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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한 시 이후 잠드는 사람, 당뇨병 위험 높아

    새벽 한 시 이후 잠드는 사람, 당뇨병 위험 높아

    늦게 자근 사람이 당뇨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서지아, 김난희, 신철 교수팀이 당뇨병이 없는 40~69세의 총 3689명 코호트를 약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습관적으로 수면 시작 시간이 늦으면(새벽 1시 이후 취침)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1.3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이거나, 기저에 인슐린 저항성이 높고 인슐린 분비능력은 낮아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았던 사람의 경우에는 늦은 수면자에서 이른 수면자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4배 이상으로 더욱 높았다.수면 장애와 당뇨병 발생과의 상관성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대부분 지나치게 짧거나 긴 수면시간 또는 불면증에서의 당뇨병 발병 위험 증가에 초점을 맞춰 진행돼 왔다. 서지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교대근무처럼 수면 주기가 극도로 바뀐 상황이 아니라 단지 습관적으로 늦게 취침하는 사람들에서도 수면시간이나 수면의 질과 상관없이 제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처음으로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작용이 감소(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데 보상적 인슐린 분비 증가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못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12년간의 관찰 연구 기간 동안 늦게 취침한 사람은 일찍 취침한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생 기전인 인슐린 저항성이 더 많이 증가하였다.서지아 교수는 “늦은 수면을 자제하고 적당한 시간에 취침하는 것만으로도 장년층의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고, 특히 고령의 당뇨병 고위험군에서 습관적으로 늦게 취침하는 것은 꼭 피하는 것이 좋겠다”며“이번 연구에 포함되지 않았던 젊은 인구에서도 습관적으로 늦게 취침하는 것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침형·저녁형 타입에 따라, 자발적·비자발적 수면 시작시간에 따라 위험의 차이가 있는지 등 더욱 확장된 연구 및 분석을 통해 바람직한 수면패턴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2002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인 유전체 역학 연구 사업-안산코호트-의 일환으로 수행된 연구로서, 국제학술지인‘SLEEP’ 2019년 4월호에 게재되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05 07:05
  • 참외 속 하얗고 달콤한 부분… 과육보다 영양 '풍부'

    참외 속 하얗고 달콤한 부분… 과육보다 영양 '풍부'

    참외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속설이 있다. 이 때문에 참외를 먹을 때 씨를 꼭 버리는 사람이 많다. 정말 참외 씨는 걷어내고 먹어야 하는 걸까?정상적인 참외라면 씨를 먹어도 문제가 없다. 오히려 참외 씨에는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씨에는 식이섬유가 변비 개선 효과가 있고, 칼륨·인 등의 미네랄도 많이 함유돼 있다. 씨와 붙어 있는 하얗고 달콤한 부위인 태좌도 함께 버리곤 하는데, 태좌는 과육보다 엽산 함량이 5배 더 많다. 비타민C 역시 다른 부위보다 풍부해 제거하지 않고 먹는 게 좋다.참외를 먹고 배탈이 났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참외 씨 때문이라기보다는 참외 자체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참외가 상하면 특히 태좌 부위가 다른 곳보다 빨리 상하는데, 이 때문에 씨도 함께 상한다. 참외를 먹을 때는 참외 씨 주변의 과육 색깔이 변했거나 냄새가 날 정도로 숙성됐는지 확인한 후 먹는 게 좋다. 또 참외는 찬 성질을 띠고 있어 몸이 냉하거나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 먹을 경우, 복통이나 설사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푸드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6/05 07:00
  • 루테인·안토시아닌, 눈에 좋은 영양제… 음식은 뭐가 좋나?

    루테인·안토시아닌, 눈에 좋은 영양제… 음식은 뭐가 좋나?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오래 봐서 눈이 피로한 현대인은 눈에 좋은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게 좋다.루테인은 망막의 황반부에도 원래 존재하는 성분으로 눈 안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루테인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들어 60세가 되면 20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보충해야 한다. 루테인은 케일·브로콜리·달걀노른자 등에 많이 들었다. 당근 등에 많은 비타민A와 빌베리 등에 든 안토시아닌은 시세포의 중요 성분인 로돕신을 만든다. 오메가3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눈물 분비량이 늘고 증발량은 줄었다는 연구도 있다. 이런 식품을 먹기 어렵다면 눈에 좋은 영양제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눈은 빨리 늙기 때문에 눈을 젊어지게 하는 건강법도 평소에 실천해야 한다. 먼저 7~8시간의 적당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눈 피로 풀어주는 눈 찜질도 수시로 해주면 좋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04 17:20
  • 종합비타민 먹으면 다른 영양제 안 먹어도 될까?

    종합비타민 먹으면 다른 영양제 안 먹어도 될까?

