 특수동물 등을 다룬다. 고양이·특수동물을 중점적으로 강의하는 아크리스동물의료센터 박천식 원장(한국동물병원협회 수의테크니션 위원장)은 “고양이 관련 행동학, 영양학, 질병 등을 전반적으로 다루며 관련 지식을 깊이 있게 공유할 예정”이라며 “특수동물은 한국뿐 아니라 외국에서 어떤 품종이 유독 인기를 끌고 있고, 관련 사업을 하려면 어떤 시도를 하는 게 좋을지 등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펫브리딩마스터 과정의 한국애견연맹 염승봉 심사위원은 “10년 넘게 브리딩을 하며 국내 애견 유통 관련 경매장, 농장 등을 직접 경험했다”며 “책이나 인터넷에서는 알 수 없는 브리딩 관련 실전 지식을 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폣미용아티스트 과정의 서울종합예술대학 민자욱 교수는 “개의 기초 미용법을 마스터할 수 있는 수업이 될 것이며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꼭 필요한 실전 지식을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미용사업을 할 때 필요한 고객 응대법 등도 세밀하게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펫비즈니스 과정 중 펫푸드를 다루는 펫헬스케어아카데미 홍선화 대표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기본적인 펫푸드가 아닌, 트렌디한 펫푸드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펫푸드 관련 창업을 할 때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펫 정책, 법률, 교양 과정에서 펫 산업 마케팅과 비즈니스 매너를 다루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프린스플 황창환 컨설턴트는 “실제 반려동물 관련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들을 수차례 컨설팅해왔다”며 “그들이 실전에서 겪는 문제점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 현장에 대한 감각을 깨우고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CPA 수업을 80% 이상 이수하고 시험에 통과하면 'KCPA 수료증'과 한국애견연맹 인증 '반려동물종합관리사 자격증'을 받는다. 아카데미 수료 후 한국애견연맹의 기술자격과정(훈련, 미용, 핸들러) 3급을 지원할 경우 수강 기간 총 6개월 중 3개월 단축 혜택을 받는 특전도 준비돼 있다. 성적우수자는 장학금과 KCPA 협약 기관에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받고, 창업 희망자는 KCPA 전문 위원에게 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다. 현재 헬스조선 홈페이지 또는 KCPA 홈페이지에서 지원 접수 가능하다.(선착순 모집)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8/09/17 14:04
  • [카드뉴스] 이제는 ‘진짜’ 반려동물산업전문가가 필요한 때

