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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심근경색, 겨울과는 원인 달라… 어떻게 막나?

    여름 심근경색, 겨울과는 원인 달라… 어떻게 막나?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여름 더위가 시작됐다. 초여름이지만 한여름 무더위를 방불케 한다. 이런 더운 날씨에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심근경색은 여름과 겨울의 발생 원인이 다르다. 겨울에는 차가운 기온 때문에 혈관이 좁아지면서 심근경색이 발생한다. 반면, 여름에는 땀을 흘리면서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혈전이 생기는데, 이렇게 생긴 혈전이 혈관을 막아 심근경색으로 이어진다. 때문에 여름철 심근경색이 더 위험한 편이다. 한 번 생긴 혈전은 사라지지 않고 핏속에 떠다닌다. 또 겨울철 심근경색은 흉통과 같은 전형적인 증상이 있어 통증 발생 시 환자들이 비교적 빨리 병원을 찾지만, 여름철 심근경색의 경우에는 어지러움과 같은 비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 더위로 인한 현상쯤으로 여기고 쉽게 병원을 찾지 않는 편이다.특히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거나, 흡연자거나, 심방세동·부정맥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노출되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3일 이상 폭염이나 고온인 환경에 노출되면 심근경색 위험이 커진다.여름철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싶다면 틈틈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 섭취는 물이 가장 좋다.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는 오히려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 체내 수분을 고갈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자주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고위험군의 경우,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외출하더라도 기온이 가장 높은 한낮은 2~4시 사이 한낮은 피한다.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통풍이 원활한 옷을 입고, 외출 시 돌아와서 샤워할 때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게 좋다. 또 계단을 오르는데 가슴이 뻐근하거나 운동할 때 평소와는 달리 가슴이 답답하고 아픈 것과 같은 전조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내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6/24 15:34
  • “고도비만, 홀로 극복할 수 없습니다”

    “고도비만, 홀로 극복할 수 없습니다”

    비만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질병이라고 발표했을 만큼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실제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정신질환, 근골격질환 등을 유발한다. 비만보다 심각한 ‘고도비만’은 더 문제다. 고도비만 환자는 합병증 위험이 더 크고 혼자서는 절대 극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비만=질병’이라는 인식이 적다. 고도비만을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이유와 극복법에 관해 고도비만 명의인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에게 물었다.
    암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6/24 15:08
  • 항생제 내성 강한 폐렴구균, 폭넓은 예방 접종 필요

    항생제 내성 강한 폐렴구균, 폭넓은 예방 접종 필요

    한국화이자제약은 22일~23일 영유아 및 성인 폐렴구균 백신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프리베나13 Ready For Life 심포지엄 2019’를 개최했다.행사 첫번째 세션으로는 연세대원주의대 소아청소년과 김황민 교수가 '소아 폐렴구균 백신 최신 지견' 주제로 국가별 폐렴구균 백신 도입에 따른 침습성 질환 예방효과 데이터를 공유했다. 김황민 교수는 직접 연구자로 참여했던 국내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에서 높은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폐렴구균에 폭넓은 예방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대한소아과학회가 국내 26개 기관 소아청소년 침습성 감염 1086례 원인균을 조사한 결과, 3~59개월 영유아에서 소아 침습성 감염 원인균 중 폐렴구균(34.8%)이 가장 흔한 균으로 나타났다. 백신 혈청형 중 19A 혈청형 비율은 5.7%에서 15.6%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국내 발견 19A 혈청형은 높은 항생제 내성을 보이기 때문에 장기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황민 교수는 “올해 유럽소아감염학회에 따르면, 19A 혈청형 침습성질환이​ 2017~2018년 벨기에서 다시 증가하면서 가장 중요한 혈청형으로 지목됐다” 며 “벨기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2018년 11월 지역 역학에 따른 혈청형 분포 변화를 고려해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접종권고 의견을 발표했다”고 말했다.이어 가톨릭대의대 백신바이오 연구소장 강진한 교수(대한백신학회 회장)는 '성인 폐렴구균 백신 최신지견' 주제로 만성질환자에서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질환 발병 위험성을 소개하고, 성인에서의 폐렴구균 예방접종 중요성을 발표했다.강진한 교수는 만성질환자는 건강한 성인보다 폐렴구균 폐렴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당뇨 환자 폐렴구균 폐렴 발생 확률은 2.8~3.1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등 만성폐질환 환자 7.7~9.8배 △만성심질환 환자 3.8~5.1배, △흡연자 3.0~4.4배로 높게 밝혀졌다.강진한 교수는 “국내에서 분리되는 페렴구균 혈청형은 항생제 내성이 강하다"며 "영유아 대상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통한 군집 면역 형성만으로는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심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접종 등을 통해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6/24 14:29
  • 10시간 이상 근무? 뇌졸중 발생 위험

