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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낙환 인제대학교·​백병원 전 이사장 별세

    백낙환 인제대학교·​백병원 전 이사장 별세

    인제대학교·​백병원 전 이사장인 백낙환 박사가 7일 오전 5시 22분 향년 92세의 나이로 서울백병원에서 별세했다.​고인은 1926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나 경성제국대학 예과(서울대 의대 전신)에 진학해 외과의사가 됐다. 6·25 전쟁 중 큰아버지와 아버지가 납북되자 유산처럼 남겨진 백병원 재건을 위해 1961년 백병원 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1979년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 1999년 일산백병원, 2010년 해운대백병원을 개원했다. 1979년에는 인제대학교를 세웠다. 이후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 인제대학교 총장, 인제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1983년 국민훈장 목련장, 2002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2010년 보훈문화상을 받았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8/12/07 13:09
  • 조현일 코피 줄줄… 충격 없이 발생한 코피, 원인은?

    조현일 코피 줄줄… 충격 없이 발생한 코피, 원인은?

    방송에서 NBA 중계를 하던 조현일 해설위원이 방송 중 쌍코피를 쏟았다. 방송 막바지에 일어난 일이라 방송은 중단되지 않았고, 조 해설위원도 코피가 난 것을 확인했지만 태연하게 방송을 이어나갔다. 이후 조 해설위원은 "태어나서 이렇게 코피를 흘린 적은 처음"이라며 "건강 이상은 아니며, 걱정해주셔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외부 충격이 없었는데 갑자기 코피가 나는 이유는 뭘까? 가장 흔한 원인은 건조한 환경이다. 콧속은 50% 정도의 습도에서 촉촉하게 유지되는데, 습도가 낮아지면 코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딱지가 잘 생긴다. 특히 겨울에는 난방을 하기 때문에 실내공기가 건조하기 쉽다. 따라서 가벼운 자극에도 점막이 벗겨지고, 점막 아래 혈관이 노출돼 혈관이 터지기 쉬운 상태가 돼 코피가 날 수 있다.몸이 너무 피곤해도 코피가 난다. 피곤하면 몸의 신체리듬과 호르몬의 변화가 생긴다. 호르몬 변화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올라 혈관이 터지면서 코피가 날 수 있다. 또한 몸이 피곤하면 코 혈관이 잘 부풀어 오르고 코점막에 염증이 생겨 코피가 더 쉽게 난다.코피가 반복적으로 나면 코의 구조적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코를 좌우로 가르는 연골인 비중격이 한쪽으로 휘어졌거나 돌출돼 있으면 특정 부위에만 마찰이 생긴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해당 부위 점막이 손상돼 혈관이 터지면서 코피가 수시로 날 수 있다. 이때는 비중격을 바로잡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코피가 나면 솜을 새끼손가락 크기로 뭉쳐서 콧속에 밀어 넣고 고개를 약간 숙인 채 엄지와 검지로 콧방울을 10분 정도 눌러준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이유는 목 뒤로 피가 넘어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한편 콧등을 누르는 것은 효과가 없다. 이렇게 하면 보통 10분 안에 코피가 멈추는데, 계속 피가 나면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2/07 10:42
  • 필리핀·우크라이나 홍역 유행… 여행 전 예방 접종 필수

    필리핀·우크라이나 홍역 유행… 여행 전 예방 접종 필수

    필리핀과 우크라이나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 우크라이나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여행 계획이 있으면 예방 접종 후 출국할 것을 6일 당부했다.홍역은 홍역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구강 점막에 반점이 생기는 병이다. 콧물, 침 등 비말이나 공기 감염으로 전파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필리핀에서는 지난 1월부터 11월 28일까지 1만7298명의 환자가 발생, 작년 대비 3.6배로 환자 수가 급증했다.우크라이나는 지난 1월부터 11월 24일까지 환자 4만2040명이 발생했고, 이 중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된다.홍역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유럽에서 증가세를 보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초부터 환자가 늘었던 우크라이나에서는 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 홍역 예방 접종률(1차 97.7%, 2차 98.2%)이 높아 국외에서 홍역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국내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지 못했거나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에서 소규모 환자 발생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홍역 예방 접종 2회를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는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하고,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을 하고 4~6주 후 출국해야 한다.홍역 유행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귀가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2/07 10:05
  • 무릎 뒤쪽 지속되는 통증… '물혹' 때문일 수 있어