    [카드뉴스] 이제는 ‘진짜’ 반려동물산업전문가가 필요한 때

    최근 동물보호법 개정,보험, 데이케어, 펫택시 등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현장…바야흐로 반려동물 전성시대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에장밋빛 미래를 그리며뛰어드는 사람들..그러나, 급변하는 반려동물시장에서살아남기란 쉽지 않습니다.그래서 준비했습니다!당신을 위한 핵심 교육 & 전문가 멘토링“반려동물 전문가로성공을 꿈꾸는 당신을 위해최고 전문가 강사진이 뭉쳤다!”반려동물 전문 미디어 헬스조선 펫진과최고의 전문가 강사진이 함께 만든한국 반려동물산업전문가 양성 아카데미(KCPA)반려동물산업전문가Korea Companion  Animal Professional반려동물 산업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국내 최초의 전문가양성과정한국 반려동물산업전문가 양성 아카데미(KCPA)만의 교육 특전1.KCPA 인증 반려동물산업전문가 수료 취득2.반려동물종합관리사 자격 취득3.한국애견연맹 기술자격(미용, 훈련, 핸들러) 3급 과정 중 3개월 교육 이수 시간 인정4.EBS PET-edu  온라인 교육  전 과정 50% 할인특별히, 열심히 공부하신 열정적인 당신에게장학금을 수여합니다.한국 반려동물산업전문가 양성 아카데미(KCPA)만의 취업&창업 특전1.반려동물특화 창업, 컨설팅 지원창업 기획부터 실행까지 최고의 전문가 강사진이현장 노하우와 솔루션까지!2.유관기관을 통한 취업 지원특별히, 열심히 공부하신 열정적인 당신에게KCPA 협약 기관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드립니다반려동물산업전문가 수료 과정총 60시간공통과목 강의 52시간 + 심화과목(선택1) 실습 8시간KCPA 1기 강의 오픈! 10월 8일!2018년 10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매주 월, 수 19시~22시반려동물산업전문가!바로 당신입니다한국 반려동물산업전문가 커리큘럼‘진짜’ 전문가 20명에게 듣는 핵심강의와 현장 노하우, 멘토링까지!수의-테크니션 전문 과정1.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 테크닉2. 개와 고양이의 생리학적 차이점3. 파충류·설치류·조류 등 특수동물 이해하기4. 주요 질병 진단법 및 예방법5. 반려동물 응급상황별 대처법6.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 기술 및 동향행동·발달·훈련 & 분양 전문 과정1. 반려동물 기초 심리 행동학2. 생애주기별 행동발달3. 시각·청각·후각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방법4. 분양 전 동물 관리법과 고객 사후 관리법5. 한국 반려동물 유통 구조와 미래펫미용 아티스트 전문 과정 (미용 NCS 과정)1. 반려동물 기본 미용법 및 컷트법2. 반려동물 미용 도구 관리 및 활용법3. 개체별로 달리 적용해야 할 미용법4. 국내 외 쇼미용 준비하는 법펫 비즈니스 창업 전문 과정1. 반려동물 창업 유형과 동향 & 전망2. 반려동물 펫푸드 이론 및 실습3. 반려동물 제품 제작 이론 및 실습4. 펫 관련 창업 실무5. 동물보건산업 현황과 전망반려동물 정책·법률·인문·교양 전문 과정1. 반려동물산업과 법률 제도2. 반려견 관련 정책의 쟁점과 해결방안3. 펫산업 마케팅과 비즈니스 매너4.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현황 및 전망5.대한민국 반려문화 현황6. 반려동물 산업 직업 윤리반려동물 가구 천만 시대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전문가‘반려동물산업전문가’더욱 빛나는 당신을 위해한국반려동물산업전문가 양성 아카데미에서지금 시작하세요!한국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신청은헬스조선닷컴 홈페이지 또는KCPA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반려동물산업전문가 또는 KCPA를 검색하세요!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8/09/17 13:29
  • 야근 많이 하는 여성, 유방암 위험 최대 80% 높아

    야근 많이 하는 여성, 유방암 위험 최대 80% 높아

    야간 교대근무가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클레대학 연구팀은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5개국의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6093명과 유방암 진단을 받지 않은 여성 6933명을 대상으로 야간 교대근무와 유방암 발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그 결과, 야간 교대근무가 잦을수록 유방암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근무하는 여성은 정상적으로 근무하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12% 컸다.이런 경향은 폐경 전의 젊은 여성에서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건에서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유방암 위험이 26% 컸다. 야간 교대근무가 10시간 이상일 경우 이 위험은 36%로, 주 3일 이상일 경우 80%까지 커졌다. 연구를 진행한 앤 그런디 박사는 "야간 근무가 생체 리듬을 방해하고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는 가설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역학저널(Europe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게재됐다.
    유방암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7 11:24
  • 추석 선물로 건강기능식품…구매 요령 아세요?

    추석 선물로 건강기능식품…구매 요령 아세요?

    추석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에는 많은 사람이 추석 선물을 주고 받는다. 꾸준히 인기를 얻는 품목 중 하나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이다. 그러나 건기식은 자칫 잘못하면 '안 주느니 못한' 선물이 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구매,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직구·구매대행 제품 주의 최근 국내에 무분별하게 유입된 해외 건기식이 늘어나면서 관련 피해 사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직구나 구매대행으로 들어온 제품은 국내에서 식품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함유되는 등, 안전성을 정부가 보장하지 않는다. 보장되지 않는다. 외국 제품을 사고 싶다면 현행 법률에 따라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수입 또는 제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당 제품들에는 수입(제조)업체명·원재료명·유통기한 등을 한글로 표시하고 있으니, 구입 전 한글표시사항을 확인하면 된다.2. 허위·과대광고 가려내기건강기능식품은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 섭취하는 식품이다. 질병의 치료가 목적인 의약품과는 명백히 다르다.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소개하거나 기능성을 지나치게 장담한다면 허위·과대광고이니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정식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판매 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로부터 표시·광고 사전심의를 받는다. 구입하려는 제품이나 광고물에서 '심의필 마크(사진)'나 관련 문구를 확인한다면 허위·과대광고를 가려내는 데 도움이 된다.3. 인증마크 확인하기건강에 좋다고 해서 모두 건강기능식품은 아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해 과학적인 평가를 받는다. 원료·제조방법·인체적용시험 등 종합적인 평가에 모두 통과하면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을 제품 앞면에 표시하게 된다. 해당 표기가 없는 유사 제품을 무분별하게 구입하여, 경제적 손실이나 건강에 피해를 입는 사례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4. 필요한 기능성 선택하기면역 기능·혈행 개선·항산화·기억력 개선·피로 개선·장 건강 등 현재까지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30여 가지에 이른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성 중에서 섭취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제품 뒷면에 표기된 ‘영양·기능 정보’를 보면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 성분과 1회 분량 등 올바른 섭취량과 섭취방법까지 상세히 기재돼 있으므로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자.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17 11:04
  • 안구 운동 하면 시력이 회복될 수 있을까? "후천적으로 나빠진 시력은 좋아져"