    10시간 이상 근무? 뇌졸중 발생 위험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는 날이 많을수록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국립 보건의학연구소 연구팀은 18~69세 14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인구 기반 연구에서 연령, 성별, 흡연, 근무시간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심장 혈관 위험 인자와 뇌졸중 병력도 파악했다. 참여자의 3분의 1이 장시간 근무했으며 10% 이상은 장시간 근무를 10년 이상 지속했다. 조사 기간에 1224명에게서 뇌졸중이 발생했다.연구 결과, 근무시간이 하루 10시간 이상인 날이 1년에 50일 이상인 사람은 뇌졸중 발생 위험이 2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러한 근무 패턴이 10년 이상 계속된 경우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45%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남녀 모두에게서 비슷했고, 50세 이하 연령층에서 더 강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연구팀은 “건강을 위해 근무시간을 조절해 효율적으로 일할 것을 권장한다”며 “오랜 시간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틈틈이 운동하고, 금연하면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 ‘뇌졸중(Stroke)'에 게재됐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6/24 14:26
  • 생닭 사올 때 조심… 네 시간 만에 살모넬라균 '4배'

    생닭 사올 때 조심… 네 시간 만에 살모넬라균 '4배'

    생닭을 상온에서 보관하면 식중독균이 증가한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닭을 상온에서 보관·운반하면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냉장 보관·운반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식약처는 살모넬라균을 접종한 생닭을 냉장 온도(4℃)와 상온(25℃)에서 각각 4시간, 12시간 보관 후 살모넬라균 분포와 균수 변화를 조사했다. 살모넬라균 분포 변화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장비를 활용한 메타게놈 분석 방법이 사용됐으며, 균수 변화 파악에는 유전자 분석 방법(RT-PCR)이 이용됐다.연구 결과, 상온에서 생닭을 보관한 경우 살모넬라균 분포와 균수가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균 분포 변화에 있어 냉장 보관한 생닭은 12시간까지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나 상온에서 4시간 보관한 경우에는 냉장 온도에 비해 1.3배, 12시간 보관한 경우에는 3배 증가했다. 살모넬라 균수도 상온에서 보관 시 냉장 보관에 비해 4시간 후 3.8배, 12시간 이후 14배 늘어났다. 식약처는 “포장육 등 생닭은 생산·유통·소비단계 모두 냉장 보관 및 운반해야 한다”고 말했다.생닭의 보관·운반 및 조리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1. 포장육 등 생닭은 생산·유통·소비단계 모두 냉장 보관 및 운반한다.2. 시장, 마트 등에서 생닭을 구매할 때는 장보기 과정의 마지막에 구입하고, 되도록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해 집까지 운반한다.3. 구매한 생닭은 즉시 냉장 보관하고,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채소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4. 생닭을 세척할 때는 주변의 조리 기구나 채소 등에 씻는 물이 튀지 않도록 한다.5.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칼과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한다.6. 조리할 때에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24 14:23
  • 고려대의료원, 우즈벡 환경보건 전문가 양성 ‘첫 결실’

    고려대의료원, 우즈벡 환경보건 전문가 양성 ‘첫 결실’

    고려대의료원이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이하 TMA) 환경보건과학과 첫 번째 석사과정 졸업식 및 제5회 국제심포지엄을 진행했다.이날 자리에는 고려대의료원 방문단과 강재권 주우즈베키스탄대사, 이동욱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 우즈베키스탄 Begimkulov Uzokboy 고등교육부 차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환경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은 13명을 격려했다. 고려대의료원에서는 최병민 안산병원장, 이종태 보건과학대학장, 이준영 보건대학원장, 선경 안암병원 흉부외과 교수, 이상헌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윤석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등 10여 명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강재권 대사는 “우즈베키스탄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아랄해 문제가 공중보건이나 교육과 같은 인간 보호적인 측면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환경과 보건 분야에서 두 나라 간의 협력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준영 보건대학원장은 “인류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인 보건과 환경에 대해 공부하는 학생이 많아 뜻깊다”며 “우즈베키스탄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성장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미래의학과 공중보건의 발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선경 교수가 ‘미래 보건의료 산업의 발전 방향’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사업단을 이끄는 이상헌 교수가 ‘미래의학: 대한민국의 정밀의료’, 최병민 안산병원장이 ‘미숙아의 동맥관개존증 혈장 BNP 분석’ 주제로 소아중환자 집중치료 최신 견해를 설는했다.둘째날에는 ‘환경과 인간의 건강문제’ 주제로 이어진 둘째 날에는 윤석준 교수가 ‘보편적 의료보장과 대한민국의 건강보험제도’를 발표했으며, 이준영 보건대학원장이 ‘연구 설계와 데이터 분석’ 관련 최신 지견을 전했다.TMA는 1919년 설립된 우즈베키스탄 의학교육기관으로 의학부를 포함해 총 6개 학부, 41개 학과를 갖춘 종합의대다. 고려대의대는​ 2016년부터​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를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의 환경보건 역량과 수준 향상을 위해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실로 2017년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환경보건과학과를 설립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6/24 14:19
  • 심방세동 있는 노년층, 치매 발생률 1.5배 높다

