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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입자 치료 본격 시작 등으로 난치암 치료 선도할 것"

    "중입자 치료 본격 시작 등으로 난치암 치료 선도할 것"

    1969년 ‘연세암센터’로 시작해 2014년 새롭게 다시 문을 연 연세암병원이 5주년을 맞이했다.지난 3월 1일부터 연세암병원을 새롭게 이끌고 있는 금기창 연세암병원장(방사선종양학과)은 “타 병원이 수행하지 못하는 난치성 암 치료 성적을 강화하겠다"며 "끝까지 환자와 함께하며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까지 암과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금기창 암병원장은 새롭게 준비되고 있는 ‘중입자 치료기’부터 13개 암종별 센터 중 3~4개 암센터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4대 병원으로 환자가 더욱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주요 발전 계획을 밝혔다.2014년 지상 15층 510병상 규모로 개원한 연세암병원은 ▲팀 중심의 치료 전문성을 높인 13개 암센터 운영 ▲​여러 진료과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가 한자리에 모여 암을 진단하고 최적의 맞춤 치료를 결정하는 다학제 ‘베스트팀’ 진료 도입 ▲​암예방센터, 완화의료센터, 암지식정보센터, 개인맞춤치료센터, 흉터성형레이저센터 등 암 예방부터 치료 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특화센터를 운영해 새로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도입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1년 외래 환자 수는 2015년 약 49만 명에서 2018년 약 58만 명으로 매해 평균 4~7% 지속해서 성장해 왔다. 입원 환자 수도 2015년 약 21만 명에서 2016년부터는 병상가동률이 100%에 근접해 매해 약 24만 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금기창 연세암병원장은 “지금은 양적 성장이 최대 수준에 다다른, 물리적으로 포화인 상태”라며 “개원 이후 작년까지 양적 성장기였다면, 올해부터 중입자 치료기가 도입될 2022년까지를 질적 성장기로, 그 이후는 세계적인 암병원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 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진료역량·맞춤형 환자 치료 서비스가 강화된 암센터별 책임제 도입'이다. 우수한 의료진을 각 센터에 맞게 지속해서 발굴해, 진료의 수월성을 높이고, 환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진료와 검사 분야를 중심으로 공간 재배치와 검사 장비 확충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대기 일수가 증가한 CT, MRI는 올해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연세암병원에 예약을 한 환자들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첫 진료를 볼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두 번째 계획은 '신약개발 및 임상연구 강화'다.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위해 면역항암제 연구과제 수주, 10억 원의 폐암신약개발연구기금 유치 등으로 연세암병원의 기초 및 전임상연구 역량을 높이고 있다.세 번째 계획은 '중입자 치료기 성공적 도입'이다. 2022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도입을 진행 중인 ‘중입자 치료기’는 폐암, 간암, 췌장암 등 난치암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종양 이외의 조직에 대한 선량 피폭이 가장 낮은 장비다.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설 위치는 심장혈관병원 옆에 있는 미래관이다. 현재 미래관 신축공사는 작년 7월에 시작해 지금까지 약 52%가 진행됐으며(토목공사 기준), 올해 9월에는 중입자 치료기가 설치될 미래관 지하의 구체적인 공사가 착공된다. 최종 완료는 내년 말 예정이다.금기창 연세암병원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치료 잘 하는 병원이 되는 것이다"라며 “치료를 잘하는 범위는 난치성 암까지 확대되어야 하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암병원이 연세암병원이라는 믿음을 심어 주겠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5/01 08:00
  • 퇴행성 관절염, 자연치유 불가… 늙었다고 치료 포기하면 안되는 이유

