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2/07 09:13
비만체형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2/07 09:12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12/07 09:04
종합박지홍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2018/12/07 09:03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2/07 06:32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8/12/06 18:00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2/06 17:55
영국 밴드 퀸(Queen)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총 관객수 63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흥행몰이를 했다. 음악 영화 중에는 이미 국내 흥행 1위 자리를 꿰찼다. 영화에서는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삶이 자세히 소개되는데, 말미에 그가 '에이즈'에 감염돼 사망한 사실도 자세히 그려진다. 이에 에이즈의 위험성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에이즈는 얼마나 무서운 병일까?에이즈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돼 몸 전반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병이다. 2016년 기준 국내 에이즈 환자 수는 1만3584명이다. 99%가 성행위 중 감염된다. 그런데 동성·양성 간 성접촉이 가장 흔한 감염 경로라는 국내 역학조사 결과가 지난 4월 발표됐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는 2006~2018년 1월까지 전국 19개 병원에서 진료받는 18세 이상 에이즈 감염자 1474명을 조사했다. 성비는 남성 1377명, 여성 97명으로, 14.2 대 1 이었다. 조사 결과, 동성 또는 양성 간 성접촉이 원인인 경우가 60%(885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이성간 성접촉 34.6%(508명), 수혈에 의한 감염 0.4%(6명), 마약주사 공동사용에 의한 감염 0.2%(3명) 순이었다. 이 연구는 국내 전체 에이즈 감염자의 10% 정도를 조사했다는 점에서 국내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갖는다.동성 간 성접촉에서 에이즈 발생 위험이 높은 이유는 뭘까? 동성끼리는 주로 항문을 이용한 성 관계를 하는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항문은 점액 분비가 잘 안될 뿐 아니라, 이를 둘러싸는 근육이 약해 여성의 질보다 마찰에 의해 상처가 생기기 쉽다. 이 상처를 통해 HIV 감염이 쉽게 이뤄지는 것이다.에이즈는 완치약은 없지만 매일 약을 복용하면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최근에는 에이즈 치료법이 발달해 통상 3가지 종류 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칵테일 요법을 실시한다"며 "치료 효과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단,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 약을 중단하면 바이러스가 다시 증식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감염, 종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방치하면 심각한 결핵, 폐렴 등으로 사망한다.이영진 원장은 "간혹 성관계 후 근거 없이 '에이즈'를 과도하게 걱정하는 '에이즈 포비아증'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며 "성관계로는 요도염, 헤르페스, 매독 등 다른 성병이 훨씬 흔하게 나타나는데 오로지 에이즈 검사만 원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프레디 머큐리도 지금 시대에 에이즈에 걸렸다면 절대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예방을 위한 노력은 중요하지만, 과도한 걱정과 염려 또한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2/06 16:58
김치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인이 김치를 아예 안 먹기는 어렵다. 또한 김치를 잘 활용하면 오히려 혈압 상승을 완화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물김치, 혈압 높여 주의 일반 배추김치보다 물김치가 혈압을 잘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림대성심병원과 가천대는 김치 섭취와 고혈압 발생의 상관관계를 12년간 조사했다. 그 결과, 배추김치를 가장 많이 먹은 그룹(하루 225g 이상) 1559명 중 28.4%(443명)에서 고혈압이 발생했고, 배추김치를 가장 적게 먹은 그룹(하루 75g 미만) 1254명 중 29.8%(374명)에서 고혈압이 발생해 김치 섭취량과 고혈압 발생률 사이 큰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물김치는 비만한 남성(체질량 지수 25 이상)이 많이 먹었을 때 고혈압 발생 위험을 높였다. 보통 김치는 발효과정에서 유산균이 생성되고, 유산균이 혈압 상승을 막는다. 배춧속 칼륨도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물김치는 일반 김치보다 유산균이 적게 생성돼 이런 효과가 작어 문제가 된다. 