    종합비타민을 챙겨 먹으면서도 '뭔가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종합비타민을 먹으면 다른 영양제는 안 먹어도 되는 걸까?종합비타민만 잘 챙겨도 든든하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건강을 개선하고 싶은 사람은 종합비타민과 별개로 개별영양소도 섭취하는 게 좋다. 대부분의 종합비타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총 23종 중 18종 정도가 하루 섭취 권장량이나 그보다 적게 들어 있다. 권장량이란 몸에서 해당 영양소가 결핍돼 나타날 수 있는 건강문제를 막기 위한 최소량을 의미한다. 이는 곧 종합비타민에 각 영양소가 최대의 효과를 내는 최적량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란 뜻이다.최적량의 영양소를 채우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챙기는 중이라면 나이, 성별, 개인적 특징을 고려해 특히 필요한 영양소를 추가로 복용하는 게 좋다. 젊은 여성은 철분, 중년 이후 여성은 칼슘과 비타민B, 남성은 아연, 눈밑이 자주 떨리는 사람은 마그네슘을 따로 먹는 것이다.종합비타민에는 없는 보조 영양소의 효과를 누리고 싶을 때에도 영양제를 추가로 먹는 게 좋다. 보조 영양소는 부족할 때 몸에 당장 문제가 생기는 필수 영양소는 아니지만,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혈액순환을 돕고 기억력을 개선하는 은행잎 진액, 피로를 풀어 주고 몸의 대사를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인삼 진액, 변비나 설사를 예방하는 유산균과 식이섬유,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관절 건강을 돕는 글루코사민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04 17:19
  • 수세미에 세균 득실… 재질별 소독법 다르다

    수세미에 세균 득실… 재질별 소독법 다르다

    설거지할 때 쓰는 수세미에도 세균이 많다. 세균이 증식한 낡은 수세미로 설거지하면 그릇이 오히려 더러워질 수 있다. 수세미는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는 게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을 땐 소독이라도 자주 하는 게 좋다.수세미는 재질에 따라 소독법이 다르다. 아크릴이나 면소재의 수세미를 소독하려면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을 이용하면 된다. 따뜻한 물, 베이킹소다, 식초를 1대 1대 1로 섞은 것을 소독할 수세미와 함께 비닐봉지에 넣고 주무르면 된다. 3분 정도 주물러 수세미를 소독한 후 꺼내서 물로 헹군다. 이 방법은 칫솔이나 행주를 소독할 때 사용해도 좋다. 소독한 수세미는 햇볕이 잘드는 곳에 둬서 말리면 된다.불판이나 석쇠를 닦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수세미는 100도 이상의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내면 소독된다.수세미를 물에 담가 전자레인지에 2분 이상 돌리는 것도 살균에 효과적이다.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 결과, 전자레인지에 수세미를 돌렸을 때 2분만에 세균이 99%이상 죽고 대장균은 30초만에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스테인리스 재질의 수세미는 전자파를 반사해 불꽃을 일으키므로 전자렌지에 넣고 돌리면 안 된다.수세미를 선택할 때 세균 오염이 걱정된다면, 두께가 얇은 수세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께가 얇은 수세미는 건조가 빨라 세균 번식이 상대적으로 적다. 수세미 소독은 1주일에 한 번씩 하면 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06/04 16:51
  • 한국얀센 트렘피어,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허가

    한국얀센 트렘피어,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허가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얀센은 5월 28일 트렘피어 프리필드시린지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손발바닥 농포증의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트렘피어는 국내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치료제로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발닥 농포증은 손이나 발바닥에 부종과 염증이 나타나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현재 국내에는 약 1만3000명의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가 있다.트렘피어는 손발바닥 농포증과 건선 발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인터루킨-23(IL-23)의 하위 단백질인 p19와 선택적으로 결합해 IL-23의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 또는 저해하는 인간 단일클론항체다. 트렘피어는 투여 첫 시점 0주와 4주차에 100mg을 투여하고, 이후에는 매 8주 간격으로 100mg 용량을 피하 주사한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피부과 송해준 교수(대한건선학회 회장)는 “손발바닥 농포증의 경우 병변이 생활 속에서 자극과 접촉이 많은 부위인 손, 발에 나타나기 때문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 아니라 치료가 쉽지 않다”며 “트렘피어는 이미 중증도-중증 판상 건선 치료에서 그 효과를 입증한 약제이기 때문에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들에게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허가는 트렘피어의 효능 및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 2상 연구 ‘PPP2001’과 임상 3상 연구 ‘PPP3001’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특히 일본 손발바닥 농포증 성인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연구(PPP3001) 결과, 16주차에 트렘피어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손발바닥 농포증 영역 심각도 지수(PPPASI)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PPASI는 손발바닥 농포증의 심각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주로 부종, 홍반, 인설 그리고 병변의 범위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기반으로 한다. 임상 시험 결과, 트렘피어 200mg 투여군과 100mg 투여군 및 위약군에서 PPPASI 점수는 각각 11.7점, 15.3점, 7.6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트렘피어는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의 삶의 질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 16주차에서 피부 질환이 환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지수를 보았을 때, 트렘피어 200mg 투여군, 100mg 투여군, 위약군 환자의 삶의 질 지수는 각각 3.6점, 4.6점, 2.0점 감소했다. 본 임상 결과에서 트렘피어 투여군은 52주차까지 지속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다.한편 트렘피어는 2018년 4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선 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 받은 바 있다.
    제약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04 15:21
  • 아이들에게 생기는 관절 질환, 박리성 골연골염을 아시나요?