    퇴행성 관절염, 자연치유 불가… 늙었다고 치료 포기하면 안되는 이유

    나이가 들면 무릎이 아픈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무릎 관절염으로 일상생활 장애가 심하다면 개선을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과 관절 사이에 위치한 연골 조직이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해 닳거나 손상이 될 경우 혹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손상이 되는 것을 말하며, 이 때, 손상으로 인해 염증이나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무릎 관절염의 경우 심한 통증을 줄 뿐만 아니라, 보행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이 때,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평소와 다른 잘못된 자세로 걸음걸이가 바뀌게 되는데, 이로 인해 O형다리가 발생하는 등의 관절 변형까지 일어날 수 있다.특히, 평균 수명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에는 퇴행성 관절염 발병 후의 삶도 길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행복한 노후와 삶의 질을 위해서는 적절한 대처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다.이처럼 적절한 대처에 대해 강조하는 이유는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치료가 시작되는 시기에 따라 각각의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퇴행성 관절염은 초기라면, 약물치료를 비롯하여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증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만약,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도 마지막으로 시행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있다. 바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다.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관절을 대신할 인공관절을 삽입함으로써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환자의 일상생활까지 되찾아 줄 수 있다.세란병원 인공관절센터 궁윤배 부장은 “최근에는 마코 로봇 등 첨단 치료법이 등장해 일반적인 인공관절 수술과 비교하여 뼈 절삭을 위한 기구들의 장착이 필요 없기 때문에 절개부위가 짧아지는 것은 물론 출혈량도 줄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나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무수혈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궁 부장은 이어 “이처럼, 의료 기술이 발달하고, 선진화된 치료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관절에 있어서는 과거의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많은데, 인공관절 수술로봇 마코처럼 첨단 기술을 통해 정확성과 안전성을 모두 인정 받는 치료법이 있는 만큼 고통을 참고 방치하기 보다는 병원을 찾아 치료받길 권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5/01 07:30
  • 뼈 건강에 도움되는 운동, 뭐가 있을까?

    뼈 건강에 도움되는 운동, 뭐가 있을까?

    봄에는 따뜻한 날씨 덕에 야외에서 운동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그런데 뼈가 약한 골다공증 환자는 운동을 잘못했다가 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오인수 교수의 도움말로 골다공증 환자를 위한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골다공증, 여성에게 더 빨리 와골다공증은 몸에서 새로운 뼈가 원활히 생성되지 않아 뼈가 부러질 위험이 커진 상태를 말한다. 오 교수는 "골밀도가 낮아져 뼈가 엉성해진 상태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이 심한 사람은 기침 등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특히 여성이 주의해야 한다. 여성은 폐경이 되는 50대 초반을 전후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진다. 남성은 여성처럼 급격하게 뼈가 약해지는 시기는 없지만 역시 매년 0.5~1%씩 골밀도가 낮아진다. 오 교수는 "남성은 여성보다 평균 10년 정도 늦게 골다공증이 발생한다"고 말했다.◇뼈에 가볍게 무게 실리는 운동 좋아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뼈에 가볍게 무게가 실리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뼈는 적당한 자극이 가해졌을 때 골생성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오 교수는 "맨손체조, 걷기, 조깅 등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운동 강도는 최대 맥박의 40~70%를 유지하고, 운동 시간은 최소 2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시도하는 게 좋다.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앉았다 일어서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영은 골다공증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 교수는 "뼈와 관절에 무리가 덜 간다는 이유로 수영을 시도하는 노인이 많은데, 수영은 뼈에 거의 자극을 주지 않아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 교수는 "운동이 뼈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운동을 중단하면 빠르게 사라진다”며 “운동은 하루 이틀 시도하고 중단하기보다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히 시행하라”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5/01 07:27
  • 대장용종은 모두 암의 씨앗? 용종 중에서도 '이것' 주의