    심방세동 있는 노년층, 치매 발생률 1.5배 높다

    심방세동을 앓는 노인은 치매 발생 위험이 최대 1.5배로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단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김동민 교수·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팀 분석 결과, 심방세동이 노년층 치매 발생률을 1.5배로 증가시킨다고 밝혀졌다. 연구 결과는 국제적 심장질환 학술지 ‘유럽심장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심방세동, 혈관성 치매 위험 ‘2배’ 증가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이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지럽고, 숨이 차오르는 부정맥은 혈전을 만들어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심방세동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5배로 높이는데 전체 뇌졸중 환자 중 20%가 심방세동이 원인이다.그동안 심방세동은 치매를 발생시킨다고 알려졌지만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뇌경색 없는 상태에서 심방세동과 치매 간 연관성은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연구팀은 2005년~201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60세 이상 노인환자 26만2611명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환자(1만435명)와 심방세동이 없는 환자(2만612명)로 분류해 조사했다. 두 환자군은 등록 당시 인지기능 검사에서는 특별한 차이가 없었다.7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심방세동이 없는 사람은 약 3174명(15.4%)에서 치매가 나타났지만 심방세동 환자 중 약 2536명(24.3%)에서 발생해 위험도가 약 1.5배로 높았다. 연구 중 뇌경색 발생 환자를 제외했음에도 유의한 결과가 나와 심방세동-치매 상관관계가 확인됐다.형태별로는 혈관성 치매는 2배, 알츠하이머 치매는 약 1.3배 발생률이 높았다. 뇌경색이 발생한 환자를 제외해도 큰 차이는 없었다.◇치매 발생률 낮추는 ‘항응고치료’추가로 연구팀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항응고치료가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도 분석했다.심방세동 환자 중 항응고치료를 시행한 환자 3092명(29.6%)과 그렇지 않은 환자를 비교한 결과, 항응고제 복용 환자에서 모든 치매 발생 위험도가 약 40% 낮게 나타났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50%로 조사됐으며, 혈관성 치매는 약 20%로 감소했다.정보영 교수는 “심방세동은 치매 위험인자인 만큼 고혈압을 관리하고 조기에 진단 등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심방세동 환자는 뇌경색뿐 아니라 치매 예방을 위해 항응고치료가 권장된다”고 말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6/24 14:16
  • 전북서 야생 진드기 물린 50대 사망… 의심 증상 봤더니

    전북서 야생 진드기 물린 50대 사망… 의심 증상 봤더니

    전북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SFTS에 걸린 50대 남성이 익산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22일 숨졌다. 밭농사를 짓던 남성은 지난 20일 기력 저하로 개인병원을 찾았다고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 증상을 보여 대형병원으로 옮겨졌다. 21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엉덩이에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올해 SFTS로 전국에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1∼2주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 ▲오심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악화되면 설사나 근육통이 심해지고, 의식이 혼탁해지는 증상을 보이다가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최선의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 시기인 5~8월에는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임업 종사자의 경우, SFTS 감염 비율이 높으므로 조심하도록 한다. 농작업이나 등산 등의 야외활동 시 긴 소매의 작업복과 장갑,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앉아야 할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깔고 앉는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입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즉시 깨끗이 목욕한다. 입었던 옷은 꼼꼼하게 털어 세탁하도록 한다. 야외활동 이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6/24 10:34
  • 이동우 망막색소변성증, 자외선 차단 중요