    아이들에게 생기는 관절 질환, 박리성 골연골염을 아시나요?

    흔히 관절이나 연골 손상은 중장년층에게만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며 상대적으로 젊은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뼈와 연골이 아직 약한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서도 관절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박리성 골연골염’이다.박리성 골연골염은 외상 또는 반복적인 충격으로 인하여 관절 연골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팔꿈치, 무릎, 발목에 발생한다. 특히 10대 초반에서 주로 발병하며, 팔을 자주 사용하는 유소년 야구 선수에서 많은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반복적인 투구 동작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꿈치 특정 부위의 뼈와 연골에 반복적 충격이 가해지고, 이로 인해 뼈와 연골이 손상되면서 괴사된다.박리성 골연골염의 대표적 증상은 손상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이다. 이밖에 ‘찌릿’한 느낌이나 관절이 떠다니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사각사각’ 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있다. 병이 진행하면, 팔이 굽고 잘 펴지지 않는다.박리성 골연골염의 치료는 손상 부위의 상태에 따라 비수술적(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초기인 경우 휴식, 물리치료, 약물요법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지만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치료는 관절경을 통해 괴사부위 제거하거나 미세골절 수술 등이다.CM(씨엠)병원 이상훈 병원장은 “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치료 받는 환자 대부분이 유소년 야구선수”라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관절의 운동범위 감소와 관절 통증 및 2차적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04 15:18
  • 잠 부족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위험 높아진다

    잠 부족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위험 높아진다

    남자 고등학생의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과민성 대장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불안 점수가 높은 것도 과민성 대장증후군 발생에 기여했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계명대 간호학과 연구팀이 2018년6월 대구의 남자 고등학교 재학생 4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발생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우울ㆍ불안ㆍ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장의 운동성ㆍ민감도를 변화시키고, 장내 세균총의 변화와 뇌-장 축의 조절 이상을 유발한 결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증상이 2개월 전부터 시작되고, 지난 2개월 동안 매달 1주일에 하루 이상의 복통이 있으며, ▶배변 후 증상이 호전되거나 ▶증상과 함께 배변 횟수의 변화가 있거나 ▶증상과 함께 배변 형태가 변하는 등 의 3가지 기준 중 1가지 이상의 기준을 만족시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분류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과민성 대장증후군 유병률이 남성보다 높지만 청소년에선 성별 차이를 거의 보이지 않는다.남자 고등학생의 과민성 대장증후군 유병률은 11.1%(49명)였다. 변비와 설사 증사를 함께 보이는 혼합형이 38명(77.5%)로 가장 흔했다. 변비ㆍ설사 증세가 없는 미분류형(5명, 10.2%), 설사 우세형(4명, 8.2%), 변비 우세형(2명, 4.1%) 순이었다.청소년의 과민성 대장증후군 발생에 수면의 질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이 1분 증가할수록 과민성 대장증후군 발생위험은 0.99배 낮아졌다. 불안 측정 점수가 1점 높아질수록 과민성 대장증후군 발생 위험은 1.12배 높아졌다.연구팀은 논문에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가진 남자 고등학생은 일상생활에서 복통과 배변의 불규칙성으로 인해 신체적ㆍ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여성보다 유병률이 낮다는 인식 때문에 지금까지 큰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며 “스트레스가 심하고 수면시간이 짧은 청소년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수면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불안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남자 고등학생의 과민대장증후군 유병률, 증상 유형 및 위험요인)는 한국학교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9/06/04 14:14
  • 화병, 장년층 줄고 젊은 환자 늘었다