    안구 운동 하면 시력이 회복될 수 있을까? "후천적으로 나빠진 시력은 좋아져"

    안구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시력 회복에 도움이 될까?시력은 한번 나빠지면 되돌리지 못하는 것이 정설로 알려져 있는데, 눈 관련 베스트셀러 서적을 보면 안구 운동만으로 시력이 개선된다고 한다. 정말일까?이와 관련된 연구가 있다. 2012년 한국체육교육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초등학생 3~6학년 중 시력이 0.7이하인 학생을 실험집단 60명, 비교집단 60명으로 선정하여 4개월 간 시력회복운동기(Personal Scope-EX)의 안구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시력변화를 분석했다. 안구운동프로그램은 눈 깜박임, 눈 마사지(천응혈·정명혈·사백혈·태양혈·예풍혈·풍지혈·합곡혈 누르기), 안구 운동(12시 6시 방향으로 상하 운동, 9시 3시 방향으로 좌우 운동 등), 멀리 보기, 손바닥을 뜨겁게 비벼 감은 눈 누르기 등의 안구 운동을 하고, 시력회복운동기를 통해 안근이완운동 등을 4개월 간 했다. 그 결과, 안구운동프로그램 참가 전 시력은 좌안 0.22에서 참가 후 시력은 0.74로 평균 0.52 증가되었고, 우안은 참가 전 시력이 0.22에서 0.72로 평균 0.5증가했다.최근에는 소아시한의원 이혁재 원장팀의 연구도 나왔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시력이 나쁜 어린이 95명(근시 66명, 원시 17명, 난시 12명)을 대상으로 시력 개선 훈련(8자 따라 보기 훈련 등)을 기본으로 한약, 침 등 한방 치료를 받게 한 결과, 근시인 어린이는 37.9%에서 시력이 상승했고 47%는 시력이 유지됐다. 원시 어린이는 58.8%에서 시력이 상승했고 35.3%는 시력이 유지됐다. 난시 어린이는 100% 모두 시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혁재 원장은 "시력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도 있다"며 "시력 개선 훈련 등을 한다면 후천적으로 저하된 시력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아이들 시력 안좋은 경우 방치하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시력에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국내 근시 인구는 약 200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성장기 학생들의 시력 저하가 두드러진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2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대 근시 유병률은 80.4%에 달한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9/17 08:50
  • 영유아 검진, 공휴일에 예약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영유아 검진, 공휴일에 예약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는 국가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준다. 영유아 건강검진을 하면 성장 이상이나 발달 이상, 비만, 안전사고, 영아 급사 증후군, 청각 이상, 시각 이상, 치아 우식증 등의 발달 사항을 종합적으로 알 수 있다.하지만 영유아 건강검진을 주말에 시행하는 병원이 적어 '워킹맘·워킹대디'들의 불편이 크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 10개 대학병원에 내원한 6세 미만 영유아 중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 영유아의 보호자의 45.5%가 "검진 결과에 대한 상담이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고, 37.6%가 "원하는 시간에 검진을 받을 수 없다"고 했으며, 32.9%는 "예약이 잘 안 된다"고 답했다. 실제로, 전국 영유아 검진기관 4068개소 중 9.2%에 해당하는 375개소만이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검진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마저도 시간이 제한적이고, 예약이 몰려 기한 내에 검진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영유아 건강검진의 한계는 이 외에도 많다. 소아과 의사들이 영유아 건강검진을 꺼리는 게 가장 큰 문제다. 낮은 수가와 까다로운 현장 조사에 대한 압박감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상담 및 행정비용 등의 수가를 정상화하는 식으로 개선해 검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과 의사들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17 08:30
  • 가을 하늘에서 쏟아지는 '공짜 보약' 햇빛 쬐는 법