    무릎 뒤쪽 지속되는 통증… '물혹' 때문일 수 있어

    무릎 관절은 움직임이 많고, 신체의 무거운 하중을 고스란히 전달받아 다치기 쉬운 부위다. 증상에 따라서 병의 종류를 가늠해볼 수 있다. 특히 통증 부위가 어디냐에 다라 원인을 유추해볼 수 있는데, 앞쪽이 아픈지 뒤쪽이 아픈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무릎 앞쪽 통증, 슬개골 문제 의심해야무릎 앞쪽이 아프면 무릎 관절 부위 동그란 뼈인 슬개골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슬개골은 무릎을 움직일 때 지렛대 역할을 하는데, 무릎 앞에 있는 슬개골과 뒤에 있는 대퇴골 사이가 자극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 슬개대퇴증후군이다. 병명은 생소하지만 젊은층에서 특별히 무릎을 다친 적이 없는데 무릎 앞쪽에 통증을 느껴지면 슬개대퇴증후군인 경우가 많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무릎을 꿇는 행동 등 무릎을 굽히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하다. 심해질 경우 평지를 걸을 때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모든 연령층에 생길 수 있지만 근력 균형이 적절하지 않은 여성들이 갑자기 활동량이 늘어나 무릎에 무리가 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오래 서서 일하는 여성은 평소 무릎 주위 근력 운동을 통해 무릎 주변을 강화하고, 근력 균형을 잡아주는 관리를 해야 한다.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거나 계단 내려가기 등 무리가 되는 동작은 되도록 피한다.슬개대퇴증후군 치료에 대해 목동힘찬병원 이정훈 원장은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를 병행하며 통증을 줄이는데,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과 실내자전거 운동으로 허벅지 근력을 키워야 근본적인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무릎 뒤쪽 불편감 느껴지면 물혹 위험무릎 뒤쪽 문제는 물혹 때문인 경우가 흔하다. 무릎 뒤쪽에는 여러 근육, 힘줄, 신경, 혈관들이 모여 지나는데 물혹이 생기면 압박을 받는다. 이 물혹은 '슬와낭종'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 처음 설명한 영국의 외과 의사 윌리엄 베이커의 이름을 따 '베이커씨 낭종'이라고도 불린다. 무릎 관절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액체인 활액이 염증 등의 이유로 양이 늘어 관절을 둘러싼 외막을 뚫고 나와 유출되면서 점액낭이라는 곳에 물혹을 형성하며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대개 슬와낭종 자체로는 통증은 없으나, 물혹 크기가 커지면 주변 신경과 혈관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크기가 작거나 통증이 없는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지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무릎 뒤쪽의 물혹을 제거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슬와낭종은 타 무릎 관절 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커, 낭종 자체보다는 연관된 관절 질환이 있는지 진단받을 필요가 있다. 젊은층은 연골판이나 인대가 손상된 경우, 40대 이후는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경우 등 관절 내부이상으로 물혹이 생기기 쉽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2/07 09:47
  • 독주·발효주 피하고 다음 날 꿀물 마셔요

    숙취 없는 술자리를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술 마실 때 '혈중 알코올 농도가 갑자기 높아지면 안 된다'는 걸 기억하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이희정 교수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빠른 시간 안에 올라가면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독성이 강해진다"고 말했다. 알코올 농도가 확 올라가지 않도록 하려면 ▲빈 속에 술 마시지 말고 ▲술을 천천히 마시고 ▲물을 많이 마시고 ▲독주(毒酒)·발효주를 피하면 된다. 안주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데 의학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건 비타민B·C, 포도당, 아미노산이 함유된 식품이다. 비타민B·C, 포도당, 아미노산은 알코올을 분해하고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채소, 과일, 살코기 등이 숙취가 덜 생기도록 돕는 안주라고 볼 수 있다.술 마신 다음 날 이미 숙취가 생긴 상태에서는 식사는 가급적 거르지 않아야 한다. 영양 보충이 이뤄져야 아세트알데하이드 때문에 손상된 세포들이 빠르게 회복된다. 밥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꿀물이 좋다.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수분·포도당이 부족해지면 숙취가 심해진다. 설탕물이 아닌 꿀물을 마시면 좋은 이유는 꿀에는 포도당뿐 아니라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도 들었기 때문이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2/07 09:13
  • [따끈따끈 최신 연구] "비만하면 독감으로 입원할 위험 커진다"