    이동우 망막색소변성증, 자외선 차단 중요

    개그맨 이동우의 근황이 공개됐다.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우의 동료인 박수홍과 김경식이 8년간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의 마지막 방송을 앞둔 이동우를 찾아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방송을 마친 후 이동우는 두 사람을 집으로 초대해 그동안의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당시 맨 정신으로 숨을 못 쉬어 아침부터 술을 마셨다”며 “‘자고 일어나면 보이겠지’라는 말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식구들이 나를 다그치거나 흔한 응원조차 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려줬다”며 “날 살린 건 가족”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이동우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실명 판정을 받은 바 있다.안구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신경조직인 망막은 눈에 들어온 빛을 전기 신호로 바꿔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한다. 이러한 망막에 분포하는 광수용체에 기능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 이동우가 앓고 있는 망막색소변성증이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자 이상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뉠 수 있다.망막색소변성증은 녹내장, 당뇨병성망막증과 함께 후천성 3대 실명 원인에 속한다. 시력이 점차 떨어지면서 실명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야맹증이다. 보통 사람은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이동할 때 처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눈이 어둠에 적응해 주변 사물을 분간할 수 있다. 그러나 망막색소변성증이 있으면 어두운 곳에서 빛을 감지하는 시각세포가 손상된 상태라, 어두운 곳에서 야맹증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해지면 시야가 점점 좁아지다가 주변은 까맣고, 중간 부분만 보이게 된다.현재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상태다. 여러 치료 가능서이 제기되고 있으나 실험 단계에 있는 정도다. 예방법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평소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고 비타민A·루테인·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망막색소변성증은 유전적 원인이 크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척 중 환자가 있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권장된다.
    안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6/24 10:09
  • 샴푸·화장품 속 '독성' 내는 화학물질, 똑똑하게 쓰는 법

    샴푸·화장품 속 '독성' 내는 화학물질, 똑똑하게 쓰는 법

    온갖 곳에 있는 화학물질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신체에 영향을 끼친다. 화학물질은 주로 피부·코·입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내분비계·생식기계·호흡기계·신경계 등에 가서 수많은 문제를 일으킨다.유럽연합(EU)은 소아가 화학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자폐증이나 ADHD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미국에서는 신경·행동 장애의 10%가 화학물질이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임신부의 경우, 화학물질이 태아에게 직접 전달돼 선천적 기형·저체중·조산 같은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제품들 속 화학물질을 알고, 해당 화학물질이 안 든 제품을 고르거나 최소한의 양만 사용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24 08:00
  • 젊은 전립선암 환자, 고령층보다 위험

    젊은 전립선암 환자, 고령층보다 위험

    젊은 나이에 전립선암에 걸리면 예후가 나빠 주의해야 한다.국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정문수 교수는 최근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50세 미만 전립선암 환자의 병리학적 특성’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연세의료원, 한림대성심병원, 아주대병원 등이 참여했다.국내 5대 남성암 중 하나인 전립선암은 주로 60세 이상에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실제로 2015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를 보면 전체 전립선 환자(1만212명) 91%가 60세 이상이었다.정문수 교수는 “젊은 전립선암 환자에 관한 기존 연구는 주로 전이가 진행된 환자에 대해서만 이뤄졌다”며 “특히 악성도가 높은 동양인들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에서는 국내 50세 미만의 젊은 전립선암 환자군과 50세 이상 환자군 사이 ▲T병기 ▲글리슨 점수 ▲글리슨 점수 상향율 ▲생화학적 재발률 등 차이를 분석했다.연구팀은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50세 미만 젊은 전립선암 환자 75명과 50세 이상 전립선암 환자 547명의 병리학적 결과 간 차이를 비교했다.◇전립선암, 젊은 환자가 예후 더 나빠연구 결과, 젊은 전립선암 환자는 예후가 좋다는 최근 서양 보고와 달리 50세 미만 젊은 전립선암 환자들은 병리적 특성이 고령군보다 나빴다.암이 주변으로 얼마나 전이됐는지 나타내는 T병기에서 젊은 환자 69.3%가 암이 전립선에 침범한 T2 병기를 보였다. 전립선 피막을 침윤한 T3 병기 이상도 30.7%였다. 50세 이상 환자는 68%가 T2 병기, 32%가 T3 병기로 젊은 환자와 고령 환자 간 차이가 없었다.5년 재발률도 젊은 환자(28.3%)와 고령 환자(26.7%)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전립선암 악성도를 나타내는 글리슨 점수에서도 젊은 환자군 49.4%가 7점(악성도 중간)을 보였으며 13.3%가 8점 이상(악성도 높음)이었다.정문수 교수는 “젊은 전립선암이라도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며 “젊은 남성은 PSA 조기검진과 전립선암 진단 이후 적극적으로 감시하는 기준을 재정립하는 등 현재 진료 지침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 Korean Med Sci.)’ 3월호에 게재됐다.
    비뇨기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6/24 07:50
  • 과일의 계절, '씨앗' 먹고 두통 생기지 않으려면