    대장용종은 모두 암의 씨앗? 용종 중에서도 '이것' 주의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무턱대고 암부터 걱정하곤 한다. 용종은 모두 암인 걸까?용종은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해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한다.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서 생길 수 있다. 그중 대장에 생기는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돼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로, 우리나라 성인 약 30% 정도에서 발견된다.대장용종은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가능성이 거의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종양성 용종에는 선종성 용종, 유암종 등이 있고, 비종양성 용종에는 과형성 용종, 염증성 용종, 과오종, 지방종 등이 있다. 종양성 용종 중 유암종의 경우, 주로 직장에서 발견되며 크기가 커지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어 악성종양으로 분류된다.가장 주의해야 할 용종은 '선종'이다. 대장암의 약 80% 이상이 선종으로부터 진행된다. 선종은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현미경 소견에서 융모 형태의 세포를 많이 포함하고 있을수록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높고, 진행 속도가 빠르다. 그러나 선종이 암으로 진행하기까지 보통 5~10년의 시간이 걸려 대장내시경 검사만 잘 받아도 초기에 암을 예방할 수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30 18:08
  • 박유천 '메스버그' 외에 겪을 수 있는 무서운 부작용

    박유천 '메스버그' 외에 겪을 수 있는 무서운 부작용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그의 손과 다리에 난 상처가 필로폰 부작용인 '메스버그 현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메스버그 현상이란 다리 피부 위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드는 현상으로, 다리가 심하게 간지러워 강하게 긁게 되는 것을 말한다.박유천은 다리 상처에 대해 대상포진으로 생긴 상처라고 해명한 적 있다. 하지만 대상포진의 증상으로는 간지럼이 계속되다가 그 후에는 통증으로 발전해 경우에 따라 몸살 증세가 나타나는 게 대부분이다.마약의 부작용은 메스버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마약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뇌피질에 대한 흥분작용이 가장 대표적이다. 급성중독이 일어나 혈압이 급격히 상승해 심하면 사망한다. 적은 양을 사용하더라도 이후 지속적인 의존 증세가 나타나며, 상태가 심하면 환각, 망상, 과도한 흥분 상태에 빠진다. 이에 따라 일부 중독자는 자해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되는 경우가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04/30 18:04
  • 혈액 염증 유발해 심뇌혈관질환까지… 액상과당 주의보

    혈액 염증 유발해 심뇌혈관질환까지… 액상과당 주의보

    음료, 과자 등 대부분의 가공식품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성분이 있다. 바로 액상과당이다. 액상과당이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을 말한다. 1970년대 미국에서 제조됐으며 설탕보다 저렴해 설탕 대체제로 각종 가공식품에 쓰인다. 액상과당, 이대로 먹어도 괜찮은 걸까?◇천연 과당보다 혈당 잘 높여액상과당의 구성성분은 과당과 포도당이다. 과당은 과일 속에도 많고 설탕에도 많은데, 액상과당이 더 안좋은 이유는 뭘까? 과일은 과당과 함께 식이섬유가 같이 들어 있어 과당의 흡수를 천천히 하도록 돕는다. 액상과당은 식이섬유가 없어 천연 과당 보다 흡수가 훨씬 빨리돼 혈당을 높인다. 설탕은 과당과 포도당이 결합돼 있는 반면에 액상과당은 과당과 포도당이 분리돼 있어 같은 양을 먹었을 때 체내 흡수가 더 빨라 비만·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액상과당은 여러 질환과의 관련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방간이다. 과당은 섭취하면 대부분 간에 대사돼,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분해된 과당이 지방산으로 전환, 지방간이 잘 생긴다. 액상과당은 천연 과당보다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엉겨 붙는 작용이 빠르게 일어난다. 단백질이 당과 엉겨 붙으면 최종당화산물을 만드는데, 최종당화산물은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어 내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한다.◇식품 라벨에 '액상과당' 확인액상과당은 설탕 등을 포함해 하루 25g 미만으로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청량음료, 과자 등 각종 가공식품에 액상과당이 얼마나 들었는지 표시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하루에 얼마나 먹는지 잘 모른다. 액상과당 섭취를 줄이려면 가급적 가공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 제품을 살 때 식품 라벨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라벨에 '액상과당' '고과당콘시럽' '옥수수시럽'이라는 글자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30 18:00
  • 이대서울병원, 개원 기념 음악회·건강강좌 진행