    [따끈따끈 최신 연구] "비만하면 독감으로 입원할 위험 커진다"

    비만인 사람이 독감에 걸리면 증상이 심해 입원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알레르기 및 감염병 연구소는 멕시코 6개 병원 환자 4778명 대상으로 체중과 독감(인플루엔자)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대상자는 저체중·정상·과체중·비만 및 고도비만으로 분류했다. 독감에 걸린 사람은 1707명이었다.
    비만체형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2/07 09:12
  • 탈모약 먹기 전, 전립선암 지표 'PSA 수치' 꼭 확인

    탈모약 먹기 전, 전립선암 지표 'PSA 수치' 꼭 확인

    탈모 개선을 위해 탈모 치료제를 복용할 계획이라면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를 받아야 한다. PSA 검사는 혈액을 통해 전립선암 특유의 단백질(PSA) 양을 측정하는 검사로, 전립선암을 선별할 수 있다(4ng/㎖ 이상일 때 의심). 최근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는 일부 탈모 치료제가 PSA 수치를 떨어뜨려 전립선암 검사 시 오류를 발생시키므로, 탈모 치료제 사용 전 PSA 수치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탈모 치료제, PSA 수치 50% 감소시켜탈모 치료제는 원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개발하다가, 머리카락이 나는 효과를 발견해 추가적으로 사용 허가를 받았다. 탈모 치료제는 현재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성분이 있다. 피나스테리드의 경우 5㎎은 '프로스카'라는 이름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되며, 1㎎은 '프로페시아'라는 이름의 탈모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두타스테리드의 경우는 0.5㎎ 한 종류가 '아보다트'라는 이름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탈모 치료제로 동시에 쓰이고 있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는 각각 제네릭(복제약) 의약품이 여럿 나와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12/07 09:04
  • [박지홍 교수의 통증 잡는 '홈트'] 무릎 아프고 부었다면 스쿼트로 주변 근육 강화

    [박지홍 교수의 통증 잡는 '홈트'] 무릎 아프고 부었다면 스쿼트로 주변 근육 강화

    ④무릎 관절이 붓고 아플 때무릎에 통증이 있고 뻣뻣하며, 부어 있는 사람이 많다. 무릎 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무릎 관절염이 있으면 통증 때문에 운동을 기피하기도 한다. 그러나 관절염 환자는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운동은 관절 운동성·유연성을 유지시켜 뻣뻣함을 줄이며, 주변 근육을강화시켜 관절 보호 효과를 낸다. 검증되지 않은 깔창·영양보충제 사용보다, 운동을 해보자. 수영, 실내자전거, 걷기 등이 좋다. 집에서 맨몸이나 의자를 이용한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근력운동을 해도 도움이 된다.1. 누워서 종아리 들어올리기=허벅지 뒤쪽을 스트레칭하는 운동이다. 먼저 편하게 눕는다. 양손으로 무릎 뒤를 잡고, 한 쪽 발을 쭉 뻗어 들어 올린다. 발목은 발과 90도가 되게 한다.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선에서 10~2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1세트 15회, 하루 3세트 한다.2. 스쿼트 운동=식탁이나 고정식 의자를 잡고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려 선다. 의자에 앉는 느낌으로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천천히 내려온다. 허리는 곧게 편다. 1세트 15회, 하루 3세트 한다.
    종합박지홍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2018/12/07 09:03
  • [알립니다] '모험의 대륙' 아프리카 와일드&힐링 여행

    [알립니다] '모험의 대륙' 아프리카 와일드&힐링 여행

    2월은 '아프리카 로망'이 무르익는다. 우기가 막 끝난 대지는 생명력 넘치고, 야생동물은 떼를 이뤄 물가에서 목을 축인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아프리카 여행 최적기인 2월 11~25일(12박 15일)'와일드&힐링 아프리카'를 진행한다.
    여행2018/12/07 09:02
  • 숙취해소제는 '비싼 음료수'? 효과 논란 왜 계속되나