또한 물김치 나트륨 함량은 배추김치의 약 3배로 높았다.◇간할 때, 소금보다 김치로김치는 항고혈압 효과를 내기 때문에 음식이 싱거울 때 소금을 뿌려 먹는 대신 김치와 함께 먹는 것이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세계김치연구소 김현주 박사 연구팀은 쥐에게 김치를 먹이고 혈압과 콩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그 결과, 사료에 2.57%의 소금을 섞어서 섭취시킨 그룹에 비해, 같은 양의 소금을 발효된 김치로 섭취시킨 그룹에서 혈압 상승이 12% 완화됐다. 소금을 바로 섭취하는 것보다 칼륨이 많은 배추 등 채소를 소금으로 절여 만들어진 김치를 적절히 발효시켜 먹으면, 김칫속 항산화 물질, 식이섬유소, 유산균 등 기능성 성분과 칼륨이 항고혈압 효과를 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2/06 15:14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2/06 14:32
40대 남성 A씨는 핫팩을 다리 위에 두고 잠을 자다가 3도의 접촉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가피절제술을 받았다.30대 여성 B씨는 집에서 액체형 핫팩을 사용하다가 핫팩이 터지면서 흘러나온 뜨거운 액체에 데어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핫팩 사용량이 많은 겨울에는 저온(低溫)화상을 주의해야 한다. 저온화상은 피부가 비교적 낮은 온도에 오래 노출돼 화상을 입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 6개월(2015년~2018년 6월)간 접수된 핫팩 관련 위해 사례 226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화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128건 중 2도 화상이 49.2%(63건)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도 화상 43%(55건), 1도 화상 7.8%(10건) 순이었다. 비교적 심각한 2, 3도 화상이 전체의 92.2%를 차지했다. 1도 화상은 피부 가장 바깥층인 표피에만, 2도 화상은 표피 아래 진피증까지 열에 의한 손상이 생긴 것이다. 3도 화상은 피부 전체가 손상된 것이다. 핫팩은 발열이 10시간 이상 지속되고 최고 70도까지 올라간다. 우리 피부는 40~45도의 열에도 오래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온화상은 2도, 3도 화상의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린다.따라서 핫팩을 사용할 때는 ▲맨살에 바로 붙이지 말고 ▲취침 시 사용하지 말고 ▲ 다른 난방·온열용품과 같이 사용하지 말고 ▲ 유아, 고령자, 당뇨병 환자 등 피부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제품이 안전한 제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구입 시 KC마크와 안전확인 신고번호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핫팩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확인대상 생활용품으로 안전 확인표시(KC마크, 안전확인신고번호)와 사용상 주의사항 등을 표시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분말형 핫팩 20개 제품의 ‘사용상 주의사항’ 표시 실태를 확인한 결과, 10개(50%) 제품이 일부 표시가 생략되었거나 미흡했다. 항목별로는 ‘침구 내 온도 상승 주의’ 미표시가 10개(50%) 제품으로 가장 많았고, ‘저온화상 주의’ 표시도 5개(25%) 제품이 미흡했다. 또한 ‘유아·피부가 약한 사람 등 사용 주의’ 미표시는 2개(10%), ‘유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미표시는 1개(5%) 제품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사업자에게 표시 부적합 제품의 표시 개선을 권고, 국가기술표준원에는 핫팩의 표시 관련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핫팩 사용 주의사항>□ 핫팩 구입 시 KC마크와 안전확인신고번호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피부에 직접 붙여서 사용하지 않습니다.ㅇ 핫팩은 최고온도가 70°C까지 오르고 평균 온도가 40~70°C의 상태를 장시간 유지하므로 피부에 직접 붙일 경우 화상을 입을 우려가 높습니다.□ 취침 시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ㅇ 신체 한 부위에 장시간 접촉하게 될 경우 자각하지 못한 상태에서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ㅇ 침구 내에서 제품의 평균 온도보다 높게 올라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른 난방·온열용품과 같이 사용하지 않습니다.ㅇ 난로, 전기장판 등과 함께 사용하면 최고온도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유아, 고령자, 피부가 약한 사람, 당뇨 및 혈류장애가 있는 사람 등은 핫팩 사용을 자제합니다.□ 사용 중 이상을 느끼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 치료를 받습니다.□ 제품을 너무 심하게 비비면 부직포가 파손되어 내용물이 누출될 수 있습니다.□ 보관은 유아의 손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합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2/06 14:08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12/06 14:06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2/06 14:04