    이대서울병원, 개원 기념 음악회·건강강좌 진행

    이화의료원은 5월 23일 이대서울병원 정식 개원식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병원 시작’ 이라는 개원 의미를 담아 병원은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악회와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대서울병원 로비에서는 5월 8일 12시 20분부터 창단 15주년을 맞이한 ‘소노르 트리오’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 음악회가 열린다.또 5월 9일 오후 3시 이대서울병원 중강당에서는 김민혜 알레르기내과 교수의 ‘봄철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당신께 드리는 조언’ 주제로 건강강좌가 열린다. 이후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교수들이 직접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개원 기념 음악회와 건강강좌는 이후에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로 운영되며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단신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4/30 17:28
  • 멍든 눈에 달걀 마사지? 오히려 멍 커진다

    멍든 눈에 달걀 마사지? 오히려 멍 커진다

    눈에 시퍼런 멍이 들었을 때 달걀로 마사지하는 장면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한 번쯤 나오곤 한다. 그런데 정말 효과 있을까?멍은 의학용어로 '자반'이라 부른다. 물리적인 충격을 받았을 때 터진 모세혈관의 미세한 구멍으로 혈액 성분이 빠져나와 생긴다. 방치하면 보통 저절로 낫지만,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므로 관리법을 알아두면 좋다.멍이 들면 달걀 마사지를 하거나, 생고기를 붙이는 민간요법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달걀은 물론,어떤 것을 사용하더라도 멍든 부위를 초기에 문지르거나 자극하면 안 된다. 손상된 모세혈관이 자극받으면서 혈액 성분이 더 많이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결국 멍이 짙어지고, 멍든 범위도 넓어진다. 생고기를 붙이면 손상된 피부 보호막 틈 속으로 세균이 침투돼 감염이 생길 위험이 있다.멍이 들었다면 곧바로 얼음을 깨끗한 젖은 수건에 싼 뒤 멍이 든 부위에 가볍게 올려두는 게 좋다. 모세혈관이 수축돼 혈액 성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멍이 들고 2~3일이 지난 후라면 뜨거운 수건 등을 이용해 마사지해도 된다.비타민C나 K 섭취도 도움이 된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 멍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와 K는 과일과 녹황색 채소에 많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4/30 16:56
  • [Talk, Talk! 건강상식]기억력 떨어졌나요? 물 많이 마셔요

    [Talk, Talk! 건강상식]기억력 떨어졌나요? 물 많이 마셔요

    기억력이 전보다 떨어진 것 같다면 수분 섭취에 신경쓰자.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인지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미국 조지아공과대 연구팀이 탈수와 인지 능력에 관한 기존의 연구 논문 데이터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했더니,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집중력, 조직화 능력,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실험 참가자가 체내 수분이 부족할수록 집중을 필요로 하는 반복적인 작업을 할 때 실수를 더 많이 냈다.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집중이 필요한 순간에 인지 능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특히 노년층은 갈증 감각이 둔하므로 적정량의 수분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04/30 16:49
  • 냄새 잘 못 맡나요? 당신의 사망 위험은…

    냄새 잘 못 맡나요? 당신의 사망 위험은…

    후각 기능이 약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팀은 71~82세 노인 2289명을 대상으로 후각 기능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12가지의 일반적인 냄새를 맡게 해 얼마나 냄새를 맡을 수 있는지에 따라 0~12점까지 후각 기능 평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참여자들은 모두 독립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건강한 상태였으며, 13년의 추적관찰 기간 중 1211명의 참여자가 사망했다.연구 결과, 후각 기능이 약한 노인은 후각 기능이 예민한 노인에 비해 10년 후 사망할 위험이 46%, 13년 후 사망할 위험이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각 기능이 약한 노인 사망자 중 22%는 치매·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 6%는 체중 감소와 연관이 있었다. 나머지 72%는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었다.연구팀은 “후각 기능 저하는 건강 악화를 예고하는 민감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고령자의 경우 정기 검진에 후각 기능 검사가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내과학회 학술지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4/30 14:52
  • 노인, 침대 사용법만 잘 익혀도 꿀잠 '쿨쿨'