    숙취해소제는 '비싼 음료수'? 효과 논란 왜 계속되나

    술자리가 있는 저녁이면 편의점으로 향하는 사람이 많다. 숙취해소제를 사 먹기 위해서다. 숙취해소제를 먹으면 정말 숙취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까?◇藥 아닌 '음료'숙취해소제 한 해 시장 규모는 2000억원으로 추산되며(닐슨코리아, 판매가 기준),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매년 30~40건에 달한다(특허청). 특히 연말에는 술자리가 많아서 판매량이 20~30% 증가한다. 그만큼 숙취해소제가 숙취를 덜어줄 것이란 믿음이 큰 편이다. 하지만 "숙취해소제는 음료일 뿐"이라는 주장이 많다. 숙취해소제는 주로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데, 이런 제품들은 제품 유형이 혼합음료, 기타가공품, 액상차 등으로 분류돼 있다. 약이 아닌 것이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2/07 06:32
  • '까치발' 안 되는데… 혹시 허리디스크?

    '까치발' 안 되는데… 혹시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척추관협착증을 집에서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까치발'과 '발 뒤꿈치로 걷기'다.강북연세병원 최일헌 원장은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이 있으면 허벅지·종아리 뒤쪽이 저리거나 땡기는 하지방사통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이보다 중요한 단서가 하지 근력 저하"라며 "많은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환자가 하지 근력 저하로 까치발이 안 되고, 발 앞쪽을 들고 뒤꿈치만으로 걸으라고 하면 제대로 발 앞쪽을 들어올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척추는 여러 뼈로 이뤄져 있는데, 디스크 등으로 문제가 가장 많이 생기는 뼈가 4·5번 요추, 1번 천추(엉덩이쪽 척추뼈)다. 세 뼈는 차례대로 배열돼 있다.
    척추·관절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12/07 06:24
  • 테라젠이텍스, 베트남 기업에 유전자 검사 서비스 공급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자회사 테라젠지놈케어를 통해 베트남 유전자 분석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테라젠지놈케어는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유전자 분석 기업 ‘아이덴티파이DNA분석’사와 파트너링 협약을 맺고, 산과(産科) 관련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명준 테라젠지놈케어 대표와 호앙 디엡 아이덴티파이DNA분석 대표가 참석했다. 아이덴티파이DNA분석은 호치민과 하노이, 다낭 등을 중심으로 산전 기형아 검사, 암 검사, 친자 확인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베트남 유전자서비스기업 인증과 미국혈액은행협회(AABB)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이와 함께 테라젠지놈케어는 12월 6~8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하노이국제의료제약전시회’에도 참가해 기술력을 홍보하고 현지 업체와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200여 개 기업 및 의료기관에서 1만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8/12/06 18:00
  • [건강단신]뷰티블렌더 '홀리데이 키트' 한정판 출시 外

    [건강단신]뷰티블렌더 '홀리데이 키트' 한정판 출시 外

    뷰티블렌더 '홀리데이 키트' 한정판 출시뷰티블렌더가 홀리데이 시즌을 더욱 빛내 줄 ‘2018 홀리데이키트’ 한정판 3종을 론칭했다.뷰티블렌더 2018 홀리데이키트 3종은 ‘스윗 서프라이즈’, ‘블렌더스 딜라이트’, ‘스윗 인덜전스’로 연말시즌과 크리스마스에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됐다.  뷰티블렌더는 달걀 모양의 스펀지로 사용 시 좁은 표면, 넓은 표면 어디든 쉽게 블렌딩할 수 있으며, 결이 남지 않는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물에 적셔 사용 시 2배 사이즈 업 돼 물광 및 윤광 표현이 가능하다. 기초메이크업부터 국소부위, 치크 메이크업까지 사용 용도 및 목적에 따라 스펀지를 골라 사용할 수 있다.신제품 2018홀리데이키트 3종은 올리브영(일부 제품에 한함), 올리브영 온라인몰, 시코르(일부 제품에 한함)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12/06 17:55
  • 프레디 머큐리도 울게 한 '에이즈'… 동성 간 잘 감염되는 이유