"시신경척수염은 치료 시기가 모든 걸 결정합니다. 빨리 병을 진단받고 즉시 제대로 된 치료를 시작해야 하죠."희귀질환의 일종인 시신경척수염 환자를 전문으로 보는 국립암센터 임상의학연구부장 김호진 교수(신경과 전문의)의 말이다. 시신경척수염은 몸의 면역계가 체내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시신경, 뇌, 척수에 염증을 유발한다. 10만명 당 2~3명에게 드물게 발생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돼, 병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시신경척수염 환자의 40%는 시신경 염증으로 시작하고, 또 다른 40%는 척수 염증으로 발병한다. 그 밖의 5%는 시신경과 척수에 동시에 염증이 생기며, 나머지는 뇌 등 다른 부위에 염증이 나타난다. 증상은 치명적이다. 시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하루 이틀 만에 눈이 안 보일 수 있다. 척수에 염증이 생기면 염증이 생긴 부위 아래로 마비가 온다. 예를 들어 가슴에 염증이 생기면 그 아래 감각이 없어지고 대소변도 조절할 수 없게 된다. 김호진 교수는 "하루아침에 눈을 못 보게 되거나 몸을 못 쓰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원인 모를 구토, 딸꾹질이 지속돼도 시신경척수염을 의심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위와 같은 증상이 급성으로 발생했을 때는 염증을 최소화하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주사'를 쓴다. 신경장애가 심하면 '혈장교환술'을 해야 한다. 혈장교환술은 피를 걸러 원인이 되는 혈액 내 성분(항체)을 없애주는 것이다. 급성기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로는 특정 면역세포(B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주사치료, 경구 면역억제치료가 있다. 최근에는 3가지 신약의 임상시험이 종료돼 치료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이 열렸다.문제는 병을 빨리 진단받지 못하거나, 진단받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돌이킬 수 없는 장애를 안게 되는 환자가 많다는 점이다. 특히 '다발성경화증'으로 오진받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시신경척수염의 주요 증상인 ‘시신경염’과 ‘척수염’이 다발성경화증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 시신경척수염은 과거 다발성경화증의 한 아형으로 분류됐지만, 2004년 시신경척수염만의 특이 항체가 규명되면서 독립 질환이 됐다. 의학적으로 MRI상 다발성경화증은 척추체 1개 이내의 짧은 병변을 보이는데, 시신경척수염은 척추체 3개 이상을 침범하는 긴 병변이 나타난다.환자가 느낄 수 있는 비교적 뚜렷한 차이점은 시신경척수염에서 훨씬 정도가 심하다는 것이다. 김호진 교수는 "다발성경화증은 시력 저하가 심하지 않고, 걷지 못할 정도의 마비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며 "이로 인해 스테로이드 치료만으로도 비교적 회복이 잘 된다"고 말했다. 시신경척수염은 다발성경화증과 다르게 지속적인 구토, 딸꾹질, 오심이 수일간 지속된 후 때로는 저절로 완화되는 특징도 있다. 환자의 약 15~40% 가 겪는다.김호진 교수는 "시신경척수염 환자가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사용하는 여러 면역조절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며 ”시신경척수염을 처음부터 제대로 확진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돕는 것이 질환의 특이 항체인 '아쿠아포린-4'를 검사하는 것이다. 김 교수는 "검사의 진단 특이도가 85~97%로, 항체 양성인 경우 시신경 척수염 진단이 가능하다"며 "단, 항체의 민감도가 70% 미만이어서 항체가 음성인 경우에도 추적 관찰하면서 다시 검사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시신경척수염 치료제는 다양한데, 가장 효과가 뛰어난 것은 ‘리툭시맙’이다. 지난 2016년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1차 약제에 실패한 경우로만 제한돼있어 환자들의 부담이 크다. 김 교수는 “리툭시맙을 100명의 시신경 척수염 환자에게 썼더니 70%가 5년 동안 재발이 없었고, 96%에서 장애 악화가 없는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며 "처음부터 리툭시맙을 사용했을 때 장애 악화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환자가 많은데 처음부터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말했다.시신경척수염은 희귀난치성질환이어서 이를 전문으로 보는 의사와 병원에 많지 않다. 국립암센터 신경과는 약 700여명의 시신경척수염과 다발성경화증을 포함한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환자를 통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신경척수염 진단과 치료에 대한 논문도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중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2/06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