    노인, 침대 사용법만 잘 익혀도 꿀잠 '쿨쿨'

    노인들이 불편해하고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잠을 잘 못 자는 것이다. 불면증은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증상으로, 거의 모든 질환과 동반돼 나타날 수 있다. 잠들기 어려운 것 이외에도 자다가 자주 깨거나, 일찍 깨거나,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고 느끼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수면제부터 복용보다 수면습관 교정 먼저기존에 불면증이 생길만한 소인을 갖고 있던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면증이 유발된다. 이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 하면 만성화된다. 치료를 위해서는 불면증을 지속되게 하는 수면습관을 제대로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면증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 무분별하게 수면제를 사용하면 수면제에 대한 심리적 의존이 초래된다. 잠이 잘 오지 않을 때에는 수면제부터 복용하기보다는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개인의 잘못된 수면습관, 생활습관, 심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그 후에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 한해서 수면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잠 잘 자는 생활습관먼저 잠 잘 오게 하는 방법은 △졸리지 않으면 눕지 말기 △침대에서는 잠만 자기(책읽기, TV시청은 침대에서 금지) △커피, 담배, 술 끊기 △낮잠 피하기 △적절한 운동하기 △밤에 과도한 자극 피하기(TV나 라디오) △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기 △자기 전에 과식하지 않기 △이완요법(복식호흡) 배우기 △편안한 잠자리 마련하기 등이 있다.꼭 들여야 하는 수면 패턴 습관은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기 △낮에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을 줄이기(필요한 경우 30분 이내로만 눕기) △잠이 오지 않으면 약 20분 정도 이내로 일어나서 거실로 나가기 △다시 잠이 온다고 느껴지면 침실로 다시 들어가기 △잠이 오지 않으면 다시 거실로 가기 △이런 과정을 잠이 올 때까지 계속 반복하기 등이다.△누워 있는 것도 자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하고 잠이 오지 않으면 눕지 말기 △조금 덜 자면 다음에는 더 잘 잘 수 있다고 생각하기 등도 실천해야 한다.◇수면제는 단기간만 사용짧은 기간 동안의 수면제 사용은 분명 효과적이고 손쉽게 불면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수면제의 장기간 사용은 금단증상 및 의존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는다. 실제로 할시온이라는 수면제는 21일 이내로, 스틸녹스라는 수면제는 30일 이내로만 처방이 가능하도록 제한되어 있다. 비록 앞으로 개발될 새로운 약물들이 남용이나 의존의 위험이 전혀 없는 약물들이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못 잘 것 같은 두려움’ 같은 심리적 의존은 절대 없애지 못한다. 따라서 수면제 사용은 단기간으로 하고 올바른 수면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30 14:30
  • 나이 들면 왜 더 가려울까?

    나이 들면 왜 더 가려울까?

    노인은 젊은층보다 가려움을 많이 느낀다. 많게는 노인의 66%가 가려움을 느낀다는 국내 통계가 있다.피부가 노화되면서 표피 세포에서 만드는 피부 보호 물질인 천연보습인자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노인은 가려움증을 더 많이 심하게 겪는다. 천연보습인자가 부족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유발된다. 표피 세포의 재생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당뇨병, 콩팥병, 빈혈 등 만성질환이 중장년층에 흔히 생기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당뇨병 환자는 신경이 손상되면서 신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과민해져 쉽게 가려움을 느낀다. 콩팥병이 있어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노폐물이 남고, 이것이 피부에 자극을 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빈혈은 철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인데, 철은 우리 몸이 가려움을 느끼게 하는 신경의 구성 성분이다. 철이 부족하면 신경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해서 가려움을 느낀다.가려움의 원인이 질환이라면 질환을 치료하고, 평소에는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보습제를 듬뿍 발라야 한다. 긁는다고 완화되지 않는다. 긁어서 생기는 통증이 가려움을 일시적으로 잊어버리게 하는 정도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30 14:00
  • A형 간염 증상… 감기와 어떻게 비슷하고, 무엇이 다른가?