    프레디 머큐리도 울게 한 '에이즈'… 동성 간 잘 감염되는 이유

    영국 밴드 퀸(Queen)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총 관객수 63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흥행몰이를 했다. 음악 영화 중에는 이미 국내 흥행 1위 자리를 꿰찼다. 영화에서는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삶이 자세히 소개되는데, 말미에 그가 '에이즈'에 감염돼 사망한 사실도 자세히 그려진다. 이에 에이즈의 위험성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에이즈는 얼마나 무서운 병일까?에이즈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돼 몸 전반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병이다. 2016년 기준 국내 에이즈 환자 수는 1만3584명이다. 99%가 성행위 중 감염된다. 그런데 동성·양성 간 성접촉이 가장 흔한 감염 경로라는 국내 역학조사 결과가 지난 4월 발표됐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는 2006~2018년 1월까지 전국 19개 병원에서 진료받는 18세 이상 에이즈 감염자 1474명을 조사했다. 성비는 남성 1377명, 여성 97명으로, 14.2 대 1 이었다. 조사 결과, 동성 또는 양성 간 성접촉이 원인인 경우가 60%(885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이성간 성접촉 34.6%(508명), 수혈에 의한 감염 0.4%(6명), 마약주사 공동사용에 의한 감염 0.2%(3명) 순이었다. 이 연구는 국내 전체 에이즈 감염자의 10% 정도를 조사했다는 점에서 국내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갖는다.동성 간 성접촉에서 에이즈 발생 위험이 높은 이유는 뭘까? 동성끼리는 주로 항문을 이용한 성 관계를 하는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항문은 점액 분비가 잘 안될 뿐 아니라, 이를 둘러싸는 근육이 약해 여성의 질보다 마찰에 의해 상처가 생기기 쉽다. 이 상처를 통해 HIV 감염이 쉽게 이뤄지는 것이다.에이즈는 완치약은 없지만 매일 약을 복용하면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최근에는 에이즈 치료법이 발달해 통상 3가지 종류 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칵테일 요법을 실시한다"며 "치료 효과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단,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 약을 중단하면 바이러스가 다시 증식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감염, 종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방치하면 심각한 결핵, 폐렴 등으로 사망한다.이영진 원장은 "간혹 성관계 후 근거 없이 '에이즈'를 과도하게 걱정하는 '에이즈 포비아증'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며 "성관계로는 요도염, 헤르페스, 매독 등 다른 성병이 훨씬 흔하게 나타나는데 오로지 에이즈 검사만 원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프레디 머큐리도 지금 시대에 에이즈에 걸렸다면 절대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예방을 위한 노력은 중요하지만, 과도한 걱정과 염려 또한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2/06 16:58
  • [고혈압 이기는 식사법] 물김치는 일단 피해야

    [고혈압 이기는 식사법] 물김치는 일단 피해야

    김치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인이 김치를 아예 안 먹기는 어렵다. 또한 김치를 잘 활용하면 오히려 혈압 상승을 완화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물김치, 혈압 높여 주의 일반 배추김치보다 물김치가 혈압을 잘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림대성심병원과 가천대는 김치 섭취와 고혈압 발생의 상관관계를 12년간 조사했다. 그 결과, 배추김치를 가장 많이 먹은 그룹(하루 225g 이상) 1559명 중 28.4%(443명)에서 고혈압이 발생했고, 배추김치를 가장 적게 먹은 그룹(하루 75g 미만) 1254명 중 29.8%(374명)에서 고혈압이 발생해 김치 섭취량과 고혈압 발생률 사이 큰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물김치는 비만한 남성(체질량 지수 25 이상)이 많이 먹었을 때 고혈압 발생 위험을 높였다. 보통 김치는 발효과정에서 유산균이 생성되고, 유산균이 혈압 상승을 막는다. 배춧속 칼륨도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물김치는 일반 김치보다 유산균이 적게 생성돼 이런 효과가 작어 문제가 된다. 또한 물김치 나트륨 함량은 배추김치의 약 3배로 높았다.◇간할 때, 소금보다 김치로김치는 항고혈압 효과를 내기 때문에 음식이 싱거울 때 소금을 뿌려 먹는 대신 김치와 함께 먹는 것이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세계김치연구소 김현주 박사 연구팀은 쥐에게 김치를 먹이고 혈압과 콩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그 결과, 사료에 2.57%의 소금을 섞어서 섭취시킨 그룹에 비해, 같은 양의 소금을 발효된 김치로 섭취시킨 그룹에서 혈압 상승이 12% 완화됐다. 소금을 바로 섭취하는 것보다 칼륨이 많은 배추 등 채소를 소금으로 절여 만들어진 김치를 적절히 발효시켜 먹으면, 김칫속 항산화 물질, 식이섬유소, 유산균 등 기능성 성분과 칼륨이 항고혈압 효과를 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2/06 15:14
  • 식물 많은 곳 살면, 심혈관 좋아져… 美 연구 결과