    화병, 장년층 줄고 젊은 환자 늘었다

    화병은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Hwa-byung’으로 표기할 정도로 한국인이 가진 독특한 질병이다. 화병이 최근 10대 학생에게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학업과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화병을 앓는 10대 학생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화병 환자, 장년층 줄고 젊은 층 늘어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화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40대 이상 환자는 1만779명에서 1만65명으로 감소했다. 반대로 30대 이하 젊은 세대가 14년 2585명에서 4078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10대 환자가 312명에서 653명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이에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정선용 교수는 “지금 청년 세대는 ‘N포 세대’로 불릴 정도로 심각한 청년 문제에 직면해있다"며 "특히 10대는 입시 준비 때문에 온종일 공부를 하다 보니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과 시간이 없어 더욱 화병에 취약하다”고 말했다.◇열 줄이고 막힌 기 풀어주는 침·한약 치료스트레스 원인의 제거가 어렵다면 한의학 치료를 통해 화병 증상을 완화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항력을 키우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증상 완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한의학 치료는 화를 줄이고 막힌 기를 풀어주는 것이다. △생각이나 감정에 체하는 화병은 전중(膻中)혈(가슴 한가운데 있는 혈자리) 위주로 침 치료를 시행해 주위에 부드럽게 뭉친 덩어리나 통증을 없앤다. △스트레스로 인해 열이 발생하는 증상이 있으면 시호라는 약제를 사용해 열을 흩어주어 열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고 몸과 마음에 여유를 찾게 할 수 있다. 열이 흩어지고 나면, 기가 막혀있는 것을 흩어주는 치료를 위해 기운을 소통시키는 효능이 있는 진피, 청피 등의 약제를 사용한다.◇청소년기 화병, 거친 행동으로 나타나전형적인 화병은 결혼 후 시집살이 하면서 억울하고 분한 일들이 차곡차곡 누적되다가 갱년기에 기운은 떨어지면서 쌓인 화를 통제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가 기운이 떨어지는 갱년기이다 보니, 쌓여있던 화가 행동화 하기 보다는 신체적 증상(가슴답답함, 열감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달리 청소년기의 화병은, 어려서부터 학업스트레스, 친구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이 차곡차곡 누적되다가 기운이 왕성해지는 청소년기에 쌓인 화를 통제못하고 폭발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체적 증상 이외에도 거친 행동으로 드러나는 경우도 많은 특징이 있다.◇쌓아두지 말고 적극 치료를화병은 개념 자체가 한의학적인 ‘화’의 개념에서 출발한 한국 고유의 증후군이다. 한의학적으로는 간기울결(肝氣鬱結)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답답함이다. 간기울결 상태가 지속되면 열이 발생하는 울구화화(鬱久化火) 상태로 변화한다. 이렇게 발생한 열은 가슴이나 얼굴 부위의 열감을 일으키는데, 열기 외에 무언가가 몸의 밑에서부터 위로 치밀어 오르는 느낌을 함께 받는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되는 뚜렷한 스트레스 사건이 있고, 본인이나 주위에서도 그럴만한 상황이라고 인정되는 경우를 화병이라 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지속해서 누적된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의 관심과 스트레스 원인 제거가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정선용 교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병이라는 생각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는 환자분들이 많고 오랜 기간 스트레스가 쌓여 발생했기 때문에 단기간에 치료가 어렵다고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며 "화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 질환이나 암 같은 질환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운동으로 스트레스 저항력 길러야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 된다. 운동을 통해 체력이 길러지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져 같은 환경에서도 화병이 재발할 우려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화병 치료를 통해 증상이 나아지기 시작하면 주 5회 정도 30분 정도의 걷기와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여유가 된다면 근력 운동도 함께 하면 좋다. 이외에도 가슴에 쌓여 있는 기운을 풀기 위해 ‘육자결’이라는 기공을 시행하면 가슴에 쌓여 있는 기운을 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 된다.◇화병에 도움이 되는 육자결1. 기본동작우선 편안한 마음으로 양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팔을 늘어뜨려 똑바로 선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손바닥을 위로 향한 자세로 바깥쪽으로 크게 머리 위까지 원을 그린다. 숨을 입으로 내쉬면서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 자세로, 머리 위에서 아랫배까지 몸의 가운데를 따라 내린다. 이 동작을 3회 반복하면 기가 안정된다.2. 심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방법, ‘커어’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손바닥을 위로 향한 자세로 몸의 가운데를 따라 아랫배에서 심장 위치까지 올린다. 숨을 입으로 내쉬면서 손바닥을 위로 향한 자세로, 머리 위로 올리면서 ‘커어’하고 소리를 낸다. 머리 위에서 몸 바깥쪽으로 크게 원을 그리며 아랫배까지 내린다. 이 동작을 5회 반복한다.3. 폐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방법, ‘쓰이’코로 숨을 들이 마시면서, 손바닥을 위로 향한 자세로 몸의 가운데를 따라 아랫배에서 심장 위치까지 올린다. 숨을 입으로 내쉬면서 손바닥을 바깥쪽으로 향한 자세로, 양쪽 바깥쪽으로 밀어내듯 뻗으며 ‘쓰이’하고 소리를 낸다. 뻗은 손을 몸 바깥쪽으로 반원을 그리며 아랫배까지 내린다. 이 동작을 5회 반복한다.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04 13:48
  • 매실 '날로' 먹으면 독소 있어… 과일 건강하게 먹는 법