    가을 하늘에서 쏟아지는 '공짜 보약' 햇빛 쬐는 법

    햇빛을 적당히 쬐어야 건강하다. 면역력이 증진되고, 뼈가 튼튼해진다. 햇빛을 '잘' 쬐는 방법을 알아두자.◇유리창 안은 피해라햇빛은 자외선 A와 B로 나뉜다. 이때 비타민D 합성에 필수적인 게 자외선B다. 자외선A는 유리창을 뚫고 들어올 정도의 투과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외선B는 투과력이 뛰어나지 않아 유리창을 완벽히 통과하지 못한다. 따라서 유리창을 통해 햇빛을 받는다면 비타민D 합성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자외선차단제는 적절히자외선차단제는 화상을 예방해주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 등을 막아준다. 그러나 햇빛의 건강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야외로 나갔을 때 자외선차단제로 무장하는 건 좋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자외선차단제는 대부분 SPF35 이상이다. SPF는 비타민D 생성에 관여하는 자외선B의 차단 효과를 표시하는 단위다. 자외선 양을 1이라고 가정했을 때, SPF35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에 닿는 자외선 양은 35분의 1로 줄어든다. 얼굴이 타는 게 걱정된다면, 모자를 착용하거나 얼굴에만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된다.◇오일 화장품 신중히일부 오일은 발랐을 때 햇빛과 민감하게 반응해 색소침착이나 화상 등의 화학 반응을 보인다. 광과민성(光過敏性)이 있는 것이다. 레몬이나 베르가못 등 감귤류 오일이 이에 해당한다. 햇빛을 쬐기 전 감귤류 오일이 들어간 화장품 사용은 피하자. 태닝 오일 사용은 큰 문제가 없지만, 햇빛의 건강 효과를 배가시키거나 하는 효과는 없다.◇특정 약물 사용 주의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이 가끔 쓰는 ‘케토프로펜’ 성분의 파스·약은 햇빛과 민감하게 반응한다. 피부발진이나 가려움, 화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해당 약물을 사용한 부위는 햇빛을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일부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 계열)나 소염제, 스테로이드, 경구 피임약, 항우울제, 비타민A 유도체 복용 시에도 햇빛을 피하는 게 좋다. ◇햇빛 알레르기 조심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 피부의 표피·진피층을 통과한 자외선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생기는 알레르기 반응이다.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햇빛을 쬐면 건강에 더 좋지 않으므로, 자외선차단제 등을 발라 햇빛을 안 쬐는 게 좋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17 08:00
  • '쥐났을 때' 빨리 괜찮아지는 방법