    식물 많은 곳 살면, 심혈관 좋아져… 美 연구 결과

    식물이 많은 곳에 살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루이빌대학교 연구팀은 나이, 인종, 사회·경제적 수준이 다양한 408명을 대상으로 혈액 및 소변 샘플을 수집해 혈관 손상 및 심혈관질환 위험에 대한 생체지표를 측정했다. 거주지 주변 초록 식물의 밀도를 측정하기 위해 정규식생지수(NDVI)를 이용했다. NDVI는 위성 이미지를 이용해 빛을 감지해 광합성 활동을 측정한다. 이로 인해 식물의 밀도를 알 수 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거주지 250m 부근 원형 영역 내에서 NDVI를 기준으로 높음(0.55 이상) 중간(0.36~0.54) 낮음(0.36 미만)으로 분류했다.그 결과, 녹색 식물이 많은 지역에 사는 참가자는 소변의 에피네프린(교감 신경을 흥분시키는 호르몬) 수치가 6.9% 낮았다.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혈관이 수축,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소변의 F2-이소프로스탄(산화 스트레스로 생성되는 물질) 수치도 9% 낮았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산화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의미다. 산화 스트레스는 혈관 기능을 떨어트려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이 된다. 또한 녹색 식물이 많은 지역에 살수록 혈관 내피 손상을 복구하는 능력이 좋았다. 연구에 참여한 아루니 바트나가르 박사는 "나무, 수풀 및 기타 초록 식물로 가득한 곳에 살면 심장과 혈관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라고 말했다.한편 초록 식물에서는 피톤치드가 나온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병원균·해충 등에 저항하려고 내뿜는 물질인데, 사람의 면역력, 심폐기능 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2/06 14:32
  • 핫팩, 맨살에 붙이거나 잘 때 쓰면 피부 녹는다