    매실 '날로' 먹으면 독소 있어… 과일 건강하게 먹는 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수확 시기를 맞는 매실 등 과일류 씨앗 등에는 시안화합물이라는 자연독소가 함유돼 있어 반드시 독성을 제거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덜 익은 매실을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복숭아, 살구, 사과 등의 씨앗을 섭취했을 경우 어지럼, 두통, 구토,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섭취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과일류 등 씨앗의 올바른 섭취 방법은 다음과 같다.살구, 복숭아, 사과 등의 씨앗에는 시안화합물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덜 익은 매실의 씨앗과 과육 모두에 시안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날 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술을 담그거나 설탕에 절이는 등 시안화합물을 분해시킨 후 섭취해야 한다. 은행과 죽순은 반드시 익혀 섭취하고, 아마씨는 200℃에서 20분 정도 볶아 섭취해야 하는데 1회 4g, 하루 16g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매실주를 담글 때에는 씨앗에 있는 시안화합물이 알코올과 반응하여 에틸카바메이트라는 유해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에틸카바메이트의 생성량을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상처가 없는 신선한 매실을 사용해야 하며, 알코올 함량이 높을수록 에틸카바메이트의 생성량이 많아지므로 가급적 알코올 도수가 낮은 담금용 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직사광선을 피해 25℃ 이하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온도가 높아질수록 에틸카바메이트의 생성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을 통해 과일과 씨앗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섭취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와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04 13:41
  •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 '제10회 Master Class on Ageing' 참석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 '제10회 Master Class on Ageing' 참석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0회 Master Class on Ageing(MCA)에서 강연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아시아 지역 젊은 노인의학 전문의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양, 근감소증, 노쇠, 노화의 진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원장원 교수는 ‘노쇠의 진단과 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 참가자 교육도 실시했다.원 교수는 "노쇠로 인한 노년층의 삶의 질 문제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라며 "이번 교육이 남아시아 국가에 노쇠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원장원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 과제의 일환인 한국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아 노쇠 예방과 노인보건정책 마련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근감소증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한국형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를 개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04 13:37
  • 조현병 앓던 화물차 운전자, 역주행 사고 내 세 명 사망

    조현병 앓던 화물차 운전자, 역주행 사고 내 세 명 사망

    4일 오전 충남 공주시 당진~대전 고속도로에서 역주행으로 세 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역주행 차량의 40대 남성 운전자가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오전 7시 34분경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 고속도로 당진 방향 65.5km 지점에서 라보 화물차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박모씨와 박씨의 아들, 포르테 운전자 최모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박씨 부인의 진술에 따르면 박씨가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진다.조현병은 전두엽에 이상이 생겨 이성적인 판단을 하거나 충동 등을 조절하기 어렵고, 망상·환청과 같은 증상을 겪는 병이다. 망상과 환청 외에도 현실에 대한 왜곡된 지각, 비정상적 정서 체험, 사고 및 행동의 총체적 손상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조현병은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치료가 늦어질수록 병의 악화된다. 초기 증상으로는 두통이나 체력저하와 같은 신체 증상과 불면, 우울감, 주의력 저하, 인간관계 회피 등이 있다.만약 조현병으로 의심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주변사람의 관심도 중요하다. 조현병 환자가 모두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치료가 제때 되지 않거나, 알코올 중독이나 성격장애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 환자의 경우 그럴 가능성이 크다.조현병 치료는 약물로 진행된다. 도파민의 균형을 조절하는 약을 5년 정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한 달에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주사 치료제가 나오고, 뇌 전기 자극을 통해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도 개발됐다. 따라서 발병이 의심되거나, 본인이 증상을 자각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정신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6/04 12:16
  • 여름이 괴로운 갱년기 여성… 증상 완화하는 비법은

    여름이 괴로운 갱년기 여성… 증상 완화하는 비법은

    갱년기 여성은 여름이 괴롭다. 날씨가 더워지면 갱년기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갱년기 여성의 건강한 여름나기 비법을 소개한다.◇규칙적으로 운동하기날씨가 덥다고 움직이지 않는 것보단 가벼운 운동이라도 하는 게 좋다. 규칙적인 운동은 홍조 현상, 야간 발한, 수면 장애, 기분 변화, 근골격계 통증과 같은 갱년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 된다. 빠르게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와 같은 운동은 간편하면서도 골밀도 향상에 효과적이다. 운동 강도는 약간 힘든 정도가 좋으며, 일주일에 3번 30분~한 시간가량 하는 게 적당하다. 단, 너무 힘들다고 느껴지면 운동 강도를 낮추는 게 좋다. 피로가 누적되면 오히려 무리가 될 수 있고, 특히 더운 날씨에는 심박수가 쉽게 증가하면서 심장에 부담이 된다.◇신선한 채소 및 과일 섭취하기갱년기에는 식습관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간 콩류 식품을 먹으면 열성 홍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여름에 나는 제철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으면서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특히 여름이 제철인 과일 중 복분자, 블루베리, 자두는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수면 환경 개선하기갱년기 증상으로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날씨가 더워지면 잠자리에 들기가 더 어렵다. 이때는 수면 환경이나 습관에 평소보다 더 신경 쓰는 게 좋다. 잔잔한 음악을 듣거나 가벼운 독서를 통해 수면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기 전 짧게 샤워하거나 반신욕을 하면 몸에 쌓인 긴장과 피로를 풀 수 있다. 이때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통풍이 잘 되며 땀 흡수와 배출이 원활한 가벼운 잠옷을 입고, 침실을 살짝 서늘하게 유지하는 것도 여름에 특히 심해지는 홍조 및 발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부인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6/04 11:32
  • 한국화이자제약 엔브렐, 소아 특발성 관절염 급여 확대