    '쥐났을 때' 빨리 괜찮아지는 방법

    종아리나 발이 갑자기 경직되는 경험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흔히 '쥐가 났다'고 표현하는 근육경련. 왜 생기는 걸까?근육경련은 평소보다 많이 걷거나, 안 쓰는 근육을 갑자기 무리하게 쓰면 생긴다. 어느 날 갑자기 수영을 하면 평소 잘 쓰지 않던 종아리나 발 근육이 땅기는 게 그 예다.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근육 자체보다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돼 생긴다고 추정한다. 가만히 있어도 근육경련이 생긴다면 특정 질환이나 전해질 이상이 원인이다. 급성 콩팥병이나 심장질환, 뇌질환이 있으면 근육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경련이 나타나는 부위 감각이 이상하고, 손으로 근육을 움직이거나 스트레칭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전해질 이상은 체내 나트륨·마그네슘 부족인 경우다. 운동 중 생기는 근육경련은 나트륨 손실이 문제일 수 있다. 땀의 나트륨 농도는 0.4~1%다.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몸에서 나트륨이 손실된다. 이때는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물 1L에 소금 1작은술을 타 마시면 근육경련을 없애준다. 수분이 부족해도 근육경련이 생길 수 있으니, 물과 나트륨을 모두 적절히 섭취하는 게 좋다. 평소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해 생기는 근육경련은 마그네슘 섭취가 도움이 된다. 참고로 마그네슘 부족으로 생기는 근육경련은 다리·발에 나타나는 쥐 외에 눈가 떨림으로도 많이 나타난다.근육경련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트레칭이 초기 치료법이자 예방법이다. 뭉친 근육의 반대방향을 잡고 천천히 늘려주는 동작이 효과적이다. 쥐가 나는 반대방향으로 근육을 움직여도 된다. 발바닥에 쥐가 났다면 바르게 앉아 발등 쪽으로 발을 구부리고, 발 안쪽에 쥐가 났다면 바르게 앉아 발가락을 위로 펴주는 것이다. 종아리에 쥐가 났다면 의자에 앉아 무릎을 펴고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여기에 쥐가 난 부위를 천천히 마사지해주면 좋다.근육경련을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해야 한다. 쥐가 잘 나는 부위가 따로 있다면, 해당 부위의 근력운동도 권장한다. 운동 전에는 이온음료, 혹은 간단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자.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17 07:30
  • "약도 안 듣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자, 내시경 시술로 치료합니다."

    "약도 안 듣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자, 내시경 시술로 치료합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등 식습관이 바뀌고 비만 인구가 늘면서 위식도 역류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기준 427만 5198명에 달한다. 2013년 352만 2008명과 비교하면 21% 증가한 수치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흔한 병이지만, 약이 안 듣는 난치성 환자도 있고, 생활습관 교정 없이 약에만 의존해 평생 재발이 반복되는 환자도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 명의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부이사장)를 만나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법 등에 대해 들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09/17 07:00
  • 3050 예비맘을 위한 고령 임신 건강 주의점

    3050 예비맘을 위한 고령 임신 건강 주의점

    수명이 길어지고, 사회·문화 변화로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고령 출산은 위험하기만 할까? 그렇지 않다. 고령 임신으로 생길 수 있는 건강 문제를 미리 알고 대비하면 건강한 출산이 가능하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고지경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고령 임신이 주의할 질환과 관리법을 알아봤다.1. 자간전증 및 고혈압성 질환 고령 임신부는 젊은 임신부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2~4배 높다. 나이가 들수록 육체적인 퇴행성 병변이 빠르게 진행되고 ,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따른 합병증으로 심혈관 질환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 임신 20주 이후에 새롭게 고혈압과 단백뇨가 발생하는 경우를 자간전증이라고 정의하는데 , 조산 및 태아 발육부전을 초래할 뿐 아니라 주산기 사망에 큰 영향을 미친다.2. 당뇨병 및 임신성 당뇨병 연령이 증가할수록 제 2형 당뇨병(비인슐린 의존성 당뇨)은 물론 , 임신성 당뇨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임신성 당뇨병이 있으면 거대아 출산으로 인한 난산 가능성이 높다.3. 임신 후반기 출혈고령 임산부는 태반조기박리 (태아를 만출하기 전 태반이 그 착상 부위에서 떨어지는 질환) 및 전치태반(태반이 자궁 출구에 매우 근접해 있거나 덮고 있음) 빈도가 증가한다. 태반조기박리는 고령 임신부의 만성 고혈압과 임신 중독증과도 관계가 깊다. 고령 임신부가 유산이나 분만 횟수가 많으면 전치태반이 더 잘 생긴다. 태반이상은 임신 후반기에 다량의 자궁출혈을 야기,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다.4. 제왕절개술 고령 임신부는 진통이 길고, 난산이 많은 편이다. 또한 고혈압,당뇨병,조기진통,태반이상,자궁근종으로 인한 태아 위치 이상,다태임신 등 다양한 합병증을 가지고 있어 제왕절개 분만율이 높다.5. 조산 및 저체중아 고령 임신은 조산의 위험이 높은 다태임신(둘 이상의 태아를 동시에 임신) 비율이 높고 , 임신성 고혈압과 같은 산과적 합병증으로 인공적인 조기분만이 증가해 저체중아 발생 비율이 높다.6. 선천성 기형 선천성 기형은 임신부의 연령과 가장 연관성이 높다 . 흔한 질환은 다운증후군이며 35세 이후부터 위험도가 증가하여 40대가 지나면 급속하게 증가하게 된다 . 이는 난자의 노화로 인한 세포분열시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겨 발생하는 것이다.◇계획임신·산전진찰 중요고령임신 위험을 극복하려면 계획임신과 정기적인 산전진찰이 중요하다.           고지경 교수는 “임신 전 만성질환의 여부를 검사하여 당뇨병이나 고혈압의 소견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며 “임신 전 산부인과 진찰을 통해 자궁 및 난소에 대한 평가, 혈액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 금연·금주, 엽산 복용,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산전 관리 동안 태아 염색체 이상을 진단하기 위해서 융모막생검이나 양수검사 같은 태아 염색체 검사 , 태아 심초음파를 포함한 정밀초음파 검사, 태아 안녕 평가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9/16 10:00
  • "칼로리 적힌 메뉴판 보면 더 적게 먹는다"