    핫팩, 맨살에 붙이거나 잘 때 쓰면 피부 녹는다

    40대 남성 A씨는 핫팩을 다리 위에 두고 잠을 자다가 3도의 접촉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가피절제술을 받았다.30대 여성 B씨는 집에서 액체형 핫팩을 사용하다가 핫팩이 터지면서 흘러나온 뜨거운 액체에 데어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핫팩 사용량이 많은 겨울에는 저온(低溫)화상을 주의해야 한다. 저온화상은 피부가 비교적 낮은 온도에 오래 노출돼 화상을 입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 6개월(2015년~2018년 6월)간 접수된 핫팩 관련 위해 사례 226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화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128건 중 2도 화상이 49.2%(63건)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도 화상 43%(55건), 1도 화상 7.8%(10건) 순이었다. 비교적 심각한 2, 3도 화상이 전체의 92.2%를 차지했다. 1도 화상은 피부 가장 바깥층인 표피에만, 2도 화상은 표피 아래 진피증까지 열에 의한 손상이 생긴 것이다. 3도 화상은 피부 전체가 손상된 것이다. 핫팩은 발열이 10시간 이상 지속되고 최고 70도까지 올라간다. 우리 피부는 40~45도의 열에도 오래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온화상은 2도, 3도 화상의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린다.따라서 핫팩을 사용할 때는 ▲맨살에 바로 붙이지 말고 ▲취침 시 사용하지 말고 ▲ 다른 난방·온열용품과 같이 사용하지 말고 ▲ 유아, 고령자, 당뇨병 환자 등 피부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제품이 안전한 제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구입 시 KC마크와 안전확인 신고번호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핫팩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확인대상 생활용품으로 안전 확인표시(KC마크, 안전확인신고번호)와 사용상 주의사항 등을 표시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분말형 핫팩 20개 제품의 ‘사용상 주의사항’ 표시 실태를 확인한 결과, 10개(50%) 제품이 일부 표시가 생략되었거나 미흡했다. 항목별로는 ‘침구 내 온도 상승 주의’ 미표시가 10개(50%) 제품으로 가장 많았고, ‘저온화상 주의’ 표시도 5개(25%) 제품이 미흡했다. 또한 ‘유아·피부가 약한 사람 등 사용 주의’ 미표시는 2개(10%), ‘유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미표시는 1개(5%) 제품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사업자에게 표시 부적합 제품의 표시 개선을 권고, 국가기술표준원에는 핫팩의 표시 관련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핫팩 사용 주의사항>□ 핫팩 구입 시 KC마크와 안전확인신고번호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피부에 직접 붙여서 사용하지 않습니다.ㅇ 핫팩은 최고온도가 70°C까지 오르고 평균 온도가 40~70°C의 상태를 장시간 유지하므로 피부에 직접 붙일 경우 화상을 입을 우려가 높습니다.□ 취침 시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ㅇ 신체 한 부위에 장시간 접촉하게 될 경우 자각하지 못한 상태에서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ㅇ 침구 내에서 제품의 평균 온도보다 높게 올라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른 난방·온열용품과 같이 사용하지 않습니다.ㅇ 난로, 전기장판 등과 함께 사용하면 최고온도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유아, 고령자, 피부가 약한 사람, 당뇨 및 혈류장애가 있는 사람 등은 핫팩 사용을 자제합니다.□ 사용 중 이상을 느끼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 치료를 받습니다.□ 제품을 너무 심하게 비비면 부직포가 파손되어 내용물이 누출될 수 있습니다.□ 보관은 유아의 손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합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2/06 14:08
  • 국산 천일염, 판로 확대 나선다

    국산 천일염, 판로 확대 나선다

    국산 천일염 판로 확대를 위해 3개 기관이 상생협력한다.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대한염업조합·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는 지난 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국산 천일염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에 나섰다.가정 내 김장 축소, 저염식 선호 등으로 소금 소비 감소에 따른 위기 타개를 위한 것이다.국산 천일염은 정제염이나 수입소금에 비해 염도가 낮고 마그네슘, 칼륨 등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을 만큼 품질이 뛰어나다. 국산 천일염으로 제조된 된장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천일염 사용 새우젓은 일반 정제소금으로 만든 새우젓 보다 풍미가 뛰어나다(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우동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원장은 “천일염 생산업계와 전통가공식품업계의 상생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풀질이 우수하고 믿을 수 있는 국산 천일염의 소비확대는 물론 전통식품의 품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12/06 14:06
  • 감염질환으로 입원했던 어린이, 정신 장애 위험 높아져

    감염질환으로 입원했던 어린이, 정신 장애 위험 높아져

    어린 시절 감염으로 입원한 아이는 정신 장애를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덴마크 IPSYCH 정신 의학 프로젝트 연구팀은 1995년 1월~2012년 6월 덴마크에서 태어난 109만8930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감염으로 인한 입원이 청소년기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 고열·인후염·감염으로 입원했던 아이는 청소년기 정신 장애를 겪을 위험이 84% 증가했다. 정신질환 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비율은 42% 증가했다. 특히 강박증·​틱·​성격 장애·​자폐증·​ADHD 위험이 컸다. 정신 장애의 위험은 감염 직후에 가장 높았다. 연구팀은 이를 감염과 이후의 염증 반응이 뇌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추정했다.연구에 참여한 오르 쿨러 포스버그 박사는 "신체 상태와 뇌 사이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주고, 이것이 정신 발달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라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2/06 14:04
  • "갑자기 실명·마비되는 ‘시신경척수염’… 빠른 치료가 관건"

    "갑자기 실명·마비되는 ‘시신경척수염’… 빠른 치료가 관건"