    A형 간염 증상… 감기와 어떻게 비슷하고, 무엇이 다른가?

    A형 간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A형 간염 증상은 몸살감기와 비슷하다. 30일 정도 긴 잠복기 후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 통증 등의 일차적인 전신증상이 일어난다. 이후 1주일 내에 황달 징후가 나타나며 대개 2주 정도 지속된다. 이 과정에서 소변 색이 검게 짙어질 수도 있다. 소아의 경우 무증상이거나 증상의 정도가 가벼울 수 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전신증상을 비롯한 황달, 검은색 소변과 같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A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보균자의 분비물에 오염된 손, 물, 식품 등을 통해 전파된다.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국가에서 많이 발병됐으나, 최근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위생 및 보건 환경이 좋은 곳에서 자라 어릴 때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특별 치료제가 없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방접종을 통해 막을 수밖에 없다. 오염된 손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손을 자주 씻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물이나 음식은 끓이거나 익혀 먹어야 한다. 항체가 없는 상태라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내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4/30 13:39
  • [Talk, Talk! 건강상식]김이 입냄새를 없앤다고?

    [Talk, Talk! 건강상식]김이 입냄새를 없앤다고?

    김에는 항산화 성분인 피코시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입 냄새의 원인인 트리메틸아민이나 메틸메르캅탄 같은 성분의 분해를 돕는다. 김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치아에 붙은 찌꺼기를 씻는 기능도 한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9/04/30 13:00
  • 배꼽 후비면 안 된다던데… 정말일까?

    배꼽 후비면 안 된다던데… 정말일까?

    배꼽을 후비면 배가 아프다는 속설이 있다. 정말일까?</p><p>배꼽을 후비면 안된다는 속설은 배꼽을 후비고 나면 배꼽 주변이 아픈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배의 표면은 피부, 지방층, 근육, 복막으로&nbsp;돼 있는데 배꼽 주변은 이 구조가 상대적으로 얇다. 배꼽 주위를 누르면 배의 다른 부위를 눌렀을 때보다 자극이 예민하게 감지되는데, 이것이 통증처럼 느껴지는 것이다.</p><p>배꼽 때를 벗기면 복막염이 생긴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배꼽의 때를 제거한다고 복막염이 생기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복막염은 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발생한 염증이다. 복수에 세균이 증식하거나 복강 내 장기가 천공된 경우, 결핵과 같은 전신 감염 등이 원인이다. 배꼽 때를 제거하거나, 배꼽에 상처가 있다고 해서 복막에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p>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30 12:00
  • [알면 약 되는 음식 궁합 ⑭]조개탕에 쑥갓 넣는 이유

    [알면 약 되는 음식 궁합 ⑭]조개탕에 쑥갓 넣는 이유

    조개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데,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철, 아연, 마그네슘, 비타민A, 비타민 B군 등 여러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에 비해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이용된다.◇조개와 좋은 궁합 - 쑥갓·부추·시금치조개에는 여러 영양소가 들어있으나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부족하다. 쑥갓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고, 적혈구 형성을 돕는 엽록소가 함유돼있어 조개와 함께 먹으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 쑥갓은 향긋한 향이 있어 조개의 비린 맛을 줄여준다. 조개탕을 끓일 때 쑥갓을 넣어 먹으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부추 역시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고 향이 좋아 조개와 잘 어울린다.시금치도 조개와 마찬가지로 철분이 풍부해 둘을 함께 먹으면 조혈작용이 더욱 상승한다. 시금치와 조개를 넣어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조개와 나쁜 궁합 - 옥수수조개는 세균에 잘 감염되는 특성이 있다. 산란기엔 스스로 독소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옥수수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가 더디다. 이 둘을 같이 먹으면 소화가 느린 옥수수 때문에 조개 속 유해균을 빨리 배출하지 못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30 11:03
  • 힘찬병원, 러시아에 '사할린 힘찬병원' 개원