    한국화이자제약 엔브렐, 소아 특발성 관절염 급여 확대

    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생물학적 제제(TNF-α inhibitor)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이 2019년 6월 7일2부터 소아 다관절형 관절염(2~17세), 확장성 소수 관절염(2~17세), 건선성 관절염(12~17세), 골부착부위염 관련 관절염(12~17세)을 포함한 4개 질환의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 치료에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소아 특발성 관절염은 흔히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도 불리는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조사된 바 없으나 미국과 유럽에서의 유병률은 16세 미만 소아∙청소년 1만명당 1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간 엔브렐은 성인의 활동성 및 진행성 류마티스 관절염과 소아 특발성 관절염 중 다관절형 관절염에만 급여가 적용돼 왔으나, 이번 급여 확대로 확장성 소수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골부착부위염 등 보다 다양한 형태의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아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보건복지부 급여확대 고시에 따르면, 기존 항류마티스약제(cDMARD)의 투여 기간이 종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되고, 골부착부위염 관련 관절염 환자의 경우 1개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로 1개월 이상 치료 후 효과가 불충분할 시 엔브렐을 사용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질병의 진행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의 치료 영역에서 보험급여가 확대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큰 데다가,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들이 소아 특발성 관절염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엔브렐의 보험급여 확대는 더욱 의미가 크다.이번 급여 확대는 국내·외 허가사항, 가이드라인, 임상 연구 문헌 등에 의한 다각적인 의견과, 소아의 조기 진단 및 치료의 필요성에 기반하여 인정되었다. NICE 가이드라인은 MTX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는 2세 이상의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과 12세 이상의 골부착부위염 관련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의 치료 등에 엔브렐을 권고했다.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 사업부 대표 김희연 전무는 “엔브렐이 소아 특발성 관절염 치료제로 환아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해온 데 이어, 이번 급여확대를 통해 보다 다양한 소아 환자에게도 엔브렐의 혜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국내 TNF-α 억제제 중 엔브렐이 유일하게 4개 질환의 소아 특발성 관절염에서 급여가 확대된 만큼, 소아 특발성 관절염 치료제로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엔브렐은 TNF-α 억제제 중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1998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후, 국내에서는 2003년 허가받았다.
    제약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04 11:23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지케어텍, 캘리포니아·네바다 이어 애리조나로 시장 확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지케어텍 컨소시엄(베스트케어 컨소시엄)은 한국형 통합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B가 캘리포니아, 네바다에 이어 애리조나주로 확산되며 미국 수출이 순항중이라고 밝혔다.베스트케어 컨소시엄은 지난 5월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시 오로라글렌데일병원에 한 달 만에 베스트케어2.0B를 구축하고 안정화까지 마무리했다. 본 프로젝트는 2017년 컨소시엄이 오로라 병원 그룹과 맺은 14개 병원 통합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7년 8월 차터오크병원(캘리포니아), 2018년 6월 리노병원(네바다), 2018년 10월 비스타델마병원(캘리포니아)에 이은 네 번째 병원이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애리조나 주정부 차원의 정보교류시스템(HIE) 적용과 향정신성 의약품의 스페셜인증을 포함한 전자처방까지 신규로 적용하는 쾌거를 이뤘다.애리조나 주정부 산하 메디케이드(미국 저소득층 의료보장 제도) 기관인 AHCCCS는 2017년부터 일반병원을 대상으로 정보교류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신과병원에는 2018년 의료기관 평가에 따라 다르게 수가를 지급하는 DAP법안을 마련하고 2019년 7월부터 향후 5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정보교류를 통해 환자 기록을 시계열로 점검함으로서 효율적인 치료 계획 수립하고, 나아가 환자의 안전과 완치를 도모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했다.컨소시엄은 글렌데일병원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정보 교류를 관장하는 기관인 헬스커런트에 환자 정보, 검사결과, 기록, 투약내역 등의 자료를 연동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고, 글렌데일병원은 애리조나주의 첫 번째 정보교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적용받는 정신과병원이 됐다. 앞으로 해당병원은 향후 5년간 기준년도 전 1년간 발생한 메디케이드 보험료의 3%를 돌려받는다.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연방정부 차원의 정신과병원에 대한 EMR 인센티브 제공 법안이 2018년 6월 상하원을 통과했고, 애리조나 주정부 차원의 EMR 인센티브 제도가 2019년 7월부터 실시되기 때문에 컨소시엄 내부에서도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 및 사업을 총괄한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CIO는 “미국 정신과병원 JCI 인증의 편리성, 각종 경영지표로 증명된 솔루션의 우수성과 인센티브 도입 등 제도적, 환경적 변화가 미국 내 사업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애리조나주 내의 정신과 병원 일부와 몇몇 종합병원과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컨소시엄 내에서 실제 수행을 담당하고 있는 이지케어텍의 위원량 대표는 “이지케어텍은 미국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기존 지사를 3분기 내에 별도 법인으로 전환하고, 현지 전문 인력 채용과 다양한 협력 파트너를 물색 중”이라고 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04 11:20
  • 총콜레스테롤 수치 급격히 변하면 치매 가능성