    "칼로리 적힌 메뉴판 보면 더 적게 먹는다"

    칼로리 정보가 제공되는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더 적게 주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은 레스토랑에서 칼로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사람들이 먹는 양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두 곳의 레스토랑에서 무작위로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은 레스토랑에서 일반적인 메뉴 목록이 제공되고, 다른 그룹은 같은 메뉴 목록 옆에 칼로리 정보가 제공됐다. 그 결과, 메뉴 목록에 칼로리가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그룹이 칼로리 정보가 없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그룹보다 3% 적게 주문했다. 이는 45칼로리를 덜 섭취한 것이다. 참가자가 주문한 코스 요리 중 에피타이저와 앙트레의 칼로리는 감소했지만, 음료나 디저트에서는 칼로리 감소를 보이지 않았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가경제연구소(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보고서에 게재됐다.
    기타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9/16 08:00
  • 임신 중 커피 마셨더니…아이가 뚱뚱하다고?

    임신 중 커피 마셨더니…아이가 뚱뚱하다고?

    평소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임신 중 커피의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다. 임신부들 사이에서 '임신 중 1~2잔 커피는 괜찮지 않나' 라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하루 1~2잔이라도 커피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임산부의 카체인 섭취가 자녀의 체중 변화에 관여할 수 있어서다.영국의사협회지에 게재된 노르웨이 공공보건연구소(NIPH) 연구를 살펴보자. 연구팀은 산모와 아이 5만943쌍을 대상으로 임신 중 섭취한 카페인이 아이의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임산부들은 임신 22주차에 카페인 섭취량을 보고했다. 이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8년 동안(생후 6주부터 11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카페인 섭취량에 따라 ‘낮음(50mg 미만)’, ‘보통(50~199mg)’, '높음(200~299mg)', '매우 높음(300mg 이상)' 네 그룹으로 나눴다.분석 결과, 카페인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아이가 과체중일 확률도 증가했다.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보통,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인 임산부들은 낮음 수준의 임산부보다 아이가 3세가 됐을 때 과체중일 확률이 각각 5%, 17%, 44% 더 높았다. 아이가 5세가 돼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지만, 8세를 기점으로 카페인 섭취가 매우 높음이었던 경우만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카페인 하루 허용량은 성인 400㎎, 임산부 300㎎이다. 일반적으로 원두커피 1잔(150㎖)에는 110~150㎎, 인스턴트커피 1잔에는 60~108㎎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15 10:00
  • 에어필터 사용하면 고혈압 개선에 도움

    에어필터 사용하면 고혈압 개선에 도움

    실내 공기 질이 나쁜 주거 환경에 사는 노인은 휴대용 에어필터를 사용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 연구팀은 대로변과 공장 주변에 살며 흡연을 하지 않는 저소득 고령자 40명을 대상으로 에어필터 사용과 실내 공기 질, 혈압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참가자는 3일 동안 저효율 에어필터, 고효율 에어필터, 공기가 정화되지 않는 가짜 필터를 사용하고 혈압을 측정했다. 그 결과, 가짜 필터를 사용했을 때와 비교해 실내 초미세먼지 평균 노출은 저효율 필터 사용 시 31%, 고효율 필터 사용 시 53% 낮았다. 연구를 이끈 마사코 모리시타 박사는 “에어필터 사용 시 고혈압을 앓는 참가자의 혈압이 운동량을 늘리고 소금 섭취를 줄이는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과 비슷한 정도로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내과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기타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9/15 08:00
  • 하루종일 화장실 들락날락…'호르몬' 문제일수도