    과일의 계절, '씨앗' 먹고 두통 생기지 않으려면

    과일의 계절 여름이 왔다. 과일은 시원하고 달콤할 뿐 아니라, 비타민 등 건강 성분이 많이 들어 인기가 좋다. 하지만 무턱대고 과일씨까지 먹으면 위험하다. 특히 씨를 생(生)으로 섭취하면 자연독소 '시안화합물'에 의해 어지럼증,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시안화합물은 식물이 균,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화학 성분이다. 하지만 사람 몸에서 효소에 의해 시안화수소로 분해되면 피부나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등을 유발한다.사과씨는 시안화합물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과일씨다. 특히 사과 주스를 만들 때 씨앗까지 갈아 마시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사과씨를 먹으면 두통, 현기증, 불안, 구토가 생기고 과도하게 섭취하면 호흡곤란, 혈압상승, 심장박동 이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복숭아씨와 살구씨도 먹으면 안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복숭아씨와 살구씨를 '식품으로 섭취할 수 없는 씨앗'으로 분류했다. 복숭아씨를 생으로 먹으면 청색증, 호흡장애뿐 아니라 사망 위험도 높아진다. 일부 못 먹는 씨앗의 경우 기름을 짜 먹는 경우가 있는데, 살구씨는 기름을 짜는 것도 불가능하다.매실은 씨앗뿐 아니라 열매도 날것으로 먹지 말아야 한다. 매실주를 담그거나 설탕에 절여 시안화합물을 자체 분해시킨 후 섭취해야 안전하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9/06/24 07:30
  • 소아편두통, 방 어둡게 하고 푹 자면 좋아진다

    소아편두통, 방 어둡게 하고 푹 자면 좋아진다

    10세 남아가 1시간 이상 지속되는 두통 때문에 병원에 왔다. 부모는 아이가 꾀병을 앓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두통이 있을 때에는 상당히 괴로워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언제 아팠냐는 식으로 멀쩡하기 때문이다. 차만 타면 멀미를 하고 기운이 없다고 하는 등 증상도 일정하지 않았다. “머리가 아파?”라고 물어보면 “머리가 아픈 건 아닌데, 어지럽고 힘들어”라고 대답하는 식이다.요즈음 머리가 아픈 아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초등학교 아이들 중에는 학업스트레스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는 아이들이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모든 원인이 되지 않는다. 스트레스에 의한 긴장성두통도 있지만 뇌혈관이 예민해 오는 편두통도 아이에게 상당히 많다.소아편두통은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의 10%에서 발견되지만, 어지럼증이나 무기력감이 동반되기 때문에 발견하기 쉽지 않다. 편두통이 있는 아이들은 이유 없이 자주 메스꺼움을 호소한다. 어지럽다, 눈부시다, 멀미할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소아편두통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통증에 과민해지고, 한 달에 15일 이상 3개월간 두통이 지속되는 ‘만성 편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빠를수록 좋다.소아편두통은 무엇보다 자극을 주는 원인을 피하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부모 역시 노력해야 한다. 아이에게만 일찍 자라고 하고 부모는 늦게까지 TV를 보는 것 같은 습관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탈수, 냄새, 시끄러운 소리와 밝은 빛 등이 있을 때 두통이 나타난다.방을 어둡게 하고 잠들게 해주면 증세가 좋아진다. 초콜릿, 탄산음료, 땅콩, 쏘시지,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식품은 두통을 심하게 하므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아침을 꼭 먹어야 한다. 충분한 수분섭취도 도움이 된다.두통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바나나는 마그네슘과 트립토판이 두통을 억제하며, 수박이나 오이는 수분이 풍부해 탈수로 인한 두통에 좋다. 파인애플 안에 들어있는 브로멜린과 버섯에 풍부한 비타민B2는 두통을 완화시키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팥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연어와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는 항염효과가 있어 만성두통을 완화시킨다.
    기타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김영훈 교수2019/06/24 07:00
  • 등산하다가 얻는 크고 작은 질병들