    총콜레스테롤 수치 급격히 변하면 치매 가능성

    총콜레스테롤(TC) 변동성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교수 연구팀이 2008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3만1965명을 평균 8.4년간 추적 관찰한 코호트를 분석한 결과 총콜레스테롤 변동성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대상인원 중 2.82%(3722명)에서 치매(알츠하이머병, 혈관성치매 등 포함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치매)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2.10%(2776명)는 알츠하이머병, 0.37%(488명)는 혈관성치매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총콜레스테롤의 변동성 정도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총콜레스테롤의 평균치를 포함한 다양한 위험인자들을 보정한 상태에서 총콜레스테롤 변동성이 가장 큰 그룹(Q4)은 변동성이 가장 낮은 그룹(Q1)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치매의 위험비가 15% 높았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역시 총콜레스테롤 변동성이 가장 큰 그룹(Q4)에서 변동성이 가장 낮은 그룹(Q1)보다 12%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총콜레스테롤 변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일치하여 나타났다.최경묵 교수는 “변동성이 가장 낮은 그룹(Q1)보다 변동성이 큰 모든 그룹(Q2~Q4)에서 치매 위험비가 높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며 “총콜레스테롤의 변동성은 최근 심뇌혈관 질환 및 사망의 위험인자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하여 총콜레스테롤 변동성이 치매 발병 위험성을 높인다는 결과를 보여주며, 향후 기전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 인 뉴롤로지(Frontiers in Neurology)’ 5월호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04 11:18
  • 하이힐 속 발가락은 비명 지르는 중… 무지외반증 어떻게 막나

    하이힐 속 발가락은 비명 지르는 중… 무지외반증 어떻게 막나

    날이 따뜻해지면서 옷차림은 물론 신발도 가벼워지고 있다. 특히 여성들은 멋내기 필수 아이템으로 하이힐과 샌들을 즐겨 신는데, 자칫 발 건강을 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볼이 좁은 구두나 샌들, 하이힐을 신으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엄지발가락에 압력이 집중되는데, 장시간 신다보면 굳은살은 물론이고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돌출되는 질환인 ‘무지외반증’이 대표적이다. 환자도 해마다 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6만 명 이상의 무지외반증 환자가 발생하고, 그 중 80% 이상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관절질환과 달리 성비가 8:2로 여성환자의 비율이 매우 높고,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 때문에 나이가 들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안양국제나은병원 민경보 원장은 “무지외반증으로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게 되는 변형이 생기지만 단순히 콤플렉스 정도로 여겨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엄지발가락은 보행 시 지면을 박차고 나가는 중요한 기능을 하게 되는데 무지외반증 탓에 다른 발가락에 체중 부하가 전달되면서 심할 경우, 걸음걸이뿐 아니라 허리·무릎·골반 건강도 악화시킬 수 있기에 경과가 진행되기 전, 제때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무지외반증은 초기에는 외관적으로 눈에 띄는 변화가 없는데다 증상도 심하지 않아 그대로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질환이 진행되어 엄지발가락의 변형이 심해지면 휘어진 부분의 관절이 붓고, 통증으로 인해 보행이 비정상적으로 변할 수 있다.치료법은 관절변형이나 통증 정도, 병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특히 엄지발가락 변형 각도는 수술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무지외반증은 대개 발가락이 휘어진 각도가 15도 이상인 상태를 의미하며, 20도 이하로 골유합이 완전치 않은 소아청소년이라면 수술이 아닌 변형을 지연시키기 위한 보조기, 발 볼이 넓은 신발, 내부 압력을 조절해줄 수 있는 인솔 등 보존치료로도 충분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장시간 방치돼 다른 관절까지 변형됐다면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발 건강을 위해서는 2.5~3cm 정도 높이의 넓은 굽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이 점차 많아지는 시기엔 발이 보내는 신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민경보 원장은 “많이 걷거나 운동한 후 발바닥에 통증이 있다면 1~2주간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하는게 좋다”며 “엄지발가락에 굳은살이 심하게 있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빠른 시일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라”고 말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9/06/04 10:49
  • 안 낫는 다래끼, 알고 보니 암?!