    힘찬병원, 러시아에 '사할린 힘찬병원' 개원

    힘찬병원이 29일 한국 병원 최초로 러시아 사할린 지역에 '사할린 힘찬병원'을 개원했다.이날 개원식은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이지영 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 조현준 국제의료협력팀 본부장 등 병원 관계자를 비롯, 유르코바 옐리나 사할린시 부시장, 쿨레시바 나탈리야 알레세엡나 사회복지부 차관 및 현지 언론사 등 총 50여 명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힘찬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돌아간 러시아 환자들을 초청해 힘찬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개원식 당일 오전에는 평소 척추질환이 있는 러시아 환자 3명을 초청, 척추 비수술 주사치료(블록주사치료)를 성공적으로 시연했으며, 한국 힘찬병원에서 수술받은 현지 환자들도 초대해 한국 주치의와 원격 화상진료를 통해 수술 후 회복 상태를 점검했다.러시아는 의료기술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해외로 나가 치료받는 사례가 많다. 특히 한국 의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에이전시를 통해 한국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힘찬병원은 러시아에 관절·척추 환자들이 많고 관절∙척추 수술의 특성상 사후 재활의 중요도가 높은 점을 감안, 러시아 현지에 직접 진출하여 관절∙척추 통증클리닉과 재활∙물리치료실을 운영하기로 했다.총 200여 평 규모의 사할린 힘찬병원은 1층은 비수술 주사치료실, 2층은 원무과, 외래진료실, 재활·물리치료실로, 척추 비수술 주사치료와 재활·물리치료를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사할린 힘찬병원은 한국 의사와 러시아 의사, 물리치료사가 화상을 통해 직접 러시아 환자를 진료하는 원격 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매주 2회 정기적으로 한국의 힘찬병원 전문의가 화상시스템을 통해 사할린 현지에 있는 의사가 함께 환자를 진료하는 시스템이다. 이때 물리치료사가 배석하여 진료 후 물리치료가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사할린 힘찬병원은 향후 극동러시아 환자 유치와 사후관리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척추 비수술 주사치료나 물리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은 현지에서 치료하고, 수술이 필요한 중증 환자들은 국내 힘찬병원으로 인계하는 투 트랙 시스템으로 운영된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사할린 힘찬병원에 한국식 의료시스템을 조기에 정착한 후 극동러시아 지역 외에 모스크바, 상트페트르부르크, 이르쿠츠크 등 지역으로의 진출을 추가적으로 모색함으로써 러시아 시장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우선 사할린 힘찬병원이 러시아와 한국의 의료 교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한국식 의료시스템을 통한 러시아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30 10:46
  • 경도 인지 장애 초기는 '자살', 치매 말기는 '사고사' 가능성↑