    등산하다가 얻는 크고 작은 질병들

    주말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등산 시 생길 수 있는 크고 작은 부상에 대해 알아봤다.◇다리에 알이… 지연성근육통무리한 산행 후에 생길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흔히 '알이 배겼다'고 표현하는 지연성근육통이다. 지연성근육통은 대퇴 근육, 종아리 근육, 허리 근육 등에 피로 물질이 쌓여서 생기는 일종의 근육통으로, 짧게는 2~3일 길게는 7일 이상 지속 된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휴식과 함께 환부에 온습포로 20분 정도 찜질한 후 스트레칭하는 것이다.근육통 외에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산행도중 가장 많이 입는 부상은 무릎관절, 발목관절 그리고 허리 손상이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한 중년 이후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신체 균형감과 유연성이 떨어져 근골격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연부조직파열 골절과 관절연골 손상을 입어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비만인 경우는 산에서 내려올 때 자신의 체중에 배낭의 무게까지 가해져 무릎 연골손상을 입는 경우가 있어 주의한다.◇​삔 곳 계속 삐는 '발목염좌'등산하다 발목이 삐었을 경우 대부분의 사람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소위 말하는 ‘삔 데 또 삐는’는 고생을 하게 된다.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염좌는 계속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발목염좌가 발생했을 때는 인대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받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일단 초기에는 보조기를 이용해 일정 기간 동안 발목을 고정시켜 부종과 통증을 줄이고, 관절운동과 근육강화운동으로 늘어난 인대를 복구시켜 발목 관절의 안정성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해야 한다.◇​​프로등산족, '족저근막염'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장 흔히 겪는 부상 가운데 하나가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으로, 스프링처럼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거나 아치(발바닥에 움푹 패인 부분)를 받쳐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족저근막 중 뒤꿈치 뼈에 부착되어 있는 부위가 과로해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 족저근막염이다. 등산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족저근막염이 자주 생기는 이유는 족저근막이 평지에 있을 때보다 산을 오를 내릴 때 더 많이 늘어나 쉽게 피로함을 느끼기 때문이다.족저근막염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 쪽이 아프거나 오랫동안 앉았다 일어났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족저근막염의 증세가 가벼울 경우는 1~2주간 안정을 취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며, 족저근막 스트레칭 등을 해주면 쉽게 완치될 수 있다. 산에 갔다 온 후에는 캔 음료 등을 차갑게 만든 후 발바닥 아치부분에 대고 문질러 주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만성일 때는 산행 횟수를 줄이고 족저근막과 종아리 부위의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시해주는 동시에 발목근력훈련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 아침에 계속 통증을 느끼거나, 스트레칭을 계속 하는데도 별다른 효과가 없다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06/23 07:30
  • 치아 누렇게 안 되려면, 아메리카노 대신 '이 메뉴'를

    치아 누렇게 안 되려면, 아메리카노 대신 '이 메뉴'를

    커피는 치아색을 변하게 하는 대표 식품이다. 한번 누렇게 된 치아는 미백 치료를 하지 않으면 되돌리기 어렵다.치아의 표면은 매끄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미세한 구멍이 무수히 많다. 이 구멍으로 식품의 색소가 들어가면 치아의 안쪽 층부터 색이 변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진한 색소가 들어있는 식품은 치아 변색을 잘 일으킨다. 진한 색소가 들은 대표적인 음식이 커피, 홍차, 콜라, 레드와인, 초콜릿, 녹차다.이러한 식품을 먹은 뒤 치아 변색을 막으려면 곧바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 물이나 구강 청결제 등을 이용해 입을 고루 헹구는 것도 도움이 된다.차나 커피에 약간의 우유를 섞어 마시는 것도 치아 변색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우유에 포함된 카제인이라는 성분이 변색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킨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9/06/23 07:05
  • 모유 수유 오래 하면 늙어서 근감소증 위험 낮아

    모유 수유 오래 하면 늙어서 근감소증 위험 낮아

    생애 총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여성이 노후에 근감소증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년기에 비만 여성이 될 위험은 오히려 2배 이상 높았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의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여성 2027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기간과 근감소증ㆍ골다공증ㆍ비만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의 영문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생애 총 모유 수유 기간이 0∼18개월인 여성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29.2%로, 19∼36개월인 여성(27.7%), 37∼72개월인 여성(24.9%), 72개월 이상인 여성(22.8%)보다 높았다. 총 모유 수유 기간이  0∼18개월인 여성을 기준(1)으로 삼으면 37∼72개월인 여성이 근감소증에 걸릴 위험은 0.42, 72개월 이상인 여성은 0.27이었다.근감소증은 노화ㆍ운동 부족 등으로 근육이 급격히 감소하는 병으로, 보행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폐렴 등 호흡기 질환과 낙상ㆍ골절 등의 유발에 기여해 노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모유 수유와 근감소증의 연관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모유 수유 도중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늘어나 근육의 소실을 막는다는 가설이 제기됐다. 모유 수유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근감소증 예방을 돕는다는 주장도 나왔다.생애 총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여성은 노후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총 모유 수유 기간이  0∼18개월인 여성에 비해 19∼36개월인 여성ㆍ37∼72개월인 여성ㆍ72개월 이상인 여성의 비만 가능성은 각각 1.94배ㆍ1.99배ㆍ2.56배였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모유 수유가 어린이 비만 위험을 최대 25%까지 감소시킨다고 발표했다. 16개국이 참여한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WHO는 조제분유 대신 6개월 이상의 모유 수유를 권장했다. 연구에 따르면 모유를 먹은 적이 없는 아이의 비만율은 16.8%였다. 모유를 먹은 적이 있는 아이의 비만율은 13.%, 6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받은 아이의 비만율은 9.3%에 그쳤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06/22 07:15
  • 중이염 잘 생기는 우리 아이, 수영해도 될까?