    하루종일 화장실 들락날락…'호르몬' 문제일수도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렵다면 흔히 '방광염'을 의심한다. 그러나 소변을 자주 마렵게 하는 질환에는 방광염만 있지 않다. 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과민성 방광이나 요붕증도 의심할 수 있다.◇소변 제대로 참지 못하면 과민성 방광과민성 방광은 의지와 관계없이 방광 근육이 수축하는 질환이다. 요로 감염이나 방광염 등이 없는 상태에서, 참기 힘들 정도로 소변이 보고 싶은 증상이 갑자기 생긴다. ▲하루에 소변을 8번 이상 보거나.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거나 ▲잠을 자다가 2번 이상 화장실에 가기 위해 깨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의 방광은 한 번에 300~500mL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다. 그러나 과민성 방광이 있으면 이 중 절반 정도만 차도 소변이 마렵다. 생명에 지장이 가진 않지만, 소변이 마려워 잠을 설치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고령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많은 2, 30대에도 많이 발생한다. 과민성 방광 증후군은 방치하면 스트레스, 우울증, 수치심을 유발해 대인관계 기피 등 다양한 형태로 삶의 질을 저하한다. 실제로 과민성 방광 환자 10명 중 3명은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을 완화하려면 탄산음료나 커피 등 방광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양을 적절히 조절해서 마셔야 한다.◇호르몬에 문제 생기는 요붕증요붕증은 배뇨작용을 통제하는 항이뇨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항이뇨 호르몬 자체가 부족한 '중추성'과 콩팥이 항이뇨호르몬에 반응하지 못하는 '신장성'이 있다. 성인은 일반적으로 하루 2L 이하의 소변을 보고 물을 마시지만, 요붕증이 있으면 이보다 훨씬 많은 양의 소변을 보고 물을 마신다. 항이뇨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을 많이 봐,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무너지고 탈수 현상이 나타난다. 어지러움·구역감·구토 등이 생기고 몸에 힘이 빠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 중추 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요붕증이 의심되면 병원에 내원해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스스로 소변의 양을 조절한다고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CT나 MRI 검사로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중추성과 신장성을 구별한다. 중추성 요붕증은 항이뇨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으로 치료하며, 신장성 요붕증은 저염식을 먹고 이뇨제를 복용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뇨기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14 17:30
  • 메르스 밀접접촉자 21명 전원 음성...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낮아”

    메르스 밀접접촉자 21명 전원 음성...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낮아”

    쿠웨이트에서 돌아온 뒤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A씨(61)의 밀접접촉자 21명 전원이 1차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본부는 “이번 국내 유입된 메르스의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최장 잠복기까지는 추가 환자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접촉자 관리, 의료기관 감염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접접촉자 21명은 잠복기 종료 이틀 전인 9월 20일 2차 검사 후, 음성 확인 시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이번 메르스 유입 사례는 최초 환자를 음압격리실에서 진료하여 의료기관 노출을 차단하였고,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였으며, 병원으로 이동 과정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 횟수가 적었던 점, 밀접접촉자 전원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점이 이 같은 예측을 뒷받침한다.2015년 국내 메르스 유행 당시에는 대부분의 감염전파가 의료기관 내 감염(92.5%)이었으며, 폐렴‧기침을 동반한 환자가 입원실, 응급실 같은 제한된 공간에서 바이러스를 전파해 의료기관 중심으로 대규모 유행 발생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쿠웨이트에 체류 중인 확진환자 접촉자의 건강 및 관리상황 점검, 현지 역학조사 정보 확인 등을 하고 있다. 환자의 감염경로는 국내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감염원과 감염경로는 쿠웨이트 정부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하여 분석할 예정이다. 메르스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종사자의 경우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DUR을 적극 활용하고, 외국인은 문진 등을 통해 중동 여행력을 확인하여, 메르스가 의심될 경우 해당지역 보건소나 1339로 신고해 의료기관 감염관리 강화에 협조해야 한다. 일반 국민들은 중동국가 방문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9/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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