    안 낫는 다래끼, 알고 보니 암?!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리고, 암에 걸린 3명 중 2명은 5년 이상 생존한다. 암이 사망 선고로 여겨졌던 예전과 달리,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암 발생 이후에도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발생률이 높고 잘 알려져 있는 폐암, 위암 등이 가장 위협적인 암이지만 신체의 아주 작은 부분만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 눈에도 암이 발생할 수 있다.눈에 발생하는 암인 ‘안 종양’은 희소암으로, 안구 자체에 발생하거나 눈꺼풀과 안구 주변 조직에 발생하는 종양이다. 망막모세포종, 맥락막흑색종, 바닥세포암, 눈물샘 종양 등 여러 종류의 암을 통틀어서 일컫는다. 안 종양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을 뿐더러 이 중 특히 눈꺼풀에 발생하는 안 종양의 경우 다래끼, 눈꺼풀 염증 등 일상생활 질환과 오인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다래끼는 눈물의 증발을 막는 성분을 생성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눈꺼풀의 분비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꺼풀은 일상 생활에서 오염물질이 묻기 쉽고 손으로 자주 만지기 때문에 다래끼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생긴다. 다래끼는 대부분 시간이 가며 저절로 좋아지며, 연고를 바르는 등 간단한 치료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다래끼가 같은 부위에 계속 발생하거나 잘 낫지 않는다면 피지샘암 등 악성 눈꺼풀 종양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직 검사를 해야 한다.눈꺼풀 주위에 난 점의 경우도 안 종양일 수 있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한다. 점이 시간이 갈수록 크기가 커지거나, 색, 모양 등이 달라지는 경우, 혹은 중심 부위가 파이는 경우나 피부가 헐고 피가 나는 경우 악성 종양을 의심해야 하므로 안과 진료 후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치료는 수술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조기에 발견하여 눈꺼풀에 국한되는 경우는 수술만으로 치료가 되지만 눈꺼풀 외에 다른 부위로 가는 경우는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 외에 수술을 통해 완벽히 암세포 제거가 어려운 경우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장재우 부원장은 “눈꺼풀에도 암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눈꺼풀 종양 역시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눈 주위를 관찰해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04 10:46
  • 메이비 상반신 경직­… 연이은 출산이 문제?

    메이비 상반신 경직­… 연이은 출산이 문제?

    가수 메이비가 상반신 경직과 하체 냉증 진단을 받았다.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메이비는 남편 윤상현과 함께 한의원을 찾았다. 메이비는 “첫째, 둘째 때는 안 그랬는데 꼬리뼈가 되게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의사는 “아이를 낳는다는 게 여자 몸에 충격인데, 회복할 만하면 또 낳아서…”라며 “평소 춥거나 시리지 않은가” 물었다. 그는 “상반신이 굉장히 경직돼 있고, 하반신 냉증은 자궁도 차다는 의미”라며 “산후조리 전에 무리하면 자궁에 어혈이라는 독소가 생기고, 외상에도 멍이 생기므로 자궁을 따뜻하게 해 산후풍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사는 찬물 대신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실 것을 권했다.출산 후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전신 쑤심 ▲팔·다리·허리 등이 번갈아 저리고 아픔 ▲몸이 차갑고 시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총칭해 흔히 산후풍이라 한다. 임신 전에 저하된 몸 상태로 영향을 받기도 하며, 출산 후 몸조리를 충분히 하지 못하면서 생기기도 한다. 특히 몸이 차갑고 시린 냉증은 흔한 증상인데, 임신과 출산 과정을 겪으면서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나타난다.산후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산 후 일상생활에서 전반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 우선 영양가가 높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위주로 먹는다. 속설에 산후조리 시 뜨거운 온도에서 땀을 내야 한다고 하는데, 과도하게 땀을 내는 방법은 오히려 몸에 해롭다.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따뜻한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 될 수 있다. 생강차나 쑥차, 당귀차 등이 있다. 만약 산후풍의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심하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6/04 10:29
  • 인하대병원, 병원 이용 돕는 앱 ‘My 인하’ 출시

    인하대병원, 병원 이용 돕는 앱 ‘My 인하’ 출시

    인하대병원이 편리한 병원 이용을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My 인하’를 공개했다.My 인하 앱은 간편한 진료예약, 진료비 결제, 실손보험청구, 진료예약조회, 일정관리, 의료진 검색 등 병원 이용부터 혈압, 혈당, 체질량 지수 같은 건강 정보 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적 진료예약 기능 외에도 외래 환자, 입원 환자별 맞춤형 서비스, 건강검진 결과 조회 등이 제공된다.특히 앱을 통해 외래 환자는 도착을 알리고, 진료대기순서 메뉴에서 실시간 대기자 수, 예상 대기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환자는 앞 순서의 환자가 진료를 받는 동안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실질적 대기시간과 접수 절차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어떤 서비스가 가장 도움이 될지 생각해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며 “가장 기본인 진료예약부터, 다양한 부가기능을 통해 환자의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의 입장에서 항상 고민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6/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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