    중이염 잘 생기는 우리 아이, 수영해도 될까?

    휴가철을 앞두고 중이염에 자주 걸리는 아이를 둔 부모는 걱정이 크다. 아이가 수영장에 가도 괜찮은지, 비행기 타면 귀가 아프다고 우는데 문제가 되지는 않을지 고민되기 때문이다.중이염은 고막 안쪽 빈 공간에 염증물질이나 콧물 같은 삼출물이 생겨 귀에 통증이나 불편한 느낌, 발열 등이 생기는 질환이다. 급성중이염의 경우에는 고막 안쪽으로 농이 차면서 고막이 부풀어 올라 있는 경우가 많아 귀가 아프거나, 고막에서 삼출물이 일부 귀 바깥으로 흐른다. 급성중의염은 주로 열과 통증이 동반된다. 반면 가장 흔한 삼출성 중이염은 맑거나 탁한 액체가 고이는 경우다. 대개는 자각증상이 별로 없어 병원에 가기 전까지는 중이염이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음역에 따라 소리가 다소 작게 들리는 경향은 있지만 중이염이 낫고 나면 후유증이 남지 않는다. 보통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면서 삼출성 중이염으로 진행되며, 이후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중랑 함소아한의원 손병국 대표원장은 "휴가철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아이가 중이염이 있는데 수영을 해도 괜찮을까'라는 것"이라며 "중이염은 고막 안쪽 공간의 염증이기 때문에 귀를 통해 바깥에서 물이 들어가는 것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원장은 "간혹 수영을 하다가 물을 입으로 잘못 들이켜 귀로 물이 넘어가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일상적인 물놀이, 수영활동은 중이염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이염과 감기가 같이 왔을 때는 수영을 삼가는 것이 좋고 중이염으로 튜브삽입술을 한 경우에도 고막의 내부, 외부가 관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수영을 삼가고 담당 주치의와 상의 후 물놀이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항공성 중이염은 주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갈 때, 비행기 이착륙 중의 기압변화로 인해 귓속에 삼출물이 생기는 증상이다. 어른들은 고도가 바뀌면서 귀가 먹먹해지면 침을 삼키거나 물을 마시면서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데, 아이는 그 과정을 스스로 잘 해내지 못해 발생한다. 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해지고 통증을 느껴 아이가 울기도 하는 데 감기에 걸렸을 때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착륙시 노리개 젖꼭지나, 막대사탕 등을 물고 빨도록 해서 기압변화에 따른 환기를 도와야 한다. 비행기 탑승 후 귀의 통증이 있다면 단기간의 여행 중에는 진통소염제 등으로 통증을 조절하고, 여행 후에 주치의에게 점검 받는 것이 좋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6/22 07:00
  • 복숭아, 다이어트에 탁월… '이런 사람'은 먹지 말아야

    복숭아, 다이어트에 탁월… '이런 사람'은 먹지 말아야

    여름 복숭아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 비타민이 많이 함유돼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서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복숭아는 포도당, 과당, 수분이 풍부하고 유기산이 0.5% 정도로 적게 들어 단맛이 강하다. 열량은 100g당 36kcal 정도로, 복숭아 한 개에 약 100kcal다.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적은 편이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한의학에서는 복숭아를 약으로 쓰기도 한다. 생리통, 기침, 가래를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복숭아 과육에 있는 시안화수소산은 호흡중추를 진정시켜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줄이는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다만 몸에 좋다고 해서 무작정 복숭아를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복숭아는 육질이 부드러운데다 당분이 많아 소화, 흡수가 잘 돼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이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9/06/21 15:30
  • 제 1회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 공모