    "시신경척수염은 치료 시기가 모든 걸 결정합니다. 빨리 병을 진단받고 즉시 제대로 된 치료를 시작해야 하죠."희귀질환의 일종인 시신경척수염 환자를 전문으로 보는 국립암센터 임상의학연구부장 김호진 교수(신경과 전문의)의 말이다. 시신경척수염은 몸의 면역계가 체내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시신경, 뇌, 척수에 염증을 유발한다. 10만명 당 2~3명에게 드물게 발생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돼, 병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시신경척수염 환자의 40%는 시신경 염증으로 시작하고, 또 다른 40%는 척수 염증으로 발병한다. 그 밖의 5%는 시신경과 척수에 동시에 염증이 생기며, 나머지는 뇌 등 다른 부위에 염증이 나타난다. 증상은 치명적이다. 시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하루 이틀 만에 눈이 안 보일 수 있다. 척수에 염증이 생기면 염증이 생긴 부위 아래로 마비가 온다. 예를 들어 가슴에 염증이 생기면 그 아래 감각이 없어지고 대소변도 조절할 수 없게 된다. 김호진 교수는 "하루아침에 눈을 못 보게 되거나 몸을 못 쓰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원인 모를 구토, 딸꾹질이 지속돼도 시신경척수염을 의심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위와 같은 증상이 급성으로 발생했을 때는 염증을 최소화하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주사'를 쓴다. 신경장애가 심하면 '혈장교환술'을 해야 한다. 혈장교환술은 피를 걸러 원인이 되는 혈액 내 성분(항체)을 없애주는 것이다. 급성기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로는 특정 면역세포(B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주사치료, 경구 면역억제치료가 있다. 최근에는 3가지 신약의 임상시험이 종료돼 치료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이 열렸다.문제는 병을 빨리 진단받지 못하거나, 진단받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돌이킬 수 없는 장애를 안게 되는 환자가 많다는 점이다. 특히 '다발성경화증'으로 오진받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시신경척수염의 주요 증상인 ‘시신경염’과 ‘척수염’이 다발성경화증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 시신경척수염은 과거 다발성경화증의 한 아형으로 분류됐지만, 2004년 시신경척수염만의 특이 항체가 규명되면서 독립 질환이 됐다. 의학적으로 MRI상 다발성경화증은 척추체 1개 이내의 짧은 병변을 보이는데, 시신경척수염은 척추체 3개 이상을 침범하는 긴 병변이 나타난다.환자가 느낄 수 있는 비교적 뚜렷한 차이점은 시신경척수염에서 훨씬 정도가 심하다는 것이다. 김호진 교수는 "다발성경화증은 시력 저하가 심하지 않고, 걷지 못할 정도의 마비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며 "이로 인해 스테로이드 치료만으로도 비교적 회복이 잘 된다"고 말했다. 시신경척수염은 다발성경화증과 다르게 지속적인 구토, 딸꾹질, 오심이 수일간 지속된 후 때로는 저절로 완화되는 특징도 있다. 환자의 약 15~40% 가 겪는다.김호진 교수는 "시신경척수염 환자가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사용하는 여러 면역조절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며 ”시신경척수염을 처음부터 제대로 확진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돕는 것이 질환의 특이 항체인 '아쿠아포린-4'를 검사하는 것이다. 김 교수는 "검사의 진단 특이도가 85~97%로, 항체 양성인 경우 시신경 척수염 진단이 가능하다"며 "단, 항체의 민감도가 70% 미만이어서 항체가 음성인 경우에도 추적 관찰하면서 다시 검사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시신경척수염 치료제는 다양한데, 가장 효과가 뛰어난 것은 ‘리툭시맙’이다. 지난 2016년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1차 약제에 실패한 경우로만 제한돼있어 환자들의 부담이 크다. 김 교수는 “리툭시맙을 100명의 시신경 척수염 환자에게 썼더니 70%가 5년 동안 재발이 없었고, 96%에서 장애 악화가 없는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며 "처음부터 리툭시맙을 사용했을 때 장애 악화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환자가 많은데 처음부터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말했다.시신경척수염은 희귀난치성질환이어서 이를 전문으로 보는 의사와 병원에 많지 않다. 국립암센터 신경과는 약 700여명의 시신경척수염과 다발성경화증을 포함한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환자를 통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신경척수염 진단과 치료에 대한 논문도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중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12/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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