    경도 인지 장애 초기는 '자살', 치매 말기는 '사고사' 가능성↑

    경도인지장애 초기에는 자살, 치매 말기가 되면 사고사 가능성이 높아져 진단 시점부터 적극적인 사망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 연구팀은 2005 ~ 2016년 총 12년간 노인성치매임상연구센터(Clinical Research Center for Dementia of Korea, CREDOS)에서 모집한 인지 장애 환자 10,169 명의 사인을 추적 관찰했다.연구팀은 성별, 나이, 직업 유무, 교육 기간과 같은 인구학적 특징과 인지 장애 질환 중증도 등 다양한 분류 별로 인지 장애를 앓고 있는 고령 환자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했다.인구학적 특징을 살펴보면 자살 환자들이 사고사 환자들과 비교해 연구 등록 시점에 나이가 비교적 젊고 인지 장애 정도가 낮았다. 또한 교육 기간이 짧았고 취직 상태인 경우가 더 많았다. 인지 장애 중증도로 비교하면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자살률이 낮아지는 편이었고, 한편 사고사 비율은 중증도와 동일하게 높아졌다.인지 장애 환자들의 자살률은 사고사율에 비해 비교적 낮았다. 연구팀은 이를 인지 능력 한계가 자살 계획 이행에 방해가 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자살률은 진단 초기에 가장 높았다. 신체 기능 장애 발생과 자율성이 떨어짐에 좌절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중증 환자들은 운동력, 상황 판단력, 단기 기억력이 악화돼 사고사가 많은 편이었다. 특히 나이는 경증과 중증을 막론하고 인지 장애 환자 모두에게 치명적인 위험 요인이다. 경도 인지 장애 환자의 사고 사망률은 1년 마다 3.63배 늘어난다.홍진표 교수는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웰다잉’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갑작스런 죽음을 예방하기 위해선 인지 장애 정도 평가 시 시기별 사망 사고 예방 전략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Alzheimer’ s Research & Therapy' 최근호에 실렸다.
    정신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4/30 10:30
  • 독감 치료제 맞은 10대, 호흡 곤란 사망

    독감 치료제 맞은 10대, 호흡 곤란 사망

    전북 전주시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를 접종한 여중생이 하루 만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전주 완산경찰서는 29일 오전 2시경 중학생 A양이 호흡곤란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A양은 전날 오후 2시경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 병원을 찾았다. 병원은 A양이 B형 독감에 걸린 것으로 진단하고 정맥 주사형 독감 치료제인 ‘페라미플루’를 처방했다. A양은 페라미플루 30cc를 생리식염수에 희석해 15분가량 맞은 뒤 항생제 등을 처방받아 귀가했다. 그러나 29일 오전 1시를 넘긴 시각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현재 A양이 맞은 주사제와 진료기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분석 중에 있으며, 경찰은 사인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숨진 A양이 처방받은 페라미플루는 지난해 12월 아파트 7층에서 떨어진 인천의 한 고등학생이 맞았던 치료제와 같은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미플루는 정맥에 놓는 주사제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과 관련된 효소를 억제해 독감이 퍼지지 않도록 한다. 통상 5일에 거쳐 총 10번 복용해야 하는 경구용 독감 치료제와 비교해 15~30분간 1회 투여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이 사용된다. 타미플루의 부작용 우려로 인해 대체용으로도 흔히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약과 부작용 간의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4/30 10:26
  • 마약류 오남용 예방, 불법 마약류 감시 위해 ‘마약안전기획관’ 신설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행정안전부는 마약류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식약처에 마약류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마약안전기획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4월 30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이번에 신설되는 ‘마약안전기획관’은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에 소속되었던 ‘마약정책과’와 ‘마약관리과’를 분리하여 그 밑에 두고,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불법 마약류 감시체계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마약안전기획관의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마약류 취급정보를 분석해 마약류 취급자를 ‘집중·정기·일반 관리’ 3단계로 구분·관리하는 의료용 마약류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 마약류감시원이 지도·단속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약류 취급 보고 통계 자료 등 감시에 필요한 정보를 분기마다 제공한다.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불법 마약류와 관련하여 ‘범정부 합동 단속·점검 협의체’를 지난 3월에 구성해 집중 점검하는 등 불법 유통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누적된 마약류 취급 정보를 활용해 의사와 환자에게 ‘과다 처방 및 투약 정보’를 분석·제공함으로써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마약류 폐해 예방과 중독자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약사회와 연계하여 보건소, 거점 약국·병원을 통해 ‘가정에서 보관 중인 마약류 수거 사업’을 추진하고, 마약류 사범에 대한 재활 교육 및 사회 복귀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행정안전부는 이번 마약안전기획관 신설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마약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마약류 불법 유통을 차단하는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식약처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마약류 관리를 위한 정부 내 강력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국민 건강과 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마약류 유통을 철저히 차단하고 이와 함께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알리는 예방·홍보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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