    제 1회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 공모

    한국 한의학 학술 발전을 위해, 한의플래닛이 주관하고 청연중앙연구소가 주최하며 청연한방병원, 씨와이가 후원하는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이 시행된다.청연 내일의 한의학상은 총 상금 3000만원 규모(한의학연구자 4인 각 500만원, 한의대생 4인 각 250만원)이며, 2018년 1월부터 접수일 마감 전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출판된 논문을 대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유망 연구자 발굴 취지에 맞게, 학술지 발행일 기준 만 40세 미만인 사람에 한정해 응모 자격이 있다. 한의학연구자 부문은 한의학 관련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 학술논문이 모두 수상 대상이며, 한의사가 아니어도 지원 가능하다.행사를 주최하는 청연중앙연구소 조희근 소장은 “현대 한의학이 매년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와 함께, 청연이 한국 한의학의 학술 발전에 함께할 방법을 고민하다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한의플래닛 전상호 대표 역시 “올해로 첫 시작하는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이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한 한의학연구자들의 헌신과 연구 공로를 기리는 국내 최고의 한의학상이 되길 바라며, 국내 한의학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결과는 8월말 발표되며 시상식은 9월중 개최될 예정이다. 제 1회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의플래닛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6/21 15:22
  • 어린이집 종사자 18.6%가 잠복결핵, 발병 막으려면?

    어린이집 종사자 18.6%가 잠복결핵, 발병 막으려면?

    안동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출강하던 강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강사와 접촉한 아이의 부모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8년 약 2만6000명의 결핵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1800여 명이 결핵으로 사망했을 만큼 우리나라에서 결핵은 치명적인 질병이다. 하지만 결핵은 잠복 시기에 관심을 갖고 치료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잠복결핵 시기에 치료하면 최대 90%까지 결핵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잠복결핵 필수 검진 대상자 주기적 검사 필요질병관리본부의 '2018년 집단시설 종사자 등 잠복결핵 감염 검진사업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집 종사자의 18.6%가 잠복 결핵 상태로 나타났다. 결핵은 호흡기로 쉽게 전파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어린이집 종사자는 결핵예방법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다.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잠복결핵을 조기에 발견하면 예방관리를 통해 이후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결핵을 전파할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 이에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장복순 교수는 “잠복결핵이 결핵으로 발병 전 치료 시 60~90%까지 결핵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치료를 받지 않은 잠복결핵 감염자는 치료를 받은 사람에 비해 7배가량 활동성 결핵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잠복결핵, X선 검사도 정상이고 증상도 없어잠복결핵은 몸속에 들어온 결핵균이 몸의 방어면역체계에 의해 결핵으로 진행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균이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다. 흉부 X선 검사에서도 정상이고, 결핵 증상 또한 없다. 따라서 잠복결핵감염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해도 공기 중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들에게 결핵을 감염시키지 않는다.잠복결핵감염은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 또는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로 진단한다. TST는 결핵균 항원을 팔의 피부에 주사하여 48~72시간 사이에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크기를 측정해 결핵균감염을 확인한다. 반면 IGRA는 혈액을 채취하여 결핵균 감염을 확인한다. 다만 잠복결핵감염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과거에 활동성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에 대하여 적절히 치료하고 이후에 재감염의 증거가 없다면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시행하지 않는다.◇감염 후 2년, 발병 위험 가장 높은 시기장복순 교수는 “결핵균에 감염되면 감염 후 2년간은 결핵의 발병 위험이 가장 높기 때문에 잠복결핵감염으로 진단받은 후 최소 2년까지 연 1회 흉부 X선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며 “잠복결핵자가 흡연, 음주, 당뇨, 영양 결핍 등 몸의 면역이 떨어질 경우 약 10~20% 정도가 결핵으로 발병한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과로, 스트레스, 영양결핍, 당뇨 등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을 잘 관리하여 신체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결핵의 증상은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 땀이 나고,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감소가 일어나므로, 만약 잠복결핵 판정 2년 이내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결핵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도중에 치료 중단하지 않고 완주하는 것이 가장 중요잠복결핵감염 치료는 일단 시작하면 중단하지 않고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 약제를 충분히 복용할 수 있는 시기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약은 적게는 3개월 많게는 9개월 치료기간 동안 매일 1회 복용해야 한다.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죽지 않은 결핵균이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치료 중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항결핵제를 중단하고 담당의사와 상담 후 지시를 따라야 한다.한편,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센터는 결핵 환자 발견과 다제내성 결핵 진단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장비(Xpert MTB/RIF)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객담검사에서 결핵균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결핵유무를 당일에 확인이 가능하다. 이 장비는 자동화된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 검사시스템으로 DNA 추출, 유전자 증폭 그리고 판정이 통합되어 검사과정이 단순하기 때문에 검체 채취 후 2시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결핵균의 존재와 리팜핀 내성 여부도 동시에 검사가 가능하여 환자만족도가 높다.◇잠복결핵예방수칙 5가지1)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섭취2) 2주 이상 기침‧가래가 지속되면 의료기관 방문3) 결핵 환자와 접촉 시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검사 필요4)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기5) 기침이나 재채기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9/06/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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